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7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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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봉역 커피 & 디저트 맛집 ‘브라이언스 커피’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매봉역 4번 출구에서 양재천 뒷길로 이어지는 카페거리 중간쯤, 도곡2동주민센터 앞에 디저트 카페 ‘브라이언스 커피’가 있다. 1~2층인 이곳은 편안하면서도 자연친화적인 인테리어로도 유명하다. 원목 테이블과 의자, 벽을 가득 메운 각종 식물들과 화분들, 거기에 시원스러운 통창이 운치를 더해준다.입구로 들어서는 순간, 진열대 위에 가득 쌓인 빵과 디저트들이 시선을 강탈한다. 쿠키, 크루아상, 휘낭시에, 스콘, 까눌레, 에그타르트, 파운드케이크, 브라우니, 마들렌 등 겉바속촉한 빵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1층은 어린이 동반 고객, 2층은 어른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져 있고, 진열대 옆에는 제빵과 관련된 버터나 밀가루 등의 식재료가 전시돼 그것을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다.또한, 2층은 창가 쪽으로 긴 테이블이, 가운데는 여러 명을 위한 단체석이 마련돼 직장인들의 휴식처로도 인기가 높다. 커피는 아메리카노, 몰라떼, 플랫화이트, 카페라떼, 에스프레소, 콜드블루 등이 있고, 필터 커피에는 과테말라 와이칸, 케냐 가이쿤도 AA, 에디오피아 물루게타 문타샤 등이 있다. 가격은 4,500~7,000원 선. 아메리카노 주문 시에는 소셜클럽, 캔디부케, 디카페인 중 선택하면 된다.위치: 강남구 논현로26길 46 1층, 2층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10시, 연중무휴문의: 02-529-6399 20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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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소개 - 얍얍! 팩트로 혼내 주기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얍얍! 팩트로 혼내 주기서지원 글 / 순순 그림도서출판 다림값 12,000원도서출판 다림의 신간 도서 <얍얍! 팩트로 혼내 주기>(역사·문화 왜곡 바로잡기)는 초등학생을 위한 사회·문화·역사 교양 도서이다. 우리 역사·문화 왜곡 관련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는 현실 속에서 어린이라면 한 번쯤 관심을 가져볼 만한 책이다.역사적 자료 근거로 역사·문화 왜곡 바로잡기 역사·문화왜곡과 관련된 뉴스 기사는 지속적으로 쏟아지고 있다. <얍얍! 팩트로 혼내 주기>는 무지나 억지, 혹은 둘 다의 의도로 우리의 역사와 문화는 정체성을 위협받고 있는 현실 속에서 반박할 수 없는 팩트로 왜곡을 벗겨 낸다.김치의 시계 표준이 파오차이라는 왜곡 보도 논란이나 한복은 중국 것이라는 중국 게임 속 한복 아이템 논란, 그리고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 강행 등의 역사·문화 왜곡과 관련해 저자는 ‘우리가 언제부터 한복을 입었는지, 김치와 파오차이는 어떻게 다른지, 중국과 일본의 주장은 어떤 것이 맞고 어떤 것이 틀린 지’까지 역사적 자료를 근거로 조목조목 따진다.말보다 무기보다 강한 ‘팩트’이 책은 한국, 중국, 일본 세 나라의 단톡방이 열렸다는 상상으로 ‘역사·문화 왜곡’ 이슈들을 강력한 ‘팩트’로 풀어낸다.“중국은 왜 고구려와 발해 역사를 탐내는 걸까요? 일본은 왜 끈질기게 독도를 포기하지 않는 걸까요? 그리고 우리나라는 왜 이들로부터 우리의 역사를 지켜내야 하는 걸까요? ‘그야, 뺏기면 안 되니까.’ 혹은 ‘자존심이 걸렸으니까!’라고 간단히 얘기할 수도 있겠지만, 실은 더 중요한 문제를 안고 있어요. 역사는 과거에만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에요. 과거에서부터 쌓아 온 역사를 우리는 현재 누리고 있고, 또 지금 우리의 태도와 선택이 미래를 결정하기 때문이에요. 고구려와 발해의 역사를 빼앗긴다면, 먼 훗날 북한이 무너지거나 남북이 통일 됐을 때 한반도 일부를 내어 줘야 할지도 몰라요. 또 독도를 빼앗긴다면 섬뿐만 아니라 그 위의 하늘과 천연자원이 묻혀 있는 바다까지 모두 잃게 돼요. 5000년 동안 일구어 온 우리의 역사와 문화가 이웃 나라에 재단당하지 않도록, 우리가 바른 사실을 알고 알리고 지켜야 하는 이유예요.”이렇듯 저자 서지원은 <얍얍! 팩트로 혼내 주기> 책 제목 그대로 ‘왜곡 논쟁이 있었을 때 말문이 막혀서 뒷목 잡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우리는 말보다 무기보다 강한 팩트로 승부를 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우리의 역사를 우리가 기억하지 않으면, 어떠한 미래도 장담할 수 없을 것이라고.문의 : 02-538-2913<책 내용 들여다보기>“한반도에서는 아주 오래전부터 ‘립(笠)’ 형의 모자를 써 왔어요. 립이란 우리말로 갓을 이르는 말이에요. 그럼 우리는 언제부터 갓을 썼던 것일까요? 중국은 14세기 명나라 때 자신들이 갓을 조선에 전파했다고 이야기해요. 그러나 우리는 그보다 훨씬 전, 5세기경부터 갓을 써왔지요. 삼국 시대이 벽화에는 다양한 갓의 모습이 나타나 있어요. 평안남도에서 발견된 고구려 감신총 벽화에는 사냥하는 남자의 모습이 등장해요 윗부분이 둥글고, 가장자리에 넓은 챙이 달린 패랭이 모양의 갓을 쓰고 있어요.”_ 20P 중에서“독도에 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1145년 고려 시대 김부식이 쓴 《삼국사기》예요. 신라 지증왕 13년, 이사부 장군이 우산국을 정복하여 신라 땅으로 두었어요. 우산국은 울릉도와 독도를 말해요. 그러니까 신라 지증왕 때부터 신라가 독도를 지배했던 것이지요.” _ 30P 중에서 2023-02-02
- 강남서초 내일신문 1,000호를 기념하며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필자의 장모님은 93세이시다. 설 명절을 맞이하여 세배차 방문하였다. 서로 늙어가는 처지에 절을 받지 않겠다고 하신다. 한사코 거절하시니 절하기도 좀 거북하여 허리 깊숙이 굽혀 인사하며 준비해 간 금일봉을 드리니 해맑게 웃으신다. 허리가 좀 아프다고는 하시지만 매우 정정하시다. 목소리도 쩌렁쩌렁하시고, 시력이나 청력이나 모두 정상이시다.어른들은 아파트 현관에 있는 생활 정보 신문을 자주 챙겨보신다. 스마트폰이 우리들의 일상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지만 활자 신문은 그 나름대로 자신의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장모님은 강남서초 내일신문은 내용이 다양하고 충실하다며 좋아하신다. 주변 어떤 고등학교는 의대를 많이 보내고, 어떤 고등학교는 서울대를 몇 명 보냈는지 훤히 알고 계시다. 지역 교육 정보에 밝은 내일신문 덕분이다. 장모님은 평양에서 태어나셔서 6.25 전쟁 중에 남한으로 내려오셨다. 젊은 시절 강원도에서 초등학교 선생님을 오랫동안 하셨다. 요사이 우리나라 교육 현실을 크게 걱정하신다.장모님의 첫 번째 지적은 요사이 아이들이 줄을 서지 않는다는 것이다. 먼저 온 아이는 먼저 온 것만큼 혜택을 주어야 하고, 성적이 좋은 아이는 성적이 좋은 만큼 혜택을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어찌 먼저 온 놈과 늦게 온 놈이 같고, 공부 열심히 한 놈과 공부하지 않고 놀기만 한 놈이 어찌 같을 수 있냐고 말씀하신다. 특히 바쁘고 복잡할 때 줄 서는 것은 진리라고 말씀하신다. 학교가 이런 기본적인 진리를 확실하게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하신다.장모님은 한마디 더 붙이신다. 요사이 애들은 남의 말을 듣지 않는단다. 얼마 전 성당에서 초등학생들이 성경 공부하는 것을 구경하는데, 신부님과 수녀님이 ‘학생들 조용히 해요’라는 말을 여러 차례 해도 아이들은 계속 떠들고 자기들끼리 놀고 있더란다. ‘어른이 말씀하면 쳐다보고, 따라야 하는 것 아니냐? 이렇게 앞에 서 있는 어른을 무시하는 어린이들이 커서 뭘 하겠냐’며 교육자 출신 사위를 훈계하신다.교육! 가정에서는 자녀를 자립시키는 일이고 국가에서는 인재를 양성하는 일이다. 학생 본인이든, 부모든, 국가든 모두에게 미래를 위한 일이다. 아이가 열심히 공부하며 남을 배려하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면 행복한 미래가 보장된다. 자녀가 학업에 정진하여 전문가로 성장하면 부모는 노년을 자부심 속에서 편안하게 보낼 수 있다. 국가가 청소년과 청년을 바르고 실력 있는 글로벌 인재로 길러내면 부강한 나라로 번영할 수 있다. 개인이나 국가가 하는 일 중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교육이다. 생존과 행복이 달린 문제이기 때문이다.민주주의 교육은 상당히 복잡하다. 교육 이전에 개인의 인권과 존엄성이 강조된다. 개개인의 존엄성을 그르치지 않는 범위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훈육해야 한다. 게다가 현대 사회는 매우 복잡하고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학부모는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우리 아이를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이끌어야 할지 늘 고민이다. 양질의 교육 정보가 매우 중요한 시대에 살고 있다. 스마트폰에 밀려 자녀교육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좌표와 방법과 정보를 담은 매체들이 사라지고 있다. 그러나 강남서초 내일신문은 어려운 환경에서 그 임무와 역할을 단단히 해내고 있다. 학부모뿐만 아니라 디지털 리터러시가 답답한 사람들에게 강남서초 내일신문의 인기는 여전하다.강남서초 내일신문이 드디어 1,000호를 돌파하였다. 강남서초지역은 마치 용광로와 같이 교육열이 펄펄 끓고 있는 곳이다. 이 지역에서 양질의 교육 정보를 20년 넘게 만들고 실어 날랐다. 엄청난 사역을 묵묵히 해왔다. 강남서초 내일신문 리포터님, 그리고 임직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아울러 강남서초내일신문이 무궁무진하게 발전하기를 기원한다. _ 신동원(전 휘문고 교장) 20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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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멋] 하와이의 힙한 감성 충만한 포케 맛집, 슬로우캘리 송리단점 긴 팬데믹이 끝을 보이는 듯 하더니 겨울 추운 날씨는 몸을 잔뜩 웅크리게 한다. 이럴 땐 훌쩍 여행이라도 떠나고 싶은데... 하와이의 에머랄드빛 바다와 푸른 하늘을 그려보면 가슴이 뛴다. 멀리 가지 않아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은 그 지역의 음식을 먹는 것이리라. 하와이의 대표 음식인 포케 전문점인 슬로우캘리 송리단점을 찾아가보았다.하와의 분위기 물씬 풍기는 힙한 매장 슬로우캘리는 하와이언 포케 전문점이다. 포케(poke)는 ‘조각으로 자르다’라는 뜻의 하와이어로, 하와이언 포케는 하와이식 회무침(덮밥)이라고 할 수 있다. 썰은 생선을 각종 야채와 곡류 등과 함께 먹는 음식으로, 보통 연어나 참치 등의 신선한 생선을 깍둑썰기하여 다양한 종류의 샐러드나 현미밥 등의 잡곡과 함께 먹으면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된다. 칼로리가 높지 않아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손색이 없으면서도 맛도 좋다. 주황, 초록, 노랑... 알록달록한 색감은 풍미를 더해주며 눈으로도 음식을 즐기게 해준다. 눈 쌓인 겨울날 지인과의 약속을 위해 슬로우캘리 매장으로 향했다. 하얀색 외관에 코발트 블루색 간판이 시원하게 느껴졌다. 매장 입구에는 나무로 만들어진 서핑 보드가 디스플레이 되어 있어 따뜻한 와이키키 해변이 연상되며 기분은 벌써 여름인 것 같았다. 추운 겨울, 잔뜩 웅크리기 쉬운 계절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니 자칫 입맛이 떨어지기 쉽다. 신선한 연어와 참치를 비롯, 각종 야채가 어우러진 알록달록한 포케를 먹다보면 입안만 아니라 마음까지 상큼해진다. 하와이의 에머랄드빛 바다와 푸른 하늘이 입속으로 들어오는 느낌이랄까. 건강이나 미용을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도 포케는 좋은 메뉴이다. 칼로리는 높지 않지만 단백질, 미네랄 등 영양이 풍부해 헬스 트레이너 등 직업적으로 식단 관리를 하는 사람들도 많이 찾는다고 한다. 어르신들에게는 한 그릇에 몸에 좋은 생선과 신선한 야채를 섭취할 수 있어 가족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손색이 없다.연어와 참치, 각종 채소가 어우러진 신선한 포케 슬로우캘리의 메뉴는 크게 포케와 그릴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메뉴는 기본(베이스)를 선택할 수 있는데, 현미밥(+케일샐러드), 식단면(+케일샐러드), 케일샐러드(ONLY)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곡류(면) 없이 가볍게 야채 위주로 먹고 싶을 경우 케일샐러드를 선택할 수 있다. 든든한 한끼를 먹고 싶지만 건강과 영양을 생각하여 현미밥이나 식단면(대두로 만든 생면)을 선택해도 좋을 것이다. 포케의 메인 재료는 참치, 연어, 비건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비건 메뉴는 생선 대신 두부나 버섯으로 이루어져 있다. 보울로 주문할 경우 치킨이나 부채살로 구성되어 있는 육류 메뉴가 있으므로 생선류를 즐겨 먹지 않는 사람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기본 베이스로 현미밥과 케일샐러드를 선택하고 클래식 연어 포케와 스파이시 연어 포케를 주문했다. 신선하게 깍둑썰기한 연어와 날치알, 에다마메(풋콩)와 양파후레이크와 김가루가 올려져 소스와 함께 섞어 먹으면 몸속까지 푸르러지는 것 같다. 스파이시 연어 포케는 클래식과 비슷한 구성에 매운 소스(스리라차 마요 소스)가 들어 있어 매콤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 외에도 통후추와 천일염으로 맛을 낸 오일베이스의 솔트앤페퍼 참치 포케, 랜치 소스와 와사비가 어우러진 와사비 렌치 연어포케, 라임 폰즈 소스 베이스의 라임폰즈 문어 포케 등 다른 메뉴들도 도장깨기하며 하나씩 먹어보고 싶었다. 그릴 메뉴에는 갈릭 쉬림프와 연어 스테이크가 있다. 하와이의 연어나 참치를 주재료로 한 포케도 유명하지만, 하와이하면 새우 요리를 빼놓을 수 없는 바 하와이안 갈릭 쉬림프를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함께 곁들어먹는 음식은 토마토나 클램차우더 수프가 있는데, 조갯살과 양파, 감자가 들어간 클램차우더 스프를 곁들인다면 미국 가정식 느낌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음료로는 착즙주스와 시큼한 맛이 나는 몸에 좋은 콤부차 등이 마련되어 있다.위치 서울 송파구 오금로 126 레이크해모로 1층문의 0507-1347-2074메뉴 클래식 참치 포케 10,500원, 클래식 연어 포케 11,500원, 블랙페퍼 치킨 보울 11,500원, 하와이안 갈릭 쉬림프 12,500원, 클램 차우더 스프 5,200원영업시간 11:00~20:30(15:00~17:00 브레이크타임)주차 가능 2023-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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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와 맛 모두 사로잡은 브런치 카페 ‘틴틴’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 역삼동 블록에 러블리한 분위기로 여심을 저격하는 브런치 카페 ‘틴틴’이 분위기뿐만 아니라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메뉴들로 인기를 끌며 강남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모던하고 산뜻한 인테리어, 분위기 좋은 캐주얼 레스토랑신논현역 4, 5번 출구 인근에 있는 ‘틴틴 강남점’은 진입로부터 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캐주얼 레스토랑이다. 강남대로에서 한 블록 안쪽 봉은사로에 있는데, 길에서 레스토랑 현관까지 길게 이어지는 진입로 중간 곳곳에서 커다란 거울이 놓여 있는 아기자기한 포토존을 만날 수 있다.레스토랑은 2층으로 되어 있는데, 1층은 산뜻한 카페 분위기로 간단한 브런치 메뉴나 음료를 마시기 좋은 공간이다. 야외 테이블을 이용하면 애견동반도 가능하다. 2층은 창이 커서 분위기가 밝고 실내와 테라스가 자연스럽게 이어져 전체적으로 야외 느낌이 드는 공간이다. 생일파티나 브라이덜 샤워 등 조촐한 이벤트 모임 공간으로도 제격이다.멋스러운 담음새와 고급스러운 맛의 ‘틴틴’ 시그니처 메뉴‘틴틴 강남점’의 메뉴는 샐러드, 패스트리 피자, 파스타, 리조또, 필라프, 스테이크 등 이탈리안 메뉴가 다양한데, 특히 파스타 종류가 많아서 선택의 폭이 넓다. 차별화된 브런치 메뉴와 사이드 메뉴, 디저트, 커피, 음료, 맥주, 칵테일 등의 음료도 다양해서 브런치, 런치, 디너 타임 모두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메뉴 구성이다.칵테일 두 잔을 주문하니 와인 잔에 담겨 나왔는데, 산뜻한 컬러와 시원한 청량감, 상큼한 맛이 인상적이었다. ‘틴틴’의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인 ‘토마토 카프레제 샐러드’(14,900원)는 통째로 나오는 토마토의 비주얼부터 압도적이었다. 바질페스토, 풍미가 좋고 부드러운 보코치니 치즈, 껍질을 벗겨 식감이 부드러우면서 상큼한 토마토가 맛있게 조화를 이루었다.카푸치노 크림 리조또도 ‘틴틴’의 베스트 메뉴다. ‘핫 쉬림프 크림 리조또’(19,900원)를 주문해보니 따끈한 쉬림프 리조또와 카푸치노 크림이 따로 나왔다. 카푸치노 크림을 리조또에 부어 버무려서 먹으면 리조또의 칼칼함에 크림의 부드러운 거품과 밀키한 풍미가 어우러져 감미롭다.풍성함을 더해주는 파스타와 스테이크파스타 그릇에 돔처럼 도우를 씌운 ‘돔 차돌 크림 파스타’(22,900원)는 돔 모양의 도우를 십자 모양으로 잘라 속에 들어 있는 따끈한 파스타를 도우와 함께 먹으면 된다. 리본 모양의 파르팔레면을 사용했고, 고소한 차돌, 칼칼한 크림, 바삭한 도우를 다채롭게 맛볼 수 있다.‘잠봉 & 리코타 피자’(19,900원)는 패스트리 도우에 토마토소스, 루꼴라, 리코타치즈, 모차렐라치즈, 잠봉, 토마토 등을 토핑해 색감도 좋고 고소함도 일품이었다. 두툼한 부채살을 마리네이드해서 구워낸 ‘비프 스테이크’(34,900원)’는 꼬르동블뢰, 베이비크랩 튀김, 프렌치프라이, 가니쉬 등이 곁들여진 가성비 좋은 풍성한 메뉴였다.위치: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2길 19(역삼동)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24시 (주문마감 23시 30분)주차: 바로 앞 유료 주차장 이용문의: 02-515-0556 / 0507-1476-0558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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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입맛에 맞게 재구성한 인도 음식 ‘카리’ 강남 고속터미널 파미에스테이션에 위치한 인도 요리 전문점 ‘카리’는 이국적인 맛을 추구하는 미식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인도 요리 특유의 강한 향을 유지하면서도 한국인 입맛에 맞게 재구성해 언제 먹어도 부담감이 없다. 대표 메뉴인 ‘커리(인도에서는 ‘카리’라고 부름)’는 5성급 호텔에서 경력을 쌓은 일류 인도 요리사들이 인도에서 가져온 향료를 사용하여 한국화된 인도 요리의 차별화된 맛을 보여준다.커리에는 토마토와 크림으로 만든 ‘티카마살라’, 버터와 생크림의 향연 ‘버터치킨’, 토마토의 새콤함과 크림의 부드러운 맛이 어우러진 ‘마크니’, 시금치와 인도 수제 치즈가 올라간 ‘팔락파니르’ 등이 있으며 가격은 15,000~16,000원 선. 또 각종 향신료와 발효유에 재운 닭고기를 쇠꼬챙이에 꽂아 화덕에서 구워낸 ‘탄두리치킨’은 풍부한 육즙에 불맛까지 첨가돼 누구나 좋아하는 인기 메뉴다.거기에 커리와 함께 먹는, 화덕에서 구워낸 빵 ‘난’과 인도의 요구르트 음료인 ‘라씨’가 환상의 맛을 더해준다.위치: 서초구 사평대로 205 파미에스테이션 1층 FP122호영업시간: 평일/오전 11시~오후 9시, 주말/오전 11시~오후 10시, 브레이크타임 오후3시~5시(평일에 한함)문의: 02-533-3386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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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토랑 메뉴 원스톱으로, 삼성동 ‘미트앤다인’ 강남구청 인근 삼성동에 있는 ‘미트앤다인’은 지난해 11월초에 오픈한 프리미엄 정육점으로 정육상품을 비롯해, 소시지와 햄, 샤퀴테리, 파스타, 치즈, 와인 등 홈파티 준비를 위한 식재료를 원스톱으로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매장 진열이 고급스러우면서 깔끔하고 품목별로 잘 구분되어 있는데, 정육 상품들은 홈스토랑 상차림을 편리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잘 손질되어 있고, 기타 상품들도 고급스러워서 집에서도 약간의 수고만으로 간편하게 파인다이닝 수준의 메뉴들을 준비할 수 있다.와인 코너는 크지 않지만 샴페인, 화이트, 로제, 레드 와인 등을 대형 와인셀러에 칠링된 상태로 골고루 갖추고 있어서 음식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메인 코너인 정육 코너에는 두께감이 딱 좋은 스테이크, 티본, 토마호크, 한돈 삼겹살 등이 있고 가격도 합리적인 편이었다. 브리스킷, 바비큐 립, 소시지, 생햄, 하몽 등 특별히 조리하지 않아도 편하게 와인 앤 다인으로 즐길 수 있는 품목들도 있다. ‘미트앤다인’에서 직접 만든 스테이크 시즈닝과 소금도 미니 포장 상품으로 구매할 수 있고, 선물용으로 좋은 트러플 소금, 올리브 오일, 캐러멜, 쿠키 등도 있다.위치: 서울 강남구 삼성로119길 43(삼성동) 1층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9시, 매주 일요일 휴무주차: 문의문의: 0507-1407-7825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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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소개<덕담> "2023년을 여는 ‘덕담’, 들어보실래요?”덕담글 서정홍 / 그림 곽수진펴낸 곳 도서출판 다림값 13,000원도서출판 다림의 신간도서 <덕담>은 설 연휴를 앞두고 온 가족이 함께 나눌 따뜻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서정홍 시인이 자연의 품에서 쑥쑥 자라는 어린이들을 보며 들려주고 싶은 덕담과 곽수진 작가의 따뜻한 그림체가 돋보이는 유아 그림책이다. 새해를 여는 따뜻한 말, 아이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필요한 ‘덕담’에 귀기울여보자.아이에게 들려주고픈 ‘덕담’훌륭한 부모가 되고픈 ‘다짐’“자, 어서 눈을 떠 보렴. 눈부신 설날 아침, 너에게 꼭 들려줄 말이 있거든.” 설날 아침,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며 정성 들여 상을 차리고 맛있는 떡국을 함께 먹는 모습, 예쁜 한복으로 갈아입고 단정한 마음으로 함께 떡도 빚는 등 설날을 즐기는 다양한 가족의 모습에서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넉넉한 마음이 책 속에 그대로 전해진다.“하얀 눈처럼 깨끗한 마음을 갖기를, 세상과 잘 어우러지는 사람이 되기를, 힘들 때 다시 시도하는 용기를 내기를…”또한, <덕담>에는 아이와 함께하는 다양한 어른들의 모습이 나온다. 함께 눈을 구경하고 떡국을 먹고 전통 놀이를 하거나 다정한 손길로 아이의 머리를 묶어주거나 연을 날리는 등 훈훈한 일상 풍경이 펼쳐진다.이 책을 읽다 보면 새해를 맞아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것도, 즐겁고 풍요로운 한 해를 보내는 것도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우리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는 사람이 되기를, 우리 밥상 앞에 고마워하는 사람이 되기를, 우리 서로서로 복을 나누고 힘들 때 함께 있어 주기를….”저자가 전하는 따뜻한 진심온 가족이 나누는 ‘덕담’의 힘!저자 서정홍 시인은 황매산 자락 산골 마을에서 사람을 살리는 농사를 짓고 틈틈이 시를 쓰며 학생들과 부모들을 만나러 학교와 도서관에도 나간다. 이 책에는 저자 특유의 따뜻한 마음과 진심이 ‘덕담(남이 잘되기를 기원하며 서로 나누는 말)’ 속에 그대로 담겨 있다.영국 킹스턴 대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한 곽수진 작가의 그림은 순수하고 편안한 감성이 더해져 ‘덕담’의 뜻을 더욱 배가시킨다. 2023년 새해를 열며 <덕담>과 함께 온 가족이 따뜻한 ‘덕담’을 나눠보는 건 어떨까? 문의 02-538-2913<책 내용 들여다보기>하늘 위로 연을 날려 볼까?연을 높이높이 날려 줄을 끊으면불평한 일이 날아가고평온이 찾아온댔어.우리 나쁜 습관이 있으면툭 끊어 내자.그럼, 좋은 일이 많이 찾아올지 몰라.힘껏 널을 뛰듯우리 함께 힘차게 넓은 세상으로날아오르자.“ 자, 어서 눈을 떠 보렴. 눈부신 설날 아침,너에게 꼭 들려줄 말이 있거든.”“ 하얀 눈처럼 깨끗한 마음을 갖기를, 세상과 잘 어우러지는 사람이 되기를, 힘들 때 다시 시도하는 용기를 내기를…”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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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딸기 프로모션 언제부턴가 딸기는 겨울이 제철, 딸기는 봄보다 겨울에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과일이 됐다. 그렇지만 맛있는 최상품 딸기의 가격은 만만치 않아 딸기를 마음껏 먹고 싶을 땐 호텔 딸기 뷔페나 디저트 프로모션을 찾게 된다. 신선한 생딸기부터 아기자기한 디저트와 음료, 식사처럼 즐길 수 있는 요리까지 맛볼 수 있는 특급 호텔들의 딸기 프로모션을 모아봤다.파크 하얏트 서울 ‘더 라운지’ : 스트로베리 애프터눈 티삼성역 바로 앞에 있는 파크 하얏트 서울의 최고층 24층에 있는 ‘더 라운지(The Lounge)’는 당도 높은 제철 딸기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스트로베리 애프터눈 티 세트’를 출시해 4월 2일까지 진행한다.3단 트레이에 달콤한 딸기를 포함한 신선한 제철 과일 및 따뜻한 홈메이드 스콘이 포함되어 있으며, 딸기 콤포트와 마스카포네 크림 치즈가 들어간 딸기 슈게트, 눈꽃 모양의 겨울 느낌을 담은 딸기 얼그레이 무스, 솔티드 캬라멜과 바닐라, 딸기 향이 잘 어우러진 딸기 바닐라 베린느, 구운 치즈 케이크에 딸기가 가득 올라간 딸기 & 레몬 버베너 치즈 케이크, 요거트 크런치가 올라간 딸기 요거트 초콜릿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초콜릿으로 장식한 딸기를 보석 상자에 담아 테이블로 직접 서비스하는 패스어라운드 아이템은 인증샷 필수 아이템으로 보는 즐거움과 골라 먹는 즐거움을 선사한다.간단한 세이버리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캐러멜라이징된 양파와 무화과, 솔티드 캐러멜 크림치즈로 단짠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크런치 밀푀유, 불고기 라구 소스에 바질, 파마산 치즈, 고추장 양파 소스로 만들어진 부드러운 미니 요코쇼 푸딩, 브리오슈 버터번에 한우 패티를 채운 미니 국내산 한우 버거 그리고 이탈리아산 초리조 살사와 양파로 만들어진 돼지고기 초리조 퀴시 등의 세이버리 메뉴는 든든함을 더해준다.웰컴 스파클링 와인을 비롯해 겨울의 향기와 따뜻한 빛깔을 담은 유기농 꽃 & 허브 블렌딩 티, 커피 등의 음료도 준비되어 있다. 매일 오후 12시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하며, 2시간 동안 이용 가능하다. 가격은 1인 기준 64,000원이다.●위치 :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606 파크 하얏트 서울 24층 ‘더 라운지’●이용 시간 : 4월 2일까지, 12:00~17:30 (예약 시간으로부터 2시간 이용 가능)●가격 : 64,000원(1인 기준), 2인부터 이용 가능●예약 및 문의 : 02-2016-1205, 네이버 예약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스트로베리 고메 부티크’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1층 ‘로비 라운지 & 바’에서 3월말까지 파인다이닝 수준의 딸기 프로모션 ‘스트로베리 고메 부티크’를 진행한다.코스 메뉴인 ‘스트로베리 고메 부티크’는 웰컴 드링크로 딸기 모히또와 프레시 왕딸기가 제공되고, 캐비아와 로메스코 소스를 곁들인 훈제 연어 티안, 트러플 와일드 버섯 수프, 푸아그라 소스를 곁들인 한우 쇠고기 안심 스테이크와 랍스터 버터구이로 구성된 ‘서프 & 터프’,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의 수석 페이스트리 셰프가 선보이는 딸기 디저트까지 신선한 딸기의 진수와 세계 3대 진미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브런치 코스 요리로 제공된다.주말 및 공휴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운영하며, 가격은 성인 1인 기준 120,000원이다. 1월 네이버 예약 및 결제 고객에게는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위치 :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521 1층 ‘로비 라운지 & 바’●이용 시간 : 주말 및 공휴일 11:30~13:30●가격 : 120,000원(1인 기준)●예약 및 문의 : 02-559-7603, 1월 네이버 예약 10% 할인JW 메리어트 동대문 ‘더 라운지’ 살롱 드 딸기 by JW‘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로비에 있는 ‘더 라운지’에서 ‘살롱 드 딸기 by JW’ 딸기 디저트 뷔페를 4월 30일까지 선보인다. ‘살롱 드 딸기 by JW’의 이번 시즌은 특별히 까다로운 선별 과정을 거쳐 엄선한 최상 품질의 프리미엄 겨울딸기를 활용해 감각적이고 다채로운 디저트와 함께 세이보리 메뉴들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딸기는 크기로 압도하는 킹스베리, 분홍색의 만년설 딸기,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죽향 딸기, 비타민 C함량이 풍부한 비타베리 등 엄선한 4종의 프리미엄급을 선보인다.대표 디저트 메뉴로는 생딸기 초콜릿 디핑, 머랭과 딸기, 영국 전통 디저트 딸기 이튼 메스, 라즈베리 다쿠아즈, 미니 몽블랑 데니시, 베리 슈, 딸기 무스, 카눌레, 마카롱, 딸기 생크림 케이크, 프레지에, 말렌카 케이크, 핑크 초콜릿 분수와 과일 퐁듀 컨디먼트 등 총 16여 종의 다채로운 디저트 메뉴로 구성됐다.세이버리 메뉴로는 고소한 성게알 무스, 달콤 새콤 딸기 처트니 소스와 푸아그라 크림 브륄레, 로스트비프와 트러플 매시 포테이토를 얹어내는 미니 팝오버 브루스케타까지 준비된다. 웰컴 스페셜 음료는 딸기 샹그리아, 딸기 에이드, 딸기 쉐이크, 딸기 라떼 중 선택할 수 있고, 커피 또는 TWG 티 셀렉션 중 1잔이 함께 제공된다.주중은 1부 오후 1시 30분~3시 30분, 2부 오후 4시~6시, 주말 및 공휴일은 1부 오전 11시~오후 1시, 2부 오후 1시 30분~3시 30분, 3부 오후 4시~6시로 운영된다.● 위치 :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279, JW 메리어트 동대문 1층 ‘더라운지’● 이용 시간 : 4월 30일까지, 주중 1~2부 / 주말 및 공휴일 1~3부● 가격: 성인 70,000원 / 어린이 35,000원 (주말은 10% 추가)● 예약 및 문의: 02-2276-3336, 네이버 예약 시 주중 10% 할인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더파빌리온’ 러블리 스트로베리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제철 맞은 딸기를 활용한 디저트 프로모션 ‘러블리 스트로베리’를 그랜드 워커힐 로비 라운지 ‘더파빌리온’에서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당도와 향이 풍성한 논산 설향 딸기를 전문 파티시에의 레시피로 완성한 12종의 디저트를 선보인다.딸기 디저트 세트는 레밍턴 케이크와 베리 소스를 곁들인 레밍턴 파나코타, 바닐라 크림과 생딸기를 담은 딸기 크레페, 레이디 핑거와 바닐라 크림에 딸기를 비롯한 다양한 베리류를 얹은 베리 샤를로트 등 이름만으로도 사랑스럽고 달콤한 딸기 디저트와 피자, 파르마 햄 브루스케타 등으로 구성된다.또 다른 방식으로 딸기 디저트를 즐기고 싶은 고객들을 위한 세트 메뉴도 준비했다. 달콤한 딸기 디저트와 산뜻한 스파클링 와인의 페어링으로 다양하고 풍부한 맛의 스펙트럼을 즐길 수 있으며, 딸기 빙수와 커피의 조합으로 보다 풍성한 오후의 티타임을 완성할 수도 있다.‘러블리 스트로베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 문의는 유선 또는 워커힐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다● 위치 : 서울 광진구 워커힐로 177 그랜드 워커힐 서울 1층 로비 ‘더파빌리온’● 이용 시간: 4월 30일까지, 11:00~19:00● 가격: 95,000원(2인 기준), 1인 추가금액은 49,000원● 예약 및 문의: 02-450-4534, 네이버 예약그랜드 하얏트 서울 ‘갤러리’ 스트로베리 애프터눈 티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로비 라운지 카페 ‘갤러리’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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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준비는 저렴하고 신선한 안양 전통시장에서~ 다음 주부터 민족의 명절인 설날 연휴가 시작된다. 설날을 앞두고, 주부들은 명절 음식과 차례상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급속히 오른 물가 때문에 올해는 설날 장보기가 더욱 두려운 것도 사실이다.그래서인지, 올해는 조금이라도 저렴한 물건을 사기 위해 재래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설날을 앞둔 요즘, 안양지역 재래시장 곳곳이 사람들로 붐비고 있는 것도 이 때문.신선하고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전통시장. 안양지역에서 설날 장보기에 제격인 대표적인 전통시장을 소개해 본다. 내일신문 편집팀 kate2575@naver.com설날 장보기에 제격, 큰 규모에 다양한 물건 가득한 ‘중앙시장’안양에서 규모가 가장 큰 ‘안양 중앙시장’이 얼마 전부터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설날 장을 미리 보기 위해 나온 사람들이 증가하며 생긴 현상으로, 중앙시장 상인들도 설날 물품을 다른 해보다 빨리 진열하고 손님 맞기에 나섰다.중앙시장은 1961년에 문을 연 역사적인 재래시장이다. 가운데 통로인 중앙로를 중심으로 화신로와 한복로, 청바지로, 햇살로 등 다양한 특징을 담은 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중앙시장의 시그니처인 떡볶이 노점은 물론 채소와 과일, 수산물, 축산물, 잡화 등 없는 것 없이 다양한 물건을 만날 수 있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신선하고 품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어 설날 장보기를 위해서는 반드시 들려야 할 곳으로 평가된다. 제수용품과 명절음식, 설날 선물세트 등 명절에 필요한 물품은 거의 다 구매할 수 있다. 장을 보다 지치면, 중앙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칼국수와 죽, 녹두전, 김밥, 떡볶이 등으로 배를 채울 수도 있다.한편, 중앙시장에는 ‘한복로’라고 명명한 거리에 한복가게들이 줄지어 들어서 있고, 중앙로 주변에도 한복가게가 자리해 있다. 한복을 판매하는 것은 물론 한복 대여도 제공한다. 요즘 들어, 설빔을 마련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한복 대여 서비스를 이용하러 오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안양 중앙시장은 교통편도 좋다. 안양 만안구의 중심에 자리해 있어 버스노선이 많이 개설되어 있고, 안양역과의 거리도 걸어서 10분 정도다. 중앙시장 뒤편에는 전용으로 사용하는 공영주차장이 있으며, 시장 옆문을 나오면 삼덕공원 주차장도 만날 수 있다. 삼덕공원 주차장의 경우, 상점에서 물건을 사면 주차권을 지원해 주고 주차료도 저렴하다.위치 안양시 만안구 냉천로 196훈훈한 인심과 정겨운 풍경이 넘치는 ‘호계시장’설 명절을 열흘 앞두고 방문한 호계시장은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었다. 구정을 맞이해 차례 준비 등을 위해 전통시장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었다. 소규모시장이지만 아기자기한 풍경이 정겨운 호계시장은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곳이다.시장 입구에는 호돌이 마스코트가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좁다란 골목을 사이에 두고 양 옆으로 나란히 붙어있는 청과, 두부, 만두집, 반찬가게, 어물전 등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하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좋아하는 떡집 앞에서는 가래떡을 고르는 사람들의 손길이 분주하고 야채가게에서는 주인 할머니와 손님이 흥정을 벌이고 있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만두가게에서는 쉴 새 없이 만두를 만드느라 정신이 없다. 맛집으로 소문난 이곳 만두가게는 주인이 매일 아침 가게로 출근해 신선한 재료로 만두를 만드는 로컬푸드이다. 정성껏 만든 반찬가게는 주부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코너이기도 하다. “대형할인마트에서 장을 볼 때도 있지만 전통시장에는 이곳만의 매력이 있는 것 같다”는 김지희(호계동) 주부는 “야채나 먹거리는 전통시장만한 곳이 없다.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푸짐해 식구들이 모두 모이는 명절에는 전통시장을 즐겨 찾는다”고 말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접근성이 좋고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임시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 호계시장에는 족발, 칼국수, 중식당 등 아는 사람만 아는 맛집도 즐비하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흥안대로 133 농수산물도매센터, 설 선물 대량 구매에 딱!어느 때보다 일찍 다가온 설 명절. 누구에게는 부담되는 명절일 수도 있지만, 새해를 맞이하며 가족과 함께하는 설 명절을 설레며 기다리게 된다. 설 명절에는 가족과 푸짐한 한 상과 함께 나누는 선물이 필요할 터. 농수산물도매센터는 푸짐한 설 선물을 대량으로 구매하기에 딱 좋은 곳이다. 청과동에는 사과, 배를 비롯하여 천리향, 곶감, 딸기까지 다양한 과일세트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명절에 과일 한 장사 선물이면 어디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 선물이다. 명절이면 농수산물센터에서 과일 선물세트를 대량으로 구매한다는 김민선(49, 호계동)씨는 “과일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명절이면 농수산물센터에서 과일선물세트를 준비한다”고 말했다. 과일뿐 아니라 축산물센터에는 명절세트 주문 안내문이 붙어있다. 명절에 한우세트 등을 선물로 받는다면 그것만큼 좋은 선물은 없을 듯하다. 수산물시장도 빼놓을 수 없다. 명절상에 꼭 필요한 생선을 비롯해 다양하고 싱싱한 생선이 기다리고 있다. 꼭 명절준비가 아니더라도 제철 새우 등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음식을 준비하기에도 좋다. 이외에도 채소동, 식자재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곳도 있으며 주차장도 널직해 부담없이 대량으로 구매하기 좋은 환경이다. 꼭 명절 때가 아니더라도 싱싱하고 좋은 물건을 구입하기에 딱이다. 과일과 채소동은 매주 일요일 휴무이며 수산부류는 매월 첫째, 셋째 일요일이 휴무다. 설 명절 기간은 모두 영업한다.위치 경기 안양시 동안구 흥안대로 313, 롯데마트 맞은편깔끔하고 맛있는 반찬가게 많은 ‘관양시장’관양시장은 안양의 다른 전통시장보다 규모는 작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맛있는 반찬가게와 떡집이 많아 관양동 주민들뿐 아니라 인근에서 찾는 이들이 많은 시장이다.1980년도에 형성되어 약 150개의 점포가 농수산물, 공산품, 의류, 건어물, 음식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전통한과를 직접 만들어 파는 가게부터 채소와 과일이라면 없는 게 없는 점포, 생선가게 등이 전통시장의 분위기를 물씬 느끼게 한다.특히 관양시장은 맛있는 반찬가게가 많기로 유명하다. 최근 들어 몇 곳이 더 늘어나면서 가격도 맛도 경쟁이 치열하다. 덕분에 주민들은 맛있는 반찬을 더욱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디. 관양시장에서 만난 이순임(50 비산동)씨는 “비산동으로 이사 간 지 3년이 되었는데 아직도 관양시장으로 장을 보러 온다”라며 “가격이 인근 마트와 다른 전통시장보다 저렴하고 신선해 언제 찾아도 후회가 없다”고 말했다.명절이 다가와서인지 지난주 방문한 이곳은 여느 때보다 더 활기찬 모습이다.고소한 녹두전 냄새에 끌려 얼마 전 새로 생긴 반찬가게 ‘엄마반찬’에 들어서니 전과 함께 차례 상차림에 올라가는 각종 나물들이 시선을 끈다.“우리 집 나물은 기름 많이 안 넣고 만들어서 느끼하지 않고 맛있어요. 한 번 드셔 보셔. 내일도 오고 싶을걸.” 주인장 친절한 설명에 계획보다 많이 시장 바구니를 채웠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관평로 328 2023-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