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도심 속의 겨울낭만, ‘화이트 스노우 아이스파크’ 개장 수원시시설관리공단에서는 2월 28일까지 장안구 종합운동장 내에 ‘화이트 스노우 아이스파크’를 운영할 예정이다. 아이스링크와 눈썰매장을 갖추고 있는 아이스파크는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초대형 이글루, 얼음동굴, 얼음계곡 등을 설치한 스노우 테마 공원이 조성, 에스키모· 북극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마술공연도 펼쳐진다. 문의 수원시시설관리공단 031-240-28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6
- 이윤보다는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꿈꾸며 수원 비정규 노동센터 안동섭 소장 89년부터 노동운동에 몸담아왔다는 안동섭 소장이 수원에 비정규 노동센터를 만든 건 지난해 4월. 지금은 전국에 15곳의 센터가 생겼지만 그 때만 해도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였다. “여전히 비정규직은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된 계층입니다. 더구나 여성 비정규직의 비율이 높아 목소리나 힘을 내기에도 참 많은 어려움이 따르지요.” 센터를 찾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임금문제나 해고, 산재에 관한 상담이다. 특히 40~50대 여성은 노동법에 관한 상식을 잘 몰라 참 안타까울 때도 많다. 그래서 생각한 게 노동법 상식을 알리는 영상차량의 활용. 수원역이나 성대역 등을 정기적으로 돌며 안 씨가 직접 만든 노동자와 고용주와의 상황극 영상물을 보여주고 있다. 노동 상담 외에도 강의와 정책 토론회를 갖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다. 최근 뉴코아나 KTX 여승무원 파업으로 인해 비정규직에 대한 많은 관심이 쏠린 건 사실. 하지만 IMF이후 1500만 노동자 중 절반 이상인 850만 명 정도가 비정규직 노동자임에도 불구하고 비정규직 고용법이나 대우는 제자리걸음이다. ‘이제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안동섭 씨가 말한다. 개척에는 많은 장애물이 따르는 법, “흔들린 적? 없습니다.” 안 씨의 단호함이 고마워진다. “마음이 안 모아지면 할 수 없는 게 이쪽 분야의 일이죠. 갈수록 사람의 심리도 다양해지고 그럴 때면 마음이 조급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사람 관계의 어려움을 살짝 드러내는 안 씨는 이내 자신의 블로그인 ‘별을 기다리는 마음’처럼 살기 위해 마음을 다스리는 중이라고 덧붙인다. 사회적인 여건은 자신의 존재를 자신 있게 드러낼 수 없도록 만든다. 서민이 당당한 서민의식을 가지고 자신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는 사회, 그의 바람대로라면 대한민국은 ‘따뜻한 사람이 사는 세상’이 되지 않을까.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6
- 용인경전철 투자협약 변경 합의 시-시공사 합의 … 1조 절약 예상 경기도 용인시가 민자로 추진 중인 용인경전철의 운영적자보존 기준을 당초 90%에서 80% 밑으로 낮추기로 했다. 또 경전철 준공시기도 1년가량 늦추기로 했다. 용인시는 서정석 시장과 용인경전철 시공사 사장단이 만나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투자협약 변경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합의 내용은 △분당 연장선 개통 지연에 따른 손해배상 규정 삭제 △자금 재조달을 통한 최소 운영수입 보장률을 당초 90%에서 79.9% 이하로 조정 △분당 연장선 개통까지의 운영 적자 보전 규모 최소화 방안 강구 등이다. 또 당초 오는 6월로 예정했던 준공 시기를 1년 늦추고 공기 연장에 따른 사업관리비, 감리비, 부대비용 등 간접비 109억원은 전액 민간자본으로 조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3월까지 시공사로부터 자금 재조달 계획서를 제출받아 공공투자관리센터의 검토 및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등 관련기관과 협의를 마친 뒤 5월쯤 시공사와 변경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시는 2004년 캐나다의 봄바디어사가 주간한 컨소시엄 ㈜용인경전철과 건설 협약을 맺었으나 2008년 연결될 예정이었던 분당 연장선 공사가 지연되면서 2007년 11월 협약 내용 변경을 제안했다. 시가 최초 협약 당시 분당 연장선 개통 지연시 손해배상, 예상 수입 감소분에 대한 보전 등을 약속해 협약을 변경하지 않을 경우 엄청난 시 재정의 손실이 불가피했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해 4월 실무협상단이 구성돼 지난 8개월 간 41차례의 협상을 벌인 끝에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이번 합의로 약 1조원의 시 예산 낭비를 막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용인경전철은 구갈역에서 분당선 연장 구간과 접속해 강남대 동백 행정타운 등 15개 역에 걸친 18.4㎞ 구간을 운행하며 현재 7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용인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21
- 16일 연초청년연합회 회장단 이취임식 제9대 10대 연초면청년연합회 회장단 이취임식이 16일 오후 7시 연초면농협 2층에서 회원및 내빈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9대 손정신 회장이 이임하고 10대 제덕홍회장이 취임했다. 제덕홍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원간의 화합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청년회로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연초면청년연합회는 회원간의 화합과 친목은 물론 지역발전을 위해 1993년 창립됐으며, 현재 80여명의 회원이 활동중이다. 그동안 한내모감주숲 보호운동 등 자연환경보존활동과 정원대보름행사 등 전통문화보존활동을 펴왔다. 특히 해마나 어버이날에는 600여명의 지역어르신을 모시고 경로위안잔치를 여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펴고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20
- 수월 상동 고현 장평 순환버스 운행 거제시 고현동 등 4개동을 운행하는 순환버스가 다음달 6일 도입된다. 거제시는 오는 2월6일 오후 2시 고현종합버스터미널에서 옛 신현읍 지역을 도는 도심순환버스 개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다음달 개통하는 순환버스는 기존 버스터미널에서 상동~문동~양정~수월지역을 시범 운행하던 버스 2대를 포함, 장평지역과 수월·양정지역 각 4대씩 등 모두 10대가 투입돼 옛 신현읍 지역을 하루 60회 운행하게 된다. 수월·양정지역 4대 중 2대(100번)는 백병원~거제시청~고현시장~한라프라자~터미널~보건소~수월~해명~덕산2차~중곡초교~터미널~경남은행~농협~교육청~삼성명가~백병원을 돈다. 나머지 2대(100-1번)는 백병원~삼성명가~교육청~시장 앞~한라프라자~터미널~보건소~수월~해명~중곡초교~터미널~경남은행~농협~고현동사무소~거제시청~백병원을 운행한다. 장평·고현지역에 투입되는 4대 가운데 2대(110번)는 백병원~시청~고현시장~국민은행~장평오거리~양지초교~덕산아내~장평오거리~국민은행~농협~교육청~백병원을 순환한다. 나머지 2대(110-1번)는 백병원~삼성명가~교육청~고현시장~국민은행~디큐브백화점~장평오거리~덕산아내~장평오거리~고현시장~고현동사무소~거제시청~백병원을 순회한다. 순환버스 운행시간은 약 15분 간격이며, 시내 중심지역은 1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또 순환버스 집중 운행이 늦어지고 있는 상문동 지역은 올해 6월말께 순환버스 4대를 추가 투입, 대형 아파트별 단지까지 운행할 계획이다. 순환버스 개통과 함께 버스를 갈아타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고,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순환버스와 시내버스 간 무료 환승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며, 버스 도착시간을 알 수 있는 정보시스템(BIS)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늦어도 2010년 1월까지는 시청을 중심으로 한 4개 동 지역에 모두 16대의 순환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라면서 “무료 환승체계와 버스정보시스템이 운영되면 직접 차를 갖고 오는 것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경제적·시간적으로 유리해 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20
- 새로운 빈곤층 증가 대비, 차상위 계층 생활실태 일제 조사 기초생활수급자 지원기준이 완화되고 일시적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가구에 대한 긴급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춘천시는 경제난에 따라 서민층에서 급작스럽게 빈곤층으로 떨어지는 가정이 늘어날 것에 대비, 확대된 지원제도를 활용해 신속한 위기가정 지원책을 마련키로 했다. 12일~2월말까지 기초생활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실질적으로 생계가 어려운 위기가구 파악에 나서 수급자 편입, 일자리 지원, 무보증신용대출 지원, 급식지원, 노인, 아이 돌봄 서비스 등 가구별로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맞춤형으로 조사해 가구 실정에 맞게 지원할 계획이다. 조사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6,500가구의 60%인 4천 가구를 조사할 계획으로 단전단수, 가스요금, 사회보험료 체납, 교육비 장기 미납상황 등을 조사 활용한다. 춘천시는 올해부터 기초생활수급자 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법적 지원을 받는 가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기초생활수급자 소득 기준의 경우 4인 기준으로 지난해 127만원에서 133만원으로, 재산 기준(중소도시)은 최고 6천1백만 원에서 6천6백만 원으로 각각 늘어났다. 또 차상위계층 뿐 아니라 가장의 사망 등으로 갑작스럽게 위기상황에 빠진 가정에 생계비와 의료비를 지원하는 긴급지원제도 요건도 대폭 완화된다.?지금까지는 주 소득자의 사망, 가출, 중한 병이나 부상을 당한 경우 긴급지원 대상이 됐으나 올해에는 주 소득자의 휴업, 폐업으로 소득원이 없어졌을 때도 지원을 받게 된다. 재산요건도 금융재산 포함 총재산이 7천7백만 원 이내가 돼야 했으나 8천5백만 원까지로 완화되고, 지원기간도 4개월에서 6개월로 늘어난다. 춘천시는 위기 가구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시 차원의 민생안전추진단과 읍면동 민생안정 대책추진팀을 운영한다. 위기가정 지원요청은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29번으로 하면 된다. 시관계자는 “지원 요청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실태조사 과정이나 후라도 지속적인 방문 확인을 통해 위기 가정을 먼저 찾아내 빠르게 지원을 하는 방식으로 저소득층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20
- 야외형 헬스기구와 게이트볼장 설치돼 생활체육 여건 좋아져 춘천시내 10곳에 야외형 헬스기구가 설치되고, 게이트볼장 3개가 만들어진다. 춘천시는 동네체육시설 확충사업에 따라 1억 원을 들여 등산로 공원 등 시민이 자주 찾는 10개 지역에 야외형 헬스기구 30점을 설치한다. 또 노인들의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6천만 원을 들여 노면 게이트볼장 3곳을 새로 조성키로 했다. 이달 말까지 읍면동별로 대상지 신청을 받아 다음 달까지 사업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동네체육시설은 모두 상반기 안에 사업이 마무리돼 하반기부터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와는 별도로 신북읍 해강아파트 주변에 농구와 족구를 같이 할 수 있는 다목적 농구장 조성도 추진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20
- “로컬푸드로 직거래 유통 일구니 일석이조!” 우리가 살고 있는 춘천지역에만도 친환경농업을 하는 농가가 80여 가구 이상이라고 한다. 2007년 출범한 친환경 농업인 연합회에는 현재 47가구가 등록되어 있다. 이 생산자들이 재배하는 품목도 주곡에서부터 잡곡, 과수, 채소류, 양념류까지 우리네 밥상을 온전히 책임질 수 있을 정도다. 이제 친환경 유통 사업단(단장 김태수)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로 만난다고 하니 귀와 눈을 열고 관심을 가져보면 좋을 듯하다. 친환경농산물 회원직거래로 만나면 좋다 친환경농산물 유통 사업단(이하 친환경 사업단)은 농민들이 농사짓느라 소비자와의 만남과 유통에 직접 나서기 힘든 부분을 맡아 진행하도록 사회적 일자리로 탄생한 사업단이다. 이 친환경 사업단은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한 조리가공, 생산관리, 직거래 유통 등을 맡아하게 된다. 사업단의 김태수 단장은 “그 동안 농사를 지어 직거래 회원들에게 유통을 시키면서 터득한 것은 내가 생산한 것을 아는 사람들이 사 먹으니 작물에 더 애정을 쏟게 되는 것이다”며, 이렇게 친환경 농산물을 회원 직거래로 유통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그리고 “춘천지역의 작물은 남쪽 지역에 비해 생산량이 적지만 그 품질은 높다. 그래서 우리 지역농산물의 품질을 알아주는 지역의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야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그리고 또 하나 로컬푸드 정신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유통의 불합리함으로 춘천에서 생산한 농산물이 서울로 갔다가 다시 춘천으로 돌아오는 반환경적인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고. 운반 과정에 유통 마일리지가 더 붙어 가격도 비싸지고 석유소비도 증가하는 상황 말이다.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이 지역의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폭을 확대해 지산지소를 이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한다. 1년 먹거리 계약재배로 책임, 주1회 가정으로 공급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회원이 되려면 일단 신청이 우선. 그리고 회원으로 신청을 하면 50여 가지 이상의 품목 중에서 자신의 집에서 소비할 품목을 정해야 한다. 그러면 그 품목이 어느 면 어느 마을에서 계약재배가 시작되는 것이다. 이렇게 품목별 계획이 서면 자신이 신청한 품목과 구입량에 따른 비용을 계산해 지불하면 된다. 총액을 분할해서 매월 일정액을 지불하고 공급은 각 가정으로 주1회씩 받을 수 있다.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민들에게는 1년의 작부계획을 세울 수 있고, 판로 걱정도 덜 수 있어 유리하다. 그리고 소비자들은 지역에서 누가 생산했는지 아는 안전한 먹거리를 직거래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친환경농산물 직거래회원 모집 중 친환경 사업단에서는 시골밥상, 생명밥상으로 불리는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회원을 모집 중에 있다. 4월부터 본격적인 공급이 시작되어 주·잡곡류 생산이 끝나는 11월까지 공급이 이어질 계획이라고. 소비자들의 장바구니를 책임지는 것을 목표로 백미·현미에서부터 콩류, 나물류와 오이 등 채소류, 버섯과 각종 장류, 유정란과 과일, 두부까지 품목을 50여 가지로 다양하게 갖췄다. 문의 070-8292-6294 오춘재 리포터 ocjgood@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20
- 친환경 학교급식을 위해 예산지원이 필요합니다” “춘천은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는 만들어져 있어요. 그 조례가 현실화 되는 게 우리 학부모들의 바람입니다”라며,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학부모 모임의 김정애 대표는 말한다. 춘천과 학생 수가 비슷한 도시, 충남 아산시에서는 지난해에 16억이 학교급식을 위해 지원이 이뤄졌고, 2009년에는 19억이 책정되었다고 한다. 원주지역도 학교급식에 5억을 지원한다고 한다. 그리고 급식비 지원이 이루어진 이유는 친환경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차액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김 대표는 아이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먹이는 일에 춘천시의 관심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친환경 농산물, 식품첨가물로부터 자유로운 식품, 유전자조작 농산물이 없는 학교급식을 원한다고. “춘천도 1년에 생산되는 친환경 쌀이 450톤에 이른다고 해요. 이것은 춘천의 학생들이 급식에서 소비하는 쌀 소비량과 일치하는 양이지요. 지자체의 의지만 있다면 춘천의 학생들이 춘천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 쌀을 급식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라며, 춘천시민 1만 서명을 받아 학교급식 예산지원 확대를 시의회에 청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문의 017-380-8245 오춘재 리포터 ocjgood@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20
- 농촌지역 성인병 예방 프로그램 운영 춘천시보건소가 농촌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성인병 예방관리를 위해 운영하는 ‘웰빙건강 체조교실’이 14일 남산면 광판보건진료소에서 마을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프로그램은 각종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으로부터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농한기를 이용, 3월6일까지 8주 동안 운영한다. 전문 강사가 참가해 건강 체조, 요가 등을 참가자의 연령과 성별에 맞춰서 지도 관리해 주며 관내 10곳의 보건진료소에서 주2~3회 진행된다. 춘천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내수면 생태계와 수산자원에 피해를 주는 외래어종인 배스를 수매한다.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인 배스 수매 춘천시는 지역 내 호수 등에서 어업인, 낚시객 등이 잡은 배스를 전량 수매한다고 밝혔다. 매주 월, 목요일 오후2시 춘천호, 의암호, 청평호, 소양호의 내수면어업계 선착장에서 냉동이나 활어 모두 같은 가격인 ㎏당 4천원에 수매한다. 수매한 배스는 사회복지단체, 양로원 등에서 급식용으로 요청하면 무료로 제공하고 나머지는 폐기 처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각종 행사에서 배스구이, 활어회 시식회를 열어 배스 식용화를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낚시를 위해 큰입배스를 고의로 내수면에 방류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의 경우 노화를 방지하는 아미노산인 타우린이 많이 함유된 큰입배스가 고급어종으로 취급되며 학교 급식용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민아 리포터 1101min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