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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평가, 기록의 일체 & 전 교사의 입시전문가화 입시가 학생부 중심으로 바뀌면서 3년 동안 소속 학교에서 학생이 얼마나 알차게 활동했는지가 가장 중요해졌다.학교가 이러한 변화를 파악하고 이를 민첩하게 교육과정에 반영해야 하는 이유다.지난 해 9월 돌마고등학교(이하 돌마고)에 새롭게 부임한 김경자 교장은 학생부종합전형에 최적화된 교육과정을 완성해 명문고로의 도약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지금까지보다 앞으로의 돌마고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서울대 합격자 3명, 고려대 합격자 80% 연세대 합격자 100% 학종으로돌마고는 2017년 입시에서 3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포함해 수시와 정시 합격자의 23%가 인서울 주요 15개 대학에 합격했다. 15개 대학 합격자 중 20%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합격자일 만큼 상위권 대학 진학률이 높다. 또한 돌마고는 15개 대학 합격자 중 수시 합격자가 57%, 정시 합격자가 43%로 집계 될 만큼 수시전형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수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에 고른 합격자 분포를 보인 것도 특징이다. 수시 합격자의 25%가 학생부종합전형 25%가 논술전형으로 합격했는데, 그 중 최상위권 대학인 고려대 합격자의 80%, 연세대 합격자의 100%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해 교육과정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심층 상담을 통해 학생의 입시 경쟁력을 파악해 맞춤형 지도를 한 것이 특히 수시에서 경쟁력을 보일 수 있었던 이유다. 돌마고의 2017년 우수한 진학률은 희망 전공과 심화학습의 연계, 학업에 대한 열정, 전공적합성, 학업 외 소양을 잘 나타낼 수 있는 내실있는 자기소개서 작성과 구술면접까지 밀착해서 지도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돌마고 수시 합격자가 활동한 학교 활동은, 바로 이것!돌마고는 스스로 성장, 더불어 성장, 다함께 나아가는 교육공동체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한명도 소외되지 않은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진로와 입시를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돌마고. 2017년 합격생들은 어떤 학교활동을 했을까? 흥미와 관심사를 진로진학과 연계, 심화 연구할 수 있는 프로젝트 활동돌마고는 ‘더불어 성장’을 목표로 학생들의 지적 성장을 돕기 위해 팀프로젝트와 ‘스스로 성장’을 목표로 하는 개인 프로젝트 등 2가지 형태의 논문대회를 운영한다. 희망하는 모든 학생들이 5~8명이 자발적으로 팀을 구성해 탐구 주제를 선정, 한 학기 동안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이다.팀프로젝트와는 별도로 학생 개인이 관심있는 주제를 정해 보다 심층적으로 탐구활동을 하고 1년간 보다 심층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탐구논문대회도 운영한다. 심화연구활동은 관심있는 분야의 심층 연구를 통해 전공에 대한 적합성을 키우고 학문 연구의 방법을 습득하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다양한 독서논술 프로그램으로 학생부종합과 논술 전형 공략 학생부종합전형은 물론 논술전형에서도 가장 필요한 것은 독서와 글쓰기 역량이다. 일찍이 ‘책읽는 학교’를 표방하며 독서교육을 강화해 온 돌마고는 내실 있고 깊이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생활 속 책읽기’는 교내 도서관을 활용한 독서놀이부터 다독상 시상, 독서교육지원시스템 활용 권장 프로그램, 사랑의 책 배달 서비스, 주제별 독서 포트폴리오 대회를 전개한다. 또한 ‘사람도서관’이라는 프로그램은 사람책을 대여하여 읽는 활동으로 학생들의 관심 분야, 선배가 후배에게 알려주고 싶은 이야기 학습법 등을 전달하는 책(전문가)이 되어 학교 안에서 교류하는 활동이다. 학생의 진로에 따라 필요한 심화 과정 맞춤형으로 운영수업 시간에 배운 것에서 그치지 않고 더 알고 싶은 학생들을 위한 심층 수업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논술, 수리논술, 면접 프로그램 등 주로 사교육에서 받게 되는 교육을 학교 안에서 풀어내고자 한 것이다. 특히 이웃 학교와 연계해서 운영되는 클러스터 교육과정이 인기다. 클러스터 교육과정은 진로, 진학과 연계하여 우수한 학생들에게 교과에 대한 전문성과 탐구력을 증대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생의 주도적 선택으로 참여하는 만큼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미니인터뷰 - 돌마고등학교 김경자 교장“지역 최고의 명문고로의 도약을 위한 완벽한 준비를 마쳤습니다”분당 한솔고와 이매고 교감을 거쳐 2016년 9월 돌마고등학교 교장으로 부임한 김경자 교장. 그가 다녀 간 학교마다 놀라운 진학 결과를 낸 만큼 돌마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김 교장은 학교 안에서 꿈을 찾을 수 있는 꿈프로젝트(3D), 대학입시전략 (3E), 다함께 나아가는 공동체 구현(3F)등을 내용으로 한 ‘3-DEF(멋진) 돌마고의 도약’을 위한 학교 경영의 비전을 제시하며 지역 최고의 명문고로 탈바꿈시킬 준비를 마쳤다.“진로결정에 따른 자기주도학습, 봉사활동, 교육활동, 교내대회, 심화활동으로 이어지는 ‘3D’는 학생들이 꿈을 설계하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꿈을 구체화할 수 있는 전략적 프로세스가 바로 ‘3E’ 프로젝트죠. 학생부종합전형의 핵심이 과정중심, 배움중심인 만큼 활동-평가-기록을 일체화해 교사가 수업을 관찰하고 기록하도록 했습니다. 이어 전 교사의 입시전문가화를 통해 대학별 입시를 연구하고, 모의논구술과 자기소개서 작성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한편 1학년 40명, 2학년 계열별 20명을 선발해 학생별 진로 로드맵을 설정하고 맞춤형 집중관리를 진행한다. 좋은 교육은 학교와 학생 그리고 학부모와의 원활한 소통에서 시작 한다고 강조하는 김 교장은 ‘3F’프로젝트를 통해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은 수업으로 변화시키는 한편, 정기적으로 민주적 학교 운영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7-04-12
- 교과의 지적 호기심을 비교과 활동으로 심화 확장 과정이 있는가? 수능 영어 절대평가의 시행으로 정시전형에서 탐구과목의 비중이 높아졌는가 하면 수시전형에서도 탐구과목의 영향력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논술전형은 물론 학생들의 전공에 대한 적합성을 중시하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도 탐구과목의 활용은 중요해진 것이다. 자신의 희망 진로와 연계해 과학 과목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지난 주 사회탐구 과목의 활용 방법에 이어 과학탐구 과목을 활용한 전공적합성 만들기 노하우를 알아보았다.도움말 분당고등학교 유현정 교사·비전21 입시센터 송민호 센터장/시대인재 이민하 입시평가 이사과학교과, 비교과와 연계해 다양한 심화활동으로 확장시켜나가야대부분의 주요 대학들이 정시의 탐구영역 비율을 수학영역의 반영 비율과 같은 비중으로 반영하고 있는 추세다. 수시전형의 경우도 선택과목에 따라 학생부종합전형은 물론 상위권 대학 논술전형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는 만큼 자연계열 학생들에게 있어 과학탐구 선택은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분당고등학교 유현정 교사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내신과 수능을 따로 준비하기에는 시간 소모가 많은 만큼 학교 수업을 통해 기본 개념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유 교사는 이어 과학탐구 과목 선택시 내신성적을 잘 받을 수 있는 지와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전공적합성, 그리고 수능과 연계해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지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과학과목 선택 후 과학 교과를 비교과 활동과 연계해 다양한 심화활동으로 확장시켜나가야 한다. 최근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대학들이 가장 주목하는 것은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다. 따라서 수행평가에 심혈 기울이고, 더 나아가 과학탐구 교과와 관련 있는 자율 및 창체 동아리를 통해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활동을 만들어 나가라고 유 교사는 권한다.“가능하면 선택한 과학탐구 과목은 교과 우수상을 수상하려고 노력하고, 학교마다 개최하는 과학 탐구력 대회에 출전해 수상까지 이어진다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교과에서 생겨난 지적 호기심을 다양한 비교과와 연계해 심화 확장해 나간 활동은 학생부종합전형은 물론 논술전형 준비, 수능 고득점까지 동시에 대비하는 방법이다.” 전공과 연관된 과목은 필수 이수, 연계 독서로 세특을 풍부하게탐구과목은 필수적으로 선택해야 하는 과목이 있고, 선택할 수 있는 과목이 있는데 대학 진학에 있어 본인이 지원하는 학과와 연관이 있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시대인재 이민하 평가이사는 “탐구는가능한 많은 학생이 선택하는 과목을 신청해야 등급 받기에 유리한 경향이 있다. 반대로 신청 인원이 소수가 되면 좋은 등급을 받기 힘들수 있겠지만 원점수가 좋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단순히 등급만을 따져 평가하기 보다는 등급 따지 어렵더라도 전공과 연관된 과목은 이수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기계나 전자를 전공하고자 하는 학생이라면 물리ⅠⅡ는 필수적으로 선택해야 하고, 생명과학이나 생명공학, 의학계열 지망학생은 생명과학ⅠⅡ, 화학생명공학, 신소재공학 등의 학과는 화학ⅠⅡ 과목을 잘 관리해야 할 것이다. 과학Ⅱ 과목은 학교의 개설 여부와 대학의 요구를 고려해 선택할 필요가 있다. 이 이사는 또 교과와 독서와의 자연스러운 연결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상위권 대학의 경우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호기심을 확장해 나간 과정을 보고 싶어한다. 하지만 2017학년도부터 독서활동란에 내용없이 저자와 제목만 쓸 수 있으므로 독서를 통한 심화학습을 보여주는 것이 힘들어졌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재되는 내용의 비중이 커지게 된 만큼 수행평가와 교과와 연계된 독서를 통해 전공적합성을 어필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학 학과에 따른 필수 탐구 과목 선택 및 관리 예시전공 계열관련 교과목기계/전자물리 ⅠⅡ의학/생명생명과학ⅠⅡ+화학ⅠⅡ물리/천문물리 ⅠⅡ+지구과학 ⅠⅡ화생명/신소재화학ⅠⅡ +생명과학ⅠⅡ교과 수업부터 학교 밖 활동까지, 나만의 학습과정 로드맵 만들기학생부종합전형의 핵심은 학생이 자신의 흥미와 관심사를 교과와 비교과 과정에서 어떻게 풀어나갔는 지를 평가하는 것이다. 비전 21 입시센터 송민호 센터장은 “교과 성적을 통해 학업 역량을 평가할 수 있고, 교과에서 생긴 지적 호기심을 지속적으로 탐구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학생의 관심사와 흥미, 그리고 학문에 대한 열정, 문제해결 능력 등을 가능해 볼 수 있다”고 강조한다.소속 학교에 전공 관련 과목이 개설되어 있지 않다면 자율동아리나 창체동아리, 교내 심화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볼 수 있다. 관심사가 비슷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심화학습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열어놓은 것이 자율동아리인 만큼, 본격적으로 탐구해보고 싶은 주제가 있다면 자율동아리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결론적으로 송 센터장은 “교과를 통한 지적 호기심과 의지-관련 독서를 통한 지식의 누적-학교 프로그램을 활용한 지식의 활용의 단계가 자연스럽게 연계되었을 때 학생의 전공 적합성이 완성되는 것”이라고 조언한다.한편, 경기도의 경우 올해부터 지역 대학의 인적 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들이 심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꿈의 대학’ 을 운영한다. 교내 활동에 머물지 않고 관심사를 학교 밖까지 이어나갈 수 있게 된 만큼 전공 적성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분당고등학교 유현정 교사가 제안하는 과학탐구 과목 선택가이드71.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을 골라라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을 선택하면 중간고사나 기말고사에 공부하는 부담을 줄이면서,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준비할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학교 수업을 통해 기본개념을 확립한 다음 수능에 맞춰 변형, 심화 학습으로 최종 정리까지한다면 수능과 내신에서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2. 나의 성향을 고려해 흥미있는 과목을 선택하자공부하기 싫은 과목은 내용이 아무리 쉽고 전체 학습량이 적더라도 학습 효과와 성적이 빠르게 상승하기 어렵다. 따라서 본인의 성향과 적성을 고려해 창제 동아리-자율동아리-심화스터디-재능기부까지 활용할 수 있는 과목을 소신있게 선택하는 것이 지적 호기심 확장에도 좋다.3. 지원 희망 대학의 탐구 반영 방법을 반드시 확인하라!대학 및 모집단위에 따라 탐구과목 선택에 제한을 하는 경우도 있다. Ⅱ과목에 가산점을 부여하거나 서로 다른 분야의 Ⅰ+Ⅱ 조합만 인정하는 경우도 있다. 서울대의 경우 서로다른 분야의 Ⅱ과목을 선택하도록 규정해 동일과목 Ⅰ+Ⅱ 조합을 제한하고 있다. 이처럼 대학마다 필수 지정과목이나 학과별로 지정하는 탐구교과가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희망 대학의 학과별 전형계획을 미리 꼭 확인하자. 4. 상대적으로 많은 학생들이 응시하는 과목을 선택하라!상위권 대학의 경우 탐구성적 반영시 백분위 점수를 활용하여 대학마다 변환표준점수를 계산해 과목별 난이도에 따른 유불리를 조정한다. 결국 변환표준점수의 기준이 되는 백분위는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응시인원이 많을수록 등급 확보가 유리하다. 전략적으로 어떤 탐구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신중하게 고민한 후 탐구과목을 결정해야 하는 이유다. 5. 고3 중간에 탐구과목을 바꾸는 것은 독이다일반적으로 탐구 한 과목의 기본 개념만 공부하는데 60~80 시간이 소요되며 이후 수능까지 남은 기간 동안 탐구 과목을 포함한 주요 과목의 응용,심화, 마무리 학습까지 끝내야 하기 때문에 선택과목을 바꿔 개념 공부부터 다시 시작하기에는 투자해야 할 시간과 비용이 너무 크다. 처음부터 중간에 선택과 목을 바꾸지 않도록 2017-04-12
- 중간고사 대비 학습전략② 고등학교는 중학교와 달리 내신이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지난 회에 내신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 대입전형요소와 수능 준비의 관점에서 먼저 논의했다. 이번 회에서는 실질적인 중간고사의 준비전략에 대해 논의를 하고자 한다.2. 중간고사 준비 전략4월이 되면 모든 학원에서 중간고사 대비에 들어간다. 실제 시험기간까지 포함한다면 4월 한 달을 시험 준비에 집중하는 것이다.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수동적인 자세로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전술했듯이 내신은 매우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 스스로 적극적으로 시험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계획을 짜는 것이다.시험 계획을 수립하기 전에 반드시 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시험범위를 확인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시험범위는 교과서의 진도가 아니라 교과서, 프린트, 모의고사, 부교재 등 학교에서 배우거나 받은 자료들 중에서 시험에 출제되는 것과 되지 않는 것을 나누는 것이다. 이 범위를 확인하는 것은 내가 공부해야 할 분량을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다음의 과정은 실제 학습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학습 계획은 주차별 목표를 설정하고 준비하는 것이 좋다.첫째, 3주 전은 주요 과목을 정리한다. 3주 전은 보통 3월 학습내용을 월간 복습의 형태로 노트를 정리하면서 암기하는 과정이다. 그러면서 현재 진도가 나가고 있는 내용도 정리해야 한다.둘째, 2주 전에는 암기과목에 대한 노트를 정리?암기하고, 주요 과목의 문제집을 풀어가면서 약점을 찾아낸다.셋째, 1주 전에는 2주차에서 발견한 주요 과목의 약점을 보완하고 암기과목의 문제를 풀면서 확인을 하는 시기이다.마지막으로, 시험 직전 대비 과정이다. 시험 직전 대비는 미리 정리해 둔 노트와 교과서를 정독하면서 핵심 개념과 세부적인 내용을 다시 정리한다. 그리고 오답들을 다시 풀면서 약점을 최종 보완해야 한다.내신은 단순한 숫자가 아닌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단순히 성적을 위한 준비가 아니라, 수능을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심화학습의 시기로 활용하기 위한 준비 자세가 필요한 시기다.조인혁 소장 / 대표 컨설턴트지니어스힐 DCM센터041-417-0017 2017-04-11
- 2018학년도 학생부전형⑦ 고3을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 4번 문항 대입 자기소개서 4번 문항은 대학 자율문항입니다. 1~3번 문항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공통양식을 활용하지만, 4번 문항은 대학마다 다릅니다. 각 대학에서 중요하게 평가하는 역량에 대한 질문을 하기 때문에 대학의 평가 기준에 따른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이 필요합니다.유형은 크게는 두 가지인데, 학과(부)에 지원하기 위해 고등학교 재학 기간 중 기울였던 노력을 기술하라는 ‘과거형’과 학업 계획 및 진로 계획을 기술하라는 ‘미래형’이 대표적입니다. 전자는 ‘전공 적합성’을 평가하기 위한 질문이고, 후자는 ‘발전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질문입니다. ‘과거형’은 지원 학과(부)에 대한 열정과 끼, 능력 등을 최대한 어필할 수 있는 꺼리를 스토리 위주로 풀어가야 하며, ‘미래형’은 자신의 현재 능력과 끼의 연장선상에서 이룰 수 있는 포부와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이 좋습니다.다음은 4번 문항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입니다.① 지원 동기는 생활기록부의 진로희망 사유와 연결시켜야 합니다.② 진로 계획을 먼저 고민하는 게 서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정 분야의 전문가가 되고 싶어서 관련된 학과를 선택하게 되었고, 대학에서도 그 꿈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얻고 싶다’는 순서의 서술이 자연스럽습니다.③ 1~3번 항목이 모두 과거형인데 비해 4번은 미래형 서술입니다. 앞으로의 아이디어나 포부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합니다.④ 토익이나 토플, 공무원 시험 준비는 써도 큰 의미가 없고, 어학연수나 유학 등은 써서는 안 될 내용입니다. 어학연수를 가기 위해서는 휴학이 필요한데, 그 어떤 대학도 휴학이나 자퇴를 원하지 않습니다.⑤ 대학 1학년 때부터 4학년 때까지의 전공 교과명을 찾아보세요. 어떤 학습을 하게 될지 감이 잡힐 겁니다.⑥ 자신이 지닌 재능을 돈벌이 수단으로만이 아니라 사회에 재능기부하거나 자신이 하는 일로 인해 사회가 발전할 수 있다는 고민도 함께 해보세요.본스터디학원이상석 입시팀장041-571-1235 2017-04-11
- 고려대 논술전형 폐지 어떻게 볼 것인가 2018학년도 대입 논술전형의 가장 큰 변화를 말해보라고 한다면, 아마도 대부분 고려대의 논술전형 폐지를 꼽게 될 것이다. 비교유형의 연세대와 더불어 대표적 대입 논술논제의 양대 산맥과도 같았던 고려대가 논술전형을 폐지한 것에 대해, 일부 호사가들은 이것이 향후 수시전형에 있어, 논술 축소 및 폐지의 서막일 것으로 섣부른 예단을 내리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매우 잘못된 판단이다.우선, 논술이라는 시험의 본질에 대해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 논술은 과목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제시문을 독해한 뒤 논제가 요구하는 방식대로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이른바 서술형 시험이다. 이는 흔히 국어 영어 수학처럼 교과명과 시험에 출제되는 범위가 일치되는‘퍼블릭 서브젝트’와의 차이점이다. 논술이라는 시험 방식 속에서 수험생의 다양한 통합교과적 경쟁력을 글을 통해 확인하고자 하는 것이다.면접 구술 중심의 학생부 종합전형따라서 평소 천명 이상의 인원을 꾸준히 논술로 선발해오며, 최근 3년간은 한국판 바칼로레아를 표방하는 양질의 문제를 출제했던 고려대가 면접 구술 중심의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선회한 것은 결국 큰 틀에서의 논술 호환으로 봐야 할 것이다. 시험의 방식을 단지 서술에서 구술로 전환한 차이 밖에 없다고 보는 것이 옳다. 이러한 사실은 지난해 고려대 융합인재전형에서 실제로 치러진 구술형 면접의 논제를 통해서도 확인해 볼 수 있다.1. 제시문 (가), (나), (다)를 활용하여 제시문 (라)의 사이버공간의 특성을 설명하시오.2. 제시문 (나)의 ‘말뚝이’와 제시문 (다)의 ‘그’를 비교(공통점과 차이점)하시오.3. 제시문들을 참고하여, 익명성의 효과에 대해 설명하시오.4. 제시문 (가), (나), (다), (라), (마)를 최대한 활용하여 사이버상에서 어떤 방식으로 질서가 이루어질 수 있는지 자유롭게 논해보시오.물론 제시문의 단순 분량의 길이는 논술전형보다는 짧았다. 하지만 다섯 제시문을 모두 읽고, 이 모든 문제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는데 있어 20분이 채 되지 않는 시간은 체감난이도로 보았을 때, 오히려 2시간을 할애해주는 논술에 비해 훨씬 높게 느껴졌다는 것이 대다수 수험생들의 체험담이었다. 또한 제시문들을 모두 활용하여 답변을 해야 하는 3, 4번의 경우, 수험생 스스로 제시문들의 논리적 출제의도를 통해 문제의식을 추출한 뒤, 이에 대한 해결방안과 예상반론, 그리고 주변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구체적 사례까지 들어 논증해야 한다는 점에서, 평소 고려대 논술 논제 유형과도 일치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구술형 면접, 체감난이도 높아져결국, 시험의 명칭과 방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통합교과적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논리적 사고 능력을 대학 주도적 관점에서 평가한다는 점에서 논술 과목은 중요성은 여전하다고 봐야할 것이다. 특히 조르주 바타유의 ‘반자본주의적 소비와 환몽의 세계’를 제시문으로 출제한 건국대나, 르네 지라르의 ‘욕망의 삼각형’을 출제한 한양대의 경우처럼, 수능최저 없이 논술실력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들 또한 늘어나면서, 제시문의 수준과 체감난이도 또한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므로, 논술이 과거에 비해 비교적 쉽게 출제된다는 표면적 해석에만 머물러서는 안 될 것이다. 일산 진짜공부연구소와 함께하는K-논술 일산센터 배유신 대표문의 031-911-9705 2017-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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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따라 스탬프 찍으며 역사문화 나들이 가요!” ‘백문이 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라. 백 번 듣는 것보다 한번 보는 것이 우리 뇌에 더 강한 임팩트를 남기는 법이다. 수백 년 전의 역사를 수백 번 들어본들 단 한번이라도 내 걸음으로 역사 현장을 찾는 것보다 나을까? 초년 고생은 사서라도 한다는데 늘 자동차에 실려 다니는 우리 아이들과 내 발로 걸으며 우리 동네 역사문화 유적지를 찾아보면 어떨까? 길 따라 걷다 보면 코스마다 스탬프 찍는 재미도 더해주는 역사문화 유적지 도보 답사 코스를 소개한다. 1. 경기도 평화누리길“이 좋은 봄날 평화누리길에서 만나자”경기도 평화누리길은 DMZ 접경지역인 김포, 고양, 파주, 연천 등 4개 시군을 잇는 우리나라 최북단의 도보 답사 구간이다. 평화누리길은 마을 안길, 논길, 해안 철책, 한강 하류, 임진강 등 역사유적이 산재해 있는 길로 조성돼 있어 도보 답사를 하면서 자연과 역사, 지역의 문화를 접할 수 있다. 특히 한국전쟁의 흔적이 남아있는 이 길을 걸으며 평화를 염원하고, 훼손되지 않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생태를 관찰하며, 숭의전, 화석정, 행주산성 등 역사의 현장을 만날 수 있다.평화누리길은 총 12개 코스, 191km의 길로 김포 3코스, 고양 2코스, 파주 4코스, 연천 3코스로 구성돼 있고 1코스는 15km 내외이며 도보로 약 4~5시간이 소요된다. 고양・파주 지역에는 평화누리길 4코스~9코스까지가 해당된다. 고양시는 평화누리길 4코스인 행주나루길과 5코스인 킨텍스길이 있고 파주시는 6코스 출판단지길과 7코스 헤이리길, 8코스 반구정길과 9코스 율곡길이 포함된다. 평화누리길 종주 투어 프로그램 운영DMZ 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는 ‘평화누리길 종주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코스마다 스탬프 투어를 지원하는데 각 코스가 끝나는 지점에 평화누리길 패스포트와 스탬프 함이 비치돼 있어 트래킹 코스를 인증하는 스탬프를 찍을 수 있다. 평화누리길 종주 투어에 참가하고자 하는 사람은 각 코스별로 비치돼 있는 스탬프 함에서 패스포트를 꺼내 스탬프를 찍은 후, 12개 스탬프가 찍힌 패스포트와 인증사진을 DMZ생태관광지원센터 평화누리길 담당자 앞으로 보내면 된다. 종주자에 한해 연말에 ‘평화누리길 완보자 걷기 행사’에서 추첨을 통해 경품이 지급된다. 경기도 평화누리길은 개별적으로 도보 답사할 수 있지만 좀 더 많은 도보 답사자들을 위해 걷기 대회 행사를 개최한다. 4월 22일 ‘연천 걷기 대회’를 시작으로 4월 29일 ‘연천 자전거 타기 대회’, 5월 20일 ‘파주 걷기 대회’ 행사가 준비돼 있다. 이중 ‘파주 걷기 대회’는 평화누리길 8코스인 반구정길 일부 구간으로 율곡습지공원에서 출발해 임진나루, 장산전망대를 거쳐 화석정을 돌아 율곡습지공원으로 돌아오는 순환형 코스이다. 5월 20일(토) 오전 8시 40분~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파주 걷기 대회 신청은 4월 13일~5월 11일까지이며 선착순 1300명이다. 참가자격은 만 10세 이상이며 만 13세 미만 참가자들은 반드시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문의 - DMZ생태관광지원센터 2층 경기관광공사 (031-956-8310)사진 출처 - 경기도 평화누리길 홈페이지 http://www.walkyourdmz.com2. 경기 옛길“길에서 역사를 만나다”경기 옛길은 조선시대 한양과 지방을 연결했던 옛 도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조성한 역사문화탐방로이다. 조선시대에는 한양과 지방을 연결하는 6개의 도로망이 있었는데, 제1로인 의주로를 시작으로 시계방향으로 경흥로, 평해로, 영남로, 삼남로, 강화로가 있었다. 이중 2013년에 수원, 화성 등지의 삼남길이 먼저 개통됐고 같은 해 10월에 고양과 파주를 잇는 의주길이 개통됐다. 이후 2015년에 성남, 용인, 안성을 잇는 영남길이 조성돼 현재 3개의 경기 옛길이 도보 답사 코스로 애용되고 있다. 경기 옛길 중 고양・파주 지역에 해당하는 의주길은 제1길인 벽제관길에서 제2길 고양관청길, 제3길 쌍미륵길, 제4길 파주고을길을 거쳐 제5길 임진나루길로 이어진다. 역사, 민속, 예술 등 테마탐방 프로그램 운영경기 옛길에서는 역사, 생태, 민속, 예술을 주제로 월별로 다양한 테마탐방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4월 8일과 29일에는 영남길에서 ‘도시 속 문화유산’, ‘영남길의 항일운동’을 주제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고 5월 13일에는 삼남길에서 ‘한양관문길의 생태’를 주제로 해설과 체험이 진행된다. 6월 3일에는 삼남길에서 ‘정조와 삼남길의 효 이야기’를 주제로 답사가 운영되고 6월 10일에는 ‘독산성 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경기 옛길의 코스마다 ‘스탬프 찍는 곳’이 마련돼 있어 아이들과 함께 지역의 문화유산을 즐기며 도보 답사의 재미를 한층 더할 수 있다. 문의 - 경기옛길 공식카페 cafe.naver.com/oldroad사진 출처 – 경기옛길 홈페이지 http://ggoldroad.ggcf.or.kr/3. 고양누리길“길동무와 함께 걸어 좋은 길”고양시의 자연을 즐기고 지역의 역사를 배울 수 있도록 조성된 고양누리길은 총 10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야생화가 아름다운 한북누리길, 배다리 술 박물관에서 막걸리 한잔 즐길 수 있는 서삼릉누리길, 강매석교에서 해넘이를 즐기는 행주누리길, 걷기에 아주 좋은 행주산성 역사누리길, 고구려 안장왕과 한씨의 전설이 스민 고봉누리길, 조팝나무꽃이 화려한 고봉누리길, 공릉천 물줄기를 따라가는 송강누리길, 역사 속 인물을 만나는 고양동누리길 등이 있다. 길안내 도우미나 길동무와 함께 걷기고양누리길에서는 어르신이나 장애인, 어린이 등 노약자들이 고양누리길을 안전하게 탐방할 수 있도록 ‘길안내 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한다. 길안내 도우미는 고양누리길 홈페이지나 탐방객 지원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또 ‘길동무 만들기’ 등록을 통해 고양누리길을 함께 걷는 길동무를 직접 모집하거나 모집 중인 길동무에 참여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고양누리길’ 앱을 다운로드하면 코스별 지도 내비게이션과 음성 안내를 받을 수 있고, 관광 명소나 편의시설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문의 - 고양누리길 탐방객 지원센터 (031-965-7642)사진 출처 – 고양누리길 홈페이지 http://nuri.goyang.go.kr4. 파주 임진강변 생태탐방로“DMZ의 자연 생태를 관찰하며 걸어요” 45년 만에 민간에 개방된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는 천혜의 보고인 DMZ의 생태 환경을 관찰하고 분단의 역사를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도보 답사 코스이다.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는 임진각에서 통일대교를 거쳐 에코뮤지엄길과 초평도, 임진나루, 율곡습지공원까지 총 9.1km 구간으로 약 3시간이 소요된다. 이곳에서는 생태 해설사를 통해 DMZ의 자연 생태에 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는 DMZ 구역이라 탐방일 7일전까지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을 해야 하고 10인 이상 신청 시 출입이 허가된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출입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월∙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무이다. 문의 – 임진강변 생태탐방로 안내소 (070-4238-0114)사진출처 &nd 2017-04-07
- “수능 잘 봐 정시에 원하는 대학 합격한 친구 별로 없어요. 수시지원 기회, 끝까지 포기하지 않기를” 대입 수시모집 비율은 해마다 늘어나 2018학년도에는 대입 정원의 73% 이상을 수시로 선발한다. 10명 중 7명이 수시로 대학을 가는 현실이다 보니 나에게 적합한 수시 전형을 찾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일산 내일신문에서는 우리 지역의 다양한 수시합격 사례를 독자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수시합격자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전공분야에 대한 흥미 커 동일 학과만 지원고려대 전기전자공학과에 학교장추천전형으로 합격한 설민혁(가좌고 졸업) 학생은 고교 입학 후 받은 진로탐색 검사에서 추천 진로로 전기전자 분야가 나왔다. 고1 2학기 때 심화수업으로 과학실험 시간에 전기회로를 만드는 실험을 하며 전기전자 분야에 큰 흥미를 갖게 됐고, 물리의 전기파트를 배우면서 이 분야를 전공해보고 싶다는 확신이 생겨 진학을 결심했다.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고대, 연대, 성대, 중대 전기전자공학과와 한양대 전기생체공학부를 지원했고, 그 중 고대와 성대, 중대에 합격했다. 내신 성적은 고대를 기준으로 3년 평균 1.4등급이었고, 수능은 평소 모의고사 때보다 성적이 잘 안 나왔지만 수능 최저는 맞출 수 있었다고 한다.동아리는 1~2학년 때까지 과학실험동아리에서 활동했고, 1학년 때는 지역아동센터 동생들과 과학실험을 함께하며 봉사활동도 병행했다. 그밖에도 지역아동센터에서 소개해준 한 살 어린 후배의 수학 공부를 3년간 꾸준히 도왔다.고려대 학교장추천전형의 면접은 제시문이 주어지고, 그 제시문과 관련된 문제가 출제되는데 주로 수학과 관련된 심도 있는 사고력을 묻는 문제였다고 한다. 제시문을 보고 문제에 대해 답변을 하면 추가 질문이 이어졌다. 민혁 학생은 당시 화제였던 ‘알파고’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이후 진로선택의 이유에 대한 추가 질문까지 자신 있게 대답했다고 한다.민혁 학생은 면접 준비에 대해 “해마다 제시문이 달라지고 이에 따라 문제도 바뀌기 때문에 면접 준비를 위해 공부를 따로 할 필요는 없는 듯하다”며 “면접을 경험해 보니 자신감을 가지고 순발력 있게 나만의 답변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다”고 조언했다.요령보다 정직한 공부로 승부남학생들에게 흔히 찾아오는 유혹이 바로 컴퓨터게임이다. 민혁 학생 또한 인강을 듣다보면 게임을 하고 싶다는 유혹이 자주 찾아왔다. 그래서 인강 대신 참고서를 붙잡고 독학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수학이나 물리 과목은 학교 수업을 충실히 들으며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했고 이후 혼자서 개념서를 보고 문제집을 풀면서 공부했다. 그래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나 특히 어려운 단원 정도만 인강을 들으며 이해했다. 민혁 학생은 강의를 듣는 것 보다 책을 보고 스스로 이해하는 것을 선호하는 스타일로 평소에도 공부는 익히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문제집은 과목별로 3~4권씩 풀었고 <수능특강>으로 내신 준비를 하며 수능 준비도 병행했다. 이과 수학은 공부할 분량이 많아 선행학습이 만연해 있다. 하지만 민혁 학생은 ‘지금 하는 것을 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공부’라고 생각해 예습 정도로만 선행학습을 했고, 무엇보다 현행학습에 충실했다.수학과 과학을 좋아하고 잘하는 전형적인 이과형 학생으로 취약과목인 국어와 영어 과목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특히 영어는 교과서와 <수능특강>에 나온 지문을 다 외우는 방법을 선택해 적지 않은 시간을 투자했다. 한 지문 당 제대로 외우기를 3~4번 반복하며 공부했는데 내신 대비에는 확실히 도움이 됐다고 한다.민혁 학생은 수능을 치르고 난 후 자신의 공부방법을 돌아보며 “부족한 부분을 만회하기 위해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정직하게 외우며 공부하는 방법을 택했는데 이 방법이 내게 잘 맞았던 것 같다”며 “문제 유형이나 문제풀이 요령을 익히는 공부가 수능에서도 별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규칙적인 생활이 공부 효율 높여민혁 학생은 고교시절 3년 중 가장 열심히 공부했던 때가 1~2학년 때라고 한다. 중학교 때까지는 전교 권 성적에 들어본 적이 없었고, 그저 상위권 수준이었다고 한다. 본격적인 공부는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시작했다. 집중력 있게 공부했더니 고1 첫 시험에서 성적이 전교 권으로 쑥 올라갔고 그때 ‘공부하면 되는구나’ 깨닫고 더 열심히 공부해 내신 성적 1.2등급으로 1학년을 마무리했다.공부는 주로 ‘세담터’라는 학교 자습실에서 밤 10시까지 자율학습을 했고, 집에 와서는 2시간 정도 공부를 더한 후 취침을 했다. 고3 때도 최소 7시간은 자면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려고 노력했다. 민혁 학생은 “시험 기간이라고 밤을 새우며 공부하는 친구들도 있는데 밤을 새우고 나면 집중력이 떨어져 공부 효율이 낮아진다”며 “수면과 휴식을 충분히 취하면서 공부해야 집중력이 높아지고 공부효율도 높아진다”고 조언했다.반면, 내신 대비는 철저히 할 것을 권했다. 학교 시험은 시험 기간이 정해져 있는 만큼 그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공부하고 좋은 성적을 얻어야만 고3 때 수시에 지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에게 “내신에 모든 것을 걸고 최선을 다해라”라는 이야기를 특히 해주고 싶다고 한다.“2학년 때까지 내신 대비에 최선을 다하고, 그래도 원하는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았다면 그 이후에 논술준비를 열심히 하면서 수시지원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대학에서 만난 재수생 형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하루 종일 앉아서 수능 공부만 하는 재수생을 현역인 고3이 도저히 따라 잡지 못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실제로 제 주변 친구들 중엔 수능을 잘 봐서 정시로 원하는 대학에 합격한 친구들이 거의 없거든요. 그만큼 고3 수험생에게는 수시 지원의 기회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17-04-07
- [특목고, 자사고, 영재학교 입시의 모든 것 (18) 영재학교 입시④]영재학교 특성에 맞는 자기소개서 작성법 영재학교의 특성상 수학, 과학 분야에서의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강조해야 합니다. 국가의 예산으로 운영되는 것이니 만큼 수학적 재능과 과학적 능력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야 학교 운영의 취지를 살릴 수 있기 때문이죠. 최초의 영재학교인 한국과학영재학교의 3번 문항이 이렇습니다. ‘수학·과학적 재능과 관련해 스스로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나 경험을 구체적으로 기술하라(1.200자 이내)’입니다. 다른 문항에 비교해서 글자수도 2배가량 됩니다. 그만큼 중요하게 평가하는 것이죠. 그리고 추상적으로 기술하라는 것이 아닌 경험 위주로 기술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추상적 기술이 아닌 경험 위주로 기술해야많은 영재학교 지원자들이 여기서 힘들어합니다. 올바르지는 않지만 현실적으로 어릴 적부터 이런 경험을 많이 하는 것보다는 수학, 과학 학원에서 주어진 과제를 열심히 해내고 어려운 선행을 잘해낸 수준의 학생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저 학원에서 열심히 공부했고 숨이 턱 막힐 정도의 숙제를 묵묵히 해낸 학생들인 것이지 스스로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게 된 경험 같은 것이 없는 학생이 많거든요. 그냥 학원에서 시키는 대로 고생해가면서 해냈을 뿐인 경우에는 사례나 경험을 찾기가 아주 힘들 수 있습니다. 미리 미리 그런 사례를 만들어놓기도 해야 할 정도로 중요한 문항입니다.교내 활동 중 수학과 과학에 관해 많은 활동을 했을 것이기 때문에 그 경험 중에서 고르면 되는데 열정적으로 임했던 경험이나 다양한 수상실적이 있는 경우에는 그 상을 수상하기까지 노력한 과정에서 스스로 느낀 경험도 좋겠습니다. 연구 활동이 있다면 그것도 과정 위주로 서술해나가는 것도 좋습니다. '동기-과정-결과-평가' 식으로 구체적으로 적어야자기소개서는 아무렇게나 쓰고 싶은 내용을 적으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동기, 과정, 결과, 영향(평가, 성장, 교훈, 의의, 배우고 느낀 점)' 중심으로 적어야 합니다. 학생을 평가하는 분들이 원하는 것이 이 네 가지 항목에서 다 드러날 수 있습니다. 비록 외부적으로 같은 활동을 한 것 같더라도 그 활동을 하게 된 동기는 다 다를 수 있고 그 활동 진행 과정에서 학생이 실천한 경험이나 구체적인 노력 등도 다 다를 것이고 그 활동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은 같은 학생이 단 한 명도 없을 정도로 개인적이죠. 그래서 '동기-과정-결과-평가' 식으로 적으면 구체적이면서도 남과 다른 차별화를 꾀할 수 있습니다.수학과 과학에 관한 노력이나 경험을 묻는 문항도 있지만 '수학, 과학 이외의 활동이나 경험' 등을 묻는 문항도 있습니다. 경험 다양성 측면에서 중요한 문항일 수 있습니다.서울과학고와 경기과학고의 경우는 올해 작성 분량이 축소되었습니다. 2.500자에서 1.800자로 제법 많이 줄었습니다. 경기과학고는 전년도에 있었던 '사회적 기여와 책임'관련 내용이 삭제되었습니다. 대신 '수학, 과학 창의성' 문항과 '열정'관련 문항은 300자씩 분량이 추가되었습니다. 더 중요하게 평가하겠다는 의미겠지요. 경기과학고는 키워드를 제시하고 구체적 사례를 쓰라고 요구합니다. 다른 학교와 차이가 많이 나는 부분입니다. 의미 있는 내용 위주로 작성해야영재학교 자기소개서에 강조해야할 내용이 있긴 합니다. 영재학교라는 독립된 학교의 특성에 맞게 영재성이 부각되어야 한다는 것이죠. 일반적으로 영재성이라고 하면 세부적으로 과제집착력, 창의력, 사고의 유연성 등등을 말합니다. 그런 구체적인 역량이 드러나도록 적어야 의미있는 입학에 도움이 되는 자기소개서가 되겠지요. 추천서도 마찬가지로 영재학교 학생다운 역량이나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려줘야 합니다.실험이나 탐구 활동에 대해서 소재를 선택했다면 내용을 구체적으로 쓰라고 했지만 별 의미도 없는 내용을 길게 쓸 필요는 없습니다. 의미 있는 내용 위주로 정리해서 작성해야 합니다. 실험이나 탐구 활동 등을 통해서 중간에 어쩔 수 없이 포함될 수밖에 없는 시행착오의 과정과 그 위기를 어떻게 대처했는지, 그 활동을 통해 얻게 된 소중한 경험의 구체적 내용과 교훈 등 그리고 그 활동을 통해 어떻게 발전했고 더 수준 높은 실험이나 탐구 활동을 하게 되었는지 여부 등도 함께 기재되면 좋습니다. 한국과학영재학교 입학생 인터뷰 중 자기소개서에 관한 부분이 나오는데 그걸 소개하고 이번 글 맺겠습니다(출처 : 아이엠스쿨).‘사실 기반으로 작성하되 불리한 내용은 제외하고 유리한 내용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작성했습니다. 예를 들어 학원에 다녔다는 내용은 자기주도학습을 강조하는 학교의 자기소개서에 굳이 들어갈 필요가 없죠. 자신이 왜 수학이나 과학 분야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그래서 한과영에 들어가고 싶어졌는지 명확한 이유가 있다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재교육원이나 영재학급처럼 개인이 진행했던 활동 몇 가지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로봇 제작과 프로그래밍을 했던 경험을 중심으로 작성했습니다.‘ 목동 씨앤씨학원 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문의 02-2643-2025 2017-04-07
- 수학공부와 '관성의 법칙' 관성의 법칙은 누구나 알고 있는 물리학자 뉴턴의 운동 제1법칙이다.‘물체에 힘이 작용하지 않으면 정지한 물체는 계속 정지해 있고, 운동하고 있는 물체는 현재의 속도를 유지한 채 일정한 속도로 운동을 한다.’는 법칙이다. 매일 수없이 관성의 법칙과 함께하는 우리들은 공기의 존재처럼 의식하지 못하지만 그 법칙이 만물의 이치를 지배하는 근간임은 인지하고 있다. 갑자기 관성의 법칙을 언급하는 이유는 공부에도 관성의 법칙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사춘기의 A학생은 갑자기 공부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를 고민하며 게임 등에 빠져 공부를 한참동안 놓고 있었다. 그러기를 어언 1년, 다시 공부를 해야겠다는 다급함에 수학책을 열어보지만 내용이 쉽게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이미 공부를 한참 멀리했기에 나쁜 관성이 생겨 다시 공부하는 쪽으로 머리와 마음이 움직이기 힘든 상황이 된 것이다. 이렇게 공부는 관성의 법칙의 지배를 강하게 받는 영역이다. 따라서 수학공부에 탄력을 받고 잘 달리고 있거나 그렇게 만들고 싶다면 휴가든 여행이든 어떤 이유로든 갑자기 수학공부를 멈추고 달리던 관성을 소진하면 안 된다. 일단 관성을 소진한다면 그 후 다시 공부를 시작하게 될 때는 몇 배의 힘과 노력이 필요하게 된다. 물론 누구에게나 휴식은 필요하다. 그러나 특히 학생에게는 그것이 공부의 관성을 훼손할 정도의 긴 시간은 아니어야 한다. 대학입시도 인생도 낭만에만 빠져서는 그 무엇도 이룰 수가 없다. 가혹하게 들리더라도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지금 일각에서 주장하는 입시 없는 대입, 시험 없는 교실, 완전 추첨입학 등은 꿈이다. 명문대를 추첨으로 갈 수 있는 세상은 절대 구현될 수 없음을 인정하자. 유토피아는 항상 유토피아일 뿐이다. 유토피아를 꿈꾸지 말자는 이야기는 아니다. 유토피아를 꿈꾸지만 현실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실에서는 잠깐의 낭만 때문에 공부의 관성을 잃어버리고 낙오자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이제 곧 다가오는 5월 연휴에도 수학 공부의 관성을 소진시키지 않도록 방심하지 말고 중간고사를 마친 헤이함을 이겨내고 관성의 모멘텀을 극적으로 높여서 기말고사,6월 모평, 그리고 수능에서의 극적인 역전을 이뤄낼 수 있기를 강력히 응원한다! 이 땅의 모든 수험생들과 제자들 모두 파이팅!!!김필립수학전문학원 김필립 원장문의 02-2653-5504 2017-04-07
- 고1 영어, 정확한 학습 방향 정하고 공부해야 지난달 24일에 3월 9일 시행된 학력평가 성적표가 배부되었다. 이번 학력평가는 영어과목에 서 매우 의미 있는 시험이었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도입되는 수능 영어 절대평가의 포문을 여는 첫 시험이기 때문이다. 많은 학생 그리고 학부모들이 절대평가가 도입되면서 영어의 난이도가 쉬워질 것이라는 기대를 했지만, 3월 학력평가의 결과를 보면 그 기대와는 조금 다른 흐름이 보이는 것 같다.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생들의 경우, 외국어 영역 90점 이상을 얻은 학생의 비중이 7.8%이었다. 그리고 이번 3월 학력평가에서 1등급 이상, 즉 90점 이상의 점수를 얻은 학생의 전체 비중은 약 9%일 것으로 추정된다. 수능이 3월 학력평가보다 어렵게 출제되고 있는 예년의 추이를 감안했을 때, 1등급의 비중은 절대평가가 시작된 올해에도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이다. 절대평가가 도입되어 영어 1등급 확보가 쉬워질 것이라는 기존의 기대를 뒤집는 양상을 보인다. 따라서 막연한 기대감으로 안이한 학습 계획은 없어야겠다. 영어에 대한 포괄적 이해력 쌓아야고1의 공부방법을 제안한다. 일단, 학력평가의 결과로 일희일비하지 말아야 하겠다. 수능영어는 포괄적인 영어 지식 뿐 아니라 문제 유형에 대한 숙련도를 요구하는 시험이다. 따라서 이 학력평가를 통해 앞으로 영어 공부의 계획과 내신대비 방향을 결정하는 지표를 마련해야 한다. 영어 학습에도 듣기, 어휘, 어법, 독해의 여러 영역이 있다. 또한 독해 영역의 문제들도 여러 유형의 문항들로 세분화 된다. 학습 영역과 문제 유형을 세분화하여 본인이 취약한 부분을 자세하게 파악한 뒤 학습 방향을 정해야 한다. 특히, 중학교 내신 점수는 늘 상위권이었는데 3월 학력평가 점수가 낮아 크게 낙담한 학생도 있을 것이다. 내신 점수만을 위한 맹목적인 공부 습관을 버리고 영어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력을 쌓아야 한다. 다음 내용은 각 부문별로 공부법을 소개한다.▲ 어휘영어 학습에서 어휘는 전쟁터에 가지고 나갈 총알의 개수와 같다. 암기한 어휘의 개수만큼 절대적으로 점수가 비례하지는 않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어휘력이 받쳐주지 않는다면 문제에 접근하는 것조차 어렵다. 어휘력이 부족한 학생은 1학년 때 시간을 아낌없이 투자해야 한다. 기초적인 부분에 투자할 수 있는 절대시간은 1학년 때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어법수능영어에서 묻는 어법은 원론적인 부분에서 그치지 않는다. 어법의 중요성이 더 크게 작용하는 고등학교 내신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문장의 구조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함은 물론이거니와 밑줄 친 단어에 해당하는 핵심 어법을 구별해낼 수 있는지 없는지의 능력을 묻는다. 교재에 나오는 이론은 암기했는데 점수로는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고등 영어에서 이론 습득과 문제 풀이는 별개의 문제이다. 이론적인 부분을 학습했다면 반드시 그에 해당하는 풍부한 어법 문제들을 풀어보고 문제에서는 어떠한 패턴으로 출제되는지 ‘출제 유형에 대한 훈련’이 중요하다.▲ 독해목적, 심경, 주제요지, 일치, 지칭추론, 빈칸추론, 문장순서, 문장위치, 장문독해 등 여러 유형의 문항들이 출제된다. 본인이 특히나 취약한 유형이 무엇인지 먼저 파악해야 한다. 주제요지나 일치문과 같이 비교적 쉬운 유형에서 실점하는 학생은 내용 이해보다도 해석 훈련이 더 필요한 경우가 많다. 정해진 문장 구조에 맞게 의미 단위의 해석이 이뤄지는가 확인 후 구문 분석 중심의 독해훈련이 필요하다. 빈칸추론이나 문장 순서와 같은 유형에서 오답이 나온다면 글의 어조와 맥락 파악이 정확히 이뤄졌는지 점검 후 국어적인 독해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습을 해야 한다. 단순 해석 후 보기에서 답을 고르는 방식의 문제 풀이를 벗어나 직접 분석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틀린 문제에 대해서는 문장별 내용 요약 후 전체 지문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직접 요약해본다. 수능 영어에서는 지문들이 보여주는 일정한 패턴의 논리 구조가 있다. 재진술 관계에 있는 문장, 대조를 이루는 표현, 주제에 대한 근거나 예시 등은 따로 단락을 나누어 지문이 전개되는 흐름의 유형을 익혀두는 것이 좋다. 수능영어는 하나의 시험에도 경제, 정치, 사회, 스포츠 등 여러 분야의 주제가 등장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특징이 있다. 이것이 바로 몇몇 학생이 영어라는 과목을 친밀하게 느끼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등급의 당락을 좌우하는 변별력 문제들은 결국 영어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한 ‘글 읽기 능력’을 평가하는 문항들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꾸준한 어휘 암기와 어법 문제 풀이는 기본이다. 고난도 독해 지문 분석으로 지문의 전개 유형까지 익힌다면 안정적인 1등급 확보가 가능 할 것이다.스토리영어학원 조혜연 고등부 대표강사문의 02-2650-8211 2017-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