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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강동광진 소식 - 2013년 12월 4주 송파소식 겨울 모기, 일괄 소탕작전송파구가 내년 3월까지 겨울철 (월동)모기 특별집중관리에 들어간다. 동절기는 모기들이 제한된 공간에서만 활동을 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방역작업이 가능한 시기. 구는 겨울철이 완전 구제가 가능하고, 약품비용과 작업시간도 줄일 수 있는 ‘모기박멸의 적기’라 판단, 내년 3월까지 약 4개월을 ‘겨울철(월동)모기 특별 방역기간’으로 정했다. 숙박시설, 역사대합실, 공동주택 등 월동모기 서식 가능성이 높은 시설물 600개소를 방문해 실태 파악에 나선다. 모기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면 현장으로 출동, 친환경 모기유충구제 방역약품으로 모기성충(유층 포함)을 구제한다. 필요한 경우 구제방법을 현장에서 교육하고 방역약품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내년 3월까지 겨울철 모기 신고센터(02-2147-3477~3481)를 운영하고, 주민이나 소독업체, 소독의무대상시설 등을 대상으로 특별방역 홍보도 실시해 겨울철(월동)모기 구제 및 예방법 등을 알릴 예정이다. 송파구, 2014년 민방위대원 신규편성 및 일제정비송파구가 오는 31일까지 민방위기본법 제19조의 규정에 의해 2014년도 민방위대원을 신규편성하고, 자원을 일제정비 한다고 밝혔다.내년에 새로 편성될 대상자로는 ▲2014년에 20세(1994년생)가 되는 남자 ▲2013년 마지막 날(12월31일)로 향토예비군 복무가 끝나는 40세(1974년생) 이하의 남자 ▲북한이탈주민, 귀화국민, 이중국적자 ▲민방위대 편성 제외사유가 소멸된 사람 등이 포함된다. 또한, 민방위기본법 제18조 단서에서 정한 민방위대 편성 제외대상에 해당되는 사람은 ▲주한 외국군부대의 고용원 ▲년 6개월 이상 승선하는 원양어선 또는 외항선(외국여객선 승무원 포함)의 선원 ▲성 전환자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주민등록번호가 여성으로 변경된 자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전(공)상군경 및 이에 준하는 자로, 주소지 동장에게 본인 또는 대리인이 증빙서를 첨부해 신고해야한다. 문의 송파구청 자치안전과 02-2147-2220 강동 소식강동아트센터 ‘2013문예회관운영’ 문체부상 수상 강동구가 운영하는 강동아트센터가 ‘2013 문예회관운영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고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개관 2년을 맞은 강동아트센터는 지역적, 환경적 요소들을 면밀히 분석해, ‘무용장르특성화’ ‘창작예술 거점화’ ‘지역 밀착형 예술 커뮤니티’ ‘사회공헌 예술나눔’ 프로젝트로 구성된 4대 전략을 펼쳐 단시간 내에 그 성과를 이루었다는 평을 받았다. 일자산 영농체험장, 얼음썰매장으로 변신 강동구가 겨울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을 위해 둔촌동에 위치한 도시농업공원 영농체험장을 겨울철 얼음썰매장으로 조성해 썰매, 팽이, 제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숲해설가와 함께 다양한 겨울 전통놀이를 체험해 보는 동시에 식물의 겨울나기 등 관찰 체험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운영 기간은 1월2일부터 1월28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오후1시~4시까지이며, 총16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강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12월26일부터 접수받는다. 참가비는 1000원이며, 모집 인원은 회차당 30명 이내, 초등학생 이상 가족단위로 받는다.문의 : 02-3425-6542 광진 소식 맛집멋집 지정 후 홍보 효과 쏠쏠광진구가 경쟁력 있는 음식점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하는 ‘맛집멋집’ 지정 사업에 대해 영업주의 90.2%가 인지도 및 경제적 효과 등 사업에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다. 광진구 설문조사에 따르면 맛집멋집 지정 이후 53.6%가 약 6개월 이내 효과가 나타났다고 응답했으며, 음식점 홍보 방법으로는 인터넷 및 홈페이지 홍보 83%, 책자 홍보 9.8% 등으로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광진구에는 한식 1,986개소, 중식 138개소, 경양식 141개소, 일식 158개소 등 총 4117개소의 일반음식점이 있으며, 구는 이중 182개소의 모범음식점과 총 49개소의 맛집멋집을 운영하고 있다. 맛집멋집은 희망업소를 대상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맛, 위생상태, 서비스 등의 평가기준으로 선정했다.광진구는 내년에 관내 관광명소와 연계해 맛집의 대표 메뉴와 가격, 소재지 및 연락처, 영업시간 등 맛집 정보를 수록한 맛집멋집 지도 3천부를 제작해 한국관광공사, 어린이대공원·아차산 등 광진구 대표명소, 관광호텔, 여행사, 관공서 등에 배포해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또 인터넷 및 홈페이지 홍보가 가장 효과적이라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전자책(e-book)을 발행하고, 구 홈페이지와 국내 최대 맛집 소개 사이트인 메뉴판 닷컴, 네이버, 다음 등에 게재하는 등 온·오프라인 통한 홍보를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자양3동주민센터 리모델링 낡고 노후된 자양3동주민센터 청사가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주민문화복지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자양3동은 광진구의 대표적인 공동주택 밀집지역으로 주민센터를 이용하는 주민 수요가 많은 곳이나 최근 누수와 균열, 건물 흔들림 현상이 발생하면서 이용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으며 정밀구조안전진단 결과 주요 구조물에 대한 보강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내년 5월까지 구조보강 리모델링 면적 929.44㎡을 포함해 지상 1~2층, 216.77㎡ 면적을 수평 증축하여 1층은 동 주민센터 민원실, 지역주민을 위한 북카페, 복지상담실로 2층은 자치회관 프로그램실, 주민 휴게시설, 3층은 자치회관, 샤워장 등 주변 환경과 조화되는 친환경 주민 문화복지시설로 새롭게 조성할 예정이다. 새 청사는 기존의 단순한 공공업무 시설 기능에서 탈피해 지역공동체의 핵심요소인 주민을 위한 휴식, 만남, 교육, 문화 등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홀로 사는 어르신 겨울철 한파 걱정 마세요!광진구가 독거노인 및 고령자들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내년 3월말까지 ‘한파대비 독거노인 종합지원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역 내 65세 이상 노인 총 3만7000여 명 중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독거노인 총 650여명을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우선 노인돌보미 26명, 서울재가관리사 10명, 야쿠르트 배달원 15명, 방문간호사 12명 등 노인돌봄인력 총 63명을 활용해 방문 및 안부전화로 건강상태 등 안부를 확인하고 한파 대비 행동요령을 전파할 계획이다. 또한 노인들이 폭설과 한파를 피할 수 있도록 경로당 89개소, 복지관 4개소, 동 주민센터 15개소, 대한노인회지회 등 총 109개소의 난방기기를 사전에 점검하고 임시대피소로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 한파기간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경로식당 327명, 밑반찬배달 408명 등 총 735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확대 실시하고 거동불편 집중 관리대상 어르신 총 308명을 대상으로 방문간호 서비스 강화, 독거노인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13-12-24
- <우리 동네 모임 - 라틴댄스 기반 치유 모임 ‘여성 댄스테라피’> 강남에서 활동했던 중년 라틴댄스 ‘살사유’ 회원들 중 몇몇이 ‘여성댄스테라피’ 열성 회원으로 변모했다. 역삼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신재원 여성체형관리 연습실에서 매주 모여 라틴댄스 기반의 치유 모임을 갖고 있는 여성 회원들을 만나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서로의 마음 치유해주는 댄스테라피 댄스테라피라는 용어 자체가 조금은 생소하지만 살사리듬에 맞춰 추는 열정적인 라틴댄스와 헬스 동작을 접목한 운동이다. 일반적인 댄스 동작처럼 움직임이 크고 격하게 춤을 추는 것이 아니라 작은 바벨을 들고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것이 특징. 몸의 상태와 상관없이 무조건 춤을 추는 댄스의 단점을 보완하고 각자의 몸 상태를 고려한 헬스 동작과 접목했기 때문에 단순히 살이 빠지는 것만이 아니라 몸 구석구석 좋지 않은 부분이 개선되는 치유효과가 있다는 것이 회원들의 설명이다. 여성 댄스테라피 모임은 2011년 중년 살사댄스 모임에서 활동했던 몇몇 회원들을 주축으로 시작돼 지금까지 활발하게 모임을 이어가고 있다. 미혼 회원도 있지만 대부분이 40대 이후의 기혼 여성들이며 전업주부부터 회사원, 오케스트라 단원까지 직업군도 다양하다. 각계각층의 여성들이 모여 있다 보니 매번 수다의 주제도 새롭다. 가족 이야기부터 주부 및 워킹맘으로서의 고충, 나이 듦에 따른 두려움, 그리고 여성만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들이 오간다. 서로의 말을 경청하고 이해하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케케묵은 주부 스트레스도 해소된다는 것. 댄스테라피를 시작한 이후 우울증이 사라졌다는 회원들의 말이 이제야 수긍이 간다. 건강에 대한 두려움, 이젠 안녕 5년 전 반복된 일상 속에서 활력을 찾기 위해 살사를 시작했다는 안나윤 회원은 ‘살사유’ 전임강사였던 ‘골반운동 여성 헬스테라피’ 신재원 원장과 인연을 맺어 여성 댄스테라피 모임을 만들게 됐다. 당시 신재원 원장은 여성 미용건강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해 라틴댄스와 헬스를 접목한 여성 댄스테라피를 선보였다. 단순히 춤만 추던 것에서 벗어나 치유의 개념이 접목된 댄스테라피는 안나윤 회원의 일상까지도 바꿔놓았다. “예전에 저는 심하게 마르고 야윈 몸매에 손발도 차서 건강이 좋지 않았습니다. 흔히 ‘오다리’라고 말하는 휜 다리여서 치마도 못 입고 다녔죠. 하지만 지금은 예쁘게 살이 붙었고 혈액순환도 좋아진데다 균형 잡힌 여성스러운 몸매를 갖게 됐습니다.”안나윤 회원의 과거사를 듣고 있던 김미려 회원이 뒤이어 말문을 열었다. “저는 자고 일어나면 온몸을 두들겨 맞은 것처럼 아팠습니다. 이러다 시집도 못가는 거 아닌가 걱정이 될 정도였죠. 하지만 1년 정도 댄스테라피를 배운 뒤에 몸이 가뿐해졌어요.” 이 외에도 현악기를 다루는 윤혜란 회원은 댄스테라피 덕분에 고질적인 어깨통증이 개선됐으며, 박현아 회원은 1년 만에 7킬로그램을 감량한 것은 물론 극심한 근육측만증으로 인한 통증도 개선돼 건강한 변화를 경험했다고 한다. 아줌마 체형? 20대 몸매로 변신혼자 하는 헬스는 지루하고, 무조건 몸을 흔드는 댄스는 체형의 약점을 보완할 수 없다며 여성에게는 댄스테라피가 최고라고 말하는 회원들. 마라톤 풀코스뿐 아니라 울트라마라톤까지 10년간 마라톤을 취미로 삼고 있다는 이명희 회원은 마라톤으로도 안 빠지던 뱃살이 1년 만에 쏙 빠져 잘록한 20대 허리를 갖게 됐다. 회원들 중 가장 놀라운 변신을 꾀한 주인공은 김영란 회원이다. 99 사이즈의 뚱뚱한 아줌마 몸매에서 1년 반 만에 17킬로그램을 감량, 지금은 55 사이즈의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미시족이 됐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골반을 비틀고 리듬트레이닝을 하다보면 한 살씩 젊어지는 기분이 듭니다. 저희와 함께 회춘하고 싶은 분들은 주저하지 마시고 ‘골반운동 여성 헬스테라피(http://cafe.daum.net/BACHATAROSA)’ 카페로 놀러오세요.” 댄스테라피로 골반염을 극복했다는 김진경 회원이 마지막 인사를 대신했다. 서로의 건강을 걱정하고 속마음을 나누며 정을 쌓아가고 있는 여성 댄스테라피 회원들. 언니, 동생 사이처럼 각별한 이들에겐 댄스테라피 그 이상의 공통분모가 존재하는 듯했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4
- 강남구 소식 - 2013년 12월 3주 강남구에만 있다. 국내 최초, 트롤리버스강남구가 순수 우리 기술로 국내 최초 트롤리버스 개발에 성공해 12일부터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한다. 이번에 선보이게 될 강남시티투어 트롤리버스는 2014년도 이용객 6만 명을 목표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1년 365일 연중 운행될 예정이다.이 버스는 첨단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는데 와이파이와 태블릿 PC를 활용한 전 좌석 개인별 VOD 시스템(한·중·일·영 4개 국어 안내), 자동 차량보조발판, 20개국 자국통화결제 서비스인 DCC(Dynamic Currency Conversion) 결제 서비스 등이 구축·실행된다.무엇보다 실내 좌석 수 16석에 좌석 간 간격이 1m로 누구나 편안한 도심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고, 차량 후면부는 입석 형태의 외부 오픈형 공간에 와이드 창문을 설치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시원하게 강남을 바라보도록 했다.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이번 트롤리버스는 강남구와 강남시티투어 운영 사업자인 ㈜스마트로가 공동 TF팀을 구성하고, 타 기초자치단체 시티투어사업과 차별화를 위해 7개월 간 민·관이 함께 노력한 합작품이어서 그 가치가 더욱 남다르다.현재까지 국내 기초자치단체가 시행 중인 시티투어사업 차량은 중국에서 제작·수입되는 2층 버스 차량이 대다수다. 그러나 강남구는 하와이를 비롯한 괌·사이판 등에서 운행 중인 트롤리버스를 벤치마킹해 이국적이면서도 우리나라 지형에 적합한 시티투어용 차량을 제작했다. 탑승권은 단순한 버스 이용이 아닌, 다양한 콘텐츠와 융합한 패키지 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가로수길을 대표하는 스파시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의 객실·쇼핑, 공연 콘텐츠와 결합한 시티투어 상품을 적극 개발하고,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게 탑승권도 최대 2일 이용권까지 출시한다. 관광객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강남관광정보센터에서 경기도 양평의 아침고요수목원, 수원 테마투어 셔틀버스 등 타 지역 관광지와의 연결도 추진 중에 있다.더불어 강남구는 외국인 관광객의 시티투어 이용 편의를 개선하는 다양한 결제방식을 선보인다. 국·내외 신용카드, 후불교통카드 결제는 물론, 현금으로 결제를 원할 경우 달러·엔화·위엔화로의 지불이 가능하다. 아울러 홈페이지(www.gangnamtour.go.kr)를 통해 사전 예약 및 결제를 세계 어디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4개 국어 온라인 예약서비스도 제공한다. 강남구, 착한 간판 달고 선릉로 변신 완료강남구가 선릉로 구간에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압구정로데오역에서 선정릉역까지에 이르는 2.3km구간에, 난립하던 510여개의 불법간판을 떼고 주변경관과 어울리는 간판을 새로 달아 심미적으로 아름답고 보는 이로 하여금 눈이 편안한 거리를 조성한 것이다. 새 간판은 고효율 인증을 받은 친환경 LED제품을 사용해 에너지 절감을 꾀했고, 디자인·미술·색채 분야 전문가 중심으로 디자인 심의 위원회를 구성해 참신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 구는 주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업체를 선정하고 디자인을 협의하는 등 주민들의 의견도 최대한 반영토록 했고, 건물주가 자발적으로 외벽보수와 도색을 하도록 유도함으로써 도시미관과 간판개선 효과를 배가했다.특히 선릉로 구간은 분당선 개통으로 유동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지역으로 이번 간판개선으로 아름다운 명품거리로 탈바꿈하게 되면 인근 상권이 활력을 찾게 될 것은 물론 외부 관광객 몰이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트롤리버스로 돌아 볼 수 있는 강남시티투어 구간(한남대교 남단~압구정 로데오역)도 현재 간판개선 사업이 진행 중인데 총 142개 점포를 지원하며, 내년 1월 말쯤 완료를 앞두고 있다. 강남구,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꼼짝마강남구가 3천만 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65명의 명단을 16일 강남구 홈페이지(http://www.gangnam.go.kr)를 통해 공개했다. 구는 지방세 체납 발생일로부터 2년이 경과한 자 중 3천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2006년부터 매년 연말마다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이번에 공개되는 고액·상습체납자 65명의 총 체납액은 90억 원으로, 올해 처음 공개되는 40명의 체납액은 총 24억3,900만 원이고, 지난해 이어 2차례 이상 공개된 25명의 체납액은 총 65억7,000만 원에 이른다. 또 법인은 14개 업체로 총 체납액은 16억3,500만 원이고, 개인체납자는 51명으로 총 73억7,300만 원이다. 이 중 개인 체납 최고액은 전 한보그룹 회장 정태수씨로 체납액은 25억 원에 이르고, 법인 체납 최고액은 ㈜호텔라미르로 체납액은 8억5,900만 원이다. 특히, ㈜호텔라미르는 2008년 4월 한국토지신탁과의 신탁 체결로 소유 부동산을 체납처분(압류)이 불가능토록 만들어 놓은 데다, 납부 의지가 없어 작년에 이어 또다시 명단공개 대상이 됐다.이처럼 고액·상습체납자들의 재산 은닉 행위와 납부 기피 수법이 날로 교묘해지고 있어, 구는 고액을 체납하고도 외국을 수시로 드나들며 호화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자 52명에 대해서는 출국금지를 요청하고 8억 7천만 원을 징수하는 한편, 실제 법무부에 출국심사를 의뢰해 2명을 출국금지 시키는 등 단호히 대처하고 있다.또 은행에 대여금고를 개설해 놓은 체납자의 경우 대여금고를 강제로 개문해 보관물품에 대한 압류 및 공매를 진행하는 등 체납액 징수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신연희 강남구청장은 “고액체납자 명단공개는 건전한 납세의식 조성과 성실한 납세자와의 형평성 제고를 위한 조치이며, 앞으로도 체납자에 대한 관허사업 제한, 주거래계좌 압류 등 지속적인 체납 징수활동을 전개해 성실한 납세풍토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남구, 동해시와 의료관광 바닷길 열어강남구가 19일 강원도 동해시 국제여객터미널에 정박하는 DBS크루즈훼리(주) “이스턴드림 호” 선상에서, 극동 러시아 지역 환자 유치를 위해 의료관광 해외 홍보·마케팅 공조와 지원을 골자로 하는 강남구-동해시-DBS크루즈훼리(주)(대표 윤규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극동 러시아권 의료관광객 유입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해외환자를 적극 유치하고 의료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이번 협약 체결로 세계적 수준의 의료진과 2,400여개의 병원 인프라를 갖춘 강남구의 의료관광을 세계에 알리고, 극동 러시아권 의료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DBS크루즈훼리(주)의 해외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실제로, 강남구를 찾는 러시아환자는 2010년 729명에서 2011년 1,331명(전년대비 82.6% 증가), 2012년 2,636명(전년대비 98.1% 증가)으로 매년 아주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이로써 구는 2014년 의료관광객 5만 명 유치목표 달성을 위한 의료관광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극동 러시아권 환자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롭스크, 사할린 등 극동 러시아 지역 환자 유치를 위한 공동 상품개발, 해외 홍보·마케팅 협력 네트워크 구축, 의료관광 산업 활성화 및 일반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한 공조 및 지원 등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담 2013-12-24
- 서초구, 구민 참여형 민방위훈련 실시 서초구는 소집자체에 치중해 지루하고 형식적으로 흐르기 일쑤였던 민방위훈련을 12월부터 주민 참여형 실습 훈련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교육을 실시하게 된 배경은 지난 11월 민방위대원들을 대상으로 ‘민방위교육 만족도’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실내에서 4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론교육보다 실습훈련을 더 선호한다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주민 참여형 훈련은 화재, 산불, 수해 등 체험위주 현장훈련과 전기, 가스, 응급처치 등 실습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민방위대원 중 전문가 또는 자격증소지자가 직접 참여해 참여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한 교육프로그램을 사전에 구청 홈페이지에 공지해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4
- 교과서 속 관광자원이 체험학습 관광명소로 강원도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7일 인제산촌민속박물관에서 강원도 경제부지사, 강원도인제교육장, 인제부군수, 한국관광공사 강원권협력단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교과서 속 으뜸명소 인증식’을 개최했다.이번 인증식은 대한민국 교과서 353종(초등 143, 중등 210)의 관광콘텐츠를 전수 조사하여 총 372개(초등 104, 중등 268)의 강원도 지역 관광자원을 발굴해 핵심 콘텐츠 90개(시군별 5개)를 선정한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개최됐다. 인증표지판은 포토존으로 활용되며 으뜸명소명 표시와 함께 코드명이 부여된다.인제산촌민속박물관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박물관으로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으며, 사라져 가는 민속문화를 체계적으로 보존?전시하고 있고, 각종 체험 프로그램 및 전시물을 통하여 산촌문화를 되새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의미가 있어 ‘교과서 속 으뜸명소’로 선정되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0
-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 및 결핵검진차량 발대식 지난 16일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황철 대한결핵협회 강원도지부 지역사업위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3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이 개최됐다.대한결핵협회 강원도지부는 항결핵운동의 상징인 크리스마스 씰 판매모금을 통해 결핵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도민에게 알리고 결핵퇴치사업 재원 마련을 위해 결핵예방법에 의거 매년 크리스마스 씰 판매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2013년 크리스마스 씰은 대한결핵협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그동안 사랑받고 의미가 담긴 베스트 씰을 선정해 우체국 또는 인터넷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2014년 2월 28일까지 판매한다.씰 증정식에 이어 새롭게 구입한 결핵 이동검진차량 관람과 검진체험이 진행됐다. 그동안 운영하던 노후화 된 차량을 교체하고, 최신 X-선 촬영 장비, 폐기능 검사 장비 등을 보완하여, 도내 오?벽지 등 취약계층에게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0
- 부천시청소년연합축제기획단 ‘주티(ZOOTY)’ 푸른성장대상 수상 부천시청소년연합축제기획단인 ‘주티(ZOOTY)’가 2013 청소년 푸른성장대상 청소년동아리 부문상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와 문화방송,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한 ‘푸른성장대상’은 청소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 온 숨은 공로자를 발굴해 청소년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지난 2005년 제정됐다. 부천시청소년연합축제기획단인 ‘주티(ZOOTY)’는 부천지역 청소년들의 문화활동 활성화를 위해 구성된 청소년동아리로 30여명의 단원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창단한 이래 5년 동안 8회의 구별 청소년축제 및 청소년 연합축제를 청소년 스스로 직접 기획, 준비, 진행함으로써 부천의 대표 청소년축제로 자리 잡았다.이를 위해 축제기획 활동을 비롯하여 전문교육, 축제 모니터링, 집중워크숍, 축제 홍보 및 준비, 결과보고회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이번 수상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공연, 체험 등을 운영하고, 부천의 지역을 찾아가는 청소년축제를 통해 부천의 청소년의 문화활동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덕분이다.주티(ZOOTY) 장지수 단장(계남고 2년)은 “지금까지 축제를 함께 만들어온 축제기획단원들 모두에게 고맙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부천의 청소년들을 위한 신나고 재미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9
- 안양, 소각장 친환경시설로 재탄생 경기도 안양시 평촌신도시 내 자원회수시설(소각장)이 친환경시설로 새롭게 태어났다.안양시는 15일 "지난 1993년 12월 준공된 소각장이 낡아 국·도·시비 344억여원을 투입, 시설교체 및 보완공사를 마치고 최근 정상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시는 지난해 5월부터 대기오염물질 저감장치를 증설하고 열에너지 회수시설인 터빈발전기를 새로 설치했다. 또 소각로와 보일러 등을 최신시설로 교체했다. 이를 통해 자원회수시설의 처리용량은 하루 150톤에서 200톤으로 늘어났고, 소각비용은 1톤당 6만원에서 3만원대로 낮아졌다. 또 소각과정에서 발생하는 열로 증기와 전기를 생산해 연간 34억원의 수익효과를 거두게 됐다.시는 공사기간 발생한 생활폐기물을 수도권매립지와 인근 지자에의 소각장을 활용해 분산처리해왔다. 그러나 11월 시험가동을 거쳐 지난 10일부터 정상가동됨에 따라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가 가능하게 됐다.김현수 시 청소행정과장은 "자원회수시설 기능 보강을 통해 폐기물의 처리능력과 경제성을 높였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9
- 군포시, 누리천문대 25일 금성관측행사 열어 군포시 대야도서관이 운영하는 누리천문대에서 오는 25일 금성을 가족과 함께 관측하며 즐거운 성탄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샛별 관측회’를 마련한다.성탄절 당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될 이번 행사에는 ‘밤하늘 미(美)의 여신 비너스’라고 불리는 금성 관측 외에도 태양의 흑점 현상 이해하기 및 관측, 2014년 천문 현상 안내, 마술 시연과 과학전 원리 설명 시간도 마련된다. 장소 관계상 수용인원이 제한돼 군포도서관 홈페이지(http://www.gunpolib.or.kr/nuri) 통해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측회 참여 신청을 받고 있으며, 이 날 오후 5시에 대야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공개추첨을 통해 60명을 선정한다. 참가 대상은 군포시민 가족 단위(5명 이내)로 초등학생 이상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김연기 대야도서관장은 “성탄절에 아름다운 별자리를 보며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금성 관측 행사를 마련했다”며 “군포시민들이 이번 관측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누리천문대는 천체관측 외에도 4D 입체상영관, 플라네타리움, 천문우주체험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4D 입체상영관에서는 각종 과학영화를 삼차원 입체영상 뿐 아니라 의자의 진동, 바람, 수증기와 함께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플라네타리움은 흐리거나 별이 보이지 않는 낮 시간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실제 밤하늘을 똑같은 모습으로 축소하여 천장 스크린에 가상으로 재현해준다. 또한 천문우주체험관은 태양계 저울, 달 위상변화 체험기 등을 갖추고 있다.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이용료는 무료. 야간 천체 관측은 동계 7시 반이며 태양관측은 금요일과 토요일 낮 2시 반부터다. 윤지해 리포터 haeihaei@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9
- (재)구미시장학재단 10개팀, 장학기금 4500만원 기탁 (재)구미시장학재단(이사장 남유진)이 지난 16일 구미시청 상황실에서 청연다례원 등 10개팀 21명과 함께 지역인재육성과 구미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장학기금 4500만원을 기탁하는 행사를 개최했다.세부 기탁내용으로는 ▲청연다례원(원장 김영희) 1000만원 ▲(주)엠소닉 (사장 김기호) 1000만원 ▲인당(주)(대표 서인숙) 1000만원 ▲대영정밀(대표 김묘라) 300만원 ▲구미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경자) 100만원 ▲선산읍 기금조성추진위원회(위원장 김헌기) 600만원 ▲산울림산악회(회장 김광득) 100만원 ▲무을생태고을 버섯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성길) 200만원 ▲양포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이만기) 100만원 ▲인동상가협의회(회장 이동제) 100만원 등이다.특히, 대영정밀, 선산읍기금조성추진위는 2010년부터 4년째 장학기금을 지속적으로 기탁해 오고 있으며, 청연다례원, 구미시새마을부녀회, 무을생태고을 버섯축제추진위, 양포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바자회 등으로 얻은 수익금을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흔쾌히 기탁했다.한편, (재)구미시장학재단은 2008년 8월에 설립되어 2012년 장학기금 100억원을 돌파했으며, 이후에도 시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로 지금까지 170억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또한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총3회에 걸쳐 412명의 학생에게 8억5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고, 특히 올해부터 서울지역에서 공부하는 지역학생을 위한 ‘서울 구미학숙’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등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