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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의 채움과 나눔이 있는 강남아카데미 지식의 채움과 나눔이 있는 강남아카데미강남구는 강남구민의 평생학습 참여 폭을 넓히고자 다양한 영역에서 수준 높은 강남아카데미(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8월부터 관내 각 평생교육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구는 지난 5월 10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평생교육기관장위원회 소속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을 공모하여, 주민 및 기관별 특성을 잘 반영한 총16개 프로그램을 선정하였다. 이번 공모를 통해 기관 간 유사하거나 중복된 프로그램은 통합·조정하였고, 6대 영역인 기초문해, 학력향상, 문화예술, 인문교양, 직업능력, 시민참여에 대한 수요를 고려하여 사업을 배치하였다.또한, 사업 신청 시 강사 및 운영진 중 지식기부자를 30% 이상 구성하게 하고, 과정 수료 후 학습동아리 운영과 지식기부제 참여를 요건으로 하여 지식기부제 활용을 통한 나눔 평생학습을 실천하고 있다.이렇게 공모에서 선정된 프로그램 중 몇가지를 살펴보면, 9월 7일부터 강남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하는 희망나눔프로젝트 ‘나는 책 읽어주는 여자’ 과정은 30~40대 여성을 대상으로 책을 읽고 소통하며, 책 읽기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세대간 공감대 형성과 소통을 강화하는 보석같은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며, 압구정노인복지센터에서는 지난 7월부터 강남구 거주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전래놀이문화 알림이 지도자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는데, 전통놀이인 딱지치기, 비석치기, 쌩쌩이, 실뜨기 등을 실습을 통해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또한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내일(來日)은 청춘 바리스타’는 강남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여성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실버 바리스타 양성과정으로, 교육 수료 후 바리스타 자격증뿐만 아니라 ‘압구정노인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카페와 강남구청역 소재 ‘싱그로브’ 실버 카페와 연계하여 어르신들이 취업을 통하여 경제활동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교육을 원하는 구민은 강남구 평생학습 홈페이지(http://www.longlearn.go.kr)를 통해 개설된 프로그램·교육시간·교육장소 등 세부 내용을 확인한 후, 각 기관에 전화를 걸어 수강 신청할 수 있다.한류스타 슈퍼주니어, 강남구 홍보대사로 위촉강남구는 지난 4일 한류스타 ‘슈퍼주니어’를 강남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한류의 중심지 강남구는 지난해 월드스타 비를 홍보대사로, 올 상반기 인기 절정의 걸 그룹 ‘소녀시대’를 위촉하여 화제가 된 데 이어 K-POP 열풍의 주역인 ‘슈퍼주니어’를 홍보대사로 임명하게 되었다.구는 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에서도 사랑받고 있는 한류스타‘슈퍼주니어’를 홍보대사로 임명하여 K-pop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강남구로 이어지는 글로벌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데, 이미 인천공항과 주요 지하철역 등 해외 관광객의 왕래가 많은 곳에 설치되어 있는 전광판에 ‘슈퍼주니어’와 지난 3월 홍보대사로 위촉된 ‘소녀시대’가 강남을 홍보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또한 작년에 이어 올 10월 개최 예정인‘ 한류페스티벌’의 성공을 위하여 K-POP 열풍의 주역인 두 홍보대사를 전면에 투입함으로써 강남이 한류의 중심으로 도약하는데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중국 등에서 영향력이 있는 슈퍼주니어의 홍보대사 위촉으로 강남구가 진행하고 있는 각종 관광사업과 한류 마케팅 사업에 대하여 외국인의 관심도를 증가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최근 ‘강남스타일’이란 곡으로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으며 인기몰이 중인 가수 싸이(박재상)의 활약으로 청담동, 강남역 일대가 세계인들에게 ‘한국 제일의 명소’로 관심이 집중되는 홍보 효과를 보았다. 이에 구는 강남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킨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현하고자 싸이(박재상)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홍보대사로 나서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강남구, 불법퇴폐업소 줄줄이 행정처분강남구는 성매매행위 등 불법행위 장소를 제공한 ‘라마다서울호텔’에 영업정지 3개월, 성매매를 알선한 룸살롱 ‘어제오늘내일3’에 영업정지 1개월의 행정처분을 위해 사전통지했다고 밝혔다. ‘라마다서울호텔’은 국내 널리 알려진 유흥업소 영업장이고, ‘어제오늘내일3’은 최대 규모 룸살롱 중의 하나로 각종 성상납 비리의혹, 불법성매매 행위, 탈세의 온상으로 물의를 빚다가 경찰의 특별단속에 의해 위법행위가 적발됐다.이번에 사전통지를 받은 ‘라마다서울호텔’은 2009년 4월 성매매행위 불법장소 제공으로 적발되어 강남구와 3년간 소송 끝에 지난 6월 1일부터 2개월간 영업정지의 행정처분을 받았었다. 그럼에도 ‘라마다서울호텔’은 지난 5월 24일 1차와 같은 성매매행위 불법장소 제공으로 또 다시 경찰에 적발, 8월 27일 강남경찰서의 통보에 의거, 이번에는 영업정지 3개월의 행정처분 사전통지를 받게 되었다.또한 ‘어제오늘내일3’은 지난 5월 10일 강남경찰서에 성매매알선 혐의로 적발되어 8월 28일 강남경찰서의 통보로 영업정지 1개월의 사전통지를 받았다. 앞으로 이들 업소는 청문절차를 거쳐 영업정지의 행정처분을 받게 될 예정이다. 한편 라마다서울호텔 내에서 성매매 영업을 했던 유흥주점 ‘블루’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처분에 관한 법률 제4조의 금지행위 위반으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아 지난 8월 9일부터 1개월간 영업정지중이다. 강남구는 이들 성매매 업소뿐만 아니라 상습 불법퇴폐행위가 만연한 강남역, 선릉역 등 유흥업소 밀집지역을 불법퇴폐전담T/F팀을 통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학교주변, 주택가 등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도 놓치지 않고 불법행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불법퇴폐 행위 근절을 위한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를 통해, 일부 업소들의 불법퇴폐행위로 인해 생긴 퇴폐문화 이미지를 일소하고, 강남구를 글로벌 세계도시 강남의 이미지에 걸맞은 깨끗하고 건전한 도시로 인식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강남세브란스병원, 대장암 골드리본 공개 건강강좌 개최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병석)이 오는 9월 19일(수) 14:00부터 본관 3층 대강당에서 대장암 골드리본 캠페인 건강강좌를 개최한다.9월 대장암의 달을 기념해 기획 된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대장암 클리닉 교수진이 직접 대장암 예방과 조기발견, 항문보존적 수술과 방사선치료법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질의 응답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대장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사전 접수 없이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행사 후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 사항은 02-2019-1224 (강남세브란스 암병원 대장클리닉)를 이용하 2012-09-11
- 신나는 주말 컴퓨터 교실 1. 신나는 주말 컴퓨터 교실 서울시 데이터센터(서초구 서초동 소재/서울시산하 공무원 교육기관)에서는 공무원 정보화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신나는 주말 컴퓨터 교실’을 개최한다. - 교육기간 : 10월 6일(토) ~ 10월 27일(토) - 인 원 : 총 560명- 오전반 : 매주 토요일 09:00 ~ 12:00 / 1일 3시간 2회 교육(총 6시간)- 오후반 : 매주 토요일 14:00 ~ 17:00 / 1일 3시간 2회 교육(총 6시간)- 교육장소 : 서울시 데이터센터 전산교육장(제1~4교육장)- 교육대상 : 서울소재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초3학년~중3학년생 ※ 자녀를 동반한 학부모 1인은 자녀와 함께 수업 참여 가능- 신청기간 : ~ 9월14일(금) 18:00까지- 신청방법 :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내 교육=>견학코너(선착순 신청)2. 2012년 하반기 초등수학 창의사고력대회- 대회 주최 : 서울교육대학교- 대회 일시 : ① 6학년 10월 13일(토) 14:00~16:00 ② 5학년 10월 13일(토) 10:00~12:00 ③ 4학년 10월 13일(토) 14:00~16:00- 참가 대상 : 전국초등학교 4~6학년 학생 (현재 학년으로 응시).- 접수 기간 : ~ 10월 5일까지 (인터넷 접수)- 접수 방법 : 인터넷 접수만 가능 (접수홈페이지 - http://www.stsi.co.kr)3. 2012 e-러닝 국제 박람회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e-Learning의 새로운 이슈와 연구를 알아보고 정책과 산업을 함께 조망해 볼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 기간 : 9월 12일(수) ~ 9월 14일(금)- 장소 : 강남구 코엑스(COEX) C홀 4. 2012 한국국제아트페어 (사)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의 아트마켓, 2012한국국제아트페어(KIAF2012)가 열린다. 국내 120, 해외 61 총 181개 갤러리, 20개국의 참가가 확정된 KIAF 2012의 주빈국은 라틴아메리카가 선정되었으며, 14개 갤러리가 참가하여 라틴아메리카의 잠재력과 독창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KIAF 2012는 그 어느 해보다 수준 높은 작품 소개로 미술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기간 : 9월 13일 ~ 9월 17일- 장소 : 코엑스 A, B홀- 관람가격 : 일반 15,000원 ~ 학생 10,000원5.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 준비된 정치인을 위한 교육과정 개설2012년 국회의원 선거, 대통령 선거에 이어 2014년에는 시도의원 및 단체장 선거가 있을 예정이지만, 선거 때마다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후보자가 없어 아쉬워하는 목소리들이 여기저기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10월 10일부터 11월 9일까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준비된 정치인을 교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이번에 개설되는 ‘현실정치입문과정’에 대해 (사)청년여성문화원(이사장 진민자)과 이민경 전 국회보좌관(국회보좌관 경력22년)은 “그동안 여기저기에서 개설되어 왔던 정치아카데미들이 이론적 개론에 그친 과정들이었던 것에 비해, 현실정치에 대한 실제 사례중심의 교육내용으로 막연하고 피상적인 정치적 야망을 구체적인 매뉴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될 것이다“며 ”준비된 정치지망생에서 당선가능성이 높은 후보자로 거듭나게 되길 기대한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본 현실정치입문과정에는 국회와 정당, 그리고 정부 등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온 전현직 국회보좌관들과 정책위원들이 참여하여 정책에서 정무, 對언론관리 그리고 각종 선거경험 등 실무에서 체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치지망생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대상은 기초단체장, 시의원, 도의원, 국회의원 등 여성 정치지망생이라면 누구나 수강을 신청할 수 있으며, 남성 정치지망생도 서울시 조례에 의거하여 정원의 20%까지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0
- 아산시 도고면 금산리 화합의 마을 등 5개소 담장, 새로운 탄생 아산시가 도시디자인 공공예술프로젝트 ‘2012 우리 동네 가꾸기 사업’으로 옹벽과 담장을 예술작품으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2009년부터 추진해온 ‘우리 동네 가꾸기 사업’은 오래되고 낡아 도시의 흉물로 방치되어 있는 옹벽, 담장 등을 예술작품으로 재창조하는 공공예술프로젝트다.올해 사업은 2월 각 읍 면 동 별로 사업대상지에 대한 신청을 받아 사업대상지 선정위원회에서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한 도고면 금산리 화합의 마을 옹벽 등 총 5개소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노준희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0
- 아산시, 2012년 제4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집 아산시가 실업자 및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12년 제4단계 공공근로사업 신청을 11일까지 접수한다. 사업기간은 10월 8일부터 12월 25일까지며, 선발예정인원은 100명 내외다.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중 구직등록기관에 구직등록을 했거나 행정기관에서 노숙자임을 증명한 자만 신청 가능하다. 단, 1세대 2인 이상을 비롯하여 정기소득이 있는 자 및 배우자, 농지 0.5ha초과 경작자 및 배우자, 실업급여 수급자(단, 월 수급액 55만3000원이하 수급자의 배우자는 참여가능), 연금 수령액이 3개월 평균 55만3000원 초과 수급자 및 배우자, 본인 또는 배우자가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는 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 및 가족, 공무원 가족, 최근 2년간 재정지원일자리 사업(희망근로사업,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등) 참여자 중 중도포기자, 2012년도 재정지원일자리 사업 연속 6개월 이상 참여자 등은 신청할 수 없다.참여희망자는 신분증, 건강보험증, 구직등록필증(일자리지원센터 발급 - 구경찰서 2층위치)을 지참하고 본인의 주소지 관할 읍 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노준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0
- 아산시 이순신체육관서 ''제3회 RGC 전국로봇페스티벌’ 개최 로봇의 저변인구 확대와 과학연재 발굴육성을 위한 로봇축제가 15일부터 16일까지 아산시와 호서대 공동주관으로 이순신체육관(빙상장)에서 펼쳐진다.올해 세 번째인 ‘제3회 DOWA RGC 전국로봇페스티벌(DOWA: Dream Of World City Asan Robot Game Challenge)’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형 테마형 체험학습형 로봇축제다. 정식종목으로 로봇댄스 로봇축구 로봇격투기 로봇미로찾기 가족로봇경기 로봇서바이벌 창작로봇 등이 열리며 전국에서 1500명의 선수들이 참여한다. 특히 로봇댄스 등 휴머노이드 종목 입상자에게는 올 가을 개최하는 IRC 국제로봇 콘테스트 출전권을 부여한다. 참가관람은 모두 무료며 참가접수 및 대회일정은 홈페이지(http://rgc.a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준희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0
- “부당한 일 있을 때 상담하세요” ‘청소년 아르바이트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들은 임금 체불, 장시간 노동, 부당노동행위 등이 있을 경우 대부분 참고 넘어가거나 그만두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다. 여성가족부의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알바 Talk’나 고용노동부(국번 없이 1350)에서 상담 및 진정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충남비정규직지원센터는 천안 아산은 물론 당진 태안 등 충남 전역에서 알바노동권 홍보 및 거리상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용기 공동대표는 “거리에서 설문조사를 하다 보면 아이들이 몰려와서 이런 저런 사례를 얘기하는데 생각보다 상황이 더 심각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며 “알바노동권·인권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민호 상임대표는 “거리상담 진행 후 상담전화가 많아졌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가까이 있어 다행이라는 의견이 많다”며 “올해 말까지 거리상담과 함께 하는 설문조사를 통해 충남의 실태를 파악하고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남비정규직지원센터는 거리상담을 진행하며 알바수첩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알바수첩은 지난해 천안시 청소년 대학생 아르바이트 노동인권 실태조사를 발표한 후 제작한 것으로, 청소년 근로기준권 및 부당행위가 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지 등에 대한 내용이 적혀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5월 개정1판을 만들었는데, 기존 64페이지에서 128페이지로 분량을 늘리며 더 풍부하고 자세한 내용을 담았다. 올해 알바수첩은 충남노사민정협의회의 지원으로 공동 제작했다.문의 : 041-561-9119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0
- “화나도 참고 일해요. 그만두라고 할까 봐…” 경제활동을 하는 청소년들이 많아졌다. 2010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0대 청소년(만15~19세) 329만4000명 가운데 취업자는 21만3000명으로 6.5% 수준이다. 그중 97%는 비정규직, 즉 알바(아르바이트생)로 최저임금 미달, 부당노동환경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청소년 아르바이트 실태와 대책을 3회에 걸쳐 다룬다. <편집자 주>① 늘어나는 청소년 알바, 대책 마련 시급② 학교가 알려주지 않는 노동권③ 청소년들의 인권과 노동권 보호하려면“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물건이 자꾸 없어진다면서 제가 훔쳤다고 막 욕을 하는 거예요. 그러더니 없어진 물건 값만큼 일해서 갚으라고 돈도 안 줬어요. 안 나오면 학교로 찾아와 선생님한테 도둑놈이라고 한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일했어요.” 김성진(17·가명)군은 올 봄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생활비로 고민하는 엄마에게 돈 달라고 손 내밀기 미안해 시작한 일이었다. 갖고 싶었던 물건도 사고, 동생 학원비도 대줄 생각이었다. 월급을 받아 놀라게 해드리려고 비밀로 시작했다. 하지만 현실은 생각과 달랐다. 몇 개월 동안 임금도 받지 못하고 일만 했다. 김군은 그 동네는 다시는 안 간다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아이들의 노동권과 인권에 대한 고민은 그 속도를 따르지 못한다. 충남비정규직지원센터 김민호 상임대표는 “최근 서비스업이 많이 증가하고 있는데, 서비스업 종사자의 70%정도는 아르바이트 노동자고 청소년 아르바이트생도 상당한 비율”이라며 “하지만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거나 부모동의서를 받는 등 청소년 근로기준법에 의해 고용하는 경우는 드물고 일하면서도 부당한 대우를 받는 일이 많아 조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청소년 고용 업소 5곳 중 한 곳 관계법령 위반 = 여성가족부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근로권익보호를 위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 결과, 232개 업소 중 48개 업소에서 144건의 관계법령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반사례 144건은 근로계약서 미작성(36건, 25%), 연소자 증명서 미비치(13건, 9%), 야간·휴일근로 사전 인가규정 위반(5건, 4%) 등이었다.하지만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것은 관계법령 위반보다 임금 체불, 최저임금미달, 장시간 노동 등이다. 지난해 6월 11일부터 8월 26일까지 충남비정규직지원센터가 조사한 ‘천안시 청소년·대학생 아르바이트 노동인권 실태조사’에 따르면 천안시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거나 했던 경험이 있는 청소년과 대학생 209명 중 27.8%는 최저임금(2011년 기준 4320원)보다 낮은 임금을 받았다. 4명 중 1명꼴이다. 또한 임금을 제때 받지 못하거나 적게 받고 연장 야간 등 가산 임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31.1%로 나타났다. 김 대표는 “응답자 10명 중 7명 이상은 주휴수당과 가산임금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답했는데, 청소년뿐 아니라 업주들도 이를 모르는 경우가 많아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부당한 사례는 많다. 폭언은 물론, 특히 여자청소년의 경우 성희롱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았다. 이선미(가명)양은 “주유소에서 일하는데 조금이라도 늦게 달려가면 막 짜증을 부리고 욕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또 사무실 안에 들어가면 같이 일하는 아저씨들이 이상한 동영상 보면서 같이 보라고 해서 내내 밖에 있었다”고 말했다. 노동부 실태조사에서도 밝힌 유관 기관 협조, 현실은 ‘잠잠’ = 청소년 아르바이트에 대한 관리감독은 고용노동부 소관이다. 고용노동부는 청소년 아르바이트가 늘어나자 2006년부터 ‘1318알자알자 플러스 캠페인’을 전개하고, 2010년부터는 전국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1318알자알자 청소년리더’를 모집, 알바 10계명 등을 홍보하도록 하고 있다. 2009년과 2011년에 각각 청소년아르바이트 실태조사를 벌였다. 하지만 청소년 노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는데 있어서 홍보와 실태조사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이는 고용노동부의 실태조사 내용에도 담겨 있다. 지난해 실시한 실태조사 내용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2851명의 청소년 중 고용노동부가 진행하는 알자알자 플러스 캠페인을 인지하는 비율은 9.1%로 낮게 나타났다. 특히 인터뷰에 직접 참여한 3명의 학생 중 캠페인을 알고 있는 학생은 한 명도 없었다. 또한 조사를 진행한 연구팀은 결론에서 ‘교육과학기술부와 협조체제를 맺어 교육주체의 전문성을 강화시키고 이를 지원해줄 수 있는 제반환경 구축’ ‘지역사회 청소년 노동인권 보장을 위해 기존의 자원들을 보다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할 것’ 등을 제안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의 움직임은 미비하다. 천안노동지원청 연소자 노동 담당 감독관은 “청소년 아르바이트와 관련해서 부당 사례에 대한 상담이 들어오면 내용 파악 후 처벌이나 시정 등으로 관리 감독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보고서가 제안한 지역에 어떤 사례가 있는 지 구체적인 자료를 만들고, 노동인권을 위한 환경을 마련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학교에서는 아르바이트를 학칙으로 금지하고 있어 교육이나 상담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런 현실에서 아이들은 부당해도 참고 견디는 법부터 배웠다. 교사나 기관의 도움을 받은 경우는 적었다. 이에 대해 김민호 대표는 “당사자가 나서지 않으면 누구도 도와주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청소년들 스스로 권리의식을 높이는 동시에 권리인식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는 저절로 길러지는 것이 아니라 여건을 조성해야 가능하기 때문에 이제라도 노동부 교육부처 시민단체 가정 업주 등이 함께 모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 청소년 알바인권 10계명 1. 원칙적으로 만15세 이상 청소년만 아르바이트가 가능합니다. 만13세 이상 14세인 청소년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다면, 노동부에서 취직인허증을 발급받아야 합니다.2. 연소자(만 18세미만 청소년)를 고용한 경우 연소자의 부모님(친권자 또는 후견인) 동의서와 나이를 증명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사업장에 꼭 비치해야 합니다.3. 일을 시작할 때 근로계약서를 꼭 작성하세요.4. 청소년도 성인과 동일하게 최저임금(시간당 4580원, 2013년 4860원)을 적용 받습니다. 올해 7월 1일부터 수습기간도 똑같이 적용받게 되었습니다.5. 위험한 일이나 유해업종에서는 일을 할 수 없습니다.6. 하루에 7시간, 일주일에 40시간 이내로 일할 수 있습니다.7. 근로자가 5명 이상인 경우 휴일 및 초과근무를 했을 때는 50%의 가산임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8. 1주일에 15시간 이상 일을 하고, 1주일 동안 정해진 근로일수동안 개근한 경우, 하루의 유급 휴일을 받을 수 있습니다.(5인 이상 고용 사업장에서 1개월 개근한 경우, 하루의 유급휴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9. 일하다 다쳤다면, 산재보험법이나 근로기준법에 따라 치료와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10. 임금체불 등 부당한 처우를 당했을 때는 국번 없이1350으로 연락하세요.<출처 : 1318 알자알자 캠페인 블로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2012-09-10
- 충남예총회장에 윤성희씨 당선 앞으로 2년 4개월간 충남예총을 이끌어 갈 신임회장에 윤성희(57?문학평론가)씨가 당선됐다.(사)한국예총충청남도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1일 천안 휴러클 리조트에서 108명의 대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회장 보궐선거 임시총회에서 기호 1번으로 출마한 천안예총 윤성희 후보가 57표를 얻어 51표를 얻은 공주예총 오태근 후보를 제치고 제22대 회장에 당선됐다.윤성희 당선자는 당선소감에서 “선거기간동안 시·군예총지회 및 8개협회도지회 대의원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과 그 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충남예총의 위상을 바로 세우고 변화의 디딤돌을 놓는 새 역사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김 당선자는 선거기간 동안 충남예술제 활성화, 충남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의 투명한 운명, 유관기관과의 상호 호혜적 협력관계 확대, 시·군예총과 8개협회의 자생적 기반 조성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서천출신인 윤성희 당선자는 한양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그동안 전국연합 모의고사 출제위원, EBS 언어영역 및 논술 집필위원, 충청남도 도정 평가위원, 한국문인협회천안지부장, 한국예총천안지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천안문화재단 이사, 천안사랑장학재단 이사, 한국예총발간「예술세계」 편집주간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0
- 꿈을 잡는(Job) ‘청소년 토요 비전스쿨’ 수강생 모집 충남평생교육원(원장송해철)은 중학생 2~3학년, 고등학생 1학년을 대상으로 9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총 12회 과정으로 ‘청소년 토요 비전스쿨’을 운영한다. 청소년기 미래를 설계하고 삶의 혜안을 키우는 자양분을 제공하기 위해 삶의 대한 비전 설정, 인간의 존엄성과 인권에 대한 이해, 공동체적 가치관 습득, 갈등과 스트레스 관리 등 인문학적인 소재를 주제로 청소년학과 전문교수진을 초빙하여 ‘특강’형식으로 운영된다. 모집은 9월 13일까지로 평생학습종합정보시스템(www.cnall.or.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평생교육원 평생학습부(629-2042~3), 홈페이지(www.cle.or.kr)로 문의하면 된다.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0
- 더불어 함께하는 천안사회복지축제 천안시와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광순)는 9월 8일(토) 오전 10시 독립기념관 태극기광장에서 ‘제9회 천안시사회복지축제 Happy Festival’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소통과 나눔을 테마로 천안지역 43개 사회복지관련 기관 및 단체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다. 오전 10시 노래자랑 예선을 시작으로 참가자 전원의 독립기념관 단풍나무길 걷기 행사가 진행된다. 개회선언 격려사 시상식 등 개막행사에 이어 식후행사로 축하공연과 시상식이 펼쳐진다. 홍보관 전시관 운영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일상을 축제로 만드는 시간=특히 시민을 위한 다채로운 참여행사가 4개 분야 15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소통광장’에서는 천안시 사회복지기관 홍보관 및 체험관을 운영하고, ‘전시광장’에서는 사진전시관 우표전시관 애장품전시관 민속자료 및 문화전시관을 운영한다. ‘무대광장’에서는 주민노래자랑 초청무대공연 관중게임 기념행사 및 시상식이 열린다. 또 ‘휴게광장’은 개인별 재활용품을 판매하는 벼룩시장과 의류 소품 재활용품 등 생활소모품을 판매하는 소품판매전 먹거리관을 운영한다. 특히 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사회복지축제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회복지 사진공모전 ‘짧은 순간, 긴 여운’은 주목할 만하다. 자원봉사의 아름다운 순간이 담긴 사진전시를 통해 진한 감동을 안겨줄 것이다. 복지와 축제의 만남=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 박광순 회장은 사회복지기관 홍보관 및 체험관을 적극 추천했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걷기대회, 노래자랑, 사진공모전 뿐만 아니라 천안 40여개의 사회복지기관들이 참여해 체험관을 운영해주는 프로그램에 꼭 한번 참여해 보기 바란다”며 이번 행사의 핵심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시민들의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되는 ‘주민참여 노래자랑’은 작년보다 참여팀이 1.5배 늘어났다. 총 25팀이 참여하며, 어린이 청소년 노인 이주민 등이 참여하여 뜨거운 경연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행사는 독립기념관 태극기 광장(우천시 겨레의 집)에서 진행한다. 문의 :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 554-0223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