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복지 예산, 낭비 없이 제대로 써야” 보육료 지원금 문제 뿐 아니라 무료급식 대신 급식도우미 채용을 해달라, 실제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실사를 정확히 해달라는 지적도 많다. 무조건 따오고 보자는 식의 예산 정책도 개선돼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복지예산에 대한 다양한 시민들의 쓴소리를 모아봤다.김영희·장정희 리포터 무료급식 대신 급식도우미 채용을 초 3학년 자녀를 둔 최미정(39·수영동) 씨는 올해부터 시행된 무료급식이 반갑지만은 않다. 전국적으로 무료급식에 쓰이는 어마어마한 예산이 정말 필요한 데에 골고루 쓰였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제 아이도 무료급식 혜택을 받고는 있지만 사실 급식비 정도는 크게 부담되지는 않아요. 주위 엄마들 생각도 다른 교육비에 비하면 부담이 덜 되기 때문에 저소득층을 확대해 무료급식을 지원하는 게 오히려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아요”한편 무료급식 혜택을 받는 학부모 중에는 급식비 대신 학습지를 하나 더 시키는 경우도 있단다. 최 씨는 무료급식의 예산을 급식도우미 채용에 쓰자는 의견을 제안한다.“저학년인 경우 엄마가 급식도우미를 하러 학교에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늘 가는 엄마가 정해져있고, 직장인 엄마는 봉사하러 가고 싶어도 못가는 형편이라 마음이 불편하대요. 그래서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급식도우미를 채용하면 어떨까요? 일부 학교에서는 급식도우미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네요” 무료급식, 정작 혜택을 받고 있는 사람들조차도 예산낭비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내보이기 위한 정책이 아니라 꼭 필요로 하는 곳에 적절하게 예산이 쓰이기를 바란다고 최 씨는 말한다.복지 지원이 정말 필요한 분들에게 혜택 돌아갔으면최근에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한 이미영(45·재송동)씨는 참 안타까운 사연들에 가슴이 아프다고 한다. 어린 손자를 데리고 사시는 몸이 불편한 독거노인 할머니댁에 목욕도 시켜드리고 음식도 마련해드리게 되었는데 자녀들이 있어서 지원을 제대로 못 받는다고 들었다. 실제로 자녀들이 전혀 도움이 못되는 상황이지만 서류상으로 존재하는 가족들 때문에 어려워도 지원을 못받는다는 이야기를 들은 이씨는 “실제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물론 그런 걸 악용하는 사람들도 생기겠지만 실사를 통해서 융통성있게 지원해줬으면 해요” 라며 점점 노인인구가 늘어가는데 일자리지원이라든지 돌봄서비스라던지 전문적인 보호기관 등 노인복지에 관한 관심과 지원이 늘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제2 벡스코 꼭 필요한가?지난 2일 완공된 제2 벡스코(BEXCO)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큰 국제행사 유치를 위해서는 필요하다’는 의견과, ‘제1 벡스코만으로도 충분하다 · 예산낭비다’는 의견이 대립되고 있다.직장인 김성훈(43·재송동) 씨는 19조가 넘는 예산을 투자해 완공된 제2 벡스코에 대해 반대입장을 말한다.“평소 벡스코에 가보면 전시장, 글래스홀, 다목적홀, 컨벤션홀 등 다양한 전시홀이 있지만 대부분 상업적인 전시나 비어있는 경우도 있던데 굳이 많은 예산을 들여 신관까지 만들어야 하는지 의문이 갑니다. 국제적인 행사도 본관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요?”지역마다 무조건 따오기식의 예산정책으로 국민들의 세금이 낭비되고 있다는 김 씨의 의견이다.또한 김 씨는 “부산에서도 해운대 쪽으로만 예산이 많이 편중되는 점도 지적하고 싶네요. 지역균등 발전을 위해서는 큰 공공건물 등이 균형있게 설립되었으면 합니다”라고 말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8
- 찾아가는 학부모 아카데미 운영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자녀교육 관련 교육기회 및 변화된 교육 환경에 따른 체계적인 교육정보 제공 등 학부모의 교육 참여 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학부모 아카데미’를 서부 관내 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한다.이번 강좌는 학부모에게 더 가까운 교육장소를 제공하고자 접근성이 용이한 초·중·고 16개 거점학교를 선정하여『우리아이 가르치기, 어렵지 않아요 !, 독서를 통한 자녀의 꿈 키우기, 행복지수를 높이는 학습지도 』등 총 7개 프로그램을, 6회 과정으로 해당분야 전문가와 일선 교사 등을 초빙하여 오는 11월 21일까지 진행한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부모들의 적극적이고 올바른 부모상 정립과 자녀를 지도하는 대화법, 진로지도 등의 노하우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덧붙였다.김미용 리포터samgi123@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8
- 청렴문화 만들기 공모전 청렴문화 만들기 공모전 한국투명성기구 부산지역본부는 반부패 사회 만들기를 주제로 공모전을 연다. 공모전은 부산시와 경상남도 어린이, 청소년, 일반인을 대상으로 글짓기, 포스터, 슬로건(표어), 신문 제작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글짓기는 어린이 원고지 6매 이하, 청소년 원고지 10매 이하, 일반인 원고지 15매 이하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포스터와 신문은 4절지 규격이며, 슬로건은 20자 이내로 1인당 3개까지 응모할 수 있다.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문의 : 642-1525)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8
- 부산 강소기업 채용박람회 12일 벡스코 부산 강소기업 채용박람회 12일 벡스코알짜 향토기업 70개사 110명 채용목표 2012년 부산권 강소기업-청년 채용박람회가 해운대 벡스코에서 오는 12일 오전 10시30분~오후 5시 열린다.조광요턴(주) 등 부산 우수강소기업 70개 사가 지역인재 11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참가하는 우수강소기업은 △고용노동부 선정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및 노사문화 우수기업 △부산시 선정 고용우수·선도·향토기업 △중소기업청 선정 우수 중소기업·행복지수 1등 기업 등이다.채용박람회에서는 입사서류 작성, 면접클리닉, 취업상담 등을 돕는 직업컨설팅관과 청년층을 위한 병무상담, 보다 폭넓은 직업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취업정보관도 운영한다. 청년 구직자를 위한 이력서 사진촬영, 취업타로, 지문적성검사, 인물 캐리커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한다.부산 우수강소기업 홍보를 위한 강소기업 CEO특강과 강소기업 설명관도 마련한다. 설명관은 강소기업 인사 책임자가 직접 청년 구직자들에게 기업 현황과 채용기준 등을 자세히 설명해 준다. ※문의 : 고용정책과(888-4587)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8
- 세계적 실내악단 이 무지치 60주년 특별공연 세계적 실내악단 이 무지치 60주년 특별공연오는 22일 비발디 ''사계'' 등 연주 전설의 실내악단 ''이 무지치'' 60주년 기념 월드투어'' 부산공연이,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이 무지치''는 1952년 창단 이후 지금까지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실내악단 중 하나다. 이탈리아의 명문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을 졸업한 촉망받은 음악가 12명(바이올린 6명, 비올라 2명, 첼로 2명, 더블베이스 1명, 챔발로 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산 공연에서는 보시의 ''골도니아니 간주곡''을 비롯 우리나라 김한기 교수(창원대학교)가 헌정한 ''아리랑''을 세계 초연으로 연주한다. 2부에서는 리더 안토니오 안셀미가 이끄는 이 무지치의 특별한 사계도 감상할 수 있다. VIP석 12만원,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 인터파크에서 예매. (630-5200)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8
- 해운대구, 다문화가족 운전면허 취득 지원 해운대구, 다문화가족 운전면허 취득 지원파라다이스?남부운전면허시험장과 협약 체결 해운대구는 6월 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파라다이스호텔, 남부운전면허시험장과 ‘다문화가족 운전면허 취득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관내 다문화가족이나 북한이탈주민이 운전면허를 취득할 때 신체검사 접수에서부터 면허증 발급까지 면허취득 응시료를 전액 지원한다.운전면허 응시료는 1인당 5만 2천 원을 2회까지 지원하고, 원동기(오토바이)는 1만 9천원을 1회 지원한다. 지난 3월 파라다이스호텔(대표이사 정연수)는 지역사회를 위해 써달라며 1천만 원을 구에 기탁해 이번 사업의 단초가 마련됐다. 남부운전면허시험장은 학과시험 문제집을 제공하고, 1?2종 장내 기능시험과 도로주행 교육을 무료로 지원한다. 지원받기를 원하는 주민은 해운대구 다문화지원센터(702-8002)로 연락하면 된다. 이수정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8
- 찾아가는 여성인문학 아카데미 찾아가는 여성인문학 아카데미 부산여성의 전화에서는 오는 15일 오후 2~5시 ''찾아가는 여성인문학 아카데미'' 를 운영한다. 한국역사속의 여성, 서양 역사 속의 여성을 주제로 진행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참가접수는 오는 14일까지 하면 된다.(817-43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8
- 가족상담 심리검사 가족상담 심리검사 영진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아동, 청소년을 자녀로 둔 가정을 대상으로 개인, 가족상담 심리검사를 실시한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1~6시마다 실시하며, 상담료는 무료.(529-00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8
- 인생에서 중요한 8가지 일 강좌 인생에서 중요한 8가지 일 강좌 선문화진흥원에서는 오는 12일 오후 7~9시 인생에서 중요한 8가지 일 강좌를 운영한다. ''나는 누구인가를 깨닫는 일''을 주제로 나의 실체와 근원, 나와 우주만물과의 관계 등을 배우게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위치는 양정 불교회관 옆 낙원식당 4층.(868-11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8
- 광안대교, 강풍 불면 '' 컨'' 차량 통제 광안대교, 강풍 불면 '' 컨'' 차량 통제초속 15m 이상일 때 … 초속 10m 이상 50% 감속 광안대교에 초속 15m 이상 강풍이 불면 컨테이너차량이진입할 수 없다. 부산시설공단은 전문가와 관련 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강풍 대비 광안대교 안전대책을 대폭 강화했다. 이에따라 지난 1일부터 기존 초속 15~25m의 강풍이 불 때 차량 속도를 50% 줄이도록 한 것을 초속 10m 이상의 바람만 불어도 속도를 50% 줄이도록 했다. 특히 풍속이 초속 15m를 넘기면 경찰과 합동으로 컨테이너차량 진입을 막는다. 컨테이너를 고정하지 않은 차량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 강화도 경찰에 요청할 방침이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