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가을에 꼭 가볼만한 전북 가을축제 유난히도 길었던 무더위와 태풍이 지나고 나니, 여름은 저만치 가고 어느새 시원한 바람에 마음 설레는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바야흐로 가을은 축제의 계절, 전북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2012년 전북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축제의 열기가 더 더욱 뜨거운데.결실의 계절인 동시에 야외활동 하기에 적합한 이 가을에 감성을 자극함과 동시에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오감을 만족시키는 전북의 축제들! 놓치기 아까운 그 축제의 현장으로 미리 떠나본다. * 농악경연대회 전경 <사진 임실군청>■ 축제로 하나되는 임실을 지향하는 ‘임실 통합축제’ 한국치즈의 발상지인 임실에서는 천년의 오수의견과 섬진강상류의 오원천에 네명의 선녀가 홀연히 내려와 주변 절경에 취해 놀고 있는 선녀 네명을 호위하고 사라졌다는 사선대와 꿈과 희망이 가득한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10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임실통합축제가 ‘사람과 자연, 그리고 애완견’이 어우러져 ‘축제로 하나되는 임실’ 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임실통합축제는 본래 임실지역의 5대 축제(사선문화제·의견제·치즈축제·고추축제·머루축제)를 하나로 통합한 것으로 그동안 잦은 축제에 따른 불필요한 비용과 시간 등이 대폭 절감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제의 메인행사는 사선녀 선발대회, 전국농악경연대회, 치즈포퍼먼스, 부대행사로는 치즈경연대회, 송아지 우유주기, 애견패션쇼, 전국애견장기자랑 등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치즈전시행사장에는 세계치즈전시관, 치즈판매전시관, 치즈홍보관도 운영 될 예정이다. 문의 : 063-640-2114 ■ 와일드한 옛 추억과 음식이 함께 어우러진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2012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완주군 고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최된다.외갓집 텃밭에서 키운 푸성귀로 전을 부쳐먹고 아궁이에 고구마를 구워먹던, 냇가에서 물장구치며 물고기를 잡던 기억을 아련한 향수로 기억하는 이들이 많을텐데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장에 가면 그런 향수와 어릴적 추억거리를 즐길 수 있다.지난해 제1회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 때 12만 명이라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여 성황리에 마친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는 인터넷 게임만 하던 아이들이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으며 아이답게 놀고, 어른들은 개구리 뒷다리 튀김의 옛 맛을 즐길 수 있는 자연 그 자체의 자리였다. 올해는 작년에 미비했던 주차장을 확충하는 등 더욱 열심히 준비하여 손님을 맞이한다. 완주에서 나고 자란 신선한 농산물을 재료로 한 와일드한 음식과 푸짐한 볼거리, 그리고 천렵, 미꾸라지 잡기, 화덕체험 등 잊혀져가는 이색적인 즐길거리를 원하다면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로 오세요!” 문의 : 063-290-2622 ■ 하늘과 땅이 만나는 오직 한곳! ‘김제 지평선 축제’황금들판과 코스모스길을 배경으로 한 김제지평선 축제는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 동안 김제시 벽골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지평선 축제는 전북를 넘어 이제는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8년 연속 최우수 문화관광 축제로 선정된 그야말로 전북 대표 축제 중에 하나로 자리잡았다. 김제지평선 축제는 우리 농경문화의 우수성과 자연환경의 소중함이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오늘 우리문화의 근간이 되는 농경문화의 중심지인 김제에서 묵묵히 아끼며 지켜온 황금들녘의 천혜 자연환경과 그 자연의 산물인 쌀을 세계 속에 알리고자 하는 축제로, 문화유산과 자연환경, 그리고 주체인 사람들이 한데 어우러져 상생과 조화의 시간을 거쳐 황금빛 물결이 넘실대는 만남을 통해 서로 서로 어울림의 장을 펼친다. 주요 행사로는 신세대, 트롯, 통기타 가수로 구성된 초청무대와 더불어 화려한 불꽃과 병행한 개막 축하공연, 가을밤 추억의 7080 콘서트, 지평선 열린 음악회, 지평선 가요제와 전통문화예술행사와 농경문화체험행사 등 다양한 체험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깊어가는 가을, 가족 연인과 함께 황금들판에 어우러진 코스모스의 향연과 체험속에서 포근하고 편안한 고향의 정을 가득 담아보자. 문의 : 063-540-3031~6 ■ 천만송이 국화꽃의 물결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파란 가을하늘 아래 오곡백과 풍성한 가을을 맞이하여 국화향기 물씬 풍기는 제9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를 ‘천만송이 국화로 만나는 천년고도 익산 이야기’라는 주제로 10월 26일부터 11월 4일까지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익산시 시화인 국화를 통해 시민모두가 행복한 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축제이다. 주요행사로는 전국 국화작품 경진대회(특별전시장)와 대형 국화 조형물인 미륵사지석탑, 왕궁리 5층석탑, 행복의 성 등 국화작품 12만점을 야외전시하며, 탑마루, 국화가공품 등 50개 업체가 참여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와 문화공연도 상설 운영된다.이밖에도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절초 비누 만들기, 화장품 만들기, 압화로 핸드폰걸이와 냉장고자석 만들기, 농촌체험과 생활아트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장이 준비되어 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가을의 낭만과 서정을 알리기에 충분한 가을의 전령사 ‘천만송이 국화’의 환상적인 자태에 흠뻑 빠져보자.문의 : 063-859-4963~4 * 2012년 전라북도 축제 일정축제명 축제기간 & 2012-10-02
- KT, 구미다문화가족 정보화 교육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KT IT서포터즈는 지난 2008년부터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양포동, 고아읍 어울림공부방에서 다문화가족의 계층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복지향상을 위하여 기초반, 자격증반 컴퓨터 무료교육을 실시해왔다. 특히 ITQ 한글 자격증 반을 개설 다문화가족들에게 자격증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였다.KT IT서포터즈 이재형 팀장은 “KT가 국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한국으로 결혼해와 한국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에게 조금이나마 돌려 줄 수 있어서 보람을 느끼고 더 많은 다문화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하여 결혼이주여성들이 정보화 교육을 통하여 한국사회 당당한 시민으로 자리 매김하여 안정된 직장을 가질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컴퓨터를 활용한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개발과 업무협조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장흔성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초반, 자격증반 뿐만 아니라 UCC제작 등 컴퓨터를 활용한 다양한 정보화 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8
- 김수민 구미시의원 대표발의 폐기물관련 개정조례안 통과 구미시의회 김수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구미시 폐기물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공통발의: 김정곤, 김정미, 김춘남, 박교상)이 산업건설위원회를 통과에 이어 구미시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었다. 본 개정안은 지난 6월경 환경미화업무 외주화에 시 소속 환경미화원들이 반발한 것을 계기로 마련되었다. 당시 구미시청 환경미화원 노동조합은 1인시위와 함께 가두서명을 전개하였으며, 5천명이 넘는 시민들이 서명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의원은 7월 진행된 추경예산심사 기회를 빌려 ‘외주화 중단’을 요구한 바 있다.이번 조례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생활폐기물 관련 업무를 대행할 때는 시의회의 동의를 얻도록 했다. 대형폐기물 및 재활용가능폐기물의 수집 운반을 시의 직영 업무로 규정하면서 이 가운데 시범적으로 대행된 업무는 2014년 1월 1일 재 직영화하도록 하며, 시장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대행업자는 대행업체 종사자들의 처우개선과 고용안정을 등의 내용을 담았다.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8
- “온양온천시장에서 당뇨 고혈압 예방하세요” ‘365일 건강한 온양온천시장’에서 제3회 시니어 특화상품 박람회 ‘건강백세 행복장터’를 연다. 이번 박람회는 ‘당뇨 및 고혈압 예방’을 테마로 오는 9월 22일(토) 아산 시민문화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진행한다. 주요 행사로 지난 시니어 박람회 때 큰 인기를 끌었던 ‘시니어 패션의류’ 코너와 실버 금융상품 및 노후상담, ‘시니어 전문 복지생활 용품’ 전시 판매 등 어르신들의 실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니어 건강에 관한 다양한 체험도 진행되는데 건강 수지침 무료 체험을 비롯해 박람회장 무대 앞에서 시간별로 진행되는 ‘건강요가’ 프로그램에서는 고혈압 예방에 도움 되는 생활요가를 무료로 배울 수 있다.운영부스에서는 다양한 시식 및 시음 이벤트가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의 테마인 ‘당뇨예방’과 관련해 효능이 좋은 구찌뽕차 무료 시음과 홍삼건빵 시식 이벤트가 진행되고 온양온천시장 특산품인 ‘장군의 승전떡’도 함께 판매한다. 또한 궁중무용, 민요, 실버 아코디언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채로운 무대공연도 펼치며 오후 3시부터는 시장 곳곳에서 온궁 예술단이 진행하는 거리극 퍼포먼스도 관람할 수 있다. 온양온천시장 관계자는 “아이들과 함께 나온 고객들에게는 ‘솟대’ ‘짚풀’ 공예 체험을 추천한다. 전통적인 장식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어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기에 좋다”며 “골동품 부스에서 진기한 물건을 구경하고 경매에 직접 참여해 보는 것도 이색적인 체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8
- 천안농민회 농산물 직거래 체험행사 천안농민회에서 포도 따기 체험 및 직거래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22일(토) 오후 2시~4시 천안 서북구 입장면에 위치한 무농약 포도밭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현장에서 직접 포도를 따서 먹고, 직거래로 포도를 구매하는 자리다. 행사 참가자에게는 간단한 식음료와 먹을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일정 중 아동들만 참여하는 ‘상품을 획득하라’ 코너를 진행, 1등에게 2kg 포도 한 상자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한다. 참가비는 가족 단위 기준 2Kg는 1만5000원, 4Kg는 3만원으로 21일(금)까지 참가접수를 받는다. 문의 : 천안농민회 사무국. 041-553-9948. 010-9251-6499.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8
- 천안업성고 Kent 김 초청 특강 실시 천안업성고(교장 노재거)는 지난 19일(수) ‘하버드식 인생 성공법’으로 유명한 Kent 김 와이즈맘 대표를 초청, ‘젊어서 미치지 않으면 미친 짓이다’란 제목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Kent 김은 평범한 학생으로 고1때 미국으로 건너가 하버드 대학에 입학할 수 있었던 공부노하우와 아이비리그 대학생들의 공부, 그리고 세계적인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이들의 노력에 관한 이야기로 강의를 시작했다. 이어 어릴 적 부모님의 이혼과 어머니의 죽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하버드에 입학하기까지 홀로 공부했던 경험담을 들려주며 꿈을 찾고 좋은 꿈을 꾸며 위대한 꿈으로 진화시킬 것을 강조했다.특강에 참석한 한 학생은 “진정으로 내 자신이 원하는 삶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강연이었다”며 “제대로 된 실력을 갖추고 어떻게 창조적으로 공부할 것인지 나의 인생 전체 전략을 다시 짚어봐야겠다”며 강연 소감을 말했다.강연 끝 무렵에는 힙합듀오 타파의 프리스타일 힙합 공연도 실시,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김나영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8
- 향교 석전 통해 전통 느낄까 향교는 우리나라 전통시대에 교육기능을 맡아 수많은 인재를 양성하고 배출한 곳. 해마다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석전을 진행한다. 석전은 문묘에서 공자를 비롯한 선성선현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우리나라의 석전은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그 원형이 거의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다고 평가 받는다. 올해 가을 석전은 신창향교와 아산향교는 9월 23일(일), 온양향교는 28일(금) 오전 11시부터 한 시간 정도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해 가을 아산향교에서 진행한 석전. <사진제공 아산시청>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8
- 구미시, 태풍 ‘산바’ 피해복구 민관군 한마음 구미시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구미지역은 1570m의 하천제방이 유실됐으며 도로 142m 사면유실과 토사유출, 90여 가구의 침수피해, 농경지 458ha, 50여 가구의 축산시설이 침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서둘러 피해복구 작업에 나섰다. 피해복구 작업은 구미시를 비롯한 각 기관 및 단체, 군장병, 주민 등 1200여 명이 투입됐다.구미시 공무원 350여 명은 선산, 고아지역 침수피해 현장에 일손돕기에 나섰다. 남유진 시장은 피해 농가를 격려한 뒤 관내 간 기관, 단체가 피해복구 작업에 동참할 것으로 당부했으며 정확한 피해조사를 통해 빠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시했다.현재 제방이 유실된 곡송천, 유남천, 생곡천 등에서는 굴삭기를 이용하여 제방축조, 톤마대 설치 등 응급복구를 완료한 상태며 남은 구간에 대해서도 작업을 진행 중이다.또한 사면유실, 포장파손, 절개지 토사유출 등으로 피해를 입은 도로에 대해서는 19일 응급복구를 완료, 교통통제 구간이 없이 운행이 가능하다.원평1, 2동, 도량동, 고아읍 등지에 침수된 90여 가구에 대해서는 자생단체 등 인력을 지원하여 가재도구 세척 및 정리를 위해 소방차가 지원되었으며, 방역차로 소독이 실시됐다. 추수를 앞두고 침수피해를 입은 농경지 458ha에 대해서는 공무원, 군부대 및 단체 등의 인력동원으로 부유물 제거, 벼세척 작업 등 복구작업을 벌였다.농작물 및 축사피해, 비닐하우스 침수 등에 대해 집중 복구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피해의 근원적인 문제인 하천 제방 붕괴 및 유실 등 공공시설의 피해지역은 이후 조금의 비에도 재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지원에 나섰다. 남시장은 피해지역인 하천 제방유실 14개소, 도로유실 10개소, 농업용 시설 20개소 등에 토목 기술직 공무원을 긴급 편성해 현장에 급파하고, 포크레인, 덤프트럭 등 건설장비를 동원, 이후 강우로 인한 2차 피해가 없도록 응급복구에 주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8
- 구미시 1사1전통시장 결연 “지역경제 살립시다” 구미시가 지난 20일기업체, 기관단체와 전통시장 상인회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사 1전통시장 자매결연(MOU)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코오롱, 제일모직, KEC 등 지역 대표 기업체 및 기관단체(20개소 기업대표)와 전통시장(16개소)간 1사 1전통시장 자매결연(MOU)협약을 위해 개최됐다. 기업과 기관단체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과 이벤트 지원, 식자재 납품, 온누리상품권 구입 등을 통하여 상호간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이번 자매결연으로 시는 전통시장과 기업체간 상생협력으로 기업체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공동체 의식을 구현하고, 전통시장에서는 농산물 등 유통판로 확대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남유진 구미시장은“앞으로 자매결연 확대는 물론,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와 경영지원, 친절교육, 고객 불편해소 등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8
- 아산시, 용도지역 내 행위 제한 완화 등 도시계획조례 개정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국토계획법) 개정에 따라 각 용도지역 및 자연취락지역 내 행위제한을 대폭 완화하는 아산시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이 아산시 의회를 통과해 17일부터 시행됐다. 시는 이번 개정 내용이 상위법령인 국토계획법, 같은 법 시행령 개정 사항을 반영하고 현행 조례 운영상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녹지지역, 보전·생산녹지지역, 농림지역 및 자연환경보전지역 내 기존 건축물로서 전통사찰, 지정문화재 또는 등록문화재, 한옥의 경우 건폐율을 당초 20%이하에서 30%이하로 상향했고 제1종 전용주거지역 내에서 미술관, 기념관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보전녹지지역, 보전관리지역 내에서 가스충전소 및 일반공업지역 내 업무시설, 생산관리지역 내 식품공장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제2종일반주거지역 내에서는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해 18층으로 되어 있는 층수 제한을 삭제한다는 내용이다. 국토계획법에서 허용 가능하도록 위임한 정신병원, 요양소, 격리병원, 축사, 위험물처리시설, 안마시술소, 폐차장, 장례식장, 묘지관련시설 등 주거환경 훼손 및 민원발생의 우려가 있는 시설과 준주거지역 및 자연녹지지역 내 대형마트는 지역 상권 보호를 위해 이번 조례에 반영하지 않았다. 또한 개발행위허가를 위한 사업부지의 경사도 산정방식, 생태자연도 및 녹지자연도 등 허가기준을 명확히 하였으나 조례(안) 입법예고 시 논란이 됐던 진입도로 확보기준은 들어있지 않았다. 자세한 내용은 아산시청 홈페이지(www.a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준희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