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07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핸드메이드 가구, 패브릭 전문점 ‘스케치’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스타일이 매력!“뭐하는 곳이지? 커피 마시는 집인가, 아닌데..” 부천 ‘스케치’ 상동 점 앞에 서있던 두 여성의 말이다. 언뜻 보면 커피숍이라고 생각되는 이 집은 일산과 분당에서 명성을 얻고 부천에 상륙한 핸드메이드 가구와 패브릭 전문점인 ‘스케치’ 매장이다.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스타일의 상품이 가득한 이곳은 부천 상동 푸른마을 창보아파트 뒤 공방거리에 있다. 모던하고 세련된 생활용품 ALL! 1993년 경기도 일산에 문을 연 ‘스케치’는 모던 내추럴 스타일의 친환경 생활가구와 패브릭 상품을 판매하면서 잔잔하고 은은한 컬러의 생활용품들을 주부들에게 선보였다. 부천 상동점은 초등학교 동창생인 김민숙, 임옥미 대표가 2010년 문을 연 곳. 자녀가 어렸을 때부터 스케치 상품을 써 왔다는 이들은 “소비자 입장에서 봤을 때 제품이 너무 좋아서 매장을 직접 운영하게 됐다. 13년 동안 써왔지만 변함없는 것이 우리 매장 상품의 장점이다. 대를 물려 써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튼튼하고 싫증이 나지 않아서 좋다”고 소개한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핸드메이드 가구와 패브릭 제품들은 오래된 마니아층이 형성돼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개그우먼 이영자씨의 집도 스케치 인테리어로 꾸며졌다고 하니 집안 꾸미기에 관심 있는 여성들이라면 한 번 들러 봐도 괜찮을 것이다. “통나무를 사용한 친환경 원목 가구는 집안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줍니다. 원목은 곰팡이와 세균 서식을 억제해서 정서적인 안정을 가져오지요. 식탁의 경우, 마감재가 탄탄해서 쓰면 쓸수록 나무의 결이 살아납니다. 한 번 구입하면 정이 붙어서 오래 두고 쓸 수 있어요. 저희가 판매하는 생활용품들은 모던하고 세련된 소재여서 집안 분위기를 아름답게 받쳐주는 역할도 하지요.” 수제 분위기 물씬 나는 정성 담긴 상품들 “스케치 상품에는 그림을 그리듯 편안하고 즐거운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꾸몄지만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스타일이 바로 스케치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어요.”이곳은 20대부터 60대까지 폭넓은 연령의 고객층이 형성돼 있다. 대량생산이 아닌 나만이 가질 수 있는 일대일 맞춤상품을 주로 판매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반응은 좋은 편이다. 이 집에서는 마니아층을 위한 이태리 수입 가구와 화이트 색조가 인상적인 버지니아 식기를 판매하고 있다. 한국 유일의 독점수입 판매상품으로 담백한 색상이 인상적이다. 이곳을 찾아온 고객들은 “예쁘다”, “명성을 듣고 찾아왔다”, “너무 반갑다”고 반응한다. 스케치가 위치한 상동 거리는 예쁜 상품이 즐비한 공방들과 독특한 의류 매장이 함께여서 거리를 거니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징있는 매장들이 한 자리에 모이면서 인사동 콘셉트의 주제 있는 거리가 부천에도 생겼음을 알리고 있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가구제품으로는 오리지널 화이트 색조의 침대, 화장대, 소파, 싱크대, 식탁, 장식장, 생활소가구 등이다. “매장에 오시면 집안 분위기에 맞는 인테리어를 위해 고객과 충분히 상의합니다. 작은 소품 에도 세심한 공정을 담아서 만들어내기 때문에 마음에 드실 거예요.” 패브릭 제품에는 침구류, 커튼과 롤스크린, 쿠션, 코튼의류, 액세서리 등이 마련돼 있다. 섬세한 무늬와 파스텔 톤의 컬러가 주제인 천 종류도 판매한다. 패브릭 소품을 직접 만들고 싶다면 잔잔한 무늬가 새겨진 체크와 플라워, 무지 무늬가 새겨진 천과 함께 솜 제품, 데코 부자재까지 구입이 가능하다. 매장 한 쪽에는 테이크아웃 커피숍이 마련돼 고객에 대한 서비스에도 신경을 썼다. 테이크아웃 아메리카노 2000원, 카페라떼 2000원에 마실 수 있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최상급 원두를 사용한다는 특징이 있다. 한편 스케치 매장 수익의 1%는 지역의 불우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으로 지역과 돈독한 마음을 나누려는 따뜻한 마인드가 돋보인다. 문의 032-516-6678 www.sketch1993.co.kr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31
- 큰들우수마당극퍼레이드 경상남도가 후원하는 찾아가는 예술활동, 마당극<밥상을 엎어라>와<약초골 효자뎐>이 10월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 <밥상을 엎어라>는 잘 익은 막걸리 같이 걸쭉하고 단비같이 시원한 우리들의 고향이야기. 홍수처럼 밀려드는 수입농산물 속에서 가격 경쟁력을 잃고, 자연재해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도 꿋꿋이 우리농업을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약초골 효자뎐>은 2010년 산청한방약초축제 공식지정작마당극으로 목포마당페스티벌, 구미마당페스티벌 등의 축제에서도 큰 호평을 받았다. 병든 어머니를 모시고 살아가는 두 아들 갑동이와 귀남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효(孝)의 진정한 의미를 전달한다. 자칫 단조롭고 진부할 수 있는 효 (孝)이야기를 마당극 특유의 익살로 재미나게 풀어내는 풍자와 해학의 한판이다. 10.30(토)오후 3시/ 진주강남동중앙광장 / 문의 : 055)742-0802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31
- 돼지 통구이 맛! 보셔야죠 제대로 먹어야 한다는 바른먹거리 신념이 밭에서부터 밥상으로 이어지는 곳. 진해중앙시장 한식전문 토담(대표 이경숙)으로 가보자. 토담 돼지 통구이는 엄선 주문한 삼겹살 덩어리를 비법의 양념에 절여 24시간 숙성시킨 다음 오븐기에서 2시간 정도 익힌 웰빙 요리다. 야들야들 고소한 맛이 느끼함만 쏙 빠진 서양 베이컨 같다할까. 씹는 순간 향이 밴 부드러운 육질과 졸깃한 맛이 다음 젓가락 재촉한다. 자꾸자꾸 손이 가는 쫀득하고 연한 맛은 양배추, 깻잎, 양파, 오이채의 4색 야채와 배즙을 넣어 만든 새콤달콤 특제 소스(소화흡수를 돕는다)로 곁들여 먹으면 더욱 깔끔하고 담백하다. 상추 깻잎 위로 새우젓 찍어 통구이 한 점 올리고, 특제 쌈된장에 마늘 고추 얹어 한 쌈 가득 푸짐하게 씹는 맛이라니. 입안 가득 흐뭇한 그 맛에 덩달아 기분까지 좋아진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통구이 맛나게 먹는 방법이 또 하나있으니. 함양 고랭지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로 담가 2년간 숙성시킨 묵은지를 뺄 수 없다. 깔끔 숙성 아삭한 맛이 특별한 묵은지는 자체로만으로도 입맛 돌고 침고이게 하는데. 야들한 고기 한 점 묵은지에 돌돌 말아 꼭꼭 씹으니 오후 피로가 싹 걷히듯 그 맛이 일품이다. 야채와 묵은지 계속 리필하는 옆 테이블의 주부들, 계모임인 듯 보이는데. “삼겹살은 맛은 좋은데 구울 때 기름 틔고 옷에 냄새 배잖아요. 그런 걱정도 없는데다 연하고 존득한 맛이 아주 좋아요. 식성 따라 기름기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선택할 수도 있고 남편이나 아이들과도 자주 와요”라며 주인 인심 포함해 칭찬도 푸짐히 늘어놓는다. 진해군항주(동동주) 등 취할 거리와 함께 먹어도 딱 좋을 궁합, 통구이는 작은 사이즈(2만원 2~3명)와 큰 사이즈(3만원 4~5명)가 있다. 문의 : 055-544-6066직접 띄우는 청국장,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의 손맛 마음맛 토담을 찾는 단골들에게 사랑받는 또 하나의 자랑. “함양 사시는 시어머니(5대째 전라도 음식을 해온 집안의 며느리로 음식에 대한 조예가 깊다)가 직접 삶아 전통방식으로 띄워 만든다”는 청국장이다. 토종 콩을 직접 수매하는 믿음에 마늘 양파 마른새우 등 12가지 재료가 든 육수로 끓여내는 친정엄마의 손맛이 뭉쳤다. 조미료 없이 삼삼한 맛의 8가지 깔끔한 반찬과 윤기 자르르한 쌀밥에 군침 도는 건강 웰빙 밥상, 이곳 청국장은 냄새 때문에 기피하는 사람이나 아이들에게도 인기다. 생청국장이나 끓인 청국장을 사가는 사람도 많다. 위치 : 진해 충무동 25-52 육대삼거리 세계로약국 우회전골목(동백골목) 30미터 진입 영업 : 오전 9시~오후 9시 주차는 식당 옆 주차장 과 중앙시장 주차장 이용예약 : 70~80명 단체 가능. 통돼지 예약은 하루 전. 대표 이경옥 씨“군항제 때면 버스나 택시기사들의 안내나 입소문을 탄 관광객들이 우리집을 많이 찾아와요. 이번 전국체전 때도 소문 따라 온 전남선수들이 일주일간 세끼 식사 우리집에서 식사하고 갔어요. 식성 좋은 운동선수들에게 맘 놓고 실컷 대접한 기분이 뿌듯해요”라며. 매일매일 구입하는 신선 재료와 깔끔하고 맛깔스런 음식과 함께 가족을 대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모시겠노라 말한다. 건강에 좋은 ‘돼지고기 이야기’돼지고기는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폐에 쌓인 공해물질을 중화시키며, 비타민E B1 B2의 함유량이 높아 피부에도 좋다. 비욘세 등 돼지고기 다이어트로 건강 미인이 된 이야기도 많은 만큼, 다이어트와 영양식에 좋은 고급 단백질. 돼지고기는 다양한 영양성분을 고루 함유하고 있어 식욕 억제 및 활력충전에 좋은 영양만점 건강식으로 꼽힌다.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31
- 기암절벽과 동해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곳 기장 ‘시랑대’ 기장의 숨겨진 보석 ‘시랑대’는 기장 8경중 7경에 해당되며 동해남부선의 해안절경의 제 일경으로 손꼽힌다. 일광해수욕장, 황학대, 토암 도자기공원, 기장향교 등을 둘러보고 싱싱한 생선회와 철마한우 등의 맛깔스런 먹거리와 풍부한 멋을 즐겨 보자.시랑산 정상(해발100m)아래 동해 남부 연안에서 제일 명승지로 알려진 시랑대가 있다. 공수마을에서 시작되는 흐릿한 해안 길 따라 가다보며 동암리 남쪽 해변에 있는 암석지대를 찾을 수 있다. 용궁사와 담 하나를 두고 있지만 찾아가는 안내 표지판이 없다. 공수마을 해변 길을 걸어 30분 용궁사 입구 즈음에 풍어제때 용신에게 제물을 바치고 빌던 계룡단과 해룡의 발자취라 일컬어지는 흔적이 남아있다. 공수마을 수호신사당을 지나 용궁사 뒤쪽 담벼락 가까이에 어렵사리 새로 만들어진 시랑대 간판을 찾을 수 있다. 이곳은 군사보호구역으로 ‘사진촬영금지 및 출입금지’ 팻말이 있다. 시랑대로 가는 길은 세 가지다. 철책 옆으로 조그마한 돌계단을 거쳐 들어가던지 공수마을 산비탈을 타고 가야한다. 또 하나는 용궁사 입구에서 30m정도에서 왼쪽으로 난 길을 따라 가면 가깝다. 그리고 시랑대에서 군부대 옆으로 오솔길을 따라 바다 경치를 감상하며 갈 수 있지만 조금 먼 거리다. 바다 절벽 위 시랑대 경치는 너무 아름답다. 바위 위 뿌리내린 소나무도 멋스럽지만 안전시설이 없음으로 조심해야한다. 시랑대는 고려 때 속인들이 ‘원앙대’라 부른 까닭은 이곳에는 많은 ‘비오리’ 떼 지어 날아올라 이곳을 비오포(飛烏浦)라고 부르기도 했다. 오리과의 물새 비오리는 항상 암수가 함께 노는 새라고 해서 ’바다의 원앙새’라 부르며 원앙대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이후 이조참의격인 시랑의 벼슬을 따 시랑대로 이름을 바꾸고 바위에 새긴 ‘시랑대기’라는 글에서 시랑대의 절경을 구구절절이 표현하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시랑대에는 어느 스님과 용왕의 딸과의 이루진 못한 애틋한 사랑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이렇게 아름다운 전설과 빼어난 풍광을 지닌 시랑대는 지난 1960년대만 해도 수많은 한시 가 새겨진 절경의 바위들이 있었다고 한다. 이 절경의 바위들이 무분별한 개발로 심하게 훼손되어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한다. 해운대 미포에서 시작해서 문텐 로드(철길. 삼포길)송정-공수마을 동암-시랑대 까지 낭만을 만끽 할 수 있는 하루 코스로 손색없다. 위치: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413번지 문의: 기장군 문화관광과 051)709-4081 대중교통: 181번 버스타고 국립수산과학관 앞에서 하차 주변볼거리국립수산과학원 : 수산과학관, 바다목장 등 14개 주제별 전시 등과 함께 학생들의 현장학습장으로 훌륭하다. 051)720-211토암 도자기공원: 봉대산 자락이 병풍처럼 둘러친 아담한 대변 항구가 보이는 토암도자기 공원은 분청사기의 장인 토암 서타원 선생이 도자기공원을 겸한 타원요 있는 곳이다. 토암 선생이 2002개의 토우를 빚어 2002 부산 아시안게임과 세계 ‘합창’올림픽의 성공 염원을 담았다. 토암공원 안 ‘선비 식당’은 인공 조미료를 쓰지 않고 만든 비빔밥, 수제비, 칼국수도 맛볼 수 있다. 위치: 기장읍 대변리 521-1 용궁사: 국내 유일의 바다와 인접한 사찰로 고려 공민왕 때 나옹화상이 창건한 3대 관음성지다. 동해 바다와 산이 절경을 이루며 한국에서 ‘해가 제일 먼저 뜨는 절’로 유명하다. 사찰의 경건함과 짙푸른 동해바다의 낭만을 함께 맛보기를 원하는 가족들에게 이상적인 장소가 될 것이다. 용궁사 051)722-7744주변 먹거리: 공수마을 짚불 곰장어, 먹장어구이, 자연산회지역축제로 공수마을 풍어제는 매년 정월이면 공수마을 물량장에서 풍어제가 열린다. 여기서 이 지역 해녀들이 제단 앞에서 한해의 무사안녕과 풍어를 기원한다.체험프로그램지인망체험 해조류 말리기 체험. 양쪽에서 그물을 잡아끌어 고기를 잡는 어법인 지인망체험 및 해조류 말리기 체험을 할 수 있다. 공수어촌계: 051)722-6724박지숙 리포터 jssh120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31
- 웰빙 쌈밥 전문점 ‘잎새’ 풍동애니골 윗길에 위치한 ‘잎새’의 대표 메뉴는 비빔 쌈밥 정식이다. 7가지 산채 나물에 영양 보리밥을 고추장과 고소한 참기름에 비벼 쌈으로 싸서 먹는 영양 만점 웰빙 상차림이다. 호박죽, 야채샐러드, 잡채, 묵무침, 전, 두부요리, 해파리냉채에 7색 모듬나물, 쌈 야채, 찌개, 생선, 간장게장, 보리밥과 기본 찬 까지 한상 가득하다. 새로이 선보인 칼국수 한정식은 뚝배기 숭늉과 부드러운 호박죽으로 시작한다. 해파리냉채, 잡채, 전, 두부튀김, 묵무침과 달콤하고 고소한 두 가지 맛 소스로 버무린 샐러드가 한 상 가득 올라온다. 보리밥에 깡장, 나물을 넣어 비벼먹고 나면 해물 칼국수와 손님 수에 맞추어 나오는 왕만두를 먹고 구수한 들깨 수제비로 마무리한다. 이렇게 가득 차려내고 가격은 1인분에 1만 천원. 함께 선보이는 매운 소 갈비찜은 고기 육질이 좋고 매운맛, 중간 매운맛, 순한 맛이 있어 누구라도 알맞게 선택하여 즐길 수 있다. 800평 넓은 공간에 120석의 테이블과 넉넉한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문의: 904-335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31
- 콘서트> ‘2010 이문세 더 베스트’ 콘서트> ‘2010 이문세 더 베스트’ 대한민국 최고의 콘서트 브랜드를 즐겨라 국민 가수 이문세가 데뷔 이후 최대 규모의 콘서트에 도전한다. 12월 10일~11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펼치는 이번 콘서트는 지난 6월부터 7개월간 준비로 만들어지는 ‘야심찬 무대’. 애초 1만 명 규모의 11일 공연 한 차례만 계획했는데, 인터넷 예매 사이트에서 성시경·박효신·정엽 등 후배 인기가수 공연은 물론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등 대형 음악 페스티벌까지 제치고 예매 순위 1~2위에 오르는 뜨거운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1회를 더 하기로 했다. 그의 공연은 가요계 ‘머스트 시(must see)’ 공연으로 꼽힐 만큼 입소문이 나 있다. 그동안 ‘이문세 독창회’ ‘이문세 동창회’ 등의 명칭으로 공연을 브랜드화 켜왔다. 84년 발표한 1집에 수록된 ‘나는 행복한 사람’을 비롯해 ‘난 아직 모르잖아요’ ‘사랑이 지나가면’ ‘광화문 연가’ ‘붉은 노을’ 등 히트곡을 들을 수 있는 자리로 소중한 행복을 만들어줄 단 하나의 공연이 될 것이다. 문의 (02)747-1252 윤영선 리포터 baass31@naver.com 축제>2010 세계등축제 Seoul Lantern Festival 2010 청계천 물길에 희망의 빛이 새겨지다 2010 서울 세계 등축제가 11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청계천 일대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청계천을 가로지르는 5개의 다리를 주변으로 5개의 테마로 이루어진다. 모전교(서울, 소망의 불씨를 품다)·광통교(지구촌 소망 모듬, 지혜의 빛)·광교(소망나무 빛의 열매)·장통교(추억의 빛, 기원의 빛)·삼일교(소망의 빛, 미래를 열다) 일대에서 서울 상징등·G20 성공기원등&midd 2010-10-31
- 수능대박 선물, 쑥인절미 세트 주문 개시 잠실 갤러리아 팰리스에 위치한 쑥인절미 전문 떡집인 떡함지에서 수능 前 합격을 기원하는 떡세트 주문을 받는다. 떡함지 차재석 대표에 따르면 "요즘은 달달한 엿보다 몸에도 좋은 떡이 합격기원 선물로 대세"라며 "막판 떨어진 체력에도 도움이 되고 부정한 기운을 덜어주는 진한 쑥향의 쑥인절미를 선물해주면 좋은 의미가 될 것"이라고 한다. 전국 택배 배달이 가능하다. 문의 떡함지 (02)2144-6323, 6332 / www.okdduck.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31
- 교하아트센터에서 만나는 이색전시회 관람객과 함께 하는 〈11인의 가을전〉 중견화가 11인이 단풍이 물든 파주의 아름다운 들과 산을 지나 교하아트센터로 관객과 소통하는 전시회를 하기 위하여 가을 나들이를 한다. 참여 작가는 김향렬 박인 배현미 안현주 양선희 장경미 정경애 조영숙 조초자 최경희 현경원. 이들은 현재 화단의 중진들로서 각자 나름의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작가들이다. 보통 전시회는 주최자와 관객이 일정한 거리를 두고 만나게 되는데 교하아트센터에서 열리는 〈11인의 가을전〉은 “작가와 관객이 작품을 통하여 소통 할 수 있는 어떤 통로가 없을까? 또 문화예술이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하는 문제를 놓고 작가들이 모여 고민하던 중 관객과의 거리를 좁히는 일에 대하여 구체적인 모색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11월 2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는 늘 하던 대로 각자 자신의 작품성격을 드러내며 서로 조화를 이루어가는 전시로 11인의 작가와 12번째 작가로 관객을 참여시킨다. “색으로의 아름다운 여행”을 타이틀로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활동 도구는 ‘만다라’ 이다. 만다라(Mandala)는 산스크리트어(인도의 고대 언어)로 원(circle) 또는 중심(center)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만다라의 어원은 인도의 고대어에서 유래되었으나 상징으로서의 만다라는 기독교의 십자가, 원불교의 일원상, 불교사찰의 표시인 만(卍)자 외에도 여러 가지 모습으로 나타나는 인간정신 속에 있는 자기를 나타내는 상징들에서 그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만다라는 심리적인 치유와 종교적인 구원 사이를 오가는 중심적이고 우주적인 상징이라 하겠다. 또한 인간 정신의 통합을 향한 성장은 자연적인 성장과정으로서 한 개인이 남들과 구별되는 고유한 자기실현을 지향하는 것이다. 만다라는 일반적으로 문양이 있는 만다라를 선택하여 색칠하는 방법과 스스로 만다라를 만들고 완성해가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이번 전시기간 동안은 문양이 있는 만다라를 선택하여 색칠하는 방법을 할 것이다. 이번 전시에는 관람객이 만다라를 직접 체험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한쪽 벽면을 관람객들이 꾸민 다양한 만다라와 함께 열두 번째 작가로써 전시를 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진행은 화가이면서 색채심리상담치료사로 활동 중인 유명강사 양선희 작가가 주 강사로 진행하며 전시회에 참여하는 작가들이 함께 진행하게 된다.〈11인의 가을전〉 이를 통해 만다라, 색채를 통해 정신을 집중하고 내면의 질서를 생성시키고 내면의 자기를 바라보고 자신을 소중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전시문의 031-940-5179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31
- 카리스마의 격돌! 최강의 사운드로 그들이 온다. 최고의 카리스마 주빈 메타가 이끄는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꿈같은 만남이 11월 13일과 14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이스라엘 국가의 역사보다 더 긴 전통을 갖고 있는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20세기 초반 큰 명성을 떨쳤지만 히틀러의 박해를 피해 폴란드로 탈출, 1936년 브로니슬라프 후베르만에 의해 ‘팔레스타인 교향악단’ 이란 이름으로 다시 모였다.세계 각지에서 온 뛰어난 유태인 음악가들과 그들의 창립취지에 동감해 함께 출연했던 토스카니니, 쿠세비츠키, 솔티 등의 거장들에 의해 세계 최고 수준의 오케스트라로 성장한 이스라엘 필하모닉은 1948년, 이스라엘 공화국이 세워지면서 지금의 이름을 갖게 되었다.세계 음악무대에서 유태인들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실로 대단하다. 유태인 사단이라고도 불리는 이들은 고 아이작 스턴을 비롯해 이자크 펄만, 다니엘 바렌보임, 핑커스 주커만, 길 샤함, 막심 벤게로프 등이 세계 음악계를 주도한 바 있다. 이들처럼 뛰어난 유태인 솔리스트들이 뭉쳐 만든 빛나는 단체가 바로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다. 이스라엘 필하모닉은 각 단원들의 우수한 음악성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오케스트라로써 명성을 얻고 있으며 이런 이유로 ‘솔리스트들의 오케스트라’로도 불리고 있다.이번 공연은 불같은 카리스마의 지휘자 주빈 메타와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한국의 거장 백건우가 함께 해 그 무게를 더할 예정이다. 불꽃같은 카리스마가 격돌할 이번 공연은 2010년을 장식할 최고의 무대가 될 것이다.문의 (02)318-4301~2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9
- 은유와 상징이 담긴 서정시 가을을 이대로 보내기가 아쉬워 친구와 함께 최백호의 ‘낭만콘서트’를 찾았다. 따뜻한 저녁햇살을 받으며 유니버셜아트센터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중년 팬들이 여기저기 서성이고 있다. 저만치 환갑을 맞이한 최백호씨의 대형 포스터가 눈에 들어온다. 적당히 주름진 얼굴과 아무렇게나 흐트러뜨린 머리카락, 덥수룩한 수염에 한없이 슬퍼 보이는 눈빛이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것만 같다. 그렇게 멀게만 보이던 중년이었는데 최백호씨도 우리도 세월 따라 이렇게 변해버렸다.새 앨범 타이틀곡 ‘입영전야 두 번째 이야기’지난 10월 17일(일요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된 콘서트는 저녁 7시쯤 끝났다. 2시간 여 동안 최씨는 대략 20여곡을 불렀다. 그의 대표적 히트곡인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입영전야’, ‘영일만친구’, ‘낭만에 대하여’ 등 주옥같은 노래를 들으며 그곳에 모인 중년들은 저마다 추억에 젖었다. 노래와 노래 사이에 최씨는 곡에 대한 사연이나 노랫말에 담긴 의미를 직접 들려주기도 했다. 본인이 스무 살 때 돌아가신 어머니, 먼저 세상을 떠난 친구, 첫사랑 연인, 영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딸까지 그들에 대한 그리움과 애틋함을 노랫말에 실었다고 고백하듯 속삭였다. 특유의 희미한 미소 사이로 들려주는 깊은 목소리와 아름다운 노랫말은 우리 곁에 다가와 수줍게 숨어있는 감성을 깨운다. 다음 달에는 새 앨범을 낸단다. 타이틀곡이 ‘입영전야 두 번째 이야기’이다. ‘입양전야’가 말 그대로 입양전야 이야기였다면 이번에는 군대 간 아들과 아버지가 대화하는, 부자지간의 정이 물씬 담긴 내용이라고 한다. 그의 신곡을 들으며 얼마 전 입대한 아들생각에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그는 가라앉은 분위기를 바꾸려는 듯 기타를 들고 7080세대를 위한 추억의 팝송을 메들리로 들려주었다. 가수와 관객이 하나가 되어 음악으로 소통하는 감동적인 시간이었다. 환갑 맞은 중년 가수와 ‘실연의 달콤함’을 나누다이어 가창력을 자랑하는 가수 적우(붉은 비)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개여울’ ‘블루의 향기’를 선사했다. 최백호는 부산출신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대부분 영일만으로 기억한다. 히트곡 ‘영일만 친구’ 때문으로 이 노래는 마흔아홉 살에 세상을 떠난 실제 영일만에 살았던 친구(당시 울산MBC 편성부장)를 기리며 만든 곡이다. 그가 대중음악계에 발을 들여놓은 것은 군 제대 후 친구의 소개로 부산 서면의 라이브카페인 킹클럽에서 노래를 하면서부터다. 당시 킹클럽은 송창식, 하수영, 이장희 등 기라성 같은 가수들이 거쳐 간 곳. 그러던 그는 1977년에 서라벌레코드사에서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를 타이틀곡으로 첫 음반을 냈고, 이곡이 크게 히트하면서 전성기를 맞게 되었다. 그 후 1996년에는 ‘낭만에 대하여’로 대한민국영상음반대상 본상과 KBS ‘가요대상’ 작사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대한가수협회와 싱어송라이터협회 임원으로 활동 중이다. 그의 인생을 대변하는 ‘낭만에 대하여’와 ‘열애’를 끝으로 그의 콘서트는 끝이 났지만 우리는 한참동안 자리를 뜰 수 없었다. 우리들의 아름답던 청춘을 고스란히 그곳에 두고 떠나야 한다는 느낌 때문에 가슴이 저려왔기 때문이다. 변해버린 것은 늙어버린 사람들일 뿐 노래에 담긴 이야기는 그대로였던 것이다. ‘~첫사랑 그 소녀는/ 어디에서 나처럼 늙어갈까/ 가버린 세월이 서글퍼지는/ 슬픈 뱃고동소리 들어 보렴/ 이제와 새삼 이 나이에/ 청춘의 미련이야 있겠냐마는/ 왠지 한 곳이 비어있는 내 가슴이/ 다시 못 올 것에 대하여/ 낭만에 대하여~’김선미 리포터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