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진정한 마술사는 행복을 주는 사람 프로 경력 9년차의 마술사 황혁진씨는 초등학교 때부터 이미 마술사였다. “TV에 나오는 마술을 보고 그 매력에 푹 빠져버렸죠. 그때는 마술을 배울 수 있는 곳이 없었어요. 책자들을 어렵게 구하고 마술도구까지 직접 만들어가면서 연습해 학교 친구들 앞에서 마술을 보여주곤 했죠.”반응은 뜨거웠다. 황혁진씨는 보는 사람들을 웃게 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진짜 마술의 매력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게 됐다. 황혁진씨는 충남권에 생긴 최초의 마술학원 매직J의 원장이며 한국마술산업진흥학회 천안지부, 대한적십자사 마술봉사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황 대표는 아직 20대의 젊은 나이지만 마술에 있어서만은 원로 격으로 대기업 문화센터 학교 키드매직쇼 등 매년 수백회 이상의 공연과 강의를 진행함과 동시에 제자들을 양성하고 있다.“마술이 좋아 찾아오는 개인들도 많아요. 선생님 교수님 세일즈맨 또는 일상이 무료했던 분들. 학생들이 배우면 자신감을 키우는데 좋고요. 저는 마술 교습 자체가 한사람의 관객을 두고 펼치는 종합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술사가 되려면 공부는 기본이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까지 갖춰야 해요. 마술을 보여주면서 진심으로 즐겁고 그것이 관객에게 전해져 주변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게 진짜 마술사니 2011-05-07
- 저에게 1000분의 부모님이 생겼습니다 “아유. 제가 뭐 한 게 있나요. 어르신들 모시고 점심 한 끼 대접한 것뿐인데요.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까 제가 더 즐겁고 힘이 나는 걸요.”지난달 27일 쌍용동 방아다리식당, 동네의 어르신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그 인원이 자그마치 1000명. 어르신들은 자리에 앉아 갈비탕 한 그릇씩을 달게 비웠다. 식당 안은 어느새 오가는 이야기로 소란했다. 흐뭇한 번잡함이었다. 그 사이를 분주히 오가는 김선봉 사장. 이날의 행사를 준비한 주인공이다. 김선봉 사장은 아예 이날 하루의 장사를 접고 어르신들을 모셨다. 가까이 지내던 분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꼭 차려드리고 싶었기 때문이다. “식당을 운영한 2011-05-07
- 오정구보건소 셔틀버스 운행 오정보건소는 노약자와 시민의 보건소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자 5월 2일부터 관용 차량을 이용해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셔틀버스 제1노선은 오정보건소를 출발해 성곡동주민센터 입구 &rarr 여월터널 입구 &rarr 성신교회 앞 &rarr 성지 새마을금고 앞 &rarr 상우(아) 입구 &rarr 원종태평양약국 앞 &rarr 신동재활의원 앞을 지나 오정보건소로 돌아오는 코스이다. 제2노선은 신흥동?오정동 방면으로 오정보건소를 출발해 홀인원골프장 입구 &rarr 신한일(아) 입구 &rarr 삼정초등학교 앞 &rarr 신흥동주민센터 입구 &rarr 내촌공원 앞 &rarr 영안모자 맞은편 &rarr 오정우체국 입구를 지나 오정보건소로 돌아온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4
- 8월부터 바뀐 지번 인터넷 서비스 행정구역이 변경되거나 각종 개발사업으로 번지가 바뀐 토지의 주소를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춘천시에 따르면 읍면동 변경, 경지정리, 도시정비사업 등의 토지개발사업으로 지번이 바뀐 토지 정보를 찾아주는 인터넷 검색서비스가 8월부터 실시된다. 이번 서비스는 지번이 바뀌게 되면 이전 지번은 없어지고 새로운 지번이 부여돼 찾는데 불편이 따르는 것을 해소키 위한 것이다. 현재 춘천시내 토지 중 번지가 바뀐 곳은 8천여필지로 민원인들이 종전 지번을 찾고자 할 때는 행정기관을 방문해 토지이동 연혁, 폐쇄대장, 행정구역 변경조서, 환지계획서 등을 모두 찾아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시는 5월~7월까지 각 부서의 자료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 시8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실시한다. 찾는 방법은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 홈페이지를 방문해 ‘바뀐지번 찾기’를 이용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4
- 문배마을 등산로 일부 구간, 상수도공사로 5월16일부터 3개월 간 통제 춘천시의 산상 명소인 남산면 강촌리 문배마을로 가는 등산로 일부가 5월 16일부터 8월말까지 통제된다. 이번 등산로 통제는 문배마을 상수도 공급을 위한 관로 설치와 구곡폭포 전망데크, 돌계단 설치를 위한 것으로 문배마을 주민과 협의를 거쳐 통제기간을 정했다. 통제구간은 구곡정~구곡폭포, 구곡정~문배마을 구간이다. 그러나 구곡폭포 관리사무소~구곡정 구간과 관리사무소~봉화산~문배마을 구간은 통행이 가능하다. 통제 기간 동안 등산로 입장료는 무료이나 주차료는 지금처럼 받는다. 문의 구곡폭포 관리사무소 261-00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4
- “아이들과 눈높이 맞추면 그 마음이 보여요” 자식을 낳아 기른다지만 어떻게 해야 잘 키우는 일일까. 부모 된 입장에선 얘들 시험보다 더 어려운 것이 자녀교육이다. 소중한 자녀가 꿈과 가능성을 펼치며 잘 자라주길 바라는 마음. 그런 부모의 심정을 담아 책과 시를 함께 읽으며 아이 곁에 서려는 이가 있다. 올해로 교육경력 15년 차에 접어든 부천시 부명초교 양동준 교사. 그에게 혹시 아이교육 노하우가 따로 있기라도 한 것일까.아무것도 모를 것 같은 애들 마음도 상처투성이“얘들 앞에 선다는 것은 두려움예요. 나의 작은 실수 하나가 어떤 아이에게는 마음에 상처로 오래도록 남을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늘 가르침은 조심스럽죠. 무심코 던진 어른들의 말 한마디에 생각보다 아이들은 깊게 아파해요. 아이 교육 첫 번째는 말조심 같아요.”양동준(41) 교사가 담임으로 있는 5학년 2반 교실. 이곳에서는 지나가는 말 한마디의 소중함을 알기 위해 ‘부모님칭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아이들은 부모님의 칭찬거리를 한 가지씩 정해 집에서 실천하고 느낀 점을 발표한다.바쁜 아빠가 오랜 만에 함께 놀아줘 감동의 고맙다는 말을 전했지만, 아무 반응이 없던 아빠를 무안한 마음으로 바라봐야 했다는 등의 섭섭한 아이들의 사연들. 그래서 양 교사는 아무리 엄마 아빠가 바쁘더라도 아이 말에 귀담고, 인정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아이들의 감수성은 스펀지 같기 때문이다. 양 교사는 “아직까지 우리 사회는 아이들 보다 어른 중심이다. 아이 생각을 들어보려는 배려와 존중 그리고 기다림 보단 훈계와 지시가 더 앞선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이 말에 앞서 생각하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힘을 갖도록 지도하고 싶다”고 말한다.책 읽어주고 동시 함께 외우며 곁에 서고파“5학년 2반에서는 정규수업 외에도 아이들이 책과 세상을 만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어주는 것이죠. 어떤 친구들은 고학년인데도 책 읽기 수업에서 울기도 해요. 그럴 때는 가르치는 보람을 느끼죠.”양 교사는 아이들과 시를 함께 읽고 돌아가며 낭송을 한다. 좋은 시가 가슴을 울릴 쯤, 이번엔 대여섯 편의 시를 함께 외워본다. 그렇게 외운 시는 아이들 마음속에 남아 놀 때도 시 구절이 흘러나온다. 그 모습 자체로 기쁨을 선사하는 아이들. 그래서 양 교사는 늘 아이들이 고맙다.양 교사는 애인 사이처럼 반 아이들과 처음 만난 기념일을 챙긴다. 만난 지 50일 되던 날에는 중앙공원에 나가 산책을 했다. 100일째 되는 토요일엔 문화체험을 떠났다. 떠난 길에서 만난 하찮은 풀꽃이며 나무들, 하얀 구름도 5학년 2반 친구들 서로처럼 소중함을 느끼는 순간이었다.“공부만 잘하면 뭐든지 다해주겠다는 부모님 말에 과연 아이들은 용기를 낼까요. 아니면 마음아파 할까요. 아이들이 모두 1등을 할 순 없어요. 다만 언젠가 돌아봤던 그 아름다운 자연처럼 자신도 늘 소중하고 하나뿐인 존재임을 잊지 않도록 자꾸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지시하기보다 먼저 실천하는 어른 되기그렇게 교직생활을 해왔기 때문일까. 그는 부모나 교사 모두 뭔가 시키고 가르치는 존재 보다는 곁에 함께 할 뿐이란 생각에 늘 새삼스럽다. 그래서 학부모 상담 고민 중 자주 나오는 일기지도에서도 아이에게 쓰라고 지시하기에 앞서 엄마가 먼저 일기를 써 볼 것을 권한다. 아이도 자연스럽게 따라 쓰기 때문이다. 봉사도 마찬가지다. 5학년 2반 학생들은 매월 용돈에서 500원씩을 모은다. 저 멀리 가난한 나라 르완다의 꼬마 친구에게 보내기 위해서다. 어른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며 아이들은 그 속에서 더 많은 지혜를 배운다. 르완다처럼 가난한 나라가 세계 어디에 또 있는지 신속하게 찾아내는 식으로 말이다. “미래 사회의 중요 코드는 학력이 아니라, 학습능력과 바른 인성이 아닐까요. 고학년인데도 어떻게 친구들과 친해지는 것에 힘들어 하는 아이들이 보기보다 많아요. 적어도 어린이 교육에서만큼은 기본 기초지식을 가르치는 것만큼 세상과 사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게 하는 훈련이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4
- 5월 양천 강서 영등포 - 동네방네 짧은소식 5월 5일 양천공원에서 ‘희망양천 어린이 대잔치’ 개최 양천구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5월 5일 11시부터 양천공원에서 ‘꿈과 미래가 있는 행복한 세상 -희망양천 어린이 대잔치’를 개최한다. 가족이 함께 참여해 어린이에게 꿈, 희망, 추억을 선물하는 것을 테마로 특히 저소득 아동과 장애인 아동 등 소외된 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 어린이 대잔치에서는 줄넘기, 탁구공 옮기기, 물풍선 받기 등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 미션 프로그램, 가족사진 액자 만들기, 베트남 전통모자 ‘농’ 만들기, 미꾸라지 잡기, 장애 체험(전동 휠체어 타기), 폐비닐로 나비접기, 환경수세미 만들기, 카네이션 리본볼펜 제작, 북아트 등 어린이들이 부모들과 함께 마음껏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은 물론 어린이들의 심리상담, 적성검사, 진로 및 부모상담 등도 진행된다. 2620-3396희망을 잡(job)아라! 양천구 취업박람회 양천구는 5월 16일 오후 1시부터 양천해누리타운 2층(로비)에서 취업 희망구민과 구인업체와의 만남의 장인 ‘2011 양천구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취업을 희망하는 청·장년·여성·어르신 등 구민 누구나 취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서울시 소재 우수 중소기업과 대형 할인점 등 관내 40여개의 유망 기업들을 섭외해 현장 면접을 통해 취업으로 연결되도록 시스템을 보완했다.또 양천구 희망일자리지원센터 상담사가 희망 업종에 대한 취업정보 제공과 동시에 ‘양천구 일자리사은단’이 발굴한 구인 업체들과의 취업 연결을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후원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고용노동부서울남부지청, 양천구상공회, 서부여성발전센터 등 유관기관도 현장 부스를 통해 다양한 창·취업 및 취업교육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람회 행사는 ☞ 채용관(참가기업 1:1 취업상담·현장 면접), ☞ 컨설팅관(이력서작성, 면접스킬, 이미지 컨설팅), ☞ 부대행사관(이력서 사진촬영, 모의면접, 면접코디) 등 다양한 코너를 마련하였고, 구직 희망자는 행사 당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2620-46385월 5일 수영장 및 배드민턴장 무료 개방 양천구시설공단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양천·신월·목동 문화체육센터 수영장과 계남 다목적체육관 배드민턴장을 무료 개방한다. 양천구민체육센터(2652-1792), 신월문화체육센터(2605-4093), 목동문화체육센터(2062-1862)의 수영장은 오전 9시부터 11시 50분과 오후 1시부터 3시50분까지로 개방하며, 보호자를 동반한 유아와 초등학생 70명씩 선착순 이용 가능하다. 계남다목적체육관(2606-9301)의 배드민턴장은 오전9시~ 오후1시, 오후2시~6시까지 유아 및 초등학생 대상으로 무료 개방된다.날리자, 스트레스! 마인드터치 정신건강 강좌 양천구 보건소에서는 어르신 및 지역주민들의 정신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스트레스 해소를 주제로 5월 7일(토) 10시 2층 보건교육실에서 서울평생교육원 건강가정지원 치유웃음연구소 김희숙 소장의 ‘정신건강강좌-웃음치료’를 실시한다. 주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정신건강에 대한 질의 및 상담도 가질 예정이다. 2620-3870비디오저널리스트(영상제작전문가) 양성과정 수강생 모집 서부여성발전센터에서는 비디오저널리스트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영상제작에?관심이 있으며, 과정수료 후 취업을 원하는 경력단절의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서울인 여성으로 접수기간은 마감시까지다. 5월 2일~7월 27일(월?수?금 9:30-13:30) 기본 수업 외에 화요일이나?목요일은 촬영실습이나 현장견학 등으로?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상카메라 작동법, 영상기획 기초, 촬영실습, 편집기초 및 실습, 현장견학, 1박 2일 워크숍, 작품제작, 취업대비 및 직무소양교육 등이 이루어지며, 신청서(증명사진 부착)와 최종학력증명서, 주민등록등본(최근 1개월내)을 지참 후 방문 접수하여야한다. 모집 정원은 20명이며, 서류전형 후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50,000원이다. 2607-8791대선관련 ‘제18대 대통령 누가 될까’ 출판 십 수 년 전부터 옛날 왕족 및 세도가들을 대상으로 한 ‘사주코드 풀이’ 및 ‘이름코드 풀이’ 그리고 ‘작명’의 비법을 전수 받아 현대타워에서 이루고 명성학을 운영 중인 ‘정오’ 원장은 ‘제18대 대통령 누가 될까’라는 주제를 이름코드의 분석을 통해 오래전부터 집필하여 최근 출간하였다. 이 책에는 전직 대통령들과 제18대 대통령 출마 예상자들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개인관련 운명적 예언보다는 환경적 운세의 연관성을 논하고 있다. 070-8872-1181창덕궁, 내의원 한의학 체험행사안내 허준박물관은 한국문화재보호재단에서 개최하고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창덕궁 내의원 한의학 체험행사에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 5.6(금)~15(일) 기간 중 목, 금, 토, 일- 총 7회 오후 1시~5시까지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궁궐 일상관리 재현 및 체험생사의 일환으로 창덕궁 관람객들은 성정각에서 전통 어의.의녀 복장을 갖춘 한의사 및 간호사 분들에게 진맥과 무료 시술도 받을 수 있다.3661-8686강서구, 어린이날 맞이 가족단위 프로그램 풍성 강서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참가자를 모집한다. 어린이날은 허준박물관에서 오전10시~오후 5시까지 한방과자 만들기(6회), 약첩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 인형극, 한방차 무료시음 행사를 갖는다. 한방과자와 약첩 만들기는 각각 3천원과 2천원의 재료비를 받으며, 그 외 프로그램은 무료로 당일 현장 접수를 받는다.(3661-8686) 5월 13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접수를 받는 자녀와 함께하는 디자인 체험학습.(참가비1,000원)은 초등학생들에게 생활속 디자인의 필요성과 가치를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5월 28일 2회에 걸쳐 겸재정선기념관에서 열린다.(1회,14시~15:30 2회,16시~7:30) 컵과 펜 등을 이용하여 나만의 그림을 그리는 로봇을 디자인한다.(2600-684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4
- 고양도시관리공사 27일 출범, 초대 사장에 성주현씨 고양도시관리공사가 2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창립 및 비전 선포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초대 사장은 대한주택공사 주거복지본부 이사를 역임한 성주현(57)씨가 선임됐다. 성 사장은 선포식에서 이례적으로 향후 도시관리공사의 세부적인 추진 방향과 실천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성 사장은 “고양시민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시민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참 좋은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선포식은 오찬과 기념품 지급을 생략하고 고양시 특산물인 선인장을 기념품으로 대신했다. 축하물품 역시 화환 등 대신 사랑의 쌀을 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기증하기로 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5
- 고양시 인사시스템 개혁 성공할까 희망부서신청제·경력정보 시스템화 경기도 고양시가 최근 직원 경력정보를 데이터화하는 등 인사시스템을 전면 개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양시는 4월 전면적인 인사를 단행하면서 인사시스템 개혁을 시도했다. 기존 관례적으로 진행됐던 인사시스템을 객관화 데이터화한 것이다. 고양시 인사시스템의 변화는 경력정보관리와 희망부서신청제도로 압축된다. 경력정보와 희망부서신청 내용은 경력정보관리 프로그램으로 통합돼 운영된다. 이번 변화는 올 2월 한양대 정부혁신연구소가 고양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많은 32.2%가 ‘개인별 경력관리 또는 희망부서 근무제 시행’을 원한데 따른 것이다. 경력정보관리는 개인의 경력을 시간별, 부서·업무별로 기록했다. 첫 근무지부터 옮긴 모든 부서와 당시 담당했던 업무가 한눈에 정리됐다. 기본적인 자격증이나 징계 등도 상세히 기록됐다. 희망부서신청제도는 전 직원에게 자신이 희망하는 부서를 1~3지망까지 작성토록 하고 지원 이유와 배치될 경우 향후 계획을 제출도록 했다. 전체 인원 2310명 중 99%가 희망부서를 제출했고 이 가운데 5급 이상 공무원은 61%, 6급 이하 직원은 65%가 희망부서에 따라 배치됐다. 전문성이 요구되는 일부 부서를 제외하면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한 셈이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희망부서신청제가 정작 인사에선 대부분 10% 정도 고려된다는 사실과 비교하면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고양시는 완성된 자료를 바탕으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행정 2명, 기술 2명, 여성 1명이 참여하는 희망부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인력을 배치했다. 최 성 고양시장은 “학연이나 지연, 정치적 보은인사를 배제하고 해당 업무에 최적임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기 위해 실시했다”고 추진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아직 성공을 자신하기에는 이르다. 인사시스템 변화만큼 시정에서 성과가 나와야 하기 때문이다.위원장을 맡았던 조병석 부시장은 “인사 이후 내부 통신망에 의례 쏟아졌던 불만이 거의 없다”면서 “앞으로 꾸준히 시스템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5
- 북한산 둘레길 열린다 북한산 둘레길이 6월 개통한다. 경기도는 “국립공원관리공단과 북한산 둘레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고양시 양주시 의정부시 등의 도 구간에 대해 조성사업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고양~양주~의정부를 잇는 북한산 둘레길의 경기도 구간은 총 25km로, 서울시 구간과 합해 총 63km에 걸쳐 20개 테마길이 들어선다. 둘레길은 6월 개통되며 화장실 벤치 쉼터 등 편의시설은 2012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들어선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