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3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15 개정 교육과정 분석과 대비 (2) 지난번 글에 이어 교육환경 변화와 2015 개정교육과정의 정책의도를 분석해보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말씀드릴 차례이다. 급격하고 본질적인 변화가 목전이다. 교육부에서 수능대책을 1년 후로 유예하면서 고교교육, 수능, 대입선발 등을 총체적으로 혁신할 것을 예고했기 때문이다.곧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수능 절대평가제도는 학생 선발의 변별력을 수능에서 학생부 쪽으로 급격히 이동시킬 것이다. 이에 맞물려 현 중3부터 시행이 예정된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기 시작하면 교육현장에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가 제시한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방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능력 함양을 위해 자기관리역량, 지식정보처리 역량, 창의적 사고 역량, 심미적 감성 역량, 의사소통 역량, 공동체 역량을 교과별 수업을 통해 기를 수 있도록 한다. 둘째, 인문․사회․과학기술 기초 소양과 인성교육을 강화한다. 셋째, 배움을 즐기고 행복교육이 가능하도록 교과의 학습량을 적정화한다. 적은 양을 깊이 있게(less is more) 가르쳐 학습의 전이를 높이고 심층적인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하여 학습의 ‘양’보다 ‘질’을 중시하는 교육을 구현하려고 한다. 넷째, 교수․학습 및 평가 방법을 개선하여 교실수업을 혁신하고자 한다. 이러한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기본방향을 살펴보면 미래 사회의 변화에 걸맞는 교육을 하고자 하는 제도개선의 의지가 강하게 옅보인다.수능이 절대평가제로 바뀌면서 학생 선발의 변별력이 수능에서 학생부로 넘어온다는 사실을 전제한 후,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적용 면에서 학부모님들이 주목하실 부분은 크게 두 가지이다. 하나는 평가방법이 달라진다는 점이다. 현재까지는 시험만 잘 보면 성적이 좋게 산출되는 지필고사 중심의 평가 방식으로 학생들을 평가하였다면 앞으로는 학생들이 학습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이나 결과를 보고 선생님이 학생의 지식, 기능, 태도 등을 평가하는 과정 중심 / 수행평가 중심의 평가 방식으로 변화하게 된다. 그러면 지금까지 학원에서 일방적으로 지식의 양을 늘리는 주입방식의 교육을 받을 필요가 더 이상 없어지게 된다.또 하나는 수학과목의 경우 현 중3 학생부터는 고1 때 국어, 영어, 수학, 한국사, 통합사회, 통합과학 등의 공통과목을 이수하고, 고2 때부터는 문/이과 구분 없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일반선택과 진로선택 과목을 공부하게 되는데, 이때 학생들마다 서로 다른 과목을 공부하게 되는 환경에서는 상대평가가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내신도 절대평가의 방법으로 산출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내신을 절대평가로 산출하게 되면 학교별 선호도의 차이도 의미가 없어지게 되고, 교육의 수월성보다는 보편성을 위해 외고, 자사고를 폐지하여 기회의 균등을 높이고자 하는 정책과도 물려서 공교육 현장의 교육 내실화를 크게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학부모님 입장에서는 고입에서 대학이 어느 정도 정해지던 교육기회의 불평등이 일정 부분 해소되고 중학교 시기에는 학생이 인문학적 소양과 독서/글쓰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교과목 학습도 과정 중심 평가에 능하도록 주도적 학습을 해야 하는 교육 방법론의 대혁신이 필요한 상황이다.그러면 앞으로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함축적으로 자기주도성과 전공적합성을 살리는 교육방법론이 필요한 상황이 되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려면 고1 시기에 원하는 진로와 학과를 구체화하고 이를 준비하는 과정의 이력을 기록으로 남겨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려면 중학교 시기에 본인의 인생의 목적과 행복의 정의, 삶의 방향 등을 고민하고 구체화하는 과정이 필요하게 된다. 그래서 진로에 대한 고민의 씨앗을 심어주는 자유학기제나 학년제는 그 의미가 매우 크다 할 수 있다. 수학학과 공부에 대해서도 수동적, 평면적인 판서수업보다는 역량의 성장을 확인하며 수업하는 소통형 맞춤수업이 절실해진다. 토론과 참여를 통해 역량을 평가받는 과정 중심 역량 평가를 대비하려면 본질적인 실력이 자라나게 하는 수업이 필요해지는데 지금처럼 획일적 일방전달 수업으로는 2015 개정교육과정의 바뀌는 평가방식을 따라가기 어려워진다. 수학교육에 대한 학부모님의 고민과 합리적인 선택이 중요한 시기가 아닌가 한다.매쓰코드수학학원이성규 원장 2017-12-22
- 겨울방학, 문법-쓰기-독서 트라이앵글에 주목하라 겨울방학동안 필자는 많은 이들에게 애정 어린 잔소리(?)를 해대고 다닌다. ‘이번 겨울방학은 반드시 목표를 잡고 완주하자’부터 ‘제발 공부 습관이라도 가질 수 있게 하렴.’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한다. 돌아오는 질문 중 가장 많은 것은 이것이다. “선생님! 영어 시험 잘 보려면 방학 때 어떻게 공부해야 해요?”‘영어 시험을 잘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할 까?’ 시험이라는 것 자체도 다양하기에, 답하기 쉽지 않은 질문이다. 필자는 입시에 관련된 업을 하는 사람이니, 이렇게 답을 정해봤다. ‘다양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영어 실력을 키우자’생각해 보자. 현재 입시에 관련된 영어 시험은 크게 ‘내신’과 ‘수능 영어’로 나뉜다. ‘내신’의 경우는 ‘지필고사’와 ‘수행평가’로 범주화 할 수 있고 ‘수능영어’는 ‘모의고사’로 귀결된다.‘지필고사’는 학교에 따라 다르지만, 객관식 60~75%이며, 주관식(서술형)이 40~25%이며, ‘수행평가’는 80% 이상이 서술형이다. 그리고 ‘수능영어’는 100% 객관식이며, 듣기 항목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는 지문형식의 문제이다.필자는 이 시험에 대비 할 수 있는 방식을 트라이앵글 이라고 정했다. 문법-쓰기-독서를 잇는 삼각형 말이다.중계동 지역의 학교들의 내신 지필고사 문제를 분석해 볼 때 높은 비율로 문법문제가 출제가 되고 있다. 그리고 서술형문제 역시 문법을 기반으로 해서 출제가 되는 상황이다. 예전처럼 본문을 달달 외워서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닌, 시험 범위 속 영어 문법을 정확히 알고, 마치 수학문제의 공식 활용처럼 문법내용을 잘 활용하여, 기술하는 것이 큰 틀이다.즉, 기존의 영어 공부 방법처럼, 문법에 올인 하고, 남는 시간에 단어 암기하고, 내신준비기간이 되면 본문 암기해서 대비하는 그런 시스템 속에서는 다각화 되는 영어 시험에 큰 힘을 발휘하기가 힘들어졌다는 결론이다. ‘기존 방법이 잘못이다’ 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좀 더 유기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이다.문법을 그냥 단순하게 듣고, 관련 문제를 풀고 마무리 하는 것이 아니라, 문법을 듣고, 그 문법을 남에게 설명할 수 있을 만큼 분석을 해 본 뒤, 그 문법을 이용하여, 다양한 라이팅 훈련까지 해본 후에야, 비로소 지필시험을 풀어낼 수 있는 기술을 배양할 수 있는 것이다.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분석을 스스로 해 본 문법학습’ 이다. 그냥 수업을 통해 듣고 복습을 하는 정도가 아니라, ‘남에게 가르칠 수 있을 정도의 스스로 학습’이 키포인트이다. 일반 문제집도 문법을 공부한 뒤 바로 다음 페이지에 응용할 수 있는 문제들이 얼마든지 있다. 하지만, 정말 옆 친구에게 알려줄 만큼 분석을 해야 한다면, 그런 과정만으로는 준비하기가 어렵다. 항상 머릿속에 가르치는 장면을 시뮬레이션화 하여, 언제든지 본인이 강의하듯이 각 과를 공부한다면, 훨씬 더 많은 부분을 볼 수 있을 것이며, 그렇게 학습한 문법을 서술형(쓰기)에 접목시켰을 때 효과가 클 것이다. 실제 학교에서도 많이 하고 있는 모둠학습들도 이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는 추세다. 한편, ‘수행평가’ 역시 많은 학교에서 문법을 5개~7개 이상 활용하여 문장을 만들어 보는 것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 역시 위에서 언급한 트라이앵글 학습법을 통해서라면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트라이앵글, 문법-쓰기-독서 중 마지막 독서(영어 원서독서) 에 관해 이야기를 해보자.이 독서는 단순히 ‘수능영어’에 대응하여 하는 것만은 아니다. 원서를 읽다보면 정말 많은 문장들을 보게 되며, 그 문장 속 마다마다 다양하게 활용된 문법들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앞서 제시했던 방법으로 문법을 학습한 경우, 독서를 통해 학습한 문법의 실제 활용방법을 다양하게 접해볼 수 있게 되어 문법을 활용해 쓰기를 할 때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렇게 트라이앵글 학습법이 유기적으로 활용될 수 있으려면 독서를 통한 응용 능력을 길러내야 함이 중요 포인트가 되는 것이다. 실례를 들어보면, 아이들과 학습하다 좋은 글귀를 발견하여 이야기 중이었다.God doesn’t require us to succeed; he only requires that you try. -Mother Teresa-(신은 우리가 성공할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우리가 노력할 것을 요구할 뿐이다.-테레사 수녀) 존경하는 인물이었고, 문장 자체도 많이 어렵지 않고 한 마디로 심금을 울리는 명언이었다. 하지만 여기서 필자는 주목한다. ‘살펴보자, 우리가 항상 강조하는 5형식 문장이 여기에 쓰여있다. require + 목적어 + 목적격보어 (to 부정사), 어떠니? 명언 속 문장으로 만나보니?’ 라고 설명했다. 아이들은 명언을 좋은 글귀로만 받아들이고 싶었는지 그 안에 있는 문법을 언급하자 야유를 보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에서 문법을 알면 해석하는 부분도 명확해진다는 점을 스스로 알게 된다. 이러한 점이 바로 독서와 문법이 연계되는 시점이고, 트라이앵글이 완성되는 방법이 된다. 독서는 많은 지문을 만나게 해주어, 읽기 실력을 늘려주고, 주제를 찾는 능력도 키워주고 글의 목적을 알게 하며, 다음 글에는 어떤 이야기가 나올까라는 부분도 상상할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한편으로 본인이 공부했던 문법이 어떻게 녹아들어 문장으로 나오는 지까지 알게 해주 는 참 좋은 공부법 인 셈이다. 영어는 절대 하나만 해서는 정복할 수 없는 산이다. 그리고 그 영어를 가지고 만드는 시험은 더더욱 다양한 훈련기법을 통해서만이 넘을 수 있는 태산이다.누구에게나 똑같이 부여되는 겨울방학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이 트라이앵글을 손에 넣어, 내년에 있을 새 학기 영어를 정복하러 떠나보자. 그대들은 반드시 할 수 있을 것이다.엘리트영어 2017-12-22
- 고등학교 수학 교육 내용 자세히 보기 1학년 1학기에는 고등수학上을 배우게 되며, 주요내용은 아래와 같다.- 다항식, 나머지정리, 인수정리, 인수분해- 복소수, 일차방정식, 이차방정식, 이차함수, 삼차방정식, 연립방정식, 여러 가지 부등식- 도형의 방정식 : 평면, 직선, 원의방정식, 도형의 평행 이동, 대칭이동중간고사 범위는 ‘여러 가지 부등식’ 전후로 결정된다. 공부의 중요 포인트는 첫째, 식을 전개하고 정리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곱셈공식이나 인수분해는 전개와 정리의 방법을 알게 되면 쉽게 풀어 나갈 수 있다. 손으로 연습장에 깨끗하게 써나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둘째, 왜 정리하고 전개하는지 목적을 이해해야 한다. 인수분해가 무엇이며 왜 하는지, 나머지정리나 인수정리가 무엇인지 개념을 이해해야 한다. 또한 방정식이 무엇이며 부등식과의 차이, 그리고 함수와의 차이를 구별할 수 있어야만 심화수학을 받아들일 수 있다. 셋째, 함수를 평면에 나타내는 그래프를 익숙하게 그려야 한다. 평면위에 직선, 이차포물선, 삼차곡선, 원등을 나타냄으로써 좀 더 쉽게 해결책을 찾을 수 있겠다. 여러 도형을 그릴 수 있다면 이들을 평행이동, 대칭이동 시킴으로써 문제의 요구에 대답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고등수학上은 문/이과 공통과목이며 대입수능에 직접 관련을 갖는 문제는 출제되지 않지만 이후 상위 수학을 배워 나가는데 있어 필요한 기초개념이므로 소홀히 하게 되면 차후 수학공부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1학년 2학기는 고등수학下를 배우게 되며 주요 내용과 목표는 다음과 같다.- 집합, 명제, 부등식의 증명, 유/무리식, 이차함수, 유/무리함수- 순열, 조합문과 수능 출제범위에 포함되므로 문과를 지망코자 하는 학생들은 심화문제까지 공부해 나갈 필요가 있다. 2학기 중간고사 범위는 주로 ‘유/무리함수’ 이다. 집합과 명제 파트는 순수 수학자 입장에서는 가장 어려운 분야이지만 학생입장에서는 제법 쉬운 파트일 수 있다. 집합과 명제에 대한 정의만 이해한다면 그다지 어렵지 않으나 향후 집합이 함수 혹은 수열등과 결합되면 심화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 유리식, 유리함수, 무리식, 무리함수는 기본꼴을 이해하면 된다. 아무리 복잡한 형태의 문제도 분해를 해보면 기본꼴이 다양하게 변형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순열/조합파트는 기존의 확률과 통계에서 전반부가 고등수학下로 이동 개편되었다.중학교 2학년 2학기에 수록된 경우의 수, 확률의 연장으로써 기호 P와 ㅠ,C,H를 이해하면 쉽고 재미있게 풀어 나갈 수 있다.2학년 1학기는 문/이과 공통으로 미적분1를 배우게 된다. 이과의 경우에는 1학기에 미적분1을 마치지만 문과는 2학기까지 배우게 된다.미적분1의 주요내용은 아래와 같다.- 수열의극한, 급수, 연속, 미분, 접선, 극대/극소, 부등식과미분, 속도/가속도와미분- 부정적분, 정적분, 여러가지 정적분, 넓이와 적분, 속도/거리와적분문과는 ‘미분’전후로 중간고사를 보며 이과는 ‘부정적분’전까지 중간고사 범위가 된다.관념적 기호인 리미트를 도입하여 수열의 무한대까지의 모습을 추정하는 수열의 극한, 무한대까지의 덧셈을 상상하는 급수를 공부하고 이를 적용한다. ‘연속(continuous)’을 정의함으로써 미분개념을 정립하고 다양한 곡선의 성질을 분석하는데 이용한다.미분개념의 유도와 그 정의를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일부 학생들은 이 부분을 재미있게 받아들이기도 한다. 미분의 역과정으로써 부정적분이 소개되고 다시 정적분의 개념이 구분구적법을 통해 새로이 제시된다. 정적분의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한다면 이후 어려운 부분은 별로 없다. 넓이, 속도, 거리등과 관련한 적분 문제는 계산과정 만을 남겨 놓았기 때문이다. 역시 미분과정을 잘 알고 있어야 적분과정의 이해가 쉬우며 문제풀이 또한 용이하다. 적분과정에서 미분의 개념이 다시 결합되기 때문이다.지면이 유한한 관계로 확률과 통계, 미적분2, 기하벡터는 다음호에 기재하기로 한다.연세수학전문학원박정원 원장 2017-12-22
- 2019 대입, 학생부전형 비중 확대 & 합격선 상승 예상 최근 수능제도 변화, 새로운 교육과정 적용, 논술전형의 축소,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공정성 등 숱한 담론이 오가며 대학입시에 대한 학부모의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초·중·고 수학 연계학습과 무한관리시스템으로 주목받아온 조재필수학학원에서 매년 상위권대학 합격생 배출의 핵심역할을 담당해 온 김정년 컨설팅팀장과의 특별한 인터뷰를 시리즈로 준비했다. 이번 호에는 ‘예비고 3을 위한 2019학년도 대입 방향과 전략‘에 대해 들어보았다.Q. 올해와 달라지는 2019학년도 대입의 주요특징은? 큰 틀에서 변화된 것은 없다. 구체적으로 보면 표와 같이 수시 모집 비중이 전년 대비 2.5% 상승하였는데 대부분 학생부 교과전형과 학생부 종합전형 선발 인원이 증가된다.구분전형유형2018학년도2019학년도수시전형학생부(교과)140,935명(40.0%) 144,340명(41.4%)학생부(종합)83,231명(23.6%)84,764명(24.3%)논술 위주13,120명(3.7%)13,310명(3.8%) 실기 위주18,466명(5.3%)19,383명(5.6%) 기타(재외국민)3,921명(1.1%)4,065명(1.2%) 소계259,673명(73.7%)265,862명(76.2%)정시 전형92,652명(26.3%)82,972명(23.8%) 합계352,325명 348,834명 Q. 논술전형 선발 인원이 증가되었는데, 배경은 무엇인가? 성신여대(311명)와 한국기술교육대(241명)가 논술전형을 신설한 결과이다. 올해 고려대가 논술전형을 폐지했지만 여전히 논술전형 실시 대학은 상위권이라는 인식도 있고 경쟁률이 높기 때문에 대학들이 선호하고 있다.구분2019학년도2018학년도2017학년도구분대학 수모집인원대학 수모집인원대학 수모집인원수시33개교13,310명31개교13,120명30개교14,861명Q. 사실상 올해 수시 전형이 끝났다. 예비 고3 수험생들이 참고할 점은? 가장 중요한 점은 학생부전형이 보편화되면서 많은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학생부를 준비하고 있어 예년보다 교과/비교과 커트라인이 상승했다는 점이다. 또한 절대평가 실시로 인해 수능영어 2등급이 용이해져서 수시 최저기준을 충족하는 비율이 높아졌다. 따라서 수시전형의 실질 경쟁률과 합격선이 상승하는 결과를 보였다. 이런 현상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기 때문에 학생부전형 지원자는 보다 체계적인 교과/비교과 관리가 필요하고 논술전형 지원자는 완벽하게 논술을 준비해야 된다. 다만, 고려대 학교장 추천2, 일반전형은 최저기준이 매우 높기 때문에 경쟁률과 합격선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았다.Q. 2019학년도 대입성공을 위한 예비 고3 겨울방학 해야 할 일? ① 수능 준비 : 수능은 정시/수시 모두 해당되기 때문에 겨울방학 동안 문과는 국어 수학 영어 사탐 순으로, 이과는 수학 과학 국어 영어 순으로 학습해야 한다. 문·이과 모두 영어비중이 낮아지고 탐구 비중이 높아졌다는 것을 유념하고 필히 2과목을 선택하여 방학 중에 내용을 확실히 정리해야 한다. ② 학생부 준비 : 자신의 희망 진로에 부합되는 학생부(비교과)를 보다 체계적으로 작성해야 한다. 동아리 활동, 독서기록, 봉사활동, 세특을 지원학과와 연관 지어 준비해야 한다. ③ 대학별 고사 : 학생부전형 대상자 중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상위권 대학은 심층면접을 실시하기 때문에 방학 중에 면접 유형과 기출 문제를 풀며 준비해야 한다. 상위권 대학 학생부전형 지원은 어렵지만 모의고사 성적이 괜찮은 학생들은 겨울방학부터 논술준비를 해야 한다. 특히, 자연계는 수리논술 중심으로 대비해야 한다. 연세대, 중앙대, 경희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들이 수리논술만 실시하기 때문이다.<대학별 자연계 논술고사 유형> 수리 논술 유형대학수리선택 교과형과학건국대경북대경희대성균관대연세대/연세(원주)의예중앙대물/화/생 중 택 1물/화/생/지 중 택 2물/화/생 중 택 1물/화/생, Ⅰ/Ⅱ 중 택 2물/화/생/지 중 택 1물/화/생 중 택 1수리의학가톨릭대 의예아주대 의예울산대 의예수리(+과학) + 의학(보건의료)수리 + 과학(화1+생1+생2)수리 + 의학(영어 제시문)(+과학) 통합가톨릭대, 숙명여대(+인문), 항공대(+인문) , 홍익대수리비선택 과학동국대, 숭실대자료해석형 과학서울여대수리(단독형)광운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세종대, 아주대, 연세(원주), 이화여대, 인하대, 한양대(서울/에리카)Q. 예비 고3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조언을 해주신다면? 본격적인 입시는 고2 겨울방학부터다. 이제 320일 대장정이 시작되는데,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3월 첫 모의고사, 6월·9월 모의평가, 11월 수능 4분기로 나누어 목표와 계획을 세워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 2017-12-22
- 중고등학교 영어 공부법 어떻게 하면 영어를 잘할 수 있지? 대부분의 영어학습자들의 고민이다. 학생을 올바른 방향으로 끌어줄 수 있는 멘토와 약간의 절박함을 가지고 꾸준히 따라가는 학생이 만난다면 미로를 빠져나오는 열쇠를 가진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내신시험이 시작되는 중등과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고등을 위한 영어 학습법을 집중적으로 다루어 볼까 한다.내신 영어공부방법 - 문장구조학습과 구문분석노트 만들기중학생의 경우 시험범위 분량이 교과서 3단원 정도이기에 주로 이를 암기하여 시험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학습효과도 있고 상위권 점수도 보장이 되기 때문이다. 더구나 기본기가 약한 학생의 경우라면 꼭 해야 하는 방법이라고 본다. 하지만 고등학교로 넘어오게 되면 시험범위는 5배~10배정도로 많아진다. 한마디로 중학교 시험대비처럼 교과서를 암기하는 방법만으로는 고득점을 기대할 수 없다. 특히 다른 과목도 공부해야하는 상황에 시험범위 전체를 암기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설령 외운다 하더라도 휘발성이 강해 시험 치르기도 전에 잊어버리게 된다. 그렇다면 내신대비와 수능모의고사에서 고득점을 얻기 위해 평상시 영어 학습은 어떻게 해야 할까?영어공부의 많은 부분을 문장구조학습과 해석에 할애를 하라고 추천하고 싶다. 대충 읽는 10문장보다 분석하고 해석해보는 2문장이 더 영어실력 향상에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문장구조가 머릿속에 자리잡혀있다는 것은 영어어순을 이해한다는 말이고, 서술형에 주로 출제되는 긴 문장도 정확하게 쓸 수 있다는 의미이다. 거기에 시간이 허락한다면 구문노트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다. 하루 영어공부를 마무리하면서 해석이 잘 안 된 문장이나 구조가 난해 했던 문장을 노트에 정리하고 반복해서 읽어 온전히 내 것으로 소화하는 방법이다. 구조가 완전히 이해된 문장은 지워나가면서 공부한다. 이렇게 하면 내신 뿐 아니라 수능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마지막으로 영어학습에 있어 많이들 헛갈려하는 2가지에 관해 생각해 보자.1. 문법공부 하지 말까?13세가 지나면 두뇌가 탄력성을 잃게 되어 새로운 언어를 쉽게 배울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한다는 결정적 시기 가설이 있다. 이 가설은 제 2언어 습득에도 적용된다. 사춘기 전에는 자연스런 노출만으로도 외국어 습득이 가능하지만, 사춘기가 지나서는 자연스런 노출만으로는 외국어 습득이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따라서 13세가 지나면 영어에 대한 노출과 함께 문법학습을 병행해야 한다. 그렇다면 올바른 문법학습법은 무엇인가? 문법학습의 목적은 정확한 영어독해와 영작을 위함이다. 한 가지 문법규칙을 배웠다면 그것이 활용된 대표 문장을 암기해 보자. 이렇게 매일 한두 문장을 암기하다보면 문법규칙이 자연스럽게 체화가 되고 나아가 영어로 문장을 쓰는 실력도 동시에 좋아지게 된다.2. 단어를 꼭 단어집으로 암기해야 하나?필자는 몇 가지 이유로 단어장을 통한 암기가 필요 하다고 본다. 문맥 속에서 단어의 뜻을 유추해보라는 말을 많이 들었고 실제로 필자도 수업 중에 많이 이야기 하게 된다. 100단어로 이루어진 지문에서 5개 미만으로 모르는 단어가 있다면 그 5개정도는 문맥을 통해 충분히 유추할 수 있다. 더 할 나위없는 이상적인 공부방법이다. 하지만 한 줄에 한 두 개의 모르는 단어가 계속 나온다면, 아무리 여러번 읽더라도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 반복해서 읽는다고 단어의 뜻을 유추하긴 어렵다.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을 암기 할 수 있는 단어장 암기가 필요한 첫 번째 이유이다. 두 번째로는 단어를 모르면 문법규칙 배워봐야 소용이 없다. 문법규칙이 설명된 대표예문은 이해했다고 하더라도 다른 예문에 모르는 단어가 여러 개 나온다면 새롭게 익힌 문법규칙을 이해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마지막으로 어근과 접사 등이 정리되어 있는 단어장은 어휘 확장에 큰 도움이 된다. 한 개의 어근으로 다수의 단어가 정리 된다. 예를 들어 scribe 라는 어근은 'write'의 뜻을 지니고 있다. 이것을 알아두면 inscribe(새기다), describe(묘사하다), prescribe(처방하다)등을 쉽게 암기할 수 있다. 영어공부의 50%는 단어학습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수준에 맞는 적당한 단어집을 선택해 단어암기에 집중한다면 신학기 영어공부가 재미있어 질 것이다 .조영흠 원장한수위영어학원 2017-12-22
- 부천,인천 지역 고등학생들의 학년별 국어 학습을 위하여 2018학년도 수능 무엇이 출제되었나?2018학년도 수능 국어영역은 6월, 9월 모의평가에서 이미 출제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1) 단어의 형성과 대명사에 관련한 문법 지식 관련 지문 속에서 2문항 연계 출제 형태(11번, 12번 문항 총5점), (2) 이육사의 <강 건너간 노래>, 김광규의 <묘비명> 2편의 현대시와 시 일반 이론의 복합지문 형태(20번~22번 문항 총7점), (3) 환율과 관련한 1800자 이상의 장문의 독서 지문 형태(27~32번 문항 총13점), (4) 고전시인 이정환의 <비가>와 수필인 이병기의 <풍란>의 장르 복합 지문 형태(33~37번 문항 총11점)가 출제되었다. 따라서, 기출 문제를 꼼꼼하게 분석하고, 그 대책을 마련한 학생들에게는 그리 낯선 형태가 아니었다. 다시 한 번 그해 모의평가가 왜 중요한지 증명해주었다. 2018학년도 수능 국어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면, 장르 파괴형, 영역 파괴형 지문형태가 될 것이다. 문법에서 지문 독해 속에서 연관 문법 문제, 현대시와 시 이론 지문의 복합형태, 고전시와 수필의 장르 복합 형태 등의 지문이 증가하고 단독 영역의 문항의 비중이 차츰 줄어들고 있다. 그리고, (5) 화법-작문 영역(1~10번 문항)에서도 <허생의 처> 독서 토의 지문을 제시하여 소설, 화법, 작문을 통합한 형태(4~7번 문항 총9점)의 문항이 출제되기도 하였다. 앞에서 언급했던 5가지 복합 형태의 모든 지문에는 반드시 3점 문항이 포함되어 있었다는 것에도 주목해야 할 것이다. 수능 1교시, 국어영역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예비고3 학생들은 겨울방학 학습을 통해 수능 국어영역의 실전을 완벽하게 준비해야한다. 80일 이후에 다가올 3월 첫 모의고사를 위한 체계적인 대책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1) 화법-작문-문법인 1번~15번 문항 만점 전략, (2) 1500자 이상 장문의 독서 지문에 대한 대책, (3) 장르 및 영역 복합 지문에 대한 대책이다. 첫째, 화법-작문-문법인 1번~15번 문항에 대한 준비는 최근 5년간 수능 기출, 평가원 모의평가 기출, 학력평가 기출문항을 꼼꼼하게 점검해야 한다. 기출 속에 그 출제의 흐름이 존재한다. 또한, 반드시 출제되는 유형과 개념에 대한 학습이 필요하다. 둘째, 1500자 이상 장문의 독서 지문에 대한 대책은 무조건 장문의 지문을 선택하여 어렵게 학습하기보다는 일단 처음에는 900자 정도의 짧은 지문의 기출문제를 통해 비문학 독서 지문에 대한 적응력을 상승시킨 다음 난이도를 높여나가는 형태로 학습해야 한다. 여기서 가장 기본적인 것은 문제 풀이보다는 문단별 중심 내용 파악과 문항 선택지 하나하나에 대한 ○, Х 점검이다. 셋째, 장르 복합 및 영역 복합 지문은 개별 작품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도 중요하지만 작품 간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한 학습이 필요하다. 주제별 유사성, 소재의 차이점, 화자나 서술자의 태도 등 다양한 부분에서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한 학습이 필요한 것이다. 따라서 평상시에 개별 작품이 아닌 장르 복합이나 영역 복합 지문에 대한 지속적인 학습을 해야 한다. 고3 국어영역, 또 다른 변수는?학습에 대한 분야별 대책 마련도, 실천도 잘 하고 있다면 점수 향상이 당연히 따라올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또 다른 변수가 있다. 어쩌면 국어영역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 과연 내가 수능에서 등급을 잘 받을 수 있을까? << 이렇게만 공부한다면 등급을 유지할 수 있을까? << 혹시 내가 실수는 하지 않을까?우리에게 가장 무서운 적은 문법적 지식도, 낯선 지문도, 새로운 유형의 조합도 아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 내부에 도사리고 있는 조급함과 초조함, 자신에 대한 불신 이런 부정적인 생각이다. 그 생각들이 나의 마음을 난도질하면서 내 눈에 보이는 것은 가나다일 뿐, 그 어떤 내용도 정보도 파악되지 않는 슬럼프를 겪게 되는 것이다. 공부를 하다보면 슬럼프도 겪게 되고 마음이 잡히지 않을 수도 있다. 절대 조급해하거나 자신을 불신해서는 안 된다. 특히 고3 학생들에게는 누구나 한 번의 슬럼프가 찾아오게 된다. 그것을 어떻게 극복해내는가가 중요한 것이다. 꾸준하게 학습해온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제 아무리 학습능력이 뛰어난 학생이라 하더라도 수능 당일 평정심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점수는 10점 이상 하락할 수도 있다. 모든 것은 마음에서 오는 것이니 차분하게 지문의 내용을 파악하고 정보를 찾아낼 수 있는 평온한 마음가짐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따뜻한 언어학원옥성훈 원장문의 032-237-7533 2017-12-20
- 2018 통합과학과 수능과학탐구 대비 전략 현 중3학생들은 내년부터 문.이과 구분 없이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통합과학 수업을 배우게 됩니다. (통합과학 및 과학탐구실험 필수이수단위-12)하지만 교육부에서 통합과학의 수능출제가 1년 유예되면서, 수업은 개정된 교육과정을 배우고 수능은 현재와 동일한 형식으로 치르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통합과학은 수행평가 및 내신에 집중되는 성격을 가질 것이며, 수능 과학탐구는 새 교육과정의 더 어려운 내용의 학습이 필요하므로 학생과 학부모들이 학습에 대한 부담과 입시준비의 혼선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입니다.교육부에서 공개한 통합과학 교과서의 내용을 살펴보면 기존 고1 과학(융합과학) 교과서에 비해 대폭 내용이 줄었으며, 통합과학을 처음 공부하는 학생들이 쉽게 따라갈 수 있도록 중학교 교과의 70~80%를 반영했다고 합니다.하지만, 통합과학 교과서의 내용 구성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존에 고등2학년 학생이 배우던 과정의 일부가 고1 과정으로 내려와 있으며, 중등과정에서 볼 수 없었던 내용도 많아 학습하기에 만만치 않은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중학교 과정과 실질적 연계성이 크다고 말하기 힘든 상황이라 학교 내신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할 필요가 있습니다.교육과정이 바뀌어 학습 내용이 다소 어려워 졌을 수 있으나, 이론과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적용하는 능력을 기른다면 크게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현 고1,2학생들은 올해 치른 수능과 같은 형식으로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ⅠⅡ 총 8과목 중 각 대학에서의 입시요강에 맞춰 2과목을 선택하여 수능을 치르게 됩니다.올해 수험생이 선택한 과목을 살펴보면 지구과학Ⅰ이 167,64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생명과학Ⅰ161,600명, 화학Ⅰ106,789명, 물리Ⅰ62,253명으로 학습 부담이 적은 지구과학의 인원이 많이 늘었습니다.대부분의 학생들은 고2때 배운 과목을 주로 수능 과탐 선택과목으로 시험을 치뤘으며, 물리를 기피하는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모든 과학과목은 단순한 암기과목이 없으며 정확한 개념과 출제 자료 및 그래프 분석은 기본이며, 지구과학의 천문파트, 화학의 양적관계와 중화반응, 생명과학의 유전, 물리의 힘과 에너지 파트에서 고득점 문제가 출제되고 있으므로 집중 학습할 필요가 있습니다.내년에 수능을 치르는 현 고2 학생들은 그동안 배웠던 내용들을 다시 한번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는 겨울방학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싸이언스피플 과학학원전해룡 원장 2017-12-20
- 예비고1 학부모님을 위한 국어학습법② 중등교육과정에서 국어 학습의 개념과 습관의 형성이 중요했다면, 고등과정에서는 무한의 범위(외부지문)에서 스스로 분석하고 적용해야 하는 학습능력 배양이 선행되어야 한다. 겨울방학 예비 학습을 준비하며, 추천하는 것은 수능국어영역의 학습이다. 근래 종합전형으로 내신이 중요해졌지만, 내신 시험에 적응과 응용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반적인 국어학습 능력을 향상시켜야 하며, 최적의 학습 과정이 수능 국어영역의 학습이다.현재 수능시험에서 평가하는 영역은 고등 교육과정과 동일하다.(문학 15문항, 독서 15문항, 화법·작문·문법 15문항 / 45문항, 80분) 이 중 예비고1 학생에게 먼저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문학과 문법에 대한 준비다. 고3 입시생은 비문학 독서 문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고, 그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고등학교 1학년에서는 일부 시험에서만 독서 시험을 치르게 되고, 대부분의 내신시험은 70% 문학, 20% 문법 시험으로 치르게 된다. 새교과서 개편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문학은 역사적, 문화적 상황과 연관되어 작품이 구성된다. 그러나 우리 학생들은 이전 문학 작품이 형성되는 시기와 전혀 다른 세상을 살고 있다. 공부를 잘 하거나 똑똑한 친구들이라도 간접 경험하는 기회가 없었다면, 자신의 경험과 무관한 세상을 스스로 분석하고 파악해 내기가 어렵다.예를 들어 고1 신입생을 대상으로 사군자(四君子)의 개념과 내포적 의미를 물어 보았을 때, 처음 듣는다는 학생이 80%를 넘었다. 그래서 학생들은 외부 작품 연계로 국화를 예찬한 작품이 나왔을 때, 왜 지조와 절개로 이어지는지 알 수가 없는 것이다.또한 문법 정리는 필수적이다. 중등 학습 과정에서 배운 문법을 유기적, 종합적으로 정리해 두어야 고등과정에서의 국어학습의 전반적인 자신감을 키우고 국어 학습 법위의 기본을 다지는 효과를 얻게 한다. 반드시 문법 총정리 학습을 병행하라고 추천한다.비문학 독서에 대한 부분은 기출문제 연습을 추천한다. 독서를 통해 독서능력을 배양하려는 학부모님들이 많지만 실질적으로 한권의 독서로 독서 능력이 향상되지 않는다. 오히려 그 시간에 2,000~3,000자 지문 독해 연습을 충실히 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학년에 맞는 기출문제를 풀고 정리하며 비문학 독서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양이 아니라 풀었던 지문을 어떻게 정리하느냐이다.다음 기고에는 구체적인 학습 방법과 우리 학원 학생들이 시행하고 있는 예비과정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학부모님께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다음 호에 계속)이재식학원이재식 원장 2017-12-20
- 부천 상동, 중동 중·고등학교 내신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 올해부터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뀐 상황에서, 수시(학생부 위주)의 비중은 더욱 중요하기만 하다. 학생부 전형에서는 영어 교과 성적뿐만 아니라, 수행평가, 영어 관련 수상경력, 영어 관련 동아리 활동 등 비 교과 부분의 중요성도 점점 커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우선 상동, 중동 내의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출제경향을 알아보도록 하자.중학교상동 내의 중학교 (상일중, 석천중, 상동중, 부인중 등)의 출제경향은 비슷하다. 30문제 정도의 문제가 출제되고, 서술형의 비중은 35%~50% 정도로 다양하다. 그 총점 중 문법, 구문과 관련된 문제의 배점이 30~40%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 아이들이 많이 틀리는 문제의 형태는 “다음 보기에서 틀린 문장의 개수는?” 정도의 객관식 형태 (주로 상일중과 석천중 에서 출제됨)와 서술형에서 문장 쓰는 부분이다.고등학교상일고는 교과서와 부교재 (more reading)에서 출제가 되는데, 다른 학교와 다른 점은 부교재를 모의고사 기출 등에서 연계한다기 보다는 토플 리딩 등 읽을거리에서 출제를 한다는 것이다. (양이 많다) 그리고 정확한 독해를 요구하는 문제를 많이 출제한다. 상원고는 교과서와 부교재 (올림포스 독해)에서 출제가 되며, 서술형에서 요지를 영어로 쓰는 형태의 문제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상동고는 교과서와 부교재 (모의고사기출)에서 출제가 되며, 대략 객관식은 모의고사 식으로 평이하고, 서술형에서는 문법과 관련된 문제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우리말 해석을 물어보는 서술형 문제도 많은 편이다. 부천고는 교과서와 모의고사 2회분 + 부교재(EBS 어법교재)등 에서 출제가 되어, 시험범위 자체가 많은 편이다. 객관식도 어법, 어휘등 까다로운 문제가 많이 출제되며, 서술형은 영작 등이 단골 출제대상이다. 중흥고는 교과서와 부교재 (수능특강 라이트)에서 출제가 되며, 중흥고의 서술형 특징은 영작형태의 문제가 많이 출제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단답식이나 한글 해석, 지칭추론 등을 서술형으로 내는 편이다.부천 상동 최강영어학원백성민 원장 2017-12-20
- 2017년 수능 한국사와 사회탐구 분석 - ‘한국사의 배신’, ‘사탐의 배신’ 2017년 수능 이후 수험생 사이에서 ‘한국사의 배신’, ‘사탐의 배신’이라는 말이 들려온다. 한국사와 사회탐구로 인해 수시와 정시 최저를 맞추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사와 사회탐구가 입시에 중요 과목은 아니다. 하지만 입시에 당락을 결정하는 변수가 되는 것은 사실이다.수능 한국사는 입시에 대한 부담을 줄인다는 명목으로 필수 지정 이후 절대평가를 평가 방식으로 채택하였다. 또한 각 대학의 한국사 반영 방법을 보면 각 등급별로 등급 점수를 배정해서 반영하는 방법과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법, 감점을 하는 방법, 가산점과 감점을 혼용하는 방법 등을 사용하였다. 서울의 주요 대학의 경우 문과는 3등급, 이과는 4등급 이내에 들어오면 불이익이 없으며, 작년의 경우 전체 수험생의 73,32%가 4등급 이상이었으니 중상위권 수험생들에게 한국사는 그저 보기만 하면 되는 시험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그 상황이 다르다.등급별 비율의 변화를 통해 시험의 난이도가 지난해에 비해 확연히 어려워진 것 알 수 있다. 이전 시험의 난이도만 고려하여 한국사를 등한시 한 수험생의 경우 예상하지 못한 불이익을 받았을 수 있다. 특히 수시와 정시에서 한국사 최저가 있는 대학이나 학과를 지망했던 수험생과 한국사에 취약한 이과생의 경우 예상하지 못한 변수로 인해 희망 학교나 학과를 포기하는 경우도 다수 발생하고 있다.2017년 수능 사회탐구는 변별력에 있어 최고의 혹평을 받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9개 선택 과목 중 6개 과목의 1등급 컷이 원점수 50이다. 즉 만점 받아야 1등급, 1개 틀리면 2등급, 2개 틀리면 3등급의 등급을 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과목 간 난이도 격차도 커서 수시 최저를 맞추거나 정시 백분위를 반영할 때 선택 과목의 편차가 너무 커져버렸다. 시험에서 1~2개의 실수는 나올 개연성이 크다. 그런데 그 1~2개의 실수로 인해 예상 등급이 2단계 이상 하락한다면 목표 대학에 대한 생각을 크게 수정할 수밖에 없다.앞서 말한 것처럼 한국사와 사회탐구는 수능의 주요 과목은 아니다. 하지만 매년 입시에서 상당수의 수험생이 이 과목들로 인해 희망하는 대학을 수정하게 된다. 오히려 중요하지 않는 과목이라는 인식 때문에 준비가 늦어지고, 그 부분의 목표를 채우지 못해 입시를 망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이다. 2017년 수능은 어느 해보다도 한국사와 사회탐구의 영향력이 큰 수능이 되고 말았다. 올해 수험생들은 두 영역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대학 지원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한림입시학원권철현 원장 2017-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