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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 높은 예중·예고 입시, 꾸준한 실기 실력과 빈틈 없는 학과 성적 중요 명문 예중·예고는 소묘, 수채화, 유화, 공예, 조소, 컴퓨터그래픽까지 짜임새 있는 커리큘럼으로 다채로운 미술 장르를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다. 이 같은 중고교시절 엘리트 미술 교육은 자연스럽게 명문대 합격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미술계 꿈나무들이 선호한다. 그만큼 예중·예고 입시 경쟁률은 치열하므로 꾸준히 실기 실력을 쌓으면서 학과 성적도 빈틈없이 관리해야 한다.“예중·예고 실기 시험은 그림의 기본기와 창의성을 골고루 평가합니다. 소묘에서는 사물을 관찰해 어떻게 표현해 내는지 즉 그림의 기본기를, 수채화 실기에서는 색상, 구도, 표현 기법, 창의력까지 종합적으로 봅니다. 또한 예원, 서울예고, 선화예중.고는 학과 성적도 비중 있게 보기 때문에 학교 공부에도 충실해야 합니다”라고 무한미술학원 정종욱 원장은 설명한다.방이역 부근에 위치한 무한미술학원은 올해 예원학교, 선화예중에 5명이 지원해 전원 합격, 선화예고 7명 지원 6명 합격 등 총 14명의 초중학생들이 명문 예중·예고에 합격했다.23년간 예중·예고 입시 한우물을 판 전문성 덕분이다. 그동안 쌓아온 입시 자료, 예중·예고 학교 별 실기 경향 분석 같은 객관적인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맞춤식으로 학생들을 지도한다. 2000년부터 올해까지 총 262명의 예중·예고 합격생을 배출했다. 이처럼 해마다 높은 합격률이 입소문 나면서 송파, 강동 일대 뿐만 아니라 강남, 분당, 강북 지역에서 찾아올 만큼 학생,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입시 전문 미술학원이다.“미대든 예중·예고든 입시에서는 관찰력, 표현력, 상상력, 창의력 같은 아티스트로서의 기본기를 집중적으로 봅니다. 올해 선화예중 입시에서는 물고기 사진과 물통, 사과 같은 실물을 함께 제시하며 수채화로 표현해 보라는 문제가 출제됐습니다. 학생들의 조형미, 입체감, 색감, 표현력, 상상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겠다는 의도지요. 이처럼 어떤 주제가 주어져도 정해진 시간 안에 완성도 있는 작품을 제출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체계적이면서 밀도 있는 그림 그리기 훈련이 필요합니다”라고 정 원장은 강조한다.무한미술학원에서는 정형화된 패턴 암기식 그림은 금기 사항이다. 붓을 들기 전 사물을 세심하게 관찰하며 특성을 포착하는 훈련부터 시작해 관찰력, 표현력, 창의력을 단계적으로 길러준다. 또한 보이는 것 그대로 그리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생각, 메시지, 아이디어를 그림 속에 창의적으로 표현해 낼 수 있는 트레이닝도 체계적으로 시킨다.강의실 벽면 마다 빼곡히 붙어있는 우수 작품들은 학생들에게 좋은 자극제이자 롤모델이 된다. “명문 예중·예고에서 학생들에게 요구하는 실기 수준은 상당히 높습니다. 그걸 체감할 수 있도록 역대 합격생들의 실기시험 재현작부터 표현력, 창의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엄선해 게시합니다. 23년간 쌓아온 작품 DB가 상당하지요. 그림을 보면서 아이들은 ‘이렇게 표현할 수 있구나’란 아이디어를 얻거나 ‘이 수준까지 그려야 합격하는 구나’라는 동기부여가 저절로 됩니다. 또한 합격생들은 후배들에게 학교 생활과 본인들의 입시 경험담을 들려주며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라고 정 원장은 귀띔한다.예중 입시를 준비하는 초등학생들은 개개인의 잠재력을 끌어내면서 그림의 기초 실력을 튼실하게 잡아주는 데 주력한다. 실기 뿐 아니라 구술면접도 1:1로 지도한다.서울예고, 선화예고 입시는 실기와 중학교 내신 성적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성공할 수 있다. 수시로 학생, 학부모와 상담하며 실기 실력 높이기, 효율적인 시간 활용법, 중간·기말 고사 대비법 등 예고 입시에 필요한 정보를 가이드한다.무한미술학원 12명의 강사진은 예중·예고를 거쳐 서울대, 홍대, 이대를 졸업한 엘리트들이다. 홍익대 서양화과 출신의 정 원장은 예중·예고 입시 전문가인 동시에 해마다 국내외에서 전시회를 여는 현역 화가다. 때문에 당장 눈앞의 입시를 넘어 학생들이 실력 있는 미술학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로드맵을 가지고 내실 있게 지도한다.“강사들마다 소묘가 빼어난 선생님, 수채화가 탁월한 선생님... 다들 특장점이 다르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가 큽니다. 학생 한 명 한 명의 실기 장단점, 성격, 스타일을 꼼꼼히 살피며 강사진들과 끊임없이 스터디하며 지도하지요. 좋은 강사풀과 팀워크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오랜 경험상 입시 준비에 왕도는 없습니다. 기본에 충실하면서 창의력, 상상력을 길러주는 게 핵심이지요. 우리가 해마다 내는 입시 성과는 오랜 노력과 경험의 산물인 셈입니다”라고 말하는 정 원장에게서 자신감이 엿보인다. 2016-12-22
- ‘고4’가 아닌 재수생, 독학재수로 도전한다 ‘독학재수’가 새로운 재수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재수를 한다고 해서 당연히 재수종합반에 들어가야 한다고 하는 것은 학부모들의 편견. 재수 당사자인 학생들은 짜여진 시간표대로 움직이는 수업에 참여해야 하는 재수종합반보다 독학재수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다.이때 학원의 철저한 학습관리와 생활지도는 기본, 학생에게 부족한 부분을 적절히 채워주고 학생에게 가장 적합한 입시로드맵까지 제시해줄 수 있는 학원 선택이 중요하다.강동 독학재수학원 페이스메이커학원 장현만 원장은 “재수생들은 고등학교 4학년이 아니다”며 “모든 교과과정을 마친 상태에서 오로지 입시에만 그 포커스가 맞춰있는 만큼 관리와 코칭이 철저한 독학재수학원이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중고등학교 소수학원에 익숙한 학생들. 재수를 시작하며 갑자기 많은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받는 것에 힘들어한다. 수업스타일도 맞지 않고 자신이 필요한 과목에만 집중하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상황. 독학재수를 선호하는 이유다. 이때 독학재수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재수경험이 있는 N수생과 달리 재수생들의 경우, 처음 들어간 학원이 자신과 맞지 않아도 어쩔 수 없이 그냥 끝까지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처음부터 ‘제대로 된’ ‘경험이 있고 성공적인 재수합격생을 많이 배출한’ 학원선택이 중요합니다.”장 원장의 단언이다. 장 원장은 기숙학원과 재수종합반 그리고 전문학원을 경영하며 학생들의 니즈를 빠르게 반영, 지금의 독학재수학원 준대세를 이끈 장본인기도 하다.독학재수학원의 기본은 인강과 자기주도학습, 그리고 선택수업이다. 인강이 기존 수업 2/3를 대체할 수 있을 만큼 전문화되고 다양해졌다.장 원장은 “친구가 듣는다고, 또 혹은 유명강사라고 해서 인강을 선택했다간 자신에게 맞지 않아 낭패를 볼 수 있다”며 “학생의 수준과 강사별 성향 등을 모두 고려해 인강을 추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학생 개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인강을 추천해줄 수 있는 것 또한 오랜 수업경험과 경력이 바탕이 되기 때문. 장 원장의 개인별 맞춤 인강 추천 만족도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인강설문조사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많은 학생들이 자신에게 잘 맞는 인강을 추천받아 좋은 입시결과로 이어졌다고 응답했고, 설문 결과는 꾸준히 피드백되고 있다.자기주도학습을 위한 교육·생활환경 또한 최적화했다. 질의응답을 위한 재종반 경력 강사진이 구축되어 있고, 시설 또한 업그레이드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학생들의 생활 관리도 엄격하게 체크, 학부모들의 만족도 또한 높다.페이스메이커학원은 처음부터 선택수업을 강조해왔다. 독학재수학원 유형 분석을 최초로 시도, 독서실형과 수능형으로 분류한 장 원장. 페이스메이커학원은 철저한 수능형 독학재수학원임을 강조한다. 특히 불수능이었던 올해 수능에서 장 원장의 선택이 탁월했음이 드러났다. 선택수업에 참여한 것이 좋은 성적 유지 또는 향상에까지 이어졌기 때문이다. 선택수업 강사진 또한 재종반출신의 경력자들도 수업은 소수인원(4~8명)으로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문학원의 절반 정도다.공부에 제대로 집중할 때까지 초기 2~3달 매주 과목별 방향잡기강의도 진행한다.입시컨설팅 또한 대입을 위한 필수. 학생들의 과목별 성적과 성향을 정확하게 파악해 꾸준한 컨설팅이 진행된다.재종반 15년 경력의 장 원장은 “재종반 담임 경력 최소 5년은 넘어야 학생 개인에 맞는 입시로드맵을 제시해줄 있다”며 “수시에 집중할 것인지 아니면 정시 위주로 갈 것인지, 논술 대비의 유무까지 성공적인 대입을 위한 최선의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페이스메이커학원은 고등학교 재학생을 위한 독학재학생관리반도 운영하고 있다. 스스로 공부하고 공부 방법을 터득, 2달 동안의 큰 변화가 목표. 이는 입시에까지 꾸준히 이어지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된다. 2016-12-22
-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미분을 만들었다고? 명확한 동기는 성취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 뚜렷한 목적지를 두고 여행을 떠날 때 여행길은 짧게 느껴지고 내가 하는 행동의 결과를 예측할 수 있을 때 그 행동에는 정성이 들어가고 의미를 부여하게 된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도대체 수학을 왜 공부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투덜대는 아이가 있다면 수란 무엇인지 우리의 삶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알려주자. 수학을 대하는 태도부터 달라질 것이다. 수학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미분이 어떻게 시작됐는지 적분은 어떤 일에 필요한 것인지 차근차근 가르치는 학원이 있다. 수학이라는 학문의 큰 줄기에서 시작해 세부적인 내용까지 ‘탑다운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곳이다. 네오빌 6단지 앞에 위치한 YL 수학학원이 바로 그곳이다.갈래를 잡아가는 설명 ‘탑다운 방식’교과목 중에 수학만큼 일상생활과 밀접한 과목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수학을 배우는 학생들은 ‘이렇게 어렵고 까다로운 계산법을 왜 배워야 하는지’ 의문투성이다. 그러나 이런 의문은 해결해 주지 않고 무작정 문제만 풀게 하다보면 수학은 재미없고 어려운 과목이라 흥미를 잃고 수포자의 길에 들어서게 된다.YL수학학원 유형순 원장은 학생들의 이런 투덜거림엔 “수학은 뇌구조를 변화시키는 학문”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어떤 판단을 내릴 때 논리적인 생각을 통해 결론을 예측해야 실패를 줄일 수 있다. 수학은 우리의 두뇌가 논리적을 생각을 잘 할 수 있도록 뇌의 구조를 바꿔주는 학문이다”는 것이다. 수학이 무엇인가 하는 대명제에서 출발해 각 분야별 개별 단원으로 설명이 이어지는 수업 방법이 바로 ‘탑다운 방식’이다. ‘탑다운 방식’에 따라 설명을 들은 학생들은 지금 배우는 단원이 수학에서 어떤 영역을 차지하고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응용할 수 있는지 기본 개념을 세운 후 문제해결방법을 배우게 된다. 기본 개념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이뤄졌기 때문에 다양한 유형의 문제, 응용문제를 해결하는데 생각의 폭이 넓어진다.‘미분’은 전쟁 중에 태어났다고등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미분’은 수의 어떤 영역을 탐구하는 것일까? 유형순 원장의 설명을 들어보자. “미분은 동시대를 살았던 뉴턴과 라이프니츠에 의해 정리된 분야다. 수학의 역사를 보면 많은 분야가 전쟁과 관련이 있는데 미분도 마찬가지에요. 옛날에는 날아가는 포탄이 어디에 떨어질지 정확히 계산해 내지 못해 엉뚱한 곳에 포탄이 떨어지곤 했죠. 하지만 미분이 정리된 후에는 포탄의 정확도가 훨씬 높아졌어요. 미분은 이렇게 날아가는 포탄에 작용하는 관성의 법칙, 중력의 법칙을 계산해 어디에 떨어질 수 있는지 정확히 계산해 내는 것이죠.” 유 원장의 설명을 듣자 미분을 왜 공부하는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손에 잡힐 듯 다가온다. 그렇다면 내친김에 ‘적분’에 대한 이야기까지 들어봤다. “적분은 정형화 되지 않은 도형의 부피와 넓이를 구하는 분야다. 초등학교 중학교 때는 정육면체나 원기둥 원뿔 등의 부피와 둘레를 구했다면 적분은 이런 것으로 이름 짓지 못하는 함수나 기하학적 도형의 부피를 구하는 방법을 쉽게 정리한 학문이다. 현대에서는 증권거래나 선물투자 등 주로 미래를 예측하는데 사용된다.”수학 사랑한 만큼 알게 되는 것수학에 대한 모든 궁금증에 대해 막힘없이 설명하는 유 원장. 수학에 대한 진한 애정이 느껴진다. “중학교 때부터 저는 수학이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수학자들 책도 많이 찾아서 읽어보고 수학을 전공했죠. 아이들에게 수학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 주면 모두 처음 들어봤다고 눈이 초롱초롱 빛나요. 따분하고 어려운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수학이라는 게 일상생활과 참 연관이 많이 되어 있다는 걸 알게 되면 아이들도 신기해 하죠”YL 수학학원은 20여년 수학교육에 전념했던 유형순 부부가 지난해 오픈한 학원이다. 학원과 과외 등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중 고등 수학전문 학원을 열었다. YL 수학 학원의 한 반 정원은 5명 미만. 소수정예반 수업으로 진행한다. 앞서 설명했듯이 탑다운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이 학원에서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관심도는 상당히 높다. 또 하나 이 학원만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수업 시작 전 반드시 지난 시간 복습부터 시작한다는 점이다. 유 원장은 “복습은 다시 한번 배운 내용을 상기시키면서 오랫동안 기억하는 효과가 있다.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문제해결 법을 기억하는 것”이 수학공부를 잘하는 비법이라고 말한다. 2016-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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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와 진학을 함께 잡는 법 ‘드림워커’란 꿈이 시키는 일을 하는 사람을 뜻하는 말이다.‘꿈이 시키는 일’이라는 말에 가장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경우는 크던 작던 자신이 간절히 원하던 일을 결국은 이루어 본 사람들 즉 꿈이 갖은 에너지를 아는 사람들이다.과학·수학 전문 안산드림워커학원 이경진 원장은 지난해 11월 고잔동에 자리 잡고 일 년 만에 학생들의 꿈을 함께 이룬 동시에 놀라운 입시성과로 주목받고 있다.낮은 등급을 극복한 자소서로 대학에 진학하고, 학원에 등록한 학생 90% 이상이 경기도에서 인정받는 자사고에 입학했다. KJSO(과학올림피아드) 2단계를 통과하고 3단계(전국 30위내)를 준비하는 학생도 있다. 학생들이 막연히 갖고 있는 꿈을 특별하고도 구체적인 만들어 내는 이 원장. 진학은 물론 취업과 미래의 삶을 창조하는 원동력을 찾아내는 꿈! 그 꿈을 착착 진행시키는 ‘드림워커’의 이야기를 전한다.놀라운 자소서“천 개의 자소서중 하나쯤 될까? 눈에 띄는 자소서는 특별해야 합니다. 탄탄한 이론에 근거한 과학적 가설로 교수님들조차 궁금하도록 만들어야죠.”이 원장이 올해 양지고등학교 박O오 학생을 등급에 비해 높은 대학(아주대학교 응용과학생물공학과)에 진학시킬 수 있던 비결은 초발수성 신소재에 대한 내용이 담긴 자소서였다고 한다. 과학인재전형은 내신 0.5~1등급을 뛰어넘을 수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자소서의 핵심은 꿈과 관련된 내용이다. 늦어도 고2 겨울방학부터 준비해 3학년 때 해야 할 것 예를 들면 독서와 생기부 내용 등 을 연결시켜 준비하는 것이다.이를 위해 이 원장은 학생들이 들어온 후 3개월 동안 학생의 진로와 꿈을 파악하고 어떤 특성을 살려 고입이나 대입에 준비할지 생각한다. 또 배경지식을 얻기 위해 도서관을 다니면서 정보 수집 작업을 한다. 학생들에게 관련된 전문지식이 담긴 책을 추천하고 독서내용을 써오면 꿈과 관련 지어 다듬고 여기에 관련 대학 강의까지 함께 체크하면서 실력이 늘어나면 점점 자소서의 깊이도 깊어지면 면접에서도 경쟁력이 탁월해 지는 것이다. 이렇게 놀라운 자소서와 진학이 완성되는 것이다.면접까지 정복하고이 원장은 그동안 서울과 평촌에서 영재고와 과학고 진학만을 전문적으로 담당한 특별한 이력을 갖고 있다. 여기서 길러진 특목고 입학을 위한 통찰력은 올해 유감없이 발휘됐다.이 원장은 “외대부고 자연과학과정입학 시 면접에서 물어볼 내용들에 대한 모든 변수를 생각해 200개 정도의 예상 질문을 만들었는데 역시나 면접에서 비슷한 질문이 나왔다”며 “대입이나 고입에서 예상한 질문이 아닌 엉뚱한 질문을 한다면 그것은 면접관이 정말 궁금해서 물어본 것이라 이런 경우 대답이 조금 미흡해도 결과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2017년 외대부고 자연과학과정에 합격한 발망중 윤O휘, 초지중 백O경 학생, 동산고에 합격한 초지중 박O혁 학생 등 드림워커의 칠판 가득 기록된 학생들을 이야기하는 이 원장의 표정이 매우 밝았다. 과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은 많다. 그 꿈을 구체적으로 세분화시켜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겠다는 야무진 목표를 갖은 학생이 되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힘이 필요하다. 과학에 대한 박식함과 통찰력 그리고 학생에 대한 관심과 경력을 두루 갖춘 전문가를 만난 다는 것은 참 다행스런 일이다.과학은 앞서 간다언제 시작하면 과학 관련 학과를 입학하고 자신의 전공을 세상에 펼칠 수 있을까?이 원장은 “영재고나 과학고를 생각한다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시작하고 자사고나 일반고의 경우도 중학교 1학년 때 과학에 대한 기초지식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고등과학의 기본은 중학과학 인데 많은 학생들이 기본지식 부족으로 학생도 지도하는 교사도 시작도 못해본 채 과학을 포기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란다.이 원장은 과학을 잡은 학생들은 내신과 진학 진로가 동시에 잡힌다고 강조했다.“달라지는 교육과정에서 국영수 시간은 줄어들지만 과학은 그대로이다. 특히 과학중점학교(양지고 고잔고)는 과학시간이 일반 학교보다 많기 때문에 과학 실력은 곧 내신과 직결된다.”드림워커는 오는 12월 24일 부터 새로운 강의를 시작한다. 과학에 대한 특별한 강의가 학년별로 마련되어 있어 과학이나 공학에 꿈을 둔 학생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깊고 넓은 과학의 세계에서 내 꿈에 맞는 전문분야를 찾아내고 도전하는 이들이 ‘드림워커’를 만난다면 딱! 좋겠다.위치 : 경기 안산시 단원구 광덕동로41 로진프라자 6층문의 : 031-411-8850 2016-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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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디자인 문화고등학교 발마사지 동아리 “A·D·C”를 만나다 누가 요즘 학생들이 개인적이고 남을 배려할 방법을 모른다고 했나?디자인문화고등학교 발마사지 봉사동아리 학생들을 만나던 날, 리포터는 인터뷰 도중 너무 순수하고 착한 학생들 모습을 보면서 잠시 가슴이 먹먹해졌었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서안산 노인전문병원’에서 한주도 빠짐없이 할머니 할아버지의 발을 마사지해주는 십대 청소년들이 이들이다. 가슴 따뜻하게 만드는 이 학생들 이야기를 리포터는 12월에 가장 소개하고 싶은 미담으로 선택했다. 나름의 사연과 꿈을 품고 봉사하는 학생들과 김용길 교사 이야기다.대장암 완치 후 봉사의 삶을 선택한 김용길 교사김 교사는 학교에 발마사지 동아리를 만든 장본인이다. 그는 2000년에 대장암4기 수술을 받고 완치판정을 받으면서 봉사하는 삶을 결심했다. 대학원에 들어가 심리학을 공부했고 발마사지 자격증도 땄다. 그러면서 제자들 인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믿음으로 2015년에 발마사지 동아리를 만들었다. 김 교사는 말했다. “제자들에게 섬김과 봉사 그리고 효 사상을 가르치고 싶었다. 사람이 가장 낮은 자세로 봉사하는 것이 남의 발을 마사지하는 일이다. 노인요양병원은 정말 냄새나고 치매 노인들이 계신 곳인데 학생들이 친할머니처럼 너무 잘해주고 있다. 처음에는 할머니들이 아이들을 강하게 거부했다. 당황해서 우는 아이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이들이 오기만 기다리신다. 처음 만든 사람은 나지만 지금 동아리는 70명 학생들이 꾸준히 활동하면서 활성화되었다. 학생들에게 고맙고 대견하다.”이제 봉사는 인성교육을 넘어서 할머니들과 아이들 삶의 일부가 되었다.우울증을 극복한 성경과 해피바이러스 주헌수줍게 인사하는 2학년 정성경은 매우 얌전한 인상을 풍겼다. 성경이에게는 가슴 아픈 사연이 있었다. 중학교 때 왕따를 경험했던 것. 때문에 우울증으로 고생했었다. 하지만 발마사지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성경이는 할머니들이 아닌 본인 병이 치유되는 경험을 했다. 성경이는 말했다. “할머니들 앞에서 노래도 부르고 말벗이 돼드리면서 많이 밝아졌다. 나한테 크림을 던지던 할머니가 어느새 안아주시고 반겨주시는 걸 겪으면서 행복해졌다. 이제는 함께 봉사하는 친구도 선배도 생겼다. 내년에 1학년들이 들어오는데 나처럼 봉사로 상처가 치유되길 바란다.”선경이의 꿈은 사회복지사이다. 한편 연신 해맑은 미소를 보이는 미디어콘텐츠과 2학년 이주헌은 표정처럼 봉사도 즐겁게 했다. 주헌이는 “처음에는 발마사지 순서도 잘 몰랐고 별 감흥도 없었어요. 냄새도 나고 그랬지만 꾸준히 하다 보니 지금은 할머니들 성함과 연세 그리고 어디가 편찮으신지까지 다 알게 되었어요. 보고 있으면 친할머니 같기도 하고 할머니들에게 친근한 마음이 생겼어요. 부모님께서도 토요일이면 당연히 가는 줄 아시고 격려해주세요.”봉사하면서 진로를 정한 노현승·김원진매주 토요일 초지동 서안산 노인병원으로 오는 현승이는 집이 시화다. 버스타고 오는 길이 쉽지만은 않을 텐데 성실하게 봉사하고 있었다. 현승이가 처음 봉사 갔던 날 치매할머니가 자신을 보고 욕하는 것에 당황해 울음을 터트렸을 만큼 순하고 착했다. 디·문고에 입학한 것은 취업을 위해서였지만 봉사를 하면서 ‘물리치료사’라는 새로운 꿈을 갖게 되었다. 현승이는 말한다. “워낙 관절이 안 좋은 분들이라 함부로 마사지를 할 수가 없어요. 우리가 해드리는 일은 마사지도 있지만 기쁨과 위안을 드리는 일이에요. 물리치료사가 되어서 전문적으로 노인들을 위해 일하고 싶어요. 치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눈빛으로 고맙다고 말씀하시는 할머니들을 보면서 노인복지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순수해보이기는 원진이도 매한가지. 원진이에게 할머니들은 난생 처음 자신을 환대해준 고마운 분들이었다. 원진이는 이런 말을 했다. “워낙 낯을 가리는 조용한 성격이라서 한번도 누군가에게 극진한 환영을 받아 본 적이 없다. 폐쇄된 공간에 계신 할머니들이 나를 보고 ‘와줘서 고마워’라는 말을 할 때 마다 감동을 받는다. 봉사를 하면서 취업할 계획을 접고 간호사가 되기 위해 더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리더 임초록과 모두에게 칭찬의 박수를..올 한해 리더로 활동해온 인터넷비즈니스학과 3학년 초록이는 회계와 금융 쪽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 동아리 후배들에게 초록이는 이렇게 말을 했다. “동아리를 누구에게 물려줘도 아무걱정 없을 만큼 모두가 다 든든한 동아리 원이다. 우리 동아리는 졸업생이 와서 봉사를 할 만큼 모두 애정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어지길 바란다. 개인적으로는 봉사를 하면서 할머니들을 바라보는 눈이 변했다. 그분들을 돌보고 공경해야한다는 마음을 얻었다. 잊지 못할 2년이었다.”이 학생들을 보면서 솔직히 어떻게 봉사를 했을까? 싶을 정도로 학생들은 숫기가 없어보였다. 하지만 이 학생들은 매주 할머니들 앞에서 트로트를 부르기도 하고 답답한 요양병원에 있는 할머니들의 손자가 되기도 했다. 할머니들의 외로움과 아픔에 이미 공감할 줄 아는 이 십대들을 보면서 이날 리포터는 돌아오는 길이 내내 따뜻했다. 이들에게 칭찬을 아끼고 싶지 않았다. 2016-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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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몰래 산타 대작전 크리스마스면 어디선가 나타나 내가 간절히 원했던 선물을 던져주고는 ‘껄껄껄’ 너털웃음 한번 날려주고 홀연히 떠나는 산타크로스 할아버지. 루돌프 사슴이 끄는 눈썰매를 타고 크리스마스 밤이면 착한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고 간다는 이 동화 같은 이야기를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철석같이 믿고 기다리는 어린이들. 초등학교에 들어갈 즈음이면 그 산타크로스 할아버지가 엄마 아빠였다는 걸 어렴풋이 알게 되지만 그래도 선물을 받고 싶은 욕심에 끝까지 산타크로스를 믿으며 올해 받고 싶은 선물 목록을 작성하기 바쁘다.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산타크로스 선물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도 적지 않다. 추운 겨울 방에서 엄마 아빠도 없이 할머니와 살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는 또 다른 외로움이다. ‘혹시 내가 동생을 때려서 그랬나?’ 후회하며 걱정하고 있을 어린이들을 위해 올해도‘몰래산타’가 나선다.안산 청년들 불우어린이 위해 ‘몰래 산타’ 변신청년단체들이 시작한 ‘사랑의 몰래 산타’ 운동은 2004년 시작됐다. 소외된 가정의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시작됐다. 사랑을 전하는 크리스마스의 정신과도 맞닿아 몰래산타운동은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갔다. 안산에서 몰래산타 활동을 진행하는 곳은 ‘새사회 청년 일:다’이다. 안산지역 청년들의 모임인 일다는 지난 2009년부터 몰래산타 활동을 진행해 올해 8년째를 맞았다. 올해는 특별히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산타를 모집했다. 일반인 50명과 고3 산타 10명 등 모두 60명의 산타가 꾸려졌다. 일다 몰래 산타 담당자 김송미씨는 “올해는 산타 활동하기 전에 2차례 산타학교를 열어서 산타교육을 진행하고 있어요. 팀 별로 역할을 배정하고 가정을 방문한 후 보여줄 율동 공연도 배우면서 산타들끼리 친해지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지난 18일 단원노인복지관에서 열린 2차 산타학교에는 몰래산타 신청자들이 참석 ‘산타수업’을 들었다.올해 처음 몰래 산타에 도전한 최도희양은 “전 올해 경안고등학교 졸업했어요. 매년 학교에 붙어있는 포스터를 보고 관심이 많았어요. 학교를 졸업하고 올해 기다렸다가 신청했어요. 그냥 크리스마스날 방문해서 선물만 주면 되는 활동인 줄 알았는데, 아이들 나이, 성별을 고려해 선물도 고르고 방문할 가정 동선도 짜고 공연도 연습하고 할 게 참 많네요. 어떤 아이를 만날지 기대돼요”라고 말했다.소외가정 어린이와 어르신들에게 선물 전달올해 몰래 산타는 소외가정 어린이와 어르신들을 방문한다. 한 팀장 방문해야 하는 가정은 6가정. 선물을 기다리는 어린이가 있는 가정과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할 예정이다. 대상 어린이는 다문화가정이나 지역아동센터에서 추천을 받았고 홀몸 어르신 가정은 단원노인복지관이 추천했다.매년 찾아오는 몰래 산타에는 오랫동안 산타로 활동 하는 사람도 많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몰래 산타를 신청한 이대호씨는 몰래 산타활동으로 오히려 감사함을 배웠다고 말한다. “방문하는 가정은 주로 다문화가족이나 고려 이주민 가정들이에요. 전해주는 작은 선물에서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우리가 너무 감사함을 느끼는 봉사활동 이에요. 가능하면 오랫동안 산타활동을 하고 싶어요”라고 말한다.몰래산타들은 크리스마스 이브날인 24일 오후 3시부터 저녁 9시까지 선물을 전달한다.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장난감과 학용품등을 마련했고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따뜻한 내의를 마련했다. 어르신들 가정을 방문해서는 짧은 시간이지만 말벗과 안마를 해 드리며 사랑을 전할 계획이다.몰래 산타 선물 구입비 기부 가능몰래 산타가 되어 선물을 전달하지 않더라도 ‘몰래 산타’를 후원할 수 있는 방법은 있다. 현재 몰래산타가 마련하는 선물은 안산희망재단과 한사랑병원 등 후원업체의 지원으로 구입한다. 안산희망재단은 몰래산타 선물 구입을 위한 계좌를 개설하고 일반시민들의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 선물 꾸러미 1개당 후원금은 2만원. 몰래 산타를 후원하고 싶은 시민은 신협 131-017-209833 (안산희망재단) 계좌로 후원금을 송금하면 된다. 2016-12-22
- 혼란스러운 저장 방식 가방은 한 쪽에 내팽개쳐 놓고, 화면에 빨려 들어갈 듯한 자세로 게임을 하는 자녀가 있습니다. 엄마가 말합니다. ‘oo아 게임 그만하고 공부해라’ 학생은 준비된 대답을 합니다. ‘네’여기서 ‘네’라는 대답은 동상이몽 그 자체입니다. 엄마는 자녀가 이제 곧 컴퓨터를 끄고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할 것을 기대합니다. 그렇지만 자녀의 대답은 ‘알았으니까, 잔소리 좀 그만해’, ‘여기 까지만 하고 공부 할께’, ‘게임을 계속할 건데, 엄마가 뭐라 하니깐 일단은 네 라고 대답할께’ 등의 의미가 있습니다. 수업을 하다 보면 ‘이거 알겠어?’, ‘이해했어?’라고 물었을 때 학생이 ‘네’라고 대답을 하면, 많은 생각이 지나갑니다. ‘진짜 이해했다는 것일까, 어디까지 알았다는 것일까’수학을 잘하는 학생들을 보면 선생의 생각과 학생의 이해 사이의 싱크로율이 높습니다. 수학이 부족한 학생들은 그 반대인 것이죠. 그래서 한 문제를 두고도 상이한 반응을 보입니다. 학생 입장에서는 ‘선생님 이 문제 어느 단원이에요?’, ‘어떤 공식을 써야 됩니까?’ 가르치는 입장에서는 ‘왜 똑 같은 문제를 또 물어보니?’인 것이죠. 수학을 잘한다는 것은 이 싱크로율을 높이는 과정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싱크로율을 높이는 과정은 오랜 시간이 걸리거나, 안될 수도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온라인 쇼핑몰 아마존닷컴은 1시간 이내 배송을 목표로 맨해튼 시내에 물류창고를 만들었습니다. 비싼 임대료를 더 많은 수익창출로 상쇄하겠다는 것인데, 그 내용이 주목할 만합니다. 보통 마트처럼 물건을 카테고리별로 나누는 방식, 즉 라면끼리, 냉동식품끼리와 같이 모아두는 방식 대신에 물건이 창고에 들어오는 순서대로 쌓는 방식을 택한 것입니다. 이렇게 마구잡이로 쌓는 것이 최소 20% 이상 공간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서로 다른 물건이 섞여 있어서 배송실수를 줄인다는 것입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물건을 창고에 쌓는 소터(sorter)가 선반에 놓은 위치 정보를 컴퓨터가 저장하고, 물건을 카트에 담는 피커(picker)가 최단 거리로 담을 수 있는 동선을 컴퓨터가 계산해준다는 것입니다.어느 단원인지를 구분을 못하는 학생, 같은 문제를 다른 문제로 인식하는 학생은 이 분류에 실패한 학생들이죠. 상위권을 결정짓는 변별력 높은 문제들은 어느 한 단원에 국한되지 않는 여러 개념을 알아야 하는 내적 문제해결능력에 속하는 문제들입니다. 이런 문제들을 저장해 놓은 선반, 방을 찾으려고 하니 애초에 찾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수학을 좀 한다는 학생들은 개념, 공식들이 한 방에 마구잡이로 쌓여있다는 것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어지러워도 필요한 공식, 개념을 정확하게 가져와 쓴다는 것입니다. 흔히 수학을 암기과목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마트의 선반처럼 분류를 잘하는 사람입니다. 가르치는 일이 자신이 학습한, 경험한 방법대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할 때, 어떤 방법으로 수학의 지식 체계를 쌓아가는가 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입니다. 혼란스러운 저장방식(chaotic storage) 속에 최상위를 향한 열쇠가 숨어 있습니다.이태우 원장히즈매쓰학원 2016-12-22
- 수학 잘하는 아이, 사고력 탄탄한 아이로 키우고 싶으신가요? "수학은 암기가 아닙니다"여전히 대한민국 대다수의 초등학생은 같은 유형의 문제를 반복해 풀며 해법을 암기하는 방식에 기대어 수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아이들이 수학을 처음 배울 때부터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뿐만 아니라 수학적 사고력과 자발성을 기를 기회 또한 잃어버리게 됩니다.더 큰 문제는 초등학교 때부터 ‘수학을 잘하려면 문제 풀이를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고착되면, 중·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유형별 문제를 거듭해 푸는 전략으로 수학을 공부하려 한다는 점입니다. 이는 중·고등 수학의 난이도와 학습량을 미처 소화하지 못해 결국 ‘수포자’가 될 가능성을 크게 합니다.최근 뇌과학 연구에서도 암기가 아닌 ‘전략’을 통해 수학을 학습한 학생들이 가장 우수한 수리 역량을 보인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수학은 본래 깊은 이해와 자유로운 추론을 기조로 학습하는 것이 효과적인 학문이라는 것이 입증된 셈입니다.전문가들의 이 같은 이론과 연구 결과를 미루어 알 수 있는 것은, 수학이란 문제가 묻는 지식을 미리 암기하여 즉답하는 능력을 기르는 과목이 아니라, 기본 원리를 충분히 이해한 뒤 여러 개념을 유연하게 조작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는 과목이라는 것입니다."생각하는 연습이 수학의 공부법입니다."초등 수학의 여러 영역 중 특히 ‘사고력’에 주목해야 하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사고력’이야말로 개념을 얼마나 이해했으며, 응용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 문제풀이를 반복하기 보단, 비록 어려운 문제일지라도 고민하고 또 고민하며 그 문제에 대해 생각하는 연습을 해야합니다. 수학적 원리를 이해하며 개념들 간의 연계성을 찬찬히 살펴보는 수학적인 사고 확장 훈련은 여느 창의영재 수업보다 유익한 학습 경험입니다. 이처럼 평소 생각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여 아이들의 사고력과 응용력을 길러주는 것이야 말로 수학을 제대로 공부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입니다.생각하는 교육대표원장 이규태031-403-7973 2016-12-22
- 올겨울 수학공부 제대로 해보자. 이제 방학시즌이 다가온다. 예비중, 예비고 학생은 물론 모든 학년의 학생들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공부하기 위해 찾아온다. 모두가 원하는 것은 단 한가지. 어떻게 해야 수학성적이 오르는가 하는 것이다.1. 반복을 반복하라거의 모든 수능만점자들이 권유하는 공부법중 하나가 책 한권을 여러번 반복하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실천하는 학생은 드물다. 여러 권의 문제집을 듬성듬성 푸는 것은 최악의 공부방법이다. 같은 책을 반복 학습하는 것은 크게 두가지 잇점을 가져다준다.첫째, 틀렸던 문제의 반복학습은 자신의 취약한 부분을 메꿔준다. 둘째, 맞았던 문제의 반복학습은 명확한 개념정립과 풀이시간 단축에 도움을 준다. 시험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풀 수 있는 문제라고 하더라도 얼마나 빨리 푸느냐가 시험점수와 직결된다. 수능 만점을 위해서는 앞부분 문제에서 최대한 시간을 절약하여 객관식 마지막 문제에 10분 이상 투자해야한다. 그 한 문제가 1등급과 2등급을 가른다.2. 오답노트를 활용하라보통 주교재의 두번째나 세번째 풀이단계에서 오답노트의 작성을 권한다. 오답노트는 자신의 취약부분을 반복해 완벽히 자기 것으로 만들고자 하는 것이 목표가 된다. 가위로 오리거나 손으로 옮겨 적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있을 수 있다. 다만 풀이과정을 모두 적지 않는 것이 좋다. 관련 공식이나 풀이를 위한 아이디어 정도만 적어야한다. 구체적인 풀이는 오답노트를 볼 때마다 매번 스스로 반복하는 기회를 가져야한다.3. 풀이과정을 요약해서 설명하라답을 맞히고 못 맞히는 것은 시험장에서 해야 할일이고, 공부하는 과정에서는 풀이과정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에 집중해야한다. 간혹 답만 맞으면 곧바로 다음 문제로 넘어가는 학생들이 있는데, 좋지 않은 습관이다. 문제를 풀 때마다 무슨 과정을 거쳐 정답을 도출해냈는지 끊임없이 정리해야 한다. 주어진 조건이 무엇이며, 문제가 요구하는 답변은 무엇인지, 그것을 도출하기 위해 어떤 개념으로 어떠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스스로에게 설명하면서 공부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자.김경섭 원장반디수학학원 2016-12-22
- 예비고3 무엇을 생각해야 하나?(3편) 내신 4~5등급의 고3 학생들의 입시전략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산의 많은 고3학생들이 좋은 내신과 수능이 어려우니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을 준비해온 경우가 많으나 고3이 되어서 낮은 등급으론 학종 또한 쉽지 않음을 알고 좌절하곤 합니다. 그러나 1~2학년 평균등급이 4등급 초~중반이라면 3학년 때 3등급 후반으로 높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수시는 1학기 성적만 보기 때문에 내신을 높여서 3점대 내신으로 올린다면 여전히 학종도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학생들 중 내신이 나쁘니 정시에 올인 하자는 생각을 가지고 내신을 포기하는 학생도 많이 있으나 이는 섣부른 선택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신을 3등급까지 맞추기 위해서 연계교재를 열심히 공부한다면 수능에서 또는 적성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맞을 수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대안을 가지고 공부하시길 바랍니다.공부방법습관학원에서 적성고사 전문반을 개설하는 이유는 지난 2년간 학생들의 입시컨설팅을 해온 결과 4~5등급 학생이 수도권 대학과 유망 학과에 들어가기 어렵다는 결과 때문입니다. 이 문제를 극복하고자 가장 현실감 있는 대안으로 찾은 것이 적성고사입니다. 적성고사의 내신 비중은 55~60%이지만 평균 내신 합격등급이 높지 않기에 4등급 학생은 거의 불이익이 없고, 4~5등급 학생들도 보통 등급 당 1~3문제만 더 맞으면 극복이 됩니다. 또한 많은 학교의 문제가 EBS 연계교재를 응용해서 출제하기 때문에 논술과 달리 내신과 수능을 같이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적성고사의 범위가 문·이과 공통 범위로 부담이 적으며 난이도 또한 중상~하 정도 수준의 문제가 대부분 이어서 1년간 열심히 준비한다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과목 또한 국어, 영어, 수학 3과목을 보는 학교와, 이중 2과목만 보는 학교로 나눠있어서 자신 있는 2과목에 집중해서 준비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2과목을 준비해선 안 되며, 3과목을 준비해서 시험을 보고 마지막 선택으로 2과목 보는 학교를 선택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문·이과 교차지원이 가능한 학교가 많아서 전공 선택의 폭이 넓어집니다.1~3편의 내용을 요약하면, 자신의 적성을 파악하고 진로를 정하고 그에 맞는 목표학교를 정하고 수시나 정시에 전략을 세워서 준비를 철저히 하는 학생만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겨울방학이 되기 전에 많은 정보를 탐색해 보시고 굳은 의지와 목표를 세우시고 열심히 공부하시길 바랍니다.공부방법습관학원송상화 원장 2016-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