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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 지역소식 - 2012년 11월 4주 안양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워크숍 개최안양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서는 효과적인 민관 네트워크 구축과 내년에도 사업을 위한 하반기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워크숍을 지난 14일 안양예술공원 블루몬테에서 개최했다. 하반기 워크숍은 그동안의 활동 사항을 점검하고 2013년도 지역사회복지 시행 계획을 심의·토의하는 자리로 100여 명의 협의체 위원과 시 복지업무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협의체 중심의 지역사회복지 시행계획 수립, 평가 시스템구축, 맞춤형 주민생활지원서비스 민간자원개발 복지정책 제안 등으로 2013년도 지역사회복지의 중심이 되어 복지사업을 이끌게 되는 사업들이다.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역사회복지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주시는 많은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2013년도에는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한 단계 발전하기를 기대하고 안양시가 1등 복지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 해 줄 것”을 당부했다.안양시 평촌동주민센터 준공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안양시 평촌동 주민센터가 오는 20일 준공 예정이라고 안양시는 밝혔다. 지하2층, 지상4층 건물로 사업비 73여 억 원과 18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부지면적 1,250㎡에 연면적 2,8840㎡ 규모로서 동안구 홍안대로 456번길 (인덕원 e-편한세상아파트 앞)에 위치해 지역주민이 이용하기 편리한 곳이다. 지하층에는 주차장과 기계실, 탁구장이 들어서고 1층에는 주민센터와 주민쉼터, 수유실 등의 시민편의시설이 들어서며 2~4층에는 중대본부, 청소년 공부방, 서예교실, 컴퓨터 교실, 서고, 다목적실이 배치된다. 새로 준공되는 평촌동 주민센터는 오는 12월 24일경 개소할 예정이며 그동안 협소하고 노후 된 장소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양시만안도서관, 토요창의디자인대학 성원 속 마무리안양시 만안도서관에서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토요창의디자인대학이 지난 10일 총6회의 강의로 마감했다. 마지막 강의는 현대자동차 소속 디자이너로부터 현장감 넘치는 디자인 실무 특강으로 진행되었으며 그동안 디자인 및 애니메이션 관련 고수들의 재미있는 이론 수업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실습 등 참신하고 다채로운 수업이 진행되었다. 김예진(평촌중 3학년)학생은“ 평소 관심이 있어도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디자인 교육을 공공도서관에서 받게 된 것이 좋았다. 책도 빌리고 재미있는 디자인수업도 참여하는 등 토요일이 기다려지는 즐거운 6주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만안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창의디자인교육이 생활주변의 자연과 공간, 일상용품을 관찰하고 새로운 것을 발견해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앞으로 단순히 책 읽는 도서관이 아닌 교육문화의 중심이 되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안양시, 동절기 건축공사장 안전검검 실시안양시가 동절기 대비 건축공사장에 대해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상은 시내의 크고 작은 건축공사현장 80곳으로 시는 안양지역 건축사회 등 관계 전문가들과 합동점검반을 구성, 이 달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겨울철 화재나 한파 및 폭설 등에 대비한 장비구비 또는 시설안전 여부, 공사장 근로자 안전교육 실시여부 등이다. 특히 동절기 전까지 공사기간단축을 위해 무리하게 공사를 강행하는지를 확인해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최근 공사장 안전사고로 인명피해가 심심치않게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점검은 겨울철 공기단축을 위한 무리한 공사진행을 사전 차단해 위험요인을 없애는데 주력해 안전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1
- 군포 지역소식 - 2012년 11월 4주 군포, 저소득 홀몸 어르신에 김장 담가 전달군포시는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지역의 저소득 홀몸 어르신 및 고령자 세대를 위한 김장 담그기 사업을 진행했다.군포시새마을회에 위탁해 진행한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1만㎏의 김치를 담근 후 11개 동에 거주하는 1000명의 저소득 홀몸 어르신 등에게 각각 10㎏의 김치를 전달했다. 군포시의회 앞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약 300명의 시민이 참여, 이웃사랑의 정신을 실천하는데 앞장서 더욱 의미 있는 일이었다고 시는 설명했다.한편, 시는 20여년 전부터 매년 김장 담그기 행사를 운영, 지역 저소득 어르신 가구의 동절기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군포,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 완비군포시가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을 수립하고, 15일부터 제설작업 상황실을 운영한다. 2013년 3월까지 4개월간 운영될 상황실에서는 지역 내 총 150.3㎞(시도 144㎞, 국도 6.3㎞)의 도로를 7개 구간으로 나누고, 19대의 제설장비를 이용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또 시는 약 2900톤의 염화칼슘, 5000개의 모래주머니, 모래 500㎥ 등의 제설자재를 구비해 비상사태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이다.시는 특히 국도47호선 6.3㎞(안양시계~안산시계) 구간, 시도28호선 0.5㎞(오금동~당말지하차도) 구간, 시도5호선 8.7㎞(산본고가교 밑~신환아파트 사거리) 구간 등 시 경계와 시민의 출퇴근 차량 통행빈도가 높은 곳의 경우 우선적으로 제설작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군포, 2013년 공동주택보조금 지원계획 공고12월 말까지 신청 접수군포시가 2013년도 공동주택보조금 지원계획을 공고하고, 내달 말까지 신청서를 접수받는다.각 공동주택의 노후 된 시설이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시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개·보수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함으로써 주거환경의 쾌적도를 높이기 위함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시는 총 5억원의 예산을 확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공동주택에 최대 40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조금을 신청하려는 공동주택 관리주체(입주자대표회의)는 필요 서류를 갖춰 12월 말까지 시 주택과로 제출하면 된다.문의: 031-390-0321 군포, 문예회관 2013년도 1분기 강좌 수강생 모집군포시가 2013년도 1분기 문화예술회관 문화강좌 수강 신청 접수를 다음달 6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다.문예회관은 내년 1월 2일부터 3월 22일까지 12주 동안 6개 과목 12개 강좌를 운영하며 각 과목당 20~25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고전무용, 기타, 댄스스포츠, 미술, 오카리나 등 문화강좌 수강하기 원하는 시민은 12월 6일부터 문예회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정원을 초과해 수강신청이 접수될 경우 공개추첨 방식으로 선정된다. 문의: 031-390-350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1
- 과천 지역소식 - 2012년 11월 4주 과천시, 제9회 한국추사서예대전 수상자 확정과천시는 올해로 9회 째를 맞은 한국추사서예대전의 종합대상 1명 등 총467명의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2시 과천문화원에서 열린다. 과천시가 주최하고 과천문화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서예대전은 총947점이 출품되었으며 이 가운데 종합대상에 한문 부문의 김정남 씨 등 467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영예의 종합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600만원이 수여된다. 경기도지사상 및 과천시장상 수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이 수여되는 각 분야별 대상에는 이인년(한문), 김상태(추사체), 홍희선(한글), 황병섭(문인화)씨 등 4명이 차지했다. 이 밖에 과천시의회 의장상 수상과 함께 상금 각 100만원이 수여되는 우수상에는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과천문화원장 수상과 함께 상금 각 30만원을 받는 특별상에도 4명이 선정됐다. 작품심사는 명망있는 서예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엄정한 심사로 이뤄졌으며 수상작은 오는 23일부터 12월 3일까지 과천문화원에서 전시된다. 과천시 청소년수련관 개관5주년 펀펀 페스티벌과천시는 청소년수련관 개관 5주년을 맞아 펀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7년 11월 문을 연 과천시청소년수련관 이용객의 눈높이에 맞춰 분야별, 연령별 학습 성과를 다함께 공유하는 열린마당 형태로 치러진다. 행사는 오후1시부터 6시까지 수련관 곳곳에서 각종 동아리 발표회를 비롯해 공연 및 전시, 체험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된다. 수련관 4층 공연장에서 열리는 공연행사에는 성인플루트 앙상블과 클래식 기타 앙상블 등 20개 청소년 및 성인동아리가 참여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1층 로비에서 열리는 전시회에는 퀼트와 서양미술사 등 7개 팀의 수강생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3층 강의실과 1층 로비, 다목적실 등에 마련된 12개 체험부스에는 동전지갑, 자석 머리끈 만들기 등 24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과천복지페스티벌 과천스타일 열려주민화합과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제7회 과천복지페스티벌 과천스타일이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열렸다. 과천복지관 이용자를 비롯해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과천시민 400여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복지관 사업을 돌아보고 사회복지에 대한 긍정적인 시민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 되었다. 행사는 1부 여는마당, 2부 화합마당, 3부 어울마당으로 나눠 약2시간 동안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여는 마당에서는 흥겨운 퓨전국악 공연이 약15분간 펼쳐졌으며 메인행사인 화합마당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표창 및 감사패 전달, 공모전 시상, 복지관 영상물 상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과천시보건소, 초등학생 무료 불소 도포 시술과천시보건소는 올해 말까지 관내 4개 초등학교 전교생 5000명을 대상으로 충치예방 불소 도포 시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치아질이 연약해 충치가 발생하기 쉬운 초등학생들의 치아를 단단하고 강하게 만들어 치아우식증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불소도포 사업과 관련해 보건소 치과 변자연 의사는 “어린이들은 충치가 생기기 시작하면 급속도로 진행되어 치아 손실이 가장 많은 시기로 어릴 때 치아를 잘 관리해야 평생 치아 건강을 지킬 수 있다”며 “불소는 치아질이 연약한 어린이들의 치아를 단단하고 강하게 만들어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불소도포를 원하는 관내 초등학생들은 부모와 함께 매일 오후1시부터 5시30분까지 보건소 2층 구강보건실로 나오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1
- 구미시, 관용차량으로 전기자동차 도입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고유가 시대를 맞아 전기자동차(Electric Vehicle)를 관용차로 도입하며 녹색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보급 정책의 일환으로 전기자동차 3대를 구입하고, 이를 충전할 수 있는 충전소 3기도 함께 설치했다. 이번에 구입한 전기자동차는 기아자동차 ‘레이(4인용 경차)’ 모델로, 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 1회 (5~6시간) 충전으로 최대 135km를 주행할 수 있다. 또한 엔진과 전기모터를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차와 달리 100% 전기충전만으로 운행하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배출의 우려가 전혀 없으며 한달 충전 유지비도 2만원 정도로 저렴한 점이 장점이다.시는 이 전기자동차 관용차를 직원들의 외부 출장시 적극 활용하며 친환경 녹색실천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며, 전기자동차 충전소의 경우 앞으로 전기자동차를 운행하는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한편, 2010년 전국 최초 탄소제로도시를 선언한 구미시는 2007년부터 연차적으로 시내버스 72대, 전세버스 61대, 청소차 9대를 저공해 천연가스자동차로 교체했으며, 두발로데이(매월 11일)를 운영하며 차량이용을 줄이는데 전 직원이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는 시청 옥상에 연간 5만3천k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 청사 전체 전기사용량의 3%를 대체, 연간 2만 3천kg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효과를 거두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1
- 경북 최초 체험목장 구미‘초일목장’인기 구미 옥성에 경북도내 첫 체험목장인 초일목장이 문을 열었다. 초일목장은 ‘풀마실 요구르트치즈’로 유명한 풀마실 유가공 영농조합법인(대표 엄명호)이 이미 운영 중인 유가공장에 지난 10월 20일 경북도내에서는 처음으로 397㎡(120평) 160석 규모의 체험장을 개장하면서 만들어졌다.초일목장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치즈와 피자 만들기, 요구르트 만들기, 아이스크림 만들기는 물론 젖소 우유짜기, 송아지 우유주기, 트랙터 타기 등. 법인에 따르면 유치원, 초 중학교 또는 가족단위로 이미 200여명 정도가 목장을 방문 큰 호응을 보였으며, 학교나 어린이집 등의 문의가 쇄도해 체험객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1
- 스타샘] 정신여고 백성희 수학교사 단발머리 백성희 교사는 첫 대면에서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울 만큼 세련되었다. 아이들과 울고 웃은 세월의 힘 덕분에 모든 학생을 딸처럼 품을 수 있는 연륜이 생겼다고 26년차 고참 교사는 말한다.그는 어린 시절 꿈을 20대 때 일찌감치 이룬 행운아다. “수학을 무척 어려워했어요. 그러다 중3 무렵 마음을 다잡고 수학책을 펼쳤지요. 우연히 앞에 나가 수학 문제를 풀 기회가 생겼는데 친구들이 내 설명이 머릿속에 쏙쏙 들어온다며 칭찬을 해주었어요. 어깨가 으쓱해졌고 가르치는 일의 매력을 처음 느꼈지요. 그 뒤로 내 장래희망은 교사가 되었어요.” 난공불락의 수학에 자신감이 붙은 뒤로 ‘수학 박사’라는 별명까지 얻었고 연세대 수학과를 졸업한 뒤 교사가 되기까지 ‘직선 인생’이었다. ‘수학 박사’ 만들겠다고 열정 쏟아 “꿈, 자존감 참 중요해요. ‘되고 싶다’는 열망만 있다면 설령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꼭 이룰 수 있어요. 세월이 가르쳐준 가르침입니다.” 때문에 학생들을 가르칠 때도 이 두 가지를 늘 강조한다.햇병아리 교사시절, 그는 엄한 선생님이었다. “수학을 잘하면 대학 가기가 수월해요. 게다가 다른 과목에 비해 공부 잘하는 아이라는 평판도 쉽게 얻지요. 그래서 내가 가르치는 학생을 모두 수학 도사처럼 만들어야 겠다며 욕심을 냈죠.” 교사가 실력을 갈고 닦아 잘 가르치면 학생은 당연히 잘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아이들에게 열정을 쏟아 부었다. “어느 순간 ‘떠 먹여주는 공부’를 가르치는 교사가 돼 있더군요. 스스로 찾아서 하는 공부가 진짜 공부인데 아차 싶었죠. 교수법을 바꾸기로 마음먹었어요.” 수학 교재를 집필하고 97년부터 10년간 EBS에서 강의 모니터링과 검수 업무를 맡은 게 밑거름이 되었다. “전국의 내로라하는 교사들의 강의 경연장이 EBS예요. 수많은 강의를 모니터링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최고의 교수법을 터득한 셈이죠.” 세세한 부분까지 모두 가르치려했던 욕심을 버리고 핵심만 추린 뒤 뼈대를 세워주는 수업 스타일로 점차 바꿔나갔다. 뼈대 위에 살을 붙이는 것은 학생 몫으로 남겨놓고. ‘핵심만 짚어주기’ 교수법 터득"EBS 강의를 모니터하다 보면 실력은 빼어난 강사인데 정해진 시간 동안 너무 많은 내용을 이야기하다보니 수강생 입장에서는 핵심이 뭔지 헷갈리는 경우가 생기더군요. 한 시간 수업을 짜임새 있게 하려면 강약이 분명해야 되요. 그러려면 교사는 키포인트만 남기고 나머지는 과감히 버릴 줄 알아야 해요. 특히 학생들의 집중 시간이 갈수록 짧아져요. 경험상 평균 15분 남짓이에요. 교사의 정교한 수업 설계가 그만큼 중요한 셈이죠.”백 교사는 100년 전통의 프라이드 강한 정신여고에 애착이 많다. 아이들과 스스럼없이 팔짱 끼고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는 자유분방하고 가족적인 학풍을 아낀다.“교사 생활을 15년쯤 하니까 학생 개개인의 특장점, 개성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더군요. 타고난 달란트를 어떻게 발휘시킬 수 있도록 도울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해법은 결국 관심과 칭찬이더군요.” 그러면서 고1 담임을 맡았던 제자의 사연을 덧붙인다.“성격이 호방하고 오지랖 넓은 녀석이었어요. 첫 시험에서 성적이 올라 칭찬을 해주었죠. 그전까지 공부 잘한다는 격려를 공개적으로 받아본 적이 없었던 지라 칭찬의 그 순간이 인상적이었나 봐요. 1학년 마칠 때쯤 전교 1등까지 치고 올라오더군요. 교사의 말 한마디가 중요하다는 걸 새삼 깨달았죠.” 제자의 ‘12년 공부 농사’ 도우미오랫동안 고3 담임을 맡았던 박 교사는 올해부터 진학부장을 맡아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난수표 같은 입시자료를 분석하고 각 대학의 입학처장, 입학사정관, 다른 학교 진학담당 베테랑 교사들과 긴밀하게 교류하면서 최신 정보를 수집해 동료교사, 학부모와 공유한다.입학사정관제 도입 이후 대학마다 고교시절 학생들의 활동을 면밀히 살피기 때문에 학교 차원에서 고1 때부터 차근차근 준비시켜야 할 부분이 많아졌다. “전공탐색 경진대회, 희망 직업인과의 만남, 2박3일 캠프, 토론대회 등 우리 학교는 예전부터 교내 행사가 많았어요. 올해부터는 학생들의 다양한 교내 활동을 대학에서 요구하는 포트폴리오 형태의 기록물로 만들어 입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어요.”학생들의 12년 공부 농사가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그는 늘 동분서주한다. “어린 학생들이 어른이 되는 첫 관문이 대학입시죠. 성적, 주위의 기대감 때문에 다들 많이 힘들어하죠. 그런데 상담을 하다보면 오히려 부모가 자녀보다 의연하지 못한 모습을 많이 보여줘요. 엄마의 못 이룬 꿈을 딸에게 강요하는 경우도 종종 생기지요. 안타깝죠. 그럴 때마다 부모가 너무 많은 걸 바라면 아이한테 상처가 된다고 에둘러 말하죠.” 스스로에게 늘 ‘하고 싶을 일 보다 해야 할 일을 먼저하라’고 주문을 건다는 그는 ‘교사는 봉사직’이라는 소신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촘촘히 살고 있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0
- 송파강동광진 지역소식 - 2012년 11월 4주 송파소식 송파의 민원행정 스타일 ‘참 잘했어요’송파구가 올해 최초 시행한 ‘민원행정서비스 우수기관’인증에 이어 서울시 ‘2012 민원행정 만족도 제고 사업 평가’에서도 우수구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민원행정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는 공공기관 민원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도입됐다. 인프라? 민원처리? 운영성과 3개 영역 140항목을 엄격히 검증한 결과, 전국 230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송파구를 비롯한 15개 시군구가 인증 받았다. ‘2012 민원행정 만족도 제고 사업 평가’는 서울시가 서울시 민원행정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민원 서비스 수준 향상’ ‘120다산콜센터 통합 상담 서비스 운영’ 등 3개 분야 7개 항목 14개 지표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진행됐다. 1~9월까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평가해 우수구를 선정했는데, 송파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수구로 선정됐다. 송파적우가(松坡赤雨歌) 오디션 실시지난 12~13일 양일에 걸쳐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松坡赤雨歌 (송파적우가) 1차 오디션을 실시했다. 1차 오디션을 통해 남녀주연을 비롯해 2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온조가 백제를 건국하는 과정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송파적우가’는 송파구가 서울 자치구 최초로 시도하는 브랜드 뮤지컬이다. 내년 5월로 예정된 공연에 앞서 1월 25일 쇼케이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가락본동주민센터 내 갤러리 오픈가락본동주민센터(동장 조윤석)가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주민자치위원회와 가락본동 직원이 함께 청사 내 유휴공간에 갤러리를 조성한 것. 2층과 3층 사이의 계단과 벽면을 활용해 만든 가락본동 갤러리는 미술작품에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소품과 음악, 독서공간까지 더해져 이곳을 찾는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7일 오픈한 가락본동 갤러리는 전시 기회를 얻기 쉽지 않은 관내 아마추어 동호인들에게 상시 전시 공간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첫 전시회로 오랜 시간 실력을 갈고 닦아 이제는 프로 못지않은 수준을 자랑하는 주민자치 서예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했다. 가락본동 갤러리는 전시 희망자를 수시 접수하고 송파문화원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전시자원을 발굴할 계획이다. 송파구립실버합창단 문화체육장관상 수상송파구립실버합창단이 지난 7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제1회 전국실버합창단경연대회」에서 문화체육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경연대회는 노년층의 건강과 여가 활동을 도모하고 합창 음악 활성화를 위해 국립합창단 주최,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다. 전국에서 모인 쟁쟁한 실력의 17팀이 겨룬 이날 대회에서 송파구립실버합창단은 15번째로 무대에 섰다. Bach again(허걸재 편곡)과 봄타령(허걸재 곡) 두곡을 부른 송파구립합창단은 신명나는 곡 해석과 아름다운 하모니로 해오름극장을 찾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1993년 10월에 창단된 송파구립실버합창단은 20여 년 간 사랑의 문화나눔 활동과 정기연주회, 초청공연 등 꾸준한 작품활동을 통해 송파구 대표 문화사절단으로 활약하고 있다. 강동소식 강동구, 25일에 대형마트 쉰다강동구대형마트 등은 오는 25일부터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에는 의무휴업을 해야 한다. 이에 따라 23일부터 강동구 지역의 대형마트와 SSM은 오전 0~8시에는 영업을 할 수 없고 25일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은 의무휴업을 하게 된다. 만약 이를 위반할 경우 3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강동지역에는 이마트, 홈플러스 등 총 4개의 대형마트와 GS 수퍼마켓 등 15개의 SSM이 영업 중이다. 단, 연간 총 매출액 중 농·수산물 매출 비중이 51% 이상을 차지하는 대형마트와 SSM은 이번 처분의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이번 조치는 근로자의 건강권 및 대기업의 무분별한 확장으로 침체되어가는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위한 최소한의 보호조치"라며 "중소상공인을 보호하고 나아가 대형마트와 지역중소유통업의 상생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동구, 원전 하나 줄이기 평가에서 대상강동구가 서울시 2012년「원전 하나 줄이기」사업 평가에서‘대상’을 수상, 6000만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원전 하나 줄이기」사업은 올해부터 2014년까지 원전 1기에서 생산되는 전력량만큼 에너지 소비를 절감하고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확대하여 도시에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산과 절약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특히 주택 64개소와 건물 13개소에 태양광 발전시설, 태양열, 지열, 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와 주택 179개소에 이중창, 보일러, LED 보급과 중대형 건물 29개소에 외벽 단열 등 에너지 효율을 위한 시설을 개선하는 등 에너지 생산과 절약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생활속에서 에너지절약 실천을 위한 에코마일리지, 승용차요일제, 에너지컨설팅 운영과 전담기구를 설치하여 찾아가는 원전하나줄이기 주민설명회, 중?대형건물의 에너지생산 및 절약실천 협약, 주민참여형 마을에너지 자립기반 조성, 청사조명전력 반으로 줄이기 등을 전개했다. 이외에도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녹색장터 운영과 청결한 생활환경 조성 등으로 5개 전 분야에서 최상위권의 실적을 거두었다. 강동구 봉사동아리 ‘마음공감’30명 모집에 500명이 몰려 16대 1의 경쟁을 보였던 강동구 평생교육원의 심리상담사 2급과정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30명이 전원 전문 자격을 취득하고 봉사동아리 ''마음공감''을 결성한 것이다. <아동> <청소년> <어르신> 등 세 개의 팀을 만들어, 각자 원하는 분야의 상담을 진행한다. ‘아동팀’에서는 지역아동센터 한 곳과 연계해 2~3명의 어린이의 상담 치료를 한다. ‘청소년팀’은 청소년회관을 주 1회 방문해 정기적으로 상담하며, 중학교를 직접 찾아가 학생들을 만난다. ‘어르신팀’은 노인회관이나 경로당 등 상담이 가능한 곳에서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눈다. 또한, 한 달에 한 번 정기모임에서는 상담 관련 강사를 초빙해 상담 능력을 향상시킨다. 각자 상담한 사례를 공유하며 노하우를 쌓기도 한다. 주민들의 고민 상담을 위해 어디든지 뛰어가 활발한 봉사를 펼치고 있는 마음공감이 우리 주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행복한 강동을 만드는데 큰 힘이 되길 기대해 본다. 광진소식 중요기록물 전산화로 한눈에 쏙광진구가 중요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과 효율적 활용을 위해 1차 전산화 작업을 완료했다. 기록물 관리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 광진구는 2016년까지 총 5차에 걸친‘중요기록물 전산화 사업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지난 4월부터 2012-11-20
- 빛날인] 잠실여고 장보문 ‘Why not?'' 장보문양(문과 2학년)은 긍정의 에너지로 똘똘 뭉쳐있다. 총학생회장으로 활동하는 동아리 선배의 모습에 반해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는 장양. “학생들에게 내 뜻을 어떻게 어필할까 선거운동 내내 설레었어요. 내가 출마한다고 하니까 친구들은 발 벗고 나서서 포스터 제작부터 선거 유세까지 온갖 아이디어 내며 물불 안 가리고 몸으로 뛰어주었지요. 정말 신명나는 경험이었어요.” 극성맞게 선거 운동을 펼친 덕분에 그는 무난히 당선되었다. 현장에서 배운 리더십과 봉사잠실여고 총학생회장으로 보낸 1년은 소중한 배움의 시간이었다. 벌점제 개선, 학교축제 활성화, 효율적인 학생 지도를 위한 옐로우 카드제 도입추진 등 학교 안팎의 여러 사안을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학생들의 생각, 선생님들의 의견이 많이 달랐고 자주 부딪혔어요. 그 틈바구니 속에 내가 있었지요. 의견차를 좁히고 합리적인 대안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심사숙고한 뒤 내 소신을 밝혀야 했어요.” 1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장양의 마음 씀씀이, 생각의 깊이는 부쩍 자랐다. “나 혼자서 할 수 있는 게 없더라고요. 리더는 옆 사람들의 지혜로 조직을 이끈다는 의미를 절감했죠.” 일단 저지르고 보는 급한 성질도 조금씩 가다듬어 졌다.“보문이는 성장이 기대되는 학생입니다. 주관이 뚜렷하고 학교 축제 기획이든 봉사든 맡은 일을 좀 더 잘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짜내며 애쓰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장양을 곁에서 지켜본 잠실여고 소병찰 교사가 칭찬을 덧붙인다.장양은 리더십, 봉사에 관심이 많다. 초등학교 시절 만난 담임교사 덕분에 ‘실천하는 봉사’에 일찍 눈떴다. 10명 남짓한 또래 친구들과 평소 봉사에 관심 많았던 부모님들까지 가세해 동아리를 만들어 지금까지도 활동하고 있다.“장애우들이 모여 사는 ‘가브리엘집’에 정기적으로 방문했어요. 앞이 안보여 누군가 손을 붙잡아 주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는 아이, 여러 번 만났어도 지적장애가 있어 사람을 분간하지 못하는 어른, 나와는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그들을 보며 장애의 아픔을 느낄 수 있었죠.” 고교 입학 후에는 마천동 일대 혼자 사는 어르신을 찾아가 청소를 돕고 함께 동네 산책을 하며 말벗 겸 손녀 역할까지 한다. “80대 노인이 혼자 밥 챙겨 드시고 다리가 불편하니까 외출도 꺼린 채 하루 종일 TV만 쳐다보며 외롭게 사는 모습이 안타까웠어요. 그러면서도 부모 버리고 떠난 자식을 원망하기커녕 해준 게 없어 미안할 뿐이라는 할아버지의 쓸쓸한 얼굴이 마음 아팠어요. 독거 어르신을 만날 때마다 우리 엄마, 아빠 얼굴이 오버랩 되며 부모님께 잘해드려야겠다 다짐하게 되요.” 장양의 눈가가 붉어진다. 투병생활 후 부쩍 성장따스하고 반듯한 성품과 재기 발랄함이 느껴지는 그에게 중2 겨울방학은 어려운 고비였다. 갑자기 가슴팍에서 진물이 나기 시작하더니 멈추지 않았다. 간간이 피까지 섞여 나왔다. 종합병원을 찾아 소아청소년과, 여성의학과를 돌며 온갖 검사를 다 받았지만 병명을 찾지 못했다. 뾰족한 치료법도 없었다. 진물이 멈추지를 않자 불안감에 휩싸였다. 이리저리 수소문 끝에 전주의 한의원을 찾았다. 그 뒤 평범한 여중생의 일상을 올 스톱하고 아예 전주에 집까지 따로 얻어 한방치료와 식이요법에 매달렸다. “돌이켜보면 내 인생에서 숨고르기를 하는 시간이었어요. 공부, 우정 등 10대의 모든 걸 내려놓았죠. 틈날 때마다 근처 모악산을 오르며 건강을 되찾기 위해 무던히 애를 썼죠.” 다행히 병세는 호전되었고 몇 달 뒤 일상으로 복귀했다. 초등 교사 꿈 향해 뚜벅뚜벅“공부 공백이 컸어요. 특히 수학은 공포감마저 느꼈어요. 기초가 부실하니 요령 위주로 공부 하게 되고 잘못된 공부법은 고1 때까지 이어졌죠.” 수학 공부에 좌절감이 몰려오자 학교 수학선생님께 SOS를 보냈다. “매일 A3 용지 앞 뒷장 가득 수학문제를 풀어 오라하셨어요. 내 나름의 풀이법을 깨끗이 적고 새로 알게 된 개념까지 써서 검사를 받았죠. 선생님께서는 꼼꼼히 채점한 뒤 틀린 부분을 고쳐주셨어요.” 1년간 하루도 빼먹지 않았다. 노력이 쌓이면서 수학 열등감에서 점차 벗어났다. “끙끙대며 문제 푸는 과정에서 추론 능력이 길러졌어요. 자신감이 생기니까 성적은 오르더군요.”예비 고3인 요즘, 총학생회장 활동 때문에 소홀히 했던 공부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내 꿈은 초등학교 선생님입니다. 사랑으로 아이들을 품어주며 학생도 나도 함께 성장하고 싶거든요. 연륜이 쌓이면 산골 오지에 학교를 세울 거예요.” 장양은 어린 시절부터 품어왔던 꿈을 당당하게 말한다.“내 최고의 멘토는 엄마예요. 뭐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할 수 있는 저력을 길러주신 분이죠. 어린이집 교사로 일하세요. 50대인 지금도 낙엽 줍고 밀가루 반죽 하며 집에서도 즐겁게 수업 준비하며 아이들 가르치는 일 자체를 즐기세요. 그런 엄마의 긍정 에너지가 내 꿈의 자양분이 되고 있어요.”라고 말하는 장양의 눈빛은 반짝반짝 빛이 났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0
- 전주시 ‘독서동아리 인큐베이팅’ 시작 전주시·전주시평생학습센터·전주독서동아리연합은 9개 독서동아리 93명에 대하여 초기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동아리 인큐베이팅에 들어갔다. 전주시는 향후 이 초기 동아리를 6개월간 운영한 뒤 독서동아리로 전환하게 된다고 밝혔다. 초기동아리 9개는 공개 회원 모집으로 인원을 확보하고 진행자는 그동안 전주독서동아리연합을 통하여 활동하고 있는 연합회원으로 자격이 검증된 사람을 파견하게 된다. 주제별로 책을 읽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매주 일정한 시간과 공간을 정해놓고 이루어진다. 인큐베이팅의 사전 상 의미처럼 초기 동아리가 제 역할을 해낼 수 있을 때까지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평생학습동아리 배양방식의 과정이다. 인규베이팅은 사회적으로 창업이나 연약한 기반의 회사를 키워주고 지원하는 사업이며, 기업체에 필요한 인재를 미리 선발하여 교육하는 것도 포함된다고 볼 수 있다. 한마디로 수평적 콜라보레이션이 아닌 조직이나 개인을 키워내는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다.시민 누구나 독서동아리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이는 전주시평생학습센터 063-241-1123으로 신청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0
- 어르신의 보행보조기 지원 전주시 완산구에서는 관내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한 보행보조기 200여대를 지급했다. 보행보조기는 어르신들이 쇼핑을 하거나 먼 거리를 이동할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의자와 수납가방이 부착되어 있으며 원터치 주차브레이크등이 탑재, 사용이 편리하여 거동불편 어르신들의 나들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보행기를 받아든 평화동 박 할머니는 “거동이 불편하여 혼자 외출하기가 두려웠는데 누군가의 도움 없이 혼자 힘으로 허리 펴고 마음껏 외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환한 웃음을 지으신다. 각 동 주민 센터를 통해 150여대의 추가 접수를 하고 있으며. 국민기초수급자 중 거동불편 어르신이나 차상위 계층 어르신 중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거동불편 노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