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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 들어도 아름답고 당당하게~ ‘런웨이’ 하면 쭉쭉 뻗은 팔등신 젊은 모델들의 무대가 떠오르시나요? 하지만 이제 그런 고정관념은 버려야 할 것 같습니다. 지난 목요일 오후 서울 서초구 심산문화센터에서는 이색적인 패션쇼가 열렸는데요. 런웨이는 여느 패션쇼와 다름없었지만 무대 위의 주인공들은 젊은 모델이 아닌 나이 지긋한 시니어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사회적기업 뉴시니어라이프에서 진행하고 있는 시니어모델교실 수강생들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여 참석한 이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이들 중에서 리포터가 만나기로 한 두 사람은 행신동과 장항동에서 서울 강남까지 진출한(?) 시니어모델, 김귀선 씨(70세)와 유원경 씨(54세). 이날 유원경 씨는 출중한 진행과 노래솜씨로, 김귀선씨는 유독 강렬한 모델포스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패션쇼를 끝내고 모델포즈를 취해보는 유원경, 김귀선 씨 런웨이는 젊은 모델들의 전유물? 이젠 시니어모델도 대세~패션쇼가 끝나고 무대 뒤에서도 예사롭지 않은 패션센스가 돋보이는 두 사람, 모태 몸매와 센스를 타고 난 것이 아닐까라는 질문에 두 사람은 똑같이 고개를 가로저었다. “우리도 처음부터 무대에 오를 수 있다고 생각도 못했답니다. 모델교실에서 워킹을 배우고 연습하다보니 몸이 바로 잡히고 라인도 변했죠. 젊은 모델들처럼 마르고 예쁜 몸매에 어울리는 옷이 아니라 우리 시니어모델은 시니어다운 멋과 아름다움을 무대 위에서 선보이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체형, 나이 상관없이 50세 이상이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습니다.” 두 사람은 시니어모델이 되기 위해 중요한 것은 체형이 아니라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겁내지 않는 열정, 또 자신을 빛내기 위한 평상시 관리와 노력이라고 말한다.일흔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김귀선 씨는 “젊은 시절 미인대회에서 고향인 경상도 대표로 뽑힌 적이 있어요. 그렇긴 해도 제가 뭐 출중해서는 아니고 식구들은 네가 어떻게 미인대회에서 뽑혔냐고 지금도 말을 한다니까요.(웃음). 다른 것보다 평소에도 운동을 좋아해서 꾸준히 몸 관리는 해왔어요. 그러다 우연히 시니어모델 교육이 있다는 것을 알게 돼 배우게 됐지요”라고 한다. 시니어모델도 작정하고 된 것은 아니고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기쁨에 꾸준히 하다 보니 하루하루 변화하는 모습이 즐거워 지금까지 오게 된 것 같단다. 그날 패션쇼에서 런웨이를 걷는 대신 진행과 노래솜씨를 선보인 유원경 씨 역시 평소 옷에 관심이 많았다고. 20대 중반의 딸을 가진 엄마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젊고 아름다운 그가 시니어모델에 도전하게 된 계기는 딸의 적극적인 추천 때문이었다고 웃는다. “제가 보기에도 평소 옷 입기 좋아하는 엄마에게 딱 어울리는 일이라 생각했나 봐요. 저도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즐기고요. 예전과는 다르게 요즘 시니어들은 생각이 많이 트였잖아요. 나이 드는 것에 대한 생각도 달라졌고요. 나이 들어서도 열정을 잃지 않고 무엇이든 열심히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젊은 세대에게 정신적인 본보기가 돼야 한다고 생각해요.” 유원경 씨는 시니어모델 외에도 5년 전 실용음악과에 도전, 졸업 후 지금까지 팝송개인지도를 하고 있는 열혈 줌마렐라다. 시니어모델 패션 쇼에서 사회를 맡은 유원경 씨 시니어모델, 건강과 아름다움을 되찾아주는 삶의 활력소최근 시니어모델을 요구하는 시장이 넓어져 교육을 마스터하고 경험을 쌓은 후 홈쇼핑이나 CF, 드라마에 진출해 활발하게 경제활동을 하는 시니어들이 많아졌다.김귀선, 유원경 씨는 더 배우고 경험을 쌓다보면 우연히 프로 모델이 될 기회가 올지 모르지만 그것이 목표는 아니라고 한다. 아직은 두 사람 모두 런웨이에 섰을 때의 말로 할 수 없는 희열과 보람, 그것이 너무 행복하고 즐겁다고. “워킹연습을 통한 근육운동이 되고 음악을 타는 리듬과 율동감각이 길러지죠. 또 패션쇼라는 것이 혼자 서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협동심도 생기고요. 런웨이에서의 워킹 룰을 익히다보면 나이 들어가면서 가장 염려되는 치매걱정도 사라집니다. 무엇보다 무대 위에서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려는 나 자신, 무대 위에 자신이 자랑스럽고 사랑스럽다는 느낌. 새롭게 태어나는 느낌이죠.” 이들은 보통 한 달에 2번 정도 패션쇼 무대에 오르는데 그동안 코엑스 광장, 일산 킨텍스, 청계천 수상무대 등 국내 무대 뿐 아니라 독일 네덜란드 중국 등 해오무대에서 우리나라 시니어모델의 아름다움을 뽐내기도 했다. “50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합니다. 말랐건 뚱뚱하건 키가 크든 작든 상관없고요. 나이? 전혀 상관없습니다. 이번 무대에서 여든이 훌쩍 넘은 남자 어르신도 멋지게 워킹 하는 것 보셨죠? 이전에는 아흔 넘은 분도 당당하게 런웨이를 걸었답니다.” 당당한 아름다움이 몸에 배인 두 사람, 질투가 날 정도로 멋지다. 시니어 패션쇼 에서 김귀선 씨이곳에서 시니어모델에 도전해 보새요~뉴시니어라이프(대표 구하주)는 50세 이상의 시니어를 대상으로 패션과 이벤트를 결합한 사업을 하는 사회적기업이다. 2007년 시작된 이 사업은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어려운 형태의 시니어 사업으로 시니어모델교실, 시니어패션쇼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뉴시니어라이프에서 패션모델 활동을 하려면 일주일에 1번 이상 연습이나 교육을 받게 된다. 패션모델 교실은 기본과정(16주), 심화과정, 전문과정으로 나뉜다. 뉴시니어라이프에서는 지난 10년 간 1천300여명의 시니어가 교육을 받았고, 현재 150여명의 회원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서울 성북캠프와 강남캠프 두 곳에서 모델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2015년 1월부터 서울 서초구 심산문화센터 2층 아트홀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시니어모델교실이 열린다. 또 지난 해 9월 일산캠프를 새롭게 오픈해 자세, 워킹, 댄스, 메이크업, 연기, 코디, 음악, 패션쇼 등 교육커리큘럼을 진행 중이다. www.newseniorlife.co.kr 뉴시니어라이프 일산캠프 위치는 일산동구 장항동 863-2 일호골든타워 7층 한국수레평생교육원, 문의 031-926-332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8
- “지금 아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우리가 경험하는 인생의 사건들은 모두 처음 겪는 것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난 뒤에야 “지금 아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하고 후회하곤 하지요. 최근 유행어처럼 모두가 ‘미생’이라 할 수 있지요. 그래서 먼저 경험한 인생 선배들, 스승들의 경험과 조언이 참으로 소중합니다. 무지와 어리석음은 호미로 막을 것을 나중에 가래로 막게 되고 무심코 저지른 사소한 행위가 나중에 커다란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2015년 지혜공유조합에서는 새로이 시작하는 분들을 위해 <되기 전에, 가기 전에, 하기 전에 강좌>를 준비했습니다. 좋은 학교를 가는 것보다 좋은 삶, 행복한 삶이 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고3이 될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해 <고3 부모가 되기 전에>, 예비대학생을 위한 <대학생이 되기 전에>, 예민한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자녀가 사춘기 되기 전에>, 처음 초등학교 학부모가 될 부모를 위해 <초등 학부모가 되기 전에> 인생 선행 학습을 시작합니다. 각 강좌별 35명 선착순 모집, 수강료는 각 강좌마다 조합원 5만원/비조합원 6만원. 자세한 사항은 카페 cafe.naver.com/learningcoop 또는 블로그 blog.naver.com/learningcoop 참조. 신청 및 문의 070-7567-6552 -고3 부모 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2.03 (화) 고3인 자녀를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 : 최창의 (전 경기도 교육의원, 행복한미래교육포럼 상임대표)2.05 (목) 고3을 둔 부모의 마음가짐과 자세 : 고병헌 (성공회대 교수) 2.10 (화) 고3 담임선생님의 경험과 조언 : 권도형 (안곡고 교사) /정순희 (덕양중 교사, 고3 학부모)2.13 (금) 고3의 마음읽기와 정신건강 : 신희경 (심리상담 내디딤 대표) -대학 들어가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2.04 (수) 대학은 무엇인가. 대학생은 누구인가 : 함돈균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교수)2.06 (금) 어떻게 잘 공부할 것인가 (공부, 학점, 스펙, 토익, 토플) : 이성민 (풀뿌리사회지기학교 교무지기)2.11 (수) 어떻게 잘 놀 것인가 (연애, 친구, 군대, 동아리, 알바) : 이태영 (신촌민회 사무국장, 전 YMCA연맹 대학부간사)2.13 (금) 평생에 다시없는 대학생활 계획하기 : 김지연 (커뮤니티 디자이너) -자녀 사춘기 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2.03 (화) 사춘기 자녀, 열쇠는 부모가 쥐고 있다 : 김찬호 (성공회대 교수) 2.05 (목) 아이는 사춘기 부모는 성장기 : 신희경 (상담심리 내디딤 원장) 2.10 (화) 약이 되는 대화, 독이 되는 말 : 박수선 (평화여성회 갈등해결센터) 2.12 (목) 사춘기의 성교육과 건강 : 박혜정 (성교육 강사) -초등 학부모 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2.03 (화) 사춘기 자녀, 열쇠는 부모가 쥐고 있다 : 김찬호 (성공회대 교수) 2.05 (목) 아이는 사춘기 부모는 성장기 : 신희경 (상담심리 내디딤 원장) 2.10 (화) 약이 되는 대화, 독이 되는 말 : 박수선 (평화여성회 갈등해결센터) 2.12 (목) 사춘기의 성교육과 건강 : 박혜정 (성교육 강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8
- 이주의고양소식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실시 고양시는 오는 19일부터 2월3일까지 희망하는 농업인과 도시민 총 530명을 대상으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2015년 농정시책 및 시범사업 안내, 농작물 재배에 있어 필요한 품목별 핵심기술지도, 농업재해예방대책 안내 등을 배울 수 있다. △19일 오후1시 장미반 △23일 오전10시 콩재배반 △26일 오후1시 선인장반 △27일 오후2시 친환경반 △28일 오전10시 채소반 △30일 오전10시 수도작(水稻作 물을 대어 짓는 농사)반 △2월3일 오전10시 생활기술반으로 날짜마다 과정을 달리 운영한다. 장미, 선인장, 친환경농업, 채소, 생활기술 등 5개 분야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수도작은 벽제농협에서, 콩 재배기술 분야는 원당농협에서 실시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해당일 교육 장소에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아이러브맘카페 7호점 개소 풍동 KB국민은행 배움누리센터 내에 부모와 영유아를 위한 공간 ‘고양시 아이러브맘카페’ 7호점이 지난 2일 문을 열었다. 장난감과 도서대여가 가능하다. 시는 2014년 탄현아이러브맘카페 개관을 시작으로 ‘고양여성회관점’ ‘행신어린이도서관점’ ‘고양문화의집점’ ‘고양동 새마을경로회관점’ ‘어울림뜨레점’ ‘풍동점’ 등 지역에 따라 주요기능을 달리하며 아이러브맘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이용문의는 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031-975-3314)로 하면 된다. 일산동구보건소, 난임 부부 지원금 증액 지원 일산동구보건소는 일정 소득 이하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원금을 증액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체외수정(신선배아) 시술비 지원은 기존 180만 원에서 190만원으로 증액하고 △신선배아 3회 각190만원 범위 내, 동결배아 3회 각60만원 범위 내 등 최대 6회 760만원까지 확대하며 △기초생활수급자는 1회 300만원 내 최대 1천200만원을 지원한다. 인공수정은 기존과 동일하게 1회당 50만원 범위 내에서 최대 3회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150%이하 가구로 2인 가족 기준 건강보험료 부과금액 직장가입자 17만5,872원, 지역가입자 19만2,916원 이하 가정이다. 신청대상은 법적 혼인 상태에 있는 난임 부부로 접수일 현재 부인의 연령이 만44세 이하이며 체외수정과 인공수정 시술을 요하는 의사의 진단이 있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일산동구보건소 모자보건팀(031-8075-4104, 4105)으로 문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8
- 대구 부설주차장 개방해 주차난 잡는다 수성구청이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으로 고질적인 주택가 주차난 해결에 나섰다. 수성구청은 지난 2013년 대구 최초로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을 추진해 첫해에 102면, 이듬해 88면의 주차 공간을 주민들에게 제공,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 사업은 주차난이 심각한 주택가 및 상가 밀집지역에 있는 학교, 종교시설, 대형건물 등 주차구획이 10면 이상인 부설주차장을 미사용 시간대에 지역주민에게 개방하여 주차편의를 제공하는 것이다. 구청은 오는 3월까지 부설주차장 개방 신청을 받아 올해에도 3곳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주차장 개방사업 대상에 선정되면 CCTV 등 방범시설과 주차선 도색, 카스토퍼 등 주차 관련 시설 개선비용을 최고 2,000만원(학교 2000만원, 일반건축물 1800만원)까지 지원해준다.수성구청 관계자는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이 저비용으로 주택가 및 상가 밀집지역의 주차난을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차장을 이웃과 나누어 사용하는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설주차장 개방 신청은 수성구청 교통과(053-666-3037)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6
- 구미공단 ‘창조적 산업생태계 표준모델’로 만든다 구미공단을 창조적 산업생태계의 표준모델로 만들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지난해 12월 경북(구미)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축사에서구미단지를 생산만 하던 곳에서 벗어나 아이디어가 사업화되는 창조산업단지의 대표 모델로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5공단과 확장단지 추가 조성 및 혁신, 재생사업 등을 통해 산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금오테크노밸리에 입주한 경북(구미)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 거점으로 중소 벤처기업에 대한 연구역량 강화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등 ‘지속성장이 가능한 창조적 산업 생태계 조성 이 착착 추진되고 있다.경제영토 확대, 산업구조 체질 개선을 위한 기반 강화 = 구미 지역에는 5공단 구미하이테크밸리(공정률 37%), 4공단 확장단지(공정률 66%) 등 11.8㎢(356만평)의 국가산업단지가 총사업비 2조7812억원 규모로 조성 중이다. 이에 따라 기존공단(24.4㎢, 737만평)에 비해 50%가까이 경제영토가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시는 조성된 지 40년이 지난 1공단을 혁신단지 조성사업과 재생사업을 동시에 추진해 첨단산업과 젊은 도시문화가 공존하는 창조·융합혁신단지로 조성하고, R&D 사업의 집적지인 금오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대형 국책사업과 미래 창조경제의 견인차가 될 경북창조혁신센터 등 차세대 신성장전략산업의 연구역량 강화로 산업구조의 체질개선을 위한 기반을 튼튼히 구축하고 있다.◆신성장 동력사업 확보 통해 미래 먹거리 마련 = 구미시는 과거 모바일, 디스플레이 등 특정산업에 편중되었던 수직적 산업구조에서 탄소섬유, 국방, 자동차부품, 3D프린팅, 항공부품, ICT산업, 전자의료기기, 사물인터넷 등 새로운 먹거리 산업 발굴과 구미 2020 산업발전전략 계획수립을 통하여 10대 신성장동력산업에 대한 구체적 실행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세계적인 탄소섬유 생산기업인 일본 도레이첨단소재 본사를 방문, 5공단에 8만평의 신규 투자를 재확했다. 하이테크밸리 탄소섬유 집적화단지에 유치하게 될 5천억원의 국책사업도 예비타당성 조사도 신청해둔 상태. 이 사업이 가시화 될 경우 구미는 IT와 탄소섬유를 기반으로 자동차 부품, 항공부품 등 다양한 산업에서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수 있어 구미 미래먹거리산업으로 확실히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차부품 산업의 경우 지난해 10월 독일 볼프스부르크 AG사 올리버시링 사장으로부터 폭스바겐 국제자동차부품박람회(IZB) 구미시와의 교차 개최 제안 이후 IZB 개최 준비를 위해 독일연락사무소를 3월에 개소한다. 세계적인 IZB가 구미에서 개최될 시 생산유발 104억원, 부가가치 유발 47억, 전방산업 및 연관산업 활성화와 자동차부품산업 도시의 지역 브랜드 강화 등 그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이 밖에 시는 지난해 3월 개소한 구미국방벤처센터를 통해 국방분야 사업의 진입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방신뢰성 센터 유치와 국방품질교육원, 국방신뢰성전문대학원의 설립 등을 통해 ICT 국방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국방산업을 구미의 차세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키워 갈 계획이다. 제3의 산업혁명이라 일컫는 3D프린팅 산업을 위해 구미시는 금오테크노밸리 내 3D프린팅 제조혁신 허브센터를 금년 내 구축하고신성장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얻어나갈 에정이다. ◆휴먼ICT 중소기업 창조생태계 기반 구축 등도 순항 중 = 이밖에 총사업비 1500억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으로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휴먼ICT 중소기업 창조생태계 기반구축 사업’, 지난해 국책사업으로 선정된??항공전자 부품소재 특성화단지 사업‘을 비롯해 정책연구소 그룹회의를 통한 물 산업관련 국비사업도 구상중이다. 또 미래이동통신 5G 테스트베드구축사업, 사물인터넷, 전자산업박물관 건립 등 다양한 신성장 동력산업을 통한 미래먹거리를 구체화하고 있다.구미시 투자통상과 담당자는 “5공단 등 미래 성장을 위한 공단 인프라 확충, IT 등 기존산업을 바탕으로 한 산업구조의 체질 개선, 탄소섬유 등 신성장 동력산업 확보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삼각트랜드를 통해 외부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깊은 창조경제도시 구미,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전환하는 힘을 가진 도시 구미의 대도약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6
- 노원구, 일반주택지역 범죄제로화 위한 시동 걸었다! 서울 노원구가 범죄예방 인프라확충과 주민참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일반주택지역 범죄제로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구는 상계2동의 경우 1억 421만원의 예산을 들여 17대 추가 구축하고, LED 보안등 13개를 교체·신설했으며, 곡률반경 2500이상 ‘원형반사경’을 골목 진입부와 굽은 골목 등 3개소에 설치했다. 특히 구는 3층 이상 다세대·다가구·연립 등 주거밀집 건물 28개소에 부식방지용 스테인레스 재질의 ‘가시형’ 가스관 방범 덮개도 설치해 범죄를 예방토록 했다. 이외도 구는 자율방범대를 확대·운영하고, ‘마을 안전지도’를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12개 동 60개 구역으로 확대해 2018년 상반기까지 사업을 완료해 일반주택의 절도 발생률이 93% 이상 개선되도록 할 방침이다. 문의 : 2116-31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4
- 광문고 나선향 학생들의 조기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고 그에 따른 꿈과 목표에까지 도움을 주기 위해 교육청은 진로 체험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각 학교에서도 진로교육을 정기 커리큘럼으로 편성, 학생들의 진로 교육에 역점을 두고 있다. 나선향(2학년)양의 꿈은 교사다. 교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활동으로 준비하고 있는 선향양의 야무진 학교생활을 들여다보았다. 영어영재반 활동, 영어에 자신감을 갖다!많은 과목 중 유독 영어에 자신감이 없었던 선향양. “영어를 많이 접해보지 못한 것이 원인”이라고 자기 진단을 내렸다. 높은 영어의 장벽을 허물기 위해 그가 선택한 것은 학교에 개설된 영어영재반(GEC) 활동이다.“친구들과 함께 조를 짜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영어로 토론을 하기도 하고, 방학 때는 영어로 즉석에서 이야기를 만드는 등의 활동을 한 것이 영어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시작한 계기가 되었어요.” 생활 속에서도 팝송을 듣거나 영화를 보며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장 크게 끌어올려준 건 영어 토론대회와 모의 유엔 대회 등 여러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준비하면서부터다. 특히 지난해 참여한 영어토론대회는 선향양에게 큰 터닝 포인트가 됐다. 1학년 때 토론 대회 참여, 말 한마디도 못하고 예선에서 떨어지는 큰 충격을 받았기에 다시 한 번 도전할 땐 영어 학습에 올인하듯 집중했다. 마침내 영어토론대회에서는 금상을 받는 쾌거를 달성한 선향양. 금상 수상의 가장 큰 비결이 ‘자신감’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토론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친구들과 여러 차례 만나 의견을 모으고 같이 토의하는 과정에서 점점 논리적인 틀이 잡혀나갔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자신감이 생겨났고, 어법의 원리나 화법의 법칙을 스스로 터득하며 영어 세계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특히 미래 식량 문제를 주제로 한 토론을 준비하면서 기아 문제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선향양. 영양실조에 시달리며 당연한 권리인 최소한의 교육조차 받지 못하는 세계 속의 어린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글로벌 리더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동아리 활동, 책임감과 협력을 배우다! “중학교 때까진 방송 분야에 관심이 많았어요. 그래서 무궁무진한 이야기와 정보가 담겨 있는 책을 많이 접하게 되었죠. 인터넷, 방송프로그램 등 책과 같은 역할을 하는 매체가 많아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각양각색의 콘텐츠를 다루는 미디어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미디어에 대한 관심은 그녀를 ‘방송부’ 동아리 활동으로 이끌었다. 방송부 활동을 하며 방송제를 위해 영화나 패러디물을 기획하기도 했다. 또한 학생 기자 활동을 하며 학교 운동 경기 등 다방면에 걸친 흥미도 높여나갔다. 매주 목요일 광문고 아침을 여는 목소리의 주인공도 그녀. 짧은 교훈 한마디와 함께 ‘아침명상의 시간’을 시작했던 선향양은 방송이 있기 전날 대본을 준비하며 좋은 글귀나 교훈, 명언들을 많이 알게 되어 삶의 지혜를 얻기도 했다고. “조금이라도 늦거나 긴장 하지 않으면 방송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서 항상 책임감 갖는 것이 중요했어요. 아나운서와 엔지니어와의 호흡 또한 중요했죠.”선향양은 교가 동영상 제작, 학교폭력 예방 UCC 제작 등 방송용 콘텐츠 개발과 제작에도 참여했다. 교육 기부, 초등교사 꿈 키워요! 선향양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청소년수련관에서 교육봉사를 하고 있는 것. 초등학생에게 영어와 수학도 가르치고, 아울러 저학년 학생들을 위한 돌보미 역할도 병행하고 있다. “초등학생들과 생활하면서 학생들에게 제가 공부도 가르치지만 아울러 대상 학생들로부터 어린이들의 발달 심리를 제가 배우기도 합니다. 평소 소심한 성격 때문에 과연 좋은 교사가 될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봉사를 하면서 아이들과 소통하고 자신감을 얻게 되었어요.” 교육 봉사를 하면서 ‘초등교사’의 꿈도 확고히 다져가고 있는 중이라고. 물론 일대 일로 초등학생들의 수학 공부를 돕는 학습 도우미 역할을 하면서 처음부터 쉬웠던 것은 아니었다. 공부를 하기 싫다며 떼쓰고 딴 짓 하는 아이를 바로 잡는 것도 그녀의 몫. ‘내가 아니라 너를 위해서 공부를 하는 거다’며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주며 변화를 이끌어냈다. “미래에 실제로 교사가 되었을 때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해 주고, 꼭 아이들에게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를 먼저 설명해주고 싶습니다. 또 선입관을 갖지 않고 모든 학생들에게 마음의 문을 여는 그런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봉사 활동을 통해 ‘편견 없고 좋은 교사’에 한 걸음 더 다가선 선향양이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4
- 드림스타트 사업 전 동 확대 실시 광진구가 저소득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의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통합서비스인 드림스타트 사업을 전 동으로 확대 실시한다. 광진구는 2013년 3월 드림스타트팀을 신설하고 같은 해 7월 드림스타트 전담 사무소를 열어 저소득 아동을 대상으로 사례관리와 함께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가족지원 등 총 28개의 아동발달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광진구는 현재 자양1~4동, 구의1~2동, 화양동, 군자동 등 8개동을 대상으로 운영중이던 사업을 중곡동 권역과 구의3동, 능동, 광장동까지 사업대상 지역에 추가해 전체 15개동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에 추가되는 대상 아동은 만 0세부터 12세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차상위복지급여대상자 등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총 624명이다.1월부터 신규 사업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양육환경과 아동발달 등 전반적인 사항에 관해 가정방문을 통한 욕구조사와 함께 통합사례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문의 02-450-1401~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4
- 방이생태학습관, 겨울철 특집 생태체험교실 운영 송파구가 겨울방학을 맞이해 ‘방이습지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겨울방학특집 ‘자연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이생태학습관에서 진행하는 이번 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습지에서 겨울을 나는 동?식물들의 다양한 모습을 관찰하고,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는 자연체험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또한 착한 미생물과 자연재료를 가지고 여러 생활용품을 만들어보며 우 리몸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과 지구환경을 생각하고 환경보호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노력들을 알아보는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꽁꽁 얼어있는 논에서 얼음썰매, 나뭇잎 딱지치기, 짚공놀이 등 재밌고 신나는 자연놀이를 즐기며 공부와 일상생활에 지친 아이들에게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방이습지 생태경관보전지역은 도심속에서 보기 힘든 다양한 조류 및 양서파충류, 곤충들과 식물 등 589종의 다양한 동?식물상이 공존하는 주민 쉼터다. 문의 송파구 푸른도시과 02-2147-34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4
- 서울시립미술관이 찾아온다! ‘키네틱 아트’ 체험 송파구가 오는 22일(목) 오전 10시 30분 송파마을예술창작소에서 ‘키네틱아트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구는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예술과 친해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서울시립미술관 소장품 展’ 중 ‘움직임’을 요소로 하는 키네틱아트(움직임을 중시하거나 그것을 주요소로 하는 예술 작품)의 발상과 표현에 대해 감상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대상은 초등학생 30명. 참가자들은 투명 지퍼 팩 위에 그림을 그리고, 오브제인 철사를 이용해 모빌 만들기에 나선다. 지퍼 팩 안에 철사작품을 담은 후, 바람을 넣어주면 완성된다. 제작된 작품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체험료는 무료다. 문의 송파구청 문화체육과 02-2147-281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