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엄마들이 나섰다!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학부모 모임(이하 학교급식 모임)에서는 1월 한 달 동안 춘천시의 학교급식 예산지원을 촉구하는 의회청원을 위해 1만 명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춘천시에 이미 마련 된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를 실현하도록 촉구하는 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급식의 실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펼치는 이번 서명운동은 학교 앞과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대형 할인점과 아파트 단지, 공공장소를 돌며 벌이고 있다. 학부모가 부담하는 급식비가 전부인 학교 자체의 재원만으로 안전한 식재료를 사용하는 것은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그래서 학부모들이 학교급식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친환경 급식이 실시되려면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지원이 있어야 하기에, 이를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문의 017-380-8245 오춘재 리포터 ocjgood@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2
- 춘천의 밤거리와 골목이 한층 밝아져 춘천시는 시민들이 밤 시간에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보안등 정비사업을 대대적으로 벌인다. 올해 2억 원을 들여 3백 곳에 보안등을 새로 설치하고 노후된 100곳은 교체키로 했으며,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마을별로 보안등 설치 신청을 받는다. 보안등을 새로 설치하는 기준은 수혜 가구가 많고, 인근 보안등과의 거리가 50m이상 떨어진 곳,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곳, 사건사고발생 위험이 있는 곳, 갈림길, 버스정류장 등이다. 시는 이, 통장의 신청을 받아 현장 조사 후 한국전력공사, 전기안전공사와 협의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2
- 어린이 치아 홈, 무료로 메워드립니다 춘천시보건소는 어린이 충치예방을 위해‘무료 치아 홈 메우기’사업을 벌인다. 이 사업은 충치 발생률이 높은 어금니의 홈을 메워주는 사업으로 대상자는 관내 초등학교 1~4학년생으로 비용은 무료이다. 올해 연중 1천9백 명을 대상으로 홈 메워주기 사업을 벌일 계획이며, 보건소 관계자는 “어금니의 홈을 치과용 재료로 메워주면 음식물이 끼는 것을 막아줘 충치를 90%이상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겨울방학을 이용해 시술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2
- 레저홀릭 시대가 온다! 2008 레저국제대회가 본 대회 성격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참가국도 예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50개국이 참가하며 개최종목도 38개 세부종목으로 늘어난다. 더구나 단일 종목이 아닌 13개 종목의 대회가 한꺼번에 열리는 것은 사상 최초다. 이번 2010월드레저총회를 발판삼아 “춘천을 레저도시의 메카로 브랜딩 하겠다.” 는 포부를 밝힌 손은남 춘천레저조직위원장을 사무실에서 만났다. 하루 코스로 레저와 관광을 동시에 “수도권과의 인접성은 춘천시가 가진 강점 중 하나입니다. 서울에서 춘천까지 도달하는데 40분 남짓 소요됩니다. 보통 일박 이일 일정을 염두에 두고 레저관광을 꾸리시는 분들이 많은데 춘천의 경우 반나절이면 레저를 즐기고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시내 관광을 하고 돌아가도 하루면 충분합니다. 또한 패러글라이딩을 하기에 춘천만큼 눈이 즐거운 곳도 없을 겁니다. 밑으로는 도도한 강이 잔잔히 흐르고 저 멀리 병풍처럼 늘어선 산들이 빚어내는 경치는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사람들에게 잔재미를 더해줄 것입니다.” “레저는 여가입니다. 문화, 예술, 스포츠, 취미 등 여가의 범주에 속하는 영역은 무궁무진합니다. 춘천은 다양한 문화예술 축제가 열리는 곳입니다. 앞으로 지역축제와 연계해서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방향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입맛대로 골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입니다.” 레저경기가 열리는 곳곳을 무대로 활용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 사람들의 참여를 독려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진촬영대회, 백일장, 사생 대회 등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대회에 가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새로운 성장 동력 “춘천은 도회지 한복판에 호수가 흐르는 특이한 자연환경을 가진 도시입니다. 과거 상수원 원류지역이라는 이유로 중앙정부로부터 과보호를 받아온 지역이구요. 하지만 수도권의 제제가 오히려 자연환경을 보존하는 울타리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자연을 일절 훼손하지 않고 지역발전을 이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레저도시 육성은 춘천시에 안성맞춤입니다.” 아직까지 춘천시는 이렇다 할 지역사업이 없다는 점에서 레저도시 구축은 지역경제발전을 부흥시키는 또 다른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2009국제레저대회, 춘천시의 가능성을 가늠하는 자리 “시설에 대한 사후 관리는 누가 주체가 되어 할 것인가가 관건입니다. 춘천시가 경기장 전체를 도맡아 관리하는 것은 무리라고 봅니다. 시설 관리 주체를 세분화 시켜 책임감과 주인의식을 가진 단체나 연맹에 위임하는 방식을 고려중입니다.” 라며 손은남 위원장은 무리한 시설 확충을 지양하고 기존의 공간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예산의 선택과 집중을 꾀하겠다고 했다. “2009년 국제레저대회는 사전경험을 축적하고 본 대회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리허설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춘천시를 알리고 대회의 주인으로써 가능성과 자격여부를 검토 받는 중요한 자리 인만큼 춘천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절실합니다. 조직위원회 측에서도 레저와 시민들이 차츰 거리를 좁혀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시설과 장비가 마련되는 대로 시민들에게 공간을 개방하고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모색 중입니다.” 주말을 어떻게 보낼까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솔깃한 제안이 아닐 수 없다. “꾸준한 여가 활동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누적된 피로를 말끔히 해소하고 한주를 시작한다면 집중력과 창의력은 절로 발휘될 것입니다. 건강이야말로 최고의 덕망 아닙니까?” 여가로부터 멀어져 일중독에 묻혀 있는 사람들에게 2009국제레저대회에 와보기를 권한다. 처음에는 그저 구경꾼에 지나지 않겠지만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과 역동적인 몸짓에 진정으로 환호하고 박수치는 행위만으로도 몸이 한결 가뿐해졌음을 느낄 것이다. 김민영리포터 argus_@naver.com 2010춘천월드레저총회및 경기대회 자원봉사자및 춘천시민서포터즈모집 자원봉사자 분야 : 의전, 통역,, 안내, 관리,지원등의 모든 자원봉사활동 문의 : 250-4040 시민서포터즈 역할 : 홍보지원및 대외활동봉사 문의 : 250-453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2
- 몸과 마음으로 표현하는 ‘나’ 축제가 좋아서 또 춘천이 좋아서 춘천마임축제 교육팀장으로 일한지 3년차가 된다는 강선자씨는 열정적인 사람이다. 벌써 ‘춘천마임축제 2009’ 준비를 시작했다며 각오를 다진다. “새해가 시작되면서 축제준비에 돌입했어요. 6월에 마임축제가 끝나면 워크샵과 가족대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고요. 그러다보면 1년이 금방 지나가는 것 같아요.” 작년에는 서커스마당과 놀이마당 등이 인기 있었다며, 올해도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즐기는 축제를 만들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라고 소개한다. 또 마임축제 기간에 ‘찾아가는 교육’으로 이뤄졌던 공연과 교육이 의미 있었다는 강 팀장은 올해도 축제참여가 어려운 위곽지역 위주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몸으로 표현하는 마임이 익숙하지 않아 낯선 부분도 있겠지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워크샵에 참여해 보시길 권합니다. 요가와 필라테스를 비롯해 마임의 기본을 배우면서 몸의 변화를 직접 느끼실 수 있습니다.”라며 자신도 자세교정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한다. 바른 자세와 움직임은 자기 몸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마음의 건강으로 이어진다고 조언하는 강 팀장은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멋진 사람이다. 몸의 표현을 통해 상상력과 예술적 감성을 얻게 되는 마임의 세계로 출발~ 문의 춘천마임축제 교육팀 242-0543 이민아 리포터1101min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2
- 폐건전지 수거 양해각서 체결 강남구와 편의점협회는 12월 11일 오후 3시 구청 광장에서 열리는 ‘폐건전지 수집 경진대회’에서 ‘폐건전지 수거 참여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앞서 강남구는 편의점협회 회원사인 훼미리마트, GS 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바이더웨이 씨 스페이스 편의점등 430개소에 폐건전지 수거함을 설치하여 일반주택 및 상가에서도 폐건전지를 손쉽게 배출할 수 있도록 하였다. 양해각서에는 ‘협회 산하 편의점은 폐건전지 수거 활성화에 적극 협조하고 내부에 수거함을 설치하여 매월 2, 4째 주 목요일에 폐건전지를 수거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2
- 제 1회 섬김이 대상 수상 강남구 기업지원과 신오식 과장이 우리 지역의 우수공무원으로 추천되어 제1회 섬김이 대상을 수상하였다. 제1회 섬김이 대상은 지역의 주민이나 기업의 애로를 적극적으로 해소한 일선 공무원에게 현 정부 들어 처음으로 포상하는 상으로서, 이명박 대통령은 12월 12일 청와대에서 수상자부부를 초청하여 오찬을 제공하고 격려하였다. 신오식 과장은 희망실현창구 창업지원 사업(Microcredit)을 입안하여 20억원의 기금을 확충, 사회연대은행과 위탁운영 협약 등을 통해 3개 사업체, 4가구에게 각 5천만원의 창업자금 지원하여 저소득층에게 자립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27개 중소기업에 연3%저리로 34억원을 융자지원하고, 관내 소기업, 소상공인에게 무담보 신용으로 50억원의 사업자금을 융자지원 하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2
- 한평생 장터를 지켜온 고희자씨 1일은 홍천장, 2일은 풍물장, 3일은 화천장, 4일은 샘밭장이라 꾀고 있는 고희자(65)씨는 평생을 장터에서 울고 웃으며 살아왔다. 모질게 가난한 삶속에서 3형제를 키워야 했기에 10여 년 전 대형교통사고가 나 척추가 골절이 되었을 때도 퇴원 후 장터로 향했다. 봄에는 씨앗을 팔고 여름에는 악세 사리를 판다. 겨울에는 모자나 장갑 등 겨울 용품을 파는 고희자씨는 “갑자기 소나기가 치고, 회오리바람이 불면 정말 난감해. 물건도 젖고 정신없이 물건을 치우다 보면 속옷까지 흠뻑 젖지. 그럴 땐 속상하지만 장터를 떠나야 겠다”는 생각은 안했다. 아침 6시면 일어나 장터로 향하는 고희자씨는 욕심이 없다. 장터에서 손님하고 돈을 주었네, 안 받았네 실랑이가 벌어지면 “내가 착각했나 봐요. 받았겠지요. 뭐!” 좋게 넘어간다. 다툼이 일면 마음이 상하고 그것이 건강에 안 좋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살아 온 세월이 벌써 25년이 되었다. 밥 먹을 시간도 없어 하루 두 끼만 먹는 것이 생활이 된 고희자씨는 “잠잘 수 있는 방 있고 끼니 안 굶고 건강하면 돼. 돈 많이 벌어 뭐해. 쓸데가 없는 걸. 저 히말라야 중턱에 사는 수행자가 부자보다 마음이 온유해. 돈 욕심 많은 사람은 마음을 못 사”라고 ‘허-허’ 웃는다. 이은영 리포터 ley1004@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2
- 힘든 사람들을 위한 사랑, 영원히 나누리! 연말이다. 한 해를 보내며 나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구세군 자선냄비가 등장하고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리기도 한다. 롯데월드 ‘나누리회’도 부쩍 일정이 바빠졌다. 나누리회는 롯데월드에 근무하고 이는 직원들이 사랑을 나누기 위해 결성된 단체로 연말 뿐 아니라 일년 내내 사랑을 전하고 있는 ‘사랑의 배달꾼’들이다.직원들의 작은 정성, 큰 나눔으로 봉사롯데월드 나누리회는 1997년 9월에 만들어져 올해로 11년째에 접어들고 있다. ‘따뜻한 정과 사랑을 마음으로 나누자’는 뜻에서 이름 지어진 나누리회에는 현재 230여명의 회원들이 있다. 나누리회의 단장직을 맡고 있는 성송자(55) 씨는 “우리 나누리회는 물질적인 지원보다 회원들의 실질적인 참여로 봉사하는 모임”이라며 “불우한 이웃을 도와가며 온정이 가득한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누리회가 하는 일은 다양하다. 소년소녀 가장 돌보기, 보육원 · 양로원 · 독거노인 · 장애인 시설 봉사활동 등에서부터 집수리까지 웬만한 일에는 모두 참여하고 있다. “롯데월드 가족들이 230여명 모이다 보니 회원들의 다양한 직업과 재주들이 큰 도움이 됩니다. 식사준비에서부터 전기 배선까지 모든 전문가들이 모였으니 일하기도 한결 쉬운 게 사실입니다.”처음에는 봉사활동을 힘들어하는 회원들도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활동하는 기쁨을 한번 느낀 후부터는 더욱 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고. 성 단장은 “모든 봉사활동이 한번 시작하는 것이 힘들지 일단 한번 시작하면 마음이 끌려 계속 하게 된다”며 “나누리회 회원의 수가 줄어들지 않고 꾸준히 유지되는 것도 봉사의 기쁨을 느끼고 진정으로 이 활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봉사는 나의 생활성 단장의 봉사활동은 198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전업주부이던 성 단장은 소외된 이웃들을 외면할 수가 없었다고. 부녀회 활동과 적십자 활동 등에 참여하는 것이 봉사활동의 시작이었다. 생활 속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온 그녀가 롯데월드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예기치 않았던 남편의 교통사고 때문이었다. 롯데월드에 입사하게 된 것 또한 자신의 운이라고 말하는 성 회장은 워낙 긍정적이고 남을 위하는 마음을 타고난 사람이다. 그녀는 롯데월드 커스튬 관리실에서 일하고 있다. 특별히 의상담당이 따로 있는 공연팀을 제외한 모든 롯데월드 가족들의 옷을 총괄하고 있다. 나누리회는 자신들의 직장 특성을 살려 독거노인들과 뇌성마비 어린이들을 롯데월드로 초청해 관람을 시켜주기도 한다.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나 아이들이 개인적으로 놀이동산을 찾는 것을 힘든 일입니다. 롯데월드 뿐 아니라 서울의 이곳저곳을 회원들과 함께 구경시켜드리는 일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가족같은 정과 사랑 느껴송 단장에게는 기억에 남는 사람들이 많다. 갑작스런 부모의 사망으로 소녀 가장이된 중학교 3학년 소녀가 훌쩍 자라 의젓한 사회인으로 자리잡았을 때의 감격은 그녀를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힘들고 어렵지만 그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키웠다는 것이 너무 기특하기만 합니다. 누군가에게 작으나마 희망을 줄 수 있다는 것에 너무 기뻤습니다.” 자녀를 키운 엄마의 마음으로 나누리회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도 하고 있다.힘든 생활 속에서도 자식에 대한 사랑으로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던 어머니, 두 손을 꼭 잡으려 눈물 흘리시던 할머니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움직이는 몸을 가누며 고마움을 전하던 모든 사람들 한명한명이 그녀에게는 가족과 같다. 특히 성 단장에게 컴퓨터를 가르쳐 준 희귀병을 앓고 있던 청년을 그녀는 잊지 못한다. 성 단장은 “온 몸의 근육이 마비되어가는 병에 걸려 하루 종일 누워만 있는 웃음 가득한 얼굴의 청년이었다”며 “막대기로 컴퓨터를 가르쳐 주었는데 그것이 컴퓨터를 배우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만나는 사람 모두에게 희망의 메시지와 사랑을 베풀고 있는 나누리회. 유난히 어려운 요즘, 그들의 따뜻한 마음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지기를 희망해 본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2008-12-21
- 송파구 53개 부문 수상, 상금 20억원 송파구는 지난 1년간 다양한 분야의 수상실적으로 그동안의 꾸준한 노력에 대한 좋은 결실을 보여줬다. 송파구의 1년간 수상실적을 통해 한해를 돌아봤다.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금년 한 해 총 53개 부문 수상을 기록했으며 그 중 정부부처 · 학회 · 언론사 등 대외기관 수상이 28개, 서울시 인센티브 및 창의 평가 25개 부문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총 20억원에 달하는 시상금을 받았다. 대외적으로는 대통령상 2개, 국무총리상(국가생산성대상) 1개를 비롯해 환경부(YTN친환경주거문화대상), 행정안전부(민관협력우수사례공모대회, 여성공무원 정책추진우수기관), 보건복지가족부(지자체 복지종합평가), 문화체육관광부(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기획재정부장관상(2008 통계조사) 등 6개 장관상 수상을 획득했다. 전국에서 최고! 송파구는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중앙일보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공동주관하는 2008 살고싶은 도시 만들기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 ‘전국에서 가장 살고싶은 도시’ 타이틀을 획득했다. 구는 역사·문화, 레저·스포츠, 쇼핑·먹을거리, 생태벨트 등 권역별 송파문화관광벨트라는 큰 계획 아래 ‘문화도시 만들기’를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제안·수립부터 평가까지 전 단계에 구민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도시라는 면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구는 올해 여성부 여성주간 기념식에서 여성지위 향상 및 양성평등 촉진분야 단체부문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전국최초 가임여성을 위한 수영장 할인, 아기 기저귀갈이대를 설치한 남자화장실, 핸드백 보관대가 있는 여자화장실 등 작지만 번뜩이는 생활 속 아이디어 사업을 실시했다. 또한 청소년을 위한 양성평등 전통 주민성년례,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부부요리교실, 성숙한 가정을 위한 부부학교 등 ‘진정한’ 의미의 여성지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결혼이민여성의 사회적 진출을 돕기 위해 교수법 강의 등 전문적인 교육을 지원한 후 동주민센터 원어민 강사로 투입,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홀로 길찾기 이벤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정책 개발도 늦추지 않는다. 서울시에서 최고!송파구는 서울시 인센티브사업 및 창의 평가 총 30개 분야에서도 25개 사업이 수상의 쾌거를 올렸다. 이 중에서 6년 연속 최우수를 차지한 자원봉사 활성화분야, 2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된 대기질 개선, 생활안전증진사업은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올해 환경행정서비스 시민평가, 장애인편의시설 확충, 노점정비사업은 서울시에서 최고라고 할 수 있다. 김영순 송파구청장은 “수상이라는 단면으로 1년간의 구정을 단정적으로 평가할 수는 없지만 잘한 점, 미흡한 점을 진단하는 객관적인 기준으로 작용할 수는 있을 듯하다” 며 “서울시 평가에서 계속 등외이거나 전년도 대비 떨어진 분야는 대책을 강구할 것이며, 대외적으로는 ‘살고 싶고 살기 좋은’ 도시로서 송파구의 위상을 이어가는 2009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지방세 소액 미환부금으로 이웃사랑을 실천경기불황에도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송파구가 1만원 미만의 지방세 소액 미환부금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자는 반짝 아이디어를 내놔 화제다. 현재 1만원 미만의 소액 미환부금은 6000여건으로 2000만원 정도. 건수로는 과오납 미환부 건수의 70%를 차지하지만 금액은 100분의 1 수준이다. 더구나 소액 미환부금은 관심 부족으로 사실상 환불포기 상태가 많다. 차라리 좋은 일에 쓰라며 받지 않겠다는 민원도 상당수에 달한다. 이에 구는 소액 미환부금에 대한 기부금 전환계획을 내놨다. 소액 미환부금 대상자에게 기부금 이체 안내문 및 동의서를 회송용 봉투와 함께 일제히 발송할 계획이다. 반짝 아이디어 덕분에 ‘작지만, 모이면 큰 소액미환부금’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금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게 됐다. 한편 지방세 소액 미환부금은 이중납부 또는 착오신고로 인한 부과취소, 소유권 이전 시 자동차세 일할 계산 등 납세자가 잘못 냈거나 많이 납부해 발생한다. 장애인 최고 식객 가려지적장애인들의 요리경연 제8회 장애인요리대회 ‘나도 이젠 멋진 요리사’가 17일(수) 풍납복지관(송파구 풍납동) 요리교실에서 열렸다. 1년 동안 요리솜씨를 갈고닦은 25명의 장애인들의 불꽃 튀는 요리 경연이 펼쳐졌다. 최고의 요리사에 도전하는 대회 참가자들은 모두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의 지능에 해당하는 지적 2~3급 장애인들이다. 최소한 1년 과정의 풍납복지관 장애인 요리교실을 수료한 관내 지적 장애인 시설 이용 남· 녀 대표 총 5개팀 25명이 출전했다.경합을 펼친 요리 종목은 쌀떡볶이, 모듬김밥, 마들렛(모양쿠키), 단호박샌드위치, 치즈깻잎커틀렛 등 그동안 요리교실을 통해 배운 요리들. 팀 당 2명의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했다. 최고상인 요리황제를 비롯 요리대왕, 요리왕 등 장애인 최고 식객에게는 푸짐한 상도 함께 주어졌다. 반짝 아이디어로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지난 10일 정부종합청사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전국 지망예산 절감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강동구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행정안전부와 서울신문이 공동 주최한 이 대회는 총 246개 지자체 중 151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강동구에서는 이날 예산절감 아이디어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통해 총 422여 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사례를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아이디어 실행과정을 공개하고 제안자에게 실적가점과 성과금을 지급 보상 절차를 체계적으로 마련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함으로 강동구는 특별교부세 2억원을 받게 된다. 천호동에 40층 쌍둥이 빌딩 들어선다지난 10일 ‘천호뉴타운1구역 정비계획’이 서울시 도시건축위원회를 통해 수정 가결됨에 따라 천호동 일대 뉴타운 사업에 시동이 걸렸다. 10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개발계획이 수립된 천호뉴타운 구역 중 집장촌, 재래시장인 광호시장·천호신시장, 공영주차장 등의 1구역이 가장 먼저 계획을 확정지은 것이다. 천호동 423번지 일대인 이 자리에는 용적률 484%, 건폐율 45%가 적용된 총 801가구 40층 높이의 주상복합건물 2개동과 36층 주상복합건물 2개동이 들어서게 된다. 이 중 106가구는 전용면적 47m²와 52m² 임대주택분이다. 강동구에서는 현재 정비계획에 대한 주민 의견 청취를 마친 상태이다. 천호 뉴타운 1구역은 내년에 조합설립인가 및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2010년 쯤 공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강동구 관계자는 “이 지역은 지하철 5, 8호선 천호역이 인접한 역세권으로 선사로와 구천면 길의 진출입로가 있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며 “인근 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가 개발되면 서울 동부권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구립 강동어린이집 친환경 어린이집으로 단장구립 강동어린이집이 최근 친환경 어린이집으로 새 단장을 마치고 지난 15일 암사3동 롯데캐슬아파트 관리동으로 이전했다. 강 2008-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