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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구미]열차단 자외선차단 루마썬팅, 자동차썬팅은 어떻게 하는게 좋은가? 뜨거운 태양은 차안의 열기를 높인다. 운전자는 강한 자외선과 태양열을 피하기 위해 그늘진 곳에 주차를 하거나 자동차 창문을 조금 열어 놓기도 한다. 그러나 자외선과 뜨거운 태양열을 피하기에는 역부족. 때문에 여성 운전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팔에는 토시를, 얼굴에는 안면마스크를 하는 등 차안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자외선과 태양열을 피하려고 안간힘을 쓴다. 하지만 요즘은 이런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된다. 자외선과 태양열을 차단해주는 첨단 썬팅제품을 이용하면 되기 때문이다. 자외선을 차단하고 차안의 열기도 낮춰주는 올바른 썬팅에 대해 구미 루마썬팅 공식시공업체인 제일카프라자(자동차썬팅 전문점) 오범철 대표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Q. 썬팅을 해야 하는 이유는? A.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썬팅을 하는 첫 번째 이유는 ‘완벽한 자외선차단’입니다. 매년 영국에서는 피부암으로 2,000여명이 사망한다고 합니다. 자외선은 총 태양열의 3%밖에 차지하지 않지만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기미 잡티 피부트러블에 심하면 피부암까지 유발하는 무서운 유해광선 이라고 합니다. 국제피부암학회에서는 자외선을 99% 이상 차단해야 자외선이 우리 인체에 미치는 유해한 증상들로부터 보호될 수 있다고 합니다.두 번째는 ‘프라이버시 기능’을, 세 번째는 ‘열 차단’ 기능을 꼽았습니다. 열 차단 기능은 썬팅 필름이 열을 흡수하고 또 반사하기 때문에 여름에는 보냉을 겨울에는 보온효과가 지속됩니다. 또 에너지 효율과 연비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습니다.네 번째 이유는 사고 시 ‘유리파편의 비산방지기능’을 꼽았습니다. 올바른 썬팅은 접착력이 높아 윈도우와 하나가 된 것처럼 붙어있습니다. 이는 필름을 벗겨보아도 아주 강하게 남아 있습니다. 때문에 사고 시에도 유리파편이 튀는 것을 방지하는 등 윈도우의 강도를 최대 2배 이상 강하게 합니다. 그래서 품질이 검증된 필름을 사용하는 전문시공업체 맡기는 것이 좋습니다.Q. 올바른 썬팅의 기준은?A. 중요한건 썬팅필름 브랜드와 전문작업자의 시공, 그리고 전문가의 올바른 투과율 선택입니다. 그동안 차량 수천대의 투과율 색상을 선택해 시공했지만 아직까지 단 한대도 클레임이 없었습니다. 썬팅필름은 염료에 접착제를 섞어 도포해 만들어지는 ‘1플라이’ 필름이 있습니다. 시공한지 2년도 채 안됐는데 탈색이 된다면 대부분 1플라이 필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에 한 겹더 입혀서 접착제를 도포해 만들어지는 ‘2플라이’ 필름이 있습니다. 이 필름 또한 자외선차단제가 잘 도포됐는지, 열차단제(IR, 크롬, 세라믹)가 몇 공정을 거쳐서 도포됐는지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그러나 한미 FTA타결로 루마필름의 원가가 인하되어 현재 한시적인 할인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첨단 하이텍 필름으로 기존보다 저렴하게 썬팅을 할 수 있는 기회인 것입니다. 그러나 반드시 루마썬팅공식업체인지 확인 후 시공하는게 좋습니다.Q. 썬팅필름의 선택 기준은?A. 썬팅을 잘 못하면 필름의 탈착현상 때문에 열선부위에 필름이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저급한 접착제로 인해 윈도우 시야가 어른거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루마썬팅필름으로 연간 2,000여대의 썬팅시공을 해 왔지만 아직까지 단 한대도 차량도 탈착현상이 생기지 않았습니다.루마필름은 자동차 및 건물필름만을 전문적으로 제조해 온 미국 ‘CPfilm inc사’의 첨단 제품입니다. OEM방식이 아닌 전량 완제품으로 수입되며 세계적으로도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전 세계 필름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며 99% 자외선 차단력과 접착력 시인성 면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기에 루마썬팅 매니아가 생겨 난 것입니다.도움말 구미 루마썬팅 제일카프라자 오범철 대표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7
- [경북구미 (주)골드스톤] 금은 다이아아몬드 매입, 적정가격은? 금값이 상승하면서 금 매입이 활발해졌다. 주부들은 그 동안 장롱 속에 묻어뒀던 돌 반지나 결혼예물 등 귀금속을 팔기도 한다. 최근엔 금만큼이나 다이아몬드 매입도 늘고 있다. 이에 골드스톤 유근철 대표는 “다이아몬드를 비싸게 주고 사서 되팔 때 시세에도 미치지 못할 수도 있다”며 “제대로 된 가치를 평가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경북 구미시 옥계동 빅마트 1층에 위치한 (주)골드스톤은 금 은 매입에 이어 구미 최초의 다이아몬드 전문거래소로 정확한 다이아몬드의 가치평가 및 현장 매입을 하고 있다.다아아몬드 가치 빠르고 정확하게 감정 골드스톤 다이아몬드 금 거래소는 25년 경력의 다이아몬드 감정사가 항상 상주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바로 다이아몬드의 정확한 감정을 받을 수 있다. 유 대표는 “아무리 전문가라도 장비를 사용하지 않으면 다이아몬드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할 수 없다”며 “감정을 제대로 하려면 감정기구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골드스톤은 감정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과 똑같은 최신 감정기구를 갖추고 있다. 저울, 전자현미경, 칼라박스가 바로 그것, 그렇기 때문에 현장에서 바로 정확하고 빠르게 감정을 받을 수 있다는 게 특징. 이곳에서는 고객들이 보는 앞에서 다이아몬드 분류 작업을 해 중량을 측정하고, 전자현미경과 칼라박스를 이용용하여 빠르고 정확하게 감정하고 있다. “지방에서는 다이아몬드 감정이 취약하다”는 유 대표는 “보통 감정을 위해 다이아몬드를 맡기면 다른 3~5일정도 걸리기 마련인데, 그러다 보면 다이아몬드가 바뀌거나 저평가 될 수 도 있다”며 전문가에게 감정을 받길 당부했다. 또 “정확한 감정으로 가치를 평가하고 싶다면 감정서도 지참하라”고 덧붙였다.다이아몬드 4C로 평가 다이아몬드의 평가는 중량(carat), 컬러(color), 클래러티(Clarity), 커트(cut) 4C 기준으로 나뉜다. 중량은 다이아몬드의 가치 평가의 기본. 중량의 증가에 따라 가격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중량측정 단위는 ‘캐럿’이며, ‘CT’또는‘CTS’로 표기한다. 클래리티는 다이아몬드가 가지고 있는 내부 또는 외부의 특징이다. 즉 다이아몬드의 등급인 셈. 클래리티 등급은 숙련된 감정사가 10배로 확대 하여 보이는 정도를 평가한다. 컬러는 투명할수록 높게 평가된다. 다이아몬드에는 다양한 색상이 있는데 무색투명한 다이아몬드가 드물기 때문이다. 다이아몬드의 가치 평가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커트. 다이아몬드가 아름답게 빛날 수 있는 것은 바로 커트기술. 이상적인 커트 비율에서 많이 벗어나면 날수록 다이아몬드는 그 아름다움을 잃어버리게 된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원형의 다이아몬드는 58면체로 커팅되어 있다.다이아몬드 매입절차 골드스톤에서는 자신이 가진 다이아몬드의 가치를 정확하게 평가하고 매입하고 있다. 이곳의 매입절차는 간단하다. 먼저 제품에서서 다이아몬드를 분리한다. 분리하고 나면 세척을 하고 중량을 확인한다. 장비를 통해 4C 감정 후 가격을 산출해 고객에게 통보하고 현장에서 현금이나 계좌이체로 매입하고 있다. 골드스톤에서는 다이아몬드 외에도 금, 은 등을 매입하고 있다. 도움말 (주)골드스톤 유철근 대표취재 안정분 리포터 buni@hanmail.net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7
- 경기도체육대회 의왕시선수단 해단식 개최 지난 5월 11일부터 3일간 평택시 소사벌 레포츠타운과 인근 경기장에서 개최된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 의왕시선수단 해단식이 지난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해단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송호창 국회의원, 김상돈 시의회 의장, 체육회 관계자 및 선수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종합 8위를 차지한 의왕시 선수단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경기도 체육대회에서 의왕시 선수단은 발굴의 기량을 발휘해 배구에서 종합우승, 볼링과 정구에서 준우승, 육상·수영·탁구·태권도·축구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경기도체육대회기간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이정현(태권도) 외 9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고 단체종목과 개별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선수에게 입상포상금 900여만원이 지급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7
- 두 바퀴로 달리는 세상 실천 대회 원미구가 저탄소 녹색성장 일환으로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그동안 원미구는 자전거 이용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시민 이용률이 높은 원미동 씨티은행, 국민은행, 상3동 효성프라자 등 3개소에 60면의 자전거 보관대를 확충하는 등 인프라를 구축한바 있다. 특히 원미구는 지난 29일 자전거이용활성화 추진위원회에서는 자전거 사랑회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전거타기 실천운동 다짐대회를 가졌다. 다짐대회에 참석한 김영협 위원장은 “지하철 공사로 훼손된 자전거 도로를 조속히 복구하여 자전거를 안전하게 탈 수 있는 환경을 조성 할 것”을 요구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7
- 추억의 골목길 만들기 오정구 원종1동 주민센터에서는 원종종합사회복지관과 복지위원 위촉 통장 및 동주민센터 연합으로 ‘함께 하는 복지사업 사례발표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원종1동주민센터는 그동안 사회복지사업 시행중 지역 복지기관들의 개별 사업실행으로 중복 등 어려움이 많았다.이번 사례발표 및 간담회는 지역사회의 복지혜택에 대한 중복을 방지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민·관이 하나가 되어 사업을 시행함으로써 더 많은 지역주민들에게 혜택을 주고자 시도했다.간담회에서는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한 ‘추억의 골목 만들기’를 시행키로 했다. 사업은 오는 6월 중순부터 시작한다. 추억의 골목 만들기는 지역주민이 주관해 골목 등에 평상을 설치하고 어르신의 쉼터 및 지역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만드는 일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7
- 안산시민과 소통하는 제2회 건강음악회 개최 안산시는 오는 6월 28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안산시민을 평생 건강하게~’ 라는 주제로 안산시민과 소통하는 제2회 건강음악회를 개최한다.건강음악회는 생활 스트레스로 인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안산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와 안산시의약단체(의사회, 약사회, 한의사회, 치과의사회)가 주관해 진행된다.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는 건강음악회는 안산시립국악단(상임지휘자 임상규)의 연주와 가수 유리상자의 공연으로 이뤄진다.김의숙 상록수보건소 보건행정과장은 “열정과 품격, 흥겨움이 넘치는 건강음악회에 오시는 시민들은 감동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을 통한 건강까지 듬뿍 덤으로 얻어 가실 수 있다”고 말했다.제2회 건강음악회 공연티켓 사전예약은 6월 1일부터 6월 12일까지 방문과 전화접수로 가능하며, 공연티켓은 무료로 배부된다.공연티켓 사전예약은 안산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상록수보건소 3층)나 상록수보건소 건강증진담당(상록수보건소 2층 사무실)로 하면 된다.문의 : 상록수보건소 (031-481-59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7
- 양천/강서/영등포 동네방네 소식(2012.6.6-6.12) 역사와 생태과학을 한번에~! 체험학습강사 설명회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역사문화와 생태과학를 한번에 진행할 수 있는 체험학습강사과정 설명회를 개최한다. 제 7차 교육과정과 주 5일제 근무 도입 등으로 체험학습의 수요가 증가되고 전문 강사의 요구 증가 하는 실정을 가만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6월 13일 (수) 오전 10시~12시까지 진행된다. 역사와 생태과학을 이해하며, 체험학습을 진행하는 강사 양성 프로그램 소개하는 시간으로 교육대상은 체험학습분야에 관심이 있는 전문적 활동을 원하는 사람이다. 교육비는 무료다. 2692-4549 치매환자 가족도 보살핌의 대상입니다.양천구 치매지원센터에서는 매월 둘째 주 월요일에 치매가족모임 ‘늘해랑’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치매환자는 증가하지만, 대부분의 가족은 치매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치매환자들의 부양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양천구 치매지원센터에서는 치매가족모임인 ‘늘해랑’ 활동을 통해 치매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뿐만 아니라, 치매증상별 조호기술과 대처방법 등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을 시행한다. 또 치매환자 가족들의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없애기 위해 미술치료와 원예치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치매환자 가족 간 동병상련의 아픔을 나누고 치매관리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자 하는 구민은 양천구 치매지원센터(☎ 2698-8680~8681)나 홈페이지(yangcheon.seouldementia.or.kr)로 문의하면 된다. 아름다운 재능 기부자를 찾습니다! 영등포구가 재능과 경험을 기부 할 다양한 분야의 아름다운‘재능 기부자’를 모집한다. 구는 최근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 되면서 전문직으로 종사하던 이들의 재능을 다문화 가정이나 소외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 사업과 연계하고자 재능 기부 활성화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문화ㆍ예술, 체육, 의료, 사회 복지 분야 등의 전문가, 전ㆍ현직 교사, 기업 등의 퇴직자 등 해당 분야의 전문 지식을 갖춘 개인이나 단체면 누구나 가능하다. 연령 제한은 없다. 재능 기부를 원하는 구민은 서울시 평생학습 홈페이지(http://sll.seoul.go.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등록하면 된다. 재능 기부자들은 지역아동센터나 사회 복지관, 경로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2670- 4149 고장난 자전거, 무료 점검 받으세요~! 영등포구 2일부터 7월 말까지 동 주민센터와 지역 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며‘찾아가는 자전거 이동 수리센터’를 운영한다. 이번 상반기 무료 점검은 내달 2일 문래동 현대 5차 아파트를 시작으로 동 주민센터와 대형 아파트 단지 등 총 13개소를 찾아가 진행된다. 점검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타이어 쏠림 교정, 바퀴 공기 주입, 브레이크 교정 등 전반적인 점검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부품 교체 시에는 실비만 부담하면 된다. 순회 일정은 ▲신대림 한솔 솔파크A(6.7) ▲ 여의도 은하A(6.8) ▲ 당산 금호 어울림A(6.9) ▲ 대림 현대 2차A(6.11) ▲ 당산동 강변 래미안A(6.16) ▲ 여의도 자이A(6.20) ▲ 신길5동 주민센터(6.27~28) ▲ 도림 청구 A(6.30) ▲ 문래 한신A(7.3) ▲ 도림동 주민센터(7.6, 7.9) ▲ 양평 한신A(7.28) 순이다. 자전거 이동 수리센터의 출장 점검을 원하는 아파트 단지 등 대규모 시설은 교통 행정과( ☎ 2670-3889)로 6월 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6
- 철학, 숨겨진 진정한 의미 볼 수 있게 해 “철학은 끊임없이 생각하는 힘을 갖게 해 줍니다. 철학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면서 왜 철학을 ‘모든 학문의 기초’라고 하는지 알 것 같아요. 철학을 통한 다양한 경험은 저에게 많은 분야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역사를 비롯한 인문학에 관심이 많았던 김재호(3 문과)군. 고등학교 진학 후 그는 철학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다. 철학탐구를 위한 열정과 다양한 활동, 그리고 대입을 위한 학습으로 눈코 뜰 새 없는 그의 고등학교 생활을 소개한다. 철학의 매력에 빠지다철학에 대한 그의 관심은 우선 철학책을 찾아 읽는 것부터 펼쳐졌다. “‘철학학교1,2’ ‘라프라스의 악마, 철학을 묻다’ ‘플라톤의 대화편’등 다양한 철학서적을 읽었어요. 처음엔 다소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자꾸 읽다보니 그 내용이 머리에 정리가 되더라고요.” 내친 김에 동아리도 철학연구반으로 정했다. 한영고 철학연구반 ‘테오리아’에 가입한 김군은 더 많은 철학책을 읽고 친구들과 토론까지 할 수 있었다. ‘철학 학교’ ‘크리톤’ ‘소크라테스의 변론’ ‘시민 불복종’ 등을 동아리에서 다뤘다. 철학 동아리에서 철학 지식과 논리력을 쌓은 재호군은 2학년 때 동아리 부회장으로서 철학연극에 도전했다. 김군은 “철학이 고리타분하고 재미없다는 인식을 깨고, 전교생에게 철학의 재미를 깨닫게 하기 위해서”라고 연극의 취지를 밝힌다.연극 제목은 ‘악법도 법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김군은 연극 대본을 맡았다. 친구들과 힘께 여름방학 내내 매달려 집중한 결과 성공적으로 마친 연극. “철학도 꽤 재미있을 것 같다” “철학에 대해 더 많은 걸 알고 싶어졌다” 등의 친구들 반응이 그 무엇보다 반가웠던 김군이다. 다양한 교내활동으로 기본기 탄탄좀 더 깊은 철학공부에 목이 말랐던 재호군은 허성범 동아리 담당교사에게 심도 있는 철학공부를 해 보고 싶다고 속내를 밝혔다. 그러자 허 교사는 “주위에 유능한 철학자들이 많이 있으니 인문학 강의를 개설해보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들려줬다. 철학반만을 위한 인문학 강좌로 기획된 인문학강의는 현재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인문학강좌로 진행되고 있다. “유명대 철학과 교수님들이 격주로 토요일에 강의를 진행하십니다. 철학과 과학의 만남, 또 철학과 문학·예술과의 만남에 대해 강의를 하셨구요, 다음엔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강의를 해 주실 거예요. 정말 재미있고 유익해서 듣는 학생들이 200명이나 되는 강의입니다.” 동아리에서의 토론활동을 확장, 토론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재호군은 다양한 교내 토론반 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 특히 강동구 명문고 육성 프로그램 ‘독서 토론 논술반’ 참여는 무엇보다 큰 도움이 된 활동.김군은 “민사고 윤리 선생님이자 토론 연구소장님이었던 백춘현 선생님이 진행하시는 강의인데 사물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은 물론 철학적 사고와 비판적 사고를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 심화반 영어토론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경제·철학·과학동아리와 연계한 제주도 체험학습을 다녀오기도 했다. 교내 다양한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는 재호군. 교내 시사토론대회 금상, 제1회 한영토론캠프 금상, 독서토론대회 은상, 한영독서골든벨 준우승 등은 모둔 그의 노력으로 이룬 결과들이다. ‘지혜’ 갖춘 사람 되고파 현재 학급회장으로 각종 프로젝트도 주관하여 기획하고 있는 김군은 최상위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모범생. 특히 내신에 강한 김군의 1등 비결은 ‘수업 집중’과 ‘자신만의 노트정리’라고 말한다. 그는 이런 자신의 공부비결을 후배들에게 고스란히 알려주기 위해 ‘아우멘토’로도 활동하고 있다. 아우멘토는 자신이 맡은 분야에 대해 후배들에게 자신의 비법을 한 수 가르쳐주는 한영고 교내 활동. 김군은 아우멘토 기획팀장 역할을 담당, 교내에 자기주도 학습을 장려하고 있다. 앞으로 철학을 꾸준히 공부하고 싶다는 재호군. 자신이 되고 싶은 미래상에 대해서도 한 치의 주저함 없이 말하는 단호함을 보여줬다. “저는 평소에 세상의 모든 일에 숨겨져 있는 진정한 의미를 볼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꾸준한 공부를 통해 비판력과 사고력을 높이고 다각화된 시선을 함양하여 ‘지혜’를 갖춘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5
- “어린이 일일 장터로 놀러오세요” 제5회 일원동 어린이 벼룩시장“어린이 일일 장터로 놀러오세요” 어린이가 팔고, 어린이가 사고, 어린이들이 기증하는 아나바다의 장(場) 해마다 이맘때면 일원동 대모산 부근의 한솔공원에서는 어린이 벼룩시장이 열린다. 올해로 벌써 5년째다. ‘한살림’의 후원으로 일원수서 어린이 벼룩시장봉사단 주최로 열리는 흥겨운 마을 행사다. 강제성을 띄지 않아도 열심히 물건을 판매한 아이들은 반액 혹은 전액을 기부하고 자리를 걷는다. 고급스럽고 비싼 물건은 없지만 깨끗하고 소중한 물건들이 대부분이다. 아이들은 물건을 왜 소중히 써야하는지를 배우고, 함께 사는 친구들과 나누는 즐거움이 얼마나 큰 것인지 직접 체험한다. 고사리 손으로 파는 아름다운 장사 어린이들은 공원에 오는 순서대로 자리번호표를 배정받고 돗자리를 편다. 대부분 사전 접수했던 아이들이다. 아끼며 깨끗이 간직해온 정든 장난감, 인형, 노트, 도서들이 고사리 손을 통해 가방 속에서 세상 밖으로 나온다. 물건 정리하는 데만 한참이다. 어떤 물건은 아직도 팔지 말지 고민하는 경우도 있다. “이거 정말 좋은 거예요. 아빠가 제 세 살 생일선물로 사주셨어요. 제가 어릴 때 참 많이 갖고 놀았는데 아기 주시면 좋아할 거예요.” 판매하는 어린 상인들의 사연까지 묻어나와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다른 아이가 파는 물건이 궁금해 자신의 돗자리를 비우고 돌아다니는 아이도 있고, 먹을거리에 현혹되어 장사는 일찌감치 접은 아이들도 있다. 아이들의 안전이 걱정되어 뒤따라 나온 엄마들은 멀찍이서 그런 아이들의 모습을 흐뭇한 눈으로 바라보며 이야기꽃을 피우고 동생들의 장사가 성에 안찬 중학교 언니 오빠들이 두 팔 걷어붙이고 장사에 나서는 집도 있다. 아이 때부터 배우는 기부 문화 어린이 벼룩시장을 마련한 취지는 간단하다. 한살림 생명공동체가 조합원들만의 운동이 아닌 마을 공동체로서의 움직임을 갖도록 하자는 뜻이 있었고, 아이들에게 나누며 살아가는 삶의 지혜를 알려주자는 뜻도 있었다. 한살림이 그저 똑똑한 고급 소비자에서 소박하고 현명한 알뜰 소비자로 거듭나는 순간이었다. 장난삼아 돌아다니는 것 같아도 장사가 끝날 때쯤이면 아이들은 저마다 지갑을 탈탈 털어 오늘의 수익금을 헤아려본다. “엄마 난 다 기부할까?” “아이스크림 사 먹을 돈만 남기고 기부해도 될까요?” “만원 밖에 못 벌었는데 얼마를 기부하면 좋을까?” 하며 작은 머리에 쥐가 나도록 고민하는 아이에서부터 흔쾌히 전액기부를 결정하는 아이까지 벼룩시장의 끝은 언제나 아이들의 나눔 결정으로 마무리된다. 부족함 없이 자라는 아이들. 그래서 아이들에겐 배려와 양보가 어렵기만하다. 하지만 봉사와 나눔은 특별한 사람들의 몫이 아니다. 아이들은 어린이 벼룩시장을 통해 잠시나마 나눔의 의미를 배우곤 한다. 어린이 장터 운영을 위한 부모들의 자원봉사 100% 어린들만의 힘으로는 벼룩시장 운영이 불가능하다. 햇살조합원 약 10명, 동네 학부모 10명 정도가 자원봉사자로 투입된다. 조합원은 친환경 먹을거리 제공,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 재생비누 만들기, 기부접수를 담당하고, 학부모들은 홍보와 기증물품 판매, 어린이장터를 담당한다.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에서 이웃 주민들의 격려와 응원 속에 자원봉사자들은 힘을 얻고 보람을 느낀다. 서울 그것도 강남구 내에서 이런 공동체 의식을 가질 수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2회 기부액 80만 원, 3회 기부액 140만 원, 4회 기부액 150만 원은 전액 문정동 청소년 3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되었다. 참여 어린이도 80명에서 111명으로 늘었다. 이번 5회 때는 몇 명의 어린이가 참여하고 얼마의 기부금이 모일지 궁금해진다. 작년 바자회를 마친 후 초등학교 3학년 안성민 어린이는 이런 글을 남겼다. "나는 학교 수업이 끝나자마자 집에 가방을 놓고 한솔공원으로 나왔다. 엄마는 접수기부처에서 일하고 있었다. 사람들은 열심히 물건을 사고팔았다. 그래서 오늘 한솔공원은 일종의 공연장 로비처럼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나는 로봇, 아이스크림모양 선풍기, 비눗방울 놀이를 팔고 총 두 자루를 샀다. 자리를 정리하고 남은 돈으로는 기부를 했다. 기부를 하니까 작은 돈이지만 누군가를 도울 수 있어 기뻤다. 그런데 아쉽게도 갑자기 비가 주룩주룩 내리기 시작했다. 나는 기부금이 적게 모일까봐 걱정이 되었다. 나중에 엄마가 와서 말씀해 주셨는데, 아이들이 우산, 모자, 심지어 돗자리를 뒤집어쓰기도 하면서 줄 서서 기부를 했다고 한다. 그 얘기를 들으니 안심도 되고, 그 아이들이 고맙고 대단하고 우리 마을이 자랑스러웠다. 벌써 내년 벼룩시장이 기다려진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5
- 일산덕양파주김포 내일신문 928호고양 소식 “정발산으로 놀러오세요” 고양시 생태숲 체험 프로그램 운영 고양시 푸른도시사업소에서는 4월 17일부터 ‘2012년 생태숲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생태숲 체험 프로그램은 정발산공원 및 안곡습지공원에서 실시하며, 공원을 단순한 휴식공간에서 더 나아가 생태교육의 장으로 활용해 시민들에게 생태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숲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10월까지 매주 월~토요일 운영되며,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하여 무료로 숲 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또 숲해설가 로부터 숲속의 나무, 조류, 곤충 등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고 나뭇잎 탁본, 곤충눈 체험, 나무목걸이 만들기 등 생태체험도 할 수 있다. 문의 8075-4337(공원관리과) 식품안전 및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초등학생 포스터 그리기 공모 5월 1일~31일까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좋은 식단 홍보 및 음식문화개선 실천 의지 확대를 위해 ‘식품안전 및 음식문화개선’을 주제로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작품 접수는 학교에서 사전심사를 해 각 학교별로 6점 이내의 작품을 시청 위생정책과로 5월 3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제출작에 대하여 한국미술협회 고양지부에서 심사 후 6월 13일에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최우수1명, 우수 3명, 장려 5명, 입선 15명 등 총 24명에게 고양시장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문의 8075-3317(시청 위생정책과)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10대 증차운행, 올해 안에 총 30대 운행계획혼자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이 10대 증차돼 총 21대가 4월 25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금년 6월 중에는 9대를 더 증차할 계획이며 그동안 차량부족에서 오는 이용시간 배차불가 등 이용자들의 불편을 초래한 ‘사전예약제’를 폐지하고 ‘즉시콜제’로 운행방법을 개선해 이용자의 불편해소와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행지역은 시 전역과 마포, 은평, 서대문, 영등포, 강서구 및 인근 김포, 파주, 양주, 의정부와 인천국제공항 등이며 도로통행료는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이용요금은 고양시 관내는 운행거리와 상관없이 편도 1회 2천원 정액제이고 관외는 1km당 150원이 추가된다. 이용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1577-5909(고양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또는 http://www.gys.or.kr(고양도시공사)에 접속 후 회원 가입하해 스마트폰 관련 앱을 다운받아서 신청하면 된다. “구청으로 선인장 구경 가요!” 덕양구청 1층 로비에 연성각, 왕관룡 등 희귀선인장 전시덕양구청 1층 로비에서는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인 4월 26일부터 5월 13일까지 평소 보기 힘든 희귀한 선인장을 전시한다. 전시된 선인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고양화훼단지 내 가야농장 등 선인장 재배농가에서 정성껏 재배한 선인장으로 2012고양국제꽃박람회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농가들이 자발적으로 출품했다. 로비에는 눈 내린 듯 흰 꽃이 늦봄부터 여름에 걸쳐 피는 연성각, 옅은 노란색 꽃이 피어 개화되면 그 자태가 화려하고 눈부시게 고운 왕관룡, 흰털이 줄기를 감싸고 있는 노락, 가시가 예리하고 긴 무자단선 등 총17점의 각양각색의 선인장이 전시되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웃사랑실천과 사내문화의 활기를 북돋은 일산서구 ‘사랑의 나눔카페’ 개장일산서구는 지난 4월 26일 2층 대회의실에서 직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나눔카페를 개장했다. 사랑의 나눔카페는 직원대상의 사랑의 나눔장터를 통한 이웃 사랑실천 뿐만 아니라 구청 직원들에게 차와 음악을 제공하고 단편영화를 상영해 일상의 피로를 풀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나눔카페로 확장됐다. 나눔카페에선 직원들의 가정에서 나오는 재활용이 가능한 생활용품을 수집해 이를 필요로 하는 직원이 구입, 이를 통한 수익금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 이 행사는 2008년부터 일산서구 특수시책으로 시행해오던 ‘직원 나눔장터’의 운영방식을 개선한 것으로서 매달 짝수 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 정기적으로 열린다. ‘꿈으로 행복한 여자! 일로써 당당한 여자’ 고양시여성창업지원센터 입주업체 모집고양시여성창업지원센터는 여성창업지원실에 입주할 우수한 사업비전과 아이템을 보유한 여성예비창업자 및 창업초기기업인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디자인, 공예분야 및 전자상거래?모바일?콘텐츠?솔루션?e-러닝 등 IT, CT를 활용한 지식기반 분야와 BT, NT를 활용한 첨단 유망 벤처기업?무역업?서비스업?정보통신업 등의 분야로서 모두 9개 업체를 모집한다.입주자격은 입주 모집 공고일 현재 고양시 내에 주소를 둔 여성 예비창업자, 또는 고양시 내에 주된 사무소를 둔 창업 후 2년 이내의「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제2조에서 정의하고 있는 여성기업이다. 입주 희망업체에 대한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나눠 진행되며, 최종 선정된 업체는 2012년 상반기(6월)중에 고양시여성창업지원센터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다. 입주신청 지원서류는 고양시 홈페이지(http://www.goyang.go.kr)에서 다운로드 받아 5월 7일~11일 오후 6시까지 직접 시청 여성가족과에 접수하면 된다. 문의 8075-3341~2 지역공동체 공모사업 20개 선정, ‘동굴-동네를 굴려라’ 등 20개 사업에 3억 원 지원고양시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자치구심체 기틀을 마련하고자 지역공동체 사업을 공모해 20개 사업을 선정했으며, ‘동굴 -동네를 굴려라’ 등 20개 사업에 3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3월 공모를 시작해 희망사업을 접수한 결과 총40개 사업을 신청 받아 4월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마을단위사업 18개, 동ㆍ권역별사업 22개에 대해 심사했다.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위해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거쳐 각계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사업별로 사업계획 보고를 통해 주민 참여도, 창의성 및 차별성, 적정성 및 실현가능성, 사업효과성을 심사했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이 자생력 있는 마을가꾸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조금 지원 이후에도 전문가와 함께 사업현장을 방문하여 사업의 방향과 사업추진에 대한 지속적인 코디네이터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며, 모범사례 발굴 등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