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정보화마을 대보름맞이 인터넷 척사대회 강원도내 49개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이용한‘제2회 강원도 정보화마을 사이버 윷놀이대회’가 2월 2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강원도, 한림성심대학, NHN(네이버) 주관으로 도내 마을정보센터에서 인터넷으로 개최된다. 2008년 전국 최초로 정보화마을 사이버윷놀이대회를 개최한 결과 주민들의 단합은 물론 타 마을간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었을 뿐만 아니라 전통 게임인 윷놀이를 통하여 주민들이 인터넷에 대한 흥미와 인터넷을 통한 마을간 교류 채널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2월 2일부터 8개조로 마을을 편성하여 리그 1위 마을이 16강에 진출한 후 16강부터 결승전까지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2008년 윷놀이 대회에서 예선 탈락한 마을은 패자부활전을 실시하여 8개 마을이 16강에 진출한다. 결승전은 2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강원도 정보화마을 협의회 및 2008년 정보화마을 홈페이지구축 최종완료보고회에 참가한 마을 주민 2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동과 영서지역의 마을 각 1팀이 우승컵을 두고 자웅을 겨룬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5
- 어린이 119 뉴스로 생활안전 만들어 갑니다 어린이 스스로 어린이가 취재 기자 및 아나운서가 되어 생활주변의 안전을 위협하는 현장을 찾아 직접 보도하는 5분 내외의 영상물인 ‘어린이 119 안전뉴스’경진대회가 4회째 들어서며 어린이들 안전교육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왕재섭)에 따르면 어린이 119 안전뉴스는 학교나 가정생활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및 교통·승강기·놀이기구 등의 각종 안전사고에 대해 어린이들이 직접 불안전요소를 찾아 사고예방과 대처방법 등을 전달하는 TV뉴스 타입의 영상물로, 안전사고 발생시 어린이 스스로 대처요령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도되었다. 특히 2006년도에 실시된 제1회 ‘전국 어린이 안전뉴스 경진대회’에서 원주 단관초등학교가 전국 1위에 입상하였으며, 2008년 제3회 전국대회에서는 정선 사북초등학교가 전국 2위에 입상하는 등 강원 어린이 안전교육의 위상을 드높인 바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안전뉴스 공모는 2월 초부터 시작된다. 도내 소방관서를 통해 공모작을 모집한 후 하반기에 우수작을 선발하여 강원도지사 및 교육장 표창을 시상할 계획이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안전뉴스팀은 11월 중 제4회 전국 어린이 안전뉴스 경진대회에 강원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119 어린이 안전뉴스 제작을 원하는 학교 또는 학부모와 학생들은 생활주변의 안전위협 요소를 찾아 5분 내외의 영상물을 제작하여 가까운 소방관서에 제출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5
- 폼 나게 공부하는 시대, 최신형 디지털 기기로 시작하자! 졸업과 입학 시즌이 다가왔다. 새로운 출발선에 선 우리 아이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의미를 듬뿍 담을 적절한 선물이 고민되는 때다. 가장 좋은 선물은 받는 사람이 원하는 선물이 아닐까? 하지만 부모의 마음은 이왕이면 학습에 도움이 되고 가격도 적절하길 바란다. 그렇다면 부모와 아이들 모두를 만족시킬 선물은 뭘까? 뭐니 뭐니 해도 컴퓨터, MP3, 전자사전 같은 디지털 기기가 인기! 요즘 아이들은 이런 최신형 전자기기를 가장 갖고 싶어 한다. 거기다 잘만 쓰면 공부 도우미로 활약하는 전자제품, 2월이 구입 적기이다. 올해의 졸업·입학 선물로 여러 가지 디지털 기기를 추천한다. 공부 도우미1-노트북80만원~150만원대졸업·입학 시즌은 선물뿐만 아니라 컴퓨터 구입의 적기이다. 각종 할인은 물론, 구입 제품에 따라 다양한 사은품도 챙길 수 있기 때문. 요즘에는 가격도, 무게도 가벼운 컴퓨터가 인기몰이 중이다. 데스크톱 못지않은 성능에 세련된 디자인과 색상이 돋보이는 노트북이 단연 인기다. 우울한 경기 상황을 반영한 듯, 디자인은 물론 핑크, 레드, 그린 등 색상까지 화려해진 신제품이 여럿 등장했다. 그 중에서도 뛰어난 휴대성을 자랑하는 미니 노트북 넷북이 핫 아이템이다. 필수 기능에 기존 노트북 못지않은 키보드. 학생용으로 제격이다. 컴퓨터 종류는 모델이 다양해 나이와 성별, 용도에 따라 원하는 스타일을 맘껏 고를 수 있다.하이마트(센텀점) 김병수 점장은 “선물용 컴퓨터는 연령별로 원하는 사양이 많이 다르다”고 말한다. 우선 초등학생은 기본 사양의 저가형컴퓨터가 선물 아이템으로 대세. 게임에 빠질까 싶은 부모의 마음이 반영됐다. 중학생은 속도가 빠르고, 소음이 적어 공부에 방해되지 않는 중상급 이상의 사양을 갖춘 제품이 많이 팔린다. 고등학생과 대학생은 취향이 뚜렷해 각자 원하는 제품을 찾는 편이다. ①삼성 NT-R60시리즈뛰어난 그래픽 성능. 친환경 소재로 사용자 건강까지 고려한 노트북②삼성넷북 NC10가벼운 무게와 대용량 배터리. 인터넷 중심의 사용자들을 위한 설계. 저전력 인텔 아톰 프로세서 탑재. ③LG전자 엑스노트 미니(X110-L75K)휴대용을 좋아하는 학생에게 인기. 10인치 모니터에 가벼운 무게(1.33킬로그램)가 자랑. 6Cell방식이라 충천이 오래간다.④SONY 인텔 듀얼코어 T3400(VGN-CS13L/P)여학생들에게 인기있는 화려한 핑크색. 14.1인치 와이드 컬러 액정, 250GB 용량의 하드디스크 내장공부 도우미2-MP3&410~30만원대트렌드세터라면 누구나 갖고 싶은 MP3 플레이어. 최근에는 그 기능을 넘어선 MP4가 등장해 10대 선물 리스트 1순위로 자리 잡았다. MP4 플레이어는 일명 ‘보는 MP3 플레이어’로 음악재생 기능에 뮤직 비디오나 영화 등 동영상 시청까지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크기와 디자인은 물론 충전시간 차이가 있으므로 가격대비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디지털프라자(센텀점) 송재용 지점장은 “MP3는 늘 몸에 휴대하는 제품이라 무조건 싼 것 보다는 습기나 충격에 강한 제품을 선택해야 하고 음질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한다.①아이리버 E100 S2종전 모델 E100에 어학학습을 위한 스터디 모드를 추가한 제품. 2.4인치 LCD 디스플레이로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며 메모리 확장 슬롯을 채택했다. ②소니 NWZ-E436FMP4 플레이어로 두께 8.5밀리미터. 무게 50그램으로 초경량. 45시간 지속. ③삼성 YEPP Q1다이아몬드 디자인. 재생속도 조절 등으로 외국어 학습에 안정맞춤이다. 최대 30시간 지속. 공부 도우미3-PMP30만원~50만원대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이라면 PMP를 선호한다. 음악 및 동영상 재생, 디지털카메라 기능까지 갖춘 차세대 휴대형 컨버전스 기기이다. 인터넷 강의를 언제 어디서든 시청할 수 있어 독서실이나 학교 정독실에서 유용하게 사용하는 학습 도우미이다. 기본적인 구조는 MP3와 같지만 인터넷 기능에 문자입력 기능, 게임 기능, 전자사전 기능까지 겸비 했으니 만만찮은 가격에 비해 선호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①COWON P5-STUDY60/DMB60P5모델의 DMB버전으로 인기가 높다. PMP와 전자사전(영한, 한영, 국어)기능. 블루투스 기능.②아이스테이션 M43-A2D3GB고해상도 4.3형. 쉽고 편리한 조작기능. 인터넷 강의, 전자사전 지원. ③COWON OZ-DMB32GDMB지원. 사전과 다양한 어학학습 기능을 지원한다. 인터넷 강의 지원.공부 도우미4-전자사전10~40만원대외국어 학습 도우미 1위는 단연 ‘전자사전’. 학습용 디지털 기기인 만큼 졸업·입학 선물로 제격이다. 학생뿐 아니라 아이와 함께 영어 공부를 하는 부모에게도 갖고 싶은 전자제품이 아닐까? 기본 가격대는 30만원대. 최근에는 컬러 화면에 터치스크린, 원어민 발음 지원 등 사용자의 시각과 촉각, 청각을 만족시키는 사양이 인기이다. 더불어 어학 기능에서도 영어와 한국어, 증국어, 일어는 기본이고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10여 개가 넘는 외국어를 지원한다. 영중/중영 번역기 등 외국어 영역이 보다 넓어진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음악과 동영상 재생, 라디오, 이미지 뷰터, 보이스 레코더, 지상파 DMB 수신 등이 가능한 멀티미디어형 전자사전도 등장했다.LG 하이프라자(센텀점) 임재익 점장은 “전자사전은 부모들과 학생들이 선호하는 제품에 차이가 있다”고 말한다. 아이들이 디자인이나 기타 기능을 고려해 선택하는 반면 부모들은 원어민 발음의 정확도에 따라 제품을 선택하는 편이다. ①누리안 X35국내 최초로 영중/중영 번역기와 영한/한영 번역기를 탑재한 제품. 내장용량 4G. 컬러 터치 스크린 LCD.②샤프 RD-EM1EDU영어, 중국어, 일본어 단어는 물론 회화까지 네이티브 발음을 내장해 수험생이나 외국어 시험을 앞둔 대학생에게 인기다.③아이리버 D35EDU109개 콘텐츠 수록. 원어민이 직접 녹음한 단어 13만 2천여 개와 12개 언어 여행 회화도 있다. 인터넷 강의 지원.도움말 하이마트 센텀점 051-784-0089LG하이프라자 센텀점 051-783-8778삼성디지털프라자 센텀점 051-784-7800김부경·김은영 리포터thebluemail@hanmai 2009-02-06
- 횡성군, 2연속 전국 최고 ‘안전도시’로 선정 횡성군이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 최고 안전 도시로 선정됐다. 이번 안전도시 평가는 전국 55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행되었으며 지역안전도 진단 전산시스템에 의해 상대평가를 한 결과 횡성군은 2년 연속 지역안전도 1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5
- 친환경농업인에 유박비료비 지원 원주시에서는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 공급과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 및 농사소득 증대를 위하여 오는 2월 21일까지 유박비료 신청을 받는다.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신청접수는 오는 2월 21일까지이며 각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원주시는 이번 친환경농업 유박비료에 대해 3억 6천만원의 시비를 확보하였으며 모두 500ha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한 농가당 지원받을 수 있는 한도는 5ha까지이며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가는 1포에 9000원 하는 유박비료를 1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문의:737-413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5
- ‘생활공감 주부 모니터단’ 모집 강원도와 행정안전부 공동으로‘제1기 생활 공감 주부 모니터단’을 모집한다. 주부 모니터단은 생활을 조금만 개선하면 주민들의 삶이 편해지고 행복해지는 생활 공감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각종 국가정책과 시책이 제대로 운영되는지 평가·감시하는 것이 주요 임무다. 강원도 150명, 전국 3000명 규모로 모집한다. 활동 기간은 2009년 3월부터 2010년 2월까지 1년이다. 자격은 국민제안 등에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고 국정참여에 관심이 많은 30~50대 여성으로 결혼 여부 및 직업 유무는 상관이 없다. 정책 제안 경험자 및 모니터 활동 실적이 있는 경우 우대하며인터넷 및 컴퓨터를 활용하여 기본적인 문서작성이 가능하고 워크숍 참석 등 모니터 활동에 지장이 없으면 된다. 우수 활동자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포상 및 다양한 학습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워크숍 참여권 등을 부여한다. 고품질의 우수 제안자에 대해서는 별도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과 상금도 수여한다. 모집기간은 2009년 2월 2일부터 2009년 2월 13일까지고, 지원방법은 OK주민서비스 홈페이지(www.oklife.go.kr) 및 강원도 홈페이지에 게시된 ‘제1기 생활공감 주부모니터 지원서’를 작성하여 이메일(jubu@oklife.go.kr)로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 발표는 2월 16일에 OK주민서비스 홈페이지 및 강원도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5
- 원주시, 출산 축하금 최대 50만원 지급 원주시는 2009년도 출산 축하금으로 6억 6800만원을 확보하고 첫째, 둘째, 셋째아의 출산에 대해 각각 10만원, 30만원, 50만원의 출산 축하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출산가정은 읍, 면, 동에서 출생신고를 마친 후 출산축하금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이밖에도 전국가구 월평균소득의 50% 이하인 가구와 전국가구 월평균소득의 60% 이하인 가구의 장애아, 희귀난치성질환자, 한부모 가정, 여성 이민자, 셋째아 이상 가정, 실직된 임시 일용직 가정, 휴·폐업한 영세자영업자 등의 출산가정에는 2주간 산모도우미가 지원된다. 또한 도시근로자가구 월평균 소득의 130% 이하인 불임가정에는 시험관 아기 시술비의 50%가 3회까지 지원된다. 문의: 737-405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5
- 횡성군, 횡성을 빛낼 육성지원금 지원대상자 선발 횡성군은 2009년 횡성군 향토인재육성회 육성지원금 지원대상자를 선발한다. 대상은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문화·예술분야에 소질과 재능이 뛰어난 자, 명문대 입학자, 가정형편 등을 고려하여 읍·면·장이 추천한 자 등이며 접수는 2월 2~28일까지이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4월중에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문의 : 340-215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5
- 일본 이치카와시 대표단 원주시 방문 원주시 건강 교류 도시인 일본 이치카와시 대표단 12명이 2월 3~5일까지 원주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양 도시의 우의를 재확인하고 의회 교류를 활성화해 보다 효율적인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5
- 부모의 힘으로 평등한 세상, 그날까지!! 사회적 약자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춘천시장애인부모연대’가 바로 그들이다. 춘천시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부모모임으로 현재 180여명이 활동 중이다. ‘춘천시장애인부모연대’의 시작 2007년 초부터 준비를 시작해 같은 해 12월에 사단법인으로 설립인가가 나기까지 ‘강원도장애인부모연대’의 적극적인 후원이 있었다고 말하는 ‘춘천시장애인부모연대’의 장부남 대표는 “저희 모임은 내 아이의 문제만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입니다.”라고 소개한다. 장애인들의 교육과 복지뿐 아니라 다양한 환경개선을 위해서 노력하는 춘천시장애인부모연대는 매달 정기모임을 가진다. ‘치료바우쳐’지원을 통해서 춘천시 전체 장애아동들의 치료지원을 받게 된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는 장 대표는 올해에는 장애아동의 부모와 비장애형제 등 가족지원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처럼 장애인가족지원도 절실합니다.”라고 말한다. 차별보다 편견이 더 큰 벽 “대부분의 사람들이 장애아동을 키우는 부모가 불행할 것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어요. 물론 힘든 부분도 있겠지만 저는 아이를 키우면서 작은 것에도 행복을 느끼는 행복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라는 박정숙씨처럼 춘천시장애인부모연대에 모인 엄마들의 표정엔 미소가 가득하다. 아이가 장애판정을 받고 나서 부모가 사실을 인정하고 바로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말하는 유계자씨는 “저 또한 인정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1년 반이나 고민하고 방황하다가 치료를 시작했으니까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왜 빨리 시작하지 않았는지 후회가 듭니다. 아이의 상태를 인정하지 않고 진단과 치료를 시작하지 않는 것은 학대라는 생각이 듭니다.”라며 치료를 시작하지 못하고 있는 부모가 있다면 부모연대에서 같이 정보를 나누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또 부모연대 회원들은 부모의 당당함을 조언한다. “물론 일상생활에서 비장애 아이들에 비해서 어려움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선진국형 아이가 되고 싶으면 우리 아이랑 친하게 지내야 해.’라고 농담반 진담반으로 말하곤 합니다.” 그만큼 복지선진국의 통합교육이나 장애아동에 대한 인식이 우리와 다름을 말해주는 것이다. 외국의 경우엔 어렸을 때부터 장애인과 비장애인 통합교육이 이뤄져서 차별이나 불합리한 인식이 적은데 비해서 우리나라의 장애인복지정책은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설명하는 부모연대 회원들이다. 장애아동에게도 평등한 교육기회를 취학연령인 경우 특수학교나 일반학교의 특수반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지만, 취학 전 아이들은 전문적인 유치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한다. 일반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전전하면서 아이도 엄마도 상처를 받게 된다는 것. 또 문제가 되는 것이 방과후시간이다. 복지관 등에서 치료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인원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현재 복지관에서 물리치료를 비롯해서 작업, 언어, 미술, 음악, 심리치료 등의 재활치료가 이뤄지고 있지만, 2년 단위로 교육을 받은 후에는 다음 대기자에게 기회를 주어야 하기 때문에 아쉬움이 많다고. “2년 동안 교육을 받은 후에 대기자로 밀리면 서울이나 타지역에서 자비로 재활치료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큽니다. 또 승마치료 등 춘천에 시설이 없는 것들이 많다는 것도 어려움이죠.” 그 외에도 수(水)치료실을 비롯한 다양한 치료시설의 확충이 필요하다며 아쉬워한다. “2009년에 춘천시장애인부모연대는 가족지원센터 지원을 주된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장애인식개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형식적인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면에서도 장애인에 대한 지원과 배려가 계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장 대표와 회원들의 소망이 반드시 이뤄지길 바란다. 문의 http://cafe.daum.net/kangjangmo 010-7240-2134 이민아 리포터 1101min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