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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제와 부드러움, 아날로그적 선(線)에 빠지다!! 절제와 부드러움, 아날로그적 선(線)에 빠지다!!연필사랑동우회 뾰족하게 깎은 연필은 언뜻 날카로워 보이지만 강약을 조절해가며 스케치북을 반복해 오가다보면 부드럽고 따뜻한 선들이 어우러져 하나의 형상이 된다. 칼라사진이 아닌 흑백사진의 느낌이랄까. 그 아날로그적인 매력에 빠져 일주일에 한번 정기적으로 모여 연필그림 작업을 하는 ‘연필사랑동우회’ 회원들을 만났다. 심재원, 김양근, 김인희, 엄혜숙, 민순덕, 신혜린 씨 등 6명의 주부들이 그들. 이들은 지난 7월 1일~10일 파주 교하도서관 내 교하아트센터에서 열린 ‘연필사랑 동우회전’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여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올해 두 번째 전시회를 가진 이들은 지난해에 흑과 백의 매력에 푹 빠져 아련한 흑백사진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전시회를 가졌다면 이번 전시는 한 작품에 소묘와?색의 조화로움을 함께 추구하는 등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였다. -고양여성회관에서 연필인물화를 함께 배운 인연연필사랑동우회 회원들은 행신동 고양여성회관에서 연필인물화반 수강생으로 만났다. “그림을 전공하진 않았지만 학창시절부터 그림을 좋아했던 이들이죠. 취미가 같고 관심사가 같다보니 자연스럽게 연결고리가 만들어졌어요. 우리는 사람들의 따뜻한 내면과 아픔 등을 보듬어 안는 소재들을? 좋아하지요. 인물을 소재로 각양각색의 사람들의 희노애락을 공감하고 싶어요.” 민순덕 씨의 말에 회원들은 거창한 목적의식이나 목표를 갖기보다 사람을 좋아하고 만나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뜻 맞는 이들이 함께 모이게 됐다고 거든다. 연필화는 주로 다른 재료로 옮겨 완성작이 되기 전단계의 밑그림이나 습작이지만 하나의 완성작으로 예술적 가치가 높은 작품들도 많다. 연필사랑동우회원들은 “손쉽게 선을 그을 수 있고 또 잘못된 그림을 수정하기 쉽다는 이점 때문에 초보자들이 접근하기 좋은 장르지만 하다보면 연필화가 가진 무한한 예술적 매력에 축 빠져들게 된다”고 입을 모은다. 엄혜숙 씨는 “처음엔 쉽게 접근했다가 할수록 연필화의 매력에 빠져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도 높은 그림을 그리고 싶은 욕심이 생기더라”고 한다. 김양근 씨는 “학창시절 그림에 대한 동경이 있었는데 마침 고양여성회관에서 연필인물화반이 있어 배우기 시작했죠. 그런데 할수록 도전의식이 생기게 되더군요”라며 다양한 기법을 사용해 사진에서 느낄 수 없는 깊이감 있는 연필화를 그리고 싶다고 한다. 연필사랑동우회전에서 ‘휴식’이란 작품으로 관심을 모은 심재원 씨는 “전시가 목표는 아니었지만 준비과정에서 서로의 작품을 합평하고 작품성을 높이기 위해 서로 의견을 나누다 보니 좀 더 잘하고 싶다는 목표의식이 생기더군요. 전시회를 하고 나면 그림에 대한 안목이 한 뼘씩 상승하는 것 같아요”라고 말한다.할아버지가 곰방대를 피우는 모습을 정감있게 표현해 관람객들을 그림 앞에 사로잡은 김연희 씨는 “연필화를 하기 전에는 무심히 넘겼던 일상들이 요즘엔 그냥 지나쳐지지 않아요. 자연이며 일상들이 모두 그림의 소재가 되고 생활 곳곳에 아름다움이 산재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할까. 관찰력이 좋아지죠.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 작은 생물까지 각자의 아름다움을 품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지요”라고 한다. 회원 중의 가장 나이가 어린 신혜린 씨는 소소한 일상 중의 가족의 모습을 표현해 그림 앞에서 많은 이들이 미소를 짓게 했다. “주변 인물을 관찰하다보면 그 사람의 표정이나 얼굴에서 예전에 못 느끼던 아름다움, 장점이 보여요. 아직 그것을 다 표현하기엔 미숙한 점이 많지만 서투른 대로 사랑하는 가족들의 일상 중 한 컷을 연필로 표현해내는 작업이 재미있어요.” 민순덕 씨는 연필화를 배우고 ‘연필사랑동우회’ 활동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전문적인 미술공부를 시작했다고. “회화의 가장 기본이 되는 드로잉으로 연필화를 시작했다 나만의 것, 좀 더 잘 그리고 싶다는 욕구가 생겼어요. 연필 하나로 하나의 완성된 회화 세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확신. 연필터치를 계속하는 동안 절제와 응축, 부드러움과 열정 등 자유자재로 변화하는 것이 바로 연필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마음 맞추기 딱 좋은 6명, 40~60대까지 나이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지만 ‘연필화’라는 공통분모로 모임을 이어가고 있는 그들. “아마 혼자 작업을 했으면 벌써 포기했을 것 같아요. 수천 번 수만 번 연필터치를 하는 일이 쉽지 않은 일이거든요. 서로 같이 작업을 하게 되면 지루함도 잊게 되고 옆에서 열심히 작업하는 모습을 보면서 분발하게 되기도 하지요. 동호회가 아닌 동우회라고 한 것도 목표나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즐겁게 작업하고 서로 친구처럼 오래 함께 가자는 의미예요.”마지막으로 회원들이 연필화에 대한 매력을 결론지었다. “연필화의 매력이요? 재료비가 별로 안 든다는 것이 장점이죠. (웃음) 연필 한 자루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그릴 수 있거든요.” 그래서 그림을 배우고는 싶은데 물감 걱정, 캔버스 걱정 때문에 주저하는 주부들에게 “딱”이란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6
- 자기 주도적 큰 인물을 키우는 마음 경영 수강 학부모들의 호평 속에 4년 동안 이어져 부모가 된다는 것은 축복 받은 일이다. 자신을 성찰하고 변화시킬 수 있을 만큼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는 뜻이기도 하니까. 하지만 그만큼 참된 부모가 된다는 것은 힘든 일이기도 하다. 자녀 교육에 관한 수많은 책과 강의를 찾아다녀 본 부모라면 알 것이다. 그 앎이 현실 속에서 재현되기란 얼마나 힘든 일인가를. 도대체 왜 우리는 아는 것을 실천하지 못하고 사는 것일까. 어쩌면 우리는 안다고 착각하고 사는 것은 아닐까? 부모로서 변화하는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고 싶다면, 오는 12일부터 시작하는 ‘동내도서관 부모아카데미’를 찾아가보자. 부모들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 수강생들의 호평 속에 4년째 이어지고 있는 ‘동내도서관 부모아카데미’ 프로그램이 있다. 전 춘천교대 총장이자, 현재 ‘뇌경영연구소’를 운영하는 박민수 소장의 강의. 교육자로서의 34년간의 삶과 뇌과학의 원리를 활용한 그의 강의가 학부모들 사이에서 이처럼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교수님 강의를 듣고 나서야 제 생각과 행동이 변화하기 시작했어요. 그 덕분에 틱 장애가 있었던 아들도 좋아졌습니다.” “엄마가 편해지니까 아이들도 편안해지더라구요. 조급해지지 않고 기다릴 수 있는 힘이 생겼어요.” “무엇보다 제가 거듭난 것 같아요.” 이처럼 그의 수업은 부모들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낸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몇 번이나 반복 수강을 할 정도로 열성 수강생들이 많은 이유 역시 마찬가지다. 고개를 끄덕이다 집으로 돌아가면 제자리였던 이제까지의 부모 코칭 강의. 그 한계를 느껴왔던 부모들에게 박민수 소장의 강의는 놓칠 수 없는 귀한 시간이 되어준 것이다. 부모가 자녀교육에 대한 관점과 능력을 갖춰야 경쟁에서 이겨야만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은 세상. 1점이라도 더 높은 점수를 받게 하기 위해 학원을 보내고, 과외를 시키고, 아이와 신경전을 펼쳐야 하는 부모의 마음 역시 편치 않다. 하지만 세상이 그런 걸 어찌 하랴. 누구는 하고 싶어서 이러랴. 시험과 입시 경쟁 속에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내놓는 이런 하소연에 누구나 고개가 끄덕여진다. 그렇다면이런 현실 속에서도 바람직한 부모들의 행동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박민수 소장의 힘은 무엇일까? “학부모들이 교육현실이라는 복잡한 정글 속에서 무엇이 옳은지 길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아이들의 성공을 위해서는 부모가 어떤 마음 자세를 가져야 할지 올바른 정보를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뇌의 작동 원리와 함께 잘못된 부모의 생각이 아이들의 성공을 어떻게 방해하는지 합리적으로 이해시킵니다. 옳은 방향에 대한 믿음이 생기면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죠.” 동내도서관 부모아카데미 듣고 싶다면 자신이 살았던 삶의 경험과 뇌과학의 원리를 통해 자신의 삶을 가치 있게 살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박민수 소장. 그의 바람처럼 강의를 듣는 수강생들은 3개월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자신만의 큰 선물을 얻어 갔다. “저 자신을 되돌아보고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육아나 교육 뿐 아니라 부부문제 나 재취업까지 교수님께서 일대일로 상담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40대의 방황 속에 멘토를 만날 수 있었던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스스로 문제점을 인식하고 변화하고 싶은 부모라면 ‘자기 주도적 큰 인물을 키우는 마음경영’이란 주제를 통해 새로 시작되는 ‘동내도서관 부모아카데미’를 적극 추천하고 싶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3개월 동안 진행되며, 30명 회원제로 전화나 방문접수로 신청가능하다. 문의 245-5126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0
- 개편된 시내버스 노선, 3일 첫차부터 운행 외 제목 개편된 시내버스 노선, 3일 첫차부터 운행 춘천시는 내, 외부 순환노선 중심으로 개편된 시내버스 새 노선 3일 첫차부터 운행한다.이번 노선 개편으로 운행 노선은 종전 150개에서 144개로 조정됐다. 현재 중앙로 위주로 된 노선은 내,외부 간선도로를 순환하는 노선 중심으로 개편되고 도심 경유노선과 순환노선 간 환승을 통해 시내 내외부 연결성을 높였다. 내부순환 노선은 100번, 외부순환 노선은 200번이다. 내부순환노선은 후평동 인공폭포~ 애막골~ 석사사거리~ 법원~ 약사아파트~ 중앙로~ 적십자사도지부~ 한림대~ 세경3차아파트~ 소방서 노선으로 운행한다. 외부순환노선은 후평동 동광오거리~ 소방서~ 강변로~ 춘천역~ 공지천~ 남춘천역~ 퇴계아파트단지~ 거두주공아파트~ 도경찰청~ 애막골~ 동면 유앤아이아파트~ 만천주공아파트이다. 전철역에서 강원대, 한림대, 한림성심대로 가는 직행 노선이 신설됐다. 강원대(10번)는 남춘천역~ 석사아파트~ 우석초등~ 강원대사대부고~ 강원대사대부고~ 강원대후문~ 강원대 정문~ 법원~ 남부사거리~ 시외버스터미널~ 퇴계일성아파트~ 남춘천역을 순환한다. 한림대, 한림성심대(12번) 노선은 강원고~ 기계공고~동산아파트~ 한림대~ 적십자사도지부~ 인성병원~ 춘천역~ 소양중~ 화목원~ 춘천한샘고를 오간다. 청평사 가는 버스(18-1)는 남춘천역~ 춘천역~ 옛 배후령길~ 청평리 노선을 평일, 주말 모두 1일 2회 왕복(편도4회) 운행한다. 산업단지 직원들의 출퇴근 편의를 위해 거두, 창촌, 근화동산업단지 간 노선이 만들어졌다. 거두농공단지는 출,퇴근 노선 모두 26번, 창촌농공단지는 출근 시 50번, 퇴근시 55번, 근화동산업단지는 출,퇴근 모두 200번이다. 입영 장병을 위해 매주 화요일만 운행하는 용산리 102보충대 노선은 알아보기 쉽도록 101번에서 부대번호를 딴 102번으로 바뀐다. 춘천시는 바뀐 시내버스 노선 안내도를 제작, 각 가정에 배포했다. 개편 노선은 춘천시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춘천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250-3369 제목: 2012년도 주민등록 특별 시실조사 실시춘천시는 9월 3일~11월 2일까지 주민등록 특별 사실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12월19일 실시되는 제18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키기 위한 것이다.읍?면?동에서 합동조사반을 편성, 세대별 명부에 의하여 주민등록과 실제거주여부 등에 대해 전 세대 전수 조사하여 실제 거주사실과 주민등록사항이 다를 경우 자진 신고하도록 유도하고 응하지 않으면 직권 조치한다. 직권 거주불명등록자 등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자진 신고하는 경우에는 과태료 부과금액을 경감받을 수 있다.신청 및 문의 : 거주지 읍 ? 면 ? 동 주민센터 제목: 춘천시, 불법광고물 양성화 추진춘천시는 요건을 갖췄으나 신고를 하지 않은 광고물, 설치 허가 기간을 넘긴 고정식 옥외광고물 등의 불법광고물을 대상으로 9월~ 11월까지 불법광고물 양성화를 추진한다. 춘천시는 올해 조사에서 확인된 불법광고물 8천8백여개 중 8천4백여개가 해당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기간에 요건을 갖춘 불법 광고물은 자진 신고만 하면 허가 또는 신고처리를 해주기로 했다. 기준을 위반한 광고물이라도 보완해 신청하면 처리해준다. 춘천시는 양성화 기간 후 적발되는 불법 광고물에 대해서는 이행강제금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에 나설 방침이다.문의: 250-3457 제목: 후평동 등 4개동 9곳 노후 상수도관 교체춘천시는 33억원을 들여 이달부터 12월까지 노후 상수도관 교체 공사를 한다. 대상지역은 기존 관로가 설치된 지 최대 50년에서 26년 된 지역으로 교체지역은 △후평동 한국전력 주변 △효자동 새마을고개, 소천길, 도시개발공사 주변 △퇴계동 남춘천파출소 주변 △우두동 인형극장주변, 신동삼거리~청소년수련관, 인형극장~사우로터리 △중앙로터리~세무서 간이다. 제목 춘천시니어클럽 10주년 기념행사 노인 일자리가 드물던 시절 콩나물 만드는 일로 시작해 10년 만에 8개 사업장을 갖춘 어엿한 일터로 성장한 춘천시니어클럽(관장 정수동)은 오는 9월 3일 오후1시30분 춘천문예회관에서 10주년 기념행사를 갖는다. 춘천시니어클럽은 콩나물공장, 두부사업단, 참기름 방앗간, 옛날 장맛, 맛드림 반찬 등 8개 사업체에 고용인원만 160여명이 넘고 지난해에는 3억6천만원의 수익을 올린바 있다. 뿐만 아니라 춘천시의 지원을 받아 공익, 복지형 노인일자리 사업 17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5백여명의 노인에게 일하는 기쁨을 주고 있다. 문의: 250-3554 제목: 강원 특성화고 학생들, 제47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9월 4일부터 10일까지 대구에서 열리는 ‘제 4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도내 특성화고 학생 107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고 밝혔다. 대구 엑스코와 경북기계공고, 달서공고, 서부공고 등 4곳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기능대회는 ‘빛내라 컬러풀 대구, 일어나라 기술한국’을 주제로, 기능 인재 발굴과 산업계의 요구 충족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한다. 강원도에서는 특성화고 21개교 107명의 선수가 게임개발과 모바일로보틱스, 메카트로닉스 등 35개 종목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한다.한편,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 대구시, 대구시교육청이 주최하며, 총 48개 직종에 1,876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참가자의 80%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0
- 사회취약계층 대상 낙동강생태탐방 프로그램 운영 사회취약계층 대상 낙동강생태탐방 프로그램 운영 부산시는 9월 8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에 장애인을 대상으로 선박(30인승)을 이용한 낙동강하구 생태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장애인(보호자 포함) 500명이 지난 7월 개관한 낙동강하구 탐방체험장 생태탐방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가하게 된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을숙도문화원 앞에 집결하여 친환경 저상 전기버스 체험 및 탐방체험장 시설을 견학하고, 선박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장애인들은 보호자와 함께 선박에 탑승해 약 2시간 정도 맹금머리등, 백합등, 도요등, 장자도, 대마등, 하굿둑 등 평소에는 접근하기 어려운 낙동강하구를 살펴보게 된다. 또, 자연생태해설사로부터 낙동강하구의 지형, 사주생성과정, 낙동강하구에 서식하는 주요생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는 시간도 갖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를 원하는 희망자는 사업추진 주관단체인 (사)부산장애인총연합회에 전화 문의(051-863-0650) 및 접수하면 된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7
- 부산시, 주민등록 특별 사실조사 실시 부산시, 주민등록 특별 사실조사 실시 부산시는 지난 3일부터 11월 2일까지(61일간) 주민등록 특별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 사실조사는 오는 12월 19일 실시되는 제18대 대통령선거의 완벽한 지원과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킴으로써 주민생활의 편익을 증진하고 행정사무의 적정처리를 도모하기 위한 것. 이에 따라 사실조사 기간 동안 읍면동별로 편성된 합동조사반이 전 세대를 방문해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사실 여부를 조사하게 된다. 이번 특별 사실조사는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허위신고자 정리 △주민등록이 말소·거주불명 등록된 자의 재등록 △주민등록증 미발급자에 대한 발급 안내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시는 사실조사 결과 무단전출자, 허위신고자가 발견되면 최고·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직권조치하고, 말소자는 재등록하도록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도로명주소로 변경되지 않은 주민등록세대의 주소는 도로명주소 고시 여부를 확인해 주소 변경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특별 사실조사기간 동안 주민등록 거주불명등록자 등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자진 신고하여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할 경우에는 과태료를 최대 3/4까지 경감 받게 된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7
- 부산도시철도 1호선, 양산 북정동까지 연장노선 확정 … 19년 개통 목표 부산도시철도 1호선, 양산 북정동까지노포역서 12.2km 연장노선 확정 … 19년 개통 목표 부산도시철도 1호선이 경남 양산 북정동까지 이어진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달 24일 부산 노포동과 양산 북정동을 연결하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양산선 노선안과 정거장 7곳의 위치를 선정했다. 선정된 양산선 노선안은 부산 노포역에서 양산 동면 사송리1~사송리2~남부동(양산시청)~양산종합운동장~신기동~북정동 12.2㎞ 구간을 연결한다. 양산종합운동장역은 2호선 양산역과 320m 길이 육교로 연결, 환승역 역할을 한다. 부산교통공사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양산선을 2019년 개통 목표로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는 5천555억원이 들어갈 전망이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7
- 수영구 드림스타트센터 개소 수영구 드림스타트센터 개소저소득가정 12세 이하 아동 300명 대상 맞춤서비스 빈곤의 대물림을 방지하고 공평한 출발의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수영구 드림스타트'' 사업이 본격 시작된다.9월 중순 수영구 드림스타트센터가 문을 열고 저소득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 300명을 대상으로 맞춤 통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서비스 대상 지역은 인구대비 저소득가정 비율이 높은 망미2동을 거점지역으로 수영동과 망미1동,광안1동,광안3동의 5개 지역.0~12세 아이가 있는 빈곤가정을 방문해 생활실태와 욕구조사를 실시한 후 지역사회 공공기관과 민간단체가 연계해 아동의 발달 단계별 욕구에 맞춰 보건,교육,복지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망미2동에 위치한 수영구 드림스타트센터는 옛 장애인자립장 건물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상담실,프로그램실,휴게실,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7
- 일석삼조 추석 장보기 제안! “알짜배기 지역 물품 구경하러오세요~” 지역에 기반 하는 산업, 생활, 문화, 농촌 등의 풀뿌리 자원을 결합하여 제조, 판매하는 ‘풀뿌리기업’. 사회적기업을 비롯해 마을기업, 농촌형공동체회사, 영농조합법인, 농촌체험마을, 중소기업 등의 사업체가 모두 ‘풀뿌리기업’에 속한다. 현재 강원도내에서는 총 149개의 풀뿌리기업이 활동 중이지만, 과연 우리는 우리의 ‘풀뿌리기업’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우리가 몸담고 있는 강원도 경제를 살리면서 알짜배기 물품으로 추석 준비까지 할 수 있는 ‘제1회 강원도 풀뿌리기업 페스티벌’. ‘의식 있는 소비’라는 거창한 수식어가 아니더라도, 추석을 앞두고 아이들과 함께 알차고 재미있는 시장 나들이를 가보면 어떨까? 신선하고 건강한 먹을거리 풍성 오는 15, 16일 공지천 야외무대 일원에서는 열리는 ‘제1회 강원도 풀뿌리기업 페스티벌’. 이곳에서는 무엇보다 지역에서 생산된 알짜배기 물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차례 음식과 추석 선물을 고민하는 주부들에게는 안성맞춤. 다양한 추석 선물 세트와 신선하고 건강한 지역의 먹거리들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태백의 해발 650~800m고원에서 신선한 풀을 뜯고 자란 한우를 비롯해 친환경으로 재배한 제철 채소 꾸러미와 유정란은 주부들에게 인기 예상 품목. 해양심층수와 톱밥을 활용한 고성군의 표고버섯과 화진포의 미역, 다시마, 젓갈도 눈길을 끈다. 두루미가 먹는 것으로 유명한 유기농 오대쌀눈떡과 원조 아바이순대는 시장 나들이 길에 출출함을 달래주기에도 그만. 무엇보다 직접 키워내고 재배한 분들이 직접 판매하는 만큼 믿고 살 수 있다. 체험관 운영과 다양한 공연 진행 그렇다고 ‘제1회 강원도 풀뿌리기업 페스티벌’이 판매에만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다. 페스티벌이라는 명칭이 말해주 듯 모두가 즐기는 가운데 풀뿌리기업을 알리고, 지역 경제를 위한 새로운 희망을 함께 이야기해보고자 마련된 자리다. 그런 의미에서 도지사와 도의원들의 일일판매원 행사기 진행되며, ‘1풀뿌리기업 1기업 협약식’과 ‘우수 풀뿌리기업 표창’도 진행된다. ‘풀뿌리기업 체험관’ 역시 관심 가져볼만 하다. 뿐만 아니라 클래식, 힙합, 마술, 연극, 마임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풀뿌리’라는 의미를 살려 지역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광장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장도 보고 선물도 사고 문화공연도 즐기면서 우리의 경제를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 ‘제1회 풀뿌기기업 페스티벌’을 추천하고 싶은 이유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는 사회적 경제가 해답 각 지자체의 기업 유치 정책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체감하는 경제 상황은 어렵기만 하다. 무엇보다 고용이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지역민들의 불만도 커져가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야 할까? 이번 행사를 주최하고 있는 ‘강원도풀뿌리기업민관협의회’ 나정대 사무국장은 “사주나 주주의 이익만을 쫓는 기업이 아니라,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지역의 기업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며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득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풀뿌리기업들의 활성화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부의 지원만으로는 경영의 취약성을 극복하기 어려운 것이 풀뿌리기업들의 현실. 때문에 나사무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민들이 풀뿌리기업에 대한 인식을 확대되고 구매 의지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문의 255-1529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0
- 부안초, 제 2회 전국 청소년 환경토론경시대회 대상 지난 7월말, 강원대학교가 주최하는 ‘제 2회 전국 청소년 환경토론경시대회’가 열렸다. 전국의 청소년들에게 환경 문제의 심각성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된 이번 대회는 국립대학교에서 주최하는 유일한 토론대회로, 특히 학생 입장에서 다루기 어려운 전문적인 주제였음에도 불구하고, 깊이 있는 이해와 창의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해내는 학생들을 통해 토론의 위력을 여실히 보여주었다는 평가. 그렇다면 대회를 참가한 학생들은 어떻게 토론 대회를 준비했을까? 전국의 경쟁자들을 제치며 초등부 대상을 차지한 유일팀의 신현호(부안초6), 이준우(부안초6)군. 그리고 이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적이자 동지인 신유진(부안초6)양과 이지수(부안초6)군을 만나봤다. 대회를 통해 깨달은 팀워크의 중요성. ‘제 2회 전국 청소년 환경토론경시대회’ 초등부 우승팀을 만나기 위해 아이들을 지도한 ‘유일학원’을 찾았다. 인터뷰 요청 때부터 둘이 아닌 넷이 함께 해야 한다는 아이들. 과연 이들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을까? 이번 대회 초등부 대상을 차지한 현호와 준우 곁에는 언제나 지수와 유진이가 있었다. 매주 다양한 주제를 갖고 디베이트 수업을 함께 해온 네 친구는 한 달 내내 치열하게 대회를 준비한 적이자 동지. 비록 지수와 유진이는 예선전에 탈락했지만 연습 내내 현호와 준우 팀을 이겼던 강팀이다. “지수랑 저는 둘 다 승부욕이 강해요. 연습 할 때도 충돌이 많았죠. 대회 때도 팀워크가 무너졌어요. 팀워크가 중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죠.” 반면 현호와 준우는 팀워크를 발휘했다. 현호가 흥분하면 준우가 가라앉혀주고, 서로 필요한 시간을 배려하며 작전 탐임도 적절히 사용했다. 전체 교차질의 때도 서로의 발언에 약점을 보안하며 시간을 배분했다. 둘이 아니라 넷이 함께 만든 우승. “지수와 유진이가 예선에서 탈락한 다음, 저희에게 한 말이 있어요. 자신들 몫까지 해야 한다고, 꼭 우승하라고. 그 말이 참 자극이 되었어요. 부담스럽기도 하고 정말 잘해내야만 할 것 같았죠.” “사실 상대팀이 없으면 토론은 연습할 수 없어요. 상대팀의 주장을 통해 주제를 좀 더 깊이 이해하고 때로는 논점을 공유하기도 하죠. 결승에서 만났다면 좋았을 텐데.” 이렇게 두 팀 네 명의 아이들은 한 달간 일주일에 3,4번을 모여서 연습했다. 밤늦은 시간까지 힘들고 지칠 때도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었다. ‘춘천시와 수자원 공사의 물 값 분쟁’과 ‘대청봉의 케이블카 설치 문제’ 같은 어려운 주제에 대해서 심도 깊게 이해하고 자신의 주장을 펼쳐야 한다는 것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자료를 구하는 일도 쉽지 않았지만, 그 자료가 무엇을 뜻하는지 이해하기는 더 쉽지 않았다. “선생님께서 자료를 풀이해주셨어요. 그리고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생각해보라고만 하시는 거예요.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디베이트를 해보는 방법밖에 없었어요. 그러다보면 깊게 생각하게 되고 논점을 알게 되고 반론을 예상할 수 있게 되죠.” 친구들이 고맙고 선생님께 감사하는 아이들. 사실 대회 우승만 바라본다면 자료를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논점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모두 말해주는 것이 효과적일 수도 있었다. 하지만 네 명의 아이들을 지도한 ‘유일학원’의 김혜경 부원장은 “아이들을 바보로 만드는 교육을 할 수는 없다”며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돌아가는 것이 바람직한 교육이라고 했다. “이제는 인터넷에 떠도는 자료들을 무조건 믿지 않아요. 좀 더 많은 자료들을 참고해서 제 생각을 정리하죠.” “저와 다른 입장을 반드시 생각해봐요. 그만의 이유가 있기 마련이거든요.” “나만이 아닌 우리를 생각해요. 대회에서 진 이유가 팀워크잖아요.” “깊게 생각할 수 있게 되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재미있어요.” 디베이트가 재미있고 토론 대회를 통해 많은 것을 얻었다는 아이들. 네 명의 아이들이 꼭 써달라고 부탁한 한 마디로 즐거운 인터뷰를 마친다. “선생님! 선생님을 만난 건 저희에게 큰 행운이예요!” 문의 253-6166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0
- 기획 - 주부 재취업 어디서 어떻게② 주부 재취업 ‘의지’가 반이다 기획 - 주부 재취업 어디서 어떻게②주부 재취업 ‘의지’가 반이다 -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재취업센터를 적극 활용 취업을 하고 싶은 주부는 많다. 하지만 오랜 시간 주부로 살아 온 여성에게 재취업은 쉬운 일이 아니다. 주부 재취업을 어렵게 하는 것이 사회적인 여건이나 가사, 아이들 문제 외에도 있다. 자신감 부족, 막연한 꿈, 높은 눈높이 등 주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가 많다. 꼭 재취업 하고 싶은 주부라면 적극적인 의지가 필요하다. 주부 재취업을 알선하는 전문가의 조언과 다양한 자격증, 창업까지 알차게 알아보자. 김부경·이수정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하나, 주부 재취업, 전문가에게 묻는다 부산광역시 여성회관 부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 김향근 주무관 상담, 교육, 취업까지 One-Stop “40~50대 주부들 중 재취업을 희망하지만 뭐부터 해야 할지 몰라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찾아오는 분들이 있죠. 또 자격증은 이것저것 땄는데 직업으로 연계하고 싶어 찾아오기도 하구요. 우리는 단계별로 맞춤 상담과 교육, 취업알선을 돕고 있습니다. 물론 취업에 대한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합니다.”부산광역시 여성회관 부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김향근(37) 주무관의 첫 마디다. 부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 공동지정으로 구직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이 취업할 수 있도록 직업상담, 직업교육, 취업연계, 일·가정 양립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여성취업지원센터이다. 특히 김 주무관은 직업상담 중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진로설계, 자신감 향상, 이미지메이킹, MBTI검사, 모의 면접 등이 있어 재취업을 희망하는 주부들에게 적극 권한다.“여성가족개발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관광코디네이터양성은 관광사업이 많은 부산에서 여성취업의 좋은 사례가 되었습니다. 영어가 가능한 다문화가정의 여성들도 취업해 많은 보람을 느꼈죠.”김 주무관은 일과 자녀양육을 동시에 해야 하는 주부들에게 가장 절실한 파트타임 일자리를 취업으로 인정하지 않는 제도가 개선되기를 바라며 또한 기업에서도 파트타임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가기를 희망한다. 실상 주부들에게 적합한 재취업의 형태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상황에 맞는 일자리에서 일하다보면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고 그것이 앞으로 새로운 방향의 디딤돌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요즘은 콜센터상담원으로 미혼여성보다 주부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죠. 이렇게 주부들을 선호하는 업체들은 새로운 시각으로 직원을 구해 효율적인 결과를 얻습니다.”김 주무관은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위해서는 주부 스스로 발로 뛰며 적극적으로 알아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런 의지가 바탕이 되면 주부 재취업이 어려운 것만은 아니라고 강조한다.해운대여성인력개발센터 - 신지연 능력개발팀장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도전 “아이들을 다 키우고 가사만 하다보면 무력감과 무료함을 견딜 수 없어 재취업에 도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주부도 생계형 취업을 하는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 새로운 삶의 형태를 희망하며 재취업을 생각합니다.”해운대여성인력개발센터 신지연(32) 능력개발팀장은 주부 경력단절여성도 구체적인 꿈이 있어야 준비부터 취업까지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사회생활을 하지 않은 오랜 시간의 문제, 나이, 여전히 감당해야할 가사까지 생각한다면 고급직종만을 선호할 것이 아니라 멀리 내다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내 상황에 맞는 교육, 작은 일부터 일단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속에서 실무경력이 쌓이고 자신감도 생겨 자신이 원하는 취업에 재도전할 수 있습니다.”신 팀장이 주부 재취업에서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다. 센터에서 교육받고 창업에 성공한 40대 주부는 시급 5천원을 받고 빵집에서 일했다고 한다. 서비스, 위생 등 사소한 부분까지 많은 것을 배워 자신의 업체에 맞게 활용해 창업에 성공했다. 이렇게 취업이든 창업이든 낮은 곳에서 새롭게 배우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교육생 중 센터 안내데스크에 취업한 경우도 있어요. 다른 분들보다 적극적으로 재취업에 임했기에 가능했죠.”신 팀장은 여성들이 재취업을 하기에 걸림돌이 많지만 이런 것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한다. 센터에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보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미혼여성은 결혼과 출산으로 직장을 떠나야 할 경우가 많다. 하지만 주부는 그렇지 않다. 자신에게 맞는 일이라면 더 오래오래 일하고 싶은 것이 주부들의 마음이다. 신 팀장은 주부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현장으로 나가 보기를 적극 권한다. 둘, 취미에서 취업으로 가는 길 - 평생교육원 평생교육원을 통해 제2의 인생을 개척해나가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 최근에는 수료 후 창업이나 취업 전선에 바로 뛰어들 수 있는 강좌가 인기다. ‘부산광역시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서 부산시의 16구 1470여 개의 평생교육기관을 검색하면 편리하다. ○부경대학교 평생교육원건강, 음악, 교양 등 생활 전반에 걸친 다양한 교육 과정은 물론 독서코칭지도사, 문화관광해설사, 미술심리상담사 등 전문교육과정과 영유아 놀이 전문 심리상담사와 같은 특별과정도 있다. 주부를 대상으로 하는 바우처사업인 ‘자녀의 성공을 돕는 학부모 코칭’ 강좌를 눈여겨 볼만하다. ○경성대학교 평생교육원직업능력개발계좌제 수업 중 한복 명장인 류정순 선생이 직접 강의하는 ‘실용한복’반은 주부와 취업준비생에 인기가 높다. ‘미술치료전문가’코스도 꾸준히 활성화되고 있는 강좌다. ○동아대학교 평생교육원가족상담전문가(기초), 바리스타(2급)자격증과정, 방과 후 초등수학지도사, 색채심리사(기초), 입학사정관제 포트폴리오 지도사, 초등영어지도사(기초)를 비롯해 주부들이 도전해볼만한 다양한 자격증과정이 마련되어 있다. ○부산여자대학 사회교육원유아교육 프로그램 중 동화구연지도사(심화). 몬테소리( 2012-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