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성남시, 깨끗한 방류수 일반에 무상 공급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하수처리장의 정화 방류수를 연중 일반에 무상 공급해 물의 재활용 가치를 높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4월 15일 수정구 복정동에 있는 성남수질복원센터(하수처리장)에 방류수를 탱크로리 차량과 연결하는 파이프, 자동펌프를 설치했다. 이는 앞선 2014년 10월, 270억원을 들여 설치한 정화 처리 방류수 설비인 총인(T-P) 설비, UV 자외선 소독설비에 연결됐다. 하루 500톤 정도의 방류수를 일반에 공급할 수 있다. 공사현장의 비산먼지 발생 방지 세륜 시설, 소방차의 화재 진압용 용수로도 활용 가치가 높다. 먹는 물로는 재사용할 수 없다. 필요한 시민, 업체, 기관 등은 성남수질복원센터를 방문해 이용대장을 작성하고, 방류수를 가져갈 탱크로리 차량 등록 절차를 거쳐야한다.문의 수질복원과 시설관리팀 031-729-419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태교도시 용인, 태교 프로그램 개발 태교도시 용인시가 10월 임산부의 날 행사를 앞두고 악기를 이용한 태교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달부터 9월까지 3개월간 목요일 오전 10~12시까지 처인구 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임산부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태교 프로그램은 단기간에도 비교적 쉽게 배울 수 있는 우크렐레를 배우는 것이다. 기흥구, 수지구 보건소에서도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임산부는 각 보건소별 선착순 10명에 한해서만 접수되므로 전화 및 방문접수를 하면 된다. 또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산부는 10월 임산부의 날 기념 행사에서 우크렐레 연주를 직접 하게 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태교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동기부여, 그리고 임산부가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임산부의 날 행사를 위해 악기를 이용한 태교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며 “태교도시 용인의 브랜드 제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경전철 개통 3년만에 누적승객 2,000만명 돌파 용인경전철이 개통 3년만인 지난달 17일 누적 승객 2,0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5월11일 1,000만명이 넘어선 이후 13개월만이다. 지난 2013년 4월 개통 이후 처음 1,000만명을 돌파하는데 걸린 기간이 25개월이 걸린데 비해 이번에는 절반으로 대폭 단축된 것이다. 용인시는 경전철의 누적 승객수가 지난 17일 오후1시 2,000만명을 돌파해 20일 오후 시청·용인대역, 김량장역, 운동장·송담대역 등 3개 역사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재 평일 하루 이용승객도 지속적으로 3만명을 넘어서고 있다.시 관계자는 “경전철이 한때 시 재정여건에 큰 부담이 됐지만 적극적으로 활성화 정책을 펼쳐 이용승객이 늘고 있다”며 “경전철을 시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대중교통수단으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훈훈한 미담의 주인공, 중산고 3학년 김재현 학생 김재현(중산고 3) 학생은 지난 6월 14일, 평소처럼 매주 화요일 방과 후 봉사활동을 하고 돌아오는 길이었다. 그때 어르신이 타고 있던 전동 휠체어가 찻길 앞에서 전복돼 사고가 난 것을 목격한 것. 함께 있던 신정섭(중산고 졸업생) 학생과 함께 119에 신고하고, 구급차가 온 뒤에도 뒷수습까지 마다하지 않던 훈훈한 미담의 두 주인공 중 김재현 학생을 만나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중산고 교장실로 날아온 한 통의 편지선행 베푼 학생에게 고마움 전해“훌륭하신 교장 선생님! 저는 복이 참 많은 사람입니다. 희귀병을 앓던 두 아들을 모두 보내고 가슴에 묻은 채 부부 단 둘이서만 의지하며 살아오던 중, 불의의 사고로 남편은 실어증에 반신불수가 되어 살아온 지 9년의 세월이 지났습니다. 정부 보조로 전동휠체어를 갖게 되었는데 남편이 집 밖 찻길에 나갔다가 사고가 났던 것을 고맙게도 두 명의 학생이 119에 신고해주고 우리집까지 전동휠체어를 갖다놓고 가며 ‘혹여 무슨 일 있으면 도와드릴 테니 연락해주세요’라고 위로하고 갔는데요. ‘어르신 별 탈 없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문자도 보내왔는데 경황이 없어 며칠 뒤에 보았습니다. 정말 눈물 나게 고마웠습니다. 얼굴은 그날 보았어도 이름도 몰라요. 다만 중산고등학교 학생이라는 것만 압니다. 두 학생에게 마음을 전하고자 하오니 교내 귀감을 공유해주시면 더없는 기쁨이 되겠습니다.” 교장실로 날아온 한 통의 편지는 김광문 교장을 비롯한 교사들과 중산고 학생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갈수록 각박해지는 세상이라지만 김재현, 신정섭 학생이 보여준 행동은 우리 사회의 밝은 이면을 엿보기에 충분했다.;김재현 학생에게 당시 상황에 대해 물으니, 뜻밖의 대답이 돌아왔다. “고1 때 과천까지 자전거를 타고 달리다가 사고가 났습니다. 머리를 심하게 다쳐서 두 달 동안 병원에 입원해 있었죠. 그때 저는 다시 태어났습니다. 부모님뿐 아니라 저를 병간호 하고 도움을 주신 병원 관계자분들을 보면서 저 역시 받은 만큼 베풀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매주 화요일 강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들께 밑반찬을 전해드리는 봉사활동을 하게 된 것도 그 때문이죠. 사고가 난 그날도 방과 후 봉사활동을 다녀오던 길이었습니다. 그저 제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일이 이렇게 커져서 몸 둘 바를 모르겠네요. 그래도 어르신이 괜찮으시다니 다행입니다.”편지가 없었다면 아무도 알지 못했을 미담이지만, 사고가 났던 어르신의 가족이 편지를 학교로 보내오면서 모두에게 본보기가 되는 사례로 남게 됐다.;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 봉사의 삶 시작; 교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꿈 키워나가; 김재현 학생은 초등학생 때부터 교대 진학을 목표로 선생님을 꿈꿔 왔다. 하지만 자전거 사고 이후 교사의 꿈에서 간호사, 사회복지사의 꿈도 함께 키워나가고 있다.; “자전거 사고가 났을 때 중간고사를 코앞에 두고 있을 때라 시험을 보지 못했습니다. 당연히 내신 성적에 타격을 받았지만 교사가 되어 누군가에게 꿈을 심어주고 끌어주어야겠다는 생각은 지금도 변함없이 갖고 있습니다. 어느새 고3이 되었지만 저에겐 꿈이 두 개 더 있습니다. 머리를 다쳐 병원에 있을 때 간호사라는 직업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고, 이후 지금까지 매주 밑반찬 봉사활동을 하면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의 삶을 사는 사회복지사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여느 고3이라면 1학기가 거의 끝나가는 시점이니 희망 진로, 희망 학과를 정해두고 전략적인 스펙을 쌓기 바쁘겠지만, 그는 자전거 사고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에서 깨달았던 조금 더 폭넓은 의미의 나눔과 베풂을 실천하기 위해 꿈이라는 캔버스 위에 다양한 밑그림을 그려나가고 있다.; “자전거 사고 이후 학교생활의 소중함과 가족, 선생님, 그리고 친구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물론 저는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또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더 열심히 제 꿈을 키워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직접 편지를 보내주셨던 어르신 내외분께 오히려 제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강남구, 건강한 지역 사회를 위한 사랑의 집고치기 강남구는 지난 달 23일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 내 기업체의 재능기부와 지원을 받아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을 펼쳤다. 일원 2동 대치 1단지 아파트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한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은 구청 예산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 비 예산 사업으로 기업체 직원의 재능기부와 구청 직원들의 봉사활동만으로 진행되었다. ‘사랑의 집 고치기’는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소년·소녀 가장, 국민 기초수급자, 한 부모 가정, 독거 어르신, 장애우 가정 등을 찾아 벽지, 장판, 새시, 전등, 싱크대, 전기류 등을 보수해주는 사업이다.구(區는) 올 1월 기업체의 지원과 재능기부를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총 11가구를 새롭게 단장해 주민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고, 이번에는 강남장애인복지관의 추천을 받아서 총 4가구의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을 시행했다. 이번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은 강남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케이티에스테이트(대표이사 최일성)에서 장애우 3가구를 전액 후원하는데, ㈜케이티에스테이트 노사가 함께 지원하며 강남구 건축사회와 강남구청 건축과 직원들도 봉사활동에 참여했다.한편, ‘사랑의 집 고치기’ 대상자로 선정되면 세대 당 2백5십에서 천만 원 내외 비용이 지원되며 강남구 건축사회 소속의 봉사자들이 건축·전기·기계 등 전문기술 재능기부를 통해 벽지 도배, 장판 교체, 전등 교체, 마감재, 전기배선 등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강남구, 탈루된 주민세 종업원분 13억 원 추징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지난해 10월부터 지역 내 사업장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세금 탈루 사업장 338개소를 적발하고 주민세 종업원분 13억 3400만 원을 추징해 서울시 주민세 종업원분 누락세원 추징평가에서 우수 구에 선정됐다.강남구는 성실신고 납세자와의 공평과세와 구 재정 확보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중소기업공제 부적정 신고 전수조사와 건강보험공단과 국세청 자료를 활용해 특별징수 활동을 펼쳤다.; 지난 2011년부터 2015년도분까지 종업원 수가 50인을 초과하는 탈루 의심 사업장 2358개, 8만 8570건을 선정하고 서면, 공부, 현장조사를 병행하는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구(舊) 지방세법 제84조를 보면 종업원 수가 50인을 초과하는 사업주는 급여 지급일을 기준으로 다음 달 10일까지 매월 총급여액의 0.5%의 주민세 종업원분을 납세자가 스스로 세액을 계산하여 신고·납부하게 되어 있다. 하지만 조사결과 용역과 파견업종의 상당수의 사업소에서는 종업원 수가 50인을 초과함에도 불구하고 미신고 또는 과소 신고 한 것으로 나타났고, 일부 사업소에서는 일용직을 종업원 수에 포함시키지 않아 미신고로 적발되는 경우도 있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음식물 쓰레기 20% 줄이기 운동전개 강남구 올해를 ‘낭비없는 음식문화’를 만드는 원년으로 삼고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생활화 실천운동을 전개한다. 강남구의 일반음식점 1만 1394개소, 휴게음식점 3024개소, 집단급식소 401개소 등 총 1만5221개 업소에서 발생되는 음식물 쓰레기양은 2014년 기준 8만 1400여 톤으로 연간 약 135억 원의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이 소요되고 있다.이에 따라 구는 지난달 24일 한국외식업중앙회 강남구지회(지회장:이병환), 강남구 주부환경연합회(회장:김복순)와 낭비 없는 음식문화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영업자와 이용자 모두가 함께하는 상호협력 체계를 만들어 남은음식 줄이기 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구에서는 지역 내 240개 음식점을 ‘남은 음식 포장해주는 집’(손님에게 남은 음식을 적극적으로 포장해가기를 권유하는 업소) 시범업소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소비자식품 위생 감시원과 일대일 매칭을 통해 음식점에서 남은음식을 포장해주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의식개선 운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관내 모든 일반음식점에 홍보물을 통해 남은음식 줄이기 동참을 호소하고 어릴 적부터 올바른 식습관 개선을 위해 유치원, 초·중학교 등을 돌며 낭비 없는 음식문화 실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에티오피아, 강남구 공간정보시스템에 푹 빠져 지난 23일 에티오피아 지도청장 등 고위 공무원 13명이 강남구를 방문해 선진화된 강남구의 오피스종합공부시스템 등 최첨단 공간정보시스템을 둘러보고 양국 간의 우호를 다졌다. 한국전쟁 당시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지상군을 파병한 에티오피아 공무원들은 ‘한국국토정보공사’ 초청으로 토지·측량 분야를 견학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해 선진화된 강남구의 공간 정보시스템을 접했다.; ;이들은 견학에 앞서 신연희 강남구청장과 만나 한강개발과 강남구의 발전상, 모든 분야의 앞선 정보시스템 등에 대해 설명과 의견을 나눈 뒤, 강남구의 공간 정보화사업에 대한 프레젠테이션과 재난방지 시스템을 포함해 무인민원발급시스템(KIOSK)을 직접 경험했다.이번에 소개한 공간 정보화 사업은 ▲ 강남구 전자정부 소개 ▲ 지적공부 전산자료 관리와 민원발급에 대한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시연 ▲ 오피스빌딩 공실과 임대정보 제공을 위한 오피스종합정보시스템 시연 ▲ 무인민원발급시스템(KIOSK) ▲ 최첨단 재난방지 시스템 등이다.강남구는 주민들의 실생활에 유용한 각종 공간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소개하고, 무인민원발급시스템을 통한 증명발급 등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전자정부로 인정받고 있어 많은 해외 국가와 국내 지자체로부터 꾸준히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양재천 수영장 개장 지난 6월 24일(금) 뜨거운 여름 도심을 식혀 줄 양재천 수영장이 개장했다.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양재천 수영장은 양재시민의 숲의 울창한 녹음과 그 앞을 유유히 흐르는 양재천과 함께 도심 속 대표 피서지 중 하나로 손꼽히는 핫 플레이스다. 이곳은 성인풀장, 유아풀장, 물놀이장 등 깊이가 다른 3개의 풀장과 선탠장 등이 갖추어져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와서 즐길 수 있으며, 버섯분수, 바닥분수 등 물놀이장 주변의 다양한 분수시설은 물놀이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이용요금은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으로 저렴하게 유명 워터파크 못지않은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올해에는 특별히 개장 10주년을 맞아 ‘개장일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했다. 신분증을 지참한 서초구민은 성인 3,000원, 청소년 2,500원, 어린이 2,000원으로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반포본동 ‘별나 녹색장터’ 열어 서초구 반포본동에서는 지난 6월 25일(토) 오전 10시부터 반포본동 푸른 어린이공원에서 ''반포본동 별별 것을 나누는(이하 별나) 녹색장터''를 개최했다. 반포본동 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아파트 주민과 학생들이 참여해 재활용이 가능한 물건, 잘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가지고 나와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면서 자원순환과 재활용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행사였다. 별나녹색장터 판매 수익금의 30%는 자원봉사캠프에 기부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 김종수 반포본동장은 “녹색장터를 통해 서로에게 필요한 중고물건을 거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드리게 되어 기쁘고, 주민들의 많은 참여로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