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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1 정유찬(중산고 졸) 정유찬 학생(중산고등학교 2024년 2월 졸업)은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학업우수형)에 합격해 1학년에 재학 중이다. 학교 안에서 진로 관심사를 여러 교과와 연계해 융합적으로 탐구하며 진로 역량과 전공적합성을 키워나갔다. 정유찬 학생의 수시 후일담을 들어봤다.진로 & 전공 설정 이야기국제사회와 외교적 관심, 고교 진학 후 진로 구체화 정유찬 학생은 어렸을 때부터 국제 정세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그러나 막연하게 ‘전쟁은 왜 일어나지?’, ‘왜 독도 때문에 분쟁이 심한 거지?’와 같이 피상적인 의구심을 품는 정도였다. 이후 고등학교에 진학한 뒤 진로를 모색하며 자신 관심사와 강점을 고려해 전공을 선택했다.“고등학교 1학년 진로 수업 시간에 장래 희망을 써보게 되었어요. 제가 가장 자신 있었던 과목은 영어였고, 어린 시절 관심사를 고려해서 ‘외교관’이라는 직업에 주목했고, 이와 가장 밀접하다고 생각한 정치외교학과를 희망 전공으로 설정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저는 ‘외교’ 분야에 관심이 많습니다. 21세기는 초연결 세계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문제가 국내에만 국한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지구 전체의 문제를 통찰하는 힘이 중요하다고 느껴서 앞으로 외교와 관련해 대학에서 더 깊이 있게 공부해 보고 싶습니다.” 진로 관련 주요 학교 활동 ① 학생부 풍성하게 해준 ‘모의 유엔’정유찬 학생은 교내 모의 유엔 활동으로 진로 역량을 키워나갔다. 대다수 고등학교에도 모의 유엔 활동이 있지만 중산고는 지도교사의 개입 없이 학생이 주도적으로 모의 유엔 활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한뼘 더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저는 모의 유엔에서 사무총장을 맡아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저의 희망 학과인 정치외교학과와 모의 유엔 활동은 긴밀하게 엮여있고, 모의 유엔에서는 인문 계열 학생이 아니더라도 국제적 쟁점이 되는, 가령 ‘팬데믹 사태에 대한 해결책 도출‘과 같은 사안에서 자연 계열 학생들의 의견도 듣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국제세계에 대한 폭넓은 식견과 사고의 확장을 꾀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러한 활동 내용은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에도 잘 담겨 있습니다.”② 진로 역량 키워준 ‘정치외교 동아리’정치외교 동아리 활동도 진로 역량을 키우는 좋은 밑거름이 되었다.“정치외교 동아리에서는 국제세계의 문제를 다루는 영상을 시청한 후 관련 보고서를 작성하기도 하고, 직접 학교 밖으로 나가서 외국인들의 생각을 알아보는 활동도 합니다. 저는 동아리의 여러 활동 중 ‘아편전쟁’과 관련한 영상을 통해 근대사의 흐름을 학습한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단순히 동아리 세특을 위한 활동이 아니라 다른 교과와 연계해 다각도의 시선에서 깊이 있게 탐구해볼 수 있었던 매우 유의미한 활동이었습니다.” 주목할 만한 학생부 세특정유찬 학생의 학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은 2, 3학년을 관통하는 하나의 큰 주제가 있다. ‘브렉시트’를 주제로 2년간 깊이 있게 탐구했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더욱 심화된 내용으로 브렉시트를 분석했다. 특히 3학년 때는 전공적합성과 여러 과목의 유기적인 연결에 초점을 두고 정치외교학과와 관련한 심화탐구 연계 활동이 세특에 잘 드러나 있다. 학업역량 & 나만의 공부법적정 수면시간 중요, 시험 기간엔 오직 공부에 집중정유찬 학생은 시험 기간 동안 최대한 잠을 적게 자려 했고, 하루에 에너지 음료를 세 개씩 마신 날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스스로 돌아봤을 때 절대 좋은 습관이 아니었다며 ‘수험생들이 저처럼 공부하지 않길 바라는 의미에서 말씀드린다’며 이렇게 덧붙였다.“저는 적정 수면시간보다 잠을 덜 잤고 그래서 항상 피곤한 상태였습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다음날 졸리지 않을 정도의 적정 수면시간을 꾸준히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피곤한 상태로 공부하는 것보다는 또렷한 정신으로 공부에 집중하는 게 효율적인 측면에서도 훨씬 좋습니다. 대신 가장 중요한 건 소위 ‘딴짓’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올라오면서 그동안 했던 게임을 모두 그만두었습니다. 또한 시험 기간에는 자주 시청하던 영상들도 스마트폰에서 모두 지우고 오직 공부에만 집중했습니다. 사실 저는 공부 슬럼프가 유독 심한 편이었어요. 열심히 공부한 과목에서 원하는 성적이 나오지 않거나 성적표가 만족스럽지 않으면 꽤 오랫동안 ‘진짜 어떡하지?’와 같은 고민을 끊임없이 하며 학업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바꿀 수 없다’는 것을 빨리 깨우치고 다음 시험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방학 기간 수학에 몰두, 수학 자신감 UP정유찬 학생은 수능에서 수학의 영향력이 큰 만큼 방학 기간을 적극 활용해 공부하라고 말한다.“저는 중학교 때까지 수학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때는 방학 기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수학 문제의 풀이를 외우는 방식으로 공부했는데, 여기서 외운다는 의미는 풀이과정을 세세하게 다 암기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이런 상황, 이런 문제에서는 이러한 접근을 시도할 수 있겠구나’라는 사고 접근 방식을 익혔습니다. 수능에서 비슷한 문제나 조건이 나왔을 때 ‘시도해볼 만한 거리를 늘려본다’는 느낌으로 공부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공부하다 보니 3학년이 되어서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후배들에게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생활하길정유찬 학생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과목별 연계성’과 ‘열린 사고’로 학생부를 풍성하게 채울 것과 더불어 모든 수험생에게 ‘긍정적인 수험생활’을 재차 강조했다.“중산고에서는 창의융합 수업을 진행합니다. 과목별로 제시된 주제를 바탕으로 본인의 생각과 과목의 특성을 연결하는 발표를 정기적으로 할 수 있어서, 이를 잘 활용한다면 학생부 세특을 더욱 풍성하게 채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 여러분께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저는 스트레스를 정말 많이 받는 학생이었습니다. 원하는 성적이 안 나오면 크게 좌절했는데 그럴 때일수록 현실은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빨리 인지해야 합니다. 꼭 수시가 아니더라도 수능 등 대학에 진학할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당장의 성적에 좌절하지 말고 항상 긍정적으로 생활하길 바랍니다. 부모님들, 선생님들은 항상 여러분의 편이라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Tip 나만의 수시 노하우, 입시 후일담 1. 진로 관련 추천 도서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이 책은 정의에 대한 여러 가지 관점, 예를 들어 공리주의, 덕 윤리 그리고 자유주의 등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나의 학생부 세특에서 ‘자유주의’가 매우 중요한 주제였다. 2. 고려대 면접 후일담“고려대 면접에서는 ‘국가가 어느 정도 개입해야 적절한지’에 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답변 시간 6분 중 4분을 답변하고 나니 면접 시간이 남았는데, 저는 추가 질문을 받지 않았습니다. 교수님께서 할 말이 더 있으면 하고 없으면 나가도 좋다고 하셨고, 저는 딱히 할 말이 떠오르지 않아서 조금 고민하고 정중히 인사드리고 나갔습니다. 그러나 면접 시간이 남는다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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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신학기 시작 2024학년도 신학기가 시작되었다. 고등학생이 된 1학년은 모든 것이 낯선 생활이지만 대입의 시작이라는 두려움과 설렘을 안고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특히 중학교 때와 달라지는 평가 방법도 잘 이해해야 한다. 2학년은 고등학교 생활 3년 중 가장 활발하게 학교 활동을 전개해 나가는 시기이기 때문에 입시 유불리를 따지기보다는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해야 한다. 3학년은 다가온 입시로 인한 압박감보다는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새 학기를 시작해야 한다. 고1~3 학년별 1학기 학교생활 핵심 포인트를 짚어봤다. 도움말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소장1학년 - 적극적인 도전과 기록, 상대평가 주목중학교 때도 학교생활을 기록하는 학교생활기록부나 평가는 존재했지만, 대입의 중요 전형 요소로서의 학생부나 교과 등급은 다른 무게로 다가온다. 이에 대부분의 신입생은 두려움이나 걱정을 안고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소장은 “특히 1학년 때는 수시로 대학을 가야 한다는 분위기 탓에 전공과 관련된 활동이나 대입에 도움이 되는 학교생활에만 집중한다. 그러나 최근 학생부종합전형에서의 ‘진로 역량‘은 기존의 ’전공(계열) 적합성‘과는 달리 탐색 노력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학교생활을 통해 자신의 관심이나 선호 등을 적극적으로 탐색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여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되 매 순간 기록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특히 기록할 때는 그 활동에 임하는 이유나 목표, 동기 등으로부터 활동의 구체적 내용, 영향 등을 구체적으로 남겨두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고등학교 상대평가 방식고등학교 때는 중학교 때의 절대 평가와는 다른 상대평가 방식에 대해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상대평가란 점수에 의한 구분이 아니라 점수에 따른 석차와 비율에 따라 등급을 부여하는 것으로, 예를 들어 100명이 치른 시험에서 95점을 받아 5등이 됐을 경우 중학교에서는 A를 받지만, 고등학교에서는 1등급 기준인 상위 4%에 들지 못해 2등급을 받는다. 중학교에서는 원점수가 중요했다면 고등학교에서는 내 점수의 위치(상대점수)가 중요해졌다. (표1 참조)표1. 중학교 vs 고등학교(상대평가 과목) 시험 평가 방법김 소장은 “비율에 따라 등급이 부여되기 때문에 전체 이수 인원이 많을수록 등급별 인원도 많아지는데 선택과목으로 운영되는 2, 3학년보다는 공통과목을 이수하는 1학년 때의 이수 인원이 더 많기 때문에 내신 관리에서 중요한 학년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학습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학년 - 구체적이고 충실한 학교생활 중요2학년은 자신의 대입 도전 방법을 결정하고 그 방향에 맞추어 대입을 준비하고 학교생활을 하려는 학생도 많다.김병찬 소장은 “1학년 때의 교과 성적을 근거로 자신이 목표로 하는 대학과의 격차가 커 무조건 수능 준비를 하겠다거나 자신은 교과 전형으로만 갈 것이니 다른 학교 활동은 하지 않겠다는 등의 생각이 바로 그것인데, 2학년을 시작하는 시기에 이런 결정을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입시를 치르기까지 많은 시간이 남아 있어 쉽게 장담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수능 출제 범위 중 대부분이 일반 선택 과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학교 수업에 더 충실해야 수능 준비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1학년 때의 여러 학교 활동에 구체성과 깊이를 더하는 것이 2학년 시기임을 명심하고 구체적인 고민과 실천을 통해 학생부를 채워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학교생활기록부 창체, 세특 주목특히 2024학년도부터 축소된 학생 반영 항목을 염두에 두고 ‘창의적 체험활동‘이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관련 활동에 집중해야 한다.창의적 체험활동 상황’은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진로활동, 봉사활동 4개 항목으로 구분되어 있다. 주로 학교 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그 행사에서 얻을 수 있었던 교훈이나 영향을 중심으로 채워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희망 진로가 확실하다면 이와 관련된 내용으로 채워나가는 것이 좋겠지만 진로에 대해 고민 중이라면 꼭 특정 진로에 한정된 내용보다도 관심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내용으로 채우는 게 좋다. 또한 적극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이 고민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옮겨 학생부에 나타내는 것이 중요하다.‘교과 학습 발달 상황’은 내신 성적에 대한 정량적인 결과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이 있다. 세특은 과목별 담당 선생님이 작성하기 때문에 학교 수업에 충실히 참여하는 것이 핵심이다. 수행 평가, 조별 과제 등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학업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각 대학이 발표한 ‘모집 단위별 교과 이수 권장 과목‘을 통해 그 과목의 권장 이유를 고민해봐야 한다. 2, 3학년 때의 선택 과목 선정이 끝난 학교가 많을 것이지만, 그 이유를 찾아내면 특정 과목을 이수하지 못했더라도 다른 학교 활동을 통해 보완할 수 있고, 이런 고민을 하는 것이 바로 전공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해당 과목에 대한 자신의 도전정신 및 적극성, 전공과의 꾸준한 연계 및 탐구 역량을 수업 과정에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3학년 - 대입에 대한 압박감보다는 구체적인 고민과 실천해야입시를 앞둔 3학년 학생들이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막연함’이다. 이때의 막연함은 단지 두려움이나 걱정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학습이나 시험(모의고사)에 임하는 자세까지를 모두 포함한다. 어떻게 열심히 할 것인지, 잘하는 것의 기준은 무엇인지, 시험은 어떻게 볼 것인지 등 ‘어떻게‘에 대한 고민과 실천이 있어야만 이후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김병찬 소장은 “3월 말에 치르는 학력평가부터 구체적으로 어떻게 준비할지, 시험 과정에서의 시간 관리는 어떻게 할지 등을 계획해보기 바란다. 학력평가 2주 전부터는 학력평가의 목표를 정하되 점수가 아닌 자신이 겨우내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꼭 맞혀야 하는 문제를 정하고 목표를 삼고, 학력평가 전날 잠들기 위한 노력, 학력평가 당일 시간 관리 등을 계획해서 실천할 준비를 해야 한다. 이런 구체적인 실천으로 압박감을 이겨 내야 수능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3학년이 되면 성취도만 산출되는 진로 선택 과목의 수업이 늘면서 1, 2학년 대비 내신 관리에 소홀해지는 학생이 많다.이에 김 소장은 “최근에는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진로 선택과목의 성취도 혹은 세특 내용을 입시에 반영하는 대학이 늘고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수도권 주요 22개 대학 중 동국대를 제외하고는 21개 대학이 진로 선택과목을 반영한다. 건국대, 성균관대는 학생부종합전형과 같이 정성평가로 반영하며, 고려대, 서강대는 성취도별 분포 비율을 고려하여 성적을 산출한다. 단, 고려대는 A는 1등급을 부여하고 B, C등급만 성취도별 환산 등급을 적용하며, 서강대는 성취도가 산출되는 전 과목에 적용한다”고 덧붙였다. 2024-03-21
- 바른 듣기 습관은 가정에서 만들어집니다 바른 ‘듣기 습관’과 좋은 ‘수업 태도’는 부모가 가정에서 가르칠 수 있는 영역이다. 부부가 대화할 때 중간에 불쑥 끼어드는 아이가 있다. 그럴 때 다정하면서 단호한 어투로 말해야 한다. “지금 엄마와 아빠가 중요한 말 하는 중이니까. 엄마 말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 줄래? 그 다음에 네 얘기를 들려줘”라고 말한다. 내가 말하고 싶을 때 언제든지 불쑥 말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말할 차례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것, 먼저 다른 사람의 말을 충분히 들어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 준다.때로 어떤 주제를 가지고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아이가 자꾸만 다른 이야기를 할 때가 있다. 흥미롭지 않은 주제거나 말하고 싶지 않은 주제일 때 딴 데로 화제를 돌리는 것이다. 그럴 때도 아이에게 솔직하게 말해야 한다. “엄마는 너와 얘기를 하고 싶어. 네가 다른 얘기를 하면 엄마가 하는 말을 네가 듣고 있지 않는 것 같아서 속상해. 엄마와 얘기를 더 나누고 마무리를 지은 다음에 네가 얘기하고 싶은 얘기를 나누는 것이 어떨까? 라고 말이다.요즘 아이들이 귀하게 자라서 가족의 대화가 아이 위주로 진행되고, 아이가 원하는 대로 결정되는 분위기가 흔하다. 내 위주로 대화와 일정이 결정되는 것에 익숙한 아이들은 친구의 의견을 존중하는 데 익숙하지 않다. 주도적인 게 아니라 독단적인 것이다. 평소에 가족의 대화가 지나치게 아이 위주로 이뤄지고 있는 않은지, 모든 결정의 주도권을 아이가 갖고 있는지 점검해 봐야 한다.사람 사이에서 결정의 과정은 일방이 아닌 양방향 소통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충분한 대화를 통해서 의견이 다를 때 조율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다. 상대의 마음은 눈빛이나 표정으로도 읽을 수 있지만 더 정확한 방법은 상대의 말을 들어보는 것이다. 잘 들어야 상대의 마음을 읽을 수 있고, 소통과 조율이 가능해 진다.교실에서의 모둠 활동은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게 아니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고 내 의견을 말하며, 서로의 의견을 수용하고 조율한 후 역할을 나누어 결과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경험하는 것이다.최승일 원장파워영재학원문의 02-508-6567 2024-03-21
- 2025년 시행(2022 개정 교육과정) 고등과학에 대해 현 중3 학생들이 2025년부터 배우게 될 고등과학 2022 개정 교육과정의 과목 구성은 다음과 같다.[공통 과목 : 1학년] - 통합과학1, 2 / 과학탐구실험1, 2[일반 선택 : 2~3학년] –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진로 선택 : 2~3학년] - 역학과 에너지, 전자기와 양자, 물질과 에너지, 화학반응의 세계, 세포와 물질대사, 생물의 유전, 지구시스템과학, 행성 우주과학[융합 선택 : 2~3학년] - 과학의 역사와 문화, 기후변화와 환경생태, 융합과학 탐구※ 고급 물리학, 고급화학, 고급 생명과학, 고급 지구과학 및 실험 과목은 과학 계열 선택 과목에서 다룬다.위 과목 중 현 중3 학생들이 치를 수능 과학 탐구과목은 ‘통합과학’이다. 특히 ‘통합과학’ 단원 구성을 보면 다음과 같다.[통합과학1] 1.과학의 기초, 2.물질과 규칙성, 3.시스템과 상호작용[통합과학2] 1.변화와 다양성, 2.환경과 에너지, 3.과학과 미래사회기존 2015 교육과정의 통합과학과 달라진 부분은 1-1.과학의 기초에서 ‘기본량과 단위’, ‘측정과 어림’, ‘정보와 신호’와 2-3.과학과 미래사회에서 ‘인공지능과 과학 탐구’, ‘로봇’, ‘감염병과 병원체’, ‘과학기술과 윤리’가 추가된 것이다. 기존 내용이 대부분 그대로이고, 20% 정도만 새로운 기본 내용이 추가된 것밖에 없다.통합과학이 수능 필수과목이 되는 것에 대한 우려가 크다. 내용 구성이 대학교 수업에서 적응하기에는 기초적인 내용이라 대학교에서 원하는 과학 과목의 실력을 갖췄는지 변별하기 힘들고, 고등학교에서도 통합과학이 수능 필수과목으로 선정되다 보니 2~3학년 과학보다는 통합과학에 집중하고 반복적으로 수업할 가능성이 커 과학 학력 저하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있다. 그리고 단원 구성의 연계성이 부실하다는 지적도 있다. 또한 통합과학에 있는 물리, 생명과학 단원은 2~3학년에서 배우는 과목에 중간 난이도 역할을 해야 하는데 내용이 부실하다. 교육부는 이런 점들을 고려하여 고등학교 과학 교육에 좀 더 신중한 결정을 해야 할 것이다.양재훈 원장연세수과학학원문의 02-535-7330 2024-03-21
- 2025~2027학년도 입시 전망 설 전야의 의대 정원 2천명 증원 소식이 벚꽃을 맞는 춘삼월에도 여전히 모든 소식과 소문을 압도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혼란 속에도 우리 수험생들은 오늘만 보고 열심히 경주마처럼 달릴 것이다. 당장 2028학년도 입시부터 서울대가 내놓은 입시 변경 시안을 보면 이후의 입시는 현재 고1~고3까지의 것과는 결을 달리할 것이라고 할 때, 2027학년도까지 입시를 마감해야 하는 고등학생들, 특히 고1 학생들과 학부모의 마음은 안타까울 따름이다.당장 올해부터 5년간 의대 정원 증가의 영향력이 재수, N수생은 물론 3,40대 직장인까지 영향을 준다는 마당에 26학년도는 황금돼지띠 학생들의 인해전술, 27학년도는 현 입시 체제의 끝이라는 종결점이 갖는 파괴력이 특히 정시 수능을 중심으로 그 정점에 이르게 할 것으로 예견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소위 현역 학생들은 어떠한 대응 준비가 필요할까?무엇보다 수시에 대한 대비가 중요하다. 학군지를 중심으로 교과나 학종을 중심으로 하는 학생부전형에 대한 고민과 준비보다는 정시 수능으로의 몰입이 크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경향은 재수와 N수를 증가시킬 수밖에 없는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입시 체제가 27학년도를 마지막으로 종료된다고 볼 때, 고1, 2 학생들은 쉽지 않은 선택지가 될 수밖 에 없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재수생의 지원 가능성이 적고 성적 이외에 학교생활기부 세특과 비교과 영역은 물론 최종 면접까지 있어 변수가 개입될 요소가 큰 학생부종합전형은 2025~2027학년도를 맞는 현역 수험생들에게는 절대 놓칠 수 없는 기회라고 할 것이다.우선적으로 수업 시간에 좋은 태도와 집중력으로 교과 선생님께 좋은 인상을 심어 주고, 내신성적을 잘 준비하면서 세특을 강화시킬 수 있는 수행평가 영역의 보고서, 발표, 토론 준비를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것이야말로 오늘의 입시 경쟁에서 성공하는 방책이 될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의 현 위치가 어떠하고, 이후 진행 과정에서 어느 지점까지 성장 가능한지를 입시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확인하고 전략적으로 입시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야말로 신의 한수가 될 것이다. 끝나야 끝난 것이다. 박성철 센터장유웨이진로진학대치센터문의 02-565-0177 2024-03-21
- ‘2024’ 신학기 중고등 과학 내신 로드맵 짜기 본 학원에 중학교 3학년부터 4년 다니면서 대구 한의예과 및 고려대 식품공학과에 동시 합격한 학생의 내신 대비 과정을 통해 ‘중고등 내신 과학의 로드맵’을 설명하고자 한다.중등과학은 단편적인 개념 암기 및 응용을 통한 문제풀이에 의해 어느 정도는 높은 점수를 취득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중요한 중학교 시기에 기본적인 개념 이해를 포괄적인 배경지식과 함께 습득하지 않고, 단순히 암기 및 문제풀이로 점수를 취득하였다면 추후 고등학교에 가서 안정적인 1등급 내신을 취득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만큼이나 어렵다. 따라서 중학교 내신 대비를 통해 추후 고등학교 내신 대비에 적합한 로드맵을 짜서 대비하는 전략적인 방법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중등과학 내신 대비]는 과학 현상을 이해하고, 학원에서 선생님과 함께 단권화노트를 만들며 개념을 구체적으로 스스로 정리하여야 한다. 그 이후 학교 프린트 및 교과서 지문, 최근 3년 동안의 기출문제를 꼼꼼히 분석하여 학교 선생님의 출제 의도를 파악하는 과정을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 어느 정도 개념 이해 및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했다면 이제는 실전 대비로 들어간다. 기출문제와 비슷한 또는 변형된 문제 풀이를 통해 학교 선생님과 같은 렌즈로 중등과학 내용을 바라보려고 노력하게 되면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 할 수 있다.[고등과학 내신 대비]는 중등과학과 다르게 내용이 복잡하고 이해하기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깊이 있는 개념 및 현상 이해가 필요하다. 고등과학 내신에서의 고득점을 받기 위한 최고의 전략은 과학 현상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사고력 향상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는 시험 대비와 함께, 다양한 과학 실험 및 측정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학교 선생님 등 출제자의 의도에 맞게 질문지에 명확하게 답할 수 있는 통합적 자질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할 수 있다.그러한 통찰력을 키운다면 중고등 내신 1등급을 받을 수 있고, 고입 및 대입을 위한 과학 로드맵을 완성시킬 수 있다. 안수빈 원장안쌤의 쉬운 과탐 학원문의 02-537-0517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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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미대 입시 성공하고 싶다면 나의 상황에 맞는 전략을 계획하자! 미대입시는 대학별로 모집시기와 전형방법이 다르다. 수시모집은 실기전형과 학생부종합(비실기) 전형으로 나뉘고, 실기전형은 다단계 전형과 일괄 전형으로 나뉜다. 대부분 학생부(내신) 성적이 반영되어 국·영·사 내신 성적이 좋은 학생들에게 유리하다. 정시 모집은 실기와 수능 성적으로 선발하며 대학별로 실기 반영비율과 수능 반영영역 등이 달라서 학생의 상황에 맞는 대학을 잘 선택해서 준비해야 한다.문제는 학생 스스로 자신의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 부천 클라우드 클릭미술학원은 미대 입시 경향과 학생의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가장 유리한 전형을 찾아 합격 확률을 높이는 학원으로 잘 알려져 있다. 부천 클라우드 클릭미술학원의 실기 분야별 전임을 만나 자세한 합격 노하우를 들어 보았다. “대학별 실기 연계성 처음부터 전략적으로 접근해야”장혜진 기초디자인 담당 전임(부천 클라우드 클릭미술학원 부원장)올해 입시 전략을 세우기에 앞서 2024학년도 미대 입시를 점검해 보면 점점 더 많은 대학에서 요구하는 그림의 방향은 그림 한 장에 얼마나 학생의 의도가 담겨있는가 입니다. 숙명여대처럼 예년부터 주제어를 주는 학교들도 있지만, 주제어가 출제되지 않았던 학교들도 주제어를 출제하면서 교수님들께서는 학생이 그 주제어를 어떻게 그림으로 표현하는가를 알고 싶어 합니다. 주제어가 없는 경우에는 제한조건이 있는 대학들도 있었습니다. 문제지를 꼼꼼히 읽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지 않고 습관적으로 암기만 해서 그리는 학생들에겐 불리한 상황이지요. 기초디자인의 표현력은 전국적으로 표준 상향화가 되었고, 결국 표현력만으로는 대학에 합격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소재를 분석하고, 소재들끼리 스토리텔링을 하고, 주제를 맞추고, 문제지 안의 조건을 맞추는 등 좀 더 면밀하게 실기를 준비해야 합니다.그동안 부천 클라우드 클릭미술학원의 입시 결과가 좋았던 이유는 단연코 기초소양과 기초디자인을 분리해서 학생들이 수업을 들었던 것이 높은 합격률을 만들었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죠. 요즘 디자인 입시는 대학별로 실기의 연계성을 처음부터 전략적으로 접근해야만 합격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수시와 정시를 학기 초에 선택하여 집중하듯이, 마찬가지로 기초소양과 기초디자인도 학기 초부터 학생의 상황에 맞게 지정되어야만 합니다. 입시는 누구보다 더 빨리 나에게 맞는 전형과 실기 과목을 선택하여 범위를 정하고 집중하며 깊이 있게 배우는가 이것이 핵심입니다.또한, 기초디자인 수업은 스토리텔링 위주로 진행이 됐습니다. 묘사력, 표현력, 마감력만으로는 더이상 그림의 변별력을 만들 수 없습니다. 학기 초 수업은 그림 안에서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를 학생들과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입시 후반기에는 어쩔 수 없이 마감력과 그리는 속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생각하면서 그릴 수 있는 학기 초반에는 기본기와 동시에 학생의 의도를 보여줄 수 있는 구도에 대해서 수업을 진행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습니다.요즘 미대 입시는 점점 더 과목이 세분화되고, 점점 더 문제가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학원에서는 크게 기초소양과 기초디자인으로 나누어 지도하고 있긴 하지만, 각 대학에 따라 합격을 할 수 있는 그림의 방향이 다릅니다. 심지어 건국대(서울)는 학과마다 실기가 다르기도 합니다. 2025학년도 입시는 이처럼 복잡한 미대입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필요합니다. 실기뿐만 아니라 성적에 대한 부분들도 전반적인 흐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학생이 이해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그래야 본인의 현재 상황에 대한 객관화가 쉬우며,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확신이 생기고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항상 실기는 본인의 객관화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또한, 본인이 목표하는 대학과 요즘 대학들이 원하는 그림의 방향이 무엇인지 분석하는 자세도 필요하겠지요. 물론 전임선생님들께서 이러한 부분들을 당연히 설명하시겠지만, 그 이상으로 학생의 능동적인 자세 또한 필요합니다.“대학이 원하는 인재상과 학과별 특징 이해하고 나의 학생부에 맞는 준비 필요”박용호 학생부종합 담당 전임2024학년도 미대 입시 학생부종합전형의 특징은 전체적으로 기존의 서류 간소화 추세에 맞춰 자기소개서가 폐지되었고 대입 학생부 제공 항목이 축소되었으며 대학에 따라 학생부의 세부적인 평가 요소가 변경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같은 전형명을 가졌더라도 면접을 필수적으로 시행하는 경우와 서류만으로 평가하는 특징이 뚜렷해졌습니다.부천 클라우드 클릭미술학원은 학생부종합전형을 본격적으로 준비했던 23학년도에 이어 24학년도에도 홍익대에 7명이 최종 합격했고, 국민대, 과기대, 서울여대, 인천대, 경기대, 용인대, 상명대 등 수도권 주요 대학에 12명이 합격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인기 대학과 학과에 합격했습니다. 또한, 예고와 일반고, 특성화고 등 특정한 출신학교에 집중되지 않고 고루 합격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이처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저학년 때부터 학생의 학교생활과 진학, 진로 계획을 중심으로 세밀하게 검토하여 종합전형에 대한 가능성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꾸준히 준비할 수 있도록 컨설팅하는 과정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최종 지원계획에 있어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잘 모르는 부분들, 예를 들어 대학별 평가 요소의 차이점이나 면접 과정 등 대학별 특징에 맞춰 최적화된 대학과 학과의 지원계획을 구성한다는 점이 높은 합격률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수업방식은 정기적인 오프라인 수업으로 미술 교과의 필수개념 정리와 이를 바탕으로 한 출제 문제 풀이 과정, 아이디어 드로잉 수업 등이 진행됩니다. 이외에도 학생 개개인과 온라인을 통해 학생부 관련 내용, 서류 관련 내용 등 언제라도 필요한 컨설팅이 이루어질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2025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대학별 전형방법과 학생부 평가 방식의 포인트를 이해하고 대비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성적과 활동이 대체로 우수하다고 하여 상위권대학에 모두 지원하는 방법보다는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과 학과별 특징을 이해하고 나의 학생부와 결이 맞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대학에 따라 특정한 활동으로 돋보이게 할 수도 있고 포괄적인 학업능력이나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 인성을 갖춘 리더십 등, 평가 기준에 있어 차이를 가지기 때문입니다. 물론 대체로 학생부의 모든 영역에서 학생다운 성실함과 전공에 대한 열정, 균형 있는 학업 역량을 갖추는 것은 기본입니다. 이외에도 본인이 지원하려는 대학이 면접이 필수라면 이에 대한 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수능 최저를 고려하여 함께 준비해야 하는지 등 세부적인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고 계획해야 합니다.학생부종합전형은 홍익대와 몇 개 대학을 제외하면 미대의 특성상 모집 정원이 많지 않습니다. 종합전형이나 교과 전형 등 비실기전형으로만 준비하기에는 어려움이 많고, 무엇보다 높은 등급의 성적이 필요합니다. 입시를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서는 안정된 실기력을 바탕으로 실기전형과 종합전형을 함께 준비할 수 있도록 계획하는 방법이 가장 이상적입니다.“체계적인 입시 전략 중요, 학기 초 기본기 다지며 실기 과목 호환성 높여야”이광재 기초소양 담당 전임미대입시는 매년 다변화되고 출제방식, 점수반영, 학교군의 이동 등 학생들이 잘 신경 쓰지 않으면 놓칠 수 있는 요소들이 존재합니다. 2024학년도 입시는 국어영역의 난도가 높게 출제되고 서울시립대가 가군으로 합류되는 이슈가 있었습니다. 수능 국어영역의 영향으로 평소 모의고사 성적 대비 최상위권 학생들은 점수가 유지됐지만, 중하위권 학생은 다소 큰 폭의 점수하락이 있었습니다. 이는 학교지원에서 안정, 하향지원하는 경향으로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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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을 위한 확실한 고등 내신 준비방법 ‘저 중학교 때 수학은 거의 100점이었어요’, 중학교 때 전 과목 한, 두개 틀렸었어요‘, 중학교 때는 2주 전에만 준비해도 90점 이상은 다 넘겼어요’라는 말은 고등학교 때 내신이 훅훅 떨어진 학생들에게서 많이 들었다. 저마다의 이유가 있겠지만 공통적인 이유를 몇 가지 살펴보자. 첫째, 내신과 수능을 별개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내신을 잘 챙긴다는 것은 수시를 위한 공부를 하는 것이고 수능을 준비한다고 하는 것이 정시로의 올인을 뜻한다고 잘못 생각한다. 내신과 수능은 별개의 것이 아니다. 수능도 암기된 지식을 바탕으로 이해도와 응용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다. 무작정 암기하는 것은 고등학교 내신대비 방법이 아니다. 중학교 때와는 달리 이해를 바탕으로 공부하지 않으면 방대한 양의 공부를 다 암기할 시간이 부족할 것이고 전부 암기한다 해도 좋은 성적을 맞기 어렵다. 암기는 이해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 내신시험에는 시험 범위 밖에서도 많이 출제가 된다. 처음 본 외부지문이 나오는가 하면 지문을 통째별 변형해서 같은 내용의 생소한 지문이 되기도 하고 유의어 반의어 등을 사용하는 영어지문 문제도 있고, 깊은 사고를 요하는 수학, 과학 문제도 출제가 된다. 괄호 넣기 식의 문제가 더 이상 아니므로 이해에 많은 시간을 쏟아야 한다. 둘째, 원하는 성적을 맞지 못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학기중에 중학교 때보다 몇 배의 시간을 더하여 자기 공부에 쏟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학원에 있는 시간을 공부시간으로 생각했던 중학교 때와는 다르다. 수업시간은 공부시간이 아니다. 식사시간이 음식물을 소화하는 시간이 될 수 없는 것과 같다. 수업을 들은 후 무엇을 모르는지 어떤 부분이 이해가 안되는지, 이해가 되었다면 머릿속에 저장하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중학교 때의 시험은 깊은 사고를 요하지 않는 단편적인 지식을 묻는 경우가 많아 시간을 잠깐 들여 열심히 하면 ‘공부를 잘한다’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고 자기 위치를 거기에 두기 쉽다. 많은 시간을 할애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을 수 있다. 전략을 짠다는 것과 공부방법을 안다는 것은 모두 시간을 쏟을 것이라는 것을 전제로 한다. 시간을 쏟아야 한다.요약한 전략은 이해와 시간이다. 이것을 넘는 방법은 없으며 사기라고 단언한다.잘 가르치는 학원도 합격을 보장하는 전략도 이 두 가지가 빠지면 판타지 소설을 써내려 가는것과 같다. 학습의 책임을 맡기지 말고 스스로 맡아야 한다. 그래야 도움을 받아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첫 시험인 고1도 있고, 심호흡하여 다시 내달리는 고2도 있고, 성적을 올릴 마지막 기회로 여기며 혼신의 힘을 쏟는 고3도 이번 학기에 좋은 성과를 얻기 진심으로 바란다.일킴훈련소입시학원장민석 원장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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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수시합격을 위한 인문 논술전략 부천 입시환경은 수시 대비 정시 전략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게 사실이다. 그렇다면 부천지역 수험생들의 대입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21년간 인문 논술 지도로 주요 대학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는 해담학원 양동진 원장은 동국대/홍익대(원미고), 인하대/숭실대(심원고), 덕성여대/인하대(계남고), 숭실대/한양대 에리카/인하대(송내고), 인하대/인천대(정명고), 중앙대(양지고), 고려대(함현고) 합격자를 배출한 수시 지도 전문가이다. 부천 인문 논술 양 원장으로부터 2025년도 부천 수시 전략에 대해 알아보았다.하위권부터 중위권에 유리한 주요 대학 입시 관문 논술전형논술전형은 대입 전체 인원 대비 3.3%인 1만 1266명을 선발한다. 이 중 수도권에서만 9778명을 모집한다. 따라서 논술은 수도권 주요 대학 입시에서 중요한 전형이다. 특히 2025 대입에서는 고려대 등 4개 대학 논술전형 신설로 총 41개 대학에서 논술고사를 치른다.논술전형을 준비하려면 경쟁률부터 분석해야 한다. 사실 논술은 최초 지원이 아닌 실질 경쟁률로 좌우된다. 실질 경쟁률은 최저를 맞춘 경쟁률로 최초 지원 대비 대폭 줄기 때문에 수능 최저 대비를 해왔다면 논술전형에 유리하다. 참고로 연세대 등 수능최저학력기준 미적용 대학 또한 늘어나는 추세다.무엇보다 논술전형은 자신의 성적 대비 상위권 대학 합격을 목표로 하는 전형이다. 정시에서 인문계 학생의 인-서울을 위해서는 수능성적 4개 합 8등급이 최선이다. 그러나 논술전형은 고려대(4합 8), 성균관대-중앙대(3합 6), 서강대(3합 7) 등으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맞춘다면 상향 지원이 가능하다. 더불어 논술고사의 제시문도 수능과 연계되어, 논술 준비는 인문 논술 경우 문학과 독서, 사탐 등에서 실질적으로 수능 대비가 되어준다.3월부터 논술 시작하는 이유인문 논술은 글만 잘 써서 되는 시험이 아니다. 대학의 출제 의도와 채점 기준에 맞는 답안을 위한 지문분석력과 사고력, 논리력 등이 뒷받침되는 시험이다. 여기에 한발 앞선 논술 준비로 논술역량을 높이는 것과 각 대학의 시험 특성을 파악해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 또한 합격률을 높이는 방법이다. 대학마다 논술시험에서 강조하는 포인트와 특성이 다르기 때문이다.따라서 논술전형을 목표했다면 3~4월은 출발의 적기이다. 논술모집대학 대부분이 5~6월경 2025년 모집 대비 대학별 모의 논술시험을 치르기 때문이다. 모의 논술은 실질 논술과 거의 유사하다. 그러므로 일찍 시작하면, 목표대학의 출제 경향과 수준의 모의논술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미리 검증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논술고사는 수능 최저와 논술실력의 평가이다. 이를 위해 기본 과정인 ‘논술개념’ 과정은 필수이다. 논술출제는 교과 내용 중심이지만, 교과 외 지문을 통해 논제 분석력과 비판 능력을 평가하는 추세이다. 따라서 ‘개념’과 ‘주제어-키워드’ 등 사고 폭을 넓히는 과정이 필요하다.부천 인문 논술 양동진 원장은 “논술은 단순 글쓰기가 아니라 문제 해결 능력의 평가이다. 출제 의도에 맞춰 지문 분석과 주장 등 학생의 해결 능력을 본다. 이 때문에 완성도를 높여가는 개별 첨삭 지도는 필수”라고 강조했다.논술전형은 어떤 학생에게 유리한가논술전형은 주요 대학을 목표해도 모의고사 3~4등급 때문에 고민하는 수험생에게 유리하다. 제시된 수능 최저 등급을 미리 알고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위권 외에도 내신 하위권 성적자에게도 가능한 전형이 논술전형이다. 가천대 교과형 논술의 경우, 과거 적성 고사처럼 수학과 국어 문제 풀이형 논술로, 훈련 집중도 여하로 달라질 수 있다. 여기에 이과생이 교차지원을 통해 목표대학을 높이려고 인문 논술을 활용하는 경우 또한 늘고 있다.부천 인문 논술 양동진 원장은 “건대와 경희대, 동국대, 숙대 등 생각보다 많은 대학이 수능 최저 등급 2합 5를 요구한다. 즉, 사탐(1과목)+국어 혹은 사탐(1과목)+영어 등으로 최저학력기준을 맞춘다면, 수능에 자신 없더라도 대학별로 전략적 준비에 유리한 게 인문 논술전형”이라고 말했다.한편, 2025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또한 비수도권 모집인원이 확대되었다. 올해 학종에서는 선택과목이 중요해졌으며, 기존 학업 역량, 전공 적합성, 인성, 발전 가능성의 평가 요소가 학업 역량, 진로 역량, 공동체 역량으로 개편되어 정확한 입시전략이 요구된다.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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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부설(안양과천, 만안) 영재교육 희망자 선발 경기도 3권역 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이 2023학년도 안양과천, 만안 지역 초등과 중등 대상 영재교육참가자를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경기도 내 25개 교육지원청(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은 4개의 권역으로 운영되며 3권역은 군포의왕, 수원, 시흥, 안산, 안양과천(+만안), 평택, 화성오산 등 7개 교육지원청이 해당된다.만안구 소재 학교 학생, 3권역 및 만안영재교육원 프로그램 중 1개 선택 지원 가능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안양과천영재교육원과 만안영재교육원, 2개의 영재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만안영재교육원은 안양시 지원 예산으로 운영되어 안양시 만안구 소재 초등학교 3~6학년 재학생, 학교 밖 청소년(2012년생~2015년생)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만안구 소재로 되어 있는 경우만 지원 가능한 기관이다. 따라서 안양시 만안구 소재 초등학교 3~6학년 재학생,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만안구 소재인 학교 밖 청소년(2012년생~2015년생)은 만안영재교육원을 포함한 3권역 영재교육원의 프로그램 중 1개를 선택해 지원, 가능하다.만안영재교육원은 1단계, 2단계 과정의 수업 장소가 다르므로 반드시 수업 장소를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 1단계 과정은 박달초등학교 2층 영재교육원, 2단계 과정은 인덕원중학교 1층 영재교육원에서 수업을 운영한다.지원 대상은 2024년 학생지원일 기준 경기도 3권역 내 초등학교 3~6학년 및 중학교 1~3학년 재학생, 학교 밖 청소년(2009년생~2015년생)이다. 영재교육원은 단계별(1단계, 2단계)로 운영되고, 수업 운영 형태는 교육지원청별로 달라서 1단계 과정 프로그램 안내를 반드시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지원 방법은 3권역 프로그램 중 1개를 선택하여 GED 시스템(https://ged.kedi.re.kr)을 통해 지원한다. GED 시스템은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 시스템으로 영재교육 정보 및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지원서 작성 시 안내되는 자기보고서는 1단계 과정 지원 필수사항으로 미작성 및 작성기준 미달인 경우 추첨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또한, 영재교육진흥법에 의거 2024학년도 운영되는 모든 영재교육기관에는 이중 등록할 수 없고, 이중 등록시 모두 불합격 처리한다. 단, 합격한 학생 중 등록포기원을 제출한 학생은 지원 가능하다.1단계 학생지원은 오는 3월 25일부터 29일까지이며, 합격자 최종 발표는 4월 12일 오후 5시이다. 8월부터 시작되는 2단계 프로그램은 1단계를 이수하고 희망하는 학생 중 1단계의 성실 이수자만을 선발한다.안양과천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140명, 만안영재교육원 80명 모집안양과천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1단계 교육과정은 창의융합적인 사고 활동을 할 수 있는 주제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초등 3·4학년 <보드게임과 함께하는 ‘창의 수학 놀이터’>, <과학으로 즐기는 놀이 공원>, 5·6학년 <수와 도형의 세계>, <아름다운 우주를 꿈꾸다! 우주탐사 프로젝트!>, <뻔한 세상, 인공지능으로 FUN하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모집인원은 각각 20명이다.중등 과정은 1~3학년 통합과정으로 <가장 따뜻하고 인간적인 기술, 적정 기술의 탐구!>, <내가 Green 지구의 미래: 지구온난화 해결을 위한 Cool한 계획!> 등을 운영하며 모집인원은 각각 20명이다.만안영재교육원은 초3·4학년 <게임과 마술로 새롭게 만나는 수학>, <과학으로 현장을 밝히는 MCIA 과학 수사대!>, 초5·6학년 <AI 시대, 과학자 따라잡기!>, <인공지능과 로봇 놀이터> 등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모집인원은 각각 20명이다.문의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부설 안양과천영재교육원 031-349-4032 2024-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