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양시보건소, 실생활 속 응급처치교실 운영 안양시보건소가 다음달부터 응급상황 대처능력 배양을 위한 실생활 속 응급처치 교실을 운영한다. 교육은 매월 두 번째 수요일 만안보건소 5층에서 열리며 응급의학 전문교육 강사의 지도로 이뤄진다. 내용은 응급처치 원칙과 안전수칙, 인명구조술 및 관련 법령 등 기본적 이론 강의가 시청각 교육으로 실시되고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과 이물질 제거방법, 심폐소생술의 순서와 동작 등의 실습이 강사의 지도아래 진행된다. 시 보건소는 학교 보건교사, 보육시설 관리자, 아파트관리소장, 생활체육관련단체와 산악회 임원 등을 대상으로 다음달에 첫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응급처치교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만안보건과로 문의해야하며 시 보건소는 50명 이내로 편성해 매월 두 번째 수요일마다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20명 이상 단체가 신청할 경우는 현장방문 교육도 가능하다. 문의 만안보건과 031-389-31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0
- 자신과 세상을 위한 희망의 등불을 켜는 ''반딧불 작은 도서관'' 아이와 어른이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작은 도서관이 주택이 오밀조밀하게 모여 있는 발산동에 생겼다.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앉아 책을 보고 이야기할 수 있는 정말 작지만 아늑한 도서관이다. 36년의 교직생활을 마친 김대호씨 부부가 75년부터 터를 잡고 살아온 제 2의 고향에서 봉사하고 싶다는 순수한 마음 하나로 집 1층을 도서관으로 내놓은 것이다. 누군가는 해야 하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그 일을 묵묵히 해 나가는 부부의 모습에 감동받은 전?현직 교사들 부부도 함께 힘을 합쳐 봉사하고 있다. 엄마들과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를 듣고 싶다는 한마음으로 문을 연 ''반딧불 작은 도서관''을 찾았다.꿈★은 이루어진다 "오래전부터 꾸어오던 도서관을 만들고 싶다는 꿈이 이루어진 것이죠"라며 동화구연가 김영순씨는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소장하고 있는 책이 많지 않고 공간도 좁지만, 항상 주민들 가까이에 있는 작은 도서관으로 책 읽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진다. 어릴 때 즐겨 찾은 도서관에서 꿈을 키웠던 빌 게이츠가 “지금 나를 있게 해 준 것은 우리 마을의 작은 도서관”이라고 말했던 것처럼 ''반딧불 작은 도서관''에서 꿈을 키울 아이들이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월요일~금요일 오전 11시~ 오후 5시까지 문을 열고 책들의 숲을 만드는 도서관 서가를 지킨다. 월요일 4시가 되면 6세~초등 2학년 아이들과 만나 동화와 동시의 세계로 들어가 다양한 책읽기와 낭독과 구연의 묘미를 만나는 시간을 가진다. 책이 넘쳐나는 행복한 세상이지만 학원으로만 내달려야하는 아이들이 책을 읽어 스스로 자신과 세상을 위한 희망의 등불을 켤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미림여고 교감, EBS 라디오에서 국어와 문학을 22년간 방송 강의했고 한국한자능력개발원의 지도교수인 김대호씨가 직접 한문교실과 독서및 글쓰기 지도법을 가르치고 있다. 한문교실은 직접 ''사자소학''으로 교재를 엮어서 한자는 물론 인성까지 함양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는 ''한국한자능력개발원''과 연계해 2급 훈장자격증을 따서 현장에서 한자선생님을 발굴할 예정이다. 독서 및 글쓰기 지도법 교실에서는 부모가 자녀의 체계적 독서지도와 글쓰기를 통한 표현 방법, 토론, 토의 지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강의를 한다. 자녀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어른들을 위한 독서논술이다.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을 좀 더 잘 키울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함께 풀어 가려고 노력하며 아이들의 꿈을 키우고 지키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도서관에 가려고 큰맘 먹지 않아도 되지요. 집안 일하다 짬을 내 책을 빌릴 수 있고 시장 갔다 오는 길에 들를 수도 있구요"라는 김은경 주부처럼 바람 쐬러 가듯 언제나 갈 수 있는 도서관이 집 근처에 생겨 도서관 나들이에 재미 붙였다는 엄마들의 한마디에 힘이 쏟는다.체험과 활동의 동산까지 꿈꾸며 강화의 세시풍속, 출산풍속, 풍수지리, 지명유래를 담은 ''저어새 깃드는 감꽃의 고향''이라는 책을 낸 김대호씨는 강화가 고향이다. 그 고향에 있는 4000평 임야와 밭에서 가족단위 주말농장을 통한 자연체험교실과 효행체험교실, 역사체험 교실, 어린이 취미활동을 살려주는 책읽기와 한자교실을 겸한 각종 스포츠, 1인 1악기 연주를 위한 음악교실 등을 마련하여 살아 숨 쉬는 산교육의 장이 되는 체험과 활동의 동산을 꿈꾸고 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처음에는 막막하기도 했었지만 차츰 돕는 손길이 늘고 있다. 수강생 중에는 이런 작은 도서관을 만드는 것이 꿈이라며 자원봉사를 자청하기도 하고 집에서 보지 않는 깨끗한 책들로 골라서 가져오기도 한다. 아기를 업은 새댁도, 칠순이 넘은 어르신도 함께 책을 읽고 공부를 하며 동네 사랑방에 모이듯 친구끼리 이웃끼리 모여 마음을 나눈다. "이 곳을 위해 봉사해주시는 전?현직 선생님 부부들께 늘 감사한 마음이에요. 정찬영, 연광호, 박상윤, 이천기 선생님이시죠"라며 모든 선생님의 이름을 또박또박 빼지 않고 단숨에 소개한다. 오랜 기간 이웃사촌으로 지내오던 따뜻한 정을 도서관 봉사로 묵묵히 이어주는 선생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책을 읽는 아이들이 사는 동네, 책을 좋아하는 엄마들이 사는 동네, 책을 좋아하는 어른들이 사는 동네, 그 곳의 ''반딧불 작은 도서관''에 눈빛 맑은 사람들이 모인다. 책을 보다 말고 골똘히 생각에 잠긴 아이, 책을 보기 위해 학교에서 곧장 가방을 멘 채 스스럼없이 찾아오는 아이들이 최고의 보약인 책을 혼자 고를 줄 알고 가까워지는 행복한 사랑방을 꿈꾸며 오늘도 엄마들과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를 기다리고 있다.황윤정 리포터 hyj6609@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0
-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모니터 도전해보세요 인천YMCA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인천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에서는 건전한 청소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인터넷 모니터링을 실시함에 따라, 이에 함께 인터넷 모니터링을 진행할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3월 31일까지며, 모집대상은 인터넷 모니터단원 20명이다. 활동기간은 2011년 4월부터 12월까지며 평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활동한다. 지원자격은 만 20세 이상 성인이며 청소년유해업소 및 매체 관계자가 아니면 가능하다. 활동내용은인터넷 유해 사이트 모니터 및 고발 등이다. 모니터 단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433-13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9
- 안산대부도에 ‘동춘서커스’ 상설공연장 건립 경기 안산시는 21일 동춘서커스와 상설공연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김철민 안산시장과 박세환 동춘서커스 대표는 이날 ‘동춘서커스 상설공연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대부도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질 좋은 공여문화콘텐츠 제공에 함께 노력키로 했다.동춘서커스는 86년 전통을 가진 국내 유일의 서커스단으로 수준 높은 묘기와 예술성있는 공연단체로 명성을 얻고 있다.양해각서에는 동춘서커스가 품격 높은 빅탑 서커스 공연시설을 설치하고, 작품성이 높은 프로그램을 구성, 대부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공급하고 안산시는 상설공연장 설치에 관한 행정적인 지원과 홍보, 관광산업 진흥과 서커스문화 계승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추억의 대명사인 동춘서커스가 국내 서커스 인기 하락과 공연인력 부족, 경제적 어려움과 신종플루 등으로 2009년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국민들의 격려와 지지 속에 공연을 재개하면서 한국 서커스 장르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동춘서커스 상설공연은 공원 점용허가와 건축신고 등 행정 절차를 거쳐 단원구 대부북동 1848번지 방아머리 문화공원에 상설 가설공연장을 건설, 오는 6월 4일 개장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부평구, 어린이· 노약자 시설 공기질 측정 부평구는 유치원과 소규모 노인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을 측정, 시민 환경서비스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대상은 부평구 지역 유치원, 노인이용시설 중 실내공기질 관리법 규모 미만시설로, 측정을 원하는 곳은 21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접수 후 사전에 유선으로 방문일정을 협의한 후 관계 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해 직접 실내 공기질(측정항목 CO2, CO, HCHO, PM10 등)을 측정하고 실내 공기질 관리방법과 오염예방을 안내한다. 측정 결과에 따라 기준초과 땐 재검사를 실시해 맞춤형 멘토링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문의 : 부천구청 환경보전과(032-509-666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아이 돌보는 일은 내 삶의 활력소 “학교 잘 다녀왔니? 오늘은 어떤 간식을 준비할까.” 베이비시터 이정이(62)씨는 맞벌이 부모를 둔 초등학교 3학년 김영민(가명)군을 돌본다. 간식을 먹여 학원에 보내고 돌아온 아이와 게임을 하면서 놀아주는 할머니 역할이다. 영민이가 친 손자처럼 잘 따라줘서 함께 있는 시간이 즐겁다는 이 씨는 현재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베이비시터와 가사도우미로 일하면서 고객들의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아이 돌보는 일이 인생의 활력소가 된다는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하자.10년 동안 걸어온 외길지난 1998년 이 씨는 부천시 고용지원센터를 찾아간다. 남편의 정년퇴직이 얼마 안 남았고 자녀들은 대학에 입학한 시기였다. 그 때까지만 해도 집안일만 했던 이 씨는 ‘적성에 맞는 일을 해야 즐거울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고용지원센터에서 부천시여성인력개발센터를 소개받은 그녀는 가사도우미와 간병인, 산후조리사 교육을 한꺼번에 받는다. 세 가지 교육 은 사람 사는 일을 돕는 작업으로 그녀의 적성에 맞았다. “다른 기관에서 교육받고 취업하려면 교육비와 알선비 등 부담이 컸겠지만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교육을 이수하고 수료증을 받고난 뒤 바로 취업과 연결해주셨어요.” 당시 빠르게 일할 수 있었던 것은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이쪽 일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였다. 그 때부터 그녀는 10여 년을 한결같이 한 우물을 파오면서 고객을 위한 감동을 만들어낸다. “산후조리를 도왔더니 아주 잘한다며 좋아했어요. 그러면서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할 일이 꾸준히 이어졌지요. 또한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도 정기적으로 일감을 소개해주면서 꾸준히 연락을 해왔지요. 처음 일이 지금까지 이어지게 됐으니 정말 감사하죠.”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사람 “이 일은 제 적성에 딱 맞아요. 영민이와 함께 이야기하며 보내는 시간은 이상하게도 힘이 안 들어요. 오히려 나이를 거꾸로 먹는단 생각이 드니 이 직업은 천직이라고 생각합니다.” 맞벌이 부부가 점점 증가하면서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곳은 많이 부족하다. 하지만 믿음을 주는 베이비시터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 있다. 형제가 없고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의 정서에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되는 것이다. “매일 함께 생활하면서 친손자마냥 정이 들었어요. 나이 먹으면 어린애가 된다잖아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놀아주면 아주 좋아합니다.” 이 씨는 영민이가 학원갈 시간에 늑장을 부려 가끔 속이 탄다는 점 외에 일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다고 말한다. 그녀는 나이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싱그럽다. 그녀 자신도 나이 들어 경로당에서 무료하게 소일하지 않고 현재의 일을 하는 것에서 큰 기쁨을 느낀다. “아이들을 위한 일을 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보람이 커요. 베이비시터 일을 하면서 수입도 생기고 제 직업이 삶의 활력소가 되고 있어서 참 좋습니다.”내 집 살림하듯 성실하게 이정이씨가 하는 일은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가 10년 넘게 실시해온 직업전문교육사업의 하나다. 그녀는 오전시간에 가사도우미를, 오후시간에는 베이비시터 등 하루 7시간 일하며 한 달 100여 만 원의 수입을 얻고 있다. 베이비시터로 일하려면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무료 교육을 받고 수료증을 취득한 뒤 취업하면 된다. 이 씨처럼 일하는 사람들은 현재 30대부터 60대까지 100여 명이 있다.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2011년 2월부터 노동부 지정 민간위탁 취업지원사업인 베이비시터, 간병, 가사도우미 교육과 취업지원을 실시 중이다. 현재 가사도우미 20명이 교육을 마쳤고 5월 중에는 베이비시터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일에 만족한다는 이 씨는 “의외로 이런 직업이 있는지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일할 의지가 있는 사람들에게 베이비시터 일이 널리 알려지면 좋겠어요. 그래서 경제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앞으로 이 씨는 바르게 할 일을 했던 것과 더불어 아이의 변화 과정을 글과 사진으로 기록하려고 한다. “노인 취급 하는 건 싫어요. 나이를 잊고 젊은이처럼 살고 싶어요. 너무 애쓰지도 않고 내 집 살림하듯 성실하게 일하면 되겠지요.”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김승환교육감 “여론몰이식 교원평가 반대” 김승환 교육감이 교원평가와 관련 “교원을 통제하고 불이익을 주는 교원평가로는 교육을 살릴 수 없다”며 “전북은 수업 개선 방안에 중점을 둔 수업능력개발평가로 실시하여 교실과 학생을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전환하여 평가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김 교육감은 또 “수업은 교육의 주체인 교사와 학부모와 학생들이 만들어가는 것이다”라며 전북지역 만의 평가안을 만들어 시행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전북형 수업능력개발평가 모형은 자율성, 자가진단, 익명성의 원칙이라는 대전제 아래, 교사의 수업능력을 개발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서술형 평가의 결과를 해당교사에게 제공하여, 교사 스스로 부족한 점을 보완할 연수의 기회를 갖도록 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김완주 전북지사, 후원금 1000만원 반납 선거때 운수업체서 받아 논란 일자 공동모금회에 기부 김완주 전북도지사가 지난해 6·2 지방선거 당시 도내 운수업체에서 받은 정치 후원금 1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방법으로 반납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버스업체 대표와 버스 공제회 간부 등으로부터 1000만원의 정치후원금을 받아 선관위에 신고 후 정상적으로 사용했다. 그러나 전주 시내버스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버스업체와의 유착의혹이 제기되는 등 오해의 소지가 일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같은 금액을 기부하면서 반납절차를 거치게 됐다. 이에 앞서 전북도의회 오은미(민주노동당) 의원은 도의회 본회의에서 "전북도에서 막대한 보조금을 받는 운수업체로부터 도지사가 후원금을 받는 것은 부적절하다"면서 반환할 것을 2차례나 촉구하기도 했다. 특히 전주 시내버스 노조가 100일 넘게 파업을 벌이면서 김 지사의 후원금 문제가 도드라졌다. 전북도가 매년 수백억원의 보조금을 버스회사에 지원하면서도 파업해결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는 이유가 버스회사 후원금이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억측이 나오기도 했다. 김 지사는 이러한 억측이 확산되는 것에 부담감을 느꼈고, 결국 공동모금회에 사비를 기부하는 형식으로 사실상 반납하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영남 이어 호남서도 ''공항'' 다툼 광주·전남 "군산공항 국제선 취항 반대"… 전북 "새만금 발목잡기" 발끈 동남권 신공항 후보지를 놓고 영남권이 부산과 대구·경북·경남이 이전투구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호남에서도 ''공항''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전북 군산의 군산공항 국제선 취항이 발단이 됐다. 광주광역시와 전남도는 23일 ''무안공항 활성화를 저해하는 군산공항 국제선 취항 반대 공동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강운태 시장과 박준영 지사 이름으로 낸 건의문에서 "정부가 군산공항의 국제선 취항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지역민에게 엄청난 충격을 줬다"면서 "군산공항 국제선 허용을 재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군산공항 국제선이 취항하면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지정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저해할 수 있다는 논리다. 무안과 군산간의 거리가 100㎞에 불과한 만큼 국제선은 무안공항으로, 군산공항은 국내선으로 유지하는 것이 맞다는 주장이다. 무안-광주공항 통합을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던 양 지자체가 군산공항을 타깃으로 공동 견제론을 펴는 모양새다. 광주·전남의 이 같은 주장에 전북은 "전형적인 발목잡기"라며 반발했다. 전북도는 24일 "군산공항과 무안공항은 지향점이 확연히 다르다"면서 "군산은 새만금 투자 활성화 차원에서 국제선 취항이 검토되고 있는 것"이라며 "거남권 거점 공항을 지향한다면 스스로 자구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응대했다. 호남의 동질성을 훼손하면서 군산공항의 항공수요 등을 거론하는 것은 ''새만금 발목잡기''에 불과하다며 불쾌해 했다. 정부는 올 1월에 발표한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종합계획''에서 무안공항을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지정하고, 새만금을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군산공항의 국제선 취항과 시설확장 계획을 밝혔다. 한편, 호남권 지자체는 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 활동에서도 날선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전북도가 시기나 명분 등을 들어 유치활동 포기를 선언하자, 광주광역시가 사전 동의 없이 "전북이 우리를 돕기로 했다"고 주장했다가 반발을 사기도 했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강남구 재가노인 행복네트워크기관 업무 협약식 강남구 노인정보센터에서는 강남구청 노인복지과 관계자를 비롯한 강남구 내 20개 복지·보건 관련 기관장 및 실무자가 참석하는 가운데 네트워크기관 업무 협약식을 갖는다. 강남구 재가노인 행복네트워크란?- 강남구에 거주하는 노인들의 욕구를 파악, 효율적으로 지원하여 노인들의 행복을 증진시키기 위한 복지·보건 관련기관 실무자 모임이다. 현재 노인복지기관 7개, 종합사회복지관 6개, 장애인복지관 4개, 보건관련기관 3개 등 강남구청을 포함하여 총 21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일시 : 2011년 3월 30일(수) 11:00~13:00 장소 : 노인정보센터 참가대상 및 인원 : 강남구 재가노인 행복네트워크 21개 기관 기관장 및 실무자 40여명 주요내용 - 네트워크 참여기관 업무협약식 - 2010년 네트워크 사업보고 - 2011년 사업계획 및 기타논의 주최 : 강남구청 노인복지과 주관 : 강남구노인정보센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