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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중소기업협의회, 전산회계실무자 양성과정 무료 수강 국비지원 전문 교육기관인 구미전산세무회계컴퓨터학원(원장 이동하)에서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7일까지 경상북도와 (사)구미중소기업협의회(회장 곽현근)의 위탁으로 진행하는 2018년 경북 청년. 기업 매칭 협력사업인 전산회계실무자 양성과정을 수강료 없이 전액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고용노동부 교육일 경우 취업성공패키지 조건에 맞아야만 카드가 발급되어 국비로 수업을 받을 수 있지만, 이 과정은 고교 대학 졸업 청년 구직자나 일반실업자이며 만 34세미만의 청년층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교육비도 100% 무료로 진행하며 교재도 무상지원이 된다. 또한 훈련수당도 기간 동안 80만원이 지급이 되며 수료 후 지역 기업체에 취업도 알선 해 준다는 장점이 있다.교육과정은 10일 동안 1일 8시간씩 총 80시간 진행이 되며 교육내용은 전산회계 실무자 양성과정에 맞춰서 회계원리부터 재무회계까지 더 존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실무중심훈련수업이 실시된다. 이 과정은 회계원리부터 진행 되기 때문에 회계의 초보자라도 지원이 가능하며, 신청은 10월23일까지 선착순 20명이며, 전형방법은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전형으로 실시가 된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8-10-15
- 가을철 피부관리, 촉촉한 얼굴 위한 스킨케어 방법 지난 여름내 무더위로 지쳤던 얼굴은 환절기가 되면서 각질 등이 일어나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피부관리가 필요하다. 또 얼굴색이 칙칙해지거나 갑자기 건조해지면서 세수를 하고 나도 덜 씻은 듯 거칠어지면서 화장까지 잘 받지 않는 것은 온도차이가 많이 나는 계절의 변화가 원인이 될 수 있다.이는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도 마찬가지다. 주말에 사회인생활체육운동을 하거나 조기축구 자전거 트레킹 조깅 등산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가을철에 직선으로 내리쬐는 자외선을 그대로 받는 경우 여름보다 피부가 더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구미 피부관리실 하얀얼굴 예쁜몸매 문상혁 원장은 “환절기 급격한 기온 차와 건조한 공기는 스킨케어에 있어서의 유수분 밸런스를 무너지게 해 각질을 일으키게 할 수 있다. 또 피부장벽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규칙적인 생활과 식습관 조절, 충분한 수분섭취, 기초제품 사용 등 가정에서도 나름대로 신경을 써야 한다”고 설명한다.가정에서는 가습기를 이용하거나 젖은 수건 등을 널어 습도조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얼굴에 바르는 크림이나 로션은 여름철에 사용하던 것을 그대로 사용하지 말고 유분이 좀더 풍부한 것을 골라 내 피부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그래도 피부가 건조한 경우나 또는 개선되는 속도가 늦거나 효과가 미미하다면 피부관리실 등을 찾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갑작스런 온도 변화를 겪는 환절기에 피부를 촉촉하게 할 수 있는 스킨케어 방법 등을 알아 두면 겨울도 미리 준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미 피부관리실 하얀얼굴 예쁜몸매 문 원장은 “자신의 현재의 얼굴 상태를 세심하게 고려해 지성 건성 등도 파악해야 할 뿐만 아니라 모공축소는 물론 탄력의 상중하 정도와 보습의 자생 능력, 화이트닝 등은 우선순위를 정해 그에 맞는 적절한 케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나의 피부에 맞는 맞춤형 스킨케어를 익혀두면 계절 및 환경의 변화에도 잘 흔들리지 않는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여름을 나며 칙칙해진 부위를 깨끗하게 하는 방법으로는 매직산소필테라피도 추천할 만하다. 각질을 제거하는 1차 팩에 이어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2차 산소팩으로 구성된 매직산소필테라피는 얼굴의 묵은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하여 톤을 화사하게 해주고, 페이스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매직산소필테라피는 여드름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화장도 잘 안 받고 나 이들어 보이는 것은 넓은 모공 때문. 얼굴의 모공은 노화로 인해 각 단계별 층의 수분량이 적어지면서 탄력을 잃어 커지는 경우와 여드름 등 다른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넓어지는 경우가 있어 원인별로 진행한다. 모공은 코에 까만 피지가 유난히 많아 고민인 경우, 여드름, 얇고 예민해서 붉은 기운이 많이 보이는 부분의 피부관리 등에 적용하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모공청소다. 이러한 부분의 청소는 가정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피지팩과 재생팩을 이용해 피지분비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 이밖에 피부관리를 받으면서 얼굴이 너무 커서 고민스럽거나 약간의 얼굴축소 및 안면비대칭 교정이 필요하다고 생각 될 경우에는 모든 과정을 손으로 진행하는 수기법인 골기테라피를 받으면 나의 구미에 맞는 얼굴축소 및 안면비대칭 교정 그리고 얼굴 탄력증가 등의 효과와 함께 촉촉하고 반듯한 페이스라인을 기대할 수 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10-15
- 대구교육청 교복디자인공모전, 여학생 바지, 남학생 반바지 바뀌나 대구시교육청은 강은희 교육감 공약사항인 지역 중고교 학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학부모 부담을 줄여주는 교복 도입을 위해 지난 8월 착한교복 TF팀을 발족했다. 이에 대한 후속 작업으로 교사 학부모 지역 섬유 의류 전문가들이 참여한 TF팀에서 교복 형태 및 소재 등에 대한 의견을 모아 이번에 착한교복 디자인을 공모한다. ‘대구교육청 착한교복 디자인 공모전’은 강 교육감이 가장 많이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 중 하나이며 학생 학부모의 관심도 매우 높다. 때문에 공모전도 의류 패션 분야에 관심 있는 일반인 및 대학생, 중·고등학교 학생 등 그 참여의 폭을 넓혔고, 오는 11월 9일까지 실시되며 총 시상금은 1천만원이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지역의 솜씨꾼들이 숨은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실시되며, 디자인 스케치(채색 포함) 위주로 신청서를 제출하기 때문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인원은 누구나 쉽게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자가 제출해야 하는 교복(하복·동복) 디자인 시안은 기존의 정장 형태 교복과는 조금 다른 반바지, 후드티셔츠 등과 같은 캐주얼 일상복 형태이며, 제시된 형태 외에도 다양한 디자인으로 참여가 가능하며 모집요강은 대구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특히 중, 고등학생들의 참여를 적극 권장하여 학생들에게 자신들이 원하는 교복, 입고 싶은 형태의 옷을 다자인 하도록 해 보게 함으로써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일 예정이다. 오는 2019년 착한교복 시범학교를 희망한 20여개 중, 고등학교 학생들의 참여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교육청은 강은희 교육감이 취임하면서 체육복을 입고 등교할 수 있도록 바뀌어지면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전에는 체육수업이 있는 날에도 교복을 입고 등교를 한 후 가방에 넣어간 체육복을 해당 수업시간에 갈아입어야 하는 큰 불편함을 겪어 왔었기 때문이다.이러한 여러 가지 문제점 때문에 교복은 교육활동 중 가장 많이 입고 활동하는 옷이나 불편함 등으로 인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지만 대구교육청은 귀를 닫았고, 이를 외면 해온 것이 사실이다. 특히 여학생의 경우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곧바로 치마를 강제로 입어야 하는 일제시대의 잔재가 아직 남아 있고, 추위가 몰아치는 겨울에도 찬바람을 막아주지 못하는 치마를 일률적으로 입어야 하는 불편함을 학생들은 인내심으로 감수해야 한다. 이에 대해 한 학부모는 “교복은 장점과 단점이 공존한다. 학생들에게 불편한 것이 사실이다. 활동복도 잘 디자인해서 확대 해주기를 기대 한다. 어른의 잣대로 기준을 맞추는 것보다 실제로 입어야하는 학생들에게 실용적인 교복이 만들어지길 기대 한다. 특히 여름에 반바지를 입도록 해주고, 여학생의 경우 교복 바지도 디자인해서 치마와 함께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입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인 장치도 함께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인 취지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구교육청 교복디자인 공모전 포스터를 두고 여성편향적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여학생 교복은 ‘핑크색’ 치마 그림을 그려 놓았고, 또 몸매가 드러나는 타이트한 여성상의 그림을 포스터에 버젓이 넣어 지난날의 고정관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이를 본 한 학부모는 “포스터 한 장만 보아도 개혁 개방 평등 및 편리함의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대구교육청 강은희 교육감의 강력한 의지에 비해 그것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실무진은 아직도 과거의 틀에 얽매어 있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8-10-15
- 일산농협, 농업인 자녀 장학금 2100만원 지급 일산농협(조합장 김진의)은 지난 9월 19일 본점 대강당에서 ‘2018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농업인 자녀 대학생 21명에게 총 2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일산농협은 1986년부터 매년 농업인 자녀 중 국내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일산농협 장학생을 선발해 한 학생당 최대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 농업인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일산농협 김진의 조합장은 참석한 농업인과 장학생들에게 “지금까지 노력하신 모든 것에 감사드립니다. 지역의 일꾼으로 크게 성장하시길 기원합니다”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일산농협 장학사업이 시작된 1986년 이래 현재까지 중고교생 505명, 대학생 853명에게 총 지급된 장학금은 8억2500만원이다. 2018-10-11
- 일산농협 로컬푸드 장항점 개장 100일 기념 일산농협이 로컬푸드직매장 장항점 개장 100일을 기념해 오는 10월 20일과 21일 이틀간 농업인과 소비자의 열린 한마당 ‘로컬푸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2014년부터 로컬푸드직매장 운영을 시작한 일산농협은 현재까지 총 방문객수 200만명을 돌파했으며 총매출 역시 400억원 넘어 로컬푸드를 통한 건강한 먹거리 공급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특히 올해 7월 20일에는 풍동점과 일산점에 이어 장항점을 개장했다. 대지면적 3,447㎡(1,043평) 건축면적 1,022㎡(309평)의 지상 2층 규모로 1층 로컬푸드직매장과 2층 하나로마트를 갖추어 소비자가 보다 편리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했다.20일과 21일 열리는 장항점 로컬푸드 페스티벌에서는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구매 금액에 따라 3000원, 5000원, 1만원권 할인권을 증정한다.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일산을 대표하는 소비자 단체인 ‘일산아지매’와 함께하는 프리마켓이 진행되고 사회적기업 보부상단과 함께하는 체험이벤트도 열린다. 로컬푸드 농산물 5만원 이상 구매시 프리마켓 체험권 5000원권을 증정한다. 2018-10-11
- 일산 장항동 웨스턴돔 훠궈 맛집 ‘훠궈타임’ 문열어 훠궈[火锅]는 간단히 말하면 중국식 샤브샤브로, 커다란 용기 한 가운데를 태극 모양으로 나눠 한쪽엔 하얀 육수(홍탕), 한쪽엔 빨간 육수(홍탕)을 담고 불 위에 팔팔 끓이면서 육류나 해산물, 야채 등을 살짝 익혀먹는 중국의 전통 음식이다. 얼큰한 맛과 담백한 맛의 두 가지 육수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정통 중국식 육수의 시원하고 얼큰한 맛이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달 장항동 웨스턴돔 인근에 훠궈 전문점 ‘훠궈타임’이 문을 열었다.중국현지 음식전문가가 개발한 ‘비법’ 육수로 인기‘훠궈타임’ 주인장은 훠궈 맛집이 갖춰야 할 필수 요소로 맛있는 육수와 질 높은 고기, 그리고 맛있는 소스를 꼽는다. 그는 “맛 좋은 육수를 위해 중국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통 중국음식 전문가가 개발한 ‘비법 소스’를 사용해 육수를 만들어 내는데, 한국인들이 특히 좋아하는 사골육수를 함께 사용해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전했다. 얼큰하면서 시원한 ‘홍탕’과 담백하면서 깊은 맛이 나는 ‘백탕’, 두 종류의 육수가 반반씩 담겨 나오고, 소목심 양고기 삼겹살 우삼겹 또는 해산물을 선택해 샤브샤브로 즐길 수 있다. 여기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단호박과 청경채, 배추, 숙주나물, 팽이버섯 등 갖가지 야채와 건두부, 동두부(얼린 두부), 중국식 당면 등 모둠사리는 푸짐한 양은 물론 다채로운 종류로 손님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육수와 야채, 라면사리를 무한리필로 제공하며, 홍탕의 매운 정도는 손님의 요구대로 조절해서 제공한다.최고 품질 고기와 셀프 소스바, 다양한 사이드 메뉴 갖춰훠궈타임은 손님상에 늘 신선하고 질 좋은 고기를 내는 것을 철칙으로 여긴다. 한국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양고기는 어린 양의 고기인 ‘램’을 사용해 전혀 냄새가 나지 않고 육질이 매우 부드러워 한번 맛본 이들은 반드시 또 찾는다고. 이렇게 맛있는 고기에 어울리는 소스는 훠궈요리에 필수. 이곳엔 손님들이 좋아하는 특별한 코너가 있다. 바로 ‘셀프 소스바(bar)’. 훠궈의 고기나 해산물을 찍어 먹는 소스를 손님들이 직접 배합해서 먹을 수 있도록 마련한 바로, 마장(땅콩), 간장, 칠리, 참기름마늘 소스 등 네 가지 소스를 비치된 안내문을 참고해 자신의 입맛에 맞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훠궈타임은 다양한 사이드 메뉴도 갖추고 있다. 중국식 탕수육인 ‘꿔바로우’는 설명이 필요 없는 최고 인기 메뉴, 통새우를 바삭하게 튀긴 ‘향라새우’ 고소하면서 매콤한 맛이 나 마니아들을 거느리고 있다. 또 달콤 짭짤한 ‘가지볶음’도 어른과 아이 모두 좋아하는 메뉴이다. 이곳에서는 런치로 세 가지 세트메뉴를 좀 더 저렴하고 푸짐하게 맛볼 수 있다. 주말에도 운영하며, 현재 오픈 이벤트로 10% 할인판매하고 있다.위치 일산동구 정발산로19(장항동) 지평프라지 2층문의 031-906-6518 201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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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래말면옥집 맛집들이 즐비한 서래마을 카페거리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지만 정작 일상적으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우리 음식인 냉면 맛집은 찾기 힘들었다. 그런데 지난 8월 전통방식의 함흥냉면 전문점 ‘서래말면옥집’이 새로 오픈해 지역 주민들 사이에 입소문으로 번지고 있어서 찾아가봤다.옛 정서 물씬 풍기는 편안하고 시원한 인테리어이름난 냉면집에 들어서면 번잡하고 분주해 여유 있고 편안한 식사보다는 빨리 먹고 일어나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런 생각으로 들어선 ‘서래말면옥집’은 입구에서부터 색다른 느낌이었다. 국수틀, 자리틀, 풍구, 개다리소반, 백자 등 우리의 옛 정서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고가구와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어 이곳 주인장의 정성어린 손길을 엿볼 수 있다. 단순히 음식만 파는 곳이 아니라 우리 문화를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이어서 외국인이나 어르신들도 좋아한다고 한다.1층과 2층으로 된 실내 공간은 두 개 층 모두 제법 넓은 공간에 테이블이 여유 있게 배치되어 있어서 독립적인 분위기 속에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2층은 파티션으로 독립된 룸을 만들 수 있어서 단체 모임을 갖기에 좋고, 창가 쪽 테이블 석은 테라스처럼 창문을 활짝 열 수 있어서 날씨가 좋은 계절에는 운치 있는 카페테리아 분위기 속에서 상쾌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전통방식 자가제면 함흥냉면, 손수 빚은 오색만두, 든든한 왕갈비탕‘서래말면옥집’의 대표 메뉴는 냉면, 만두, 갈비찜, 갈비탕, 어육전 등이다. 특히 냉면은 100% 고구마 전분을 반죽해 직접 면을 뽑아내 사용하는데, 면발이 가늘고 식감이 뛰어나다. 냉면 육수는 고기국물과 동치미국물을 적절히 배합해 육수의 깊고 진한 맛과 동치미의 상큼한 맛이 잘 어우러져 시원하면서도 개운하다. 이곳 셰프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담긴 맛이라고 한다. 묵직한 방짜유기그릇에 깔끔하게 담겨 나와 보기에도 먹음직스럽고 음식의 온도를 잘 유지시켜 다 먹을 때까지 온전하게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냉면 한 그릇으로도 제대로 된 대접을 받는 기분이 절로 든다. 냉면은 물냉면, 비빔냉면, 회냉면이 있으며 가격은 9,000원~10,000원(사리추가 4,000원)이다.매일 아침 직접 만드는 ‘오색만두’(9,000원)도 이집의 별미다. 천연재료인 단호박, 백년초, 녹차, 메밀, 당근 등을 넣어 예쁘게 색깔을 낸 만두피는 보기만 해도 입맛을 돋우고, 꽉 찬 만두소는 담백하다. 요즘은 날이 쌀쌀해지면서 만둣국(9,500원)과 왕갈비탕(13,000원)도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국내산 배추와 고춧가루를 사용해 직접 담근 김치도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단체 모임과 회식에도 제격, 모든 메뉴 포장 가능간단한 식사 메뉴 이외에도 왕갈비찜(양에 따라 45,000원~65,000원)은 ‘서래말면옥집’의 인기 메뉴이다. 약간 매콤해 칼칼하고 개운한 맛이 특징인데, 매운 정도는 주문할 때 조절할 수 있으며, 어린이용으로 주문하면 고추 대신 피망을 넣어 준다. 이외에도 전골 방식의 수육(35,000원), 동태전과 소부채살전이 함께 나오는 어육전(15,000원~25,0000원) 등의 메뉴도 있어서 가족 외식이나 단체 모임, 직장인 회식 등에도 제격이다. 요리를 먹고 난 후에는 냉면은 후식 냉면으로 보다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다양한 주류를 갖추고 있지만 손님들의 기호를 고려해 인당 3,000원의 콜키지 비용으로 주류 반입도 가능하고(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콜키지 무료 행사 진행), 모든 메뉴는 포장할 수 있다.위치 : 서초구 사평대로26길 47(반포동 72-10),1~2층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0시(주문마감 9시 30분)주차 : 발렛주차 가능문의 : 02-596-3450 201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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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좋은 강남역 브런치 카페 ‘더플라잉팬레드’ 강남역 9번 출구 GT타워 지하에 위치한 ‘더플라잉팬레드’에서는 아침, 점심, 저녁(5시까지) 모두 맛있는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 브런치를 비롯한 샐러드와 프렌치토스트, 팬케이크, 디저트 등의 메뉴로 주변 직장인들이나 커플, 주부들의 모임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특히 주방에서 요리하는 셰프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 무한한 신뢰감이 느껴진다. 게다가 아이스링크 옆에 자리해있어 마치 야외에 나온 것처럼 시원하고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요즘 같은 가을철에는 매장 앞 야외 테이블 좌석이 제격이다. 그곳에 앉으니 얼굴을 스치는 선선한 바람이 도심 속 가을을 만끽하게 한다. 브런치 메뉴에는 에그 베네딕트, 더 플라잉의 아침, 트러플 비프 크레이프 등이 있으며 가격은 16,000원에서 21,000원 선. 대표 메뉴인 ‘에그 베네딕트’는 계란과 햄(또는 연어), 빵, 구운 토마토, 시금치 등의 조합으로 맛도 좋고 양도 푸짐하다. 전복의 고소한 맛이 일품인 ‘전복 크리미 리조또(21,000원)’도 단골 메뉴다. 이외에도 방사유정란, 벨기에산& 프랑스산 초콜릿, 미국산 소고기, 국내산 닭, 노르웨이산 연어 등 최고급 재료만을 사용한 다양한 건강식을 만날 수 있다. 위치 : 서초구 서초대로 411 GT타워 지하 1층운영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 명절 당일만 휴무주차 : 가능문의 : 02-590-2488 201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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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떡볶이 무한리필 뷔페 ‘두끼떡볶이’ 서초역 인근의 롯데마트 서초점에 입점해 있는 ‘두끼떡볶이’는 인근 직장인들이나 쇼핑하러 온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인기 떡볶이집이다. 상호인 ‘두끼떡볶이’의 의미는 ‘떡볶이로 한 끼! 볶음밥으로 두 끼!’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떡볶이부터 볶음밥까지 자유롭게 재료를 가져다가 직접 조리해서 먹는 즉석떡볶이 무한리필 뷔페로 식재료가 다양해 기호에 따라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셀프 바에는 떡볶이의 기본적인 맛을 좌우하는 소스가 8종이나 된다. 매운 정도도 조절할 수 있고 짜장, 카레, 크림 등의 맛을 선택할 수 있다. 소스의 농도 조절이나 혼합도 가능하다. 주재료인 떡도 종류가 여러 가지라 모양과 식감이 다양하고 떡볶이에 빠뜨릴 수 없는 사리도 라면과 쫄면은 기본이고 쌀국수, 스파게티면, 납작 당면 등이 준비돼 있다. 어묵과, 튀김, 소시지, 순대, 각종 야채 등 추가로 넣을 수 있는 재료도 풍성하다. 셀프 바에는 간단한 황금 레시피를 제시하고 있어서 누구나 쉽게 조리할 수 있다. 1인당 가격은 일반 7,900원, 학생 6,900원, 소인(7세 이하) 3,900원이다.위치 : 서초구 서초동 1498-5 롯데마트 지하2층운영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 2주/4주 일요일 휴무주차 : 가능문의 : 02-585-2771 201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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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리뷰 | 창작극 ‘그 개’ 세종문화회관 개관 40주년을 맞아 서울시극단에서는 창작극 <그 개>(예술감독 김광보, 연출 부새롬, 작가 김은성)를 선보였다. 틱 장애를 가진 여중생 해일은 왕따를 겪으며 외롭게 지내던 중 유기견 무스탕을 만나 마음을 나눈다. 운전기사인 아빠가 모시는 회장님은 갑질이 일상이지만 사실은 가족들에게 외면 받고 반려견 보쓰만을 의지한 채 사는 외로운 사람이다. 해일과 같은 빌라에 사는 선영네 가족. 어린 아들 별이를 기르며 소박한 삶을 꿈꾸지만 현실은 냉혹하기만 하다. 어느 날 별이를 데리고 회장님 댁 마당에 놀러간 해일과 무스탕은 보쓰를 만나 놀던 중 느닷없는 사건에 휩쓸리게 된다.일상생활 중 우연히 찾아온 불행. 그 불행이 찾아오기 전까지 우리 사회의 강자와 약자는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오히려 강자 보다 약자의 가정이 더 따뜻하고 행복해 보인다. 진솔하고 정이 넘친다. 현대사회에서 강자는 부를 갖춘 자, 권력을 갖춘 자다. 약자는 그와 반대로 경제적으로 넉넉지 않은 자, 사회적 권력을 갖지 못한 계급이다. 여기에 <그 개>의 주인공은 장애까지 가졌다.어제와 크게 다르지 않은 오늘, 불행은 툭 하고 일상처럼 찾아온다. 늘 가식으로 점철된 일상을 사는 강자들은 불행도 그렇게 슬쩍 덮고 넘어가려한다. 하지만 약자들의 일상에 불행은 감당할 수 없는 형벌이다. 사회적 연결고리가 끊기고, 가정이 파괴된다. 불행을 딛고 일어서려 고군분투하지만 비정한 현실은 그들에게 그마저도 허락하지 않는다. 강자들은 불행의 진실이 세상에 드러나지 않도록 외면하고 감추기 바쁘다.삶에 대한 노력을 강요당하지만 약자들의 일상은 너무나 쉽게 불행에 휘둘린다. 과연 우리는 삶을 어떻게 살아내야 하는 것일까? 서울시극단의 창작극 <그 개>는 비정한 현실을 살아가야 하는 현대인들에게 ‘삶의 자세’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공연장 :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공연기간 : ~10월 21일(일)까지문의 : 세종문화티켓 02-399-1000 2018-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