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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하도서관 고전 독서 동아리 ‘세르모’ 고전(古典)이라고 하면 옛 것, 지루한 것, 어려운 것을 떠올릴지도 모르겠다. 오늘날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고전은 시대에 뒤떨어진 그 무엇으로 읽힐지도 모른다. 허나 시대를 초월해 인간이 가진 보편적인 그 무언가를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고전 속에서 오늘의 나를 위한 가치를 찾아낼 수도 있다. 고전 속에서 ‘오래된 미래’를 찾아가는, 교하도서관 고전 독서 동아리 ‘세르모’를 만나 고전 읽기의 즐거움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본다.고전에 담긴 서양사 함께 읽는 모임교하도서관 소속 동아리 ‘세르모’는 서양 고전 작품을 읽고 토론하는 독서 모임이다. 라틴어로 ‘이야기, 토론’이라는 뜻을 가진 세르모는 2015년 3월 교하도서관에서 열린 인문학 강좌 ‘고전 속 서양 읽기’의 후속 모임으로 꾸려졌다고 한다. 당시 인문학 강좌를 이끌었던 역사학자이자 작가인 김영진 씨는 “일반 대중들이 역사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고전 작품 속에 담긴 역사를 소개하는 강좌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세르모는 한 달에 한 권 서양 고전 작품을 읽고 토론한다. 고전 작품을 감상할 때는 작품의 시대적 배경과 작가가 살던 시대, 특정한 역사적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며 작품의 의미에 대해 토론한다. 움베르트 에코의 ‘장미의 이름’을 읽으며 중세는 과연 퇴보의 시절이었는지를 생각해보고 귄터 그라스의 ‘양철북’을 읽으며 2차 세계 대전의 시대상을 반추해본다. 정지이 회원은 “문학 작품에 담긴 역사 이야기를 알게 되면서 역사란 그 시대의 밑그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주인공만 따라가는 독서에서 점차 배경 그림이 더해지는 느낌을 받으며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감상하게 됐다”고 말했다.고전 독서와 원작 영화 통해 입체적으로 감상해올해로 5년차에 접어든 세르모는 수 개월 전에 토론 도서를 미리 선정해 책을 읽고 정기 모임에서는 토론에 앞서 회원들이 각자 읽은 감상평을 나눈다. 그후 김영진 작가가 멘토로서 작품 속에 담긴 시대적 배경과 그 나라의 상황, 역사적 사건, 작가의 입장 등 작품 감상에 도움이 될 만한 배경 상황을 설명해준다. 역사적 배경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작가나 등장인물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며 심화된 자유 토론으로 이어진다.매달 첫째 주 화요일에 독서 토론 모임이 있다면 셋째 주 화요일에는 교하도서관 3층 소극장에서 고전과 연계한 세르모 시네마를 운영한다. 함께 읽은 고전 작품 중 영화로 제작된 작품들을 골라 교하도서관 이용객들과 함께 영화 감상을 한다. 닥터 지바고, 장미의 이름, 양철북 등 영화로도 제작된 작품을 감상하며 책과 영화라는 매체가 주는 차이점에 대해서 논하기도 하고, 원작을 재해석한 영화 작품에 대해 각자의 감상평을 나누기도 한다.고전과 역사에 좀 더 쉽게 다가가는 계기 만들고자고전 독서 동아리 세르모의 키워드는 세계사, 역사 그리고 서양 고전이다. 고전 작품을 읽는 재미를 널리 알리고 사람들이 좀 더 쉽고 재미있게 고전 작품에 다가가는 계기를 만드는 것이 새로운 목표이며 내년도에는 도서관 이용객을 대상으로 체험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세르모는 현재 18명의 멤버들이 활동하고 있다. 고전 독서 모임에 참가를 원하는 경우 매월 첫째 주 화요일 오후 7시 교하도서관 나눔1방에서 열리는 정기 모임 책토론에 참관 후 추가로 1회 출석하면 정회원으로 승격된다. 세르모 회원들은 “한 달에 한 권의 고전, 역사 그리고 모임 자체가 소중한 일상”이라고 입을 모아 말한다.미니인터뷰역사학자 멘토 김영진 씨저의 인문학 강좌를 들으신 분들이 고전 독서 모임을 시작하신다고 해서 참 기뻤습니다. 세르모는 올해로 5년차인데 오래됐다는 느낌보다는 지금도 만들어가는 단계라고 할까요. 독서 모임에 참가하는 게 제게는 하나의 일상이 됐어요. 한 시대를 대표하는 문학작품은 사료(史料) 이상의 가치가 있습니다. 시대의 상징어가 책 속에 담겨 있으며 시대를 바라보는 이정표가 될 수 있습니다.회장 정지이 씨고전과 세계사는 너무 어렵고 복잡해서 평소에 멀리하는 분야였어요. 그러던 중 김영진 멘토님을 만나 딱 한권의 책을 읽은 것이 계기가 돼 5년차 세르모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5년간 지내보니 고전은 자기 눈높이만큼만 이해하면 되고 여전히 복잡한 세계사를 대하는 마음 또한 어느새 편안해졌어요. 이제는 어떤 고전 작품을 읽으면서 여기에는 어떤 역사적 배경이 있을까 짐작해보기도 하고, 고전을 통해 부모들의 숙제인 ‘육아’에 대해서도 좋은 관점을 얻게 됐습니다.회원 장선옥 씨세계사를 함께 배우면서 문학 작품 속에 들어 있는 행간의 의미를 더욱 깊게 이해할 수 있고, 역사적 사건들이 문학 작품 속에서 어떤 형태로 구현되는가에 대해 알 수 있었어요. 지난 5년간 세르모에서 함께 읽었던 70여 편의 문학작품과 영화를 통해 어려운 고전 문학 작품을 더욱 즐겁고 쉽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또 고전작품을 함께 읽고 토론하면서 문학 작품을 바라보는 이해의 폭을 넓히고 회원들 간에도 따스한 인간관계를 맺게 돼 좋습니다.회원 표지희 씨시대적 배경을 모르면 책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질 수 있어요. 현재와 다른 문화와 풍습, 배경 상황으로 인해 오늘을 사는 현대인들은 고전문학을 선뜻 공감하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김영진 멘토님의 시대적 배경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 책에 대한 이해의 폭이 커지고 좀더 수월하게 책을 읽을 수 있게 됩니다. ‘장미의 이름’ 원작과 영화를 함께 보면서 영화가 장황한 배경 묘사를 이미지화해 주기 때문에 책 속의 서사에 더욱 집중할 수 있어서 작품 이해에 도움이 됐어요.회원 최은미 씨시간과 장소의 풍화를 받지 않고 보편적 가치를 갖는 고전의 힘을 받고 싶어서 이 모임에 참가하기 시작했어요. 고전 독서를 통해 폭넓은 사고를 하게 되고 작품 속에 담긴 여러 인물 군상의 역사를 내 삶에 투영시킬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019-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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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동 카페 ‘팬트리’ 낙엽이 쌓인 가을도, 신록이 눈부신 봄도 블로거들이 한 장 한 장 정성껏 사진을 찍어 기록해주는 카페가 있다. 카페 ‘팬트리’이다. 대화동 성저공원을 바라보며 진한 커피 한잔에 구움 과자(프랑스 디저트)와 방금 만든 고소하고 신선한 샌드위치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가게의 이름처럼 팬트리(식품 저장 선반)에는 세계 각국의 주방용품, 가정용품, 재활용품들이 전시돼 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공수해온 제품들은 한국에서 흔히 보기 힘든 것들이다. 천연 원료로 만들어진 치약과 나일론 백 등의 친환경 제품, 장미향 향초, 귀여운 후추통 등 감각적 제품들이 많다. 커피를 즐기는 카페 공간에 방해되지 않도록 모든 제품을 간소하게 진열했다.커피와 함께 즐기는 프랑스 구움 과자도 카페 ‘팬트리’의 자랑이다, 까눌레(canele)는 까맣게 코팅된 ‘귀여운 미니어처 연탄’ 같은 모양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커스터드처럼 부드럽다. 휘낭시에(Financier) 또한 인기로 두 디저트 모두 산미가 없는 구수하고 진한 ‘팬트리’ 커피에 잘 어울린다.팬트리의 조성현 사장은 15년간 한정식 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철학을 닮아서 손님들의 반응을 면밀히 살핀다고 한다. 카페 경력 10년의 젊은 카페 장인으로 “혼자 왔던 손님이 일행과 함께 다시 찾아 올 때 가장 기쁘다”며 “원두를 오래 볶아 배전도가 높은, 진한 커피를 마시기 위해 손님이 찾아올 때 더 반가운 마음이다”라고 전했다.위치: 일산서구 일산로 695번길 20 1F영업시간: 오전9:30~오후10:00(매주 월요일 휴무)문의: 010-5792-8572 2019-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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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숍 ‘디크로스’(D.cros) 정발산동 양지마을 4단지 맞은 편 골목길에 또 하나의 핫 플레이스가 들어섰다. 지난 6월 문을 연 핸드메이드 아트숍 ‘디크로스’가 바로 그곳. ‘디크로스’는 다양한 작가들의 독특한 감성이 담긴 핸드메이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편집 숍이다.실버 주얼리, 문구, 캔들 등 소장욕구 자극하는 소품~이곳의 대표 이현지씨는 온라인에서 먼저 직접 디자인하고 만든 실버 주얼리를 판매하다 지난 6월 작업실 겸 여러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디크로스’를 오픈했다. 온라인에서 유니크한 감성의 핸드메이드 실버주얼리 브랜드 ‘디크로스’로 눈길을 끌었던 이 대표는 자신의 감성과 잘 맞는 작가들의 작품을 선별해 매장에서 선보이고 있다.디크로스 실버주얼리는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독창적인 작품들로 온라인이나 매장에 있는 디자인을 사이즈만 달리해 주문할 수 있고, 원하는 디자인대로 제작도 가능하다. 디크로스의 매력은 여느 곳에서 만날 수 없는 세상의 하나뿐인 감성 가득한 소품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현재 이곳에서는 이 대표의 실버 주얼리를 비롯해 문구, 캔들, 우드소품, 니트 소품, 린넨 패브릭 소품 등 6명의 핸드메이드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겨울왕국의 울라프,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춘 트리나 산타 모자 모양의 니트 헤어핀은 아이들 뿐 아니라 엄마들에게도 인기 있는 핫 아이템이다. 소장욕구 자극하는 나만의 감성 소품을 찾는다면 ‘디크로스’를 찾아보시길.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대산로 31번길 67오픈: 정오~오후 9시(매주 수요일 휴무)문의: 010-2449-8583, 인스타그램 d.cros_artshop 2019-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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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스테이 서초’ 호텔 뷔페 연말이다. 그동안 적조했던 사람들과 밥 한 끼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 하지만 마땅한 장소를 찾는 일은 매번 고민으로 다가온다.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는 데다 가격까지 합리적인 곳이라면 더욱 좋을 텐데. 불현듯 2년 전 문을 연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 서초’ 뷔페식당이 떠오른다.호텔에서 즐기는 캐주얼 브런치 뷔페2017년 오픈한 ‘신라스테이 서초’는 뱅뱅사거리에서 경부고속도로 방향으로 150미터 떨어진 곳에 있다. 출입문을 열고 들어서니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연말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내부 곳곳 역시 신축한 호텔답게 세련미가 넘쳐난다.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갔다. 화이트 앤 블랙의 트렌디한 인테리어가 모던하면서도 깔끔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곳에서는 한식, 양식, 일식, 중식, 디저트 등 50여 가지 음식을 22,000원에 즐길 수 있다. 막 조리된 신선한 음식들이 나오기 시작하더니 가운데, 오른쪽, 커피&티 코너가 차례대로 채워진다. 홀에는 화이트 앤 블랙으로 조화를 이룬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있고 단체손님을 위한 원형 테이블과 30여명가량 수용 가능한 독립 룸도 마련돼 있다. 때문에 소규모 모임이나 가족, 직장인들의 회식장소로도 인기가 높다.다양하고 실속 있는 50여 가지 메뉴먼저 샐러드 바로 향했다. 단호박, 감자, 새송이버섯, 시저, 토마토 모차렐라 등의 샐러드와 얌운센, 훈제연어 그리고 다양한 야채와 콘티멘토 네 종류가 있다. 드레싱은 사우젼, 프렌치, 발사믹 등이다. 간이 잘 밴 따뜻한 게살스프가 식전 입맛을 돋워준다.그 다음은 한식, 일식, 핫코너를 둘러보았다. 새우볶음밥, 그릴소시지, 그린빈스, 탕수육, 미고랭, LA갈비, 잡채, 더덕고추장무침, 모듬장아찌, 해초비빔밥, 초밥, 밑반찬 등이 정갈하게 차려져 있다. 음식 하나하나를 천천히 음미하다가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 쌀국수 코너로 갔다. 원하는 양만큼 야채와 버섯, 국수를 그릇에 담아놓으면 셰프가 즉석에서 맛있게 조리해준다. 이때 기호에 따라 고추기름, 스리라차, 해선장, 페낭소스, 고수 등을 가미하면 된다.돌잔치, 송년모임 등 전체 대관도 가능치즈& 크래커 코너와 커피, 티, 주스 등의 음료도 골고루 준비돼 있다. 그중에서도 호텔에나 와야 먹게 되는 세계 각국의 치즈가 눈길을 끈다. 고다치즈, 콜비잭치즈, 에멘탈치즈 등을 조금씩 잘라 맛을 보았다. 특이한 향의 치즈가 코끝을 자극한다. 또한 커피는 코바커피로, 밀라노 코바에서 블렌딩하고 커피 장인이 직접 로스팅해 최상의 맛과 향을 자랑한다.달콤한 티라미수 케이크와 고품격 커피로 우아한 연말 분위기를 만끽했다. 이외에도 이탈리안 브레드, 모닝롤 등의 브레드와 오렌지, 파인애플, 수입 거봉, 패션후르츠 등의 과일이 있다. 또한 이곳은 돌잔치, 연말송년모임, 신년회 등 전체 대관도 가능하다. 가격은 1인당 45,000원이다.위치: 서초구 효령로 427영업시간:주중 낮 12시~오후 2시 30분, 성인/ 22,000원, 어린이/ 15,000원주말 및 공휴일 낮 12시~오후 2시 30분, 성인/ 34,000원, 어린이/ 20,000원주차: 가능문의: 02-2219-9000 201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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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하고 예쁜 카페 신사역 ‘에셀나무’ 신사역 4번 출구로 나와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서면 맛집들이 늘어선 거리 중간쯤에 자그마한 카페 ‘에셀나무’가 있다. 통나무로 지은 소박한 외관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내부로 들어서니 다시 한 번 가슴이 따뜻해지는 느낌이다. 중앙에는 반짝반짝 깜박거리는 귀여운 크리스마스트리가 서있고 원목 테이블과 의자가 올망졸망 놓여있다. 카운터 앞에는 제각각 이름이 쓰인 명함들이 빼곡히 붙어있다. 10번 도장을 찍으면 음료 한잔이 무료로 제공되는 쿠폰 명함이다.1년 전 오픈한 이곳은 낮에는 나이대가 지긋한 어르신들의 아지트로, 점심시간이나 퇴근 후에는 주변 직장인들의 편안한 쉼터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 역시 엄청 착해 아메리카노와 에스프레소가 2,500원, 카페라테, 카푸치노, 카라멜라테, 카라멜마끼아토 등은 3,000~4,000원 선이다. 티 종류와 에이드, 과일주스 등도 가격이 매우 착하다.또 인기메뉴인 베이글 세트에는 베이글+아메리카노(4,900원), 베이글+카페라테(5,400원)가 있으며 이외에 호두, 치즈, 더블초코 등의 프랑스 디저트 ‘다쿠아즈’도 맛볼 수 있다.위치: 서초구 강남대로99길 (잠원동 20-8)운영시간: 평일 : 오전 10시~다음날 새벽 3시 / 토요일 : 오전 11시~오후 11시(일요일 휴무)문의: 02-515-4042 201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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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호텔 딸기 뷔페 추운 날씨지만 마트에는 새콤달콤한 딸기가 한창이다. 겨울딸기가 인기를 끌면서 딸기는 봄보다 겨울에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과일이 됐다. 그래서인지 풍성하고 다양하게 딸기를 맛볼 수 있는 호텔 딸기 뷔페도 시즌을 앞당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선한 생 딸기에서부터 아기자기한 디저트와 음료, 식사처럼 즐길 수 있는 요리까지 맛볼 수 있는 특급 호텔들의 딸기 뷔페를 모아봤다.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스트로베리 고메 부티크’‘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내년 1월 3일부터 1층 로비라운지에서 딸기 디저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히 인터컨티넨탈은 2007년 딸기 뷔페를 처음 선보인 원조 호텔답게 매년 색다른 메뉴와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올 겨울에는 뉴욕 현지 출신의 에릭 칼라보케(Eric Kalaboke) 베이커리 셰프가 국내 최초로 딸기를 주재료로 한 뉴욕 스타일의 딸기 브런치를 선보인다. 11시부터 시작하는 브런치 타임을 편성해 즉석 계란요리 및 와플 등을 딸기와 조화롭게 접목해 색다른 브런치 메뉴를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에 ‘세계 3대 진미’를 코스 요리로 제공하는 서비스 역시 강화해, 푸아그라 나비올리를 곁들인 트러플향의 버섯 크림 수프, 코파 햄으로 감싼 호주산 쇠고기 안심구이, 캐비어 카나페 등도 제공한다. 1월 이용고객에 한해 12월 얼리버드 15%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기간 : 1월 3일~4월 26일, 금/토/일●가격 : 65,000원●이용시간 : 금요일 오후 12시~2시 30분, 토/일요일 오전 11시~오후 1시, 오후 1시 30분~3시 30분●예약 및 문의 : 02-559-7603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베리베리 스트로베리’‘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대표적인 식음료 프로모션인 딸기 뷔페, ‘베리베리 스트로베리(Very Berry Strawberry)’는 1월 11일부터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 로비라운지 더파빌리온에서 열린다. 이번 ‘2020 워커힐 베리베리 스트로베리’는 특히 베리힐파크(Berry Hill Park)를 콘셉트로, 단순 딸기뷔페를 넘어 ‘인스타그래머블’한 디저트 놀이동산으로 데커레이션을 강화할 예정이다.처음 선보인 이후 워커힐의 딸기 뷔페는 호텔 딸기 뷔페의 왕좌로 자리매김하며 해마다 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 ‘베리베리 스트로베리’에서는 신선한 딸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딸기 및 식사대용으로 가능한 40여종 이상의 다양한 딸기 음식 메뉴를 선보인다. 포털사이트인 네이버를 통해 12월까지 미리 예약할 경우 얼리버드 15%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기간 : 1월 11일~4월 26일 금/토/일●가격 : 성인 68,000원, 초등학생 53,000원, 미취학아동 43,000원●이용시간 : 금요일 1부 오후 5시~7시, 2부 오후 7시 30분~9시 30분 토/일/공휴일 1부 오후 12시~2시, 2부 오후 2시 30분~4시 30분, 3부 오후 5시~7시●예약 및 문의 : 02-455-5000(사전예약 필수)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베리 베리 베리’서울 남산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Banyan Tree Club & Spa Seoul)’의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Granum Dining Lounge)’는 딸기 디저트 뷔페 ‘베리 베리 베리(Very Vary Berry) 프로모션’을 12월 7일부터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단맛이 강하고 식감이 좋아 호평을 얻고 있는 담양군 와우리의 와우딸기로 채워진다. 메뉴로는 신선한 생 딸기는 물론 화분처럼 생겨 모양이 이색적인 딸기 티라미수 화분, 까눌레, 마카롱, 딸기 케이크 등 딸기를 활용한 디저트를 다채롭게 선보이며 치킨, 떡볶이, 피자 등의 음식도 선보인다. 음료로는 차와 커피가 제공된다.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는 딸기 농장을 콘셉트로 꾸며져 딸기가 주렁주렁 열린 농장에 온 듯한 감성을 선사하며 포토 존을 설치하고 어린이를 위한 컬러링 북을 선물하는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기간 : 12월 7일~2020년 3월 29일, 금/토/일/공휴일●가격 : 성인 65,000원, 어린이 45,000원(부가세 포함)●이용시간 : 12월 2부제, 1월부터 4부제 운영 (12시/2시 30분/5시/7시 30분)●예약 및 문의 : 02-2250-8000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올 어바웃 스트로베리’‘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의 41층에 있는 로비 라운지 바에서는 주말 시그니처 디저트 프로모션으로 무제한 딸기 디저트 뷔페 ‘올 어바웃 스트로베리’를 12월 1일부터 진행한다. 아몬드 크림 타르트와 레몬 마스카포네 크림 위에 신선한 딸기를 듬뿍 올린 딸기 레몬 마스카포네 타르트, 딸기와 라즈베리 필링이 들어가 있는 진한 다크 초콜릿 무스 케이크를 비롯해 화이트 초콜릿 파나코타와 블루베리 젤리를 얹은 화이트 초콜릿 베리 베린, 사워크림을 더하여 느끼한 맛을 줄이고 화이트 초콜릿으로 깊은 풍미를 더한 딸기 치즈 케이크, 신선한 딸기를 올린 딸기 피스타치오 휘낭시에, 달콤한 바닐라 크림과 딸기 젤리를 샌드한 딸기 퍼프 샌드위치 등 ‘올 어바웃 스트로베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떡볶이, 참치타다키, 살라미, 초리조 오징어 주키니 샐러드, 모둠 올리브, 치킨 가라아게 등의 풍성한 먹거리도 커피나 티와 함께 준비된다. 네이버 예약 시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기간 : 12월 1일~2020년 3월 31일, 금/토/일/공휴일●가격 : 49,000원●이용시간 : 12월 20일까지 2부제 운영(오후 2시/4시 30분) 12월 21일부터 금요일 2부제, 주말 및 공휴일은 3부제(오후 1시 30분/4시/6시 30분)●예약 및 문의 : 02-2211-1740JW 메리어트 동대문 ‘살롱 드 딸기’‘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로비층에 있는 ‘더 라운지’에서는 12월 6일부터 ‘살롱 드 딸기’ 디저트 뷔페를 선보인다. 디저트 메뉴는 시그니처 바비 로고가 더해진 딸기 롤케이크, 진한 크림과 딸기의 조화가 인상적인 딸기 티라미수, 신선한 딸기를 듬뿍 올린 딸기 타르트, 가장 사랑받는 페이스트리 메뉴인 딸기 밀푀유, 향긋함에 부드러움까지 더한 딸기 파나코타, 상큼 달콤한 맛이 조화를 이루는 딸기 콤포트, 초콜릿 퐁듀, 생크림과 함께 준비되는 신선한 생 딸기 등 약 30여 가지로 구성된다. 또한, 디저트 외에 레트로 푸드인 핑크 핫도그와 디저트의 달콤한 맛을 중화해줄 불닭 떡볶이, 그리고 이국적인 맛을 살린 따끈한 쌀국수 세이보리 메뉴 중 1가지를 선택해 즐길 수 있으며, 딸기 밀크셰이크와 딸기 라테, 딸기 파르페, 딸기 진토닉, 로제 스파클링 와인 등 딸기 음료도 1종 선택할 수 있다.●기간 : 12월 6일~2020년 5월●가격 : 주중 55,000원, 주말 59,000원●이용시간 : 주중 1부 오후 1시 30분~3시 30분, 2부 오후 4시~6시 주말/공휴일 1부 오전 11시~오후 1시, 2부 오후 1시 30분~3시 30분, 3부 오후 4시~6시●예약 및 문의 : 02-2276-3336 201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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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리넷을 배우며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기능적인 연주 스킬을 가르치는 클라리넷 학원은 많지만, 오감으로 음악을 느끼고 이해하며 제 것으로 만들도록 끌어주는 곳은 드물다. 대치동 도곡렉슬상가에서도 넓은 채광창과 따뜻한 기운, 부드러운 클라리넷 음색이 마음을 이끄는 공간. 클라리넷 레슨에 푹 빠진 한 아이의 뒷모습에서 JK클라리넷의 행복한 음악 교육이 느껴진다.강남지역 학교들도 1인1악기 강조인성 교육과 풍요로운 삶의 밑거름 대학입시 성과가 두드러진 강남의 모 고등학교는 전교생이 학교에서 기타 연주를 배운다. 교육열이 뜨거운 강남에서 악기 연주를 강조하는 이유는 음악이 학생들에게 선한 성품을 만들어주고, 나아가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고 믿기 때문이다. 입시에 쫓기는 고교생조차 음악으로 변화를 꾀하는데, 초등생이라면 그 영향력이 얼마나 클까?그래서인지 ‘JK클라리넷’에서 레슨을 받는 학생들은 클라리넷 악보를 보는 눈빛부터 다르다. 클라리넷의 온화한 저음에 맞춰 몸을 내맡기고, 사람의 목소리 톤과 비슷한 중음에서는 강사와 눈을 맞추고, 고음에서는 한껏 자신감을 뽐낸다. 음표에 맞춰 기계적으로 클라리넷 운지법을 떠올리는 일반적인 클라리넷 학원들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이렇듯 특별한 레슨을 통해 아이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몸소 느낀 대치동 학부모들이 하나, 둘 입소문을 내며 Since 1995 클라리넷 스튜디오 ‘JK클라리넷’의 명성은 계속되고 있다.이에 대해 ‘JK클라리넷’ 정근 원장(이화여대 관현악과 클라리넷 전공, 한국클라리넷협회 부회장 역임)은 “클라리넷 배우기는 ‘음악을 이해하는 방법’에서 출발한다. 학생들에게 시대별 작곡가나 음악 이야기를 들려주며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한다”며 지도 방향을 밝혔다.초1부터 클라리넷 레슨 받는 학생 많아학교 오케스트라 활동으로 한 뼘 더 성장‘JK클라리넷’은 초중고 및 성인까지 클라리넷 레슨을 받는 연령층이 다양하지만, 입문 시기가 점점 빨라져 최근에는 초등 1학년부터 시작하는 학생도 늘고 있다.정근 원장은 “초등학교 오케스트라는 3학년부터 입단할 수 있어서, 초1~2학년 때 클라리넷을 배운 뒤 오케스트라에 들어가는 학생도 많다. 오케스트라로 경험을 쌓은 학생들은 또래보다 음악적 교감 능력이 뛰어나고 한 뼘 더 성장한 모습을 보인다”고 설명했다.특히 ‘JK클라리넷’은 학생들의 성향을 고려해 맞춤 레슨을 진행하고 있다. 가령 악보를 잘 보는지, 음악적 리듬감이 좋은지 등 학생 개개인의 강점과 성향을 파악해 더 효율적인 지도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다. 또, 유학을 다녀온 클라리넷 전공 강사가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학생들과 공유하고 있어,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된다. ABRSM 급수 시험, 유학 준비 단기레슨기초반부터 입시반까지 클라리넷 레슨‘JK클라리넷’은 기초반에서 입시반까지 일대일로 지도하며, 유학 준비를 위한 단기 집중 레슨도 진행한다. 개인 연습실과 미니 스테이지를 갖추고 있어 입시 준비에도 도움이 된다.정근 원장은 “미국, 영국, 싱가포르 등으로 유학을 계획 중인 학생들은 악기가 필수인 만큼, ABRSM(영국왕립음악대학연합회) 급수 시험(5~6 그레이드 정도면 오케스트라 입단이 가능)에 대비해 지도한다. 취미로 배우는 학생도 급수 시험을 통해 실력을 배양하고 음악적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올해 시험에서도 초등학생 중에 여럿이 좋은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한편, ‘JK클라리넷’에서는 여러 악기와 협주가 가능한 앙상블 연주 기회를 마련하는 등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무대의 장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문의 02-529-9422 201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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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산책 - 창작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찬바람이 몰아치던 12월 어느 날, 후배들과 함께 대학로로 나갔다. 추위를 녹여줄만한 따뜻한 뮤지컬 한 편이 그리워서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가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뮤지컬 전반에 흐르는 행복과 슬픔, 감동이 추웠던 몸과 마음을 따스하게 감싸준다.무인도에 고립된 남북한 병사들국내 창작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총성이 빗발치는 한국전쟁 가운데 남북한 병사들이 무인도에 표류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국군 대위 한영범과 부하 신석구는 인민군을 포로수용소로 이송하던 도중 폭동을 일으킨 인민군들과 갑작스러운 기상악화로 배가 고장이 나고 급기야 여섯 명의 남북한 병사들은 무인도에 고립되고 만다.남한군과 인민군이 대치하는 과정에서 유일하게 배를 고칠 수 있는 인민군 순호는 정신을 놓아버린다. 그런 순호를 다독여 배를 고치기 위해 대위 한영범은 여신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러면서 다들 ‘여신님이 살아계셔’ 작전에 동참하게 되고, 오로지 ‘무사히 돌아가고 싶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남북한 군인들은 미움과 다툼, 상처가 난무하는 전쟁 속에서 희망과 꿈을 찾아간다.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한국군과 북한군은 처음에는 서로를 적대시하지만 점점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믿음을 쌓아가며 슬픔과 감동을 자아낸다.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작품거기에 힐링의 감성을 담은 음악이 때로는 웅장하게 때로는 경쾌하게 흐르며 극적 효과를 전달한다. 또한 이 작품은 스토리 구성뿐 아니라 배우들의 열연이 특히 돋보인다. 각 캐릭터들의 매력을 개성 넘치게 표현해낸 배우들의 역량은 작품의 몰입도를 배가시키고 극의 무게중심 역시 굳건하게 잡아준다.특유의 재치와 처세 능력을 지닌 ‘딸바보’ 남한군 대위 한영범, 순진무구한 북한군 류순호, 악명 높은 냉혈한 북한군 상위 이창섭, 첫사랑을 마음속에 간직한 채 참전하게 된 남한군 신석구, 창섭의 든든한 오른팔로 말하지 못할 사연을 지닌 북한군 조동현, 무인도의 분위기 메이커이자 섬세하고 재주 많은 북한군 변주화, 그리고 남북한 군인들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아름답고 신비로운 ‘여신’이 등장해 두 시간 동안 훈훈한 감동을 선사한다. 대학로 스테디셀러로 각광받는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아름다운 선율과 서정적인 스토리로 이 겨울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기간 : 11월 16일(토)~2020년 3월 1일(일)●장소 :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시간 : 화,목,금 8시/ 수 4시 8시/ 토,일 및 공휴일 2시, 6시●티켓가격 : VIP석 77,000원/ R석 66,000원/S석 55,000원/ 시제석 30,000원●러닝타임 : 120분 (인터미션 없음)●예매처 : 인터파크 티켓 (1544-1555) 201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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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부스 사진관’, 가족사진 추억 만들어요~ 선릉역과 한티역 사이, 대치동 도성초교사거리 인근에 문을 연 스튜디오 ‘미니멀부스(minimal booth) 사진관’. 일반적인 사진관과 다른 점은 공간이 넓은 스튜디오형 사진관이라는 점이다. 골목 안쪽 지하에 자리해 눈여겨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 수 있지만, 우연히 발견한 곳인 만큼 기쁨은 두 배다.기본적인 증명사진이나 여권사진은 물론 가족사진, 프로필 사진까지 넓은 공간, 긴장을 풀어주는 음악을 들으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편안하게 찍을 수 있다는 것이 이곳의 최대 장점이다.무엇보다 젊은 감각을 지닌 포토그래퍼의 촬영과 자연스러운 사진 보정도 고객 만족의 일등 공신이다. 사진 촬영 후 원하는 컷을 고를 수 있고, 티 나지 않게 자연스러운 포토샵 보정 기술로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가격도 합리적이다. 반명함 사진 20,000원(12장), 여권사진 20,000원(9장), 비자사진 30,000원, 취업사진 30,000원(12장), 가족사진 100,000원(기본 A4 사이즈, 액자 비용 별도), 프로필사진 80,000원, 이미지 사진 30,000원(기본 2명) 등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위치: 강남구 역삼로64길 7(대치동 909-15) B1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일, 공휴일 휴무)문의: 070-7868-6886, www.instagram.com/minimal_booth 201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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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따뜻한 해수풀 속에서 생존 수영 마스터한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11월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수도권 소재 공공 실내수영장 20개소에 대한 안전실태조사 결과, 수영장 법정수질 기준 중 잔류 염소 성분을 표시해 주는 유리잔류염소 부적합이 5개소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유리잔류염소는 수치가 높을 경우 피부·호흡기 관련 질환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수치가 낮으면 유해세균이 쉽게 증식할 수 있어 적정 수준의 관리가 필수적이다. 소금으로 수질관리를 하는 친환경 해수풀 수영장 마린스포츠센터 박두선 대표를 만나 20년 수질관리노하우에 대해 들어보았다.어린이 피부에도 걱정 없는 따뜻하고 안전한 해수풀수영장에서는 물에 있는 균이나 바이러스 등을 제거하기 위해 주로 염소, 즉 락스 성분을 사용한다. 따라서 보통의 실내수영장 입구에 들어서면 소독제 냄새가 심하게 나기 마련이다. 염소는 만성결막염, 피부염 등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증발 시 호흡기로 흡입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반면 염소가 아닌 천일염을 이용해 적정량의 잔류염소를 발생시킬 수 있는 ‘인공해수풀 시스템’은 설비 및 운용비용이 고가라는 점을 제외하고는 실용화된 가장 친환경적인 수질관리 방법이다. 박두선 대표는 “해수풀은 인체의 염분 농도인 0.9%와 거의 흡사하게 맞춰 삼투압의 관계를 평형으로 유지, 인체나 피부에 영향이 없도록 한 것이 특징입니다”라며 현재는 수영장 물에 의한 눈병이나 피부 트러블 사례를 찾아보기 어렵다고 했다.또한 겨울철에는 유아나 초등학생들도 감기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수온을 30℃로 운영하는데, 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면서 세균 발생이 없도록 하는 것이 기술력이라고 한다. “올해 수질정화를 위해 여과기를 전면 교체했습니다. 정수기와 마찬가지로 자갈, 모래, 활성탄, 여과제 등에 물을 통과시켜 이물질을 제거하기 때문에 투명한 수질을 지켜줍니다”라는 박 대표의 말 속에서 안전하고 깨끗한 해수풀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수영 시작은 7세가 적기, 부모와 함께 배우는 주말반 활용세월호 참사 이후 교육기본법상 '안전사고 예방' 규정에 따라 현재 초등 3~4학년은 생존수영이 의무교육이다. 어차피 배워야 한다면 언제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수영을 시작하기 가장 좋은 나이는 7세에서 9세 사이입니다. 이 시기에는 수영을 머리가 아닌 몸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영법만 배우고 오랜 기간 쉬더라도 평생 잊지 않게 됩니다”. 평일에 놀아줄 시간이 없는 아빠나 엄마를 위해서는 주말반을 추천한다.“토요일 1시간 30분 1회 수업하는 반과, 토·일 1시간씩 2회 수업하는 반이 있습니다. 동시간대에 부모 레인과 자녀 레인을 각각 운영해서 양쪽 모두 제대로 수영을 배울 수 있도록 했습니다”.국내외 여행이 잦은 요즘에 전 국민이 남을 구할 수 있을 정도는 못되더라도 내 몸을 챙길 수 있을 정도는 돼야 한다는 박 대표의 신념으로 일요일까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함께 수영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연스런 스킨십과 함께 친밀감과 유대감이 형성돼 일석이조의 효과라고 했다.수영·아쿠아 등록하면 자유수영, 헬스, 에어로빅이 덤야외 활동이 부족해지는 겨울철에는 수영뿐만 아니라 아쿠아로빅, 아쿠아PT도 인기다. 물 속 운동은 물 밖에선 할 수 없는 동작들이 가능해 동맥경화·심근 경색·고혈압·당뇨 등 성인병 예방과 근력·관절 재활에 좋다. 더불어 몸매관리까지 된다.박 대표는 “수영이나 아쿠아를 등록하면 헬스, 에어로빅, 스트레칭, 사우나, 셔틀버스까지 모두 무료이며 강습시간 외 나머지 요일에는 원하는 시간대에 자유롭게 수영할 수 있기 때문에 가성비 또한 최고입니다. 헬스는 올해 기구 교체로 트레이너들의 특별 스트레칭 강습도 받을 수 있습니다”라며 이용하지 않으면 손해라고 강조했다.문의 : 02-971-0988~9 2019-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