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학교폭력, 엄마들이 발 벗고 나섰다! 2008년 6월 850여명의 주부로 구성되어 전국 최초로 출범한 지역방범단체인 광주 북구 주부순찰단은 주민자치활동의 모범모델로 그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도로파손, 보안등 고장, 쓰레기 불법투기, 불법 광고물 등 총 6만 건이 넘는 생활불편민원을 신속히 처리했으며, 최근에는 사회적인 문제로 심각히 대두 되고 있는 아동성범죄, 통학로 교통사고 예방, 아동지킴이 활동 등을 지역단체와 연계해 학교폭력예방활동에도 더욱 주력키로 했다. 자치행정의 모범적 사례로 해외에도 이미 소개되면서 전국 각지 벤치마킹과 그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는 북구 주부순찰단은 명실공히 지역발전의 중요한 매개체로서, 주민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주민주도형 참여행정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에, 북구청은 주부들의 섬세한 손길과 지역을 사랑하는 애향심이 더해져 주부순찰단의 활동역량이 강화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책임 있는 마을 자치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소윤리포터koolyu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4
- 야외활동 많은 5월, 화재비상! 시 소방안전본부는 연휴 기간이 다른 달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5월, 부주의로 인한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5월에 화재건수는 평균 115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76건(65.9%), 발생장소로는 야외가 33건(28.5%)으로 5월에 발생비율이 가장 높았다. 올해 4월 말까지 광주지역에서는 총 405건의 화재로 인명피해 13명과 약 8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부주의 때문에 발생한 화재의 세부적인 원인은 담배꽁초, 쓰레기 소각, 불장난이었다. 시 소방본부는 야외에서는 아무리 작은 화재라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음을 기억하고 부주의한 화재 등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소윤리포터koolyu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4
- ‘군부대 담장 벽화그리기 1단계 사업’준공식 원주시와 제1군수지원사령부는 원창묵 원주시장과 이호근 제1군수지원사령관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4일 오전 11시 30분에 군부대 벽화그리기 사업 현장인 원주시 단구동 통일아파트 앞 11급양대 부대 내에서 군과 함께 하는 벽화그리기 1단계 사업 완료에 따른 준공식을 개최한다.이날 지역 도의원?시의원, 자원봉사자, 관내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부대 담장벽화그리기 1단계 사업 공로자에 대한 표창장 및 감사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원주시와 제1군수지원사령부는 원주를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군과 함께 하는 디자인 원주’ MOU를 체결해 군부대 벽화그리기 1단계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사업에는 디자인을 전공한 군 사병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재료비, 급식비 등만 고려한 적은 예산으로 삭막하던 군부대 담장에 24절기 내용과 원주를 알릴 수 있는 벽화를 그려 넣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원주시는 군부대 담장 벽화그리기 1단계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남은 담장 약 300m구간을 금년 하반기에 2단계 사업으로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4
- 필요시 찾아 쓰는 자원봉사 마일리지제 운영 횡성군은 지난 4월 16일 조례규칙심의회의 의결을 거쳐 자원봉사활동 지원조례에 근거한 규칙을 개정하고, 자원봉사자들의 봉사정신을 존중하고 인정·보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하여 찾아쓰는 자원봉사 마일리지제를 5월 1일부터 운영한다.찾아쓰는 자원봉사 마일리지제는 도내에서는 횡성군이 처음 추진하는 시책으로, 자원봉사자가 평생토록 적립한 봉사활동 시간을 봉사를 할 수 없는 시기에 필요시 찾아 쓸 수 있도록 하는 시책이다. 이 시책의 수혜대상은 횡성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 본인으로 한정하며, 자격기준은 자원봉사활동 누적 500시간 이상인 봉사자로서 연령이 65세 이상인 경우 또는 65세 미만이라도 중증장애인(1급 또는 2급)으로 판정 받은 사람의 경우 필요에 따라 자원봉사 수혜요청을 할 수 있다. 수혜 받은 봉사활동 시간은 본인의 자원봉사 마일리지에서 차감되며, 수혜시간 산출은 봉사연령대에 따라 30세까지는 10%, 31세~50세까지는 20%, 51세~60세까지는 30%, 61세 이상은 40%를 적용한다. 서비스 분야는 이·미용, 활동보조, 집수리, 청소, 말벗, 간병지원(장기요양기관 지원대상자 제외) 등으로 수혜대상 자원봉사자가 필요시 횡성군자원봉사센터에 요청하면 된다.문의 : 345-136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4
- 아산시 참여예산제 빠른 진행 보여 참여예산제 운영 및 진행을 위한 아산시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아산시는 지난 3월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조례를 공포하고 지난달 14일 주민참여예산위원 위촉 및 제1차 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는 2012년도 아산시 재정현황,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조례 등을 설명하고 온양한올고 박준호 교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어 29일 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아산시 기획예산과 참여자치팀 임이택 팀장은 “6월에 예산위원 대상 교육과 7~8월 사업 공모 등을 통해 9~10월 예산위원회에서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등 위원회의 결정사항을 예산에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아산시민모임 김지훈 사무국장은 “참여자치팀을 별도 구성하는 시의 노력은 환영하지만 위원회를 주민자치위원장 등 기존 조직으로 선정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제한하고, 지난해 4강으로 진행한 예산학교가 올해 한 차례 진행으로 끝난 것은 미흡했다”며 “시의 낭비성?선심성 예산 검토와 납세자 운동 등으로 시의 참여예산 운영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 재정민주주의를 이끌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4
- ‘2012 지평선 황금보리 추억의 보리밭 축제’ 푸른 보리물결 소리를 배고픔으로 느끼던 시절도 있었다지만 지금은 푸르름과 싱그러움으로 다가온다.‘보리밭 사이길로 걸어가면 뉘 부르는~’ 가곡 ‘보리밭’ 이 전해 주는 보리밭의 서정적 풍경은 사람들의 마음과 발길을 붙드는 특별한 매력이 있다. 올해로 세 번째 맞는 ‘2012 지평선 황금보리 추억의 보리밭축제’는 전국 최대의 지평선보리밭이 아름답게 수놓아진 김제시 진봉면(면장 채건석) 망해사 인근 보리밭에서 5월4일부터 6일까지 펼쳐진다.체험, 추억, 행운이 있는 5개의 체험마당으로 구성, 각기 다른 테마로 ‘축제안의 축제‘ 들이 곳곳에서 펼쳐진다.▲ 전통농기구 체험, 보릿대를 이용한 짚풀 공예 체험 ▲ 보리밭 사잇길 걷기 체험 ▲ ‘ 황금보리를 찾아라’ 보리밭에 숨겨진 보물(보리모양의 순금1돈)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매일 두차례 진행 ▲ 퓨전국악콘서트, 보리밭 마당극 공연, 초대가수의 특집공개방송, 페이스페인팅, 동물농장체험, 에어바운스, 등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으로 만들어진다. ▲ 보리음식 체험(보리비빔밥, 보리밥정식, 보리개떡, 보리주먹밥, 보리튀밥, 보리인절미, 보리뻥튀기. 보리빵)가정의 달 5월 부모님에게는 옛 추억을 자녀에게는 농촌체험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 일듯 하다. 문의 063-540-4781,47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3
- 익산시 오산면 “마을 축제에 놀러오세요” 익산시 오산면 영만리 일원에서 28일(토) 자체 마을축제인 ‘밀 보리 유채꽃 축제’가 열린다. 이번 마을 축제는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준비한 축제로, 밀 보리 수확과 함께 유채꽃 개화기를 맞아 주말 가족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예정이다.이날 행사는 풍물놀이와 함께 보리비빕밥 퍼포먼스, 문화공연행사, 장기자랑과 노래자랑, 초대가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선보이고 보리피리 만들기, 튀밥튀기기, 연날리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준비한 오산면경관보전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에서는 그린오산의 볼거리, 체험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우리밀, 보리의 소중함과 농촌의 훈훈한 정감도 같이 나눌 수 있을 것이다”며 “싱그러운 봄날 보리밭 사잇길을 거닐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축제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축제에는 밀 70㏊, 보리 441㏊, 유채 143㏊가 심어져 있어 노란 유채꽃과 밀, 보리의 녹색물결이 넘실거린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3
- “전주 자랑거리 별난 이색기록 찾습니다” 전주에서 최초(最初), 최고(最古), 최대(最大) 등 전주의 역사와 전통에 걸맞는 다양한 분야의 별난 기록 보유자를 발굴 선정하여 가칭 ‘전주 기네스 100선’을 선발,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전주의 자랑거리로 삼아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고자 전주만의 별난 이색기록을 추천(신청) 받는다.추천기간은 5월까지이며 대상은 전주에서 최초, 최고, 최대, 최장 등 가칭 ‘전주기네스’에 등재될 별난기록(예-최다자격증 보유자, 최다도서대출자, 최다헌혈자, 가장 오래된 승용차, 최초 초?중?고, 가장 오래 된 다방 등)이다. 추천서(신청서)는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추천(신청)서를 다운받아 인터넷을 통한 이메일(jtkong@korea.kr), FAX(063-287-4244), 방문(각 동 주민센터, 각구청 행정지원과, 시 대외협력실), 우편(전주시 완산구 노송광장로 10 전주시청 대외협력담당관실 전주기네스 담당자 앞)으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 063-281-2149, 281-2221 또는 각동 주민센터 총무담당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3
- 부천사람들- 행복한도서관 사서 김경애 씨 봄빛이 찬란했던 지난 26일 오후 4시, 행복한 도서관을 찾았다. 사서 김경애 (54)씨를 만나기 위해서다. 마침 도서관 단골손님인 어진이가 들어왔다. 아이와 눈높이를 맞춘 김 씨가 “오늘은 어떤 책을 준비해줄까”를 묻자 어진이는 ‘머피와 두칠이’가 필요하단다. 도서관 안에 저 책이 없는 것을 발견한 김 씨는 열쇠 꾸러미를 들고 보관창고로 갔다. 거기서 찾은 책을 어진이에게 건네준 뒤 인터뷰를 위해 자리에 앉은 김 씨. 취재 내내 찾아오는 학생과 상호대차 도서를 가져온 회원들을 맞으며 질문에 답을 했다. 10년 간 마을 일하면서 도서관 일 담당 인터뷰 자리에서 김 씨는 자신을 “성질과 식성만 특별하지 다른 것은 좀 밋밋한 사람”이라고 했다. 고기, 생선, 계란, 라면 등을 안 먹는 특별한 음식 철학이 있고 사람 자체가 밋밋하다는 매우 겸손한 표현이다. 그녀는 자신을 “기사감으론 덜 매력적일 것 같다”고 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꽃집, 아이들 가르치는 일, 빵집, 청소년과 노숙자 쉼터 일 등 인생 이력이 화려했다. 또한 저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플라워 아티스트, 제과제빵사, 보육교사, 청소년상담사 등의 스펙까지 빵빵했다. 부천 원종동에 거주하는 경애 씨는 오정동을 배경으로 지난 10년 간 도서관 중심의 일을 해 왔다. 그녀는 얼마 전까지도 도서관을 근거지로 동네일이라면 빠지지 않고 쫒아 다녔지만 이제는 그럴 수가 없다. 작년 7월, 사서자격증을 취득해서다. “2003년부터 틈나는 대로 도서관 일을 도왔다. 시간이 지나면서 지역관련 일과 도서관 일이 늘어났다. 2010년 들어서는 차라리 김경애가 사서로 일하는 것이 좋겠다는 논의가 있어서 성균관대학교 사서교육원에서 공부한 뒤 전문 사서가 됐다.” 주민을 도서관으로 오게 하는 것이 사서의 몫“사서는 사람들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주민들이 도서관을 쉽게 찾아오게 해야 돼요. 또 정보소외계층들이 책 속에서 자기 길을 찾도록 만들어주는 게 임무라고 생각합니다.”경애 씨에겐 이와 관련한 에피소드가 많다. 그 중에서 동네 청소년이 자기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조언해준 일이 새삼 기억에 남는다. 그 학생은 그녀와 대입을 상의한 후 대학에 진학했으며 입대할 때는 간다고, 휴가 나와서는 나왔다며 인연의 끈을 이어오고 있다. “이런 일로 사람들이 도서관을 찾을 때마다 마음이 뿌듯해져요. 보람이 커지는 거죠.” 그녀는 도서관을 금기어를 사용하지 않는 자유로운 공간이라고 말한다. 사색의 공간이지만 놀이터도 될 수 있다는 거다. 어떤 사람에게는 영혼의 안식처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금기어는 ‘하지 마라’는 소리를 안 하는 거예요. 아이들은 스스로 잘 알거든요. 아이들이 걸어서 도서관을 찾고 놀이터처럼 문화를 체험하며 즐거운 기억을 만드는 게 얼마나 중요하다구요.” 책 읽는 엄마들을 길러내는 문화운동장 경애 씨가 생각하는 도서관은 문화운동의 장소다. 이 운동을 통해 책을 읽지 않는 엄마들이 자기 책을 고르며 즐거워하고, 자신을 채워야 아이들이 잘 큰다는 것을 알아 가면 된다. “부모의 등을 보고 자라는 게 아이들이잖아요. 책 잘 읽는 아이로 키우려면 부모가 독서를 잘하면 돼요. 아이들이 독서 습관을 형성하려면 중학교 때까지 끈을 놓지 말아야 합니다.”그녀는 요즘 같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필요한 것은 낱낱의 지식이 아닌 사고력이라고 말한다. 인간다움을 잃지 않게 하는 동력은 생각하는 힘이라는 것. “특히 상상력이 필요합니다. 지금, 여기에서 말과 책을 통한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죠. 책을 읽고 사유하는 줄탁을 통해 상상력은 저절로 흘러나오기 마련이니까요.” 그녀는 좀 특별한 꿈을 꾸고 있다. 자신이 사는 동네에 안전지대를 만들고 싶다는 것. 홧김에 집을 나온 엄마, 가출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쉬어갈 곳을 만드는 일은 그녀가 꿈꾸는 소박한 상상이다. TIP 김경애 사서가 추천하는 책아이들에게는 임길택의 ‘들꽃아이’와 윌리엄 스타이그의 ‘진짜 도둑’, 마리온 테인바우어의 ‘잃어버린 자전거’를 권한다. 청소년들은 J. D.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 자비에 로랑 쁘띠의 ‘153일의 겨울’, 그레이엄 샐리즈버리의 ‘그래도 언제나 캡틴’을 추천한다. 경애 씨가 감명 깊게 읽은 책은 이오덕의 ‘일하는 아이들’, 최명희의 ‘혼불’, L. 버스카글리아의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법정 스님의 ‘산에는 꽃이 피네’ 등 가장 사람답게 사는 이야기를 담은 책들이란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3
- 소사구, 부천희망재단 ‘희망리어카 발대식’ 개최 부천시 소사구는 지난 24일 민, 관, 학이 힘을 모아 저소득 노인들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희망리어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부천희망재단 김영호 이사장과 부천시· 유한대학 사회적기업지원센터 김태우 센터장, 소사본동주민자치위원회 차정섭 위원장이 참석했다. 발대식과 함께 리어카 전달식을 치른 희망리어카는 폐지를 수집하여 생계를 유지하는 지역의 저소득 노인들을 위해 시작됐다. 이 사업은 지역주민과 저소득 노인들이 서로 돕는 것으로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대안을 만들어가는 미담 모델이다. 이 날 발대식에서 박상설 소사구청장은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발전에 뜻깊은 희망리어카 사업이 부천시, 나아가서는 전국적으로 전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지원된 20대의 리어카는 우주엔비텍 부천사업소(소장 신수연)와 노동조합, 부천시 녹지공원 노동조합(위원장 양장근), 부천시청노동조합(위원장 강선남)이 800여만 원의 기금을 사용해 어르신들이 다루기 쉽게 제작한 것으로 15명의 어르신이 전달 받았다. 희망리어카의 운영은 주민들이 기부개념으로 폐지를 제공하고, 리어카와 안전조끼를 제공받은 노인들은 보답차원의 봉사활동으로 자긍심을 갖게 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노인들에게는 단순하게 리어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 유관기관과 지역단체, 주민들이 힘을 모아 연대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자는 의미다. 이를 위해 소사본동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 폐지나누기 운동과 노인들의 건강, 여가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천희망재단은 기부활동으로 사업재원을 마련하고 부천시· 유한대학 사회적기업지원센터는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하는 역할을 각각 맡게 된다. 한편 소사구는 고령화사회가 되면서 어르신들 일자리 문제가 사회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어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032-321-9123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