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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하아트센터 〈김문영 展-가벼운 떨림...〉 죽어있는 것이 아닌 살아있었던 생명체에 대한 귀 기울임 교하아트센터에서는 11월 30일까지 〈김문영 展-가벼운 떨림...〉이 열린다.조각가 김문영의 관심은 죽어있는 것이 아닌 살아있었던 생명체에 대한 귀 기울임에서 시작된다. 죽은 생선들을 비누베이스 안에 넣고 만질 수 없는 생선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열하고 있다. 우리의 일상적인 삶에서 아무런 충격 없이 마주하는 식재료들이 생명체였던 것을 자각하고 있음을 말한다. 요리된 음식을 먹었던 것과는 달리 작가가 주부가 되면서 하나의 생명체에 대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으며, 요리를 못하는 이유를 식재료가 되어버린 생명체를 다루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김문영의 시각과 촉감으로는 식재료가 되어버린 생명, 생명이 사라진 식재료를 보는 것과 만진다는 것은 죽었다는 것과 살아있다는 것의 차이를 알게 된 순간부터 이다. 작가의 삶 안에서 생명체와의 만남은 촉감에 대한 두려움이며 낯설음이다. 그러나 음식들은 모든 관념과 기억을 잊으며, 식욕만 느끼게 한다. 먹는 것에 길들여진 생활 속에서 식욕이 당연시 되는 것과 삶을 유지하기 위해 다른 생명체의 생명을 인지하지 않는 것을 작가는 얘기하고자 한다. 그녀는 "나"라는 존재가 주체가 되는 것이 맞는지 사슬처럼 얽혀있는 존재에 대한 의문을 작업화하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자신이 키우는 애완견이 조금이라도 다치면 질겁하면서도 다른 동물들의 아픔이나 고통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공장의 제품 같이 취급하며, 그것을 즐겨먹는다. 그것은 작가에게 이중적인 자기모순성을 드러내는 것이다. 인간과는 다른 이질적인 생명체와 교감한다는 것은 여전히 낯선 영역의 세계이지만, 그럼에도 소비적인 욕구를 뚫고 자연의 살아있는 모든 생명들과 교감하면서 우리의 자아와 의식의 실체로 한 걸음 더 다가가고자 한다. 월요일 휴관, 전시문의 031-940-5179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8
-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브로드웨이 42번가> 고양아람누리에서 펼쳐지는 숨막히게 짜릿한 별들의 전쟁! 2009년 대한민국 공연계 최고 흥행을 기록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브로드웨이 42번가>가 12월 3일~12일 더욱 화려해진 무대로 고양아람누리를 찾아온다. 2009년 여름 국내에 상륙한 이후 매회 전석 매진과 유료객석 점유율 95%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달성하며 국내 뮤지컬 마니아 뿐 만 아닌 일반관객들에게 선풍적인 지지를 받아왔던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2010년 중후한 카리스마 ‘박상원과 김법래’, 농염한 매력을 뿜는 ‘박해미와 이정화’, 그리고 뮤지컬계의 숨은 보석 ‘바다(최성희)’가 가세하여 최고의 무대를 선보여줄 예정이다.총 300여 벌의 화려한 무대 의상, 14개의 대형 무대장치, 30회가 넘는 숨 가쁜 무대전환, 30여명의 코러스로 브로드웨이 쇼의 진수 선보여 1933년 상영된 영화 ‘42nd Street’를 무대화한 이 뮤지컬은 1930년대 대공황기에 브로드웨이의 중심인 42번가를 배경으로 무명의 뮤지컬 배우가 스타로 탄생하는 아메리칸 드림을 그리고 있다. 오프닝과 함께 펼쳐지는 코러스의 흥겨운 탭 댄스, 거대한 동전 위에서 춤추는 화려함의 극치인 코인댄스, 그리고 트럼펫의 재즈 연주와 무대를 꽉 채우는 스펙터클이 어우러지면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고양아람누리의 무대에서는 총 300여 벌의 화려한 무대 의상, 14개의 대형 무대장치, 30회가 넘는 숨가쁜 무대전환, 그리고 30여명의 코러스는 진짜 브로드웨이 쇼가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바닥부터 딛고 일어서 간절히 열망하던 뮤지컬 스타의 꿈을 이루는 무명 코러스 걸의 좌절과 성공의 스토리는 진정한 희망의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달하기에 충분하여, 1980년대 어려웠던 경제상황 속에서 많은 관객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았으며, 3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세계 각국에서 공연 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1997년 호암아트홀에서 초연된 이래 흥행불패의 명성을 떨치고 있는 명실공히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로 꼽히고 있다.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7시, 일요일 오후 3시(월, 화요일 공연 없음). 티켓은 VIP석 8만원/R석 7만원/S석 5만원/A석 3만원. 예매문의 1577-7766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8
- 성큼 다가온 겨울, 따뜻한 전통차 어떠세요? 운치 있고 茶香 좋은 우리 동네 ‘전통찻집’ 11월도 끝자락, 12월이 벌써 코앞이다. 이제 12월로 접어들면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될 터. 쌀쌀해진 날씨에 따뜻한 것이 그리워지는 계절이다. 가을은 차와 가까워지기 좋은 계절이고 겨울은 차를 즐기기 좋은 계절. 이왕이면 추위에 움츠러든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고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한방차는 어떨까? 우리 동네에서 가까운 전통찻집, 그곳에서 향기로운 茶香에 취해보자. 한지공예의 그윽함과 전통차의 은은함이 어우러진 공간, 정발산동 ‘한지와 차’ 암센터 맞은편 예쁘고 독특한 가게 많기로 입소문난 그곳에 또 한 곳, ‘한지와 차’가 있다. 이곳은 오랫동안 밤가시마을에서 한지공예 강습을 해온 박로라 씨가 지난 해 말 오픈한 전통찻집. 오래 전부터 “작품들이 제자리를 못 찾고 구석구석 쌓여있는 것이 안타까워 공예 강습과 카페를 겸한 주부들의 아지트 공간을 꿈꿔왔다”는 박로라 씨. 그동안 만든 한지공예작품들이 제 자리를 찾고 은은한 차향과 어우러진 공간이 사랑방처럼 따뜻하고 정겹다. 처음엔 한 쪽에 마련된 한지공예작업실에서 강습도 병행했지만 더 좋은 차 맛을 내기위해 지금은 개인작업만 하고 있다고. 삼층장, 문갑, 한지등 등 다양한 고색한지공예작품들로 꾸민 사랑방 분위기의 좌식 공간은 특히 인기를 끄는 공간. 한지의 따스한 이미지와 전통차의 은은한 향과 맛이 입소문이 난 이곳은 얼마 전 SBS드라마 ‘이웃집 웬수’를 촬영하기도 했다. 처음엔 배우고 익힌 대로 차를 끓여냈지만 이제 나름대로 자신만의 차 맛을 내기도 한다는 주인장은 “홍삼차 쌍화차 솔잎차 생강차 모과차 오미지차 등 그 맛이 또 나름 독특하고 다른 곳과 차별화되는 맛이 좋다”고 찾아오는 마니아도 있다고. 좋은 재료로 정성들여 끓인 따뜻한 차와 함께 고색한지공예를 널리 알리는 것이 꿈이라는 ‘한지와 차’. 앞으로 사랑채, 안방 등 테마별로 한지공예작품으로 꾸며 더 볼거리 많은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위치: 정발산동 1345-8(암센터 맞은 편 냉천초등학교 쪽). 영업시간: 정오~오후 10시 30분, 일요일은 쉰다. 문의: 031-812-5840매화꽃차 마시며 시 한 편 읽고 싶은 퓨전카페대화동 마음나무 내 마음이 머문 곳에 어떤 나무가 자랄까? 대화동 백병원 뒷골목에 있는 퓨전 전통카페 「마음나무」는 이름이 주는 여운만큼 포근한 곳이다. 어린 시절, 교실에서 선생님이 연주하던 것 같은 손풍금과 오래된 악보가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책꽂이가 놓여 있는 창가에 앉아 차 한 잔을 마시면 시간이 훌쩍 지나갈 것 같다. 카페 한 쪽에는 온돌이 깔린 좌식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천을 늘어뜨려 자연스럽게 공간을 분리했다. 벽에 설치한 등은 한지로 가려 은은한 빛이 새어 나온다. 실내는 대부분 나무로 꾸며져 있다. 탁자는 물론이고 의자와 책장, 장식에 이용한 소품들도 자연물을 이용했다. 천정에 매달아 놓은 조각보와 한국적인 소품으로 전통의 멋을 느낄 수 있다. 벽에는 액자와 다기들, 테이블 위에는 작은 장식품들이 있어 요모조모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화장실에 가는 길에 있는 나무 벽화는 천장까지 그려놓아 시원스럽고, 차 한 잔 마시면 도장을 찍어주는 적립카드는 나뭇잎처럼 주렁주렁 매달았는데 그마저 멋스럽다. 전체적으로 자연 빛이 들어 환하다. 마실 거리는 대추차, 생강차, 쌍화차 같은 전통 차는 물론이고 허브나 잎차, 보이차, 커피가 마련되어 있다. 쉽게 접하기 힘든 장뇌삼꽃차, 매화꽃차가 독특하다. 카페 안에서는 무선 인터넷이 잡히기 때문에 노트북으로 검색하기에도 어려움이 없다. 위치: 일산서구 대화동 2257-6영업시간: 오전 10:30~ 오후 9:00문의: 031-914-8424“오늘 디저트는 한방차 어떠세요?” 허준본가 한방카페 일산 장항점 달콤 쌉쌀한 한방차의 향기가 가득한 곳. 일반적인 전통 찻집의 분위기를 탈피, 현대적인 감각의 인테리어가 흡사 커피 전문점을 찾은 것 같다. 허준본가 한방카페는 건강식품 전문 브랜드 허준본가의 브랜드 카페다. 본래 스포츠업에 종사했다는 장항점 박대희 대표는 “‘건강’에 유독 관심이 많아온 와중에, 우리 전통차의 효능과 우수성을 알리고 싶었다.”고 전하며 쌍화차 한 잔을 자신 있게 권한다. 보통 쌍화차하면 계란 하나 동동 띄운 모양을 생각하기 쉽지만, 허준본가의 쌍화차는 그만의 남다름이 있다. 우선 땅콩, 호두, 잣, 알밤 등 대여섯 가지의 견과류가 가득 들어가 있는 모양부터 눈길을 끈다. 같이 나오는 수저로 견과류를 떠서 오독오독 씹어 먹는 재미가 있다. 차의 맛도 일품. 달콤 정성스럽게 우려낸 보약 한 사발을 대접받은 것처럼 속이 든든하다. 유자쌍화차, 밀크 쌍화차 등 그 종류도 다양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허준본가 한방카페의 가장 큰 특징은 한방 재료에 대한 거부감을 덜어내고 편안히 즐길 수 있는 퓨전형 전통차가 다양하다는 점. 오미자에이드, 오디에이드, 홍삼에이드, 홍삼 미숫가루 등의 마실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허준본가에서 제조방법에 특허를 받았다는 흑삼을 재료로 한 흑삼 밀크티도 요새 젊은이들이 자주 찾는 건강 음료다. <img border="1" align="left" src="http://intra.naeil.com/UserFiles/Image/News/허준본가.JPG" width="300" height="225" alt="" / 2010-11-28
- 신정동 이윤서 추천 맛집 목동 ‘병천 순대국집‘ 냄새 없는 깔끔한 국물맛, 맛도 진하고 영양도 듬뿍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엔 따끈한 국물이 제격이다. 따끈한 국물이 추위를 녹여주고 거기다 영양까지 듬뿍이라 추운 겨울이면 더 자주 애용한다는 이윤서(46,신정3동) 독자의 추천 맛집은 목1동에 위치한 ‘병천 순대’집이란다. 유학생인 큰 아들이 워낙 순대국을 좋아해서 맛있다는 순대집을 여러 곳 다녔지만 돼지냄새 때문에 다 먹지 못하고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는 윤서씨는 이곳 ‘병천 순대’에 가면 그런 걱정은 뚝! 이라나. “어느 순대국집보다 진한 국물을 먹고 나면 속이 든든해지면서 요즘 같은 추운 날에는 온몸이 따듯해진다”고 극찬을 하는 이윤서 독자의 첫 번째 추천 음식은 뭐니 뭐니 해도 진한 국물맛이 끝내준다는 ‘순대국밥’이다. 하루나 이틀 정도 끓여서는 만들어내는 여느 순대국 맛과는 비교할 수 없는 진하고 담백한 순대국 맛의 비결은 몸에 좋은 갖은 한약재에 주인장의 정성이 더해져서 만들어지는 목동 ‘병천 순대’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맛이다. “저희 큰 아들이 순대국 마니아라서 이곳 저곳 많이 가봤지만 이곳 순대국 맛은 정말 돼지 특유의 냄새가 하나도 안 나고 진하면서도 깔끔한 국물 맛이 일품이에요”라는 윤서씨는 “순대국물은 이곳 주인장이 일주일동안이나 정성으로 끓여내기에 가능한 맛”이라고 귀띔을 한다. 특히 이곳에 처음 방문 했을 때 주인장의 세심한 서비스가 아직도 잊혀 지 지 않는다는 이윤서 독자는 “사장님이 순대국은 다대기를 넣고 들깨를 좋아하시는 분은 들깨 가루를 넣은 다음 새우젓으로 간을 맞춰서 먹어야 제 맛이라고 처음 오는 손님들마다 설명하셨다”며 기억을 떠올린다. 순대국과 함께 제공되는 김치와 깍두기에 영양을 고려한 부추 겉절이, 그리고 잡냄새도 없애주고 몸에 좋은 생양파가 나온다. 다른 것도 우리 다 국산이지만 특히 값이 비싸도 양파는 수년째 그맛과 향이 좋은 무안 양파만을 쓰고 있는 것도 이곳 병천 순대의 자랑이란다. 가족 모두가 함께 순대국을 먹으러 오는 날이면 순대국과 함께 빠지지 않는 이윤서독자의 또 하나의 단골 메뉴는 순대, 일반 순대와 달리 이곳 병천순대는 그 맛이 부드럽고 담백하다. 순대국을 덜 좋아하거나 전날 과한 음주로 속 풀이에 좋은 음식으로 개운하고 시원한 맛의 콩나물 국밥도 맛있다고 덧붙였다. 메 뉴: 순대?모듬순대?머리고기1,500원,10,000원,오소리감투?술국10,000원, 순대국(특)8,000원, 보통6,000원,콩나물국밥6,000원 위 치: 목1동 세신프라자 지하1층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 휴 일: 일요일휴무 주 차: 건물 지하주차장 문 의: 2061-66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7
- 이명옥 독자 추천 ‘마루 샤브’ 전망 좋은 홀에서 즐기는 뷔페식 만찬 설경이 쌓여 오래도록 그림을 만들어 주고 있는 깊은 겨울이다. 이런 추위에는 입맛이 돌기는커녕 뜨끈한 국물만 생각나기 마련. 이런 고충(?)을 해결해줄 맛 집은 그림 같은 설경과 호수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마루 샤브다. 이집을 추천한 이명옥(42ㆍ동백)씨는 “4계절 호수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멋스러움도 있지만 정갈하고 개운한 맛 때문에 자주 찾게 된다”고 단골 이유를 밝혔다. 넓은 홀에는 가족단위의 손님부터 주부 모임, 동호회 등의 만찬을 즐기기에 손색이 없을 만큼 다양한 테이블이 구성되어 있다. 특히 조미료를 첨가하지 않은 시원한 천연 육수에 부드럽고 연한 등심 소고기와 해물, 싱싱하고 푸짐한 버섯과 야채 등이 즉석에서 세팅 돼 보는 눈도 즐겁고 입맛도 즐겁다. 여기에 샤브샤브를 주문하면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샐러드 바는 이집의 인기를 더해주는 원천이다. 싱싱한 샐러드에 볶음면, 튀김과 떢복이 등 15가지 종류의 샐러드 바는 이것만 이용해도 충분할 정도로 발길을 자꾸만 옮기게 만든다.“처음 이곳에 왔을 땐 다른 곳과 비슷한 샤브샤브 집으로 알고 왔는데 푸짐한 상차림도 그렇고 샐러드 바에 나오는 모든 요리들이 정성이 들어간 맛이라 질리지 않고 좋아요. 그래서 지금까지 2년 동안 단골로 다니는 맛 집이 되었죠”가족들의 생일파티나 주부 모임에 아이들을 데려가도 안성맞춤이다. 아이들이 좋아할 초콜렛 퐁듀를 비롯해 크림 스프, 볶은 밥 등을 제한 없이 리필해 먹을 수 있다. 또 매장 한편에 마련된 놀이방에 성미 급한 아이들을 먼저 먹이고 놀려주면 어른들끼리의 여유로운 식사를 하기에도 그만이다.“명절 당일에도 문을 여는 식당이 많지 않은데 이곳은 연중무휴라 언제든 이용할 수 있어 좋고요. 식사를 마친 후 은은한 원두커피를 마시며 창 밖 풍경을 구경하고 친구들과 오래도록 수다를 나누어도 되니 카페를 따로 가지 않아도 다 해결되죠.” 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이명옥 독자 said, 동백 호수 공원의 4계절 전망을 즐기면서 먹는 푸짐한 샤브샤브와 다양한 샐러드도 좋고요. 특히 브런치로 차도 즐기며 모임을 하기에 제격이에요. ● 메뉴: 소고기샤브샤브+샐러드바 (런치 11000원, 디너 15000원) / 해물 샤브샤브+ 샐러브바 (런치 13000원, 디너 18000원)●영업시간: 오전 11시 30~오후 10시 ●휴무: 연중 무휴●위치: 용인시 기흥구 중동 842번지 쥬네브스타월드 2층 ●문의: 031-679-087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2
- 수호갤러리 이지수 관장 추천 ‘브라세리 나루’ 동양과 서양이 만나 매력적인 음식이 탄생하는 곳 “직업이 직업인지라 접대가 잦은편인데 이 곳으로 모시고 오면 항상 성공이죠.” 수호갤러리 이지수 관장은 ‘브라세리 나루’를 추천했다. 정자동에 위치한 이곳은 상호에서 살짝 ‘감’을 잡을 수 있듯 프랑스 요리와 일본 요리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독특한 곳이다. ‘대중적’인 프랑스식당이라는 브라세리(Brasserie)란 이름처럼 아늑하고 편안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일본 핫토리 영양전문학교에서 일식을 전공하고 르 꼬르동 블루에서 프랑스 음식까지 섭렵한 이언수 쉐프가 주방을 맡고 있다. “홀 매니져 출신 오너는 홀에 그림 하나를 더 걸고, 주방 출신 오너는 식자재에 신경을 쓴다는 말이 있듯 최고의 식자재로 손님을 대접합니다.” 국내산 소고기는 물론 신선한 해산물과 유기농 야채 등 어느 하나 빠지는 것이 없도록 직접 관리를 하고 빵에서 디저트까지 모두 직접 이곳에서 만들어 제공한다. 이 관장이 특별히 추천한 음식은 폴락 로에 피자와 규타타키 샐러드다. 감자와 명란젓을 이용해 만든 피자는 고소하면서도 이색적인 맛 때문에 인기다. 감자의 부드러움과 명란젓의 감칠맛 그리고 치즈의 진한맛이 잘 어울린다. 규타타키 샐러드는 국내산 육우를 살짝 익혀 신선한 야채와 토마토 올리브에 와후 드레싱을 곁들여 먹는데, 해산물 메인요리와 잘 어울린다. 이처럼 이곳에서는 서양의 와인 혹은 크림소스와 동양의 간장 혹은 향신료를 조화시켜 서양요리의 시각적 효과와 동양 요리의 미각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코스에서 메인이 스테이크라면 애피타이저는 생선회가 준비되는 식. 계절마다 달라지는 계절요리도 일품이다. 요즘은 신선한 굴과 따뜻한 소바를 많이 찾는다고 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어울릴 수 있는 분위기라 각종 가족 모임과 회식 장소로 손색이 없으며 주말이면 삼대가 함께 찾아 즐기는 손님이 많다. 한 벽면을 차지하고 있는 각종 와인들도 와인마니아의 입맛과 눈길을 사로 잡는다. 미리 예약을 하면 원하는 요리로 준비가 가능하고, 부가세만큼 할인을 해 주니 잊지말자.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이지수 관장 said, “한 지인이 정말 추천하고 싶은 식당을 가자고 해서 따라와 보니 저도 평소에 추천을 하던 브라세리 나루였죠. 음식 맛도 훌륭하고 분위기나 서비스도 정말 좋아요. 같이 오는 분들도 단골이 될 수 밖에 없죠.”●메뉴: 런치 코스A 1만9천원 디너코스A 3만5천원 피자류 1만7천원 파스타류 1만4천원~1만7천원 안심 스테이크 3만 5천원●좌석수: 45석●영업시간: 오전11시30분~오후3시, 오후 5시30분~오후11시●위치: 두산 미켈란 쉐르빌 101호●문의: 031-782-05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2
- 첨단문화산업의 축제의 장, ‘2010 충남문화콘텐츠페스티벌’ 개최 첨단문화산업 축제의 장이 될 ''2010 충남문화콘텐츠페스티벌''이 충남테크노파크와 아산시의 공동 주최로 오는 27일까지 아산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충남문화콘텐츠페스티벌은 디지털콘텐츠 기술 공모전의 우수작 전시회를 비롯해 해외 전문가 초청 기술세미나, 유명 감독들의 초청강연, 지역기업의 콘텐츠 체험(3D 영상, 첨단 및 보드게임, 홀로그램 등), 3D 상영관 운영, 난타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와 콘텐츠들로 구성됐다. 행사기간 동안 전시될 작품들은 지역 내 각 대학들이 출품한 영상, 애니메이션, 캐릭터, 만화, 디자인, 게임 등으로 행사가 끝난 뒤 DVD로 만들어져 관련 기업들에 홍보할 예정이다. 충남테크노파크 장원철 원장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충남문화콘텐츠페스티벌은 충남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계속 다양한 콘텐츠 및 아이템 발굴을 통해 지역 대학생들의 취업률을 제고하는 동시에 기업들의 인력난 해소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6
- 퓨전은 흉내도 못 낼 중국요리의 진수! 왠지 좀 특별한 것이 먹고 싶은 날. 그런데 마땅히 뭘 먹어야 할 지 모를 때가 있다. 이것저것 다양하면서 제대로 된 요리를 편안하게 먹고 싶다면 중국요리가 제격이다. 중국요리도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한다면 정통북경오리, 베이징덕을 선보이는 해운대 ‘마오’를 추천한다.이색적인 멋이 물씬 풍기는 1층 홀파와 함께 밀전병에 싸서 첨면장에 찍어 한 입 먹으면얇게 썬 오리고기와 파를 밀전병에 싸고 첨면장이라는 소스를 듬뿍 찍어 먹는 북경오리. 뭔가 바삭 씹히는 고소함 뒤로 담백한 오리고기의 육질이 소스와 어우러져 참 깊다. ‘세상에 이런 맛도 있구나!’ 미식가가 아니라도 독특한 감칠맛을 잊기는 힘들다. 요리방식부터 특별하다. 오리의 살과 껍질 사이에 공기를 집어넣고 달콤한 소스를 바른 뒤 장작불에 훈제한다. 그리고 바삭한 껍질과 주변 살만 썰어 접시에 내놓는다.‘마오’에서는 중국5성급호텔 및 유명음식점에서 초빙해 온 4명의 베테랑 주방장이 중국현지 방식 그대로 정통 북경오리를 선보이고 있다. 레스토랑 4층에 직접 훈제 1차 공정을 하는 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색다른 이국적인 느낌을 만끽하면서 모임하기에 좋고, 아이들을 데리고 가도 독립적인 룸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어 더 좋다. 정통중국요리 중 우리 입맛에 맞는 120여 가지의 단품요리도 하나하나 색다른 맛이다. 6종의 코스요리는 2만 5천원에서 4만 5천원 정도라 가격도 착한 편이다. 뿐만 아니라 점심모임에서는 단품메뉴에 식사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바삭한 껍질에 부드러운 속이 맛있는 북경오리수도권에서 품격 있는 중식레스토랑으로‘마오’는 이미 수도권에서 품격 있는 중식레스토랑으로 자리 잡았다. 2004년 청담점 오픈 후 7개의 직영매장이 생겨 그 맛으로 유명하다. 지난 9월 16일 부산 해운대에서 문을 연 뒤 조금씩 입소문을 타고 있다.북경오리와 훠궈를 비롯하여 다양한 중국요리와 면요리, 볶음밥요리 등 현지의 향신료와 기본재료를 이용해 정통의 깊이를 더한다. 새롭고 다양한 코스요리는 한 마디로 재미있다. 신기한 새로운 요리들을 하나하나 맛보는 즐거움. 바로 중국요리의 묘미이다. 자극적이지 않지만 오래 기억에 남는 ‘마오’의 맛의 비결은 뭘까? 퓨전은 흉내 내지 못하는 정통의 품격이 느껴진다.이색적인 맛과 분위기를 갖춘 주부모임에 딱 좋아 ‘마오’의 이영태 대표는 “가족모임은 물론 맛과 분위기를 즐기는 주부들의 모임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단품요리만으로도 ‘마오’의 맛을 한껏 즐길 수 있도록 추천한다는 이대표는 맛있는 정통중국요리의 진수를 더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한다.오늘따라 왠지 즐거운 미각의 세계에 풍덩 빠지고 싶다면 편안한 중식레스토랑에 가보자. 미각을 살리는 신비로운 맛의 향연이 펼쳐진다.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6
- 해암재단 설립 60주년 기념식 사회복지법인 해암재단 60주년 기념식이 지난 18일 상애노인전문요양원 셀라홀에서 열렸다. 해암재단은 1950년 11월 18일 설립되었으며 상애원(양로시설), 상애노인전문요양원(장기요양기관) 등의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190여 분의 어르신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시설 평가 및 장기요양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시설로 선정된 바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5
- 남정연 독자 추천 ‘가마솥 토종 순대국’ 뜨끈한 국물로 몸 녹이고 새해 출발~!새해맞이 심기일전을 위해 산행만큼 좋은 것이 없다. 쌀쌀한 겨울 아침 산행 후 뜨끈한 것이 당길 때 독자 남정연 씨가 적극 추천하고 싶은 음식점은 용인 보정동 ‘가마솥 토종 순대국 전문점’이다. 이 집은 식사 때에 잘못 맞춰 가면 주차장에 차 댈 곳이 없고, 줄까지 서서 먹어야 한다. 분당, 수지, 죽전에서 가깝긴 하지만 차 없이 가기도 힘들고, 설명하기도 쉽지 않은 곳인데 8~9년째 대박장사를 하는 걸 보면, 정말 맛집은 맛집인가 싶다. ‘가마솥 토종 순대국’ 윤영준 사장은 “저희 순대국밥을 좋아하시는 분들에는 남녀노소 구분이 없습니다. 정성들여 사골을 고아 기름기 없이 깔끔하게 내는 국물이 비결입니다”라고 귀띔했다. 일단 자리 잡고 앉으면, 메뉴가 단출해 큰 고민 없이 주문이 가능하다. 그만큼 음식도 빨리 나온다.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며 항아리에 담긴 섞박지와 김치를 덜어 먹기 좋게 잘라 놓는다. 출출해 먼저 김치를 집어 먹어 보니, 순대국밥집 김치로는 합격점을 주고 싶었다. 순댓국이 나오기 전에 가볍게 순대 한 접시를 시켜 먹는 것도 호사. 드디어 보글보글 순대국밥 뚝배기가 등장했다. 이 집의 특징은 테이블에 늘 차려져 있는 8가지의 양념이다. 대파, 들깨가루, 청양고추, 다대기, 소금, 후추, 새우젓, 고추기름. 취향에 따라 나만의 순댓국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이 집의 인기비결. 일단 순댓국 안에 있는 찰순대가 이집 별미인데 건져 잠시 식혀둔다. 식히지 않고 먹었다간 입천장 데이기 십상이다. ‘국물 안에서 하나도 퍼지지 않고 어쩜 이리도 차질까?’ 감탄하게 된다. 남 씨가 극찬하던 국물 맛은 과연? 냄새가 하나도 안 나면서 깊은 맛이 우러나고, 구수하면서 느끼하지 않다. 국 안에 그득한 고기 건더기들도 든든하다. 그동안 순댓국이 서민음식으로 홀대를 받아 왔는데, 이만한 보양식도 없지 싶다. 추운 겨울, 순댓국 뚝배기 한 그릇에 온 몸을 녹이고, 새해를 맞아 든든하게 시동 걸 준비 완료!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남정연 독자 said, 원래 순대국밥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 집 순댓국은 정기적으로 생각이 납니다. 용인이 원래 순대로 유명하잖아요? 백암에 유명하다는 집도 가봤는데 냄새나고 별로더라고요. 하지만 이 집은 잡냄새가 나지 않으면서 국물이 구수하고도 개운합니다.● 메뉴 순대국 7000원, 찰순대 小3000원/ 大5000원, 토종순대 小10,000원/ 大 15,000원●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9시● 위치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498-1 (보정장례식장 근처)● 문의 031-262-98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