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7월 30일, 8월 1일 가장 붐빈다 강원도는 7월 23일부터 8월 10일까지 19일 간 관광·피서객들을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이 기간 동안의 이동 인원은 지난해 398만 명(1일 통행 기준)보다 4.8% 증가한 417만 명으로 예상된다. 특히 7월 30일(토)은 휴가지로 출발하는 차량으로, 8월 1일(월)은 휴가지에서 돌아오는 차량으로 고속도로의 혼잡이 최고치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는 시·군 및 경찰청, 국토관리청, 도로공사와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해 교통소통 현황을 파악하고 도로, 철도, 항공, 기상 등과 관련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긴급 상황에 대처해 주요지점에 구급차와 견인차를 배치하는 등 피서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특별 교통대책을 시행한다,대중교통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시외버스는 1일 53회 증회 운행하고, 상습 지·정체 구간 6개소의 우회도로를 지정 관리한다. 주요 고속도로 나들목과 상습 교통 정체 구간에 우회도로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고속도로 전광판 등을 통해 지·정체 구간에 대한 교통정보와 우회도로를 안내한다.● 상습 교통체증 구간 우회도로 안내구분지·정체 예상구간우 회 도 로 6개 구간186.1 km265.8 km 국도42호선문막-원주(14.7km)문막&harr동화&harr사제&harr광터&harr원주(17.5km) 영동고속도로50새말&harr장평(40.0km)새말&harr소사&harr둔내&harr삽교&harr청태산&harr면온&harr장평(45.0km) 영동고속도로50진부-장평(35.4km)진부&harr용평&harr횡계&harr舊대관령&harr성산 (30.2km) 국도7호선강릉-주문진(12.5km)강릉&harr경포&harr사천&harr영진&harr주문진 (16.8km) 국도7호선양양(여운포)-양양(낙산)(13.2km)여운포&harr쏠비치&harr수산&harr조산&harr낙산(12.0km) 국도44호선홍천&harr인제&harr한계령(70.3km)홍천&harr창촌&harr양양(111.8km) 춘천&harr양구&harr원통&harr양양(144.3km) ● 교통정보 안내 전화 및 인터넷 주소·TBN 교통방송 주파수 : 강원원주 FM105.9, 춘천 FM103.7, 강릉 FM105.5 MHz·종합교통정보 안내(고속도로, 국도, 철도, 항공, 기상) : ARS 1333 -정체구간 등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 http://www.its.go.kr -대중교통 이용정보 및 실시간 교통정보 : http://www.tago.go.kr·고속도로 교통정보 안내 : ARS 1588-2505, 홈페이지 www.ex.co.kr·철도 정보안내 : 1544-7788 (예약 : 1544-8545), 홈페이지 : www.korail.com·고속버스 승차권 예약 안내 : ARS 안내 1544-5551 / 1588-6900, 고속버스 상황실 : 535-5423, 홈페이지 : www.kobus.co.kr, www.easyticket.co.kr·기상안내 : 841-0011, ARS 131(해당 지역 DDD번호+131), 인터넷 기상정보 제공 : www.kma.go.kr·도로이용 불편신고 : 080-0482-000·항공기 : 대한항공 www.koreanair.com, 아시아나항공 www.flyasiana.com·여객선 : www.haewoon.co.kr·응급환자 수송 : 119, 병원진료 안내 1339(핸드폰은 해당지역 DDD번호+1339)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8
- 반곡관설동의 맏아들 같은 모임 ‘설동회’ 지난 23일 반곡관설동에 소재한 9개 경로당에서 삼계탕 잔치가 열렸다. 설동회에서 마을 어르신 600여 분을 위해 마련한 경로잔치였다. 설동회는 반곡관설동에 주소지를 두거나 직장이나 사업장을 둔 사람들의 모임이다. 경로잔치를 끝낸 설동회 회장 안상훈(49·판부농협 반곡지점장) 씨를 만나보았다.“처음에는 마을에서 자연스럽게 친분을 다진 사람들의 친목모임이었어요. 5년 전 친목 뿐 아니라 지역을 위해 의미 있는 일도 해보자고 뜻을 모아 봉사단체로 발전했습니다. 12명이던 회원들이 현재 46명까지 늘었습니다.” 지역 어르신들께 분기마다 식사를 대접하고 불우이웃 돕기와 원주시 천사운동, 가족과 함께 하는 자연보호 활동 등 지역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설동회는 봉사단체로서의 역할은 물론 회원들을 위한 친목단체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1년에 2번씩 개최하는 야유회, 한 달에 1번씩 여는 정기총회를 통해 우의를 다집니다. 골프 산악자전거타기 등 취미생활이 같은 회원들은 동아리를 만들어 취미생활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설동회의 촘촘한 짜임에 대한 안 회장의 설명이다. “지역의 젊은이들과 함께 한 끼 식사를 하시면서 즐거워하는 어르신들을 대할 때마다 보람을 느낍니다. 어르신들이 자제분이나 주변인들에게 설동회를 적극 추천해주십니다.”자칫 허무해질 수 있는 친목 모임의 방향을 다듬어 이웃에 봉사하는 보람을 함께 나누고, 더불어 동료들과 나누는 즐거움도 함께 하는 모임. 안상훈 회장의 선한 웃음과 설동회의 모습이 겹쳐졌다. 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8
- 2011년 다문화 오케스트라 프로그램 한국다문화교육상담센터(팔달구 화서동 75-1)는 8월20일까지 다문화 오케스트라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자는 9월3일~12월10일 매주 토요일마다 플루트,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중 1악기를 선택해 배우게 된다. 만5세~고등학생이 대상이며 다문화가정 자녀는 무료, 일반가정의 자녀는 기부금 형태의 참가비가 있다. 지원서를 작성해 메일(chami5597@hanmail.net)로 보내면 된다. 문의 한국다문화교육*상담센터 011-9785-368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8
-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취득과정 교육생 모집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에서는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취득과정 교육생 24명을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8월8일~12월21일, 매주 월ㆍ수 오후7시~9시까지이다. 재료비, 교재, 자격시험 검정료 등을 지원할 예정. 8월5일까지 근로자종합복지관 4층 사무실로 방문 또는 팩스(031-252-5994)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5만원의 교육비가 있다. 문의 031-252-599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8
- 경기도 23개 초·중학교 주5일 수업 시범시행 경기도교육청은 내년 전면 자율시행에 앞서 올 2학기 23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주5일 수업을 시범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시범 시행 학교는 초등학교 17개교, 중학교 6개교이며,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6개월간 주5일 수업이 진행된다.시범학교는 주5일 수업으로 수업 일수가 다른 학교에 비해 2~7일 짧아지는 대신 겨울방학이 평균 2~3일 줄어든다.또 해당 학교들은 토요일 수업시간을 평일에 분산해 진행할 수 있으며,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초등학교의 경우 1일 수업을 최장 6교시, 중학교는 최장 7교시까지 할 수 있도록 했다.시범학교들은 다음달 말까지 수업 일수 등 학교 교육과정을 조정한다.주5일 수업 시범 시행 학교들은 학생들이 토요일 홀로 집에 방치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토요 돌봄교실과 예체능 관련 프로그램 등 학교별로 평균 9가지의 토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특히 초등학교는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 자녀를 위해 보육, 학습지도, 특기적성교육 등으로 꾸며지는 토요 돌봄교실을 필수적으로 운영한다.도교육청도 이 같은 토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스포츠 강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도교육청은 이번 시범학교를 학부모 및 교원 70% 이상 찬성, 2가지 이상의 토요 프로그램 운영,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학교장 신청 및 지역교육청 추천 등의 과정을 거쳐 선정했다고 밝혔다.주5일 수업 시범 시행 초등학교는 ▲수원 산남초 ▲성남 장안초 ▲안양 삼봉초 ▲부천 석천초 ▲광명 광성초 ▲의왕 부곡초 ▲광주 매곡초 ▲이천 도지초 ▲용인 독정초 ▲안성 보체초 ▲김포 월곶초 ▲시흥 도창초 ▲고양 오마초·송포초·소만초 ▲남양주 동곡초 ▲가평 방일초 이다.또 중학교는 ▲부천 부곡중 ▲용인 백암중 ▲김포 양도중 ▲시흥 매화중 ▲남양주 어람중 ▲파주 법원여중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8
- 화성시 우리꽃식물원, 곤충교실로 오세요 화성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가족단위로 우리꽃과 곤충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우리꽃과 함께하는 곤충교실’을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진행한다.화성시 우리꽃식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체험교실은 오전 10시에 가족단위로 등록하고, 오전엔 우리꽃 전문 해설사의 설명으로 진행되는 우리꽃 바로알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오후엔 곤충 퍼즐맞추기, 곤충 목걸이 만들기 등 곤충 체험으로 진행된다.참가비는 입장료를 포함해서 어린이 1만원, 어른 5000원이며, 우리꽃식물원은 참가 가족에게 장수풍뎅이 유충 1개, 작품 1개씩을 선물로 마련, 집에서 직접 기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문의 031-369-6287, 6162 http://botanic.hscity.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8
- “부자 되고 싶다면 ‘삼십오 법칙’ 실천 하세요” 날이 갈수록 먹거리와 쓸거리가 흔해진 세상. 하지만 ‘근검절약’이란 말은 마이너스 통장 앞에서 점점 더 설득력을 잃어 가는지도 모른다. 돈 쓸 일이 많아 저축은 생각지도 못한다는 사람들도 많지만 자신의 연봉 10%로 생활하며 예금통장 10개를 관리하는 이도 있다. ‘빚 없이 사는 법’을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실천하는 부천 신흥초교 최지만 교사를 만났다. 물건 사기 전에는 3번 생각하고 5번 비교하고 10년 쓰자부천 신흥초에서 6학년 학생을 가르치는 최 교사는 얼마 전 이경규와 김구라가 진행하는 tvN 토크쇼 ‘화성인바이러스’에 출연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의 근검절약 노하우가 세상에 공개된 것이다.“물건을 사기전 꼭 필요한지 3번 이상 생각해요. 자동차, 가전제품, 가구, 옷은 한번 구입하면 최소 10년 이상 바꾸지 않죠. 비록 3번 이상 생각해도 꼭 사야할 물품이 있다면 적어도 5곳 정도의 온오프라인 쇼핑몰을 비교검색 후 가장 저렴한 곳에서 구입하죠.”최 교사의 근검절약과 검소한 생활신조를 담은 ‘삼십오 법칙’이다. 그는 삼십오 법칙에 따라 결혼 전 구입한 컴퓨터를 10년째 사용하고 있다. 7년 전 부인이 혼수로 가져온 텔레비전과 세탁기, 냉장고와 식탁, 침대와 책상 등도 그대로다. 어디 이뿐이랴. “학교에 나오려면 그래도 웬만큼 옷은 입어줘야 하잖아요. 때문에 주로 이월상품전문 쇼핑몰을 활용해요. 일반 가격의 50~70% 이상 저렴하죠. 또 10년째 몰고 다니는 자동차도 연료 반만 채우고, 주행 중 2000rpm을 넘지 않도록 정속 주행을 합니다.” 부창부수이랄까. 최 교사의 절약정신은 부인에게 전염되었다. 부인도 쇼핑을 하려면 홈쇼핑 하프클럽을 찾는다. 또 더 돈을 아끼려고 밤 10시 이후 할인혜택이 큰 시간대 쇼핑시간을 애용한다. 가난이 가져다 준 교훈 - 작은 돈 오래 모아야 원하는 것 살 수 있다 어린 시절 최 교사 부친의 직업은 개척교회 목사였다. 늦은 나이에 맨몸으로 시작한 교회는 생활고로 이어졌다. 최 교사는 고등학교 때까지 점심도시락 하나로 하루를 버티며 이틀에 한 번 먹는 저녁에 의지해 야간자율학습으로 대학에 진학했다.“일찍이 겪어버린 가난 때문에 어른이 되어 직업을 찾으면 저축을 해서 여유 있게 살겠노라 다짐하며 자랐어요. 커서 보니 도시 서민들이 어렵게 사는 대부분의 원인이 무리한 집장만으로 얻은 빚 때문이란 것도 알았죠. 제가 대출 없는 내 집 마련을 위해 지금 전세로 사는 이유도 이 때문예요.”하지만 절약정신이 몸에 밴 최 교사 눈에 비친 아이들의 모습은 자신의 학창시절과 너무 차이가 커서 놀라곤 한다.“요즘 아이들은 고가 휴대폰을 손쉽게 장만하죠. 고장이 없어도 예쁘고 비싼 신제품이 나오면 거리낌 없이 바꾸잖아요. 그래서 아이디어를 냈어요. 아이들에게 1인 1통장을 만들고 용돈으로 저축을 하게 했죠. 작은 돈을 오래 모아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원리를 알리기 위해서예요.”그래서 최 교사는 경제교육을 할 때도 ‘우리나라 빚이 1조원을 넘었다’ 고 말로 하지 않는다. 대신 ‘일주일에 1000원 용돈을 바로 써버리면 과자 한 봉지 밖에 사지 못하지만, 석 달을 모아 저축하면 1만2000원으로 맛있는 피자를 사먹을 수 있다’는 식으로 저축 효과를 설득한다. 목표 있는 저축이 돈을 모은다 최 교사의 청렴과 검소한 생활은 ‘2010년 저축의 날 국무총리 표창’으로 이어졌다. 또 ‘경기교육발전유공 스승의 날 기념 경기도지사표창’ 등도 수상했다. 언제부터인가 교직원 연수 때가 되면 최 교사는 재테크와 저축 노하우를 알리는 경제교육 단골 강사로 변신한다. “사실 돈을 모으는 것 보다 쓰는 것이 중요해요. 문제는 본인 삶이 어려우면 주위 이웃을 돌아보기조차 어려워져요. 제가 저축을 하는 이유는 일차로 내 집을 장만하는 것이지만, 그 이후에도 저축는 계속할 계획예요. 어려운 이웃과 공동체를 위해서죠.”최 교사는 돈을 모아 자식에게 물려주지 않기로 했다. 대신 사회와 이웃 그리고 교회공동체를 위해 사용하고 싶다고. 10여 개의 예금통장에 소득의 80%를 저축하고 10% 이상을 독거노인지원과 장학헌금 등에 사용하며 나머지 10%로 생활하는 이유도 그런 희망 때문이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7
- 부천생협 요보호아동 생필품 전달식 지난 15일 iCOOP 부천생협(이사장 소미영)은 소사구청 대회의실에서 ‘요보호아동 생필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 날 소미영 이사장은 소사구 내 소년소녀가장 10가구에 나눠줄 친환경 먹을거리를 소사구 박상설 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김은혜 부천생협 전 이사장과 김윤정 마을모임 위원장, 고명희 사무국장이 참석했으며 무농약 쌀 10kg, 간장, 김치, 밀가루, 라면 등의 안전한 친환경 먹을거리를 지원했다. 장마가 이어지는 가운데 발생한 농산물 피해로 과일과 채소 값이 치솟아 경제적인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힘든 가정 경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친환경 먹을거리는 소년소녀가장 10가구의 가정으로 직접 전달됐다. 한편 부천생협은 지난 5월 사랑나눔바자회 수익금은 소사구와 원미구 10가구의 소년소녀가장을 도운 바 있다. 문의 032-652-74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7
- 2011 여름 ‘자유상상캠프’ 우리가 사는 부천지역의 이슈를 질문하고 공유할 자리가 있다면? 질문에 그치지 않고 상상을 통해 현실로 실천해나갈 방법까지도. 지난 19일 오후 2시 부천시민학습원은 부천문화재단과 부천희망재단, 자유예술캠프가 공동 주최한 ‘2011 여름 자유상상캠프’의 열기로 뜨거웠다. 지난겨울 시작해서 올 여름 두 번째 문을 연 자유상상캠프가 시작된 것. 70여 명 수강생들은 오프닝 프로그램인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부천지역 이야기’를 기록하며 우리 지역을 새롭게 알아가고 만들어보자는 상상 나눔에 적극 동참하고 있었다. 부천시민학습원을 찾은 지난 19일 오후 3시. 여름 캠프 Ready 포럼인 ‘미래를 여는 지역 대안 에너지’를 강의한 녹색연합 김제남 운영위원장은 “지역에너지를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공감하는 수강생들의 반응이 놀랍도록 뜨거웠다”고 말했다. 또한 “에너지 문제는 나와 상관없는 먼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최근 일어난 일본의 지진에서 보듯 원자력의 위험성이 화두가 된 시점에서 함께 고민할 문제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날 참여한 수강생은 “현재 독일은 2050년까지 가정 에너지의 50% 감소가 목표란다. 나 또한 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해서 이웃과 지역과 지구를 돕는데 한 몫하고 싶다”고 전했다. 참여자들은 태양광 지붕 마련, 소형 열 병합 발전소 설치에 공감을 표시했다. 이 날 지역 이슈를 공유하고 질문했던 오프닝 프로그램은 ‘지역사회가 학교다’, ‘지역을 바꾸는 협력 아이디어, 지역통근버스’ 등이었다. 강의 후에는 ‘평상대화’를 마련, 지역 변화를 위한 실천 방안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이번 여름캠프는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를 위하여’를 주제로 7월 19일부터 9월 8일까지 대안공간 아트포럼리와 부천시민학습원 등 부천의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TIP! 프로그래머들이 말하는 자유상상캠프 사진: 자유상상캠프 1기 프로그래머들(좌로부터 한아름, 윤기연, 민경은) 지난겨울 캠프에서 지역에 대한 역량을 키워온 이윤이, 김미경, 민경은, 한아름, 윤기연 등 5인의 프로그래머들은 이번 캠프는 “부천지역 특성에 맞는 형태로 공동체 지역 안에서 지속가능성을 찾자는 것이 취지”라며 “허리세대인 청년공동체의 문화적인 성장을 위해 캠프가 그들을 어떻게 도울까도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캠프를 실험판이라고 밝힌다. 처음 시도했던 이주민 노동자 소모뚜의 베프 공연 이후 캠프가 지역에서 공연무대를 만들 수도 있다는 아이템도 얻었다. 지역특성을 반영한 문화생산 공동체를 만드는데 지역사회 어른들이 재능을 기부하는 한편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며 얻은 결과 또한 재미있었다고 전한다. 김미경 프로그래머는 “이번 캠프에서는 부천의 청년들을 만나서 지역을 변화시키고 성장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 여름 캠프는 Ready(우리가 함께 만들어나갈 지역 이야기), Jumping(손에 잡히는 지역), Together(함께 만드는 판) 등 세 가지 섹션으로 1개 포럼, 7개 강좌와 워크숍, 4개의 플랫폼을 마련했다.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청소년 대중음악캠프, 어린이건축교실 등도 함께 열린다. 강의료는 시간 당 3000원 기준, 1만원부터 6만 3000원이며 잘 살펴보면 무료 강의도 있다. 자세한 일정과 캠프 신청은 캠프 홈페이지(sangsangcamp.net) 등으로 하면 된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7
- “나눔으로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 한여름 무더위는 물러가라! 지난 20일 오전 10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부천 중동 팰리스카운티 아이파크 상가 하얀풍차 과자점 앞에서는 ‘부천기초 푸드뱅크와 함께 하는 기금모금 자선 행사’가 열렸다. ‘나눔으로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을 주제로 한국제과기술경영연구회(KOBAM, 한국제과기술연구회)가 주관하고 한라종합사회복지관 (한라복지관)이 후원한 품 넓은 행사였다. 이 날 행사장에는 한국제과기술연구회 회원과 한라복지관 담당자, 하얀풍차 최원규 대표 등 10여 명이 참여해 빵과 음료수를 판매했다. 이 날 빵을 구입한 지역주민들에게는 더치커피와 웰빙음료가 무료로 제공됐다. 비 구매 고객들은 50% 할인한 가격으로 물건을 구입했다. 행사장을 둘러보러 나왔다는 김미은 (중동) 씨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행사라고 해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 아이들에게 줄 빵을 구입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한국제과기술연구회는 1994년 제과와 관련한 기술과 경영, 인보 사업 등을 목적으로 운영돼왔다. 20명 회원들은 현재 제과제빵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이들은 제과제빵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사회공헌봉사사업에도 힘쓰고 있다. 기금모금 자선행사는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됐다. 2007년 보육원 후원금 마련, 2008년부터 2009년은 백혈병 소아암 기금 자선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것이다. 2009년부터 한라복지관 기초푸드뱅크에 빵을 후원해온 하얀풍차 최원규 대표는 “부천지역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정말 어려운 불우이웃들에게 이번에 마련한 지원금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라복지관 홍선경 관장은 “이번 행사는 더 많은 지역사회단체들이 나눔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자극제가 되면 좋을 것”이라며 “후원금은 한라복지관 다사랑 푸드마켓 이용자들을 위해 전액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라복지관이 운영하고 있는 부천다사랑푸드마켓은 지역사회 후원금과 식품을 지원받아 운영되며 동별 주민센터에서 추천받은 저소득 가정에 식품을 지원하고 있다. 당일 판매금액에서 순수원가를 제외한 수익금 전액은 부천지역 결식이웃을 위한 지원금으로 전액 기부됐다. 한라복지관 전영식 사회복지사는 “기부금은 이용자 선호도가 높은 통조림과 라면, 조미료 등의 공산품을 구입해서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최 대표와 연계하는 후원행사를 연 1회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후 9시까지 열린 이번 행사는 팰리스카운티 아파트 아이파크 상가번영회와 (주)한영기업, 월드호텔 요리제과제빵학원, MECHA DESIGN, (주)미나미화과자, 이프애드, 미나미 F&G, 하얀풍차 과자점이 후원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