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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 상복 터졌네 대전시 올해 수상실적이 놀랍다. 월 평균 5회 이상 수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센티브만 251억원에 달한다. 12월에 몰린 각종 평가를 감안하면 수상실적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수상실적은 시 업무 전반에 걸쳐 46건에 이른다. 매주 한 번씩 상을 받은 셈이다. 주요 수상내역을 보면 기획관리실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전국시도지사 매니페스토약속실천계획서’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안전행정부가 평가한 ‘2013년 정부합동평가 최우수’, ‘2013년 광특회계 성과평가 3년 연속 1위’ 등을 수상했다. 경제산업국은 ‘2013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평가 최우수상’을 받았고, 과학문화산업본부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13 내나라 여행박람회 최우수 홍보상’등을 수상했다. 김기원 시 공보관은 “수상실적을 들여다보면 올해 시민을 위한 행정을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라며 “부서별 노력한 땀의 결실이 좋은 성과로 나타난 보람 있는 한 해였다”고 말했다. 전호성 기자 hsje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8
- <인터뷰> 수리샘문학회 오은희 회장 초겨울, 기분 좋게 쌀쌀한 날씨다. 이른 아침, 수리샘문학회 오은희 회장을 만나기 위해 수리산 밑에 자리한 군포중앙도서관을 찾았다. 도서관 1층 문예창작실 앞에 도착했을 때 들리는 따뜻한 목소리. “안녕하세요!”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 그녀는 스무 살 때도 이 표정이었을 것 같은 무구한 얼굴로 웃고 있었다. 소설가가 되다그녀는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일들에 대해 항상 최선을 다하며 즐겁게 살아가고 있다. 현재 군포시 수리샘문학회 회장이자 군포도서관에서 발족한 나무인문학회 회장을 겸하고 있으며 군포시 시민기자, 책읽는 군포추진위원회 회원, 군포문인협회 회원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한국문단에 정식으로 등단한 소설가이기도 하다. 집 안팎으로 쌓여 있는 일들을 해내려면 잠을 줄여야 하지만 하는 일마다 즐겁기만 하다. 자신을 위해서나 지역사회의 문인들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부산에서 살다가 군포에 이사 온 지 10년이 훨씬 넘었어요.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는 이곳에서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을 때, 지인을 통해 수리샘문학회는 문학에 대한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이라는 정보를 알게 되었죠. 도서관 근처에 걸려있던 ‘열린 문학강연회’ 현수막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수리샘문학회를 찾아갔어요.” 수리샘문학회에 들어가면서 평소 원하던 문학공부를 깊이 있게 하게 되었다. 매주 목요일이면 시인인 김동호 교수, 박찬일 교수, 김연정 소설가 등 국내의 내로라하는 문인들의 강의를 들으며 시론을 공부하고 창작시, 소설, 수필을 합평하며 글쓰기에 열중했다. 그렇게 꾸준히 노력한 결과 2009년 ‘아버지의 섬에서 길 찾기를 종료하다’로 신춘문예에 당선, 소설가로 등단했다. 나를 넘어서 지역문화 발전에 힘써그녀는 현재 수리샘문학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수리샘문학회는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시민과 함께 하는 문학특강’을 열어 시인이나 소설가를 초빙해 특강을 연다. 그동안 고은, 도종환, 안도현, 문정희, 송찬호, 정끝별 시인 등 많은 초청강사들이 참여했다. 또한 작가와 함께 하는 문학기행, 군포의 책 읽고 서평쓰기, 연합독서토론회에 각 지역에서 열리는 공모전이나 백일장에도 참여했다. 12월 12일에는 군포 중앙도서관 소극장에서 ‘열세 번째 수리문학 출판기념 및 송년 문학콘서트’를 열어 시낭송, 수필과 소설 읽기, 시극, 악기연주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 예정이다.“내가 좋아하는 작품을 쓴 작가들을 만났을 때 행복을 느껴요. 20대에 멘토였던 작가들을 직접 만나고 초청할 수 있는 지금이 저에게 큰 기쁨이고 보람이에요”그녀는 부모님을 존경한다. 어릴 적부터 ‘착한 끝은 있다’고 말씀하시며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며 사는 즐거움을 알려 주셨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남편과 아이는 물론 지인들에게 최선을 다하며 살아왔다. 등단 이후 문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누구보다도 큰 힘이 되어주는 사람들이다. “신춘문예 당선소감을 쓸 때, 새로이 뿌리 내린 곳에서 안착할 수 있도록 힘이 돼 준 문학회 식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했어요. 시상식장에 함께 가 주었던 문우들, 뒤에서 축하인사 해 주었던 많은 분들께 이제 좋은 작품집으로 보답하고 싶어요.”그녀는 12월부터 군포중앙도서관에 마련된 ‘문예창작실’에 입실했다. 창작실에 있으면서 그동안 써 놓은 작품들과 새로 쓸 작품들을 모아 작품집을 발간하고 싶다고 한다. 그리고 내년에는 장편소설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수리샘문학회는 내 문학으로 가는 길 위의 복병이라고 할 수 있어요. 유배지처럼 친구나 지인 한명 없는 곳에서 뿌리를 내릴 수 있게 해 주었고 문학적 교류까지 가능케 해 준 곳이기 때문이예요. 문우들과 가끔씩 이야기해요. 우리, 지금처럼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열심히 살자고!”윤지해 리포터 haeihaei@naver.com ▶ 수리샘문학회는수리샘문학회는 1996년 7월 군포문인협회 문예창작반 1기를 시작으로, 유명 교수진의 강의와 초청강연을 듣고 문학 활동을 하는 문학 동호회다. 현재 백인덕 시인과 이재웅 소설가의 강의가 매주 목요일 10시 30분 군포 중앙도서관 4층 세미나실에서 열리고 있다. 6개월을 한학기로 시론과 창작시, 소설, 수필 등을 강의한다. 오은희 회장은 2013년부터 수리샘문학회 회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1
- 최고다 동아리-흥진고등학교 댄스동아리 ‘홀릭’ 지난 4일 흥진고등학교 1학년 10반 교실, 한 달 만에 흥진고등학교 댄스동아리 ‘홀릭’ 회원들이 모두 모였다. 그동안 소규모 모임을 갖기는 했어도 회원 모두가 함께 하기는 오랜만이다. 오랜만의 모임이지만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그들의 동작은 한 치의 흐트러짐이 없다. 때로는 절도 있게 손과 발을 움직이기도 하고 고개를 숙이는가 하면 어느새 강렬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기도 하는 모습이 전문가 못지않다. 흥진고등학교 홀릭 댄스 동아리는 학생들 사이에서 꽤 유명한 동아리다. 2009년 결성된 이후 꾸준히 학교 활동을 해 오던 중 지난 5월 교내 체육대회에서 선보인 댄스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검색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어 청소년수련관의 추천으로 군포시 북페스티벌에서 무대 공연을 하는가 하면 플래시 몹 안무를 담당하기도 했다. 지난 7월에는 인근 신성고등학교의 축제 ‘신성제’에 초대받아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회원 20여명, ‘춤’ 좋아하는 친구들 모여 소중한 추억 만들어기장을 맡고 있는 김은아 학생은 “홀릭은 춤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모여 각종 대회와 공연에 참가하면서 무대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학창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함께 만들어가는 취미 동아리”라며 “학업으로 정기모임을 자주 갖고 있지는 못하지만 모임을 갖는 날 만큼은 모든 할 일을 접고 춤에 집중한다”고 말했다.정기모임은 월 1~2회이지만 특별한 행사가 계획돼 있거나 필요한 경우 별도로 모임을 갖기도 한다. 회원은 20명. 1·2학년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춤을 통해 20kg이나 살을 뺐다는 강태헌(2학년)은 어렸을 때부터 춤을 좋아했다. “7살 때 아빠 고등학교 체육대회에서 춤을 추고 자전거를 상으로 받았어요. 초등학교와 중학교 때도 학교의 행사가 있을 때면 반을 대표해서 앞에 나가서 춤을 추게 되는 일이 많았고요.” 태헌은 “춤이 좋았지만 평소에는 춤을 출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지 않아 안타까웠다”며 “홀릭에서는 마음껏 춤을 출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동아리를 통해 꿈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서고 있는 친구들도 있다. 2학년 한정아는 어릴 때부터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등 무용을 접해왔다. 정아는 “크면서 무용수보다는 연출이나 안무 쪽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며 “홀릭 동아리는 방송댄스를 중심으로 실제 방송에서의 안무를 똑같이 따라 하기도 하지만 곡을 편곡하고 안무를 조금씩 변형해서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고 말했다. 얼마 전에는 홀릭 회원 전부가 참여해서 댄싱9에 방송되었던 ‘미치고’의 안무를 수정하여 완성하기도 했다. 정아는 “어려운 안무라 학생들이 쉽게 따라하기 힘든 작품인데 쉽게 수정된 홀릭의 동영상을 보고 많은 학생들이 따라하고 있다”며 “안무가가 되고 싶은 생각이 더욱 절실해 졌다”고 말했다. 팝핀 K팝 힙합 등 춤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우고 있다는 1학년 최건우는 미래에 무용수가 되고 싶다. 건우은 “춤이 무조건 좋다. 춤을 출 때는 아무 생각이 나지 않는다”며 “춤을 공유하고 선배들에게 배우기도 하는 동아리 활동이 즐겁기만 하다”고 말했다. 흥진고 보컬 동아리와 함께 콘서트 개최 계획홀릭 동아리의 댄스는 특별히 지도하는 사람이 없다. 조금 더 잘 추는 친구가 가르쳐 주기도 하고 안무에 소질 있는 친구가 기존안무를 수정하기도 하면서 학생들 스스로 작품을 완성해 나간다. 친구들의 의견을 하나하나 모아 작품을 만드는 만큼 보람도 크다. 유튜브에 ‘흥진고 홀릭’을 검색하기만 하면 군포 플래시몹부터 학교 체육대회, 신성제 등 그동안 학생들이 올린 작품들이 다양하게 검색된다. 어떤 작품은 외국인이 칭찬하는 글부터 또래 학생들이 올려준 글까지 수십개의 댓글이 달려 있기도 하다. 부기장을 맡고 있는 기윤임은 “취소되긴 했지만 군포 플래시몹 안무를 보고 서울 시청에서 플래시몹 제안 연락이 오기도 했다”며 “춤을 추면 학교생활을 게을리 할 거라는 선입관이 있지만 학생들 모두 모범생”이라고 자랑했다. 실제 기장 은아는 외교관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고 부기장인 윤임을 비롯해 정아와 1학년 최우영, 윤정훈 등 회원 4명이 학생회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홀릭부 담당 이한아 교사는 “학생들이 공연하는 모습을 보면 내가 알던 아이들이 맞나 싶을 정도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교장선생님도 언젠가 타 학교의 댄스동아리를 보고 온 후 ‘우리 학생들이 최고다’고 칭찬하실 정도로 자부심을 갖게 하는 동아리”라고 말했다. 한편 홀릭 동아리는 오는 1월 흥진고 보컬 동아리와 함께 청소년수련관을 대관해 콘서트를 개최, 그동안 연습한 작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1
- 광주시, 무진대로 교통체계 개선 광주광역시가 주요 교통혼잡 도로인 무진대로의 교통체계를 개선한다. 광주시는 무진대로 교통량이 늘어나 광주여대 광장과 상무교차로 진출램프 주변 대기 행렬 등으로 인해 교통혼잡과 교통사고 우려가 심각해짐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무진대로의 교통체계 개선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진대로는 광주~무안간 고속도로와 연결되면서 시외 유출입 차량이 증가하고 수완지구, 운남지구 등 주변 택지지구와 하남산단 진출입 차량이 늘어 출퇴근 피크타임 광주여대광장과 상무교차로를 중심으로 교통혼잡이 가중되고 있다. 광주시는 광주여대광장과 상무교차로 램프구간을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해 무진대로 본 차로의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개선공사는 무진대로&rarr광주지방경찰청방향 진출램프(140m) 확장, 무진대로&rarr임방울대로 방향 진출램프(200m) 확장 및 차로재배분, 신호현시 조정, 안전시설물 설치, 교차로 기하구조 개선 등을 실시해 개선공사가 완료되면 피크타임 무진대로 본 차로의 대기 행렬이 최대 400에서 200m로 절반 가량 줄어 무진대로 교통체증이 완화되고, 통과 차량 간 안전거리를 확보해 교통사고 위험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김미용 리포터samgi12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1
- 수천 명의 발 정성껏 어루만진 ‘발 박사’ “아휴, 정말 고맙죠. 누가 이 못 생긴 발을 이렇게 정성스레 만져주겠어요?”“세심하게 발 여기저기를 마사지해주니 몸은 물론 마음까지 힐링되는 기분입니다.”베네슈 잠실점 황성연(45) 대표에게 발 마사지를 받은 고객들은 고마운 마음에 한참동안 자리를 뜨지 못한다. 일정표를 빼곡하게 메우고 있는 발 관리 고객들. 묵묵히 그들의 발을 만져주고 있는 황 대표와의 인터뷰는 “돈을 받고도 고맙다는 말을 듣는 사람은 저밖에 없을 거예요”라는 말과 함께 시작됐다. 스스로 체험한 변화, 발마사지에 관심 갖게 돼 그의 인생에 큰 변화가 찾아온 것은 2006년, 조경공사 소장으로 파견된 현장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치면서부터다. 인대 일부 손상과 연골부분파열로 수술을 받았다. 수술을 받으면 ‘괜찮아질 것’이라 했지만 수술 후에도 통증은 끊임없이 그를 괴롭혔다. 재수술을 권유받은 황 대표. 수술 후 3개월 동안 목발을 짚어야하고 수술 후에 예전처럼 걸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수술을 결정하기도 쉽지 않았다. “집 근체 베네슈 매장이 있었는데 매장 앞에 쓰인 문구를 보고 지푸라기라도 잡아보자는 심정에 제 생애 최초로 기능성신발을 하나 구입했죠.” 처음엔 발뒤꿈치가 까져 고생을 했지만 꾹 참고 약 2주일을 신었다. 그런데 그에게 통증이 없어지는 변화가 생겨났다. 신기한 경험을 체험하고 “새로운 세상을 알게 됐다”는 황 대표는 자신에게 변화를 준 기능성신발과 슈즈테라피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된다. 모세의 기적, 현실로 나타나 베네슈 본사의 발반사요법 강의에 푹 빠져 살았다. 2급자격증을 따고 여러 매장에서 점주를 도와 마사지를 해주다가 내친김에 1급자격증도 획득했다. 드디어 2011년 동업자인 정단심 대표와 함께 베네슈 잠실점을 오픈했다. “사업초기, 높은 가격과 낮은 지명도 등으로 고전도 했어요. 그때 오히려 더 실력을 키우자고 결심하고 발반사요법 강사자격증을 취득했죠. 올바른 걸음일 때 더 효과가 큰 것에 착안, 한국노르딕워킹연맹 걷기교육에 도전해 생활체육강사자격증도 땄습니다.” 그 효과가 만 2년이 지난 후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고객이 점차 늘기 시작한 것. 이곳에서 신발을 처음 구입하기 위해서는 우선 발의 형태에 대한 점검을 받아야 한다. “그냥 신발만을 팔면 저희들이 정말 편하죠. 근데 그렇게 하면 고객들의 변화도 적어요. 자신의 발 상태와 몸의 상태를 정확하게 알고, 개선 의지가 있어야 좋아집니다.” 족저근막염 치료 때문에 한국에 왔다가 우연한 기회에 매장에 들러 신발과 올바른 걸음걸이로 새 인생을 되찾았다며 좋아하던 재미교포, ‘건강해졌다’는 이유만으로 황 대표를 믿고 2년 가까이 압구정동에서 매주 매장을 찾는 사업가, 왕복6시간이 걸려도 찾아오는 지방고객들, 보조기 없이 걸어 ‘모세의 기적’을 보여준 신부님, 발의 불편함과 원인모를 피로를 호소하며 찌푸린 얼굴로 매장을 찾은 목사님이 일주일 만에 환하게 웃으며 손님까지 소개하는 등 그의 매장을 찾는 많은 사람들은 ‘특별한 경험’의 소유자들이다. “발은 인체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발에는 인체와 같은 구조의 반사점들이 있고 발의 형태, 각질, 무좀 등의 상태로 몸 전체의 건강 상태를 가늠할 수 있죠. 꾸준히 발마사지를 받으면 몸 전체의 치유효과가 생기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베네슈의 신발 또한 발반사요법에 맞게 제작되어 “신발을 신고 걷는 것만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했다. 베네슈 신발은 ‘20대의 건강한 아치’모양을 하고 있는데, 이 아치형의 구조가 발을 받쳐주어서 신고 걷는 것만으로 발바닥의 반사점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발 건강, 인생까지 바꿔 황 대표는 자주 수녀원이나 어려운 이웃을 방문, 건강한 걸음걸이와 발을 관리하는 법도 가르쳐주고, 발마사지 봉사도 함께 진행한다. 몸이 불편해 병원에 입원한 고객을 직접 찾아가 발마사지를 해주는 수고도 마다 않는다. 그만큼 ‘발이 삶에 끼치는 영향’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발이 아프면 걷지 못하고, 걷지 못하면 걸음을 기피하게 되죠. 결국 인생까지 포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걷기에 좋은 신발을 신고, 바른 걸음걸이를 배우고, 꾸준한 발 관리로 통증을 줄여나가면 새로운 인생을 살수 있다고 확신합니다.”이제까지 수천 명의 발을 만져온 황 대표는 “아이들부터 노인까지 함께하는 ‘발 전문학교를 세우는 것’이 꿈”이라며 가톨릭신자로서 “교황님께 우리 신발을 꼭 신겨보고 싶다”는 바람을 밝히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베네슈 잠실점 02-2202-4170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0
- 우리 단지, 이번 겨울 난방비 걱정 덜었어요!! 기상청이 지난 10월 발표한 장기예보에 따르면, 올겨울은 예년보다 일찍 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들어 지난해보다 더 매섭고 변덕스러우며 지역에 따라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난방비를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주부들의 마음도 바빠지는 계절, 주엽동 문촌17단지 신안아파트 주민들은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겨울을 맞을 기대에 부풀어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지난 11월 7일 전국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우수 열사용 및 에너지관리 단지를 선정한 가운데 문촌17단지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기 때문이다. 최우수 단지로 선정된 고양시 문촌17단지 신안아파트는 급탕 2단 열계량기 설비시공 및 공동난방비 절감을 위한 설비 개선을 시행해 공동난방비를 6~8% 감소시켰고, 세대 계량기 공동 관리를 통해 고장 시 신속하게 처리하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문촌17단지 입주자대표회의 조숭철 회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회원, 또 양은실 부녀회장을 비롯한 부녀회원들은 “일산신도시가 들어선 지 20여 년이 지나면서 난방배관이 노후해 열손실이 많았다. 이로 인해 공동난방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주민부담이 가중되어 열손실 감소와 에너지 효율 증대가 시급한 문제라는데 의견을 모으게 됐다”고 한다. 또 “노후 배관교체를 위해 주민공청회 및 여론조사를 통해 수차례 주민의견 수렴절차를 진행했다. 의견수렴 결과 95%이상의 찬성 동의를 얻을 정도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뤄졌다. 또 온수 수요가 적은 여름철에 공사를 진행하긴 했으나 어린 아이들이나 노약자가 있는 가정에서도 20여 일의 공사기간동안 불편을 감수하는 등 주민 모두가 힘을 모아 이뤄낸 결과”라고 덧붙인다. 난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이석 관리소장은 “유지보수, 아파트 열사용시설 관리는 지속적인 기계실 점점과 점검일지 작성을 통해 이상 징후 발견 시 신속하게 예방조치하고 또 사전 교체 공사로 문제발생 여지를 미리 해결하는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하면서 “단지에서 추진한 주요사업은 노후로 인해 부식됐던 급수 및 급탕 배관을 스테인리스 배관으로 교체했고, 고가수조방식이던 급수시스템을 부스터방식으로 변경해 세대에 일정한 압력으로 항시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공사를 진행했다”고 한다. 그동안 노후된 배관을 통해 녹물이 나오기도 하고, 열 손실이 많았던 주거환경을 말끔하게 해결한 문촌17단지. 일산호수공원과 인접한 친환경적인 입지조건과 504세대의 중대형단지로 일산신도시의 명품아파트로 꼽히던 이곳은 이번에 2013 최우수 열관리단지로 선정됨으로써 타 아파트단지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9
- 강남구 소식 - 2013년 12월 1주 강남구 의료한류, 중국 동북지방까지 접수대한민국 의료한류를 선도하는 강남구가 지난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중국 대련시 중산구를 방문, 중국 동북지방 의료관광 세일즈 순방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강남구는 최근 부유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면서 의료관광 시장의 큰 손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전략으로 이미 지난 2010년 북경·천진 방문을 시작으로 2011년 광저우·청두, 상하이·항저우에 이어 이번이 4번째 방문이다.구는 대련시서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하고, 자매도시인 중산구를 방문해 보건의료, 관광 및 통상 분야에 관해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중국인 환자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마케팅을 펼쳐 의료한류 확산을 기여했다. 이번 해외 마케팅은 신연희 구청장을 파견단장으로 (사)강남구의료관광협회 소속인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비에비스나무병원, 우리들병원, 미즈메디병원, 아름다운나라피부과, JK성형외과, BK성형외과, JW정원성형외과, 원진성형외과, 바노바기성형외과, 옥스치과 등 12개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이 참여했다.더불어 총 44명의 의료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관 의료관광 마케팅 추진단을 구성, 현지 VIP, 일반환자, 언론사, 여행사 및 의료관광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강남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인프라를 알리고 특히 최근 개관한 강남메디컬투어센터와 강남구 의료관광 특화상품 “리본(Re-Born)” 홍보에 적극 나섰다. 이번 해외마케팅에 참가한 의료기관들은 방문기간 동안 232건의 환자상담과 더불어, 현지 여행사 및 의료관광 관계자와의 비즈니스 미팅 87건, 58건의 현지 환자 유치결정이라는 큰 성과를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구는 올해 강남을 찾는 중국인 환자가 지난해 8,296명에서 약 20% 증가한 중국인 환자 1만 명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남구, 우리쌀 3만포 팔아주기 운동 전개강남구가 영동농협과 함께 ‘우리쌀 3만포(20kg기준)팔아주기 운동’을 2013.11.27~2014.1.31까지 2개월 간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 이천 율면 농협의 ‘임금님표’와 강원 철원 갈말 농협의 ‘오대미’, 아산 둔포 농협의 ‘아산맑은’, ‘쌀눈백미’, 포천 일동 농협의 ‘온천 쌀’, 군산 회현 농협의 ‘옥토진미’, 홍성 갈산농협의 ‘청산유수’ 등 6개 산지 농협이 참가한다.산지 농협에서는 유통마진을 최소화 해 20kg짜리 1포를 시중가보다 2,000원에서 최대 9,000원까지 저렴하게 공급할 예정으로 쌀을 구매하고자 하는 주민은 각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늦어도 5일 이내에 직접 택배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우리쌀 소비촉진을 위해 관내 기업체, 요식업체 및 학교 등 유관기관에 구매협조도 요청할 예정이다.구 관계자는 “FTA 개방 후 쌀에 대한 의무수입량 증대로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쌀 소비 촉진에 강남구가 일조해 농민들에게는 희망과 소득 향상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우리 구민들도 고품질 우수 우리쌀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살 수 있어 도농상생 실천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구의 발상전환, 돈 버는 환경자원센터강남구는 지금까지 운영돼 온 자원재활용센터의 기존 틀을 탈피해 친근감이 있으면서도 경제성이 보장되는 신개념형 환경자원센터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강남환경자원센터는 전국의 재활용품 자동화 선별시설의 장점만을 벤치마킹해 설계한 후, 2011년 1월 착공에 들어가 2년 6개월의 공사기간과 5개월간의 디자인 개선을 거쳐 올 12월 완공된다.시설규모는 연면적 11,012㎡, 지하1층과 지하2층으로 모든 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은 녹지로 꾸며 친환경적인 청소기반시설로 조성했으며, 주요시설로는 재활용품 1일 50톤을 선별할 수 있는 최신 자동화 선별시설, 음식물쓰레기 1일 300톤을 집하할 수 있는 중간집하시설, 생활폐기물 1일 100톤을 압축할 수 있는 압축시설 등이 설치되어 있다.강남구는 이번 센터 건립과 동시에 운영예산이 전혀 들어가지 않으면서 3년간 최소 21억의 수익이 보장되는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에 개시되는 강남환경자원센터는 위탁 운영자에게 시설 일체를 관리하도록 하는 일괄 위탁제로 위탁업체가 모든 책임 하에 시설을 운영하도록 했다.지금까지 강남구 재활용품 선별은 가정이나 길거리 등에서 버려지는 각종 재활용 쓰레기를 수거해 사람이 일일이 분리하면서 선별률이 50%에 불과한 비효율적인 구조였다. 이번에 완공되는 강남환경자원센터는 재활용품 선별을 자동화로 처리해 선별율이 80%를 상회해 고질적인 비효율 구조의 재활용품 선별작업을 근본적으로 해결함으로써 구 예산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무엇보다 강남환경자원센터는 모든 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은 다목적 멀티코트와 녹지대, 휴게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이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청소기반시설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시설 관람자를 위한 전시개념과 공간디자인을 결합하고 건립취지에 부합하는 자원 재사용과 재활용을 연출하는 콘셉트로 내·외부 디자인을 개선해 향후 유·초등학생을 비롯한 주민들이 견학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Smart Gangnam 3.0, 강남구 정보화 전략강남구는 급변하는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정보통신기술) 환경에 대응하고 구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제4차 강남구 정보화기본계획을 자체 수립하고 내년부터 2018년까지 5년 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제4차 「강남구 정보화기본계획」은 “세계최고의 도시, Smart Gangnam 3.0" 구현을 목표로 국가정보화 기본계획, 정부 3.0 및 서울시 정보화 정책과 연계해 강남구 정보화를 종합적으로 추진할 42개 사업을 발굴했다.사업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전략으로는 주민 수요중심의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Smart-Service), 스마트 관광 및 기업지원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Smart-Biz), 지능형 도시관제로 안전도시 인프라 구축(Smart-Safety), IT와 행정업무의 효과적인 접목으로 행정비용 절감을 위한 스마트 행정(Smart-Gov) 등 4가지 분야다.특히 이번 계획은 외주 용역이 아닌 자체적으로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약 1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아울러 정보화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구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는 물론 아이디어도 공모하고, 구청 업무 담당자 별 인터뷰와 워크숍을 개최하면서 주민과 직원이 함께하는 참여형, 실무형 계획을 수립해 사업 추진 이행동력을 확보했다는 면에서 의미가 있다.구 관계자는 “제4차 정보화 기본계획 추진이 완료되면 구민들은 개인별로 특화된 맞춤형 정보 서비스를 다양한 스마트기기에서 받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강남구가 ICT를 기반으로 한 최고의 전자정부 추진도시로 자기 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9
- 서초구 소식 - 2013년 12월 1주 서초구, 모든 버스정류소 금연구역 지정서초구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간접흡연피해방지 조례’에 의거 12월 1일 관내 648개소 모든 버스정류소(중앙차선 버스 정류소 제외)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3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2014년 3월 1일부터 흡연자 단속에 들어간다. 서초구는 ‘버스정류소 승차대(또는 버스표지판)로부터 10m이내’ 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흡연 시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하며, 이를 통해 그간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정류소 주변 흡연 관련 불편민원이 상당수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금연구역 지정에 앞서 서초구보건소에서는 시민들 의견을 수렴하고자 강남대로 보행자 및 승차대기자 510명을 대상으로 ‘버스정류소 금연구역 지정’ 관련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62.7%가 버스정류소 간접흡연 경험이 있다고 밝혔고, 그 중 97%는 그냥 참거나 담배연기를 피해 멀리 가는 소극적 방법으로 대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버스정류소 금연구역 지정에 대해서는 91.5%가 찬성한다고 밝혀 흡연규제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초구는 관내 버스정류소 648개소 중 버스노선수가 많고 출퇴근 이용객이 집중돼 간접흡연 피해가 크게 우려되는 버스정류소를 집중 관리하는 ‘선택과 집중’ 방식으로 단속할 예정이다.특히 버스이용객 수 조사결과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사당역, 강남역 주변, 교대역 등이 버스노선수가 많고 하루 이용객이 3~4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로 이 구간의 흡연자 수 조사를 통해 실질적으로 간접흡연 피해가 높은 버스정류소를 집중 단속함으로써 법적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서초구, 2014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서초구는 12월 4일(수)부터 11일(수)까지 ‘2014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을 실시한다. 이번 아르바이트 선발인원은 300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이다. 2012년 초 겨울방학 아르바이트 모집당시(50명 선발), 모집인원이 적어 탈락자가 많이 생기자 구는 파격적인 조치를 마련했다. 현안회의를 거쳐 좀 더 많은 학생들이 공직사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2012년 여름방학부터 150명, 2013년 겨울방학부터는 300명을 선발하기로 한 것.공무원에 대한 직업적 선호도가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업무환경이나 보수지급 면에서도 신뢰할 수 있고 공직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공기관 아르바이트’에 대한 인기는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구는 이러한 점을 반영해 내년에도 많은 대학생들이 공직사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학비마련에도 도움을 주고자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거나 서초구청 문화행정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접수 시작일 현재 서초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전문대학 이상 재학생이거나, 부모가 서초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경우로서 그 자녀가 전문대학 이상 재학생이면 된다.(단, 휴학생, 대학원생 제외) 선발자의 20%까지 기초생활 수급자, 장애인, 다자녀 및 다문화가정의 자녀를 우선 선발하며 합격자는 12월 23일(월) 서초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선발자는 1차(2014년1월 6일~2월 4일), 2차(2014년 1월 22일~2월 20일)로 나눠 구청 각 부서, 각 동 주민센터 및 산하기관에서 업무보조 및 현장업무 등을 하게 된다. 서초구, 양재천 ‘연인의 거리’ 명품거리로 탄생2001년부터 양재동에서 도곡동 방향으로 이어지는 양재천길(영동1교~영동2교)을 따라 카페나 와인바, 레스토랑 등이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이곳에 아담한 유럽풍 카페골목이 생겼다. 이후 서초구는 양재천 뚝방길, 와인거리 등으로 불리던 이곳을 문화명소로 가꾸기 위해 새롭게 ‘연인의 거리’라는 애칭을 붙이게 됐다.서초구는 지난 7월 이곳 양재천길이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거리로 탄생될 수 있도록 양재천 ‘연인의 거리’ 종합정비사업 착공을 시작했고, 5개월 만에 말끔히 새 단장을 마쳤다.우선 거리를 답답하게 가로지르며 지저분하게 늘어서 있던 전봇대와 전선을 철거하고 지중화했다. 또한, 보도를 확장하고 오래되고 훼손된 보도블록을 화강판석으로 교체했으며 가로등까지 모두 현대적인 감각의 디자인으로 바꿔 산뜻한 거리로 바꿨다. 이팝나무를 심어 가로수를 정비하고 관목과 꽃을 심어 산책로를 재정비해 양재천길이 걷고 싶은 거리로 거듭나게 됐다.서초구와 한국전력공사, KT 등 방송통신업체가 분담하여 총 사업비 56억 원을 투입한 이번 사업은 영동1교에서 영동2교까지 총 길이 1.5km 구간을 완공, 최종적으로 보도환경 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 종합정비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서초구는 지난 12월 2일(월) 양재천길 둔치 공원(양재동 96-8번지)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9
- 송파강동광진 소식 - 2013년 12월 2주 송파소식 연말까지 동물등록제 계도기간 운영송파구가 올해 연말까지 ‘동물등록제’ 계도기간을 운영한다. 반려동물의 유기를 방지하고 동물보호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동물등록제’ 는 2014년 1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동물등록제’ 등록 대상은 송파구에 거주하는 주민이 기르는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이다. 등록을 위해서는 구에서 지정하는 동물병원(www.animal.go.kr 참고)에 반려견을 동반해 방문해야하며, 내장형 전자칩 삽입(2만원), 외장형 전자태그부착(1만5000원), 동물인식표 부착(1만원)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등록하면 된다. 올해 1월 1일 제도 시행 이후 연말까지는 등록 계도기간으로 현재 송파구에는 9640마리가 등록됐다. ‘동물등록제’가 전면 시행되는 내년부터는 등록하지 않을 경우 20만~4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구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등록을 독려하는 한편, 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내년부터는 미등록 등 위반행위에 대해 수시 점검할 계획이다. 문의 송파구청 경제진흥과 02-2147-2500 초등학교 어린이 대상 진로탐색 교육 송파구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교육을 진행한다. 12월 2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석촌초등학교의 요청으로 시작됐다. 교육 대상은 초등학교 졸업을 앞둔 6학년생이다. 직업 상담 실무경험이 많고 직업상담사 자격을 갖춘 시민일자리설계사 2명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내 ‘직업이란 무엇인가?’ 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하루 2시간의 수업에서는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직업의 정의, 본인의 장단점을 파악해 직업을 선택하는 방법, 미래의 유망 직종 등을 알려준다. 구는 초등학생들에게 어릴 때부터 뚜렷한 직업관과 목적의식을 심어주게 되면 직업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기부여의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진로탐색 교육의 호응도를 설문조사하여 향후 관내 초등학교 및 직업 교육을 필요로 하는 학교에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진로 교육에 관심 있는 학교는 이달 20일까지 송파구청 일자리지원담당관(02-2147-3090)으로 신청하면 된다. 강동소식 새옷 입은 강동구홈페이지 강동구가 구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이용자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12월2일부터 새로운 홈페이지로 개편했다.메인 메뉴에 대한 펼침 기능을 구현해 한 번의 클릭으로 하위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블로그 형식의 ‘Story 강동’ 을 신설해 강동구의 숨겨진 다양한 소식을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와이드 모니터 사용의 증가 등 넓어진 사용자 PC환경을 고려하여 메인 및 세부화면의 가로 세로 폭을 넓게 구성, 다양한 콘텐츠를 시원하고 깔끔하게 배치했다. 강동구내 공공기관 석면실태조사 완료강동구가 구청사 등 119개 공공건물의 석멸실태조사 및 석면지도 작성을 완료했다. 2010년 3월부터 시작하여 지난 11월말에 석면조사를 마친 구 소유 공공건물은 구청사 및 주민센터 26곳, 경로당 36곳, 복지?문화?도서관 16곳, 어린이집 14곳, 자원순환센터 27곳이다.석면은 머리카락의 5000분의 1크기를 가진 매우 작은 입자로 인체로 유입될 경우 10~30년간 잠복기를 거쳐 폐암과 악성중피종 등을 유발하는 1급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다.조사 결과 61곳의 건물에서 석면이 발견되었다. 천장 마감재, 건물 칸막이, 벽체 등에서 석면함유 건축자재가 발견되었으나 석면 함유량 및 손상가능성이 적고 비산이 되지 않아 피해 우려는 없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강동구가 이번에 작성한 석면지도에는 석면이 사용된 공공건물 건축자재의 종류, 함유농도, 면적, 위해성 등 석면 정보를 담고 있어 향후 건물 철거, 리모델링 시 건물관리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질적인 직업체험 기회 제공하는 상상팡팡강동구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진로직업체험센터 ''상상팡팡''이 지난해 6월 서울시 최초 개관 이후 이용 학생수가 1만 명을 돌파했다.그동안 이곳에서는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직업체험 교육을 제공, 지금까지 토니앤가이(헤어디자이너), 낭띠발아커피(바리스타), 코비한의원(한의사) 등 관내 18개 기업 및 기관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했다.일회성 직업체험이 아닌 월 1회 정기적인 운영으로 청소년들에게 피부에 와닿는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2016년 전면 시행되는 중학생 자유학기제에 대비해 169개 관내?외 기업과 매칭하여 관내 및 인접지역에 소재한 강일중, 신암중, 신명중, 천일중, 천호중, 잠실중 등 6개 학교, 1개 학년 1995명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원하는 직업현장에서 하루종일 직업체험을 해 보며 자신의 꿈을 탐색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 프로그램은 내년 서울시교육청과 협의하여 대상학교 및 학생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주말마다 다양한 직업인과 청소년들의 만남도 주선, 올 한해 동안 김정근 아나운서, 김청기 감독, 오종철 개그맨 등 46개 분야에서 활동중인 전문 직업인들을 초청해 청소년들에게 직업에 대한 실무중심의 진로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광진소식 교통특구 광진구, 선진교통안전대상 수상국회교통안전포럼이 주최하는 ‘2013 선진교통안전대상 공모’에서 광진구가 전국 광역·기초 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기관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강변역 인근 구남초교 사거리 등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용곡초등학교 통학로 보행환경 개선사업, 서울시 최초로 보행자가 차도로 내려오거나 위험 선에 있을 때 센서가 작동돼 경고멘트가 나오는 ‘횡단보도 안전대기장치’ 설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목적 버스승강장 설치’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위생상태 집중점검광진구가 오는 20일까지 성탄절을 앞두고 케이크 위생상태 민관·합동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지역 내 케이크 제조·판매업소, 제과점 등 111곳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공무원 등 3인 1조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 2개 반을 편성해 지도점검에 나선다. 우선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 여부, 적정 온도 보관 여부, 무표시 제품 판매여부, 유통기한 임의연장 및 변조행위,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0
- 아이엠미술학원, 미대입시 전략 설명회 입시미술 전문 대전아이엠미술학원에서 12월 14일(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롯데시네마 6관에서 미대 입시 전략설명회를 갖는다.이번 설명회는 ‘대입제도 변화에 따른 미대입시 경향분석과 대응방안제시’라는 주제로 아이엠 입시연구소 박민호 소장이 강사로 나선다. 서울 상위대학 및 일반 미대입시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전화나 이메일(midae@live.co.kr)로 참가 신청하면 되고, 좌석이 한정되어 있어 예약은 필수다. 아이엠미술학원은 2013년도에 서울대 미대 3명, 홍익대 7명, 이화여대 2명, 국민대 2명, 건국대 5명 등 주요대학 합격 외에도 많은 합격생을 배출했다. 문의 042-487-905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