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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줄리 아씨’ 만나러 가볼까? 가정의 달에 부부가 함께할 수 있는 명품연극 한 편이 무대에 올려 진다. 극단 허방의 일곱 번째 공연인 <줄리 아씨>이다. 배우로는 이 지역에서 인정받은 나윤정(줄리역), 이헌(쟝역), 박선영(크리스틴역) 등이 출연해 열연을 할 예정이며, 그 줄거리는 백작의 하인방에서 하룻밤에 일어난 일이 주조이다. 원작자인 아우구스트 스트린드베리는 스웨덴의 극작가이며 소설가이다. 연출자인 김영학 씨는 “고전의 반열에 오른 <줄리 아씨>를 광주 무대에 처음 선보임으로써 명품 연극을 고대하는 지역민에게 부응하고자 한다.”고 연출의도를 밝혔다.● 일시 : 5월13일(목)~15일(토) 평일8시, 토요일3시, 6시● 장소 : 금남로 금남공원 옆 소극장 ''공연일번지● 문의 : 018-642-9263범현이 리포터 baramn8162@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0
- 무등도서관, 무료 문화예술 강좌 운영 광주시립도서관(무등)은 오는 5월11일부터 9월까지 문화예술 강좌로 판소리반(25명)과 사진반(25명)을 선착순 모집해 무료로 운영한다. 판소리반은 이 기간 매주 화요일 오후1시30부터 오후3시30분까지, 사진반은 매주 수요일 오후1시부터 오후3시까지 진행된다.이번 강좌는 광주시의 일자리 창출과 문화예술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며, 대동 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시립도서관이 주관한다. 판소리반은 판소리 구성, 판소리 장단, 판소리 창법, 단가의 이해, 함평천기, 춘향가, 심청가, 남도민요, 제주도민요 등을 교육하고, 사진반은 디지털 카메라의 활용법과 촬영기법 및 응용을 주제로 강의하고 카메라의 구조이해, 용어해설, 카메라와 렌즈 종류, 카메라용도, 인물, 풍경, 스냅 촬영실기, 문화예술축제 작품촬영실기 등을 교육한다. 그 밖에 어른들을 대상으로 한문 초급반(25명)을 모집한다. 무등도서관 관계자는 “사진반과 한문반은 인기가 많은 강좌여서 모집마감이 임박하다”라며 “9월에는 한문 중급도 강좌가 계속 열릴 예정이다. 회원들이 배우면서 너무 즐거워한다”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 (www.citylib.gwangju.kr)를 참조하면 된다.문의: 062-613-7741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0
- 희망 앞에 장애는 없다 3월 21일(한국시간) 밴쿠버 패럴림픽 센터. 이날은 휠체어컬링 결승전이 있는 날. 상대는 주최국 캐나다. 4엔드까지 1-8로 뒤져 있던 우리나라가 7엔드에 6-8까지 추격하는 파죽지세였다. 선수와 관중은 숨죽이고 마지막 8엔드을 지켜보고 있었다. 우리 팀은 두 개의 스톤을 과녁 위에 올려놓으며 동점을 노렸다. 그러나 캐나다가 마지막 투석에서 한국의 스톤 한 개를 쳐내자 승패가 갈렸다. 결국 캐나다의 승리. 비록 금메달의 꿈은 사라졌지만 가슴에 태극무늬를 단 다섯 명의 선수들은 환호 했다. 현지에서 경기를 관전하던 관중도, 고국에서 중계방송을 보던 국민들도 ‘금메달 같은 은메달’을 딴 휠체어 컬링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아낌없이 박수를 보냈다. 박길우(선부동. 44) 선수는 그 감동의 순간을 지금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올림픽 첫 출전에 첫 메달을 따다 사실 휠체어컬링팀이 2010 벤쿠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출전 당시 그 누구도 메달을 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지 않았다. 관계자조차 메달 기대 종목 리스트에 올리지 않았다고 한다. 휠체어컬링은 이번 올림픽이 첫 출전이기 때문에 모두들 ‘경험’쌓기 과정이라고 여기는 분위기. 그런 팀이 패럴림픽 첫 출전에 첫 메달이라는 ‘사고’를 친 것이다. 휠체어컬링이 도입된 지 8년만의 일이다. 게다가 휠체어컬링 은메달 수상은 우리가 패럴림픽 참가한 이후 구기 종목 사상 첫 메달이기도 하다. 나는 아직도 장애와 싸우고 있는 중 2002년 일을 하다가 추락해 척추를 다친 박 선수는 하반신 마비가 되었다. 사고 후에도 자신의 상태를 인정하지 않고 방황하던 박 선수는 어린 아이들(보람, 예찬)을 보면서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 뭔가 해야겠다’라는 마음이 들었다. 가장 시급한 것이 재활치료. 그 동안 해오던 병원 재활치료를 과감히 외부로 바꿨다. 능동적인 재활치료는 마음의 병을 점차 거두어 가는 효과도 있었다. 40-50분의 수영을 위해 왕복 3시간이 넘는 서울 송파에 있는 곰두리수영장을 힘들게 다녔다. 한 맺힌 사람처럼 운동하던 어느 날. 자기처럼 몸이 불편한 한 사람이 그에게 “론볼을 아느냐?“며 말을 걸어왔다. 론볼은 컬링과 비슷한 경기방식의 스포츠. 컬링이 빙판에서 하는 겨울 스포츠라면 론볼은 잔디에서 하는 여름 스포츠. 수영과 론볼로 재활치료에 자신감이 생긴 그는 2006년 잡지에 소개된 컬링 기사를 읽게 된다. ‘빙판’에서 하는 스포츠라는 점에 끌린 그는 무작정 태릉선수촌을 찾아 갔다. 다행히 그곳에는 일반부 컬링팀이 있었는데, 그 중 한명이 휠체어컬링에 대한 지식이 있었다. 그에게 배운 경기규칙과 운영을 토대로 ‘스나이퍼’라는 팀을 창단하는 그. 협회도 없고 전국에 4-5개의 휠체어컬링팀이 존재하던 시절 이야기다. 2014 소치올림픽에서 금메달 따는 것이 목표 “스톤(20kg)이 원하는 위치에 섰을 때 짜릿한 쾌감을 느낀다”는 그는 컬링의 매력으로“볼링, 당구처럼 스포츠성과 바둑, 장기 같은 정신수양적인 면이 있어 두뇌회전에도 좋다” 고 한다. 얼음 위에서 경기하기 때문에 몸 밸런스에도 좋고 2시간30분간의 경기 시간은 체력과 추위 저항에도 도움을 준다. 앞으로 이루고 싶은 꿈을 묻자 그는 곰곰이 생각하더니 “가장 가까이는 2014 러시아 소치에서 열리는 패럴림픽에서 금메달 따는 것. 그리고 장애인에 대한 편의시설 개선”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한다. “저 같은 사람들에겐 1센티 턱도 언덕처럼 느껴지거든요. 그래서 해외로 경기하러 가면 그곳의 장애인 시설을 눈여겨보고, 사진도 찍어 오고합니다.”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tip 휠체어 컬링과 일반 컬링의 차이점 1.휠체어 컬링은 총 8엔드로 승패가 결정된다. 일반 컬링은 10엔드. 한 선수 당 2개씩 8개 스톤을 상대팀과 번갈아서 굴리면(총 16개) 하나의 엔드(end)가 끝난다. 2.휠체어 컬링은 빗자루 질을 하는 스위퍼가 없다. 휠체어컬링은 선수들이 이동에 제약이 있기 때문. 3.투구 선수 뒤에는 동료자가 있다. 동료자는 투구자의 휠체어를 잡아줘 투구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스톤을 보내는 역할을 한다. 4.공식경기 내 5명의 선수 구성에서 1명이상의 여성선수가 포함되어야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9
- 송파구 5월, 3개 상상어린이공원 개장 송파구 5월, 3개 상상어린이공원 개장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상상어린이공원이 송파에서 속속 개장한다. 송파구는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용마 상상어린이공원(마천2동 45번지)을 시작으로, 10일 ‘영풍 상상어린이공원(거여1동 16번지)’ 30일 ‘나루터 상상어린이공원(삼전동 37번지)’ 등 세 곳의 상상어린이 공원을 준공하고, 어린이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상상어린이공원 조성사업은 단조롭고 노후된 시설 때문에 어린이들에게 조차 외면 받아 온 어린이공원을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도하면서 상상력과 창의력까지 키울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재조성하는 사업. 송파구는 지난해 6개소의 상상어린이공원을 개장하고 올해도 디자인워크숍,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전문가 자문단, 설계디자이너와 주민들이 협력해 안전하고 재미있는 놀이 공간 조성에 만전을 기했다.‘하늘오르기’를 테마로 개장한 용마 상상어린이공원은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놀이시설을 탈피, 하늘오르기 조합놀이대, 여의봉타기, 회오리 타기 등 새로운 디자인과 색상으로 꾸며진 놀이시설로 어린이들에게 다가간다. 또한 유아들의 놀이 안전을 위해 유아 그네, 유아 미끄럼틀 등 유아 놀이 공간을 구별해 설계하였으며, 운동량을 측정할 수 있는 자가발전형 운동 시설도 도입했다. 약 1500㎡의 부지에 2,000여 주의 식재로 둘러싸여 주택가 속 친환경 놀이공간으로도 손색이 없다.5월 중 개장 예정인 ‘영풍 상상어린이공원’과 ‘나루터 상상어린이공원’도 각기 ‘숲속놀이’, ‘꿈을 실은 돛단배’를 테마로 한 다양한 놀이 시설로 새단장한다. 특히 ‘영풍 상상어린이공원’ 내 유아 놀이 공간에 설치될 ‘까꿍 놀이대’는 엄마와 아이가 눈높이를 맞추며 놀 수 있는 시설이다. 전국 최초 청소년 자원봉사 교재 발간송파구가 전국 최초로 청소년 자원봉사에 대한 궁금증을 확 풀어주는 교육교재를 발간했다. 강사용 교육교재, 영상교재, 자원봉사시범학교 운영보고서 등 이른바 10여년의 청소년 봉사학습 노하우를 담은 교육교재 3종 세트로 구성됐다. 이번 교재는 송파구 자원봉사센터 영상미디어봉사단(단장 정미정)과 지난 2008년 7월 개소된 전국 유일의 청소년자원봉사연구소 ‘두드림’이 주축이 돼 만들었다. 강사용 교육교재는 현장에서 직접 청소년 봉사학습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10여명의 강사진이 참여했다. 자원봉사시범학교 보고서는 서울시·강동교육청과 협력해 2009년 도입해 1년간 시행된 ‘1학급 1강사 자원봉사담임제’ 운영사례 및 참여학생들의 사전사후 인식변화가 담긴 성과보고 형식으로 구성됐다. 시청각 자료에 민감한 청소년들을 위해 특별 제작된 영상 교재는 송파구 청소년자원봉사시범학교인 영동일고등학교 재학생 등 무려 60여명의 출연진이 등장한다. 자원봉사 가치와 활동영역, 참여사례 소개를 비롯 전문가와 학생 인터뷰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 40분 분량. 또한 포토드라마 형식의 UCC, 왜 봉사를 하는지 모르는 청소년의 심정을 담은 랩송, tvN 롤러코스터의 인기코너 「남녀생활탐구」의 ‘해요체’를 패러디 한 자원봉사의 좋은 예와 나쁜 예, 성격유형에 따른 봉사 유형 등을 가미해 단순한 교재형식을 벗어나 보는 재미까지 더해준다. 구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청소년자원봉사교육 내용과 지도교사 지침을 총 망라한 이번 교재는 청소년의 흥미를 유발하는 자원봉사 영상교재, 자원봉사시범학교 내 1학습 1강사 자원봉사담임제 운영 등 청소년자원봉사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도심 속 친환경 농업인 사관학교 열려도심 속 친환경 농장인 솔이텃밭에서 도시 농업인 ‘사관학교’가 열린다. 송파구는 오는 8일부터 5주간 솔이텃밭에서 도심 속 친환경 농법을 배우는「선순환 텃밭가꾸기 교육」을 연다. 수서 도시흙살림 사무소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 교육은 텃밭 가꾸기 등에 관심은 있으나 농업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부족한 도시인들에게 농업의 ABC를 친절하게 알려준다. 텃밭에서 잘 자라는 작물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부터 시작해서 유기농 퇴비 만들기, 천연재료를 이용한 친환경 병충해 방제법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또한 텃밭을 가꾸는 이들이 모여 함께 정보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 텃밭가꾸기 교실은 8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10시부터 2시간 동안 오금동 솔이텃밭 내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전화(흙살림 3412-8179)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으며 교재비 2만원은 별도다. 송파의 건강한 나무 만들기송파구가 관내 수목의 건강관리에 나섰다. 구는 최근 지구온난화 및 이상 기후 현상으로 인한 수목의 돌발해충 발생을 막기 위해 5월부터 관내 개인주택 및 소규모 빌라를 대상으로 수목 병해충 방제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대규모 아파트단지와는 달리 개인주택의 경우 수목에 대한 방제 작업이 적기에 이뤄지지 못한 채 방치돼는 일이 많다. 특히 몇 년 전부터 발생한 주홍날개 꽃매미(중국매미)의 경우 일부 수종에만 붙어 생활하던 것이 점점 모든 수목으로 번져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구는 이러한 병해충의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침투성약제인 이미다클로프리드 액제(4%) 또는 접촉제인 메프유제(50%)를 발생지역에 1000배액으로 희석하여 살포하는 방식으로 방제에 나설 계획이다.이 밖에도 각종 수목 병해충의 방제 지원을 원하는 개인주택 및 소규모 빌라 거주 주민은 10월 30일까지 송파구청 공원녹지과(02-2147-3380)로 유선 혹은 방문 신청하면, 신청 3~4일 후 방제 작업 지원이 가능하다. 내 이아디어로 송파를 바꾼다송파구가 15일까지 2010년 상반기 주민?직원 아이디어 공모 접수를 받는다. 송파구 직원 뿐 아니라 주민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구정에 접목하기 위한 이 아이디어 공모는 상?하반기 각각 1회씩 진행하고 있다. 작년 7월과 8월 중 실시한 2009년 하반기 공모에는 한 달 간 주민 541건, 직원 266건 등 총 807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송파구는 지난 11월, 807건의 아이디어 중 12건을 선정해 시상한 바 있다. 이번 공모에서도 일반 주민과 공무원들의 창의적인 구정혁신 아이디어를 기다린다. 특히 행정시스템과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적은 예산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 칸막이식인 각 부서별 업무 체계를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의견 등을 환영한다. 그 밖에 명품송파 비전 실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다. 단 과거에 이미 제안된 바 있는 아이디어나 법률개정을 통해야만 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인터넷(www.songpa.go.kr) 접수를 원칙으로 하며 우편이나 직접 접수도 가능하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소관부서의 검토를 거쳐 6월 초 시상할 예정이다. 포근한 날씨, 악취 잡는 송파활동하기 좋은 계절 봄, 높은 기온 탓에 하천변이나 유수지 주변에서 새어나오는 악취는 주민들에게 적지 않은 혐오감을 주고 있다. 특히 체육시설이 들어서 주민들이 즐겨 찾는 하천 유수지 주변이나 송파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는 성내천변에 좋지 않은 냄새가 난다면 영락없는 옥의 티일 것이다.악취의 주범은 바로 가정에서 버려지는 생활하수. 생활하수가 공공하수관을 통해 물재생센터(하수처리장)로 흘러가는 과정에서 외부로 노출되는 부분이 있는데, 기온이 오르게 되면 이 부분이 바로 악취 발생의 근원지가 된다. 송파구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을 위해 악취 발생 예상지인 잠실?신천?탄천 유 2010-05-09
- 여성 취업 노하우, 무료로 전수 받자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 구직여성 ''집단상담프로그램'' 무료 진행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여성구직자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무료취업준비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용기있는 도전, 희망찬 출발 GOOD! START''란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직업흥미검사부터 직업세계 탐색, 이력서 코칭까지 취업 노하우를 전수하며, 수료 후 취업 알선도 지원한다. 5월 과정은 20일까지 선착순 신청받으며, 취업준비 중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참가비 전액 무료 및 간식이 제공된다. 과정은 5일간 진행된다. 한편, 국비 지원 프로그램인 ''웹마스터 양성과정''도 5월26일까지 지원을 받고 있다. 5개월 과정으로 매주 월~목 4시간씩 진행된다. 두 프로그램 모두 취업을 준비중인 서울시 거주 여성이면 지원 가능하다. 문의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 (02)430-607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9
- 내일이 만난 사람 - 밀리터리숍 HQ 이준남 실장 “알수록 실속 있는 군용품의 매력에 빠져 보세요” 군용품이 뛰어난 성능과 실용성을 자랑한다는 것은 알만한 이들은 다 아는 사실이다. 전쟁 상황이라는 가혹한 조건에서 최고의 성능을 유지해야 되기 때문이다. 송파구 마천동에 위치한 밀리터리숍 ‘HQ’는 현역뿐 아니라 밀리터리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 쇼핑몰로 이준남(38) 실장은 1%의 틈새시장을 공략한 이색 사업가다. 특수한 시장을 가지고 있는 만큼 ‘과학적이고 기능만점’인 군 제품설명과 흥미로운 이야기보따리가 무궁무진했던 이준남 실장. 군용품은 딱딱하고 재미없을 것이라는 편견을 단 번에 깨주기에 부족함이 없는 시간을 제공해주었다. 대학선배와 함께 뜻 맞아 시작 이 실장이 HQ를 오픈한 것은 작년 11월. 대학 선배이자 이곳 HQ의 대표인 이은영(41) 씨와 함께 의기투합해 밀리터리 숍을 시작했다. “선배와 저 모두 가족 중에 유공자와 직업군인이 있는 등 집안이 군인과 관련이 깊어요. 때문에 군용품이 익숙했었고, 또한 무척 기능적이고 성능이 뛰어나다는 것을 익히 알고 있었죠. 그러다가 최근 아웃도어에 부쩍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에 발맞춰 사업을 시작하게 됐어요.” 이 실장이 취급하고 있는 품목은 매우 다양하다. 전투화, 운동화 등 신발류와 재킷, 바지, 티셔츠, 모자 등 의류를 비롯해 고글, 선글라스, 라이트, 가방, 각종 액세서리 등이다. 모두 직수입 군용품으로 품질에서만큼은 누구보다 자신이 있다. 이 실장은 “근처에 특전사 여단과 특수부대가 있어 근처에 군장점이 3~4군데가 있지만 레플리카(replica) 제품이라고 실물을 모방하여 만든 복제품이 대부분이다”며 “반면 이곳은 제대로 된 수입 군용품을 판매해 타점과 차별화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군용품 이곳에서 살펴본 군용품들은 듣던 대로 과연 성능과 실용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가장 먼저 꺼내보이던 ‘크로스 보우’라는 선글라스의 경우 10M 거리에서 쏜 탄환이 관통되지 않을 정도의 강도를 자랑한다. 이를 증명하듯 깨지기는커녕 원형 그대로 모양을 유지했다. 이 실장은 “렌즈 중에는 2단 터보팬이 작동해 김 서림을 방지하는 기능이 있는 것도 있다”고 말했다. 전투화의 경우 방수와 통기성은 기본, 박테리아 방지와 발 근육을 풀어주는 기술까지 적용되어 발을 최대한 보호해준다. 심지어 먼지가 달라붙지 않도록 하는 기능까지 갖춰진 것도 있었다. 이 실장은 “이 전투화는 3개월 정도 된 것인데 한 번도 닦지 않았다. 헌데 처음 신은 그대로 깨끗함을 유지하고 있다”며 신고 있는 전투화를 들어 보였다. 또한 백팩은 테프론 가공처리를 하여 생활방수기능과 오염방지 기능이 탁월하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파우치를 달 수 있도록 고리가 부착돼 있는데, 한 고리 당 무려 750kg의 무게를 감당한다고 한다. 이밖에 ‘Charge TTi’라는 멀티툴은 가위, 나이프, 드라이버, 줄, 톱, 자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공구로 전쟁이나 훈련 시 웬만한 작업은 모두 가능하게끔 만들어졌다. “그 외에도 나침반, 낚시 킷, 와이어 톱, 소금, 성냥, 면도날 등이 작은 상자 안에 모두 갖추어진 서바이벌 킷과 수심계, 작살 등 다양한 수중장비들이 마련되어 있어요. 가격이 다소 비싼 편이지만 뛰어난 기능과 실용성을 고려하면 충분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지요.” 일반인들도 사용하기에 매력적 군용품의 특징은 실생활에서 쓰임새가 좋고 디자인도 괜찮아 현역 외에 마니아들도 꽤 많이 사용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재킷과 바지의 경우 방수/방풍/통기성 기능과 함께 소재가 가볍고 색이 쉽게 변하지 않을 뿐 아니라 디자인이 무난해 일반인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이 중에서도 이 실장은 일반인들에게 특히 권하는 군용품으로 태양광 충전기와 물병을 꼽았다. 태양광 충전기는 태양광을 이용한 충전과 전원이 저장되는 장치. 이 실장은 “핸드폰, MP3, 카메라, USB 등 각종 휴대장비들의 충전을 가능하게해 주부들에게도 유용할 것”이라며 “보통 1시간 충전 시 20분의 통화와 50분정도의 MP3를 작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라이프 세이버 바틀’이란 이름의 물병은 오염된 물을 여과하여 마실 수 있도록 한 물병이다. 물이 귀한 곳으로 여행하거나 등산, 낚시, 캠핑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실장은 “가격이 비싼 만큼 성능이 뛰어난 것도 매력이지만 제품에 따라 25년 무상 AS를 하는가 하면 평생 라이프 제품이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윤영선 리포터 baass3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9
- 5월부터 오존 경보제 운영 오존 농도가 높아지는 5월부터 9월말까지 5개월 동안 춘천 원주 강릉 동해 삼척 등 대기오염 측정소가 설치된 5개시를 대상으로 오존경보 상황실이 설치·운영된다. 오존으로부터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신속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오존농도가 환경기준인 0.1ppm 이하 기준을 초과해 건강에 해를 끼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면 대기 오존농도에 따라 경보가 발령된다. 0.12ppm/시 이상이면 주의보, 0.3ppm/시 이상이면 경보, 0.5ppm/시 이상이면 중대경보를 발령한다. 오존 발생은 매년 증가 추세를 보여 지난해 강원도에서는 6회에 걸쳐 오존주의보가 발령되었다.오존 발생은 대기중의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S)과 질소산화(NOX)이 바람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강한 태양광선으로 인해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발생한다.오존은 자극성 및 산화력이 강한 기체이기 때문에 감각기관이나 호흡기관에 민감한 영향을 미쳐 호흡기관이나 눈이 자극을 받아 두통 및 기침이 나고 눈이 따끔거리거나 심할 경우 폐 기능 저하 및 피부암을 유발하기도 한다.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호흡기 환자, 노약자, 유아 등은 실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경보가 발령되면 유치원이나 학교에서는 실외학습을 자제하고, 자동차 사용자는 발령지역의 자동차 통행제한 조치에 협조해야 한다. 또한, 중대경보가 발령될 경우에는 유치원이나 학교에서는 실외학습 중지나 휴교 조치해야 하고, 자동차 사용자는 자동차 통행금지 조치에 따라야 한다.오존경보 발령 및 해제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휴대폰 문자메세지(SMS)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강원도 환경정책과로 신청하면 된다.문의 : 229-2580(강원도 환경정책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7
- 음악으로 건강한 노후 보냅니다 5월 10일 정기공연을 앞둔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 원주실버밴드 김병헌(73) 단장을 만났다. 김병헌 단장은 원주 음악계의 스승이자 아버지이다. 중고등학교 음악 교사 출신인 김병헌 단장은 현재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원주 출신의 수많은 음악가들을 배출했을 뿐만 아니라, 원주 지역의 수많은 음악단체의 창단을 직접 주도하며 원주를 음악의 도시로 가꾸는데 헌신해 온 음악계의 거목이라 말할 수 있다. 현재 단장과 지휘를 맡고 원주실버밴드를 비롯하여 원주 아파소나타, 원주 청소년교향악단, 원주시립교향악단, 치악중학교 관현악단, 원주정보공업고등학교 취타대 및 마칭밴드, 원주시청소년관악합주단이 모두 그의 손을 거쳤다. 최근 김 단장은 단원 평균 연령 62.5세의 원주실버밴드를 특유의 인간적인 카리스마로 지난 6년 동안 성공적으로 이끌며 원주실버밴드 내에서 일명 ‘백발의 김마에’로 통한다. 평소에 제자들과 단원들에게도 김 단장은 “음악을 하기 전에 인간이 먼저 되어라”고 강조한다. 연 평균 30회의 공연 활동을 거뜬히 소화하는 등 원주실버밴드의 성공적인 운영에 대해 김 단장은 “현직에서 음악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제자들의 도움과 보살핌 덕분”이라고 밝힌다. “노후에 음악으로 지역 사회에서 봉사하며 보람을 느낍니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할 것”이라고 말한다. 문의 : 011-362-8084 이주혜 리포터 kevinmom@gma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7
- 원주시장 선거 혼돈 속으로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했던 김기열(67) 원주시장이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예비후보에 4일 등록했다. 김 시장은 4일부터 시장 직무가 정지됐다. 김 시장은 지난달 30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확정된 여야 시장후보에게 원주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강원도 제1의 도시인 원주시의 수많은 현안사업을 풀어나가기엔 행정 경험도 없는 비전문가인 여야 후보로는 어림도 없다”고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원주시장 예비후보에 등록한 후보는 모두 6명이다. 여권 후보 3명, 야권 후보 3명으로 원주시장 선거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혼돈 속으로 빠져들었다. 여권은 한나라당 후보로 확정된 원경묵(51) 예비후보, 김 시장, 구영모(60) 무소속 예비후보가 여권표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 야권은 원창묵(49) 민주당 예비후보, 김은수(46) 민주노동당 예비후보, 선호균(42) 국민참여당 예비후보가 등록한 상태다. 관심은 야권이다. 일부 시군에서 추진되고 있는 야권단일화가 원주시에서도 이뤄질 수 있느냐는 것이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7
- Q 국민연금에서 시행하는 CSA사업은 어떤 것인가요? A 2008년 4월부터 우리 공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노후설계서비스(CSA Consulting on Successful Aging)는 고객의 노후준비를 위해 재무, 건강, 대인관계, 주거, 취미·여가 등의 분야에서 체계적인 노후준비 및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회적인 자원을 연결해 주는 대국민 서비스입니다. 노후설계 상담서비스를 비롯하여 기관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노후설계 특강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일반 금융기관에서 최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재무설계와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우리 공단에서는 CSA 사업을 통해 국민의 체계적인 노후준비 및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 근거 : 국민연금법 시행령 제32조의 3 “노후설계 상담 및 소득활동 지원” 국민연금 상담은 국번없이 ☎ 1355 www.nps.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