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05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경남생명평화한마당 봄기운을 타고 생명과 평화가 세상에 울려퍼지기를 염원하는 한마당이 창원에서 열린다. 2004년 지리산에서 출발한 생명평화순례단이 경남지역에 왔을 때 인연으로 모인 물처럼생명평화학교가 기획하고, 한살림경남과 창원?마산민예총, 운암서원이 공동으로 주최 한다. 무엇보다 출연료 없이 연주와 노래, 춤, 무예를 선보이는 문화예술인들과, 유교적 이미지로 어렵게만 여겨지는 서원을 행사장으로 내 놓은 밀양 박씨 문중의 결정이 놀랍다. 이 시대 최고의 화두인 생명과 평화가 모두의 가슴에 간직 될 한마당에는 별도의 티켓 없이 누구나 참석 할 수 있으며, 차와 음식 등에 대한 자발적 모금(탁발)은 전액 영광생명평화마을에 기부될 예정이다. 말씀손님으로 도법스님(실상자 주지), 황대권(야생초편지 저자), 이병철(전 귀농운동본부장)이 참석하며, 문화예술인은 철부지, 아리랑무용단, 고구려무예단, 난리굿패 어처구니, 예다인, 세이렌, 진효근, 김산, 하동임, 박영운, 이경민, 하제운 등이 출연한다. 일시 : 2010년 4월 24일(토) 오후 5시 장소 : 창원 팔용동 운암서원문의 : 011-867-2458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9
- 역사와 문화 유적이 살아있는 하동‘고소산성’ 악양 들판을 한 눈에 담고 싶다면 ‘고소산성’으로 떠나보자. 삼국 시대의 애환과 비화를 간직한 고소산성, 수많은 역사를 침묵으로 대변하는 고소산성, 신라에게 삼국통일 기회를 안겨준 고소산성(사적 151호) 고소 성(姑蘇城)은 ‘산의 능선을 따라 쌓은 성곽’으로 구례에서 섬진강을 따라 하동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다. 산성은 번다한 도심을 벗어나 산속 맑은 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현장 역사 교육”의 기회가 되는 하동의 숨겨진 사적여행지다. 이 성터는 평사리, 자연지형을 최대한 이용한 지리산 자락 형제봉 중턱 해발 300m 고지에 있다. 한산사를 지나 고소산성에 오르다 보면 산성답게 오르는 곳곳마다 많은 돌무더기들이다. 전망대에서 휴식을 취하며 바라다 보이는 평사리 들녘, 금방이라도 초록물이 묻어날듯 봄의 왈츠처럼 목가적이다. 고소산성은 길고 모난 돌을 작은 돌들과 함께 단단하게 쌓아 올린 약 560m, 높이 4.5m 비교적 큰 규모의 산성이다. 그 단면이 사다리 형으로 가공한 장방형의 석재를 써서 견고하게 쌓고 남북에 두 개의 성문이 있다. 이 성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문헌에 전혀 기록이 보이지 않는다. 하동지에 미루어 볼 때 600년대 신라가 백제를 공격할 때 나당연합군이 백제의 원군인 위병의 섬진강 통로를 차단하기 위하여 구축한 것이 아닌지 추측한다. 동북쪽은 지리산의 험준한 산줄기로 방어에 유리하고 서남쪽은 서남쪽이 한눈에 내려다보여 남해에서 오르는 배들의 통제와 상류에서 내려오는 적들을 막기에 좋은 위치라고 안내문에 적혀 있다. 우리나라는 ‘성곽의 나라’라 할 만큼 수많은 성들이 전 국토에 산재해 있다. 유난히도 외침이 많았던 나라인 것이 이유 중 하나일지도 모른다. 미루어 민족의 애환이 느껴지지만 ‘고소산성’은 성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선이 부드럽고 아름답다. 성곽 가운데 일송정의 위용도 장관이다. 봄기운 느끼면 가벼운 차림의 성곽 일주 ‘역사와 자연을 품은 여행’ 잠시나마 머무름의 공간이 된다. 고소산성의 가는 길은 잘 나와 있지 않지만 하동 평사리 최참판 댁 이정표를 찾으면 된다. 길을 들어오다 보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한산사 쪽으로 되어있고 주차를 할 수 있다. 한산사에서 걸어 20분가량 위치에 고소산성이 있다. 도로 우측이 최참판댁, 좌측이 고소성주차장 가는 길이다. 박지숙 리포터 jssh120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9
- 분당노인종합복지관 제1회 시니어합창제 개최 분당노인종합복지관(관장 최영대)은 오는 4월 16일(금) 오후 2시 분당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제1회 시니어 합창제 ‘아름다운 하모니’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서울·경기지역 10개 노인복지관 합창단 300여 명이 모여 각 지역 복지관의 특색과 개성을 살린 노래 실력을 선보인다. 분당노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하는 본 행사는 어르신들의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축제의 장으로 서울·경기지역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어르신 연합 합창제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히 이 날 행사를 축하 하기위해 성남시립합창단원의 축하연주도 이어질 예정이다.참가팀은 과천시노인복지관, 군포시노인복지관,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 마포노인종합복지관, 서호노인복지관, 수정중앙노인종합복지관, 안산시상록구노인복지관, 용인시노인복지관, 파주시노인복지관, 분당노인종합복지관 등이다.문의 031-785-923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
- 창의적 논리적 사고를 키우는 100가지 퍼즐 우리 안에 내재된 창의성을 끌어내기 위한 간단한 전략을 소개하고 직장이나 학교, 일상생활에서 창의력을 활용하는 방법을 설명한 책. 두뇌 훈련 퍼즐로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각자 수준에 맞춰 ‘준비운동’ ‘본격 훈련’ ‘심화 훈련’ 가운데 하나를 골라 퍼즐을 풀다 보면 출퇴근길 15분이 지루하지 않다.세 단계 트레이닝이 나오며, 각 트레이닝에는 제한 시간이 있다. 기발하고 재미있으면서도 어렵지 않은 문제를 다양하게 담았다. 후반부에는 새롭게 터득한 기술을 실습할 수 있도록 ‘도전 과제’를 실었다. 지은이 찰스 필립스 옮긴이 바른번역 펴낸곳 비즈니스맵 값 13,000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
- 레드카드, 대한민국 영어 공부 20년 동안 영어 교사로 지낸 저자는 어느 날 문득 ‘나는 왜 원어민처럼 말할 수 없을까’ 하는 고민을 안고 마흔둘에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다. 그곳에서 그는 제2언어로 영어를 배우는 사람은 원어민과 근본적으로 다른 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원어민처럼 영어를 구사해야 한다는 잘못된 교육 목표를 깨닫는다. 우리 안의 영어 사대주의, 실속 없는 현지 영어 교육, 초등학생 딸아이의 좌충우돌 미국 생활 적응기 등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원어민이 될 수 없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저자의 목소리를 담았다. 지은이 송봉숙 펴낸곳 도서출판 부키 값 11,000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
- 신우목장에서의 낙농체험 "엄마, 사람들이 우유를 다 먹으면 송아지는 뭘 먹어?”간식으로 우유를 마시던 딸아이가 느닷없는 질문을 한다. 그 많은 사람들이 우유를 마시는데 송아지 몫이 있을지 걱정된단다. 봄바람도 불고 파릇파릇 싹도 올라와 목장체험 하기 좋은 요즘, 딸아이와 함께 젖소를 만나러 나섰다.낙농체험은 푸른 자연속의 목장에서 트랙터 타고 목장 구경하기, 우유공장 견학, 송아지 우유먹이기, 치즈·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뿐만 아니라 온 가족에게 인기있는 체험이다.부산 근교의 신우목장은 한 시간이면 충분한 울산시 울주군 아미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으며 목초지와 우유 가공공장을 비롯해 모두 20만평에 이르는 상당히 큰 규모의 목장이다. 30년 전 15마리 젖소로 시작해 지금은 한우 350두와 젖소 250두가 함께 자연방목되는 유기농 목장이다. 트랙터 타고 목장 구경하기낙농체험 프로그램은 갓 만든 신선한 우유 한 잔과 함께 시작한다. 신우목장의 유기농 우유는 오늘 짠 우유를 오늘 생산하고 생산 즉시 냉장배송한다고 하니 그 신선함이 몸으로 전해지는 듯 했다.이어 트랙터를 타고 목장을 한 바퀴 돌았다. 트랙터를 타고 각 축사와 퇴비저장고 소들이 먹는 옥수수를 키우는 밭 등을 둘러본다. 저 멀리 초원에서 풀을 뜯고 있는 소들이 보인다.책에서나 보던 소들을 실제로 눈 앞에서 본 아이들은 ‘와~’하며 마냥 신기한가 보다.착유장과 우유 가공공장 견학하기 트랙터에서 내리면 우유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견학할 차례. 전자동 돼있는 로봇 착유장에서는 어미소들이 젖을 짜고 있다. 젖을 짜고 있는 소 뒤로 다른 소들이 한 줄로 서 있다. “어미소들이 젖을 짜고 싶을 때는 스스로 줄을 서서 착유기 앞으로 온다”는 체험인솔교사의 설명이다. 착유기 앞에 소가 들어서면 기계는 자동으로 젖을 세척하고 기계에서 쏜 레이저는 젖꼭지를 찾는다. 이렇게 한 마리의 젖소가 하루에 평균 4번 정도를 짠다고 한다.착유장에서 짠 소젖은 파이프를 통해 가공공장으로 옮겨져 살균·포장 과정을 거쳐 병에 담겨지고 우리가 마시는 우유가 된다.송아지 우유 먹이기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체험은 송아지에게 우유 먹이기. 큰 우유통에 방금 짠 소젖을 넣어 송아지 입에 물려본다. 어린 소의 우유를 빠는 힘이 어찌나 센 지 아이들의 몸이 끌려다닐 정도다. 아이들은 제 키 만한 송아지가 귀엽기만 하다. 손으로 쓰다듬어 보고 입 안에 손을 넣어보기도 한다. 처음엔 무섭다며 가까이 가지도 않던 딸아이가 어느덧 아이들 틈에서 송아지의 따뜻한 체온을 느끼며 스킨십을 즐기고 있다. 어미 소의 마음을 전달하려는 듯. 스트링치즈·아이스크림 만들기프로그램은 치즈와 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들어보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소젖이 우유로, 우유가 다시 다양한 유제품으로 재생산되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하자는 것. 초벌로 만들어 놓은 치즈 덩어리를 제 손으로 늘이고 접기를 반복해 스트링치즈를 만든다. 목장에서 갓 짠 신선한 우유로 쭈~욱 늘어나는 치즈를 직접 만들어보고 포장해서 가져갈 수 있는 치즈 만들기는 온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좋은 체험거리이다. 아이스크림 만드는 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아이스크림 만들기 전용 볼 안쪽에 아침에 짜온 신선한 우유와 시럽(딸기, 초코 등)을 넣고 볼 바깥쪽에는 얼음과 소금을 넣은 후 힘껏 흔들어 주기만 하면 먹음직스런 아이스크림이 완성된다.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드넓은 풀밭과 맑은 공기, 젖소와 함께 한 목장에서의 낙농체험은 도심을 떠나 즐기는 자연과 하나되는 시간이다. 신우목장은 6월 13일까지 봄체험 신청을 받고 있다. 예약 필수.주말에는 체험 프로그램(1인당 25,000원, 36개월 미만 무료)이 가능하고 평일엔 트랙터 타기와 치즈만들기 프로그램이 빠진 견학 프로그램(1인당 10,000원, 36개월 미만 동일. 단체만 접수 가능)만 진행된다.오전 10시에 시작해 오후 4시 쯤 마치며, 따로 점심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각자 도시락을 준비해야 한다. 문의 052-264-9332~4, http://www.sinwoomilk.com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9
- 우리 아이와 함께 ‘소극장 공연’의 매력 속으로 빠져볼까~ 배우들의 숨소리가 바로 가까이에서 들려오는 곳, 그들의 이마에 맺히는 땀방울과 열정이 느껴지는 곳, 관객들이 모두 무대 위 배우들과 함께 웃고 울 수 있는 곳! 그곳이 바로 소극장이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소극장 공연은 단순한 관람이 아니라, 주인공과 함께 이야기 속 사건들을 체험한 것과 같은 효과를 줄 수 있다고 하는데... 생생한 현장감으로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시선까지 잡아끄는 공연이 있다고 해서 소극장 ‘여우’를 다녀왔다. ‘여우’소극장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춘천교대 맞은 편 지하에 아담하게 자리 잡은 소극장 ‘여우’. 지난해 이곳을 처음 찾았을 때를 잊을 수가 없다. 가족 할인티켓을 이용해 단돈 1만원으로 네 가족이 모두 인형극을 볼 수 있다고 해 큰 기대 없이 찾아간 곳. 그나마 관객은 우리 가족밖에 없었다. ‘배우들도 공연하기 정말 싫겠다’라는 생각도 잠시 공연이 시작되자 우리 가족은 연극 속으로 조금씩 빠져들고 있었다. 그리고 4명의 관객을 위해 관객보다 더 많은 수의 배우들이 보여준 뜨거운 열정에 감동받을 수 밖에 없었다. 그 후 우리 가족은 ‘여우’소극장에서 하는 모든 공연을 다 보았다. 그리고 그때마다 우리는 소극장의 매력 속으로 빠져들어갔다.이렇게 ‘여우’소극장은 규모는 작지만 다른 공연장에 비해 관객과 배우가 호흡할 수 있는 좋은 공연장이다.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공연의 생동감과 함께 연극이라는 메카니즘을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어린이를 위한 공연 중심의 공연장이지만 공연만 하는 것도 아니다. 아동 중심의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기도 하고 문화 소외지역으로 공연을 떠나기고 한다. 동화 작가이기도 한 ‘여우’소극장의 박성호 대표는 “공연 단체가 좀 더 전문적이고 세밀한 공연을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장기 공연을 중심으로 관객과 만나고 싶어 ‘여우’소극장을 개관하게 되었다”며 “공연이 아닌 다른 문화 행사도 기획하여 관객과 호흡하고 이야기 나누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동극과 인형극이 함께 하는 독특한 무대로~ ‘피코 시즌3’ 공연 스케일에 따라 다르지만 인형극, 마임 등의 어린이 극일 경우, 아이들이 무대 위 배우의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소극장 공연이 더욱 적합하다. 또 아이들의 경우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소극장 공연에 익숙해지면 점차 스케일이 큰 대규모의 공연을 찾는 것이 알찬 공연 관람을 위한 요령이기도 하다. 4월 6일부터 11일까지 ‘여우’소극장에서 공연되는 ‘인형극단 아이’의 ‘피코 시즌3’는 소극장의 매력 속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작품이다. 말썽 많고 호기심 많은 고양이가 슬프고 힘든 과정 속에 강하고 단단해지는 과정을 그렸다.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신나는 음악은 물론 기존의 인형극 형식에서 탈피해 아동극과 인형극 등 다양한 연극적 요소를 갖춘 독특한 무대가 펼쳐진다. 그야말로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아이들은 주인공들과 하나가 되어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여우’소극장 100배 즐기기 이번 기회에 우리 아이와 함께 ‘여우’소극장으로 공연 보러 가고 싶다면 다양한 이벤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단체 할인 외에도 ‘가족티켓’은 수, 목요일 저녁 7시 공연에 한해 가족 당 1만 2천원으로 전화 예매하면 가능하다. 전화 예약 할인 혜택과 ‘여우’소극장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itiki) 회원의 경우 할인권 혜택이 있으니 미리 챙겨두면 좋다. 공연 관람 후 인형들과 함께 사진 찍을 수 있으므로 사진기는 필수. 1천원이면 폴라로이드 사진도 찍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와 함께 공연 내용에 공감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부모의 마음. 이번 기회에 우리 아이와 함께 소극장으로 놀러 가보는 것은 어떨까? ‘여우’소극장 ‘박성호 대표’ 인터뷰 동화 작가이면서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활동을 이끌고 있는 여우’소극장 박성호 대표. 그는 인형극단과 아동극단의 공연 제작과 기획을 맡고 있을 뿐 아니라, 동화를 사랑하는 모임 ‘낮도깨비’를 통해 엄마와 아빠가 함께 하는 어린이 동화 캠프, 엄마와 함께하는 동시낭송, 동화구연대회 등을 개최하고 있었다. 그가 이렇게 다양한 어린이 문화 활동을 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궁금했다. “어린이 문화 활동의 핵심은 가족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바쁜 핵가족 중심에서 아이들에게 소홀한 수 밖에 없는 부분을 문화 활동을 통해서 채워주고자 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어린이 문화 활동을 통해 가족이라는 사랑이 싹 트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어떤 계획들 갖고 있을까? “지금은 석사동 지하 소극장이지만 더 나아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마을을 만들고 싶습니다. 한 마디로 동화 같은 마을인데요. 그곳에서 공연도 보고 그림도 감상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즐거운 문화마을을 만들어보고 싶은 게 꿈입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써 그의 꿈이 현실이 되길 바라며 마지막으로 한 마디 부탁했다. “문화예술의 상상력은 앞으로 미래의 희망과도 같은 것입니다. 책을 많이 읽든, 공연을 많이 보든, 체험을 많이 하든 그것은 아이들의 미래를 보는 것입니다. 사교육에 투자되는 시간과 열정을 조금만 나눠 문화 활동에 투자한다면 우리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더 키워줄 수 있을 것입니다.” 공연문의 소극장 ‘여우’ 241-1740 010-9818-1740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1
- 군침 도는 토핑, 고소한 치즈가 일품인 피자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요리인 피자가 우리 입맛을 사로잡은 지는 이미 오래 전으로 특히 아이들과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쫄깃한 도우 위에 베이컨, 햄, 각종 해산물, 야채 등의 토핑을 얹은 뒤 만들어내 간편하면서도 맛나게 한 끼 즐기기에 제격이기 때문. 이번 주 우리 지역 맛집 멋집은 피자집 명소로 일찍부터 널리 이름난 ‘피자힐’과 신세대 감각에 딱 맞게 트렌디한 피자집으로 빠르게 입소문 나고 있는 ‘코벤트 가든’을 찾아가봤다. 특히 자연경관을 즐기며 한가로이 맛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해 꽃 피는 봄날 들리기에 제격이다. (다음 맛집 : 통감자와 두툼한 고기가 푸짐한 ‘감자탕’) 윤영선 리포터 baass31@naver.com 빼어난 경관과 함께 즐기는 고소한 ‘콤비네이션 피자’ 피자힐 우리나라 최초의 피자집이기도 한 ‘피자힐’은 아차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어 전망 좋은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또한 건축가 김수근이 설계한 독특한 외관도 찬사를 받고 있는 요소 중 하나. 이제 이태리 요리가 많이 대중화되어 ‘흔한’ 먹을거리로 여기는 피자이지만, 여전히 깊고 풍부한 피자 맛으로 손님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곳의 피자는 무엇보다 화덕에서 참나무로 구워내 맛이 독특하고 담백한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콤비네이션 피자’는 고급 치즈와 토마토, 버섯, 살라미 소시지 등 신선한 재료의 토핑을 쓰는 것은 기본, 피자힐 자체적으로 개발한 시금치를 갈아 넣어 반죽한 도우(dough)가 자랑거리다. 푸른빛이 도는 시금치가 빵에 촘촘히 박혀있어 시각을 즐겁게 하며 도우의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풍부히 살린다. 이와 함께 질 좋은 모차렐라 치즈를 아낌없이 사용하여 피자를 먹는 내내 고소한 향이 입 안 가득 맴돈다. 담백하고 부드럽게 구워진 도우와 풍미 깊은 치즈향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 피자. 콤비네이션 외에 신선한 전복과 바다가재가 들어간 피자, 달콤한 파인애플이 듬뿍 들어간 하와이안 피자 등이 인기가 많다. &nbs 2010-04-11
- 취향대로, 입맛대로, 고객의 요구에 맞춘 감동서비스 내 아이가 더욱 특별해지는 요즘 사회 분위기 속에선 아이의 첫 생일조차 남다르게 챙겨주고 싶은 게 부모의 마음. 이런저런 정보를 뒤적여가며 특별한 돌잔치를 준비했지만 왠지 2%가 부족하다. 음식은 이랬으면 좋겠고, 분위기는 저랬으면 좋겠다는 둥 입맛과 취향에 맞는 서비스가 절실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부족한 2%를 채워줄 세르 뷔페만의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눈여겨보라. ♧분위기-깨끗하고 단정한 단독홀에 수유실로 가족의 휴식공간까지 확보 화이트와 민트, 핑크의 조화가 싱그러운 세르 뷔페의 단독홀은 마치 작은 결혼식장을 연상케 한다. 화이트를 기본으로 포인트처럼 장식된 주황빛 벽돌, 아이보리색의 테이블보와 그 위에 놓인 탐스러운 화병, 촛대 등 한 폭의 그림 같은 단독홀에선 우리 아이가 동화 속 주인공이 될 것만 같다. 예사롭지 않은 첫인상을 뒷받침하듯 세르 뷔페 이동헌 대표의 설명이 이어진다. “얼마 전, 앤티크에서 모던 스타일로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돌상의 경우는 주변의 조언을 조합해 사진이 가장 잘 나오는 꽃 장식으로 꾸몄고요.” 모던한 분위기이기 때문에 데코에 따라 하우스웨딩이나 각종 모임장소로도 얼마든지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50~80명 규모의 ‘아무르(Amour-사랑)’와 130~180명 규모의 ‘레브(Rev-마음)’는 각각 단독홀로 운영되기도 하지만 가변형 벽체를 트면 180~20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홀로 변신한다. 손님의 편안한 동선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테이블 간 간격은 여유롭게 세팅했다. 홀 안에 마련된 수유실은 또 다른 세르 뷔페만의 배려. 아기침대와 작은 소파·옷장을 배치, 가족의 소지품 보관은 물론 휴식공간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엄마 마음에 쏙 들어왔다. ♧음식-호텔 출신 주방장의 혼을 담은 맞춤형 식단 제공 잔치를 치르며 느끼는 2%부족의 원인 중 하나는 음식이 아닐까. 단독홀 안에서의 독립된 뷔페는 자칫 가짓수나 메뉴에서 소홀해질 수도 있다. ‘뷔페는 먹을 게 없다’는 공식을 과감히 깨뜨린 세르 뷔페의 메뉴는 이용 고객의 만족스런 후기에서도 입증이 된다. 명동 세종호텔 출신 주방장 김문호 관리이사의 풍부한 경험이 고객의 요구별 맞춤 식단을 맛깔스럽게 차려낸다. 물론 식자재의 품질은 말할 것도 없다. 이철희 영업팀장은 “고객이 어르신 혹은 아이들 위주의 식단을 원하시면 필요에 따라서 주방장과 미팅을 함께 하기도 한다. 가격대별 메뉴 선택 후 그 안에서 식단을 조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상담석에는 인테리어 데코 담당, 영업팀장 뿐만 아니라 행사를 진행할 사회자가 동석한다. 고객이 원하는 행사 진행을 위해서다. 타 업체에서도 벤치마킹을 올 정도로 세르 뷔페의 사회자는 고객의 취향을 제대로 살린 재미있는 행사를 연출해낸다고 한다. 꽃의 종류와 색상부터 풍선장식까지 내 아이의 특별한 잔치를 치러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했다. 어찌 보면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을 요하는 이런 시스템에 대해 이 대표는 “뷔페가 가진 획일성에서 탈피하고 싶었다. 고객 중심의 맞춤형 시스템으로 고객의 소중한 시간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은 게 바람”이라고 답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이 옵션이 아니라는 점이 놀랍다. 식사 가격에 모두 포함된 세르 뷔페의 서비스에 부족한 2%가 충분히 채워지고도 남았다. ♧서비스-도우미를 활용한 신선한 이벤트부터 디지털 방명록 야심차게 마련한 포토테이블은 잔치 주인공을 돋보이게 하는 하이라이트. 하얀 색 콘솔 위에 하얀색 벽면, 갤러리 조명이 어우러져 있고 주인공과 부모의 행복한 한 때를 담은 사진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고객이 사진 파일을 메일로 보내주기만 하면 사진 선정부터 꾸미는 일까지 모두 세르 뷔페가 담당한다. 돌잡이 물건의 이름을 붙인 각각의 와인 잔에 응모권을 꽂아 정답자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신선하다. 도우미가 세세하게 그런 부분까지 챙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손님들에게 답례품 챙겨주기부터 디지털 방명록에 손님들이 덕담을 남기고 사진도 찍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이 영업팀장은 “디지털 방명록은 이후에 CD로 제작, 고객에게 제공 된다”고 덧붙였다. 4개의 포토존도 만들었다. 각각의 분위기와 계절별 콘셉트에 맞춰 굳이 행사 당일이 아니더라도 행사 전후 언제라도 와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배려했다. 단체예약은 50인 이상부터지만 모임의 성격이나 상황에 따라서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하루에 2건 이상 예약을 잡지 않기 때문에 시간적·심적인 여유가 있다는 점도 좋다. 평일(월~금요일)엔 가격적인 면에서의 혜택도 있다. 문의 세르 뷔페 031-226-2255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8
- 거제시 주말체험농장 분양 거제시는 주말체험농장을 1가구당 16㎡씩 100여 개소를 선착순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주말체험농장은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거제시 문동동 450번지 외 3필지 3,780㎡의 면적에 조성된다.주말체험농장을 이용할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여 거제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639-3930~2)로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농촌체험의 일환으로 주말체험농장에 참여한 도시민들은 작은 농장을 분양받아 가족들과 함께 직접 씨앗을 뿌리고 가꾸며 수확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전담지도사에게 적기의 농사기술을 제공 받을 수 있어 영농경험이 없는 도시민들도 큰 불편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주말농장은 가족들과 함께 건전한 여가를 즐길 수 있고 저공해 신선 채소 등 농산물을 직접 재배해 섭취할 수 있어 행복한 가정 육성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문의 : 거제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 639 - 393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