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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 낙상위험 예방교실 권선구보건소에서는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낙상위험예방교실’을 19일부터 시행한다. 체력과 함께 평형능력이 떨어지고, 관절의 운동범위가 제약받게 되면 낙상(넘어짐)의 위험이 높아진다. 보건소 내 물리치료실에서 낙상위험도 예측검사 및 상담, 밸런스 워킹 매트를 통해 균형운동법을 지도한다. 전화예약 및 방문 접수해야 하며, 측정비는 무료. 문의 권선구보건소 031-228-642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6
- 가족여성회관, 수요공개강좌 자녀교육, 건강, 재테크, 자기개발, 레저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정보를 제공하는 수요공개강좌가 수원시가족여성회관에서 진행된다. 6월 강좌는 ‘취·창업지원특강’으로 기획됐다. 10일 열린 ‘창업절차 및 소상공인지원제도 특강’에서는 경기도소상공인지원센터 이봉재 강사가 금융지원제도 및 창업 전 미리 확인해야 할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면접을 위한 헤어연출(17일), 첫 인상을 사로잡는 피부관리(24일)도 강의될 예정이다. 문의 수원시가족여성회관 031-228-346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6
- 자전거 탄 경찰, 주민 친화적 순찰 ‘인기’ 대단지 아파트와 학교 주변 중심으로 자전거 순찰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부산남부경찰서 용호지구대 고종만 경사와 최현우 경장이 LG메트로 아파트 단지 안에서 자전거를 타고 순찰을 하고 있다“와~, 경찰 아저씨들이 자전거 타고 다니신다!”LG메트로시티 아파트 내 분포초등학교 학생들은 자전거를 타고 아파트 단지 곳곳을 누비고 다니는 경찰 아저씨들의 모습이 낯설면서도 멋지고 든든하다. 경찰 하면 으레 경광등을 번쩍이며 달리는 순찰차를 탄 모습을 떠올리기 때문이다. 부산지방경찰청은 지난 4월 말부터 기존 순찰차 위주의 경찰활동에서 걷거나 자전거를 활용해 주민 친화적 경찰활동과 치안을 해오고 있다. 부산남부경찰서 용호지구대에서도 지난 4월 10일부터 2인 1조로 자전거 순찰 활동을 벌이고 있다.기동력과 관찰력 뛰어난 자전거 순찰로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새롭게 시행된 자전거 순찰 활동은 범죄 예방 효과 뿐 아니라 직접 주민들과 만나는 기회가 많아지면서 친화력도 높아져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찰관들도 도보순찰보다 피로도 덜하고 기동력이 뛰어나 ‘1석 3조’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부산남부경찰서 용호지구대 신혁철 경위(54)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2인 1조로 나눠 4교대로 자전거 순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주로 대단지 아파트 지역과 학생들이 많은 스쿨존(School zone)을 순찰한다. 자전거 순찰은 도보 순찰보다 기동력이 뛰어나고 차량순찰보다 관찰력이 뛰어나다”고 말했다.주부 김민주(38·용호동)씨는 “최근 자전거 이용을 장려하고 있는데 자전거 순찰은 고유가 시대를 이겨 내는 데 모범을 보이는 좋은 시책이다. 아파트 단지 내 곳곳에서 경찰관들이 자주 자전거를 타고 오가는 모습을 보니 든든하고 더욱 친근감이 들어 좋다”고 말했다.현재 부산지방경찰청에서는 11개 지역경찰서에서 1곳씩 지구대를 선정해 비교적 112 신고가 적은 낮 시간에 지구대 인원을 최대한 동원해 자전거 순찰 활동을 벌이고 있다.자전거를 활용한 주민 친화적 경찰활동이 인기를 얻고 있다. 부산남부경찰서 용호지구대 신혁철 경위가 자전거 순찰을 나서는 두 경찰관에게 활동 지침을 설명하고 있다. 청소년 선도, 응급 환자 도움 활동 등 주민 밀착 서비스도 제공해 부산 지역 경찰관들은 자전거 순찰을 통해 기본적인 범죄 예방 활동 뿐 아니라 다양한 주민 밀착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지난 6월 8일 오후 2시 30분 경, 남구 용호동 LG메트로시티 아파트에서 순찰 활동을 벌이고 있는 두 명의 경찰관들을 만났다. 용호지구대 고종만(48) 경사는 “범죄 예방 활동 뿐 아니라 청소년 선도 활동, 주취자 안내 활동 등을 한다. 위급한 응급 환자가 있으면 간단한 응급 소생술을 하거나 119를 불러 주기도 한다. 도로의 움푹 패인 곳 등 위험한 곳을 점검해 남구청에 알려 주기도 한다”며 “어려운 처지에 빠진 이들을 도와주거나 주민들이 격려해주고 따뜻한 인사말을 건넬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고 경사와 함께 순찰 활동을 벌이고 있던 최현우(32) 경장은 “자전거 순찰로 주민들에게 더욱 밀착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귀가 길 학생들 안전 지도도 해 주고, 주민들로부터 경찰에 바라는 점을 듣는 등 직접 대화를 나눌 기회가 많아졌다”고 덧붙였다. 자전거 순찰의 도입은 지구대 체제로 전환되면서 주민들을 직접 접촉할 기회가 적어 구체적인 지역실정 파악이 어렵다는 지적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부산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계 관계자는 “지난 2003년부터 2~3곳 파출소가 통합돼 지구대 체제로 전환되면서 주민들을 직접 접촉할 기회가 적어졌다. 자전거 순찰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해 치안력과 민·경 친화력을 더욱 높이기 위한 것이다. 지역별로 사정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그 성과를 지켜보면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2009-06-16
- 100% 무화학 발효 화장품 ''미애부'' 무료체험단 모집 국내 최초로 100% 무화학 발효 화장품이 개발(일부 품목 제외), 출시돼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주) 미애부가 지난 11월 출시한 100% 무화학 발효 화장품은 발효공법을 이용, 천연방부제와 천연 유화제를 개발, 배합함으로써 기존 화장품의 화학첨가제를 배제했다. 기존 화장품의 경우 화학첨가물을 사용하여 통상 알레르기나 피부발진을 일으키는 부작용이 많았다. 하지만 (주)미애부가 출시한 화장품은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 유일하게 미국의 ''안전한 화장품 운동''(캠페인 사이트:http://www.safecosmetics.org)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안정성 1등급을 획득했다. 1등급은 완벽한 천연 화장품이란 얘기다. (물은 0등급으로 분류됨)미애부 화장품은 피부에 필요한 6대 영양소가 골고루 든 곡물, 야채, 과일의 발효추출물이 들어있어 특히 피부의 미백과 항산화기능에 뛰어난 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 이와관련, 미애부 부산 뷰티존에서는 사전예약하시는 분에 한해서 100% 천연화장품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있으며,6월에는 체험평가단을 모집하여 제품의 무료사용과 함께 홍보대사역을 위촉할 예정이다.문의: 070-7769-5575, 010-7714-5546 2009-06-16
- 용의자 줄 세우기(2) 용의자 줄 세우기는 수사기관이 내심 유력한 용의자로 판정한 ‘진짜 용의자’를 그와 외관이 비슷한 ‘가짜 용의자’들과 섞어서 일렬로 줄 세워 놓고 목격자로 하여금 범인을 지목하게 하는 방법이다. 용의자를 포함하여 진짜 용의자와 외관상 뚜렷하게 식별되지 않도록 비슷한 가짜 용의자를 세워야 한다. 용의자와 ‘가짜 용의자들’을 너무 확연히 구분되게 설정하면 목격자에게 수사기관이 의심하고 있는 진짜 용의자가 누구라는 점이 암시되어 전달되기 때문에 그만큼 범인 식별의 의의가 감소하게 된다. 줄 세우기 방법과 비교되는 방법이 일대일 대면 방법이다. 이것은 목격자와 용의자를 1대 1로 직접 대면하게 하여 목격자로 하여금 범인인지 여부를 식별하게 하는 방법이다. 목격자에게 ‘yes or no’로 대답하게 한다. 이 방법은 목격자에게 용의자로 지목하라는 심리적 부담감을 주고, 목격자에게 용의자를 데리고 왔다는 암시를 주어 범인이 아닌 사람을 범인으로 지목할 가능성이 매우 커진다. 이러한 방법은 부득이한 사유가 없는 한 피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통상 목격자와 범죄 혐의자와의 직접 대면에 의하고, 범죄 혐의자가 흉악범일 경우 등 특별한 경우에는 혐의자가 목격자를 볼 수 없는 창이 설치된 곳에서 범인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부산에서 있었던 사건에서 탐문 수사를 하던 경찰은 관내 성폭력 우범자 총 47명의 주민등록 화상사진을 보여주자 피해자가 그 중 1명이 범인과 아주 많이 닮았다고 하였다. 이에 경찰은 용의자를 체포하여 범행을 추궁하였으나 용의자는 범행을 부인하였다. 경찰은 용의자의 모습을 비디오카메라로 촬영하여 피해자에게 보여주자 피해자가 범인이 맞다고 하였다. 그 날 용의자 1인만을 피해자에게 보여주자 피해자가 다시 범인이 맞다고 하였다. 이에 경찰에서는 피고인을 포함하여 평복을 입은 3명을 의자에 동시에 앉힌 상태에서 특수 유리를 통해 범인 여부를 확인하게 하자 피해자는 피고인을 범인으로 다시 지목하였다. 이것은 줄 세우기 원칙을 완전히 무시한 것이었다. 또한, 피해자가 사건 당일 진술한 범인의 신체적 특징도 실제와 너무 달랐다. 피해자가 사건 당일 “범인의 얼굴은 넓적하고 사각형 턱이고, 흑인만큼은 아니지만 지나가면 표가 날 정도로 얼굴과 팔 등이 검은 편이었으며, 얼굴에 점은 없었다”고 진술하였지만 용의자는 얼굴이 검지도 않았고 얼굴에 점도 없었다. 이러한 이유가 있었기 때문에 법원은 피해자의 범인 지목에도 불구하고 무죄 판결을 한 것이다. 이재구 변호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2
- 지혜샘, 금융교실 열어 어린이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금융감독원과 함께 하는 금융교실’이 지혜샘도서관에서 열린다. 어린이에게는 용돈관리와 합리적인 지출을 통해 금융과 경제를 일깨우고, 일반인에게는 재정을 위한 생애주기 및 재무관리, 불법 금융피해 예방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인터넷으로 신청 받으며, 첫 강좌는 23일부터. 문의 지혜샘도서관 031-228-476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2
- ‘SBS 대한민국 스타쇼’ 수원편 참가자 모집 SBS가 선보이는 ‘대한민국 스타쇼’의 첫 무대가 수원에서 펼쳐진다. 본선대회는 18일 오후 4시부터 수원화성행궁 앞 광장에서 이뤄지며 사전 예심은 15일 수원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2일까지, 수원시청 홈페이지 온라인이나 각 구청·동사무소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노래와 기발한 장기를 가진 시민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본방송은 8월 15일 오후 12시부터, 내고향 CF와 내고향 명물 소개도 방송된다. 문의 수원시청 031-228-247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2
- 마중거리 조성, 보도명칭 공모해 교육청사거리~경기대 입구는 광교산 진입도로 역할을 한다. 장안구청 건설과에서는 이 구간의 도로확장공사를 하면서 수원천과 인접한 보도구간에 ‘마중거리(가칭)’를 조성해 쉼터를 만들 계획이다. 특색있는 거리조성을 위해 보도 명칭을 공모하며, 최우수상에게는 20만원 상품권이 주어진다. 10일까지 이메일(hohohor@korea.kr)과 방문접수할 수 있다. 문의 장안구청 건설과 031-228-548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2
- GWDC, 하반기 블랜디드 과정 모집해 경기도에 주소를 둔 만15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GWDC)에서 19일까지 하반기 블랜디드 교육과정을 신청받는다. 남부(용인) 센터에는 쇼핑몰 웹사이트 관리, UCC동영상 제작, 정보처리기능사 등 6개 과정이 개설됐다. 교육비는 1개월 2만원이고, 신청자는 면접선발과정을 거친다. 교육과정설명회가 2일 열린다. GWDC에서는 연2회 여성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를 모집하는데, 1,7월에 모집공고가 나간다. 09년 경기여성창업아카데미 교육은 ‘프레젠테이션 능력 향상·창업설명회(7월)’, ‘회사설립부터 재무관리 및 자금조달까지(9월)’로 운영될 계획이다. 문의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031-899-9161~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2
- 광주청소년서포터즈 이재균(59) 이사장 장애와 비장애 청소년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 교류의 장청소년이 역량 있는 미래의 인재로 자라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지원해주는 NGO단체가 있다. 바로 ‘광주청소년서포터즈’다. 단순한 친목회에서 시작된 작은 불씨가 지금의 법인을 설립해 활동으로 이어오기를 벌써 7년째. 처음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펼쳤던 것이 그 영역을 확장해 아시아의 청소년까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주는 다리가 되고 있다. 이것이 그들이 주창하는 서포터의 의미다. 이재균 이사장의 얘기다. “아시아 국가를 따로따로 보지 않고 하나의 민족으로 볼 때 아시아민족의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청소년 단체와 연대를 통해 서포터를 아끼지 않아야 할 때다.” 숲 보는 안목을 키워주는 게 진정한 서포터청소년서포터즈(이하 서포터즈)는 말 그대로 청소년에게 기회를 주는 단체다. 공부방부터 청소년사이버 상담, 역사탐방, 장애인과 친구하기, 헌옷 나누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회원들은 경제적 후원에만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보이지 않는 교육을 습득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창출해 내기도 한다.“처음엔 회원들도 학생들을 직접 인솔하는 피동적인 운영방식을 고수해왔다. 하지만 학생들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다른 행사와 별반 다를 게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청소년들이 직접 행사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분담했다. 결과는 기대이상이었다.” 학생들은 팀을 구성해 팀별로 일정을 계획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한 것. 그러자면 청소년들도 행사에 참여하기 전부터 사전 회의를 거쳐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했다. 특히 서포터즈가 일 년에 두 차례씩 지원해주는 역사탐방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는 산교육의 현장이라고. “청소년들이 행사에 참여할 때마다 보이지 않는 교육을 통해 성장하는 것을 느끼게 된다. 협동심은 기본이고 자립심, 창의력, 희생정신, 봉사정신까지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값진 교육을 배우고 오게 된다.” 서포터의 개념을 하나씩 정립해가는 서포터즈 회원들의 노력의 산물이었다. 기회는 일반청소년에게만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서포터즈는 저소득층의 학생들에게까지 기회를 줘 일반 학생들과 행사에 동참할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기초수급자에 한하는 청소년 지원 행정도 변해야서포터즈의 지원은 지역을 넘어 세계로도 뻗쳤다. 이재균 이사장은 “사실 우리나라가 경제적 성장이 빨라 이만큼 잘 살게 됐지만 과거에는 해외국가의 원조를 받아왔다. 이제는 그들에게 원조를 지원해주는 우리의 배려가 필요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래서 서포터즈는 지원의 영역을 아시아권으로 확대했다. 태국·캄보디아·미얀마 등의 난민들과 청소년을 돕기 위해 한국 청소년들과 교류를 시작한 것. “특히 지난해에는 이주난민들에게 헌옷을 나눠주기 위해 회원들의 동참을 호소했는데 참여율이 상상을 초월했다. 무려 80상자가 훨씬 넘는 옷이 수거돼 포장하고 배송하는 데만도 상당한 인력이 필요했다.” 청소년들도 그곳에서 아시아 학생들과 생활하면서 ‘봉사’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얻고 지구촌에 대한 시야의 폭도 넓히는 마인드를 배우게 됐다.서포터즈의 청소년 지원 사업은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사업과도 일맥상통했다. 그래서 서구청과도 협약을 통해 문화탐방을 함께 추진하자는 제의도 받은 상태다. 청소년 단체끼리 연대를 통해 공동지원 필요하지만 청소년을 위한 정부의 지원이 미흡한 점은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 이사장은 “정부의 지원이 미치는 영역은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의 청소년에 국한된다. 하지만 이제는 정책의 방향이 달라져야 한다. 청소년이 한데 어울리는 마당을 추진하는 것이 오히려 보이지 않는 갭을 허무는 일이 되지 않겠는냐”라고 반문했다. ‘구분’이 아닌 ‘하나’라는 개념으로 해석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게 서포터즈측의 주장이다. 이런 벽을 허물기 위해 서포터즈는 2007년부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도 구성했다. ‘백선바오로의 집(2·3급 대상 지적 장애우 시설)’ 청소년들과 서포터즈 청소년 회원들이 1:1로 또래 결연을 맺어 매월 사회적응 훈련과 야외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청소년들은 관계형성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버리게 되고, 자존감을 회복하고 봉사정신을 배우게 된다. 청소년들이 함께 부대낄 수 있는 지원 사업들은 이런 맥락에서 꼭 필요하다는 것. “생각을 바꾸고 개념을 바꿔 청소년들이 지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갈 수 있도록 교류의 장을 만드는 지원책이 다양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이사장은 거듭 강조했다.문의 : 062-367-2221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2009-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