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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품격 신년음악회의 새로운 표준 요한 슈트라우스 스페셜리스트인 페터 구트에 의해 창단된 ‘빈 슈트라우스 페스티벌 오케스트라’(Vienna Strauss Festival Orchestra, 이하 VSFO)의 신년음악회가 1월 20일(목)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1978년 창단되어 3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VSFO는 빈 출신 음악인들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특색 있는 연주를 선보여 가는 곳마다 찬사를 받았다. 특히 일본에서는 10여 년간 꾸준히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신년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VSFO의 가장 큰 공헌은 지나간 시대의 음악에 새로운 해석과 연주를 통해 생명력을 불어 넣었다는 점이다. 이러한 열정이 빈 관객들에게 어필했고, VSFO는 매년 빈 콘체르트하우스에서 두 차례 신년음악회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 있다. VSFO는 음악 전통을 지키며 젊은 빈 출신의 후진 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서도 전통적인 고전음악에서부터 빈의 상징인 요한 슈트라우스의 왈츠까지 ''빈 음악''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보통 이 악단의 수석주자는 지휘를 겸해 한 손에는 바이올린을 들고 직접 연주하면서 지휘하는 화려한 무대를 보여준다. 이번에는 빌리 뷔흘러가 지휘와 악장을 겸한다. 협연자로는 조수미 이후 유일하게 유럽 메이저 오페라 극장에서 주역을 도맡고 있는 소프라노 임선혜가 빈 스타일의 오페레타에 도전한다. 문의 02)599-5743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7
- 평범한 남자의 아름다운 인생 이야기 2008년 창작연극으로는 이례적으로 전회매진, 객석점유율 115%를 기록하며 10만 관객을 동원했던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가 오는 1월 21일부터 앙코르 공연에 들어간다. 한국공연예술센터(HANPAC)의 ‘걸작 공연 시리즈’에 선정될 정도로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민들레 바람되어>는 독창적인 연출력을 인정받고 있는 김낙현 연출에 초연 멤버인 조재현, 이한위, 김상규, 황영희, 이지현과 함께 최근 SBS 드라마 <자이언트>에서 뼈 속까지 악랄한 조필연 역할로 인상 깊은 배우 정보석이 합류하여 한층 더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평범한 남자 ‘안중기’의 일생을 통한 삶과 사랑, 그리고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민들레 바람되어>는 초연 당시 객석의 70%가 30~50대 부부 관객일 정도로 중장년층의 사랑을 한몸에 받으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폭 넓은 연기 내공으로 관객들을 웃고 울게 한 배우 조재현의 열연과 이한위, 이자하, 황영희, 김상규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의 열연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관객의 눈에만 보이는 아내를 향한 남편의 독백 형식으로 한 남자의 일생과 사랑이야기가 이어지는 독특한 구성의 <민들레 바람되어>. 특히 원치 않는 아내의 진실을 알게 된 후에도 꿋꿋이 그 사랑을 지키려는 평범한 남자의 모습이 진한 감동을 자아낸다. 해를 거듭하며 나이가 들어가는 남편과 민들레꽃을 좋아하는 소녀 같은 감수성을 지닌 아내. 둘의 엇갈린 대화 속에서 조금씩 각자가 간직해 온 비밀, 오해 그리고 사랑이 그려진다. 어느 해 한평생 애증으로 살아온 노부부가 무덤가에 새로이 들어오고 남편과 아내는 그들을 보며 많이 늦었지만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대화를 나누는데……. 이 작품은 2월 22일까지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문의)02-766-600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7
- 전시> I know ‘나는 알고 있다’ 일러스트레이터 8인 展 전시> I know ‘나는 알고 있다’ 일러스트레이터 8인 展 일러스트레이터가 바라본 일상 속 이야기 삼원페이퍼갤러리(광진구 중곡동)는 오는 2월 16일까지 8명의 일러스트레이터가 바라본 일상 속 숨겨진 이야기, <I know ‘나는 알고 있다’ 일러스트레이터 8인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그들의 독창적 시각으로 담아낸 드로잉 작품, 그림책 더미북, 원화작품, 작은 소품 등 50여점이 선보이고 있다. ‘알다’의 사전적 의미는 ‘어떠한 사실에 대해 의식이나 감각으로 깨닫거나 심리적 상태를 마음으로 느끼다’이다. 그 대상으로는 특정한 물건이나 사람, 혹은 이해할 수 있는 추상적인 어떤 것, 그에 대한 지식이 될 수도 있다. 전시 속 작품들은 작가가 알고 있는 대상에 대한 관심과 마음의 표현, 사랑의 주제를 이야기한다. 그들의 삶과 함께 하고 있는 가족, 자연, 동물에 대한 애정에서부터 현대사회의 자신의 존재 가치에 대한 발견까지 진지하지만 위트 있고 개성 넘치는 일러스트 작품을 선보인다. 문의 (02)468-9008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전시>이남희 초대전 - Wrapping & Turning실타래가 지어내는 부드러운 힘 2월11일까지 비투프로젝트(b2project-종로구 동숭동)에서 이남희 작가의 초대전 ‘Wrapping & Turning’전이 열린다. ‘마스킹테이프’라는 이색적인 재료를 사용하여 옷, 병, 텔레비전, 변기와 같이 일상에서 발견되는 사물을 재현했던 이남희 작가의 또 다른 시도가 시작됐다. 그 시도가 빚어낸 열매가 바로 ‘니트’. 이 작가는 ‘니트’를 지어가듯 털실을 이용하여 ‘풍선’ 혹은 뒤샹의 ‘변기’, 댄 플라빈의 ‘산업용 형광등’을 정성스럽게 감싸는 작업을 전개한다. 작가는 이 과정을 통해 자전적 경험을 토로하고 그 경험을 극복하고 더 나아가 세상과 맞서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번 개인전은 이 작가의 2010년 ‘파란네모’갤러리 초대전에 이은 ‘비투프로젝트’의 연속 초대전이다. 2011년 한해를 여는 이 차가운 계절, 실타래가 지어낸 부드러운 힘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월요일 휴관(2월3일~4일 휴무) 문의 (02)747-5435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공연>지오바니 미라바시 트리오 내한공연2011년 봄, 새로운 멤버와 앨범으로 찾아오다유러피안 재즈의 대명사 지오바니 미라바시 트리오 공연이 3월 5일 저녁 7시 LG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지오바니 미라바시는 얀 가바렉, 엔리코 라바, 엔리코 피에라눈치 등의 연주자들과 더불어 유러피안 재즈를 대표하는 재즈 피아니스트. 매번 공연에서 서정적이면서도 격정적인 피아노 연주를 통해 우리의 가슴을 설레게 한 그는 2007년 자라섬 재즈 페스티발을 통해 국내에 데뷔한 뒤 외국인 연주자로서는 드물게 2010년 4월 트리오 공연 후 팬들의 요청에 의해 6월 앙코르 솔로 공연을 갖기도 했다.이후 그는 2008년부터 함께 활동해 온 미국 출신의 드러머 레온 파커와 이별하고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한 쿠바 출신의 드러머 루크밀 페레즈 헤레라를 영입하며 끊임없는 음악적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2010년 12월 발표한 새 앨범 <Live At The Blue Note Tokyo>에 수록된 곡을 중심으로 우리의 가슴을 다시 한 번 설레게 할 예정이다. 봄이 시작되는 3월, 지오바니 미라바시의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을 통해 추운 겨울 움츠렸던 몸과 마음의 기지개를 활짝 펴며 생활의 활력을 충전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문의 (02)6352-6636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공연>양방언 영상콘서트 NEORAMA일시: 1월 21일(금) 20시, 22일(토) 4시/8시 장소: AX-KOREA 입장료:R석 9만9000원, S석 7만7000원, A석 4만4000원 문의 : (02))6352-6636어린이뮤지컬 ‘마녀가 만난 헨젤과 그레텔’일시: 1월24일~29일 평일 2시/4시, 휴일 12시/2시/4시 장소: 괜찮은 홀 천호점 입장료: 회원 6000원 일반 8000원 문의: (02)482-7198실내악의 아름다움 ‘베토벤의 새해기도’일시: 1월28일 오후5시 장소: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 입장료: 전석초대(선착순 80명 나루아트센터에서 초대권 교부, 선착순 50명 전화예약) *문의: (02)2049-4700 2011-01-16
- 뉴욕의 아침을 느긋하게 즐겨 볼까? 도산공원 앞 골목길에 있는 마이쏭은 뉴욕스타일의 레스토랑이다. 이 집주인은 부부쉐프인 박근호씨와 이송희씨로 이들은 각각 개성이 가득한 식당 세 곳을 도산공원 주변에서 운영하고 있다. 마이쏭은 세 곳 중에 세 번째로 문을 연 식당이다. 두 사람은 마이쏭을 열기 위해 뉴욕의 식당에 가서 뉴요커들이 즐겨 먹는 메뉴와 식사 방식을 눈여겨보았다. 식당에 아무 때나 들어와도, 또 누구와 들어와도 상관없고,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무엇을 먹을까 망설이는 행복한 고민을 하기도 하고, 혼자 오래 있어도 불편하지 않고, 신나는 대화가 오고갈 수 있는 방식을 계획했다. 특히 아침 식사를 어떻게 할까 고심 또 고심하면서 탄생시킨 것이 바로 마이쏭이다. 한번쯤 뉴욕스타일의 느긋한 아침 식사와 여유를 경험해보고 싶다면 이곳에 가보자. 뉴요커가 뭐 별건가. 강남 한복판에서도 마이쏭만의 뉴욕 스타일 식사를 행복하게 할 수 있다는데. 꿈을 이루기 위해 사는 젊은 부부쉐프요리를 사랑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젊은 부부 박근호씨와 이송희씨는 오직 한 테이블만의 손님을 위해 존재하는 레스토랑인 ‘인뉴욕’을 시작으로, 편안하고 아늑한 이탈리아 가정식 레스토랑 그랑씨엘, 아침부터 저녁까지 뉴욕스타일의 먹을거리를 책임지는 마이쏭까지 세 군데 모두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두 사람은 주변 사람들에게 도산공원 주변의 터줏대감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순박해 보이는 모습 속에서도 두 눈 가득 열정이 들어찬 이들은 ‘도산 공원 앞 그 집, 그랑씨엘’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을 보면 사진을 찍던 박씨와 요리를 좋아하는 이씨가 만나 친구와 동업자가 되고 또 부부가 된 사연이 영화처럼 로맨틱하게 펼쳐져 있다. 또한 두 사람이 부부로서, 요리에 관한 동지로서 서로 사랑하며 보완하는 삶도 엿볼 수 있다. 그리고 이들이 얼마나 요리에 대해 꿈이 많고 그 꿈을 하나하나 이루기 위해 어떻게 열심히 살아왔는지 그 과정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특히 이 책에서 가장 감동적인 부분은 자신의 식당을 찾은 손님에게 감동과 여유 그리고 편안함을 최대한 제공하기 위해서 정작 자신들은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산다는 점이다. 부부가 힘들고 어렵지만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 수 있어 행복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있어 미래를 설계하는 젊은이라면 한번쯤 들어볼 만한 사연이기도 한다. 뉴욕스타일로 먹어봐?그랑씨엘 바로 옆에 자리한 마이쏭은 하얀색 외벽에 통유리로 된 창이 시원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느낌을 준다. 주인이 직접 고른 빈티지 스타일의 타일과 조명, 테이블과 의자 등으로 꾸민 인테리어는 마치 뉴욕의 빈티지 카페를 연상시킨다. 이 집 주인은 마이쏭을 만들 때 뉴욕의 식당처럼 아침부터 저녁까지 아무 때나 사람들이 편안하게 찾을 수 있어 늘 북적이는 식당을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다. 계란을 주재료로 하는 메뉴부터 식사대용으로 충분한 샌드위치, 디저트가 아닌 식사가 될 수 있는 와플, 홈 메이드 케이크 등 다채로운 음식을 만들겠다고 마음먹었다. 이곳에서는 작은 빵 하나부터 소스까지 쉐프의 손길을 직접 거치지 않은 것이 없다. 당근과 땅콩이 듬뿍 들어간 당근 케이크와 홀렌다이즈 소스를 뿌려먹는 에그 베네딕트, 크루아상으로 만든 프렌치토스트와 바나나 등 메뉴가 다양하다. 휴식시간이 없는 식당으로 모든 메뉴를 하루 종일 주문할 수 있으며 테이크아웃도 할 수 있다. 특히 이곳에서 직접 만드는 케이크는 맛있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주문이 들어오면 통으로 만들어 진 케이크를 즉석에서 쓱쓱 썰어 손님에게 내놓는다. 코코아를 베이스로 만든 벨벳 케이크 외에도 여러 종류의 케이크를 매일 선보이는데 따로 주문도 가능하다. 무엇을 먹어볼까?마이쏭은 브런치 카페로도 잘 알려져 있다. 아침 10시에 문을 여는 마이쏭에 가면 뉴욕식으로 느긋하고 여유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다. 식성에 따라 든든하면서도 맛있는 메뉴를 선택할 수 있어 하루를 활기차게 보낼 수 있다. 손님들에게 인기 있는 메뉴는 꿀의 특유한 향기와 코마코스의 담백함, 그리고 까망베르치즈가 만나 특별한 맛을 만드는 까망베르허니피자(14,500원), 간식이 아니라 식사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체다치즈와플(14,500원)이 있다. 이 와플은 와플 위에 계란과 샐러드를 올리고 드레싱을 뿌렸다. 뉴욕 스타일다운 뉴욕 치즈버거 앤 칩(13,500원), 크라상 프렌치토스트(13,500원)도 맛있고 든든하다. 마이쏭의 대표적인 케이크인 레드벨벳은 외국에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 손님들이 반가워하면서 주문하기도 한다. 위치: 강남구 신사동 650-17 도산 공원 정문을 등지고 왼쪽편의 첫 번째 골목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30분주차 :대리주차 가능 문의 :02-518-010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7
- 사르르 녹는 회, 코스정식으로 가볍게 즐긴다 일식정식이라 하면 높은 가격 때문에 망설여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점심시간을 이용하면 일식정식도 저렴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곳이 많다. 샐러드에서부터 입에서 사르르 녹는 회, 담백한 초밥, 얼큰한 매운탕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일식 코스 요리로 점심 한 끼 호사를 누려보면 어떨까. 신천동 바다해상과 방이동 어도 일식은 저렴하면서도 알찬 점심 정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우리 지역 맛집이다. 오늘 점심은 가족 혹은 친구들과 알찬 일식정식으로 맛있는 시간을 보내 보자.다음 맛집 : 겨울철 입맛 돋우는 얼큰한 찌개요리김소정 박지윤 리포터 입 안에 퍼지는 신선한 바다 ‘점심 정식’바다회상 잠실점 수협중앙회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바다회상은 신선하고 품질 좋은 활어 회를 믿고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중앙에 설치된 커다란 바닥 수조가 먼저 눈길을 끄는데 그곳을 유유히 헤엄치는 물고기들을 확인할 수 있다. 마치 바다 속을 바라보는 느낌이다. 수조 안에 있는 도미, 농어, 광어, 우럭의 크기와 신선도는 다른 집과 확실히 비교된다. 광어는 2kg이상, 도미/광어는 3kg이상 되는 것들을 들여오기 때문에 회의 질감이 뛰어나다는 후문. 점심 회정식은 모둠회와 샐러드, 초밥, 패류, 생선구이/생선찜/튀김, 매운탕 등을 골고루 맛볼 수 있다. 먼저, 알싸한 참깨 소스 옷을 입은 아삭한 야채샐러드로 입맛을 돋우면 바로 모둠회가 나온다. 이날 오른 모둠회는 광어, 도미, 농어, 우럭, 연어로 총 5가지. 썰어진 회의 두께가 도톰하니 탱글탱글 씹히는 맛이 제대로다. 종류에 따라 담백한 맛, 고소한 맛, 쫄깃쫄깃한 맛이 느껴진다. 따로 나온 멍게, 굴, 개불 등 패류도 싱싱한 바다의 맛을 느끼기 그만이다. 회로 배를 다 채워갈 무렵 초밥, 가자미찜, 튀김, 단호박 조림, 꽁치구이가 상에 올랐다. 곁들이 음식을 먼저 내온 후 회를 주는 보통의 일식집과 달리 천천히 회 맛을 음미한 후 입가심으로 곁들이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좋다. 마지막으로 내오는 개인 매운탕은 얼큰하면서 부드럽고 진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생선뼈와 생새우, 큼직하게 썬 무를 넣어 오랫동안 끓여서인지 감칠맛이 남다르다. 다양한 룸이 마련돼 있고 장소가 넓어서 조용하게 가족 모임을 하기 좋다. 주말에는 평일 점심 정식 2만5000원짜리를 휴일 회정식으로 2만2000원에 제공한다. 위치: 잠실역 9번 출구 교통회관 사거리에서 좌회전 수협중앙회 본점 지하(주소)송파구 신천동 11-6 수협가격: 점심 회정식 1만 8000원/2만 5000원, 휴일 회정식 2만2000원(점심/저녁 동일) 식사시간: 오전11시30분~오후10시(휴일 없음), 오후3시~5시 브레이크 타임주차: 가능문의: (02)2240-3103 담백한 회와 정갈한 일식이 함께 하는 ‘어도점심정식’어도 일식 송파구청 맞은 편 방이시장 골목 안에 위치한 어도일식. 깔끔하게 정리된 실내에 안이 다 들여다보이는 주방이 인상적이다. 높고 하얀 일식 요리사 모자를 쓴 주방장의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다. 1층과 2층에 마련된 객실만도 여러 개. 가족끼리 혹은 친지끼리 오붓한 식사자리로 안성맞춤이다. 이곳의 점심정식은 A와 B 두 가지로 나눠진다. 좀 더 고급스러운 요리를 맛보기 위해 정식 B코스를 주문했다. 주문과 함께 정갈하게 세팅된 식탁. 미역과 신선한 굴, 야채들이 먹음직스럽다. 특히 콜라비와 생 마늘쫑을 쌈장에 찍어먹는 맛이 새롭다. 전복내장죽에 이어 나온 두툼하게 썬 먹음직스럽고 신선한 회. 방어와 연어, 도미, 광어 맛이 담백하다. 청어구이와 생선을 으깨 만든 동그랑땡도 맛깔스럽다. 매콤한 동그랑땡을 채 다 먹기도 전 뜨거운 장국과 함께 회초밥이 선을 보인다. 새우와 광어, 숭어, 오징어 초밥을 락교·생강·고추절임과 번갈아 먹다보니 바다내음이 입안에 가득하다. 이어 나온 음식은 볶음 우동. 양파와 조갯살, 피망, 당근, 새우를 넣어 매콤하게 볶은 소스와 굵은 우동면발이 잘 어울린다. 다음 음식은 튀김.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메뉴다. 겉은 그지없이 바삭하고 속은 재료의 느낌이 그대로 살아있는 환상의 맛으로 새우, 고구마, 호박이 주재료다. 바삭바삭 튀김 먹는 소리가 끝날 때쯤, 보기만 해도 속이 시원한 매운탕이 돌솥 알밥과 함께 상에 오른다. 우럭과 광어 등으로 맛을 낸 매운탕 국물이 얼큰하면서 깊은 맛이 난다. 알밥 위에 얹힌 알들이 입안에서 터지며 입 안 가득 향내가 머무른다. 마지막으로 시원한 매실차와 과일로 마무리된다. 점심 정식 시간은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이며, 3만원이면 점심 특정식을 맛볼 수 있다. 위치: 방이삼거리 내고향 횡성한우정육점식당 골목으로 30m 왼쪽에 위치 송파구 방이2동 68-6가격: 점심정식A 1만5000원 정식B 2만원 저녁정식 3만원, 5만원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오후 10시(연중휴무)주차: 가능문의: (02)414-0510 2011-01-16
- 부산경남 5개 예술회관 문화벨트 추진 거제문화예술회관은 통영시민문화회관(소장 고장열),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곽정석), 부산 을숙도문화회관(관장 김규홍)과 김해문화의전당등과 협의를 가지고 “남해안 문화벨트”를 조성키로 했다.남해안 문화벨트사업은 거가대교 개통으로 인해 거제 시민들의 생활환경과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 변화에 대비하고 문화예술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 향상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남해안 문화예술 네트워크 공동 추진사업으로는시민들의 지역 문화탐방과 문화투어 기회공유 프로그램 개발, 거가대교 통행 관객 할인 제도 도입,회원 상호간 친목 및 공연정보 공유, 전시공간의 상호교류 확대, 5개 도시민을 위한 맟춤형 공연기획, 청소년 및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상호 혜택 마련, 지역 관광, 숙박 할인 제도 도입, 상주단체 지역예술단체 교환연주 및 전시 기회제공,공연 홍보의 상호 협조 체제 구축, 4-5개 기관 공동 공연 홍보책자 발간 등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5
- 시립도서관에서 알찬 방학을 보내세요 아산시립도서관(관장 강용식)은 방학을 맞이하여 방학특강프로그램 ‘I LOVE 도서관’을 운영한다. ‘I LOVE 도서관’은 방학을 활용해 유?아동 맞춤형 강좌를 운영함으로써 보다 알찬 방학을 선물해주고자 시립도서관에서 매 방학마다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접수시작 5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시립도서관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방학특강 프로그램으로 총8회에 걸쳐 이루어진다. 운영 강좌는 ‘원어민 유아?어린이영어’, ‘놀이미술’, ‘중학교 수행평가대비 미술나라’, ‘과학논술’, ‘교과연계역사논술’, ‘파스텔화’ 등 총12개로 관심사 및 학업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아산시립도서관 강용식 관장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며 “더욱 노력하고 앞서나가는 시립도서관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운영기간은 오는 18일(화)~28일(금)까지 총 8일간이며 16일(금)까지 방문 및 전화접수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ascl.or.kr) 및 문의전화(537-3952)로 안내받을 수 있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4
- 1분기 독서퀴즈‘책이랑, 퀴즈랑’ 안내 원주시립도서관에서 운영하는‘책이랑 퀴즈랑’1분기(1~3월) 독서퀴즈 도서는 꿈을 향해 도전하는 하은이와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꿈의 다이어리’,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비극적 삶을 다룬 ‘덕혜옹주’가 선정되었다.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이용자나 시민은 우편엽서나 도서관 자료실에 비치된 답안지를 작성해 3월 25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응모자 중 정답자 20명을 추첨하여 선물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분기별 30일에 도서관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공지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립도서관 동화나라(737-4474)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3
- 댕이골 ‘콩마을 가마솥 손두부’ 신메뉴 ‘두부김치전골’ 선보여 댕이골에 위치한 ‘콩마을 가마솥 손두부’에서 새로운 메뉴인 ‘두부김치전골’을 선보인다. 두부김치전골은 100% 국산콩을 사용해 매일 아침 직접 수작업으로 만드는 두부와 묵은지, 돼지고기, 버섯, 만두 등이 어우러진 메뉴로 맛은 물론 영양에도 신경을 썼다.두부는 고단백 식품이면서 열량과 포화지방 함량이 낮아 남녀노소 누구에게 좋은 건강음식이다. 특히 콜레스테롤도 낮아 건강에 관심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더욱 좋다. 치매예방, 노화억제 외에 성장기 어린이 두되 발달과 신체 발육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문의 : 407-12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3
- 경기도립국악단의 2011 신년음악회 28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는 경기도립국악단과 협연자가 만들어내는 2011 신년음악회를 공개한다. 경기도를 대표하는 국악예술단체인 경기도립국악단은 경기도의 소리를 중심으로 한 한국 전통음악의 계승 및 발전을 위해 1996년 8월 창단, 지금까지 왕성한 정기연주회와 기획공연, 초청공연 등을 해오고 있다. 관현악으로 듣는 아리랑, 국악관현악과 경기민요 ‘방아타령, 자진방아타령, 장기타령의 만남’, 플루트협주곡 ‘동방박사, 소나무’, 초청가수 김경호가 들려주는 경기도립국악단 연주 ‘내일이 찾아오면’, 국악관현악과 도립국악단 사물놀이팀의 성주굿과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 등 환상적인 음악의 조화를 만날 수 있다. 입장료 R석3만원, S석2만원, A석1만원문의 오산문화예술회관 031-378-4255 www.osanart.net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