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할머니 옛날이야기 좀 해 주세요” 서구는 노인의 일자리창출과 소외계층 아동의 정서함양을 위한 ‘이야기 박사 할머니 양성 교육’ 개강식을 갈마도서관에서 가졌다이번 ‘이야기박사 할머니 양성 교육’은 동화 구연기법 및 마술을 활용한 동화 구연 등의 이론과 실기 교육을 통한 동화 구연 3급지도사 훈련 과정이다. 훈련을 마친 수료생은 서구 갈마도서관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다문화 가정과 소외 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책 읽어주기 사업’에 연계해 채용할 계획이다.일자리를 희망하는 60~70세 할머니가 대상이며, 서구는 참여자를 모집해 교사자격증 소지자 및 고령자 우선 순으로 훈련대상자 15명을 선발했다. 교육은 7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 5주 과정으로 진행하며, 교육비는 서구에서 전액 지원한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9
- 청년일자리 찾기 대덕구와 함께 대덕구는 청년일자리 해소를 위해 한남대학교, 경덕공업고등학교 등을 방문하는 ‘현장출동 찾아가는 일자리스타트 센터’를 운영한다. 한 달 2회 이상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취업 알선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6월부터 7월까지 지역을 순회하여 구직자에게 맞는 취업정보를 1:1로 제공하는 ‘순회 이동 일자리스타트 센터’도 병행할 예정이다.정용기 구청장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자리가 필요한 구민과 구인 고충을 겪고 있는 기업체에게 다가가는 행정이 필요하다”면서 “향후 다양한 일자리 시책을 발굴해 실질적으로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시언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9
- ‘아름다운 가게’ 지족점 개점 ‘아름다운 가게’ 지족점이 9일 오전 반석마을 아파트 3단지 앞에 개점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이 ‘1일 명예 점장’으로 나서 유성구청 직원들이 기증한 약 3000여 점의 의류, 도서 등을 판매하는 봉사활동을 벌였다.<사진제공 : 유성구청>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9
- 영어공부법 나누다 회사까지 만든 청년창업가 고교졸업 후 온가족이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스무 살 청년 박지환은 낯선 이국땅에서 반벙어리 신세였다. 어릴 때부터 영어에 흥미가 없었던 터라 중고시절 영어 성적은 늘 중하위권을 맴돌았다. 하지만 미국에 터를 잡기 위해서 영어는 생존의 수단이었다. “절박한 심정으로 영어 공부에 매달렸지요.” 십 년의 세월이 흘러 서른두 살 박지환은 지금 한국에서 영어 공부법을 알려주는 회사 대표가 되었다. ‘영어는 영어로 공부하자’라는 뜻이 담긴 영영공부. 박 대표가 영어를 마스터하기까지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은 공부법을 전파 중이다. 듣기, 영영사전에서 찾은 그만의 영어공부법 스무 살 무렵. 미국에서 영어가 다급했던 그는 현지 ELS 강의에 등록했다. “첫 강의에 가보니 20명 정원에 18명이 한국이었어요. 마치 서울의 한 어학원에 다니는 느낌이었죠. 회화 실력도 생각만큼 늘지 않았고요.” 방법을 바꿔야 했다. 우선 한국에서 출간된 영어공부법을 다룬 책을 모두 구해 탐독했다. 여러 권 읽다 보니 듣기에 올인 하고 영영사전으로 공부하라는 공통점을 발견했다. 방에 틀어 박혀 영어 테이프를 듣고 또 들으며 받아 적기를 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아무리 반복해도 안 들리는 영어 문장의 패턴들이 보였다. 수동태문장, 과거 분사 등 시제 구문, That 절 문장, 전치사와 관사가 들어간 문장이었다. 이 부분을 집중 공략했다. 일단 ‘영어의 소리’에 익숙해지자 단어 암기에 가속도가 붙었다. 모르는 단어는 꼭 영영사전을 찾아보며 어휘의 뉘앙스를 익혔다. “신기하게도 점차 귀가 뚫리고 말문이 트였어요. 어떨 땐 하루 12시간씩 영어만 공부했지요. 3개월이 지나니까 미국인과 의사소통에 막힘이 없더군요.” 미국에서 별별일 다하며 쌓은 사업가 근성 대학에서 건축학을 공부 중이었던 그는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학비, 생활비를 혼자서 해결해야 했다. “영어가 능숙하니 아르바이트를 쉽게 구할 수 있었죠.” 별명이 ‘일개미’였을 만큼 바지런한 그는 편의점, 슈퍼마켓, 레스토랑 웨이터, 바텐더, 옷가게 매니저까지 다양한 직종을 섭렵했다. 수입도 꽤 좋았다. 공부를 마친 후 건축사무소에 취직. 한국인 상사를 잘 만난 덕에 일을 빨리 배웠고 2년 뒤엔 목조주택을 짓는 건축회사를 창업하기도 했다. “처음엔 사업이 순조로웠어요. 그런데 돈이 좀 벌리니까 기고만장해졌어요.” 때마침 2008년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건축 경기가 바닥을 친 데다 허리디스크까지 악화돼 일을 계속하기 힘들었다. “나의 20대를 몽땅 돈에 걸었죠. 열심히 일해서 돈을 많이 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수중에 남는 돈은 별로 없더군요. ‘아, 돈에 인생을 걸면 안 되는 구나.’ 그때 깨달았어요.” 영어 과외하며 만든 인터넷 영어카페 인기 인생을 리셋하기로 마음먹고 스물아홉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빈털터리였다. 여기저기 일자리를 찾던 중에 지인 소개로 성인 대상 영어 과외를 시작하게 되었다. “십년 전 내가 터득했던 영어공부법 그대로 알려주니까 다들 실력이 는다고 좋아하더군요. 듣기 첨삭에 공을 많이 들였거든요. 그러면서 입소문이 났어요.” 과외 수강생이 늘자 영어듣기 오디오 파일, 수업자료를 공유하기 위해 인터넷 카페(cafe.naver.com/jjohnnyy.cafe)를 열었는데 예상 밖으로 호응이 컸고 회원 수도 빨리 늘었다. 공부법에 대한 문의를 자주 받자 무료 특강도 가끔씩 열며 노하우를 공유했다. 그러면서 그룹 스터디 형태의 영어 강좌가 잇달아 개설되었다. 수강생이 늘면서 사무실이 아쉬웠던 차에 강남청년창업센터에 입주하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정부로부터 장지동 가든파이브 내에 사무 공간을 지원받고 마케팅, 홍보까지 체계적으로 컨설팅 받았다. 그러면서 성인 영어 공부법을 코칭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다듬어 1인 창업까지 하게 되었다. 물론 미국에서 치열한 20대를 보내며 쌓은 저력과 근성이 밑천이 되었다. 대학생, 대기업이나 외국계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 대학교수까지 당장 필요한 비즈니스 영어 때문에 그를 찾는다. 자녀 영어 지도를 위해 문을 두드리는 주부도 꽤 있다. 수업은 5~6명씩 그룹을 지어 듣기와 직청직해 요령과 영영사전을 활용한 어휘력 기르는 방법을 알려준다. “난 영어가 공부가 아니라 ‘레슨’이라고 말합니다. 개인 연습량이 많을수록 빨리 늘죠. 수강생 중에는 듣기 노하우를 터득한 뒤 열심히 연습해 수개월 내에 실력이 부쩍 는 사람들이 여럿 있습니다.” 창업센터에서 1년간 사업의 기본기를 닦은 박 대표는 정부 기금을 지원받아 곧 강남에 사무실을 오픈할 예정이다. 차근차근 사업을 키워가고 있는 그에게 창업 준비생들로부터 노하우와 준비 과정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그럴 때마다 본인의 경험담과 시행착오를 솔직하게 들려준다.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 허황되게 욕심 부리지 말고 현실적으로 접근하라고 꼭 당부해요. 창업인끼리 네트워크도 중요하고요. 서로 부족한 점을 보완해 주며 사업의 아이디어도 많이 얻거든요.”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9
- ‘건강한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 전주시보건소는 2012년도 전국 253개 보건소 중 14개 보건소가 참여 하는 지역사회 참여형 건강증진모형개발과 관련 ‘건강한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2011년도 도 교육청에서 도내 초·중·고교생 8,45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 건강검사 표본조사’ 결과 학생 2명 중 1명꼴로 시력이 나빠 안경을 써야하고, 10명 중 3명은 충치 등 구강질환을, 100명 중 13명 정도가 비만으로 학생들의 건강관리가 위험수위에 놓인 것으로 조사발표 되었다. 이에 학생들의 건강위험행태를 조기발견, 관리로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고 학생, 학부모, 교사 등 적극적인 참여로 학생의 건강은 스스로 지켜나가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를 정착시키고자, 전북에선 유일하게 처음으로 전주시가 6월부터 시범으로 건강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인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3개교를 선정하여 프로젝트에 돌입할 계획이다.시범학교로는 완산서초등, 풍남초등, 효자초등으로 지정되었으며 학교별로 교사,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건강위원회를 구성하여 해당학교의 건강문제를 도출해 내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건강 행태관련 설문과 건강관련 요구도 조사 및 건강검진을 통하여 우선순위 건강문제에 대한 해결전략을 마련하는 등 학교별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이 수행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9
- 이-쳅터스 서신센터, ‘상위 0.1% 영어 교육법’ 학부모설명회 개최 1등 영어도서관을 지향하고 있는 이-쳅터스가 학부모교육설명회를 개최한다.전주서신센터에서 진행하는 이번설명회는 초·중·고 학습 입시 전문 컨설팅 ''김은실 7mentor'' 김은실소장( ''상위 0.1% 영어 교육법'' 저자)을 초청하여 자녀의 영어교육법에 대한 강의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예정이다.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 및 학생은 이-쳅터스 전주서신센터(901-0550)로 문의하면 된다. 좌석한정으로 예약은 필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9
- 자연생태환경의 보고 소류지 우리 주변의 주요습지라 할 수 있는 소류지들은 논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것으로, 다양한 생물 종들이 모여 안정된 생태계를 이루며 살고 있는 생태적 보고로서 생태학적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 습지가 생태적, 경제적, 문화적, 과학적, 여가적으로 매우 큰 중요성을 가진 자원의 일부를 이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특히 도심 속의 습지들은 택지개발과 농지확보 등의 이유로 매립되거나 훼손?방치되고 있다. 이미 습지의 보전 가치를 일찍 깨달은 선진국들은 자연습지의 보전뿐만 아니라 도심 속 습지를 복원하기 위한 많은 노력들을 벌이고 있다.우리나라 대다수의 도시가 그러하듯 우리지역도 1970년대 이후로 빠른 인구증가로 인해 많은 도시문제가 발생하였으며, 도심하천의 오염과 더불어 도심 주변의 녹지공간이 파괴되어 갔으며, 습지의 경우 택지개발의 중요성에 따라 매립되거나 주변 경작지의 감소로 농업용수 확보 목적의 용도가 폐기된 이후 방치되어 갖가지 오물로 오염되거나 해충의 산란장으로 변해가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소류지의 용도폐기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와 더불어 전주시의 녹지공간 보전 및 친수공간 확보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도심생태공원화사업이 한창이다, 이에 생태계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비오톱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거점을 확보하며 더불어 지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생태계의 보고인 소류지를 다각적으로 각계각층에서 보전하기 위한 활동이 필요한 시점이다. 첫째 . 소류지의 용도폐지의 결정적 사유는 도시화정책추진에 있다.전주시 지역의 경우도 여러개소가 매립되어 용도가 변경된 상태이고, 몇몇곳의 경우도 농업용으로서 기능을 상실했다 .둘째. 도심생태공원화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참여 속에 이루어져야 한다.용도폐지되지 않은 전체 소류지중 불과 몇곳만이 소류지지킴이가 조직되어 보존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소류지를 보존?관리하며 비오톱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조성되는 도심생태공원의 지속적 관리도 원활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심생태공원화한 소류지와 더불어 소류지의 활발한 보존활동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소류지지킴이를 양성하고 지원하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 셋째. 습지가 육화하고 있다. 물길을 찾는 주요한 지표이자 다양한 자연생태계가 서식하고 있는 거점으로서 소류지의 가치는 실로 크다 하겠다. 이러한 소류지가 농경지의 불법 확장 및 입수부의 토사의 과다 퇴적, 상류부의 유로 및 입수부의 인위적 경로 변경 등으로 개방수면부가 줄어들고 있다. 반면 개방수면부가 확장된 소류지는 자연적 확장이 아닌 도시개발과 더불어 생태공원화사업 등을 통해 정비한 결과의 산물이다.자연생태환경자원으로서 생태계의 다양성을 지닌 습지로서 어류와 양서류 등을 조사하여 동식물을 포괄한 생태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이를 토대로 비오톱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장기계획을 설계해야 할 것이다.현재 전주시의 경우 지시제, 오송제, 서은제, 구주제, 황학제, 오송제, 성곡제 가 소류지생태공원화 사업을 하였으며 몇 개소에 대해 생태공원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다양한 습지 생태계를 보존하고 주민들에게 친수공간을 제공하는 복합적인 생태테마공원을 추진하는 것은 그 시작부터 가치있는 일이라 하겠다. 소류지의 자연적 여건과 생태계의 차별성에 따라 테마를 달리하여 일소일색의 단편화된 공원조성에서 벗어나려는 노력도 도심생태공원화사업이 자연과 시민들에게 가져다주는 기대감은 실로 크다. 하지만, 친수공간에 대한 요구와 자연생태학습장으로의 활용방안을 너무 고려하다보면 자연생태계는 온전히 인위적인 대상이 되고 말 것이다. 예를 들어, 두꺼비가 집단 서식하고 있는 청주 원흥이 방죽 처럼 사람을 위한 생태공원이 아닌 자연을 위한 생태공원으로 조성되어야 할 것이며, 이는 향후 생태공원화 사업에 최우선으로 고려해야할 철학이자 원칙이 되어야 한다, 이러한 소류지들의 경우 지역에서 관심을 가지고 가꾸어 나간다면 멀지않은 미래에 자라나는 아이들과 주민들에게도 좋은 공간이 되리라 믿는다. 마지막으로 소류지는 해당 지역주민들의 살아가는 터전과 함께 존재하는 것으로 소류지를 잘 가꾸고 지속적으로 소류지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주민들이 모여졌을 때, 도심 공동체사업 및 마을가꾸기 사업의 토대로 연계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전라북도의 경우 각지역에 산제해있는 소류지를 지역에서 관심을 가지고 보존해 나간다면 다른 지역보다 우수한 자연생태환경자원을 갖는 또 하나의 지역의 자랑거리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다.전라북도자연환경연수원 오충현 환경교육강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9
- 송천도서관, 공공도서관 협력활성화 국가공모사업에 선정 전주시 평생교육원은 국립중앙도서관이 지원하는 ‘2012년 공공도서관 협력 활성화 지원 사업’에 공모하여 전국 4개 공공도서관 중 송천도서관이 전북 대표로 선정됐다.이번 공모사업을 신청한 전국 39개관 중 4개 도서관만 선정하는 공모사업은 10: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공모 선정 결과에 따라 국비 1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전주시의 ‘지역협력을 통한 시민독서한마당’사업은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동안 송천도서관이 중심이 되어 인근 금암, 인후도서관 등 3개 도서관을 비롯하여 덕진구 관내 작은도서관, 독서동아리, 인근 학교와 협력하여 다양한 시민참여형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 할 계획이다.한편 한도서관 한책읽기 사업을 추진하게 될 송천도서관에서는 누구나 읽기 쉬운 도서 한권을 선정하여 각급 협력기관과 연계하여 시민 독서토론회(18회 정도)와 작가초청강연, 도서릴레이,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토론, 독후감공모를 운영할 예정이다.또한 지역내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 교육을 실시하여 지역의 초?중?고등학교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좋은책 나눔 지원단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매월 양질의 추천도서 20권에 대한 목록을 홈페이지, 시정홍보지, 작은도서관, 사립작은도서관 등에도 홍보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9
- 전주시 ''지역 온라인 장터'' 연다 "이번엔 지역상품 전용 온라인 장터다."기업형 수퍼 의무휴업제를 맨 처음 적용시켰던 전북 전주시가 지역상권 살리기 두번째 도전에 나선다. 전주시는 4일 골목수퍼에서 적립한 포인트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장터 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골목 상권도 살리고 지역 우수상품도 판매하는 사업이다. ''전주 몰''로 이름붙인 이 사업은 또 온라인 장터 운영 수익을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에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전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작업이다. 기업형수퍼와 대형마트의 월 2회(둘째·넷째 일요일) 의무휴업의 효과를 골목상권 활성화로 이어가기 위한 자구책이다. 대형마트 휴무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중대형 규모의 업체에 한정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전주몰은 지역의 자영업체를 가맹점으로 하는 자체 공동 포인트 제도를 만드는 것에서 출발한다. 수퍼나 분식점, 옷가게 등에서 물건을 산 후 포인트를 적립한다. 곳곳에서 적립한 포인트는 온라인 장터에서 지역상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영세 업체의 마케팅을 돕고 지역 우수상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선순환 시스템 구축이 목적이다.전주시는 2013년부터 전주 몰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처음 시도하는 일이라 출발부터 우리가 만들어야 한다"면서 "의무휴업제를 맨 처음 실시했던 경험을 살려 지역상권을 살리는 성공사례를 하나 더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9
- 새만금 민간기업 투자 ''가물가물'' 새만금 내부개발에 참여하려던 민간기업이 주춤하고 있다. 국가·지자체 예산을 들여 기반시설을 갖춘 후 민간투자를 끌어 들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 3호 방조제 앞 매립지에 해양관광지(메가리조트)를 개발할 계획이던 (주)새만금메가리조트 컨소시엄이 사업을 수행한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와이중공업을 주간사로 한국자산신탁·금호산업 등 12개사가 참여한 컨소시엄은 오는 2019년까지 3조4550억원을 투자해 호텔과 컨벤션센터, 마리나항 등을 설치하는 계획을 세웠다. 지난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후 법인설립을 3차례나 미뤄 농어촌공사로부터 최고장을 받은 상황이다. 올 6월말까지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지 않으면 계약을 파기 당할 처지에 놓였다. 주간사의 투자의지는 높으나 참여회사가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설지는 의문이다. 이에 앞서 새만금 관광단지는 사업자 선정 자체가 난항에 부딪힌 상황이다. 지난해 12월 공사가 중단된 후 민간투자 회사 선정 대신 전북도 출연기관인 전북개발공사가 사업을 진행하는 쪽으로 방향이 잡혔다. 또 새만금 내부개발 선도사업을 진행된 산업단지의 민간업체 투자도 제동이 걸렸다. 산업단지 1호 분양사 였던 OCI가 최근 태양광산업의 구조조정 등을 이유로 투자계획을 잠정 유보한 상태다. 이처럼 새만금 내부개발에 투자의사를 밝혔던 민간회사가 주춤하면서 국비와 지방비 선투자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부동산 경기침체 등이 겹쳐 민간자본의 투자의지가 약화된 상황에서 이를 타개할 지원책이 제시돼야 한다는 것이다. 전북도는 내부개발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정부와 지자체가 담당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진입도로와 물 공급시설로 제한된 국비보조 범위를 기반시설 대부분으로 확대하는 ''새만금특별법'' 개정을 요구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도 관계자는 "상·하수도 시설조차 없는 현장에 투자를 결정할 기업이 얼마나 되겠느냐"면서 "기반시설은 공공에서 책임지고 민간기업 내부개발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