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평구, 십정2동 주민센터 작은도서관 개관 부평구 십정2동 주민센터 3층에 작은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이 도서관은 부평구가 지난해 8월부터 6개월 여 동안 1억 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개관한 공간이다. 50여 평 정도의 도서관은 도서대출 안내데스크와 서가 및 열람실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6000여 권의 장서가 비치되어 있다. 무료 열람 및 대출을 할 수 있는 작은 도서관 개관으로 지역 내 어린이들과 주부들이 가까이에서 손쉽게 책을 빌릴 수 있게 되었다. 작은 도서관은 동 주민자치위원 28명이 운영위원을 맡아 운영을 전담하며, 독서강사 또는 사서직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매일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정수 부평구 문화관광팀장은 “오는 4월에는 희망천 작은도서관을, 7월에는 산곡1동 작은 도서관을 차례로 개관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부평구 곳곳에 작은 도서관을 설치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지식정보 및 생활문화 서비스 향상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혜 리포터 choice6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8
- 박병삼 벽제초등학교 교사 여기 인간이 저지르고 있는 ‘개발’이라는 이름의 오만함을 깊이 반성하고, 성찰하는 선생님들이 있다. ‘환경과 생명을 지키는 교사모임’(이하 환생교)이라는 이름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지속가능하도록, 아이들에게 미래가 있도록 ‘희망’을 만들어가고 있는 환생교의 박병삼 교사를 만났다. 아이다운 감성을 키워주는 생태교육 박병삼 교사는 벽제초등학교에서 6학년 담임을 맡고 있다. 고양시에서 아이들과 함께한 햇수가 벌써 18년째. 그가 환경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교육’이었다. “교사는 자기 교실에서 아이들과 마음이 통해야 합니다. 우리 교실에서 학생들과 소통하는 방법이 뭘까 고민하면서 과학실험 등 다양한 시도를 해봤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고, 내 몸에도 잘 맞는 수업이 자연과 함께한 야외놀이였어요. 아이들의 고운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자연학습에 관심을 갖다보니 자연스럽게 환경문제로 관심이 확장되어 간 것 같아요.” 원중초 시절에는 아이들과 함께 식사동 주변 안골습지를 견학했다. 현달산에서 시작해 흐르는 도천천의 오염 정도를 눈으로 직접 보면서 아이들은 가슴 아파했다. 문촌초 시절에는 주5일제 시범학교였기에 토요일에 아이들과 함께 ‘한강하구 알아보기’를 했다. 고양, 파주, 김포, 강화까지 10번 정도를 쭉 훑어 한강하구의 생태계를 살펴볼 수 있었다. 아이들과 창포를 따다가 머리감기도 해보고, 쑥을 캐서 쑥버무리도 만들어봤다. 파주 심악산 주변에서는 주민들의 협조를 구해 아이들과 모내기도 해보았다. 벽제초에서는 ‘학교숲과 곡릉천에서 볼 수 있는 동식물’ 생태도감을 만들었다. 박병삼 교사는 1999년 ‘환경과 생명을지키는 고양교사모임’을 만든 주역이다. 현재 환생교 전국모임의 습지국장을 맡고 있고, 높푸른고양21에서 자연생태분과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한강하구교사모임’도 구성하였다. 고양, 서울, 인천, 여주의 교사들과 함께 한강하구의 생태를 관찰하고, 한 달에 한번 1박2일로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수업에 접목시켜 왔다. 희망의 씨앗은 사람이다 박 교사는 설 전에 10박11일 일정으로 철원 임진강부터 낙동강까지 습지기행을 다녀왔다. 그런데 작년에 비해 새들이 너무나 많이 줄었다고 안타까워한다. 농경지가 사라지고 있으니 새들의 먹이가 없어져 자연히 떠나게 된다는 것. 매년 여름에는 ‘새만금 바닷길 걷기’를 하면서 해안선이 아름답다는 걸 체험한다. 인천지역 교사들이 ‘인천도 바다가 있으니 해안선 따라 걷기를 해보자’ 했는데, 지도를 보니 방조제, 뚝방, 공장으로 모두 막혀서 걸을 수가 없었다고. “답답하죠. 답답한 건 수없이 많아요. 4대강 정비사업도 그렇고, 저탄소녹색성장이라는 앞뒤가 안 맞는 얘기도 그렇고, 고양시도 공청회를 통해 곡릉천 레저사업 안 된다고 했는데 계속 추진되고 있고요. 태안기름유출사고 때 모든 활동을 접고 교사 40명이 달려가서 기름제거 작업을 했어요. 얼마 전 다시 방문해보니 아직 슬러지도 있지만, 따개비나 굴이 돌에 붙어 생명력을 키워가고 있는 걸 보면서 작은 희망의 씨앗을 본 것 같았어요. 사람들의 힘이 모이면 언젠가는 상처받은 자연도 치유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어요.” 박 교사는 환경문제의 핵심고리가 바로 ‘사람’이라고 말한다. 환경문제를 일으킨 것도 사람이지만, 그것을 해결할 주체도 역시 사람일 수밖에 없다는 게다. 그래서 가장 무서운 적인 ‘무관심’을 이기고, 사람들의 관심과 실천을 만들어낼 수 있는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한다. 우선 고양시 생태교육길라잡이를 통해 교사연수를 강화해 나갈 생각이다. “2009년은 사실 희망을 이야기한다는 게 작위적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암담하고 힘듭니다. 환경과 생명에 있어서도, 교사로서도 그래요. 그러나 희망은 작은 곳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믿음으로 제 몫의 길을 천천히 걸어가려고 합니다. 하늘 위를 나는 저 새가 있으므로 나도 존재한다는 걸 느낄 수 있도록 생태감수성을 키우는 교육에 힘쓰겠습니다. 자연을 섬기는 사람들과 함께 고양시의 축복받은 곳, 장항습지처럼 비밀스럽고 아름다운 곳을 지키고 가꾸는 일에 더 힘을 쏟겠습니다.” 박 교사가 학부모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아이 성적만이 아니라 공공의 이익을 위한 주제에도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대화주제가 다양해야 아이들의 생각의 폭도 넓어지거든요. 고양시가 자전거도시를 만든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곡릉천 레저명소화사업의 예산은 어떤지 민감하게 봤으면 합니다.” 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8
- 부평역사박물관 ‘유물 구입합니다’ 부평역사박물관은 2월 17일부터 20일까지 소장유물 확충 사업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구입 대상은 1883년 개항 이후 신여성, 경인철도 및 부평역, 부평 미군부대, 조병창(造兵廠) 관련 자료 등이다. 유물 매도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법인단체는 신청서와 유물명세서, 유물사진(3×5) 3장, 신분증,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부평역사박물관 학예연구실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2-515-647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8
- 부평구 정월대보름 행사 실시 부평구에서 2월 9일 오후 2시 정월대보름 행사를 실시한다. 식전행사는 부평구청 1층 광장에서 지신밟기로 시작된다. 이후 부평구청을 거쳐 대우자동차 정문, 부평공고, 삼산유수지 체육시설까지 길놀이가 진행되고, 삼산유수지 체육시설에서 공식행사인 정월대보름 행사가 시작된다. 우천 시 행사 취소. 문의 032-509-64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8
- 부천, 웰빙체험학습장 회원 선착순 모집 부천시는 직접 재배한 무공해 채소로 먹거리를 생산하고 섭취할 수 있으며 온 가족이 친환경 농작물을 키우며 수확하는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산울림청소년수련관(원미구 춘의동) 앞에 있는 웰빙체험학습장을 일반인에게 분양한다. 분양면적은 1가구(구좌) 당 13.2㎡(구 약4평 실 경작면적) 이며 1가구당 1구좌만 신청가능하다. 부천 관내 거주자 239가구(선착순)를 모집하며 참가비는 5만5000원(가구당)이다. 신청은 부천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를 통해 2월 11일(수) 오전 9시 30분부터 할 수 있다. 신청 당일 부천시 홈페이지 우측상단(웰빙체험학습장 신청란) 클릭하여 신청하며 신청한 자는 신청 다음날 지정계좌(지정계좌 농협216023-52-000067 이향우)에 납부해야한다. 만약 신청 다음날까지 입금을 하지 않은 경우는 자격이 취소되며 반드시 신청자 이름으로 입금해야 한다. 문의 032-320-2570, 397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8
- 무료 교육특강 자녀를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 부모는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 부모가 꼭 알아야 하는 효과적인 학습의 원리들과 즐거운 공부방법들로 구성된 무료 교육특강이 마련된다. 자녀가 즐겁게 공부하면서 공부습관을 잘 들여나가도록 돕는 효과적인 기억 & 집중 전략들과 즐거운 학습놀이, 정서-학습의 관계에 대해 들을 수 있다. 2월 17일(화) 14시에서 15시 30분 동안 진행되며 100명 선착순이다. 문의 : T)709-8003~4, 홈플러스 문화센터 센텀시티점 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6
- 문화관광해설사 교육대상자 20명 모집 부산시는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부산의 관광지와 문화유적을 설명하고 안내해 줄 문화관광해설사 교육 대상자를 모집한다. 인원은 20명. 접수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면접은 오는 26일. 합격자 발표는 3월9일. 문화관광해설사로 뽑히면 올 상반기 중 교육을 마친 후 문화관광해설사로 위촉, 주요 관광지에 배치한다. 시는 문화관광해설사가 관광지에 배치, 근무하면 평균 3만2천원의 활동비를 준다.(T.888-825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6
- "남이섬으로 떠나요" 코레일 부산지사는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주 금~토요일 무박 2일 코스로 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로 유명한 남이섬으로 떠나는 관광열차를 운행한다. 남이섬 관광열차는 금요일 오후 10시15분 부전역(해운대역 오후 10시31분)을 출발해 토요일 오전 4시25분 강원도 원주역에 도착, 백옥광산에서 옥찜질을 하고 막국수로 아침식사를 마친 뒤 남이섬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짜여졌다. 남이섬에서는 잣나무 숲길 나무터널과 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로 알려진 메타세퀘이아길 등을 둘려볼 수 있다. 가격 성인 9만9천원, 어린이 8만5천원.(T.466-8121~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6
- “하하하~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해져요” 경제 불황에 펀드는 반 토막 나고 우울한 뉴스에다 회사에서는 언제 잘릴까 불안한 요즘. 그럴수록 “웃어야 산다”며 재미없어도 “깔깔”힘들어도 “하하하”하며 크게 웃는 사람들이 있다. 웃음운동 지도자들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들은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해진다”고 강조하면서 웃음 바이러스를 옮긴다.힘들다고요? 신바람 웃음운동에 도전해봐요!실컷 웃고 나면 몸속에는 암을 억제해주는 물질인 인터페론 감마 호르몬이 평소보다 200배나 늘어나 있고 한번 웃을 때마다 몸속에서 고통을 억제해주는 통진 제거 호르몬이 분비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면서 몸 전체의 컨디션을 향상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웃음이 바로 보약인 셈이다.그러다보니 경제가 어려울수록 관공서, 기업체 등에서는 모든 직원들이 웃으며 일하고 웃으며 생활할 수 있게 웃음지도자들을 초청하기도 한다. 한국산업경제 평생교육원 나연주 부산 지회장은 “웃음운동은 웃음치료와 맥락이 다른 웃음을 체육화시킨 시스템이며 보건문화 체육이 결합된 국내유일의 신직종으로 앞으로 국가적으로도 실버나 산업재해 등 골머리를 앓고 있는 시점에서 이 직종은 비전있는 직종이라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50인 이상의 산업체에는 이 프로그램이 의무적으로 들어가야 하며 지금 국방부에도 한 달에 두 번씩 이 프로가 선정돼 의무화되고 전문대부터 이 학과가 신설과로 될 것이다. 웃음지도자 자격증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인증되었고 올 하반기 국가공인자격으로 승격된다.부산에서는 2월 14일 YWCA 해운대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웃음운동 지도자 자격과정 첫 개강 수업이 있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웃음 바이러스 전파! 서울에 이어 2월13일 오후 4시~6시 2시간동안 부산 서면 지하철역에서 웃음운동공연이 열린다. 이날 나연주 부산 지회장과 한국웃음운동연합회(회장 깅성업)회원들은 재미있는 동작과 쉬운 설명으로 시민고객들의 참여를 이끌며 웃음이 끊이지 않게 한다니 동참해서 “하하하”크게 한바탕 웃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문의(051) 724-6366 010-2686-6366정순화 리포터 jsh0136@hanmail.nettip한국산업경제 평생교육원 나연주 부산 지회장의 미니인터뷰“웃음 때문 건강과 행복을 되찾았어요”5년간의 시어머니 대소변 수발과 3년간의 암 투병에 어느 날 살짝 우울증까지 앓게 됐어요.정말 힘든 그 때 미친 듯 큰 소리로 웃기도 하고 항상 입 꼬리를 최대한 귀밑까지 끌어올리며 웃다보니 병도 낫더라고요. 그 때 부터 웃음에 관심을 갖고 인터넷을 샅샅이 뒤지고 웃음운동 지도자 자격증을 땄어요. 말을 잘 못해도, 또 저처럼 남들과 어울려 다니는 것보다 혼자 조용히 지내는 걸 좋아하는 사람도, 나이 많아도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는 투잡이 가능한 직업입니다.체계적으로 배워 웃으면 웃음의 효과는 더 커지요. 2009-02-06
- "부산시청에 미술품 구경 오세요" 부산시청과 부산시의회에 미술의 향기가 가득하다. 부산미술협회가 ''열려있는 시청 및 시의회''를 기치로 ''제2회 시민과 함께하는 미술의 향기 나눔전''을 열고 있기 때문이다. 부산미협은 지난 2월1일부터 부산시청사 1·2·3층 로비와 시의회 2·3층, 의회회관 곳곳에 미술품을 전시해 시민들의 눈길을 잡고 있다. 100~300호가 넘는 대형 화폭 25점이 덩그렇게 놓여있던 빈 벽면을 환하게 장식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