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반달도서관, 고정욱 작가 강연회 열어 영통종합사회복지관내 반달도서관에서는 ‘가방 들어 주는 아이’의 작가 고정욱 씨의 강연회를 연다. 24일 오전 10시 청명동 4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될 예정. 작가사인회, 치료관련 도서전시회, 과월호 잡지 배부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선착순 130명까지 방문 접수 받는다. 문의 반달도서관 031-201-8349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8
- 동탄보건지소 야간 열린모성실 운영 동탄보건지소에서는 평일 ‘엄마젖 먹이기’ 모유수유 클리닉과 ‘직장 임산부’ 대상 야간 열린 모성실과 직장맘 부부 출산교실(2,4주 토요일)을 운영하고 있다. 야간 열린 모성실은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운영되며, 전화예약으로 이뤄진다. 문의 동탄보건지소 031-369-437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8
- 노인 고민 끝! - 화성시, ‘노-노’상담소 개소 친구의 마음으로 노인의 고민을 덜어주는 화성시 노-노 상담사업이 9일부터 시작된다. 힘들고 어려운 삶의 얘기를 풀어가는 과정을 통해 살맛나는 인생이 펼쳐지도록 돕는다. 동부출장소, 봉담읍사무소, 화성시 남부노인복지관, 보훈회관, 동탄1동사무소 등에 상담사 3~6명이 배치, 노인의 고민을 덜어줄 예정이다. 상담전화는 1577-7039(친구삼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8
- 유앤아이센터, ‘아이가 쓰고 부모가 읽는 시 낭독회’ 유앤아이센터의 4월 낭독회의 부대행사로 ‘아이가 쓰고 부모가 읽는 시 낭독회’가 진행된다. 아이가 쓴 시를 부모나 할아버지, 할머니가 직접 읽는 가족 시 낭독회 형식. 이메일(hsfestival@hanmail.net)을 통해 참가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증정된다. 문의 화성시문화재단 축제추진팀 031-267-886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8
- 생활습관병 관리교실 9일부터 8주간 장안구보건소 3층에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생활습관병 합병증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생활습관병 관리교실’을 운영한다. 영양, 운동, 약물복용, 스트레스 관리 등을 주제로 꾸며졌다.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며, 교육비는 없다. 선착순 40명 방문접수 마감된다. 문의 장안구보건소 031-228-582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8
-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나만의 가구''를 위한 DIY 문을 열고 들어서면 나무향기가 난다. 밖의 매캐한 냄새와는 차단된, 또 다른 세상의 입구를 여는 것만 같다. 그 곳에서 만난 황일준 대표. 나무와 함께 하면 인간사도 비슷해져 가는 건지, 나무를 닮은 편안함과 소박함이 그에게서 묻어난다. 황일준 씨는 처음에는 취미로 가구 제작을 했었다. IT업체에 10년을 근무했다는 그는 IT산업의 빠른 속도에 현기증을 일으킬 정도였단다. “자고 나면 어제의 기술이 거품처럼 사라져 가는 현실 속에서 오랜 가치로 남을 수 있는 다른 일을 하고 싶었어요. 느림과 빠름이라는 두 바퀴 사이에서 느림의 축을 잡고 천천히 가고 싶었죠.” 도구를 사용했던 그때부터 현재까지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제공해주는 나무를 생각해냈다. 황 씨에게 DIY 가구는 ‘기존의 가구보다 다소 비용이 많이 들지만 믿을 수 있는 소재에 수많은 공정이 들어간, 세상에서 유일한 나만의 가구’란다. 헤펠레는 소비자의 주문 가구를 제작하고 회원을 모집해 원하는 가구 제작을 도와주는 일도 함께 하고 있다. 회원들은 언제고 작업실에 나와 디자인, 기능, 색상들을 선택하며 친환경 목재, 천연페인트로 나만의 가구를 만들어 갈 수 있다. 그는 “DIY 작업에 관심이 있다면 부수적인 조건 때문에 망설이지 말고 과감하게 한 번 부딪쳐보라”는 조언을 한다. 자신의 힘으로 책상, 장식장, 식탁 등을 만들어 보면 그 재미는 다른 무엇과 비길게 아니란다. 조금 더 세월이 흘러 시간의 여유가 생긴다면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황일준 씨는 요즘 아이들의 장난감 만드는 일에 도전하고 있다. “친환경 재료인 목재를 이용, 아이들에게 안전한 장난감을 만들어 주려고 시작한 일이예요. 비어 있는 선반은 아이들의 장난감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죠.” 나무와 평생을 함께할 그에게서 문득 피노키오를 만든 제페토 할아버지가 떠오르는 건 분명히 착각만은 아닐 테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8
- "아이들과 함께하니 즐겁고 활기차요" 옥포복지관 관계자와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던 끝에 “할머니 연극단”이 있다는 얘기를 듣게 되었다. “할머니 연극단”이라? 과연 어떤 분들일지 궁금했다. 할머니 연극단은 (할머니들뿐만 아니라 할아버지도 계신다.) 정부에서 시행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시작됐다. 그 목적은 노인 인적 자원의 발굴과 계발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참여 인력의 전문능력을 향상시켜 자립기반을 제공하는데 있다. 그 중에 실버 선생님 파견 사업단은 조손 세대간 교류를 통한 사회 통합 목적으로 한자, 풍선, 종이접기, 인형 1반, 인형 2반으로 구성되어 5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인형 1반은 어린이 생활극인 “통통이의 마음”을 공연하고, 인형 2반은 옛이야기인 “토끼의 재판”으로 공연을 한다. "원고 외우기가 힘들어도 즐거워" 인형 2반의 박순보 반장님은 젊은 시절 중학교 교사를 지내셨다고 한다. 재작년에는 환자도우미, 작년에는 종이접기 강사 등으로 봉사활동을 해 오시다가, 새로운 도전을 해보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배우게 되었다고 하신다. 배우면서 힘들었던 점은 없으셨냐고 물으니, “나이가 들어 원고를 외우기 힘듭니다. 외우고 돌아서면 잊어버리고, 돌아서면 잊어버리니… 그게 제일 어려웠어요.” 하신다. 그 말씀에 백배 공감(?)하며,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처음엔 남 앞에 선다는 게 무척 두려웠어요. 한편으론 설레기도 했지요. 잘하고 싶다는 욕심도 생기고 해보고 싶다는 도전 정신도 조금씩 생겼어요. 나이가 들어서 이런 일을 한다는 것이 좀 쑥스럽기도 하고, 아이들의 싫어하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도 많았지요. 공연할 때 표정관리도 잘 안되고 대사를 하면서 목소리에 강약을 줘야 하는데 그것도 잘 안되더군요.” 할머니 할아버지가 연극을? 지금은 어떠세요? “지금은 즐거워요. 아이들을 만나는 게 얼마나 즐거운지 모릅니다. 할머니들이 연극을 한다니까 우선 호기심을 보여요. 친근하게 받아들여줘서 우리도 걱정을 덜었답니다. 우리도 즐겁게 공연하고 아이들도 이야기에 푹 빠져서 어떻게 시간이 갔는지 모를 정도예요. 가끔씩 너무 어린 아이들이 시끄럽게 떠들거나 호랑이가 무섭다고 울기도 했어요. 그래도 우리는 아이들 만나는 것이 즐겁고 행복해요.” 하시며 미소를 지으신다. “우리 같이 늙은 사람들한테 이런 기회를 만들어 준 정부 시책과 담당 복지사에게 정말 고마워요. 특히 복지관 담당자들이 얼마나 신경 써서 잘 해주시는지 항상 고맙기 그지없어요. 또 우리를 지도해 주느라 고생하신 진미령 강사님도 고맙구요. 이런 일이 없다면 집에서 아무 할 일 없이 시간만 가고, 동네 친구들과 여러 소일거리로 지내고 있겠지만, 아이들을 만나려고 곱게 화장도 하고 집에 있는 옷 중 가장 좋은 옷을 골라 입고 거울 앞에서 자신의 모습을 가꾸는 것도 새로 찾은 기쁨이지요.” 이 일이 다른 사람에게도 즐거움을 주지만, 다른 누구보다 나 자신의 인생이 밝아지고 힘이 생기고 조그만 일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어서 좋다고 하신다. 현재 이 사업은 8월까지만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이후엔 어떻게 지내실지 궁금해서 여쭈어 보았다. "젊고 늙고는 생각의 차이다" “맞아요. 8월까지 진행이 되죠. 그 후에도 우린 계속 활동을 할 생각이랍니다. 다들 이 일에 애착을 가지고 열심히 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아세요? 그 아이들을 만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이 일을 계속하고 싶어요.” 말씀 하시는 내내 전해지는 반장님의 활기찬 기운과 열정에 나까지 뜨겁고 즐거운 열정으로 가득 차게 만드시는 것 같았다. 이런 에너지로 아이들을 만나고 나면 또다른 맑은 에너지를 충전 받아 다시 공연을 다니실 수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늙은이와 젊은이의 차이는 외모가 아니라 생각의 차이라고 했다. 나이 들어도 늘 다른 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고, 도전하는 정신을 가지고 있다면 그는 이제 갓 스물이 된 그 어떤 청년보다도 젊은 사람이라는 것을 ''할머니연극단''은 몸소 보여주고 있다. ※할머니 연극단의 공연을 보고 싶다면 옥포복지관(이영숙☎639-8151)으로 문의하세요. 정현정 리포터 mizchris@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8
- "아이들과 함께하니 즐겁고 활기차요" 옥포복지관 관계자와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던 끝에 “할머니 연극단”이 있다는 얘기를 듣게 되었다. “할머니 연극단”이라? 과연 어떤 분들일지 궁금했다. 할머니 연극단은 (할머니들뿐만 아니라 할아버지도 계신다.) 정부에서 시행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시작됐다. 그 목적은 노인 인적 자원의 발굴과 계발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참여 인력의 전문능력을 향상시켜 자립기반을 제공하는데 있다. 그 중에 실버 선생님 파견 사업단은 조손 세대간 교류를 통한 사회 통합 목적으로 한자, 풍선, 종이접기, 인형 1반, 인형 2반으로 구성되어 5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인형 1반은 어린이 생활극인 “통통이의 마음”을 공연하고, 인형 2반은 옛이야기인 “토끼의 재판”으로 공연을 한다. "원고 외우기가 힘들어도 즐거워" 인형 2반의 박순보 반장님은 젊은 시절 중학교 교사를 지내셨다고 한다. 재작년에는 환자도우미, 작년에는 종이접기 강사 등으로 봉사활동을 해 오시다가, 새로운 도전을 해보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배우게 되었다고 하신다. 배우면서 힘들었던 점은 없으셨냐고 물으니, “나이가 들어 원고를 외우기 힘듭니다. 외우고 돌아서면 잊어버리고, 돌아서면 잊어버리니… 그게 제일 어려웠어요.” 하신다. 그 말씀에 백배 공감(?)하며,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처음엔 남 앞에 선다는 게 무척 두려웠어요. 한편으론 설레기도 했지요. 잘하고 싶다는 욕심도 생기고 해보고 싶다는 도전 정신도 조금씩 생겼어요. 나이가 들어서 이런 일을 한다는 것이 좀 쑥스럽기도 하고, 아이들의 싫어하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도 많았지요. 공연할 때 표정관리도 잘 안되고 대사를 하면서 목소리에 강약을 줘야 하는데 그것도 잘 안되더군요.” 할머니 할아버지가 연극을? 지금은 어떠세요? “지금은 즐거워요. 아이들을 만나는 게 얼마나 즐거운지 모릅니다. 할머니들이 연극을 한다니까 우선 호기심을 보여요. 친근하게 받아들여줘서 우리도 걱정을 덜었답니다. 우리도 즐겁게 공연하고 아이들도 이야기에 푹 빠져서 어떻게 시간이 갔는지 모를 정도예요. 가끔씩 너무 어린 아이들이 시끄럽게 떠들거나 호랑이가 무섭다고 울기도 했어요. 그래도 우리는 아이들 만나는 것이 즐겁고 행복해요.” 하시며 미소를 지으신다. “우리 같이 늙은 사람들한테 이런 기회를 만들어 준 정부 시책과 담당 복지사에게 정말 고마워요. 특히 복지관 담당자들이 얼마나 신경 써서 잘 해주시는지 항상 고맙기 그지없어요. 또 우리를 지도해 주느라 고생하신 진미령 강사님도 고맙구요. 이런 일이 없다면 집에서 아무 할 일 없이 시간만 가고, 동네 친구들과 여러 소일거리로 지내고 있겠지만, 아이들을 만나려고 곱게 화장도 하고 집에 있는 옷 중 가장 좋은 옷을 골라 입고 거울 앞에서 자신의 모습을 가꾸는 것도 새로 찾은 기쁨이지요.” 이 일이 다른 사람에게도 즐거움을 주지만, 다른 누구보다 나 자신의 인생이 밝아지고 힘이 생기고 조그만 일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어서 좋다고 하신다. 현재 이 사업은 8월까지만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이후엔 어떻게 지내실지 궁금해서 여쭈어 보았다. "젊고 늙고는 생각의 차이다" “맞아요. 8월까지 진행이 되죠. 그 후에도 우린 계속 활동을 할 생각이랍니다. 다들 이 일에 애착을 가지고 열심히 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아세요? 그 아이들을 만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이 일을 계속하고 싶어요.” 말씀 하시는 내내 전해지는 반장님의 활기찬 기운과 열정에 나까지 뜨겁고 즐거운 열정으로 가득 차게 만드시는 것 같았다. 이런 에너지로 아이들을 만나고 나면 또다른 맑은 에너지를 충전 받아 다시 공연을 다니실 수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늙은이와 젊은이의 차이는 외모가 아니라 생각의 차이라고 했다. 나이 들어도 늘 다른 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고, 도전하는 정신을 가지고 있다면 그는 이제 갓 스물이 된 그 어떤 청년보다도 젊은 사람이라는 것을 ''할머니연극단''은 몸소 보여주고 있다. ※할머니 연극단의 공연을 보고 싶다면 옥포복지관(이영숙☎639-8151)으로 문의하세요. 정현정 리포터 mizchris@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8
- 수원시민 자전거대행진 수원의제21추진협의회 주최로 지구의 날 기념 수원시민 자전거대행진이 황구지천에서 11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탄소배출 줄이기 시민실천운동으로 펼쳐지는 ‘수원시민 자전거대행진’은 초등학교 5학년 이상의 청소년, 시민이면 참가할 수 있다. 서수원체육공원(고색동 서수원주민편익시설)에서 집결, 오목천교, 황구지천길, 금곡교를 지나 되돌아오는 약 7km의 코스다. 청소년에게는 자원봉사확인서도 교부되며, 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경우에는 황구지천 생태탐사활동도 진행된다. 서수원주민편익시설에서 참가자를 접수받는다. 문의 서수원주민편익시설 031-293-6003 (직통)104번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8
- (사)광교산의 숲속여행 프로그램 전문해설자와 시민이 함께 숲길을 걸으며 자연생태를 배우는 ‘숲속여행 프로그램’이 11월까지 약 20회에 걸쳐 광교산 일대에서 계속된다. 자원봉사자의 안내를 받아 등산하면서 전문해설자의 역사, 문화, 자연생태 이야기를 곁들일 수 있어 보다 의미 있는 숲속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광교산을 비롯해 칠보산, 팔달산, 7월에는 수원천의 수생식물을 살펴보는 등 월별에 맞는 프로그램이 둘째, 넷째 토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유선이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 문의 (사)광교산 031-241-18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