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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곡동, ‘사랑의 감자 캐기’ 행사 열려 지난 6월 27일(월) 오전 10시 내곡동 사랑의 밭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생 90여명, 다니엘복지관 장애우 10여명, 경로당 어르신 및 직능단체원 50여명이 참여하는 ‘사랑의 감자 캐기’ 행사가 열렸다. 지난 2004년부터 내곡동 자치회관 동 특화사업으로 시작된 이 사랑의 밭 가꾸기 사업은 올해로 13회째를 맞았으며, 무상으로 임대한 관내 유휴농지를 지역주민이 함께 일구고 가꾸며, 수확한 농산물은 관내 어려운 이웃 및 경로당, 복지시설에 전달해왔다. 올해는 특별히 기존 주민들과 내곡 공공주택지구에 새로 입주한 아파트 입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감자 캐기 체험행사를 마을축제로 연계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1,500㎏정도의 감자를 캐어 관내 어려운 이웃 및 경로당, 복지시설에 전달되었다. 또 감자 캐기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과 함께 수확한 감자를 그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시식행사도 열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자기관리에 소홀했던 어머니들, 네일아트로 신바람 나다 평생교육시대, 엄마들도 문화센터나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취미생활을 즐기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문화센터가 아닌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서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면 어떨까. 거리도 가깝고 학교소식도 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흔치 않은 프로그램까지 배울 수 있다. 서울신강초등학교(교장 안정배)에서 마련한 평생교육학습 프로그램인 ‘네일아트 전문인 과정’은 학교의 아낌없는 지원과 회원들의 열정이 어우러져 바람직한 평생교육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워터데칼 스티커로 네일아트에 도전하다워터데칼 스티커로 왕초보 네일아트에 도전하는 엄마들이 있다. 손톱을 예쁘게 정리한 다음 원하는 색의 매니큐어를 손톱에 싹싹 발라주고 워터데칼을 물에 잠깐 담갔다 스티커를 떼어 손톱에 붙여주기만 하면 된다. “처음하다 보니 잘 몰라서 무식하게 팍 떼버리니 스티커가 반 토막이 났네요.” 엄마들의 하소연에 네일아트 강사는 “일반 스티커보다 많이 예민하니 조심스럽게 떼어 주세요. 손보다 핀셋으로 집어 조심스럽게 떼어내면 잘 떨어진답니다.”강사의 설명대로 물기를 티슈로 살짝 닦아주고 스티커의 끝부분만 핀셋으로 잡고 살살 떼어주니 깨끗하게 떨어졌다. 드디어 손톱 하나에 화려한 꽃무늬가 그려졌다. 완성이라는 기쁨을 만끽하기도 잠시 두 번째 손톱에 도전장을 내민다.처음 해보지만 실전처럼 열심히 수업에 참여하는 엄마들, 왼손으로 바르기 어려운 손톱은 옆 짝꿍에게 맡기며 몇 번이고 연습하는 이들은 서울신강초등학교에서 마련한 평생교육학습 프로그램인 ‘네일아트 전문인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학부모와 이웃 주민들이다. 신바람 나는 학부모 평생교육지난 4월 27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7월 20일까지 서울시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신강초의 ‘네일아트 전문인 과정’은 학부모에게 취미나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자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개설됐다. 안정배 서울신강초 교장은 “21세기 삶의 질이 대두되고 있는 시대는 어떻게 가치 있게 사느냐가 중요해졌다. 학부모들도 배워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학교를 오픈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게 됐다”고 설명한다. 이어 “학교에서 학부모들이 만남의 기회를 갖고 취미로 즐기다 기회가 되면 학생들의 창체 활동이나 동아리 활동에서 활용할 수 있다”며 “기회가 되면 더 배워 직업으로까지 연결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네일아트 전문인 과정은 지역 내 전문 강사를 활용한다. 강의를 맡고 있는 이은자 강사는 방과후교실, 문화센터 등에서 7년째 강의를 맡고 있으며 진로특강도 하고 있다. 이 강사는 “육아나 집안일로 자기관리에 소홀했던 어머니들이 네일아트 시간에 자신을 꾸미면서 신바람이 났다”며 “자리관리 잘하고 열정 있는 엄마들이 주로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작은 도전에서 얻는 큰 행복네일아트 수업은 하나의 색으로 매니큐어를 바르는 기초부터 단계별로 집에서도 손쉽게 손톱을 꾸밀 수 있게 구성됐다. 초보 엄마들도 당황하지 않고 천천히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네일아트 전문가를 꿈꿀 수 있다.2시간 수업을 하고 나면 예쁜 손이 금세 만들어진다. 그러다 보니 엄마들은 신바람이 절로 난다. 최현주 회원은 “손이 예뻐지니까 기분이 좋아지네요. 엄마, 언니 등 식구들에게도 배운 대로 해주면 좋아해요”라고 전한다. 임경수 회원은 “주부가 네일아트를 하면 살림하는데 지장이 있을 거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며 “오른손은 일하고 왼손은 예쁜 손으로 남겨두니 일상이 즐거워진다”고 말한다. 박경진 회원은 “육아와 집안일로 자기관리에 소홀했지만 이번 기회에 잠시나마 자신을 위한 시간이 돼 즐거웠다”고 말한다.학교 수업에 참여하면서 아이들과 사이도 좋아졌다. 김수진 회원은 “아이가 더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라고 독려해주었다”며 “학교에서 재료비 부담 없이 배울 수 있어 더 좋은 거 같다”고 말했다. 최혜련 회원은 “사춘기 6학년 딸에게 매니큐어를 발라주면서 아이와 대화 시간이 늘어났다”며 “딸과 소통의 기회가 된 거 같아 더 좋았다”고 말한다.한편 서울신강초등학교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1학기 ‘네일아트 전문인 과정’에 이어 9월 7일부터 11월 23일까지 ‘넵킨 아트 전문인 과정’이 개설된다. 미니 인터뷰 이은자 강사“집에서도 혼자 쉽게 응용할 수 있어요”수업시간에 1대 1로 자세히 시범을 보이면서 설명하고 파트너와 실습을 함께 하다 보면 집에서도 쉽게 응용할 수 있습니다. 기본 컬러 바르는 방법, 집에서도 혼자 할 수 있는 요령 등을 가르쳐드리며 육아나 집안일로 손톱을 꾸미지 못했던 분들이 손이 예뻐지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감을 얻어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김선옥 회장“전문가 과정까지 공부하고 싶어요”네일아트에 관심이 많았는데 학교에서 평생교육 강좌로 개설해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습니다.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인터넷으로 다시 찾아보면서 나름 응용방법도 연구합니다. 수업 시간에 전수받은 비법으로 딸에게 네일아트를 해주면 너무 좋아합니다. 여건이 된다면 계속 공부해서 전문가 과정까지 공부해보고 싶습니다. 김지연 총무“이웃들에게 실력발휘 하고 싶어요”네일아트에 전혀 관심이 없었지만 배우면서 네일아트의 매력을 알게 됐습니다. 집에 있으면 집안일로 혼자 치이게 되는데 학교에 나오니 엄마들과 정보도 공유하고 힐링하고 돌아갑니다. 아직은 실력이 안 돼서 매니큐어를 발라주진 못하지만 열심히 연습해서 딸과 이웃들에게 제대로 실력 발휘하고 싶어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9
- 둘로 갈라진 파주 한빛마을 ‘화합의 광장’…주민 갈등 요새 파주 운정신도시 한빛마을 1단지와 2단지 사이에 위치한 ‘화합의 광장’과 공공보행통로를 두고 주민들 사이에서 분위기가 흉흉하다. 최근 한빛마을 1단지 측은 화합의 광장을 반으로 가르고 공공보행통로를 정비하는 공사를 시작했는데, 인근 주민들은 광장이 훼손되고 공공보행통로 이용에 불편이 따른다며 이를 허가해준 파주시에 반대 서명과 민원을 제출해놓은 상태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공공보행통로, 광장 두고 주민 갈등 최근 파주 운정신도시, 한빛마을 1단지와 2단지 사이에 위치한 ‘화합의 광장’과 공공보행통로의 정비 공사를 두고 주민 갈등이 높아지고 있다. 2단지 외부에는 ‘화합의 광장은 보전되어야 합니다’란 문구의 플랜카드까지 내걸렸고, 주민들 사이에서는 공사를 반대하는 서명운동까지 벌어졌다. ‘화합의 광장’은 한빛마을 1단지와 2단지 사이에 위치한 원형의 광장으로, 한빛마을 1단지와 2단지가 각각 절반을 소유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1단지 측은 파주시로부터 행위허가를 받아 자신 소유의 광장 절반의 대지에 대해 조경 공사와 공공보행통로 정비 공사를 시작했다. 광장 절반의 대지에 흙더미를 쌓아 바닥을 돋우고, 광장 경계에 조경석을 둘러 심는 등 공사를 진행한 것이다. 이에 따라 원형이었던 광장의 절반은 사라지고 현재는 반원형의 광장만이 남은 상태다.그러나 이렇게 공사가 시작되자 한빛마을 2단지 주민들은 즉각적으로 반대하고 나섰다. 1단지 내에 위치한 공공보행통로에 대한 2단지 주민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1,2단지 아이들이 함께 어우러져 놀던 광장이 반쪽짜리 광장으로 전락한다는 이유에서였다.; 먼저 1단지 내, 공사 현장에는 1단지와 2단지 사이를 관통하는 공공보행통로가 있는데, 이는 일반인들이 언제나 이용하도록 개방된 길이다. 그간 2단지 주민들은 화합의 광장을 거쳐 이 길을 자유롭게 이용해왔다. 특히 한빛초등학교 초등학생들도 등굣길로 많이 이용해왔다.그러나 이번 공사로 2단지 주민들은 공공보행통로를 이용하기 위해 단지 밖을 나가 우회하거나 돌계단으로 만들어진 작은 출입통로를 이용해야 한다. 돌계단 출입 통로는 자전거나 유모차 이용이 어려운 상태로, 매일 수많은 주민과 초등학생이 다니는 출입로로서는 적합하지 않다는 게 한빛마을 2단지 주민들의 중론이다. 광장 절반이 사라지는 것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한다. 그동안 화합의 광장은 1,2단지 아이들이 함께 어우러져 자전거나 인라인을 타며 놀기도 하고, 또 주민 간 교류가 활발했던 곳이다. 그러나 이번 공사로 화합의 광장은 반쪽짜리 광장으로 남아, 광장의 효용성은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2단지 주민들은 이야기한다. 한빛마을 2단지 주민들은 이번 공사에 반대 서명운동을 벌이고 공사를 허가해준 파주시에 서명 자료와 민원을 제출한 상태다. 사진설명 : 공사 전 화합의 광장 전경수 년 전부터 분쟁의 불씨 있었던 곳 이곳은 지난 2009년에도 공공보행통로 등을 두고 문제가 불거졌던 곳이다. 당시 한빛마을 1단지 측은 임의대로 공공보행통로의 양쪽 끝의 입구를 차단하고 광장에 펜스를 쳤다. 그러나 공공보행통로는 일반인에게 24시간 개방돼야 하는 곳이다. 이후 민원이 발생하자 파주시에서는 원상복구 이행을 요구했고, 시정이 되지 않자 2010년, 시가 행정대집행을 통해 공공보행통로를 개방시켰던 전례가 있다. 이렇게 분쟁의 소지가 높았던 곳이기에 이번에 파주시가 행위허가를 해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에 대해 많은 이들이 관심과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번 공사는 1단지 측이 파주시로부터 공공보행로 및 조경시설 용도변경과 증축에 대한 행위허가를 받아 진행하고 있다. 파주시청 주택과 관계자는 “사유지에서 지구단위지침에 위배되지 않는 선에서 공공보행통로 4미터 폭을 유지하며 조경을 바꾸겠다는 것이므로 막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고 했다.;; 그렇다면 공공보행통로가 아파트 단지 안에 자리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운정신도시 지구단위계획상, 한빛마을 1단지와 2단지 사이에는 원래 약 10미터 폭의 일반보행통로가 조성되기로 돼 있었다. 그런데 한빛마을 1단지 시행사는 기존 일반보행로를 공공보행통로로 변경키로 했다. 일반보행통로로 조성할 경우 건설사가 시에 일반보행통로로 이용될 땅을 수용당하고 용적률이 낮아지는 반면, 공공보행통로로 조성할 경우 건설사 측의 토지 소유권과 용적률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에 지금의 공공보행통로가 한빛마을 1단지 내에 조성됐다. 이러한 공공보행통로를 두고 이번에 두 단지 간 마찰이 빚어진 것이다. 한편, 한빛마을 1단지에는 이재홍 파주시장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일에 주민들의 관심이 더욱 많이 모아지고 있다.; 공공보행통로 분쟁, 지역 곳곳 일어나…지자체의 세심한 행정 노력 절실 공공보행통로와 관련된 분쟁은 최근 몇 년 사이 지역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재산권과 공공성이란 두 지점 사이에서 주민 간 갈등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 해 권익위에 접수된 민원을 보면 경기도 용인시 아파트 단지에서는 공공보행통로 주변에 보안을 이유로 펜스가 설치돼 인접 단지에 문제가 됐던 사례가 있었고, 또 부산 기장면에서는 공공보행통로와 연결되는 새 아파트에서 입주민만 이용할 수 있도록 차단 문을 설치해 초등생이 4미터가 넘는 담장을 넘어 다니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런 일련의 민원들로 당시 권익위는 지자체에서 주민 간 갈등 소지를 없애기 위해 공공보행통로 유지, 관리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조례에 마련하도록 의견을 표명하고, 국토부에는 공공보행통로 통행을 방해할 경우 시정 명령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청한 바 있다. 또한 공공보행통로 계획 시 고려해야할 사항들을 지구단위계획 수립 지침에 반영하는 것을 고려하도록 통보했다. 정부나 지자체의 세심한 행정 노력이 요원한 대목이다. 이번 파주 한빛마을 1단지 공사와 관련해 파주시청 주택과 관계자는 “1단지와 2단지가 협의해 다시 행위 허가가 들어오면 변경할 수 있는 부분으로, 1단지 측과 2단지 측이 만나서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빠른 시일 안에 마련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9
- 민족무예 배우며 옛 무사의 숨결 느껴요 수원 화성과 남산에 가야 볼 수 있던 24반 무예를 우리 지역에서도 직접 배울 수 있게 됐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는 대장동, 오후 4시에는 정발산 공원에서 24반 무예 경당 수련이 열리기 때문이다.24반 무예는 조선 정조 대왕 시절 왕명에 의해 이덕무, 박제가, 백동수 등의 학자와 무관이 주도해 편찬한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에 실린 24가지 기예를 말한다. 보병무예 18가지와 기병무예 6가지로 구성된 24반 무예는 군사를 훈련시키기 위한 무예로 호쾌한 동작과 실전적인 기술이 특징이다.;고구려의 기상 잇는 민족 무예 학교24반 무예의 끊어진 맥을 다시 살린 사람은 1970년대 독재에 저항하다 쌍무기수가 된 임동규 선생이었다. 선생은 0.64평의 독방에서 빗자루 도사라는 소리를 들으며 친구가 넣어 준 무예도보통지를 복원했다. 1989년 출소 후에는 민족도장 경당을 세우고 24반 무예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경당은 고구려시대 평민의 자제들에게 글 읽기와 활쏘기, 칼 쓰기 등 문무를 겸비한 인재로 길러내던 교육기관이다. 우리 역사에서 가장 강하고 자주적이었던 고구려시대 ‘자주·자강·진취의 기상’을 이어가겠다는 뜻으로 단체 이름을 경당이라고 지은 것이다.24반 무예학교 경당은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광주를 비롯한 전국 20개 도시에 수련장이 있으며 50여개 대학에 동아리가 있다. 외국에는 독일과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등 유럽연맹과 미국 엘살바도르 등에 수련장을 두고 있다. 서울 중앙중과 면목중 목일중 등 전국 30여 초중고에서 방과 후 특기적성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1996년부터 6년 동안 국방부 전통의장대에 무예지도를 하면서 전통의장대의 창립에 기여 했다.;검 수련부터 말 타고 활쏘기까지고양시 24반 무예학교 경당은 지난 4월 시작됐으며 24반 무예 아카데미 경당 강경용(57) 대표와 김대양(43) 수석사범이 지도하고 있다. 지도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성인까지이며, 24반 무예와 명상 및 기공, 무예 관련 체험 등을 두루 가르친다.몸 풀기에서는 우리 고유의 심신 수련법인 예법과 맨손 검술, 호흡법 등을 한다. 무예도보통지 24반 무예 수련은 본국검, 쌍수도, 교전, 쌍검, 죽장창 등을 배운다.명상과 기공 수련은 내관 호흡법과 팔단금을 가르치고 무예 관련 체험에서는 말타기부터 마상쌍검 등 마상무예를, 국궁은 말을 타며 활 쏘는 방법처럼 실제 무사들이 수련하던 방법 그대로 배울 수 있다. 수련이 깊어지면 진검을 쓰는 법과 실제 교전술과 전통 칼 쓰기도 배우게 된다.;심신의 건강 지키는 양생법24반 무예를 수련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강경용 대표는 “무작정 달리거나 산에 오른다고 건강해지지 않는다. 바른 호흡법과 바른 자세를 알고 몸의 균형과 조화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검을 통해 정신을 집중해 수련하며 심신을 단련하는 24반 무예는 건강에도 좋다. 무예가 무술 기능으로 쓸모는 줄었지만 전통 대대로 내려오던 양생법이라 현대인에게도 유익하다”고 강조했다.경당의 모든 활동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으며 월 수련비도 청소년 이하 3만 원, 성인 5만 원으로 부담 없다. 24반 무예 아카데미 경당에서는 매년 여름과 겨울에 계절학교를 열어왔으며 중·고등 과정 대안학교도 계획하고 있다.;문의 강경용 대표 010-4654-7431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미니인터뷰24반 무예 아카데미 강경용 대표“24반 무예의 1028개 동작은 호쾌하고 장중한 멋이 있습니다. 무예를 수련하면 스트레스를 덜 받지요. 감정의 흔들림이 적어야 무예를 잘하기 때문이죠. 생각하기보다 몸을 움직여야 하는 현대인들에게 무예 수련이 좋습니다.”;24반 무예 아카데미 김대양 수석사범“무예는 인체과학입니다. 또한 상대적입니다. 상대가 없으면 그저 춤동작이죠. 무예를 통해 사회성과 공동체 생활의 기본, 경쟁력을 배우게 됩니다. 특히 자라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24반 무예를 통해 문무를 겸비한 글로벌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일산 경당 백성옥(55) 회원“강경용 선생님이 평소 얘기하시는 ‘지성과 야성을 겸비한 행동하는 지성인’에 공감해서 24반 무예를 배우게 됐어요. 수련을 한 후로 몸 근육에 힘이 생기는 게 느껴져요. 나이 들어서도 얼마든지 내 몸에 맞춰 운동하면서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아요.”;일산 경당 조성미(54) 회원“평소 몸을 움직이는 것, 무예에 대한 관심이 많았죠. 검을 처음 잡을 때 희열이 느꼈습니다. 경당은 민족정신까지 들어가 있는 무예라 더 좋아요. 제 나이에 배울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짧은 시간 수련했지만 몸에 힘과 탄력이 생기는 게 느껴져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9
- “여름철 식중독 조심하세요” 대전시 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정현 배재대 교수)는 6월 28일 배재대 21세기관 콘서트홀에서 대전 서구청 위생과와 함께 서구지역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400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식중독 대비 식품위생교육을 했다. 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배재대가 위탁운영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어린이 안전 급식 환경 조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김정현 센터장은 “여름철은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조리실 위생관리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며 “성장기 어린이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이를 관리하는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도와 교육을 통해 지역 내 어린이 먹거리 지킴이가 되겠다”고 말했다.대전시 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대전시 서구지역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등 올해 6월 현재 어린이급식소 230개소를 관리하고 있다. 지원이 시급한 어린이집에 대해 관련부서의 추천을 받아 20개소를 추가하여 7월 중 250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어린이 급식관리와 식단 정보 활용 문의는 전화(042-520-5782~3) 또는 홈페이지(ccfsm.foodnara.go.kr/seogu)로 하면 된다.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9
- 대전시 “철도박물관 부지 무상제공” 국립철도박물관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대전시가 부지 무상제공이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27일 대전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물관 부지를 기존 대전역 일원에서 대전역 일부와 시유지인 중촌공원으로 변경하고 두 곳을 증기기관차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박물관 1관인 대전역 일원(3만9015㎡)에는 박물관 전시관과 공원을, 2관인 중촌근린공원(8만4232㎡)에는 글로벌 철도테마파크와 순환열차 등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대전역과 중촌공원을 기존 도심 내 대전선(5.7㎞)으로 연결하고 여기에 근대철도의 상징인 증기기관차 모형의 실제 기차를 운행한다는 점이다. 대전선은 예전 대전역과 서대전역을 연결하는 노선이었지만 최근엔 일부 화물차만 운행하는 등 사실상 폐선에 가까웠다. 지역에선 이번 대전시의 수정에 대해 “단점을 장점으로 바꿨다”는 평가가 나온다. 당초 대전시는 대전역 일원을 부지로 정했지만 전체 부지(7만768㎡) 가운데 70%가 사유지로 부지매입비만 458억원에 달했다. 값싼 부지 제공을 약속한 타 지자체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일부 지자체에선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대전시는 이번 계획수정으로 사유지 부지매입비를 78억원(공시지가 2배)으로 대폭 낮췄다. 시 입장에선 결단을 내린 셈이다. 시는 이에 따라 사유지 전체를 시비로 매입하고 정부에 부지를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수정은 부지매입비 문제는 물론 새로운 철도박물관 상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고 평가했다. 대전시가 ‘부지 무상제공’이라는 승부수를 던지면서 향후 철도박물관 유치를 둘러싼 지자체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미 경기도 의왕시가 지난달 도 전역에서 65만명의 서명을 받았고 대전시와 충북 청주시도 이달 들어 각각 55만과 50만명의 서명을 받아 정부에 전달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9
- 한남대 린튼스쿨, CAMPUS Asia-AIMS 사업 선정 한남대 국제학부 린튼스쿨의 ‘대전-하노이-자카르타-페낭 아세안비즈니스 창의인력양성사업단’(단장 김종운 교수)이 교육부의 ‘CAMPUS Asia-AIMS 사업’에 선정돼 5년간 약 9억2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한남대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27일 발표한 CAMPUS Asia-AIMS 사업 참여대학에 린튼스쿨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한국과 아세안(ASEAN) 국가 학생들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범아시아 교류 프로그램이다. 참여대학들의 학점 상호 인정, 공동 커리큘럼, 학위의 질 보장 등을 통해 지역전문가 및 지한파를 양성하려는 취지를 포함하고 있다.한남대 린튼스쿨은 베트남 최고의 경상대학인 외상대학(Foreign Trade University), 인도네시아 우수대학인 비누스 대학(Binus University), 말레이시아 우수대학 USM(Universiti Sains Malaysia)을 교류 대학으로 선정, 사업기간 동안 약 150여 명의 우수 학생 교류를 실시할 계획이다.사업단장 김종운 교수는 “국제교류 학생 증가와 교수 교환을 통해 국제화 수준을 향상시키고 아시아 신성장지역 전문가 양성으로 한국기업의 현지 진출 확대 및 졸업생 해외취업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9
- 고양삼송 행복주택 신청하세요!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조명현)가 고양삼송 행복주택 832세대의 입주자 모집 신청을 받는다. 수도권지역 규모다. 신청기간은 7월14일(목)부터 7월18일(월)까지다. LH홈페이지(apply.lh.or.kr)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첫째날과 마지막날을 제외한 신청기간 중에는 24시간 접수가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9.20일이며, 입주는 올해 12월다. 고양삼송 행복주택은 지하철3호선 원흥역 바로 옆(500m거리, 도보10분)에 위치해 있어 종로나 을지로를 20~30분에 닿을 수 있다. 인근에 농협하나로클럽 있고, 신세계 복합쇼핑몰 및 이케아 2호점이 예정되어 있어 생활의 편리함도 더 할 것으로 보인다. 멀티스포츠룸이나 홈씨어터룸, 게스트하우스 등 입주민을 위한 편의시설도 갖췄다. 특히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이 입주하는 세대에는 냉장고와 책상 및 가스쿡탑 등 빌트인 생활용품을 제공하여 주거생활의 편리성도 더했다.; 주변시세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이곳의 입주자는 주변시세 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가 가능하다.전용면적 21㎡ 대학생 주택 월임대료는 6만원 대(보증금 3,492만원)부터 18만원(보증금 492만원)사이에서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다. 보증금을 마련하지 못해 입주하지 못하는 어려운 형편의 주거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보증금의 최대 70%까지 주택도시보증기금 대출이 가능하다. 입주자격기준은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의 경우, 고양시 또는 연접한 서울특별시, 김포시, 파주시, 양주시에 위치한 학교나 직장에 다녀야 한다. 고령자 및 주거급여수급자는 고양시로 제한된다. 젊은층 거주기간은 기본 6년으로 대학생, 사회초년생이 거주 중 취업·결혼으로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자격을 갖출 경우에는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선정방법은 먼저 공급물량의 50%에 대해 우선공급대상자를 선정하고, 나머지 50%는 일반공급 대상자로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우선공급 대상자는 대학생의 경우 고양시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나 고양시 소재 직장에 재직 중인 사회초년생, 또 고양시에 거주하는 신혼부부가 우선 공급 대상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블로그(http://blog.naver.com/happyhouse2u)나 향후 LH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9
- “텃밭에서 아이들과 제대로 놀아보세요” 아이와의 온전한 시간을 위해 스스로 육아를 도맡은 신동섭(45)씨. 그는 텃밭 육아에 눈 뜨며 가족이 텃밭에서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놀이들을 경험했다. 텃밭과 육아에 대한 자신의 경험담을 담아 책까지 펴낸 신동섭 씨에게 텃밭 육아와 아빠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텃밭에서 심심해하는 아이들 아이들과 텃밭 주말 농장을 가꾸는 아빠들이 많다. 자연주의 육아를 떠올리며 부푼 가슴 안고 텃밭을 나서는 아빠들. 하지만 심심하다며 집에 가자고 보채는 아이들 때문에 어쩔 줄 몰라 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파주 교하에 사는 신동섭(45)씨는 아이들과 텃밭에 갈 때 사전에 아이들과 함께할만한 놀이나 활동을 준비하라고 권한다. 신씨는 초등 3학년생과 초등 1학년생 남매를 둔 아빠이자 6년차 도시농부로서 텃밭 육아를 하고 있다. 그는 아이들과 텃밭에서 할 만한 놀이나 활동이 생각보다 많다고 이야기한다. 땅을 파서 수로를 만들어서 놀 수도 있고, 또 진흙을 뭉쳐서 종이 상자에 맞추는 놀이도 할 수 있으며, 풀대를 잘라 잉크를 찍어 그림을 그리면서 놀 수도 있다. 신씨는 이렇게 어른들이 조금만 바람을 잡아주면 아이들 스스로 더 재미난 놀이를 개발해서 놀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아이들과 할 만한 텃밭 놀이는 많다 신씨가 텃밭을 경작하기 시작한 것은 6년 여 전, 서울에서 파주로 이사를 오고 난 이듬해였다. 당시만 해도 신씨는 아이들을 자연 속으로 데려가기만 하면 아이들 스스로 알아서 잘 놀리라 생각했다. 그러나 생각과 현실은 달랐다. 아이들은 텃밭에 있는 것을 심심해했고 집에 가자고 보채기 일쑤였다. 그러던 중 파주도시농부학교에서 텃밭지도사 아카데미 과정의 참가자를 모집했다. 파주 심학산 자락, 텃밭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텃밭에서 다양한 놀이와 활동을 하며 텃밭을 가꾸는 프로그램이었다. 신씨네 가족은 그해 4월부터 11월까지 이 프로그램에 참가해 아이들과 텃밭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와 활동들을 경험했다. 이후 신씨는 아이들과 함께 하는 텃밭 프로그램에 관심을 기울이게 됐고, 자신이 파주도시농부학교의 기획팀장을 맡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텃밭 프로그램, ‘어린농부학교’를 기획해 지역민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대기자가 줄을 설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은 이 프로그램은 지역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서 진행됐다.;;;;; 첫 회, 어린농부학교를 성황리에 마친 신씨는 주말마다 가족을 데리고 텃밭에 나가기 시작했다. 그는 아이들과 텃밭에서 할 만한 놀이들을 미리 준비해갔다. 그렇게 아이들과 놀아줬더니 아이들이 텃밭에 가는 주말을 기대하기 시작했다. 또 텃밭에 있을 때 아이들의 표정이 한층 밝아졌다. 어른들이 조금씩 바람 잡아 놀아주면 잠시 후 아이들 스스로 놀이를 만들어 놀곤 했다. 아이들은 특별한 장난감 없이도 자연을 장난감 삼아 자연스럽게 놀 수 있었다.; 텃밭 놀이 외에도 재미난 일들은 많았다. 직접 기른 콩이나 가지를 구워먹거나 당근이나 오이를 직접 수확해 씹어 먹는 등 도심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일들이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신씨는 텃밭이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 현장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바람을 느끼고 흙을 만지며 토마토의 향을 맡는 등의 모든 경험들이 아이들의 감각을 깨우고 두뇌를 발달시키며 정서를 순화시키는, 좋은 바탕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빠 육아’를 선택하다;신동섭 씨는 ‘텃밭 육아’와 더불어 ‘아빠 육아’의 장본인이기도 하다. 적지 않은 연봉을 받으며 직장생활을 했던 그는 첫째 아이가 태어나던 지난 2007년, 중대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됐다. 당시 신씨 부부는 맞벌이로 갓 태어난 아이를 맡길 곳이 마땅치 않았는데, 이에 아이 출생 후 백 일만에 아이를 보육시설에 맡기게 됐다. 그러나 얼마지 않아 아이에게 폐렴이 왔고, 고생하는 아이를 보며 부부는 부부 둘 중 한 명은 아이를 돌봐야겠다고 생각했다. 특히 신씨는 아이가 태어나서 3년 여 간의 따뜻한 보살핌이 이후 아이의 성장과 발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에 주목했다. 하지만 당시 그의 부인은 직장 생활이 단절되는 것에 대한 거부감과 두려움이 컸다. 이에 신씨는 자신이 육아를 도맡겠다고 자처했다. 직장생활도 중요하지만 아이가 먼저였다. 그렇게 시작된 육아가 첫째 딸과 둘째 아들로 이어졌다. 아빠가 아이들의 주 양육자가 된 것이다. 그는 “내 배가 불러야 남이 배고픈 것도 보이듯, 사랑도 충분히 받아 채워졌을 때 바깥세상이나 사람들도 보이게 된다”면서 아이들에게 사랑이 충분히 채워지길 바랐던 아빠로서의 바람을 전했다. 나 자신과 내 가족을 변화시킨 날들 아이들과의 시간은 행복했다. 옆 돌아볼 일 없이 바쁘게 살아가던 그에게 본연의 삶이 복원된 느낌을 주었다. 자전거에 아이들을 태우고 동네 한 바퀴를 휘 돌아보며 개망초꽃도 함께 보고 어스름 저녁을 맞는 등의 경험 하나하나가 일상의 즐거움을 곱씹어볼 수 있게 했다.; 그러나 육아의 달콤함 뒤에는 고됨도 함께 있었다. 일주일에 한 번은 어깨에 담이 올 정도로 육체적으로도 많이 힘들었다는 신씨는 “육아는 ‘힘’으로 하는 것이란 생각이 들더라”며 웃었다. 그러나 아이들과 함께 한 시간에 대한 만족감은 컸다. 밝게 자라는 아이들을 보면 지금 돌이켜봐도 육아를 맡은 자신의 선택이 정말 잘 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신씨에 따르면 아빠 육아는 나름의 장점이 있다고 한다. 그는 “엄마들은 보통 두려운 마음에 아이들을 보호하려고 하는 경향이 높은데, 아빠들은 두려움이 덜해 아이에게 도전해보고 경험해보게 하는 편이다. 덕분에 아이들이 곤충도 잡아보고 먹어보고, 자신감이 키워지는 것 같다”고 했다.;; 신씨는 아이들을 돌보고 텃밭을 만나고, 또 가족과 함께 한 시간들 속에서 자신의 삶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이야기한다. 그는 남을 위해 아등바등 사는 삶이 아닌, 온전히 내 가족과 나 자신을 중심에 둔 삶을 살게 됐다는 느낌이 크다고 했다. 그는 이런 자신의 경험담을 담아 아빠 육아서(아빠가 되었습니다/나무수)와 텃밭 관련 책(가족텃밭활동백과/들녘)을 펴내기도 했다. 그는 앞으로 아이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담아 어린이 농사책과 동화책, 동시책 등도 펴낼 생각이 2016-06-29
- 리뉴영어학원 중등부 설명회 목동 리뉴영어학원에서 중등부 설명회를 2회에 걸쳐 개최한다. 6월 23일(목) 오전 11시 30분, 6월 29일(수) 저녁 8시에 리뉴어학원 본원 7층 대강의실에서 열린다. 2차 설명회는 저녁에 열리므로 학부모는 물론 중학 재학생도 참여 가능하다. 설명회에서는 신설되는 중등 프로그램과 2017학년도 특목 & 자사고 대비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가 이어진다. 한정된 인원이 입장 가능하기에 사전 예약은 필수이다.이번에 신설되는 중등 스페셜반은 텝스 800이상 수강생을 대상이다. 고등부 최상위반 위주로만 강의하던 Olivia Lee 리뉴 원장이 최초로 중등부 강의를 맡은 강좌이다. 또한 자소서 및 실전면접 집중과정인 특목, 자사고 대비반은 국내 최고의 특목고 현장입시전문가 한수위 두드림교육연구소장이 직강수업을 펼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