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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 일자리 10% 창출하는 관광산업 성장에 주목! 세계경제에서 ‘관광’이 차지하는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세계관광기구(UN WTO)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 관광객은 13억2200만 명에 이르며, 관광산업이 전세계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4%로 커졌다. 고용 효과 또한 뛰어나서 전세계 일자리 10개 중 하나를 창출하는 중요한 경제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아가는 관광산업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다. 이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세종대학교 관광대학원을 주목하시라.국내 최초로 관광대학원 개설한 세종대관광·호텔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학은 단연 세종대학교다. 영국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18 세계 대학 평가 학과별 순위’에서 세종대 호텔관광경영학과는 국내 1위, 세계 대학 중에서는 33위에 올랐다. 또 세종대는 1997년 호텔·관광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관광대학원을 개설해 전문지식과 실천역량을 갖춘 전문경영인 육성을 위한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 동일 계열로 대학교수를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가 세종대라는 사실에서도 알 수 있듯 그동안 관광대학원이 배출한 많은 졸업생들이 박사과정에 진학한 후 연구와 학문분야로 도약하고 있고, 그외 다양한 분야에서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관광, 호텔, 외식 등 관련업계 종사자들이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으로 세종대 관광대학원을 꼽는 이유이기도 하다.2019학년도 전기 신입생 원서접수세종대 관광대학원은 2019학년도 전기 신입생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모집 학과는 △관광경영(컨벤션·이벤트경영, 여행·항공경영, 골프·리조트경영) △호텔·외식경영(식생활문화산업, 호텔경영, 외식경영)이며 접수기간은 1차 10월 29일(월)~11월 5일(월) 오후 5시까지, 2차는 12월 3일(월)~10일(월) 오후 5시까지, 3차는 2019년 1월 7일(월)~14일(월) 오후 5시까지.학업을 마치면 관련 전공 명의의 석사학위를 받는다. 주중 야간수업(오후 4시 30분~10시 15분)이어서 직장인들이 석사학위를 취득하기에 좋은 조건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대학교 관광대학원 교학과(광개토관 916호)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02-3408-3047 tourgrad.sejong.ac.kr카지노 딜러 임현진 씨가 전하는세종대 관광대학원 이래서 좋다!현재 세종대 관광대학원 재학생은 300여 명. 일반대학원과 달리 관광대학원과 같은 특수대학원은 현업 종사자들에게 매력적이다. 현장에서 응용 가능한 실무적인 아이디어를 고안하는 걸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대학원에서 익힌 전문 지식을 살려 자신이 속한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는데 장점이 많다.13년 간 카지노 딜러로 일하다가 지금은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면서 주말에는 파트타임 카지노 딜러로 일하고 있는 임현진 씨도 그런 케이스. “대학 강의는 실기 위주여서 10여 년 넘게 일했던 카지노 딜러의 경험을 십분 발휘하면서 즐겁게 강의를 하고 있지만,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카지노도 복합리조트 사업의 일부분으로 자리매김해 나아가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큰 숲을 보여줄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싶어 세종대 관광대학원에 진학했다.”임 씨가 관광대학원이 있는 몇몇 대학 중에서 세종대를 선택한 것은 무엇보다도 교수진이 좋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대학원은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공부하는 곳이기 때문에 여기서 형성되는 인맥도 사회생활을 할 때 큰 자산이 된다. 세종대는 한국관광공사 자회사인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출신들이 많고, 각계각층에 인적네트워크가 타 대학보다 탄탄한 점이 강점이다.”인터뷰를 마치면서 임현진 씨는 경력단절로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한 마디 하고 싶다고 했다. “카지노 딜러로 일하면서 간부급까지 승진했지만 결혼과 육아로 명예퇴직을 했다. 아무 것도 하지 못했던 2년 여 동안 슬럼프를 겪기도 했다. 다시 사회로 나아갈 수 있기 위해서는 솔직히 용기가 필요했다. 누군가 먼저 손을 내밀기 전에 내가 먼저 ‘나에게 기회를 달라’고 말할 용기 말이다. 요즘 주말에 파트타임 카지노 딜러로 일하고 있는데 예전에 내가 가르치던 후배를 상사로 모시고 일한다(웃음). 그래도 이제는 부끄럽지 않다. 카지노 딜러로서의 경력을 쌓아가고 있고, 관광대학원에서 공부하면서 새로운 꿈이 생겼기 때문이다. 현재 카지노 분야에는 전임 강사가 없는데 카지노가 복합리조트 사업의 일환으로 확실히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후학을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신민경 기자 mkshin@naeil.com 2018-10-29
-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합격 위해선 철저한 준비 필요 매년 10월말에는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이 치러진다. 시험이 끝나고 나면 전국의 고시학원과 법학원 등에서 내년도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에 응시하는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공인중개사 시험을 1년 동안 준비한다고?’ 하며 고개를 갸웃거릴 수도 있지만, 이 시험은 결코 만만한 시험이 아니다. 시험과목이 민법 개론 세법 공법 등 일반인에게 생소한 분야이고, 1년에 딱 한번 치는 국가공인자격시험인만큼 합격률이 매년 평균 20%대에 머물고 있어 장기적인 학습 플랜과 철저한 학습관리와 시험대비가 뒷받침되어야 한 번에 패스할 수 있는 까다로운 시험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구미 법학원의 도움말로 공인중개사학원 등에서의 자격시험 준비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올해 치러진 제29회 공인중개사 시험은 지난 10월 27일에 시행됐다. 올해 공인중개사 시험에는 총 23만여명(1차만 9만9721명, 2차만 2만1964명, 1차 및 2차 10만8629명)이 응시했다. 특히 올해 시험은 20~30대 응시비율이 약 42%에 육박하며 사상 최고비율을 달성해 눈길을 끌었다. 공인중개사 시험이 중년의 인생2모작을 위한 대비일 뿐 아니라 젊은 세대가 취업 및 승진을 하는 데에도 좋은 스펙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내년도 2019년 10월 치러지는 제30회 공인중개사 시험까지 이제 딱 1년 남은 시점. 1년에 딱 한 번 기회를 놓치면 다시 1년을 기다려 시험을 치러야 하는 만큼 철저한 시험 준비가 필요하다.공인중개사 시험은 1, 2차 시험 모두 같은 날 시행된다. 1차 2과목(부동산학개론, 민법 및 민사특별법)과 2차 1교시 2과목(공인중개사법 및 중개실무, 부동산공법) 2차 2교시 1과목 (부동산공시법 및 세법, )으로 구성된다. 내년도 시험부터 2차시험 중개실무에서 부동산거래 전자계약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평균 60점을 받으면 합격할 수 있지만 한 과목이라도 40점 미만의 점수를 받으면 평균 60점이 넘더라도 불합격 처리된다.경북 구미 법학원(구. 박문각고시학원) 엄기송 원장은 “공인중개사학원 등에서 중요하게 여기며 가장 기초가 되는 과목은 민법이다. 처음 공부를 시작하는 분들은 법률용어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으므로 민법 공부에 2~3개월 정도를 할애하여 기초를 단단히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그렇다면 이러한 것을 어떻게 준비하고 학원 등을 선택할 때는 무엇을 눈여겨보아야 하는지 공부 방법은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다. 일반적으로 공인중개사학원에서의 커리큘럼은 대부분 1년 단위로 구성되며, 처음 수험생활을 시작하면 법률용어부터 시작해 기초학습을 탄탄히 다지고 나면 시험과목에 대한 3회독 학습을 실시한다. 시험과목을 공부할 때는 과목별 난이도에 따라 전략을 세워 학습하는 것이 효율적. 이후 개정세법 숙지 빛 최근 5년간 기출문제 풀이, 직전 마무리특강에 이르기까지 1년간의 커리큘럼이 빈틈없이 운영된다. 구미 법학원은 수험생 수준을 고려한 맞춤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법에 대해 전혀 모르는 수험생의 경우 수업내용을 완전히 이해하기 쉽지 않고 진도 면에서도 뒤쳐질 수 있기 때문에 1:1 개인맞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당일 배운 내용을 당일 복습 할 수 있도록 인터넷과 모바일에서 현장 수업 내용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는 수업 콘텐츠를 제공하며 학원 내 미디어 실에서 인강 수업을 시청할 수 있고, 원내 독서실에서 자율학습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합격에 대한 개인의 의지가 반영되어 지는 부분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엄기송 원장은 “구미공인중개사학원 등에서 공부를 할 경우 반드시 합격한다는 불굴의 의지가 필요하다. 본원도 합격한 뒤 부동산 중개 실무교육까지 가능하며 경매학교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수험생들에게 시험에서 도움이 되는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10-29
- 구미대 ‘뷰티 컨텐츠 쇼’ 개최, K-뷰티 선도는 우리가 앞장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 헤어메이크업뷰티디자인과(학과장 손호은)가 ‘9th View Collabo’를 주제로 화려한 뷰티 컨텐츠 쇼를 개최해 학생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 관객들에게 전해져 큰 박수를 받았다.지난 23일 오후 구미대 긍지관 강당에서 열린 이번 뷰티 컨텐츠 쇼는 ‘2018 구미대학교 헤어메이크업뷰티디자인과(전문학사), 의료미용학과(학사) 졸업작품전’ 행사로 500여 명의 관람객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이날 행사에는 구미대 정창주 총장, 이묵 구미시 부시장을 비롯해 대한미용사회 구미시지부 김은주 회장 등 미용분야 관련인사 30여 명의 내외빈도 참석해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졸업 작품을 함께 관람 했다.이번 쇼는 독도는 우리 땅, 시카고, 판도라, 강남스타일, 신과 함께, 살롱 드 파리, 그리스 로마신화, 헤드 윅, 웨딩, 우리의 영웅(이순신, 명성황후) 등의 주제로 졸업예정자 59명의 다양한 작품이 무대를 풍성하게 수놓았다.특히 단순한 졸업작품전을 넘어 재학생들의 실용기술에 예술적인 가치를 더해 이론과 실기가 결합된 창조적이고 스토리가 있는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 공동작업)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화려한 조명 속에 박수 갈채를 받으며 ‘뷰티 컨텐츠 쇼’ 무대에 오른 구미대 학생들의 참신하고 다채로운 뷰티작품들은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큰 호응과 감동을 선사했다.손호은 학과장은 “학생들이 졸업작품전을 준비하는 힘든 과정을 거치며 전공에 대한 정체성과 보람, 학과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새로운 트랜드를 앞서가는 현장실무 중심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창주 총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훌륭한 기량으로 멋진 작품전을 준비한 학생들과 열심히 지도해 주신 교수들께 찬사를 보낸다”며 “K-뷰티는 우리나라 수출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뷰티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미용 전문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구미대 헤어메이크업뷰티디자인과는 헤어, 메이크업, 네일 등 인간의 아름다움을 재창조하는 뷰티스타일리스트 양성 학과로 2년제 전문학사 과정과 4년제 학사학위(전공 심화) 과정인 의료미용과(3·4학년 무시험진학)를 운영 중이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8-10-29
- 영진전문대학, 월드푸드콘테스트 전 부문 금상 ‘최고의 쉐프’ 입증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최근 개최된 2018 월드푸드콘테스트에서 참가 전 부문 금상을 차지하며 요리부문에서 최고의 쉐프임을 입증하며 실력을 과시했다.영진전문대학 글로벌조리반은 지난 14일~15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 2018 WORLD FOOD CONTEST에 참가해 전채요리 4종 전시 개인경연 부문, 한식퓨전요리 라이브경연 부문 단체전, 캡스턴디자인 부문에서 전원 금상을 차지했다.이 대회는 국내외 조리 관련 분야 전공 학생이나 종사자들이 참가해 조리, 제과제빵, 음료 분야의 최고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는 사전 제작한 음식작품 전시와 대회장서 단체 요리한 음식의 예술성과 창의성 평가, 조리한 음식의 상품화를 위한 발표에 1학년 재학생들이 참가해 참가부문 최고상을 받았다.영진전문대학은 국제 경쟁력을 갖춘 전문조리인 양성을 목표로 지난해 글로벌조리반을 개설했다. 이 반은 최신 시설의 조리실습실을 갖추고 호텔 양식과 한식, 일식 등의 요리교육에 집중적하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 NCS교육과정을 도입해 현장실무 중심의 실무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이와는 별도로 이번 대회에서 영진전문대학교 김동인 지도교수는 ‘바다식재료를 이용한 메뉴개발 부문’에 참가해 최고상인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라이브경연팀에서 금상을 차지한 김윤정 학생은 “요리대회에서 나온 다양한 음식과 디자인을 보면서 좋은 경험을 했다. 앞으로 글로벌 호텔에서 일할 수 있는 인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8-10-29
- 식물을 이용한 제설제.. “친환경으로 눈을 녹입니다” 대학입학 수시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하면서 학생부종합 전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비교과 활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교과 영역에는 각종 대회, 동아리활동, 독서활동, 봉사활동 등이 있는데 이 중에서 교내 R&E(Research & Education) 활동은 비교과의 대표 선수다. 전공에 대한 지식과 탐구정신, 자기주도 역량, 인성까지 보여 줄 수 있는 도구이다 보니 학생들의 관심이 지대할 수 밖에 없다. R&E는 스스로 관심 있는 주제를 정해서 실험이나 연구를 진행하고 보고서 또는 소논문을 쓰는 활동을 말한다. 가을은 교내 R&E대회가 열리는 계절이다. 봄에 준비를 시작, 여름내 시행착오를 거쳐 최종 결승점까지 달려 온 학생들 중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은 주인공들을 만나보았다. 주엽고 최우수 수상팀 ‘아띠’(2학년 김지인, 윤서영, 이하린 학생)를 소개한다. 연구 주제와 이를 선정하게 된 배경이 있나요?유난히 눈이 많이 내렸던 지난 겨울. 언론에서 제설제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자동차 부식 현상 심화에 대한 뉴스를 많이 접했다. 이에 우리 팀은 제설제에 초점을 맞춰 주제를 좁혀 나갔고 한 달 여간의 조사와 논의 끝에 ‘아이스플랜트를 이용한 친환경 제설제 만들기’라는 주제로 연구제목을 보다 구체화시켰다. 아이스플랜트는 사실 의약품으로 많이 사용되는 식물이다. 우리는 이 식물이 함유하고 있는 염분에 주목했다. 제설제로 사용되는 염화칼슘과 성분이 같으니 이를 대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으로 이 실험을 시작하게 됐다.실험 과정을 비롯해 논문을 간략하게 소개한다면?제설제의 조건을 △조해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물의 어는점을 낮출 수 있어야 한다 △자연에 해가 되지 않아야 한다 등 세가지로 압축했다. 우리는 아이스플랜트가 이 조건에 얼마나 적합한 지를 증명하기 위해 다양한 실험을 실시했는데 비교 대상 물질로 부동액과 염화나트륨, 제설용 염화칼슘, 증류수 등을 사용했다. 아이스플랜드의 친환경 제설제로서의 가능성 탐구를 위해 우선 어는점을 비교해 보았는데 증류수는 0도에서 얼기 시작했지만 아이스플랜트는 응고가 늦게 발현되어 동결방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과 반응하여 주변 온도를 얼마나 높일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같은 양의 얼음 가운데에 홈을 파서 각각의 제설제를 2~3방울 넣고 패인 정도를 관찰했다. 염화칼슘은 구멍이 날 정도로 깊게 패였으나 아이스플랜트도 얼음을 고르게 서서히 녹여 제설제로서 적합성을 확인했다. 제설제의 친환경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각각의 제설제에 대해 pH측정 실험을 했다. 실험 결과 염화칼슘이 가장 좋지 않아 환경과 금속 부식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한편 아이스플랜트의 경우 부동액과 함께 측정값이 7로 상대적으로 pH가 낮아 안정적인 제설제임을 증명했다.논문을 통해 어떤 점을 부각시키고 싶었는가?제설제 원료의 경우 외국에서 수입을 해 비용도 많이 들뿐더러 그 성분도 환경친화적이지 않아 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대두되고 있다. 실험 결과에 따르면 천연염분을 함유한 아이스플랜트를 사용한 제설제는 제설제로서의 조건을 충족시킨다. 특히 아이스플랜트는 국내 재배가 가능해 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다. 아이스 플랜트의 제설제 실용화를 위해 앞으로 연구가 이뤄진다면 경제적인 면에서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인 제품 생산으로서 경제적 가치가 충분히 있을 것으로 본다. 한편 ‘아띠’는 11월에 전국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미니인터뷰>김지인 학생 “변인 설정과 변수 통제가 가장 어려웠다”“실험 과정에서 변인을 설정하고 변수를 통제하는 작업이 가장 어려웠다. 수십 번의 시행착오 끝에 변인 변수를 잘 조절해 원하는 방향으로 실험 결과를 얻게 되어 신기하면서도 뿌듯했다.”윤서영 학생 “시간이 더 주워진다면 제설제 개발까지”“실험 결과에 만족하지만 시간이 더 주워진다면 아이스플랜트를 이용한 제설제 적합성 실험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개발로까지 연구를 착수할 수 있었을 텐데 조금 아쉽다.”이하린 학생 “각자 맡은 바 성실히 수행한 결과라 뿌듯”“서로 다른 반이라 주제를 선정하는 부분부터 실험을 동시에 같이 진행할 수 없다는 점까지 조금 불편한 점이 있었지만 각자 맡은 바를 성실하게 수행, 연구를 무사히 마쳤을 뿐더러 당초 의도했던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김유경리포터 moraga2012@gmail.com 2018-10-26
- “북 치는 즐거움, 소통하는 기쁨 우린 ‘난타’로 느껴요!” 동아리 활동의 즐거움은 좋아하고 해보고 싶은 것을 함께하며 서로 친해지고 발전하는 것. 무엇보다 새로운 사람,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알게 되는 기쁨이 크다. 더욱이 친해지고 알 기회가 적은 관계에서는 더 좋은 계기를 마련해준다. 우리지역 중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며 그 즐거움을 만끽하는 동아리를 만나보았다.학생·학부모, 교사 함께 어우러진 동아리발산중학교(교장 김승정) ‘우뢰매’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난타 동아리다. ‘우뢰매’는 난타 북의 천둥 같은 소리를 뜻하는 이름으로 학생과 학부모, 교사 총 22명이 북 하나로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소리의 울림을 전하고픈 바람을 담았다. 올해 초 만들어져 지난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동아리에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겪는 학업, 친구 문제 등과 관련해 정서적인 도움을 주고자 만들어진 교사 인성 동아리와 학부모회 동아리, 학생 난타 동아리 회원들이 모였다. 학생들은 정규와 자율 동아리 시간을 통해, 학부모와 교사는 매주 수요일 오후 함께 난타를 배우고 연습하는 시간을 갖는다. 북 치는, 함께 맞춰나가는 즐거움 쏠쏠~우뢰매 부원들 대부분 난타에 대한 관심과 열망은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배우기는 거의 처음이었다고. 초반에는 모두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시작했고 생각대로 잘되지 않아 어렵기도 했지만, 꾸준히 연습하면서 차츰 수월해지고 조금씩 실력이 느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그러면서 ‘북 치는 즐거움’을 알게 되고 ‘함께 배우고 맞춰 나가는 기쁨’을 알게 되었다. “난타는 개인 연주가 아니잖아요. 각자의 소리가 어우러져 완성되기 때문에 함께 화합하고 맞춰나가는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은 서로 배우고 채워주며 더 큰 즐거움과 뿌듯함을 느끼게 되지요.”(김명주 학부모) 북 치며 스트레스 날리고 서로 친해지는 계기 돼동아리 부원들이 난타의 즐거움으로 꼽는 것은 단연 배우는 즐거움과 스트레스 해소. 무엇보다 선배와 후배, 학생과 교사 그리고 교사와 학부모 모두 평소에는 거리가 느껴지고 다가가기 쉽지 않은 관계지만 난타를 통해 모여 함께 연습하고 공연하면서 서로에게 조금씩 다가갈 수 있고 서로 더 잘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공연을 위해 한 팀으로 합심하고 배려하며 같이 하는 즐거움, 함께 성장하는 뿌듯함을 느낀 것이 가장 큰 소득이라고 한다. 전지연 학생은 “1학년이라 아직 학교가 낯설고 그랬는데 동아리 활동하면서 친구들과 친해지는 것은 물론 선배들과도 알고 가까워질 기회가 된 것 같아 좋았다”고 말하며 “집에서 학교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북 치면서 조금은 날려 버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 민윤숙 학부모는 “주부로서 오랜만에 새로운 것을 배우고 연습을 통해 발전하는 모습에서 자신감과 성취감이 무엇보다 컸다”고 권문영 학부모는 “학교 문턱을 들어서는 것, 교사와의 만남이 조금은 부담스러웠는데 난타를 함께하며 서로의 처지를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마음이 생겼고 그럴 기회가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발전된 모습으로 계속 즐겁게 활동 이어갔으면올해 우뢰매 활동의 결실인 난타 공연이 지난 월요일에 있었다. ‘2108 고양 학생문화예술 한마당’에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동아리로 특별 초대돼 무대에 오른 것. 7개월 동안 땀 흘리며 연습하고 함께 힘을 모은 결과다. 또한, 이번 주 금요일에는 교내 동아리 축제에 학부모와 교사, 학생들이 각각 팀이 되어 공연한다. 특히, 학생팀은 자체적으로 준비한 음악 난타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뢰매 부원들 모두 “지난번 교내 체육 대회 때 깜짝 공연했었는데 생각지 못한 학생들의 환호와 응원에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하며 “무대에 오를 때마다 설레고 기대된다”고 전했다. 앞으로 우뢰매의 바람은 올해 첫발을 내디딘 동아리가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활동을 이어가도록 여건이 잘 마련됐으면 하는 것이다. 그리고 즐겁게 갈고닦은 실력을 학교와 지역 사회에서 펼칠 기회가 많이 주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Mini Interview“처음에 진짜 너무 못하는 거예요. 하지만 서서히 실력이 느는 것을 느꼈고 이번 학교 체육 대회 날 깜짝 공연을 통해 스스로 참 뿌듯한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 호응이 대단했기에 더 보람을 느꼈죠. 학교에서 학생들이 응원하는 것을 보고 또 집에서 아이들이 “이렇게 하면 더 좋겠다”고 “자기도 ‘엄마랑 같이하고 싶다”는 얘길 할 때면 동아리에 참가하길 잘한 것 같고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하나 더 생긴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난타’라는 재능이 하나 더 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학부모의 입장으로 학교에 오는 일이나 선생님을 만나는 자리가 좀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학교에 매주 나와 함께 연습하면서 서로의 입장과 고충을 이해하고 공감할 기회가 된 것 같아요. ‘난타’ 연습이 교사, 학부모 학생 간의 사이를 돈독하게 하고 소통할 수 있게 하는 매개체가 되었죠.”“주부로 생활하다가 이렇게 함께 배우고 연습하는 게 참 좋고 계속하고 싶다는 생각 들어요. 특히 그냥 취미가 아닌 공연이라는 목표가 있어 실력이 더 느는 것 같고 성취감을 더 느낄 수 있지요. 체육대회 때 깜짝 공연하고 나서부터 공연이 기다려지고 설렙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배운 난타를 거리 공연, 봉사 활동으로 계속 이어나가고 싶고 내년에 동아리가 더 활성화되고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김명주, 권문영, 민윤숙 학부모-“올해 부임한 신규 교사인 저에게 동아리 활동은 학교에 적응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과정에서의 스트레스를 자연스럽게 해소해주고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난타를 함께하는 과정이 저뿐만 아니라 동아리 부원들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해요.”“요즘은 자녀가 하나둘인 경우가 많아 학부모의 학교와 학생에 대한 기대가 참 크지요. 그래서 학부모와 학생, 학교가 어려운 관계가 될 수 있는 요즘인데 이렇게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서로에게 가졌던 불신의 벽이 조금은 허물어지는 계기가 된 것 같고 서로를 좀 더 이해하고 그 관계를 돈독히 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난타하면서 생각이 정화되고 연습 끝난 후 집에 가는 길에 여러 문제에 대한 묘책과 새로운 생각이 떠오르게 돼 개인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또한, 동아리 활동이 학생과 학부모들을 가까이 만날 기회가 된 것은 물론 다른 교사들과도 의견을 나누고 대화하는 시간이 되었죠. 동아리 활동을 통해 소통의 중요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지요.” -김범준(체육과), 유미숙(사회과), 김경숙(수학과) 교사-“원마운트에서 난타 공연을 본 적이 있는데 기회가 되면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죠. 처음에는 어렵고 서툴렀지만 연습하면서 점점 능숙해졌고 친구들과 서로 이야기하면서 함께 한다는 점이 가장 좋아요. 학교에서 산 북이 온 날이 기억에 남는데요, 북을 보면서 설렜고 더 열심히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초등학교 때 음악 난타를 했던 경험이 있는데 ‘치는 것’에 대한 즐거움을 좀 알게 된 것 같아요. 이번 2018-10-26
- 색칠하며 깨우치는 그림한자 학습지 ‘부수고’ 출간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을 위한 신 개념 한자 학습지 부수고(部首高, 아트미디어)가 출간되었다. 한자는 뜻을 시각적인 기호로 표시한 문자로 대다수의 한자 어원이 사물의 모양을 본떠 만들어졌다. 하지만 글자의 기원에 대한 설명이나 부수의 명칭이 통일되어 있지 않고 현실과 동떨어진 것이 많아 모양을 생각하지 않고 공부하면 좀 어렵게 느낄 수도 있다.부수고는 하루에 한, 두 자씩 부수를 쓰고, 실지 어원이 되는 사물의 모양을 색칠 하면서 쉽게 한자를 이해 할 수 있게 꾸며졌다.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길잡이 설명을 해주기 쉽도록 알기 쉬운 설명을 더했다. 또한 너무 어려운 부수의 명칭은 새로운 훈(뜻)으로 바꾸어 이해가 쉽게 하였다. 쓰고, 말하고, 색감을 느끼고, 엄마의 설명까지 듣는 등 오감이 모두 동원된 학습을 하니 머릿속에 쏙쏙 한자가 들어온다. 한자 공부에 더해 어린이들의 두뇌 발달에도 도움을 줄 교재이다. 특히 손과 뇌 운동이 필요한 노인들의 치매 예방 교육에도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부수고는 기획부터 완성까지 3년이 넘게 걸렸다. 이유는 부수고에 실린 모든 그림을 저자인 강태립 원장이 일일이 손으로 그렸기 때문. 수작업의 정성이 각 장마다 오롯이 묻어난다. 현재 일산에서 웅산서당을 운영중인 강태립 원장은 공주대학교에서 중국어를 전공한 교육학석사로 <한자능력검정> <한자 다> <보이는 성경말씀> 등 다수의 한자관련 저서를 출간한 바 있다. 2018-10-26
- 옥스포드대학원 출신 원장의 ‘특별한 영어 공부법’ 수능 영어 절대평가 전환으로 영어교육에 대한 사교육 열풍이 주춤해졌다지만 학부모들의 영어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지대하다. 초등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보다 쉽게 영어를 언어로서 흡수했으면 하는 바램을, 중등 학부모들은 주요과목으로서의 영어에서 좋은 성적을 얻었으면 하는 바램을 갖고 있다. “두 가지 목표가 상이한 것 같지만 사실 이 둘을 분리해서 생각하면 안됩니다. 저희 학원이 지향하는 교육법은 이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하는 학습입니다.” 옥스포드림학원 이대진 원장은 이렇게 강조한다.지문의 효과적인 암기법이 내신 ‘열쇠’이대진 원장이 말하는 옥스포드림학원만의 강점은 독해 본문 암기 훈련을 통한 수업이다. 중고등학교에 아이를 보내는 부모라면 영어 시험에서 교과서 본문 암기의 중요성을 충분히 알고 있을 것이다. 이 원장은 “대부분의 학교 영어 시험을 보면 교과서 지문을 활용한 문제가 중요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무조건 지문을 암기하는데 문제는 똑같이 암기해도 다른 성적이 나온다. 지문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분석, 이해했느냐가 점수를 가른다”고 말했다.“한글을 최대한 활용해 영어 어순을 습득하라”옥스포드 대학원을 졸업하고 중국 등에서 영어교육에 전념해 온 이 원장의 강의가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성적을 향상시키는 데는 그만의 독특한 수업 전략이 숨어 있다. “영어를 통째로 마구 암기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이미 한국어가 모국어로 잡혀 있는 아이들에게 좋지 않은 방법이다. 영어를 공부할 때 우리는 익숙한 한국어로 먼저 이해하려는 습관이 있는 데 오히려 이를 최대한 활용할 것을 권한다. 영어 독해를 하기 전에 먼저 해당 지문 또는 문장들을 영어 어순이지만 한글로 정리하도록 한다. 정리된 한글 텍스트를 영어로 전환, 암기토록 하는 것이 우리 학원의 특별한 수업법”이라며 “이는 문법 공부와도 연관되는 데 해당 지문에 대한 이해도를 끌어 올릴 뿐만 아니라, 가장 힘든 영어 어순을 자동적으로 습득해 영어회화 구사력을 결과적으로 크게 향상시킨다”라고 강조한다.초등 고학년부터 중등까지 원장 직강 ‘인기’옥스포드림학원은 예비 초등을 포함한 초중등부 대상 영어학원이다. 예비 초등부터 초등 2학년까지는 원어민 수업 비중을 80% 정도로 집중하여 영어 노출을 극대화시키는 한편 게임 위주 수업 진행으로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인다. 초등3, 4학년은 원어민 수업이 60%로 다소 줄지만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이 원장의 특별한 독해 교육 방식이 수업에 적용된다. 초등 5, 6학년은 원어민 1회, 한국인 2회 수업으로 진행되는데 문법은 물론 어휘, 독해력까지 원장이 직접 강의,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위한 개인별 로드맵 계획과 목표 실현이 꼼꼼하게 관리된다.원어민과 한국인 교사 수업 연계로 효과 극대화이 원장은 “매 주 1회 이상 이뤄지는 원어민 교사의 수업과 한국인 교사의 수업이 서로 연계, 상호 보완적으로 진행하는 것도 우리 학원의 특징이다. 한국인 교사에게 배운 내용을 외국인 교사 수업시간에 복습 형태로 반복한다”며 “독해 수업도 지문 일부만을 활용해 지도하기 보다는 사전 배경지식을 먼저 재미있게 강의, 학생들이 독해 실력 자체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지식도 폭넓게 쌓아 궁극에는 탄탄한 독해실력을 쌓게 된다”고 강조한다.내신 탄탄 수능 영어까지 이어진다옥스포드림학원장의 주요 경력 중 하나는 전 EBS 영어수능변형교재(마더텅 출판사) 문제출제위원이었고, 그 외 프라이머리 국제학교 주임교사를 역임하는 등 특화된 글로벌 인재교육에 힘써왔다. 확장실용문법과 확장어휘작문 훈련방식도 오랜 교육 경력을 통해 나온 산물로써 학생들의 효과적인 교수법 연구에 늘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원장 직강 및 영어 원어민 선생님의 더블 복합 형태의 수업으로 학생들의 내신 뿐만 아니라 나아가 수능 영어 고득점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주소: 고양시 일산 서구 주엽로 150 자유프라자 401호문의: 031-911-5482. 2018-10-26
- 중·고등 내신 및 수능 영어전문 - J. Focus English 고등학교 공부는 범위와 방식이 달라 중학교 때와는 다른 학습법을 요구한다. 내신과 수능 어느 것 하나도 포기 할 수 없는 입시에서 절대평가로 평가하는 수능은 물론 경쟁이 더욱 치열한 내신까지 대비해야 하는 영어는 전략적인 학습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상위권 학생들과 학부모 사이에서 높은 만족과 신뢰를 쌓아 온 ‘J. Focus English’의 장동석 원장을 만나 고등학교 입학 전 수능과 내신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영어 학습법에 대해 조언을 들어봤다.내신 변별력 대비 위해 문법 다지기는 필수초등학교 때부터 배워 온 영어임에도 불구하고 고등학교 내신에서 문법 공부를 강조하는 이유는 뭘까? 장 원장은 대부분 고등학교 내신에서 변별력을 주는 킬링 문항이 어법에서 출제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영어 실력이 상당한 학생들이 많은 강남지역 특성을 감안하면 어렵고 세부적인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어법 실력을 제대로 갖추어야 한다. “중학교 때 이미 고3 수준 수능 1등급 점수를 받는 학생들이 상당수이지만 이런 학생들이 중학교 내신에서는 80점대 점수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 원장은 이런 현실에서 수능형 독해 문제로 고등학교 내신을 출제한다면 제대로 학생들을 평가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학교마다 차이는 있지만, 내신에서 문법 문제를 30% 내외로 출제하기도 한다.실제로 세화여고나 서문여고와 같은 이 지역 여고의 경우, 영어 내신 1등급 컷이 상당히 높다. 내신 영어 1등급 컷은 만점이나 한 문제 정도만 틀려야 하며, 그것도 배점이 큰 문제를 틀리게 되면 사실상 1등급이 어렵다. 장 원장은 ‘1~2문제로 등급이 갈리게 되는 상위권 학생들 역시 주로 틀리는 부분이 서술형 어법 문제이며 따라서 입학 전 완벽한 문법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효율적인 시간 관리와 학습전략 필요2학기 기말이 끝나는 11월이 되면 중3 학생들은 사실상 여유로워진다. 하지만, 일부 학생들은 수능을 끝낸 수험생처럼 무의미하게 이 기간을 허비하기 일쑤다. 장 원장은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 시간을 보내는지에 따라 입학 후 고등학교 3년의 생활과 성적들이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불과 한 달 남짓의 시간 차이지만, 겨울방학부터 공부를 시작하겠다는 생각은 금물이라고 조언했다. “실력이 약한 학생들에게 교육 수준이 특히 높은 강남에서 상위권 1~2등급은 단기간에 완성되기 힘든 목표이지만, 그렇다고 부족한 실력을 이 때부터라도 대비하지 않으면 고등학교에서 3등급이상 받기란 매우 힘듭니다.” 장 원장은 이 시간이 오롯이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중·고등학교 학창시절 통틀어 가장 긴 시간이며, 더 없이 실력을 쌓기에 좋은 기회‘임을 강조했다. 이 기간을 철저히 계획하고 관리해 고등학교 입학 후 상위권으로 진입한 학생들 또한 많다는 것과 이러한 것이 목표가 되고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고등입학 전까지 완성해야 하는 영어 학습법장 원장은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 필요한 학습을 정확히 알고 한 발 앞서 내실 있게 준비하는 것이 성공적인 고등학교 생활을 위한 첫 걸음이라고 조언했다.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3개월 반 가량 되는 기간 동안 문법 개념과 고등 어법을 각각 1바퀴씩 돌릴 것을 조언했다. “단순히 문법 개념을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고등 어법 문제들이 어떻게 출제되며, 문제를 접했을 때 문제에 접근하고 생각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문법을 오랜 시간 배웠음에도 문제를 제대로 풀지 못하는 학생들은 문법 개념을 모른다기보다는 어떻게 접근하고 생각해야 하는지를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문법만 학습한다고 절대로 좋은 점수가 나오는 것이 아니며 어휘력 보강과 리딩 스킬도 학습할 것을 장 원장은 조언했다. “중등 어휘가 부족한 학생들은 중등부터 고1,2 어휘까지 학습하겠다는 목표를 세워야 하고, 독해를 연습할 때는 수능식 사고를 배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등학교에서는 모의고사 지문들이 시험범위에 들어가며, 수능형 문제로 변형되어 출제됩니다.” 따라서 근본적인 수능식 사고방식을 제대로 익혀야만 효과적으로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대비할 수 있다고 장 원장은 설명했다.문의 02-537-7932 201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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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서문여고 진학 설명회 후기 지난 10월 23일(화) 오후 5시 서초구 방배동에 있는 서문여자고등학교(교장 박화종, 이하 서문여고)에서 <2019학년도 서문여고 진학 설명회>가 열렸다. 2시간 동안 총 3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2015 개정 교육과정과 맞물린 수시·정시 균형 맞춘 교육과정 편제, 2022학년도 수능 개편안과 연계한 서문의 교육 방향, 서문여고의 우수한 진학 성과 등을 공개하며, 고교 3년간의 진로·진학 로드맵을 강조했다. 서문여고 진학 설명회의 핵심 내용을 정리해봤다.2015 개정 교육과정과 서문의 교육과정 편제수시와 정시 두루 대비하는 선택교과 주목 1부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특징과 변화된 점을 주축으로 서문여고의 교육과정 편제가 공개됐다. 문이과 통합, 교과 선택의 중요성, 성취평가제 3가지 변화를 통해 ‘융합적 인재’를 지향하는 2015 개정 교육과정과 맞물린, 서문여고의 균형감 있는 교육과정을 엿볼 수 있다. 강연을 맡은 김병화 교사(교무부장)는 내년 고1 학생에 해당하는 2019학년도 서문여고 교육과정 편제(표1 참조)를 공개하며 “학생 개개인의 색깔을 드러낼 수 있는 것이 진로선택 교과이며, 특히 과학Ⅱ(물Ⅱ, 화Ⅱ, 생Ⅱ, 지Ⅱ)가 진로선택 교과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1학년은 거의 모든 일반고가 같은 공통 교과로 학교에서 지정돼 선택을 고민할 필요가 없다. 대신, 서문여고는 1학년 때 예체능은 체육+미술, 교양은 기술 교과를 가르친다”고 설명했다. 또 탐구 과목의 필수 이수단위를 강조하며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물I, 화I, 생I, 지I) 중에 한 학기당 3과목(6단위)를 선택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진로교과는 성취도평가제로, 3단계(A, B, C) 평가인 만큼 대학에는 그 과목을 이수했는지에 더 의미를 둘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김병화 교사는 “1학년에서 공통 교과인 통합사회, 통합과학을 들어도 필수 이수단위에서 각각 2단위씩 부족하게 제도적으로 만들어 놓았다. 결국 2학년 때 과학 3과목 혹은 사회 3과목을 선택했더라도 3학년 때 모든 학생이 사회 1과목, 과학 1과목을 반드시 선택하도록 제도적으로 만든 것”이라며, “이에 따라 3학년 때 자연계열 희망 학생은 사회교과로 여행지리를, 인문계열 희망 학생은 과학교과로 생활과 과학을 편제했다. 특히 서문여고는 2015 개정 교육과정과 대입 제도, 수능 과목 변화 등을 고려해 학생이 불안하지 않은 보편성을 지향하고, 부분 개방형 교육과정을 택했다”고 밝혔다.표1. 2019학년도 서문여고 교육과정 편제공통과목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통합사회, 통합과학, 과학탐구실험선택과목(일반 선택) 국어 : 문학, 독서,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수학 : 수학I, 수학Ⅱ, 미적분, 확률과 통계영어 : 영어I, 영어Ⅱ, 영어 독해와 작문사회 : 한국지리, 세계지리, 세계사, 동아시아사, 경제, 정치와 법, 사회문화,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과학 : 물리I, 화학I, 생명과학I, 지구과학I예체능 : 체육, 운동과 건강, 음악, 미술, 기술‧가정제2외국어I : 중국어I, 일본어I생활교양 : 환경, 실용 경제, 논술 선택과목(진로 선택)국어 : 심화 국어, 고전 읽기수학 : 실용 수학, 기하, 경제 수학, 수학과제 탐구영어 : 진로 영어, 영미 문학 읽기사회 : 여행지리과학 : 물리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생활과 과학예체능 : 스포츠생활, 음악 감상과 비평, 미술 감상과 비평 제2외국어Ⅱ : 중국어Ⅱ, 일본어Ⅱ ※ 빨간색 표시 교과(모든 학생이 봐야 하는 수능 필수 과목), 파란색 표시 교과(수능 선택 과목) ※ 내년 서문여고 입학생(2019학년도)의 교육과정임. 단, 내년 고1 학생의 교과 선택 현황과 주요 대학 2022학년도 입시안 발표(2019년 상반기 이후 예정) 내용 및 대학별 지정과목, 내신 반영 및 수능 방법 등을 고려해 교육과정 편제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음선택형 교육과정 쉽게 이해하는 법고1 때 2~3개 관심 분야로 진로 선택해야 앞으로는 학생이 자신의 진로를 빨리 결정해 교육과정을 설계해야 한다.(Tip 참조) 그러기 위해서는 입시를 밀도 있게 들여다봐야 하므로, 2부에서는 김계영 교사(3학년부장)가 강연을 맡아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에 대비하는 서문여고의 교육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달라진 입시 변화에 따라 국어 선택(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 택1), 수학 선택(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 절대평가(영어, 한국사 외 제2외국어/한문) 중에서 고민을 안겨줄 수학 선택(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에 대해 조심스레 예측했다. 김계영 교사(3학년 부장)는 “서문여고는 기하가 3학년에 편성되어 있지만, 미적분과 기하 과목 2개를 동시에 수강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아마도 이과 학생은 미적분을 주로 선택하리라 전망한다. 또, 진로선택 교과는 신청자가 적을 경우 인근 거점학교(양재고-과학 거점학교)를 이용해 이수하는 방법도 있다”고 언급했다. 또, “서울지역 15개 대학은 학생부종합전형 비중이 높다. 학업역량은 기본이며, 고교 3년 동안 학생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학교활동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고1 때 진로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3부에서는 구용모 교사(연구부장)가 강연하며 ‘고교 선택의 중요성과 서문여고 교육활동’을 주제로 서문여고의 입시 성과 및 입학생들의 성적 및 진학 추이 사례를 공개했다. 서문여고는 ‘수시에 강한가? 정시에 강한가?’를 주제로 진학 성과(표2 참조)를 공개했다. 주요 대학의 수시 중심 진학 현황뿐 아니라 서울대 정시 합격자의 학과(의류학과, 산림과학부, 의예과, 수의예과, 전기정보공학부, 식품동물생명공학부, 식품영양학과)를 공개하며, 점수에 맞춘 진학 성과가 아니라 학생의 희망 진로에 맞춰 수시‧정시에 고른 성과를 보임을 강조했다. 구용모 교사는 “무엇보다 서문여고는 재학생의 진학 성과 월등하다. 또, 고교 입학 당시 중학교 성적이 좋지 않았더라도, 탄탄한 수시‧정시 입시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진학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여고 특유의 내신 경쟁으로 인한 불리함이 편견에 불과하다는 점을 올해 졸업생들의 실제 데이터(입학 당시 성적과 변화 추이에 따른 진학 사례)를 근거로 증명하면서, 서문여고의 우수한 진학 시스템과 면학 분위기를 언급하고 자녀에게 미 2018-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