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시집, 너에게 의미를 묻다 “우린 하구에 살아요/당신의 수십 전생부터 늘/향긋한 生의 허물 벗으면서 강뻘에 씨 뿌려요/가끔은 쌩쌩 강 너머 바다로 떠나는 /인조인간들 /쉬었다 가라고/당신을 지탱한 뼈다귀 몇 점 /소금물에 흐물거리기 전, 한바탕 꽃 잔치 벌려보자고/일제히 손 흔들며 사타구니 벌려 암내 물씬 풍기죠/에라 짧은 인생들/붉은 피와 푸른 피 섞어/눈에서 본 죄/눈에서 온 죄/삶의 피곤한 다래끼 터뜨리세요..... 이하 생략” 김동주 시인의 연작시 금강하구둑 16 중 일부분이이다. 김 시인은 지난해 글벗문학회에서 주관하는 오백만원 고료 글벗문학상 공모에 연작시 금강하구둑 20편을 응모해서 당선됐다. 더불어 문학상을 공모했던 출판사에서 시집 출판 제의가 들어와 시집까지 출판하게 되었다고. 금강하구둑 연작시를 쓰게 된 것은 “금강하구둑은 강과 바다를 막은 둑으로 철학적으로 풀이하면 음과 양의 경계 이미지라고 볼 수 있다”면서 “이 세속의 모든 상반되는 중심에 서 있다는 의미를 부여하고 싶었다”고 한다. 2001년 ‘참좋은뉴스’ 창간기념 공모시 당선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시를 쓰게 되었다는 김동주 시인. 이번에 출간한 첫 시집 『너에게 의미를 묻다』는 읽기에 따라서는 사랑을 노래한 연시로 읽을 수 있는 시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다. 하지만 시인은 그 속에 사랑의 감정보다는 삶과 죽음이라는 철학적인 사유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그에겐 우체국 직원이라는 이름 뒤에 시인이라는 이름이 하나 더 따라 붙지만 그의 심연에는 기 철학이라는 심오한 학문이 자리 잡고 있다. 이십대 후반부터 기 철학에 관심이 있었다는 그는 91년에 대전 시민회관에서 기 체험 발표를 시작으로 94년에는 충북 괴산에 기 수련장을 개설하기에 이른다. 지금은 그에게 기 철학을 공부했던 제자들이 기 철학관을 운영하면서 후배들을 양성하고 있다고. 그는 두 달에 한 번씩 기 철학관에 들러 강의를 한다고 한다. 그가 이토록 기 철학에 깊이 심취하게 된 것은 앞서간 모든 철학적 선구자들이 고민했던 삶과 죽음에 대한 의문 때문이었다고. 태어나는 순간 누구나 한번은 거쳐 가야 하는 죽음에 대한 의문들. 그는 기 수련을 통해서 삶과 죽음의 궁극적인 문제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더불어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을 수도 있었다고. 이처럼 이상 세계라고 할 수 있는 기 철학과 현실 사이에 다리를 놓고자 한 것이 그가 시를 쓰게 된 계기였다. “세상은 둘이 아닙니다. 상대방이 나의 거울이지요. 상대방을 볼 때 저 사람이 또 다른 나 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즐겁게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첫째는 뇌를 비우는 것. 둘째는 서로 입장을 바꿔 생각하는 것. 즉 상대를 바라볼 때 타인으로 보지 말고 내 거울로 보면 나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러다보면 화도 누그러지고 스트레스도 덜 받게 됩니다.”그를 아는 사람들은 먼저 온화한 미소를 떠 올린다. 그 비결에 대한 대답은 바로 세상은 둘이 아니라는 것. 그는 너무 급하게 시집을 묶어서 막상 시집을 내고 나서 부끄러운 마음도 들었다고. 그래서 앞으로는 시를 좀 더 충실하게 써서 두 번째 시집은 후회를 줄이고 싶다고 덧붙였다. 조용숙 리포터 whdydtnr7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5
- 이름이 운명의 50%를 좌우 한다 사람은 태어나면서 부터 평생 이름이 불리며 살아간다. 이름은 부를 때나 들을 때나 언제나 그 소리의 파장이 길흉화복의 작용을 하기 때문에 좋은 이름은 부를수록 점점 운수가 좋아지고 나쁜 이름은 부를수록 점점 운수가 나빠지게 된다, 좋은 이름을 작명할 때는 성명학의 원칙들이 있다. 즉, 소리오행. 삼원오행.과 원격. 형격. 이격. 정격의 수리구성이 모두 길격으로 상교되어야하고. 필획법과 원획법을 구별하고, 사주오행의 끊어짐과 과다를 살펴서 보운해서 지어야 한다. 또한 용신(用神)과 사주의 한,난,온,습을 살펴서 균형을 취하여 작명해야 한다. 특히 이름을 짓는다고 할 때는 한 인생의 길흉을 결정하여준다는 막중한 책임의식 없이는 함부로 손을 대어서는 안 된다, 일생일대의 최고 예술 작품을 만드는 것과 같은 창조정신으로 작명을 하여야 할 것이다, 사주팔자의 오행의 기(氣)를 중화해 줄 수 있는 법칙에 의해서 꼭 작명해야 됨을 강조하고운명을 길운으로 발전시키는 좋은 이름을 자녀들에게 지어주기 바란다, *작명의 순서* 1. 사주명식을 작성한다, 2. 오행의 분포 상태를 파악한다. 3. 성과 이름을 음양으로 조합하여 상교(相交)되어야 한다. 4. 오행의 상생을 이루어야 한다(단. 역순의 상생이 좋을 수도 있다) 5. 형격 원격 이격 정격의 수리구성이 길(吉)하여야 한다. 6. 음령오행 및 삼원오행이 길격(吉格)으로 상교되어야 한다. 7. 이름의 음령(音靈)의 강약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7. 작명할 때 써서는 안 될 불용문자를 피해야 한다. 8. 이름은 그 뜻이 좋아야 한다, 1)사주명식의 작성은 (만세력을 이용해 생년 년 월 시를 찾아 작성할 것) 2)오행의 분포상태 즉 사주팔자 8자 중에서 木 火 土 金 水의 개수를 뽑아서 끊어진 오행이 없는지 살펴서 작성할 것,(예-木2 火1 토2 金3 水0)이라면 끊어진 水기를 수리 오행으로 보운 하여 작명함. 3)성과 이름 음양 조합(양음양 음음양 양양음으로 음과 양의 조합이 이루어져야 할 것. 구체적 설명을 하면 (기수(奇數)1 3 5 7 9 ... 양(陽) 우수(?數)2 4 6 8 10 음(陰)이다. 4)오행의상생(성명상의 음령 오행이 상생으로 흘러야한다,) 5)형.원.이.정 격의 수리구성(홍길동 이란 이름으로 예를 들면... 홍+길(형격) 길+동(원격) 홍+동(이격)홍+길+동(정격) 6)음령오행과, 삼원오행이 모두 길격으로 작성되어야 한다. *선천적 운명에 50% 작용을 하고 있는 이름의 위력을 알고 함부로 이름을 지어서는 안 됨을 새삼 강조하는바이다. 백송(작명)철학원.(휴) 011-9775-6782 ☎(055)637-50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4
- 춘천시 수돗물 전국에서 가장 깨끗하고 안전 춘천시의 수돗물이 전국에서 가장 깨끗하고 안전한 품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 춘천시는 지난해 수돗물 수질 검사 결과를 담은 품질보고서를 펴냈다. 이번 보고서에는 정수처리가 이뤄지기 전의 원수와 정수된 수돗물, 수도꼭지 수질, 마을 상수도 수질 검사 결과가 공개돼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용산, 소양취수장 원수는 모두 1급수 상태를 유지했다. 또 정수과정을 거치 수돗물은 57개 검사항목 중 일반세균, 대장균, 수은, 카드뮴 등 37개 항목에서 불검출 판정을 받았으며 질산성질소, 클로로포름 등 20개 항목은 기준치보다 한참 낮은 극소량만 검출됐다. 가정의 수도꼭지를 직접 검사한 결과에서는 10개 항목 중 7개 항목이 불검출, 나머지 3개 항목에서도 기준치 이하 극미세량만 검출됐다. 시는 수질검사 결과, 시민들이 마시는 수돗물은 전국 최고의 품질 수준이라고 밝혔다. 시는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 각 가정과 단체에 배포해 오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4
- 연초청년연합회 ''경로잔치''열어 연초청년연합회(회장 제덕홍)는 1일 연초중학교 체육관에서 어르신 500여명을 모시고 제13회 경로위안잔치를 열었다. 행사는 경로효친사상을 고취하고 어버이에 대한 공경과 감사한 마음을 새기기 위해 마련됐으며, 연초면(면장 제원섭)과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적십자 봉사단, 연초농협 등 기관 단체들의 후원으로 이뤄졌다.1부는 주민자치위의 풍물, 댄스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에서는 다공마을 이선이씨에게 효행상을, 90세 이상 장수노인 14명에게는 장수상을 전달하고 어버이은혜 노래제창과 큰절올리기 등으로 진행됐다.2부 행사는 식사제공과 다과회에 이어 각설이, 품바공연, 초대가수, 민요공연 등과 경품추첨, 참석자 전원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오후 3시 마무리했다.제덕홍 연청회장은 "13년째 경로잔치를 열어 작은 정성이나마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면서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도움주신분 감사드립니다 삼성 연초향우회새마을 부녀회유진기업연풍소리연청특우회연초농협 부녀회연초면이장협의회(주)삼녹한내청년회(주)임천공업제일물산금강TOOL새한레미콘거제종합철강싱싱해물탕무량한의원형제콘크리트㈜서진광성공업동인산업삼부도장연초면사무소연초초등옥포주방 옥여호 환경사업소장승포농협 이신규한우리식당 권도근 연초농협 순흥기업 제덕홍 연초농협 조합장 옥선호송정정비 정도교 연중동문회연초면 체육회내일신문 원종태옥영선원태희옥영태손화수윤수원신부근옥동진원용한원용래원정석김경순정연주공만영정재봉김유곤정우연오재석정덕성윤청일신용원옥정욱반정도손영상손봉기윤평규주용운신판철제원섭윤동석김절수김임준옥승일손기양성명신명영정종삼윤성원원용규연초면대장옥민기옥치균원두봉원종대옥균석윤정원주양운옥치형옥유만옥재균박경도손일석박종대옥태진정도교곽용섭윤상원유형식서윤석윤상부이향근윤정수손정신윤일성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4
- 거제시장 야권단일후보 김한주냐 이세종이냐 한나라당 권민호 거제시장후보와 맞설 야권단일후보는 김한주냐, 이세종이냐. 거제지역 최초의 야권 단일후보 논의가 결실을 맺게 됨에 따라 거제시장 선거는 보수-진보간의 빅매치가 예상된다.한나라당 경남도당은 지난달 30일 김한겸 현시장과 권민호 전도의원간 여론조사경선을 통해 권 전도의원을 시장후보로 최종 결정했다.진보진영도 3일 야권단일화를 위한 실무협상을 재게해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김한주 후보(42 변호사 진보신당) 실무대표자와 이세종후보(53 전대우조선노조위원장 민노당) 실무대표자는 오는 13일 후보등록전까지 단일화한다는데 합의했다.합의문에 따르면 언론에 보도된 ''이세종후보 경남도당 야3당 단일후보''는 거제지역 야4당과는 무관하며, 거제지역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은 단일화논의가 진행중인 현재,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에 동의한다고 돼 있다.이에따라 경남도당차원에서 진행된 야3당 단일후보 발표와 이로인해 중단됐던 단일화 협상과 공방전은 일단락 됐다. 또한 단일후보 결정이 있기까지 양 후보측은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비방하지 않으며, 명함이나 문자메세지 등의 선거운동방법으로 ''야권단일후보''''야3당단일후보''와 같은 표현을 사용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두 당은 또 후보단일화를 위해 여론조사에 관한 실무협상을 5월 5일까지 완료하도록 노력하고, 실무협상이 완료되는 다음날 야4당 대표와 양 후보가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통해 이를 발표하기로 했다.특히 후보등록일인 5월 13일 이전까지 여론조사를 통해 야당단일후보를 결정하기로 함에 따라 단일화 여론조사는 주말께가 유력한 것으로 점쳐진다. 양 후보측은 진보진영 단일후보로 확정될 경우 한나라당 후보와의 일전을 통해 당선권 진입이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여론조사에서 승리하기 위해 전력투구에 나섰다.양추보측은 서로 본선경쟁력을 내세우며 단일후보로 결정을 자신하고 있다.김용운 김한주 선대본부장은 "한나라당에 맞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30%의 기존 진보성향표에다 무당층까지 끌어안을 수 있는 후보로 단일화돼야 한다"며 "지역출신이며, 양심적 보수층까지 결집시킬수 있는 김후보가 표의 확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박기병 이세종 선대본부장은 "이 후보는 노동자들과 현장에서 함께 땀흘리고, 대우조선노조위원장으로서 대우조선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등 노동자 농민, 서민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야당대표"라며 "지지율과 대중성, 당선가능성 등 본선경쟁력이 높다"고 주장했다. 원종태 팀장 다음은 두 후보의 학력 및 경력, 주요공약사항이다.김한주 진보신당 예비후보 1968년 거제 덕포생연초중 거제고 졸업고려대 신문방송학과 졸업 제42회 사법시험 합격 변호사대우조선노동조합, 삼성노동자협의회 고문변호사(2004~현재)거제신문기자 편집부장(전)거제시인사위원회 위원(전) 거제YMCA이사거제환경운동연합 자문위원장승포농협 사외이사수월양정발전협의회 자문위원저서) <<시골변호사의 세상이야기, 거제사람 김한주>> 주요공약 초중고무상급식 실현24시간 공립보육시설 설립고용안정 담보 대우조선매각 대응노사안정기금마련 및 비정규직 노동센터 운영해양풍력 산업 클러스터 조성작은 문화예술공간 마련 지원체류형 해양관광휴양 거점도시 조성도심 순환버스 확대 등 녹색 교통체제 확립연중무휴 24시 민원센터 운영 ------------------- 이세종 민주노동당 예비후보 1956년 부산 해운대생방통대 경제학과 졸업(경제학사)경남대 경영대학원 졸업(경영학 석사)대우조선 노동조합 위원장 역임(11대, 12대)대우조선매각 대책위원회 의장 역임거제사랑상품권 최초 창안, 제안거제경실련 집행위원 역임국산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역임거제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초대대표 역임현)민주노동당 경남도당 부위원장현) 대우조선해양(외업3팀) 28년 근무저서) ≪사람의 도시, 거제를 꿈꾸며≫ 주요공약 대우조선 바람직한 매각조선해양산업발전전략위 구성조선클러스터 조성친환경무상급식 미취학아동 아동수당지급비정규직연대기금 100억조성고용전담부서 신설생태형관광길 조성남해안 그랑블루 관광벨트조성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4
- 춘천시청소년수련관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실시 춘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를 실시합니다. 성취포상제는 만 14세~25세 사이의 청소년들이 신체단련, 자기개발, 봉사 및 탐험활동을 통해 그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개발하고, 청소년 자신 및 지역사회와 국가를 변화 시킬 수 있는 삶의 기술을 갖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한국청소년진흥센터로부터 한국을 대표하여 포상제 관련한 업무를 총괄적으로 운영해 나가고자 합니다. 포상단계는 각 영역별 포상활동 기간별로 운영이 되며, 금장, 은장, 동장단계가 있다. 춘천시청소년수련관은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모든 활동에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끊임없는 도전으로 자기성장을 이룩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아 래 ※ * 모집대상 : 20명 * 활동시기 : 2010년 5월~11월 * 활동장소 : 춘천시청소년수련관 및 춘천지역 관내시설 * 활동내용(1개 영역 6개월 선택) <span style="FONT-SIZE: 12pt COLOR: #000000 LIN 2010-05-04
- 신한은행 경기동부영업본부의 ‘환경살리기’ 하천 정화하는 EM 흙공으로 탄천 살리는 착한 은행원들 “그거 크기가 너무 작아요. 너무 작으면 물에 들어가 흙이 빨리 풀어져서 안돼요. 주먹보다 조금 큰 사이즈로 다시 만들어보세요.”환경살리기실천중앙연합회의 윤수정 강사가 건넨 한마디에 신한은행 분당탑마을(지점장 조욱제) 직원들은 EM 흙공 크기를 맞추느라 손들이 바빠진다. 다른 쪽에선 신한은행 성남지점(지점장 민병옥)의 김진웅차장과 아들 승찬(10 분당 당촌초) 부자가 오순도순 흙을 주무르며 EM공 만들기에 한창이다. “승찬아, 아빠처럼 이렇게 단단하게 뭉쳐야 이따가 강물에 던질 때도 잘 날아갈거야.”“네, 아빠. 근데 이거 던지며 야구하고 놀아도 재미있을 거 같아요, 그쵸?”경기동부영업본부 34개 지점 330여 명 모여 지난 24일 오전 9시 분당구청 뒤 황새울공원에는 신한은행 경기동부영업본부 직원 330여명이 모여 맑은물 지킴이 활동의 일환으로 EM흙공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간만에 넥타이를 풀고 캐주얼차림을 한 34개 지점의 각 지점장들은 물론, 놀토를 맞아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직원부터 군기가 바짝 든 신입사원에 이르기까지 모두들 즐거운 표정이다. 백궁중앙지점 남석희 지점장의 인사말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환경살리기실천중앙연합회 윤수진 사무국장의 EM흙공만들기 방법에 대한 안내로 이어졌다.“EM이라고 들어보셨죠? 미생물이 들어있는 EM(Effective Microorganism) 흙공은 항산화 물질을 생성해 부패를 방지하는 친환경 미생물 복합체에요. 특히 하천의 물을 맑게 하는데 효과가 있어서 탄천 맑은 물 만들기에도 많이 활용되고 있죠.”윤 사무국장의 설명에 이어 각 지점별로 흙공을 만들기 위한 재료가 지급됐다. 지점별로 자리를 잡은 사람들은 돗자리를 깔고 흙을 화산모양으로 높게 쌓은 후 가운데에 EM원액을 붓고 반죽을 시작했다. 흙공 표면이 매끄럽게 될 때까지 50번 이상 단단하게 다져주는 것이 포인트. 물에 들어가 빨리 풀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란다. 엄마, 아빠 회사에서 이렇게 좋은 일을 하고 있단다 ‘얼쑤 좋다, 에헤라디야~’ 어디선가 들려오는 흥겨운 노래소리를 좇아가보니 미금역점 김의환 지점장의 흥겨운 목청이다. 둥그렇게 둘러앉아 흙공을 빚는 직원들의 얼굴에서도 웃음이 묻어난다. “날씨도 화창하고 기분도 좋고 꼭 우리 직원들과 소풍 나온 기분이에요. 이렇게 팀워크도 다지면서 환경 살리기에도 일조할 수 있다고 하니 말 그대로 일석이조죠.”놀토를 맞아 엄마, 아빠를 따라나선 어린이들도 눈에 많이 띠었다. 엄마 김선영 과장(성남은행동지점)과 집에서 미리 EM에 대해 공부하고 왔다는 지현준(8·서울 방산초) 군은 “오늘 경험한 환경체험 내용을 정리해 학교에 체험보고서로 제출할 계획”이라며 즐거워했다. 백궁중앙지점의 신혜경 과장도 아들 유승훈(9·수원 신곡초) 군과 함께 물사랑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고 말한다. 무엇보다 아들 승훈 군이 엄마 일터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갖게 된 것 같아 흐뭇하다고.“엄마는 항상 바쁘다고만 생각하던 아들이 엄마 회사에서 이렇게 좋은 일을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돼 기뻐요. 오늘의 경험을 밑거름으로 저희 아이들도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어른으로 자라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Mini Interview 신한은행 경기동부영업본부 임영진 본부장행복지수는 함께 나눌 때 높아집니다“지역이나 사회와 소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사회공헌활동이죠. 행복지수는 함께 나눌 때 더욱 높아지는 거니까요. 오늘 같은 행사를 통해 조직의 결속을 다지는 동시에 소통의 기회를 갖고 사회참여활동을 펼칠 수 있어 보람을 느낍니다.”신한은행 경기동부영업본부 임영진(51) 본부장은 “은행 안에서만 보던 직원들을 이렇게 밖에서 만나보니 새삼 고맙고 반갑다”면서 “외부적으로는 사회참여활동의 보람을, 내부적으로는 팀워크를 다질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된 것 같아 더욱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임 본부장이 이끄는 신한은행 경기동부영업본부는 직원 한사람이 1년에 2번 5시간씩 사회봉사활동을 펼치는 1,2,5운동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4
- 동구청, 도로명 주소 재정비 의견수렴 동구청은 이달 11일까지 2차 도로명 주소 정비지역인 방어동·전하1동·남목3동 일부 지역에 예비 도로명을 부여하고 주민의견 수렴에 들어간다. 동구청은 도로명 신규·부여·폐지를 포함한 83개 도로구간에 예비 도로명을 부여했으며, 예비도로명은 동진길, 남진길, 방어길, 바드래길, 녹수길, 남목길 등 동구의 고유지명을 활용했다. 도로명 주소에 의견이 있는 주민은 동구청 민원실에서 해당 지역 도면 열람 및 의견 제출이 가능하며, 제출된 의견은 이달 중 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를 통해서 최종 확정·고시 된다. 동구청은 도로명이 최종 확정되면 관련 기반시설물인 도로명판 100여개, 건물번호판 1,000여개를 5월까지 교체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홈페이지(http://www.donggu.ulsan.kr/kor/)를 참고하거나 토지관리팀(T. 209-3356)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은심 리포터 ionews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9
- 내일신문이 만난 사람 - 명덕여자중학교 차상옥 교감 고등학교 때부터 치기 시작한 기타, 학업에 열중하다가도 잠시 쉬고 싶을 때면 어김없이 기타를 팅겼다. 기타는 지친 삶에 여유를 줬고 희망을 안겨다줬다. 그 세월이 벌써 30여년을 훌쩍 넘기고 있다. 명덕여자중학교 교감이며 5인조 밴드 ‘천지창조’ 단장인 차상옥(54) 씨를 만났다. “기타치고 노래하면 마음이 풍요로워지죠” 교감 선생님이 단단히 일을 냈다. 알고 보니 그것도 7년 전에. 교직을 지키며 수 십 년이 넘도록 기타를 치고 있는 그도 뜻밖의 일이 생길 줄은 몰랐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에게 기타를 치며 노래를 들려줬는데 혼자 듣기 아깝다며 무작정 손목을 잡고 이끌더니 악기점으로 데리고 갔던 것. 이때 친구를 통해 몽땅 기증받은 악기들 때문에 우연인지 필연인지 지금의 ‘천지창조’ 밴드가 창단됐다. 그래서인지 그를 부를 만한 적당한 호칭부터가 잠시 망설여지게 만든다. 지난해 9월 명덕여중 교감으로 부임한 그는 다름 아닌 5인조 밴드의 남성보컬이자 단장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 ‘천지창조’는 키보드, 기타, 세컨드 기타(화음 기타), 드럼, 보컬 등 5인조 밴드로 매주 월요일 저녁이면 어김없이 뭉쳐 연습에 몰두한다. <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 2010-04-19
- 유캔센터, 부산경남지역 상담치료 전문인력 모집 유캔센터, 부산경남지역 상담치료 전문인력 모집국내 최대 습관성도박 연구센터인 유캔센터가 부산경남 지역 상담치료 전문인력을 채용한다. 지원요건은 심리 및 상담 관련분야 박사학위소지자이며, 임상심리전문가, 정신보건 임상심리사(1급), 상담심리사 1급(상담심리전문가), 임상심리사(1급), 전문상담사 1급, 건강심리전문가, 정신보건사회복지사 1급 중 1개 이상의 자격을 소지해야 한다. 관련 자격증이 복수 일 경우 채용심사시 가점을 받는다. 유캔센터 상담직은 상근계약직으로 주5일 근무(월,화 휴무)하며 금번 채용인력은 제주경마공원 유캔센터 지소, 창원 유캔센터 지소에 배치된다. 원서접수 기간은 2010. 4.12(월) ~ 4. 24(토)까지 이며 자세한 사항은 KRA 홈페이지(http://race.kra.co.kr)나 유캔센터(☎02-6006-6310)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