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1 중간고사 부담감보다는 자신감으로 제이샘학원 이중곤 원장문의 031-719-9433이제 곧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처음 치르는 중간고사 기간이다. ‘고1 첫 중간고사 성적이 3년을 간다.’ ‘고1 중간고사 성적이 대입의 80%를 차지한다.’ 는 말이 있을 정도로 중요한 시험이다. 중학교 때 우등생이던 학생이 첫 좌절감을 느끼는 시험이기도 하고, 반대로 중학교 때는 저조했던 학생이 중간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 성적 향상의 기회가 되기도 한다.특히, 수학 과목은 중학교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진도도 빠르고 학습양도 늘어나게 된다. 그렇기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면 열심히 준비만 하고 좋은 성적을 받지 못하게 되는 일이 생기는 것이다. 중간고사 이후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가장 많은 이유 가운데 하나이다. 계산적으로 놓고 보면 12번의 시험 가운데 하나일 뿐이고 실제 내신반영 비율도 지극히 낮지만, 중간고사 이후 예습과 복습을 하는 양과 진도는 계속 늘어나가다 보니 포기를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고1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포기해서 얻는 득보다는 실이 더 많음을 알고 자신의 문제점을 찾아 분발하여야 할 것이다.첫 시험의 중요성은 잘 알지만 잘 봐야겠다는 마음보다는 잘 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기를 바란다. 기대감이 클수록 상실감도 커지기 마련이다. 점수에 연연하기보다 자신을 믿고 시험에 임하는 자세가 더 중요하다.처음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주변 친구들을 보면 나만 공부를 안 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시험 보기 전부터 주눅이 들고 꼭 못 볼 것 같은 불안감이 엄습해 오는 것이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 없다. 주변의 친구들도 내 모습을 보면서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 또한, 나도 나름대로 준비를 해 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항상 학생들에게 전하는 말 가운데 하나가 일희일비(一喜一悲)하지 말라는 것이다. 나는 내가 가고 싶은 대학을 가면 되는 것이다. 내가 나를 믿지 못하면 누가 나를 믿어 줄까? 잘 보려는 마음보다는 자신을 가지고 소신껏 시험에 임하기를 부탁한다. 열심히 했음에도 결과가 신통치 않다면 자신의 공부법과 문제점을 파악해서 고쳐 나가는 것이 남은 11번의 시험을 잘 볼 수 있는 길임을 알자. 2017-04-05
- 미국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이 반드시 들어야 할 SAT 특강 미국 대학 입시의 수능에 해당하는 SAT 시험을 주관하는 칼리지보드는 10년 만에 시험을 새롭 변화시켰다. 이른바 ‘NEW SAT’다.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새롭게 변화된 시험의 출제 경향을 파악해 일찌감치 성적을 받아 두는 것이 현명한 방법. 국제학교 방학을 앞두고 SAT를 준비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최적의 커리큘럼을 완성한 정자동 아카데미아어학원(이하 아카데미아)에 시선이 쏠리는 이유다.출제경향 달라지고 난이도 낮아진 ‘NEW SAT’에 맞는 최적 커리큘럼예일, 브라운, 버클리, UCLA 등 미국 명문대 출신들이 직접 가르치고 컨설팅하는 미국 명문대학 진학 솔루션 아카데미아. KIS, SIS, BIS, GSIS 등 분당권의 국제학교 학생들이 미국 명문대 준비를 위한 모든 것이 가능한 유일한 곳이다. 해외대학을 준비하는 학생들 형제자매나 지인들 간의 입소문으로 더욱 잘 알려진 아카데미아는 재원생 졸업생이 적극 추천하는 학원이다.아카데미아의 이번 여름방학 특강은 변화된 SAT 출제경향을 철저하게 분석해 그에 맞는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NEW SAT는 실용 어휘 강화, 오답 감점제, 비문학 영역 확장, 과학 독해 확대로 바뀐다는 점에서 고교 성취도를 평가하는 ACT와 비슷해져 학생들은 크게 부담을 덜게 됐다. 이에 따라 아카데미아는 단기간에 고득점을 받을 수 있도록 최고의 베테랑 강사진이 문항 유형 분석부터 답안 작성 노하우를 전수한다.학생들이 정해진 시간에 맞추어 시문제를 풀 수 있도록 실전 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리고, 학생의 취약 부분을 파악하고 확실하게 보완할 수 있도록 했다. 수학의 비중이 높아진 만큼 긴 지문 유형의 문제를 바탕으로 그래프를 분석하는 통합적 사고력을 요하는 미국식 수학에 익숙해 지도록 지도한다. 그날 배운 내용을 리뷰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의 취약을 발견하고 분석함으로써 만점의 실력을 완성한다.문의 031-726-5505미니인터뷰 - SAT 전문가 William R.Jon“SAT 시작 최적기는 9학년, 꾸준히 준비해야 고득점 가능합니다”아카데미아 윌리엄 강사는 국내 최고의 SAT 전문가로 꼽힌다. UCLA 출신인 그 자신 역시 SAT 만점자로 15년간 SAT만을 연구하고 가르쳐 온 베테랑이다.“SAT는 일찌감치 취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10~11학년에 시작하는데, 그런 경우 시간적으로 불리할 수 있어요. 적어도 9학년때부터 시작해 꾸준히 시험을 치르면서 좋은 성적으로 받아 두는 것이 이후의 AP, Subject 등 여러 엑스트라 커리큘럼에 충실할 수 있습니다.”새롭게 변화된 NEW SAT의 특성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커리큘럼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그는 강조했다.“변화된 출제 경향을 파악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기존의 SAT를 준비했을 때 처럼 문제 유형을 외우거나 벼락치기 공부로는 고득점이 불가능해졌습니다. 따라서 어휘력을 기본으로 한 다양한 독서와 기본 영어를 충실한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6월 개강하는 ‘2017 SAT 여름방학 특강 설명회’ 개최 아카데미아는 국제학교 재학생과 유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미국 명문대 입시전략 & SAT 특강 설명회를 개최한다. 1부는 아카데미아 압구정 본원 원철 원장이 미국 명문대 입시전략을, 2부는 분당 SAT 대표강사가 SAT고득점 학습법과 여름방학 특강에 대해 설명한다. 설명회는 사전 예약을 통해서 참석할 수 있다.●일시 2017.4.18(오전 11시~1시)●장소 아카데미아 분당 캠퍼스●위치 분당구 정자일로 234 태남프라자 6층 604호 2017-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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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 연계전공의 공대와 창의기반 건축대학 대학 입시를 치르면서 학부모들은 대학교 학과 탐색보다는 학원 설명회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세상은 변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교육 환경이 쉽게 변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이에 내일신문은 분당·용인 인근 대학교가 추천하는 유망 학과를 탐방하며 자녀의 미래 설계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자녀가 어떤 전공을 선택해야 앞으로 인공지능에게 직업을 빼앗기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을까?용인에 위치한 명지대 자연캠퍼스 공과대학과 건축대학에서는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할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전기·전자·기계 융합 연계전공으로4차 산업혁명 준비한다명지대에 유망 학과 추천을 의뢰했을 때 평범한 공대를 제시해 의아했는데, ‘명지대 대학특성화 사업단’ 단장을 맡고 있는 박강 교수(기계공학과)를 만나니 추천 이유가 납득이 됐다. 명지대 자연캠퍼스 공대에서는 수도권 대학 특성화 사업으로 ‘IoT(사물인터넷)기반 임베디드 기계 시스템 인력양성 3차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부 예산 56억 원이 투입된 대형 프로젝트로 기계과, 전자과, 전기과의 연계전공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해 4차 산업혁명 변화에 부응하는 융합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이다.박 교수는 “앞으로 쉬운 직업은 다 없어집니다. 학생 때 어렵게 공부하고 융합하는 것을 배워야 살아남을 수 있죠. 저희는 ‘기계, 전자, 전기과가 융합된 연계전공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현장 밀착형 실무 교육을 적용해 미래 산업에 투입될 융합 스타트업 인재를 선도적으로 양성해 나가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2~3학년부터 연계전공 선택이 가능한데, 기계과는 전자공학 입문/스마트 팩토리/스마트 자동차 신규 교과목을 이수하고, 전자과는 기계공학 입문/지능형 센서실습/머신러닝/IoT/컴퓨터 비전시스템 과목을, 전기과는 기계공학입문/입베디드로보틱스 신규 과목을 공부하게 된다. 또한 공통으로 융합 프로젝트 1, 2를 수행한다. 연계전공을 이수하면 단일 학과 졸업장과 동시에 연계전공 졸업장도 함께 수여된다.박 교수는 “연계 전공을 위한 교안을 수립하고 혁신적 전공교육 모델 연구를 위해 49명의 교수들이 투입됐습니다. 현재 2학년 39명과 3학년 20명이 연계전공에 참여하고 있는데 2018년에는 3학년 30명을 모집할 계획이죠. 우수한 학생들을 리크루트 하기 위해 장학금까지 주면서 연계전공을 유도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사업단은 현장 실무 단기 집중교육을 위해 동계강좌 4과정을 운영했고, 레고 마인스톰 캠프 운영, 대학특성화 CK2페스티벌 개최, 융합 캡스톤 제작지원, 교외 경진대회 지원, 해외 현장견학 등 학생들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 이밖에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스마트 로봇 실습실, 임베디드 실습실, 스마트 자동차 실습실, 융합 프로젝트 4.0 실습실을 구축했고, 강의실도 입체적으로 리뉴얼했으며 실험장비도 대거 구입했다. 이 사업에 투입된 교수들은 로봇, 자동화 관련 40~50개 기업들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200개 이상 늘려 취업 연결까지 할 계획이다.규모와 교육과정 선두,TOP 3 건축대학으로 손꼽혀건축학과는 첨단 분야도 아니고 산업 선도 학과도 아닌데 왜 유망할까? 명지대 건축학부 학부장을 맡고 있는 이준석 교수는 “옥스퍼드대학에서 발표한 논문에 의하면 향후 20년 이내에 현재 직업의 47%가 사라질 가능성이 크지만 창의력에 기반을 둔 직업인 ‘건축가’는 없어질 확률이 1.8%로서 매우 희박하다는 점을 들었다. 반면 건설현장 감독(건축공학 전공)이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확률은 63.3%이죠”라고 말했다.서방 유럽에서는 건축학이 인문학, 예술 분야이면서 과학과 기술이 융합된 학문이다. 그런데 20세기에 들어 독일과 일본이 공학의 분야로 건축학과를 시작했고, 일제 강점기에 대학 시스템을 들여온 우리나라도 역시 건축공학으로 건축교육을 시작한 것이다.1990년대에 국제기준 건축학사 자격 인증을 위해 건축학과가 공대에서 분리되기 시작했고, 2000년대 초부터 건축학과 5년제 교육을 시작하게 됐다. 2002년에 명지대는 건축공학과를 없애고 건축학과로 집중해 5년제 건축학과를 운영하는 대학 중 가장 많은 학생 규모와 전임교수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는 3년 연속으로 교육인적자원부가 선발하는 ‘수도권 특성화 우수대학’으로 선발돼 총 50여 억 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또한 국내 최초로 건축학위과정 교육인증을 받았고, 서울대와 서울시립대와 함께 건축학과 톱 3로 꼽히고 있다. 명지대 건축학과는 업계 인재를 양성하는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전공’으로 인정받는 특성화 우수대학인 것이다.“건축학은 답이 없는 계획을 가르치는 학문이며, 창의력을 설득시키는 과정의 교육입니다. 인문, 역사, 예술, 수학, 공학의 융합은 물론 큰 규모의 계획을 글과 말로 설득하는 기술도 가르쳐야 하죠. 때문에 다양한 분야의 교수진 확보가 필요한데 규모가 큰 저희 대학만이 가능합니다”라고 이 교수는 강조했다.현재 명지대 자연캠퍼스에서 건축학과의 합격 커트라인이 가장 높으며, 전국에서 최초로 전통건축 전공이 인증학위로서 운영되고 있다. 건축학과에서는 드물게 실기시험을 보는 대학이기도 한데, 실기시험은 그림의 전문성이 아니라 아이디어와 3차원 구성의 수월성, 문제해결 능력, 조형적인 익숙함을 평가할 수 있는 문제가 주어진다. 2019학년도부터는 정원의 2/3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2017-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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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논술-수능 실력까지 완성하는 학생 주도 교육과정 모든 학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하게 생각하는부분 중하나가 우리 지역 고등학교의 진학 상황이다.입시가 학생부 중심으로 바뀌면서 고교의 입시전략과관련된다양한 프로그램들에 관심이 집중될수밖에 없다.이에 내일신문은 분당 지역 일반고 2017년 입시결과를 바탕으로 각 고교별 진학의 특성과 입시전략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학생의 3년 간의 학교생활을 그대로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되면서 학교의 교육과정과 입시전략이 진학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됐다.변화하는 입시에 학교가 얼마나 민첩하게 대처하고 혁신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지를 들여다 보게 되는 이유다.분당의 한솔고등학교(이하 한솔고)가 혁신적인 교육과정 변화의 좋은 예가 될 듯하다.서울대5, 고려·연세대 17, 카이스트 4,의대 2건 최상위권 대학 대거 합격4~5년전부터 꾸준히 3~5명의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하면서 주목받고 있는 한솔고. 더 고무적인 것은 서울대 합격자 인원을 꾸준히 늘려오고 있다는 데 있다. 매년 지역균형 전형을 놓치지 않고 합격시키는 것은 기본, 2~3년 전부터는 일반전형 합격생도 배출하고 있다.2017년 한솔고는 지역균형 전형 2명, 일반전형 1명, 정시전형 2명의 서울대 합격 총 5명의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했다. 진학 학과도 경영대, 인문대, 공대 등 상위권 학과에 주로 합격했다. 이는 서울대 및 최상위권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에 맞춘 주도적이고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은 기본, 섬세한 학교생활기록부 작성으로 상위권 학생들을 밀착 관리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연세대 7건, 고려대 10건, KAIST 4건, 포항공대 1건, 의대 2건, 육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경찰대 각각 1건 경찰학 등 최상위권 대학에 역대 최강의 실적을 냈다. 한솔고는 다양한 계열별 교육과정과 학생들이 진로 목표에 따라 다양한 심화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열린 교육과정이 적중했다는 분석이다. * 2017 한솔고등학교 대학 입학 현황 (중복합격 포함)대학명합격수대학명합격수대학명합격수대학명합격수서울대5이화여대7한국교원대1인하대2연세대7중앙대17단국대11한국산업기술대1고려대10경희대7숙명여대3가천대13KAIST4한국외대8국민대2을지대6대구가톨릭 의대2서울시립대2아주대5경기대5포항공대1건국대10성신여대1수원대3경찰대1동국대13덕성여대2강남대3육군사관학교1홍익대5동덕여대1차의과대1공군사관학교1경인교대1서울여대2강원대3서강대2공주교대1명지대3충북대1성균관대11청주교대1세종대2기타4년제대52한양대7진주교대1뉴욕주립대1전문대68최고의 진학 실적 만들어 낸 한솔고의 명품 교육과정자기주도 스터디 플래너 및 포트폴리오 개별 맞춤 관리한솔고의 우수한 진학 결과를 낼 수 있었던 입시지도 전략의 핵심은 바로 자기주도 스터디 플래너와 개별 포트폴리오 관리에 있다. 자기주도 플래너는 학생들은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과정을 작성하고 담임 교사가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자기주도 개별 포트폴리오는 학교생활과 성장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정리해 나갈 수 있도록 만들어진 파일이다. 수행평가, 독후감, 체험학습, 동아리활동, 학업분석 결과, 연간계획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하고 학교생활기록부에 정리할 수 있도록 했다.학생부전형부터 논술까지 아우르는 통합 교과 논술 & 독서토론 프로그램내신, 수능, 논술, 구술 등 입시를 아우르는 핵심 능력은 바로 기본적인 독해력을 바탕으로 논리적 비판적 창의적 사고. 이를 위해 한솔고는 교과 통합 커리큘럼으로 독서토론 & 논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과정은 독서-토론-논술(글쓰기)로 진행되며 각 교과 대표로 구성된 통합논술 교육 강사진이 수업한다. 그 외에 주2회 아침에 운영되는 ‘아침을 여는 논술‘, 학년별, 계열별로 구성된 방과후와 토요일 ’논술 특강반’도 운영중이다. 수준높은 독서논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담당 교사들은 연 2회 이상 연수를 받고, 온오프라인 세미나를 통해 인근 학교와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전교생 400명 이상 참여하는 학생 상호 간 배우고 가르치는 ‘멘토-멘티’학생들이 학교에서의 자투리 시간도 허투루 보내지 않기 위해 틈새 프로그램을 만들어 놓았고, 모든 활동은 기록을 통해 학교생활기록부에 남기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올해로 7년째 운영 중인 학생 상호 간 배우가 가르치는 ‘멘토-멘티 프로그램’은 이제 학교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나눔, 협력, 배려가 함께하는 자발적 학습 공동체로서의 경험은 대학에서 가장 요구하는 핵심 요소들을 담아낼 수 있는 한솔고의 대표적인 입시프로그램이다.미니인터뷰 - 한솔고등학교 한광윤 교장“교육과정 혁신에 이어 진학지도 지원하는 대입지원센터 설립했습니다”입시를 위해 학생에게 필요한 모든 것은 학교가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솔고등학교 한광윤 교장은 지난 4년간 열린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꾸준하게 한솔고의 진학률을 높여 왔다.“학생들이 3년 후 원하는 결과를 얻어 졸업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끊임없이 교육과정을 업그레이드하는데 초점을 두고, 선생님들은 학생부종합전형 뿐만아니라 논술전형, 정시전형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자 학교의 모든 역량을 투입하고 있습니다.”한 교장은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은 고교의 교육과정과 밀접한 만큼 학교는 학생 한명 한명의 개인적 특성을 파악해 진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혀놓고 있다. 특히 동아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데, 올해 서울대 수시전형 합격생들 대부분은 동아리 활동을 최대한 활용해 자신의 진로를 창의적으로 완성해 나간 경우다.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수월성 교육은 기본이고 학생의 개별적인 상황을 고려해 진학지도를 하기 위해서 올해부터 한솔고는 ‘대입지원센터’도 운영한다. 센터는 대입제도 연구, 대학입학정보, 교사 진학지도 역량 강화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입시의 변화에 따라 민첩하게 대응해야 하는 만큼 대입지원센터를 통해 학생들이 1학년부터 꾸준히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 학교의 각종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진로를 연계해 학교생활기록부를 내실화 하고 학생의 개별적 상황에 최적화한 진학지도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2017-04-05
-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한다면, 탐구 과목의 활용에 주목하라 대세로 굳어지고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의 핵심은 대학 진학 후의 학업 역량과 전공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다. 따라서 학생들은 재학 중인 고교의 교육과정 안에서 자신이 전공하고자 하는 학과에 적합한 인재라는 것을 드러내야 한다.특히 학교생활기록부 항목 중 고교의 정규 교육과정의 수업 참여도를 보여줄 수 있는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대학들이 주목하고 있는 추세라 학과목을 수업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 국어 영어 수학이 학문을 하기 위한 기초 과목으로써 평가하는 경향이 강하다면 전공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풀어내기에는 탐구과목 만한 것이 없다. 교과에서 비교과까지 사탐과목으로 전공적합성 만드는 방법을 찾아보았다. 도움말 분당 돌마고등학교 강태아 교사·비전21 입시센터 송민호 센터장/시대인재 이민하 입시평가 이사전공 관련 과목은 반드시 이수하고, 수업 적극적으로 참여탐구 과목은 고교 마다 신청을 받아 일정 인원이 충족됐을 때 신청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학생들은 개설 과목 중 내신 등급의 유불리나 전공 연계성 등을 고려해 신청하고 수강하게 된다. 시대인재 이민하 평가이사는 “탐구과목은 필수적으로 선택해야 하는 과목이 있고, 선택할 수 있는 과목이 있는데 대학 진학에 있어서 본인이 지원하는 학과와 연관이 있는 과목은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설명한다.무엇보다 성적이 잘 나와야 유리한 만큼 과목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신청 인원이 소수가 되면 좋은 등급을 받기 힘들수 있겠지만 원점수가 좋다면 등급보다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단순히 등급만을 따져 평가하기 보다는 등급 따지 어렵더라도 전공과 연관된 과목은 이수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예를 들면 상경계열을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이라면 경제를, 정치외교를 희망한다면 법과 정치, 사학계열을 지망하면 한국사, 세계사, 동아시아 등의 역사과목, 지리학과를 희망한다면 한국지리, 세계지리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고, 등급도 잘 받으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이 이사는 강조한다. 등급을 잘 받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과목별 세부능력 특기사항란에 어떻게 기재되느냐 하는 것이다. 대학 입학사정관들은 학과와 연관된 과목 시간에 학생이 어떤 태도로 수업에 임했는지를 면밀하게 들여다보기 때문이다. 교과 수업부터 학교 밖 활동까지, 자신만의 학습과정 로드맵 만들자학생부종합전형의 핵심은 학생이 자신의 흥미와 관심사를 교과와 비교과 과정에서 어떻게 풀어나갔는 지를 평가하는 것이다. 그래서 교과에서 생긴 지적 호기심을 다양한 비교과로 확장해 나간 과정의 경험은 필수적이다. 돌마고등학교 강태아 교사는 교과 수업과 연계해 수행평가를 활용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지필평가와 달리 수행평가는 교과 심화 내용을 주로 다루는 만큼 교과에서 배운 내용을 자율적, 주도적으로 탐구할 수 있는 기회이므로 자신의 관심사와 연계해 보고서 작성과 발표 등 문제해결 능력을 보여 줄 수 있다.” 또한 수행평가는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록되는 만큼 수행평가를 잘 활용할 것을 강 교사는 주문한다.소속 학교에 전공 관련 과목이 개설되어 있지 않다면 자율동아리나 창체동아리, 교내 심화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볼 수 있다. 관심사가 비슷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심화학습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열어놓은 것이 자율동아리인 만큼, 본격적으로 탐구해보고 싶은 주제가 있다면 자율동아리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그 외에 학교마다 개설되어 있는 방과후 심화학습 프로그램이나 인근학교와 연계해 운영하는 ‘클러스터 교육과정’을 활용해 관련 교과를 심화 확장하고 각종 교내대회와 연계해 도전하면서 전공에 대한 역량과 노력의 과정을 증명할 수 있다.경기도의 경우 올해부터 ‘꿈의 대학’ 을 운영한다. 교내 활동에 머물지 않고 관심사를 학교 밖까지 이어나갈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다양한 학습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인근 대학과 연계해 인적 물적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만큼 강 교사는 “꿈의 학교 활동은 학교생활록부에도 기재되는 만큼 전공 적성을 강화하는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했다. 대학 학과에 따른 필수 탐구 과목 선택 예시전공 계열관련 교과목상경계열경제정치외교법과 정치사학계열한국사/세계사/동아시아사지리학과한국지리/세계지리인문계열윤리와 사상/생활과 윤리사회과학계열사회문화사회탐구 과목을 활용한 학교생활기록부 경쟁력, 이렇게 만들자!탐구 과목끼리 융합하거나 독서 활동과 연계해 교과를 심화 확장해나가는 방법도 있다. 교과와 비교과를 아우르고 독서활동까지 유기적 연계를 통해 학교생활기록부의 수준을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다. 비전21 입시센터 송민호 센터장은 “서울대를 비롯한 최상위권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은 해당 모집단위에 적합한 인재인지를 평가함에 있어 전공에 대한 열정과 진로 성숙도를 중요하게 본다”고 강조하며 “가장 중요한 서류인 학교생활기록부를 읽었을때 그 학생만의 스토리가 명료하게 드러나도록 유기적으로 설계하고 로드맵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인다.학생부종합전형은 전공에 대한 관심이 생긴 이유부터 활동의 목적, 과정 및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그런 만큼 관련 교과의 성취도-세부능력 및 특기사항-교내수상-창의적체험활동-독서활동 등을 일련의 과정이 하나의 스토리로 만들어지는 것이 좋다. 특히 서울대를 비롯한 최상위권 대학은 교과 위주의 자기주도적 학습과 진로관련 독서-글쓰기-탐구 및 연구-실험수업-교내대회를 통해 진로 확장형 경험이 있는 학생을 선호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자.사회탐구 과목 활용 문제해결 과정 예시◆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 창의적 체험활동+독서교과에서 배운 내용을 축제, 수련회, 동아리 활동, 진로활동 등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결해 학습 경험과 관련된 사항을 기록하고, 이와 관련해 책을 읽고 독서활동에 기록한다.<우리역사 바로 알기 발표 대회 수상 못함> 한국사 수업과 수학여행을 연결할 경우, 역사에 등장하는 경주라는 도시의 운명에 관한 주제를 다루거나 경복궁, 첨성대 등 특정 건물이나 유적을 답사해 보는 활동을 구상해 볼 수 있다.세부능력 및 특기사항[한국사] 조선시대 전통건축 양식을 배우면서, 한국적 미란 무엇인가란 의문을 가지게 되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주 수학여행을 이용하여 불국사 등의 불교건축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짐창의적 체험활동[진로활동] 수학여행 때, 경주를 방문하여 기림사, 불국사 등을 방문하여 전통건축방식을 알아보았고 이에 기초하여 불교건축물이 가지는 상징성에 대한 일련의 보고서를 작성하였음. 보고서에서는 소승불교와 대승불교의 불교건축양식 비교, 한중일 불교건축의 비교 등 다양한 주제를 담아 교내 대회 출품함.독서활동중국과 한국의 불교건축(장헌덕), 불교건축(김봉렬)◆학교생활기록부 항목별 평가요소평가요소평가기준평가방식평가영역능력전공태도관심태도소양교과성취도학과 관련 사탐/과탐 선택과목양적평가●●위계가 높은 교과목●●교내수상참가대상 및 인원양적평가+질적평가●●●교육환경●●●(수상X) 참여한 노력과 학습한 내용●●●세부능력및특기사항문제설계/과제집착/문제해결질적평가●●●교과목 내용 중 특정부문●●●창의적 체험활동탐구/연구 or 환경극복●●●리더십/공동체의식/책임감/기여가능성● 2017-04-05
- 중간고사 대비 학습전략 고등학교는 중학교와 달리 내신이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중요한 이유와 전략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중간고사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이번 회에서는 먼저 대입에서의 내신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서 논의하고, 다음 회에는 중간고사 대비 전략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대입에서의 내신의 의미와 중요성대입에서 내신은 크게 2가지 측면에서 중요성을 띄고 있다. 하나는 수능의 핵심지식으로서의 내신이며, 두 번째는 대입전형 평가요소로서의 내신이다. 특히 수능의 핵심지식으로서 내신의 중요성은 학생들이 거의 인식을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수능과 내신을 다른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신과 수능이 다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같은 내용이다.그러나 수능과 내신은 시험의 목적과 평가 목표에서 다르기 때문에 다른 유형으로 출제된다. 내신과 달리 수능은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는 능력 평가라는 목적을 가지고 대학의 지식을 배울 수 있는가를 평가 목표로 하고 있다. 만약 학생들이 내신과 수능이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중학교 때와 같이 단순히 시험을 위한 시험 준비를 하겠는가? 내신과 수능을 같은 것이라고 생각할 때 학생들은 지금의 내신 시험을 수능 공부처럼 열심히 할 것이고, 중간고사를 보고 잊어버리는 학습이 아니라 1~2년 뒤의 수능 시험일까지 기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기 때문이다.두 번째로 대입 전형요소로서 내신의 중요성이다. 학생들에게 내신은 성적의 높고 낮음을 나타내는 수치일 뿐이다. 거기에 대학은 내신에서 학생들의 성실성, 발전 가능성, 전공에 대한 적합도 등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근거자료로 이해한다. 그래서 고교 3년의 단순한 평균이 아닌 학년별 학기별 그리고 과목별 성적과 추이 그 모든 것을 분석해 평가에 활용한다.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의 자기관리 능력을 나타내는 가장 핵심적인 자료라는 것이다. 스스로 자기관리를 해야 하는 대학에서 어쩌면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는 요소이지 않을까? 내신은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가 있다. 그 의미를 깨우치는 것이 중간고사를 준비하는 가장 핵심이다.조인혁 소장 / 대표 컨설턴트지니어스힐 DCM센터041-417-0017 2017-04-03
- 2018학년도 학생부전형⑥ 고3을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 3번 문항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자기소개서 공통문항 3번은 다음과 같습니다.3. 학교생활 중 배려, 나눔, 협력, 갈등 관리 등을 실천한 사례를 들고 그 과정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띄어쓰기 포함 1000자 이내)자기소개서 3번 문항은 ‘인성, 대인관계, 리더십’ 등을 평가하는 문항입니다. 배려와 나눔에 초점을 맞출 수도 있고, 협력과 갈등 관리에 초점을 맞출 수도 있습니다. 물론 작위적으로 위의 모든 요소를 언급하는 방식도 있을 수 있습니다.항목의 특성상 수험생의 인성이 가장 중요한 평가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인성을 어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대부분 봉사활동으로 채우게 되는데, 굳이 봉사활동이 아니더라도 학교 내에서 성실하게, 그리고 꾸준히 한 활동도 상관없습니다.수험생에 따라 지나치게 미사여구를 동원하여 자신이 ‘착한 학생’이라고 어필하는 경우도 있고 단순히 봉사활동 내역만 나열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는 모두 좋은 3번 문항이라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자신의 활동을 하나의 스토리로 만들고 이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는 걸 느낀 점을 중심으로 서술해야 합니다.협력이나 갈등 관리에 초점을 맞출 경우에는, 결과를 도출해 내기 위해서 또는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해서 한 본인의 역할을 중심으로 서술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공동의 성과물만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자신의 역할이 분명히 드러나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 역시나 과장된 서술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바탕으로 하되, 본인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 또는 과정이 되었음을 어필할 필요가 있습니다.다음은 3번 문항을 작성할 때의 주의 사항입니다.① 다른 문항과는 다르게 ‘느낀 점’이 더욱 부각되어야 하는 항목입니다.② 본인의 봉사활동이나 학생회/학급/동아리 임원 활동을 염두에 두세요.③ 학교 자체에서 한 활동뿐만 아니라 교외 활동이라도 생활기록부에 기재되어 있다면 쓸 수 있습니다.④ 항목별로 나눠서 기술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활동을 스토리 위주로 전개해야 합니다.⑤ 지속적이고 차별화할 수 있으며 본인을 성장하게 한 활동이면 더욱 좋습니다.⑥ 거짓 또는 과장은 최대한 피해 주세요.본스터디학원이상석 입시팀장041-571-1235 2017-04-03
- 국어 모의고사 공부법 국어가 어려운 건 읽기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책 한 권을 읽는다면 몇 장 정도의 분량일 뿐인데 잘 읽히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요.국어가 쉬운 건 지문 안에 모든 답이 있기 때문입니다. 수학은 공식과 풀잇법이 생각나지 않으면 못 풀고 영어는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풀기 어렵지만, 국어는 그렇지 않습니다. 연습하면 모두가 1등급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국어 지문은 가장 논리적인 글이며 화제 주제 근거 결론이 명확합니다. 불분명한 문장도 거의 없습니다. 어려운 어휘로 표현했을 뿐입니다. 글 속 핵심을 찾아 깊이 읽으면 지문에 모든 답이 있습니다. 문제는 쉽습니다. 지문과 일치하는 보기를 찾고, 지문 속에서 추론할 수 있는 설명이 보기가 됩니다. 분명 보기와 같은 내용의 지문을 읽었음에도 지나쳐 답을 찾지 못합니다.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마음이 급해져 평소보다 글을 제대로 읽지 못하기도 합니다.가장 중요한건 지문 천천히 읽기입니다. 그 이후 속독이 되어야 합니다. 천천히 정독해서 핵심 주제를 파악하고 내용을 요약, 이해하고, 세심하게 읽어 놓치는 부분이 없어야 합니다. 그 후 문제에 대입하여 지문 안에서 근거 찾기가 이루어집니다. 그 과정을 거쳐야 빨리 읽는 연습을 시작합니다. 문학과 독서 모두 보기와 지문을 연결하여 근거 찾기를 반복할수록 문제 푸는 법을 터득하여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내용 요약은 짧게 줄이는 게 목적이 아니라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핵심 화제를 파악하여 체크 후 다시 지문을 봤을 때, 체크해 놓은 부분만 연결하여 읽어도 내용이 충분이 이해되어야 합니다. 독서 논술을 할 때에 내용 요약에 어려워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핵심 내용을 찾아 짧게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논리적인 읽기가 성장할 수 있습니다.어휘력은 영어처럼 노트를 만들어 정리해봅니다. 문학 개념어들은 계속 반복해서 나오기 때문에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시적 화자, 심상, 형상화, 문맥적 의미 등과 혼동할 수 있는 표준어, 어휘나 문법을 정리합니다.특히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독서’에서 배경 지식이 많다면 물론 좋겠지만, 지문만 제대로 읽어도 상관없습니다. 지문을 많이 읽어 배경 지식 없이도 내용을 정확히 읽는 법을 공부할 수 있습니다. 문단별 핵심 문장을 연결하여 글의 논리를 파악합니다. 지문 속에 모든 설명과 답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답률 70%가 넘었던 35번 문제를 보면 지문에서 ‘반추동물은 - 비섬유소와 섬유소를 모두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며 살아간다.’가 첫 문단에서 나오고, 두 번째 문단부터 ‘반추위에는 여러 종류의 미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세포내 대사과정을 거쳐 에너지원으로 이용하여 - 대사산물로 발생하고 - 아세트산은 반추동물의 세포로 직접 흡수되어 생존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성하는데 주로 이용하여’를 통해 1번 ‘섬유소와 비섬유소가 미생물의 에너지원 되고, 대사산물이 반추 동물의 에너지원으로 이용’되는 걸 알 수 있습니다.그 외에 ‘문학’에서도 모르는 소설, 시, 극, 수필이 나와도 지문 안에서 풀 수 있는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평소 상징적 의미나 문맥적 의미를 파악하는 연습을 해보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3월 모의고사에서 31번 문제의 답인 2번은 <‘나’에게 ‘길을 통과를 무한히 금지’하는 것으로 여겨진 ‘적색등’ 등은 기다림의 순간에 새롭게 만난 타자와 관계를 맺고자 하는 ‘나’의 욕망이 강화된 것>이 아니라 ‘금지, 적색등’은 단절적 표현으로 볼 수 있으며, 다시는 ‘안’과 만나지 못할 수도 있는 불안감과 누군가 ‘나’를 알아볼지 모르는 도망치는 긴박한 상황에서 새로운 타자와 관계를 맺는다는 건 말이 안 되기도 합니다. 어느 정도 지문 제대로 읽기를 끝냈으면, 문제와 보기를 대충 훑어 글의 화제에 대해 파악하여 방향을 잡는 것도 좋고, 주 1회 정도 기출문제 1회분을 풀며 오답 노트를 만들어 자신이 부족한 유형의 문제의 해결법을 찾는 것도 좋습니다. 2~3등급을 목표로 한다면, 독서에서 출제되는 어려운 한 문제 정도는 건너뛰고, 쉽게 풀리는 문제를 먼저 푸는 게 낫습니다. 쉬운 문제들을 섭렵한 후 의도적으로 어렵게 출제되는 고난이도 문제의 해결법만 연습한다면 1등급이 어렵지 않습니다.국어를 어렵다고 또는 쉽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스스로 천천히 지문읽기 방식을 터득한다면 수능의 첫 시험을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미스터밥 수학학원 입시전략연구소김경미 연구원041-555-7824 2017-04-03
- 편식(偏食)은 꼭 고쳐줘야 할 나쁜 버릇인가? 초등학교 3학년인 영식(가명 남)이의 학교부적응 문제로 부모님과 상담하는 중에 자녀가 편식이 심해서 급식 때 선생님과 갈등이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선생님이 영식이가 먹기 싫어하는 당근을 억지로 먹게 해 토한 이후 당근이 들어간 음식은 절대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도 편식이 있습니다. 어려서는 물고기를 제외한 모든 고기요리를 싫어했는데, 지금은 조금 나아져 삶거나 끓인 고기요리는 싫어하지만 구운 고기요리는 먹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가 아닙니다. 식감, 즉 씹는 촉감이 싫어서입니다. 맛과 영양을 떠나 물컹하게 느껴지는 촉감은 매우 불쾌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그 경험은 피할 수만 있다면 피하고 싶습니다. 입맛은 개개인의 차이가 있습니다. 자신이 좋다고 남들도 다 좋은 것이 아닙니다.편식은 촉각방어의 일종입니다. 편식이 나타나는 이유를 안다면 싫다고 하는데도 강제로 권하지 못할 것입니다. 촉각이 발달하는 시기는 출생 초기로 전정감각, 고유수용성감각이 발달하는 시기입니다. 그런데 어떤 이유로 이시기에 전정감각 고유수용성감각 발달에 문제가 있으면 상대적으로 촉각을 담당하는 뇌지도의 형성이 지나쳐 촉각이 민감해집니다. 촉각이 민감해지면 촉각에 대한 과민반응(촉각방어)이 나타납니다. 촉각방어의 일종인 편식도 나타납니다. 즉 편식은 성격이나 기호의 문제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좌/우뇌 뇌신경의 불균형한 발달로 인해 나타나는 것입니다. 맛이나 영양을 떠나 씹히는 촉감이 불편하기 때문에 피하려는 것입니다.매우 불쾌하게 느껴지는 촉감을 견디며 억지로 먹는 아동의 입장을 생각해 보세요. 다시 겪고 싶지 않은 경험일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아동의 편식을 고쳐준다며 억지로 먹게 하는 선생님의 행동은 자신도 모르게 저지르는 아동학대라 할 수 있습니다.물론 편식의 정도가 심하지 않거나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일어나는 편식이라면 처음에는 먹기 싫어했더라도 한 번 먹고 나면 계속 먹을 것입니다. 하지만 편식이 뇌신경의 균형 있는 발달에 문제가 있어 나타나는 경우라면 먹기 싫어하는 것을 억지로 먹게 하는 것은 편식의 개선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먼저 좌/우뇌 뇌신경발달 균형을 잡아 주어야 합니다. 그럼 편식하는 습관도 자연스럽게 개선됩니다. 더브레인 두뇌학습클리닉현상태 원장041-523-7355 2017-04-03
- 중등부 수학 중간고사 대비는 교과서 중심으로 초등수학과 중등수학은 다르다중학교 1~2학년 어머님들과 입학상담을 하게 되면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이 “우리 애는 초등학교때 공부를 곧잘 했는데, 중학교에 올라오면서 사춘기 때문에 성적이 떨어졌다”입니다. 중등과 초등의 교육과정에 대한 차이도 있겠지만, 중등 교육 시스템에 대한 적응 실패라고 보여집니다. 담임선생님 한분이 전 과목을 담당하시며 간단한 과제와 기본적인 단원평가로 인한 성적평가 방식이 아닌 과목별 전문 선생님께서 정해놓은 틀에 의해 간단하지 않은 수행평가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의 점수가 합산되어 부여되는 중학교 성적 평가 방식에 발 빠르게 적응하지 못해 생긴 현상입니다. 심지어 중학교1학년에는 한 번 보던 시험마저 없앤 자유학기제 실시로 인해 중학교 1~2학년 학생들이 시험에 대해 점점 더 낯설어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과정속에서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수학 중간고사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Step1, 내신과목의 체계적인 이해와 성향을 파악해라!초등학교 시험과 중학교 시험은 난이도 뿐 만 아니라 형태자체가 다릅니다. 물론 중학교 시험과 고등학교 시험 역시 클래스가 다릅니다. 각 과목별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토대로 중요한 내용과 강조한 내용이 포함된 문제를 출제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은 내신을 보는 과목에 대해서만큼은 각 수업에 들어오시는 교과 선생님의 성향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학에서는 모든 학교가 같은 교육과정을 가지고 있지만, 선생님마다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부분과 강조하는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반복해서 설명하시는 중요 포인트에 대해 정확히 숙지해야 학습량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집중할 수 있습니다.Step2, 수학의 기본은 암기다!수학의 경우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해하는 과목이라고 오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학생들에게 수학은 암기과목이라고 강조합니다. 학생들은 시험을 위한 수학을 하는 것입니다. 학문적인 수학을 공부하는 것이 아닙니다. 학생들도 이 부분은 정확하게 이해해야 합니다. 초등학교 때 구구단을 외우지 않으면 간단한 삼각형의 넓이 조차 구할 수 없습니다. 기본적인 덧셈과 뺄셈에 대해서도 암기가 이루어져 있지 않다면 문제 연산시 많은 시간이 할애될 것입니다. 우리가 집에 있는 창문을 보고 창문이라고 여기는 것처럼, 학생들이 수학을 할 때 역시 기본적인 개념과 연산과정은 외우고 있어야 심화문제에서 그것을 바탕으로 응용할 수가 있습니다. 중등과정뿐 아니라 고등과정까지의 수학은 암기를 바탕으로 숙련된 문제풀이 방법으로 이해해 가며 풀이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중학교에 올라온 학생들 뿐 만 아니라 학부모님들도 이 부분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Step3. 공부의 기본은 교과서이며,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공부해라!중등 수학은 교과서만 3번 이상 풀어봐도 80점 이상은 보장됩니다. 그 정도로 중등 내신은 교과서에 대한 비중이 굉장히 큽니다. 공부 잘하는 선배들의 공부한 후기를 들어봐도 ‘교과서’라는 세글자는 절대로 빠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학 교과서가 아닌 학습지와 문제지, 기출문제 등 문제풀이에만 급급해합니다. 그러다보면 한번 틀린 문제를 반복적으로 틀리게 되고, 정확한 풀이 방법을 알지 못한 채 의미 없는 문제풀이만 하게 됩니다. 학교 내신은 담당 선생님이 출제하신다는 점을 꼭 명심해야합니다. 중등 수학은 교과서와 노트필기를 디테일하게 최소한 3번 이상 반복해서 읽어보고 풀어보고 난 후에 학교 프린트와 부교재를 참고해서 공부한다면 절대로 90점 이하로는 떨어질 수가 없습니다. 물론 고등 수학을 위해서는 심화문제도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내신준비가 어느 정도 된다면, 문제집으로 중요문제와 심화문제 푸는 방법을 숙달하며 공부해야합니다.이런 공부방법을 바탕으로 내신시험까지의 정확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합니다. 책상에 하루종일 앉아서 생각없이 계획없이 공부하는 것은 꼭 기피해야합니다. 어떤 학부모님들은 학원에서 5~6시간 공부하게 한다고 안심하고 계십니다. 물론 정확한 방법으로 공부한다면, 오랜시간이 더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빨리 멈추고 구체적인 계획부터 세우고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계획없이 공부하게 되면 시간과 상관없이 비효율적인 시간을 소비하게 되고, 쉽고 ‘재미있는 수학’이 아닌 복잡하고 어렵기만 한 ‘재미없는 수학’으로 전락하게 됩니다. 중등수학은 고등수학을 가기위한 단계이므로 성적을 2~3점 더 맞는 것보다 ‘효율적인 공부습관’을 길러야하는 과정입니다. 이는 학부모님들과 선생님이 강압적으로 주입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학생 본인이 정확한 방법으로 공부하고 문제풀이하면서 풀려나가는 과정을 스스로가 느끼며 흥미가 붙어야 더욱더 극대화될 수 있습니다. 일산 신의한수학원 수학과 이호영 강사문의 031-905-6602 2017-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