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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하면 수학을 잘 할 것인가? 수학공부에 관해 많은 선생님들이 공통으로 말하는 것 중 하나는 ‘취약 단원 및 유형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기초부터 심화까지 단계적으로 확인’하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나의 취약단원과 유형은 어떤 것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방법은 딱 하나. 교과서나 문제집 전체 과정을 제대로 풀어보고 그 중에서 오답이 가장 많은 단원과 유형을 알아내는 것이다. 수학을 포기하지 않은 학생이라면 최소한 어느 단원이 나에게 가장 어려운지, 또 어느 단원의 어떤 유형이 풀기 어려운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어떻게 해야 취약단원과 유형문제를 극복할 수 있을까?‘시중에 널려있는 많은 문제집을 모두 풀어본다?’, ‘인터넷강의를 통해서 공부한다?’ 물론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으나 시행착오를 거치며 시간과 체력과 돈을 낭비하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만약 시중의 모든 문제집을 유형별로 정리해서 만들어진 교재가 있다면?, 취약 단원과 문제를 한 눈에 파악하여 그 문제들만 집중적으로 공략하여 극복할 방법이 있다면?이것이야말로 획기적인 수학 공부법이 아닐까? 17년간 수많은 학생들과 호흡하면서 가장 답답했던 부분 중 하나는 ‘취약단원과 유형’은 당장 해설로 이해가 된 것처럼 보이지만 복습 없이 며칠이 지나면 또다시 취약단원과 유형으로 남는 부분이었다. 결국 대입 수능이나 논술에서 같은 실패를 겪는 것을 지켜보면서 너무 마음이 아파 뒤늦게나마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언급하고자 한다. 그것은 바로 앞에 언급한 대로 ‘시중교재의 유형별 통합과 취약단원과 유형의 맞춤형 학습법’이다. 많은 학원에서 자체교재를 통하여 학습하나 결코 교과서와 시중교재를 앞서가지 못한다. 자체교재라는 것이 결국 시중교재를 짜깁기 하거나 그대로 옮겨온 경우도 허다하다. 절대로 나에게 맞춰지지 않은, 수준별 문제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취약단원과 유형분석이 개인별이 아닌 전체적으로 어려운 단원과 유형을 다루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이와 같은 맹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유형별, 난이도(등급)별, 개인별 맞춤 교육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나만의 맞춤형 학습법’. 그것은 오직 취약단원과 유형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집중적으로 대비하는 것뿐이다. 더불어 며칠 남지 않은 수능에서 글을 읽는 많은 분들에게 행운이 함께 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강서 세계로학원 수학 조성근 팀장강서 세계로학원문의 02-2667-0505 2016-11-18
- ‘과학’ 문제풀이 통해 개념적으로 이해하고 암기해야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은 ‘과학’을 단순한 암기 과목으로 보고 과학은 ‘그냥 달달 외우면 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다른 과목에 비해 암기해야 할 내용이 적지 않지만 현재 학교별 내신과 수능은 단순히 암기 능력만을 묻지 않는다. 과학을 ‘암기과목’이라는 오해가 생긴 가장 큰 원인 중의 하나는 중학교 때의 과학 학습방법 때문이라고 본다. 과학고를 준비했던 학생이거나 과학에 특별한 관심이 있는 학생이 아니라면, 대개의 학생은 과학 공부를 시험 2~3주전부터 시작한다. 당일치기로 시험공부를 하는 경우도 있다. 과학이 국, 영, 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요한 과목이 아니며, 그동안 대강 중요한 내용만 달달 외워서 시험을 봐도 어느 정도 성적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러한 습관 때문에 평소에 과학 공부하는 것을 낯설어하고 불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과학시험을 보기 위해 벼락치기로 외웠던 내용들은 시험이 끝남과 동시에 잊어버린다. 이 때문에 고등 과학을 배우는데 필요한 기초가 부족한 학생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고등학교에서 과학을 공부할 때 먼저 고쳐야 할 것이 이러한 ‘벼락치기’ 공부다. 과학과목은 시험 때만이 아니라 평소에도 꾸준히 학습해야 한다. 앞으로 더욱더 비중이 커질 과탐 과목 중에서 이과를 준비하는 학생에게 선결적으로 학습해야 할 물리와 화학에 대해 알아본다. 물리라는 과목은 학생과 학부모에게는 골칫거리 중 하나다. 학생에게는 입시에 중요해진 내신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자 이겨 내야하는 역경 중 하나다. 하지만 역경(逆境)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만큼 물리가 어려운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자. 고등학교에서 물리를 가르치는 목적은 학생을 물리학자로 만들려는 것이 아니다. 사물의 이치를 이해하는 정도의 교육과정에 불과하니 10대 난제를 대하듯 어려워 할 필요는 없다. 결국 어떤 마인드로 접근하느냐에 따라 결과도 다르게 나타난다. 물리를 잘하는 방법은 개념과 원리의 철저한 이해에서부터 시작한다. 현 교과 과정은 개념과 실생활이 접목된 내용이 많아 사물의 본질을 이해하려 노력해야 한다. 개념을 완벽히 공부한 후에는 문제를 통해 개념이 얼마나 확립되었는지를 판단해 봐야한다. 학생들이 물리를 힘들어하는 이유 중 하나는 '물리는 무조건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이다. 그러나 물리는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것보다 문제풀이를 통해 개념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내신이든 수능이든 똑같은 문제는 나오지 않지만 같은 개념의 문제는 반복된다는 점을 명심하자. 좀 더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물리과목의 특성상 그래프나 도표 등을 이용한 자료 해석을 요구하는 문제가 많이 출제된다. 평상시 공식이나 문제를 풀 때 제시되는 그림이나 실험 자료를 잘 익혀 둬야한다. 물리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상위권, 즉 1등급이 되는 방법을 제안한다. 첫째, 공식을 암기하자. 물리를 공부하는 많은 학생이 수식 없는 물리, 개념만으로 문제를 해결하길 원하지만 사실 1등급 아이들 중에 문제해결에 필요한 공식을 모르는 학생은 없다. 중요한 사실은 단순 암기가 아닌 공식을 이해하고 사용한다는 점이다. 단순한 개념만으로는 1등급 문제를 해결 할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 둘째, 요약정리에 집착하지 말자. 물리라는 학문 자체의 특성상 정리해야 할 법칙이나 개념들은 그리 많지 않지만 여기에서 파생되는 문제는 굉장히 다양하다. 또한 단원 간에 유기적으로 연관된 개념들을 문제에 적용하여 연습하는 것이 좋다. 난이도가 높은 문제보다는 다양한 상황이 적용된 평이한 문제에 적용하는 것이 개념 이해에 효율적이다. 이때에도 문제풀이가 아닌 단원 간 내용의 통합적인 이해가 그 목적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목동 지역의 일부 학교에서는 1학년 때 화학1을 배우는 학교가 있다. 이과로 이미 진로를 결정한 학생은 부담이 덜하겠지만, 문과로 진학 예정인 학생에게는 화학1이라는 과목이 상당한 부담이다. 게다가 학교 내신에서 출제되는 문제의 난이도가 점점 어려워지고 수능이나 모의고사 문제를 변형하여 출제하기도 한다. 이렇게 어려워지는 내신을 제대로 준비하려면 평소에 꾸준한 학습과 지속적인 반복학습, 그리고 많은 유형의 문제풀이를 해야 한다. 특히 수능에서 화학1을 응시 할 이과 학생이라면, 2학년 때 학교에서 화학1을 배우는 학생에 비해 불리하므로 1학년 때 철저히 공부할 필요가 있다. 이과는 입시 전체에서 과학(과탐)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 좀 더 많은 시간과 노력하여 철저히 내신을 준비한다면 고 3이 돼서 수능을 준비하는 과정도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다. 목동 사과나무학원 최진수 강사현) 사과나무 학원현) 비타에듀 인강전) 강남구청 인강문의 02-2650-8720 2016-11-18
- 내 아이 성향에 맞춰 ‘문과 이과’ 선택해야 내 아이는 옆집 아이와 같지 않다. 성격도 다르고 기질도 다르다. 그에 따라 공부하는 방식도 습관도 다를 수밖에 없다. 따라서 내 아이에게 꼭 맞는 1:1학습 방법을 찾아 아이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해야 한다. 그래야만 급변하는 교육트렌드에 흔들리지 않는다. 변화관리교육의 핵심은 아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다. 즉 아이와의 관계형성과 신뢰가 구축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아이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고 교사와 학부모와 아이는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와 상호적인 관계를 맺어야 본질적인 변화가 일어 날 수 있다. 아이를 객관적으로 분석하려면 컨설팅이 필요하다. 컨설팅은 다음 4단계로 진행해야 한다. 1단계, 학습종합진단을 통한 학생에 대한 객관적인 이해이다. 학습능력 성향 습관 적성을 파악하여 입시 방향을 제공하고 학부모 상담 및 학습통합관리 상담이 있어야 한다. 2단계, 학습코칭을 통한 수준별 맞춤 코칭이다. 시간관리, 노트정리 예습과 복습방법, 기억력 향상법 및 시험대비 전략과 점수별 공부법을 배울 수 있다. 3단계, 멘토링을 통한 자기주도학습이다. 컨설팅 및 코칭 피드백,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지속적인 습관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4단계, 매니지먼트를 통한 진로진학 및 비교과관리로 진로탐색, 입학사정관준비 및 비교과 관리가 이루어진다. 이 과정에서 원스톱 개인맞춤형 교육시스템으로 성적뿐 아니라 자기주도적인 역량의 변화를 선도한다.내 아이 ‘객관적으로 아는 것’부터 시작해야 해마다 수능이 끝나면 대학입시 설명회장은 학부모들로 인산인해다. 자기 자식을 가장 좋은 대학에 좋은 조건으로 보내기 위해서 열을 올리는 부모의 모습이 이상할 것도 없다. 안타까운 것은 그렇게 많은 부모 가운데 자신의 아이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교육의 방향, 진로의 방향을 결정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사실이다. 내 아이의 잠재적인 학습 능력과 학습습관은 어떤지, 진로에 대한 방향성과 목표는 언제 어떻게 정해야 하는지, 내 아이의 가치가 어느 정도 되는지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있는 부모는 거의 없다는 얘기다. 자신의 아이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일은 어렵다. 부모가 가진 욕심은 비슷하지만 아이가 가지고 태어나는 능력이나 공부습관은 저마저 다른 것이니 그것을 서로 맞추어나가기란 쉽지만은 않다. 교육은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내 아이를 객관적으로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입시 설명회에서 누구보다 효율적으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려면 기본적으로 내 아이에 대한 냉철한 판단과 분석이 바탕에 깔려 있어야 한다. 아이의 잠재 능력, 정서나 기질, 학습습관, 진로적성을 통한 종합적인 판단, 이러한 총체적인 사고를 통해 학습 전략과 로드맵을 짤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아이의 성향에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는 환경이나 외부적 요인, 부모와의 관계, 부모의 성향이나 정서도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남들도 하니까, 중요하다고 하니까, 상위1%가 하는 방법이니까, 교육과정이 그렇게 바뀌었으니까…’ 하는 식의 전략을 내 아이에게 무조건 적용할 필요는 없다. 부모가 중심을 잡지 못하고 유행만을 쫓아가다 보면 아이는 금세 지치고 방향과 정확한 목적을 잃는다. 어떠한 외부 요인도, 입시 방향이 어떻게 바뀌든, 본질적인, 언제나 적용 가능하고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야만 살아남을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다. 기존의 학습 상담은 성공한 케이스를 통한 공부법과 공부습관에 초점을 맞추고 아이의 능력과 성적에 따른 공부 방법을 찾아주는데 그쳤다. 이제는 공부의 주체인 아이에게 다른 사람의 공부법이 아닌 자신만을 위한 공부법을 찾아주자. 자기 내면에 있던 학습 동기를 끌어내어 스스로 학습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해주자. 학습 컨설팅은 학습 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검사를 통해 나오는 학습적인 처방 및 해결 방안을 통해 아이의 진로를 정확히 제시해야한다. 특히 기존의 다양한 진단법의 폐해를 완벽하게 보안한 새로운 진단 및 평가 질문지를 통해 아이의 지능뿐 아니라 성격유형, 역량, 주변관계도, 잠재된 성향과 재능, 부모와의 궁합까지 파악하여 총체적인 학습전략을 세워야 한다. ‘멘토솔루션’에서는 궁극적으로 아이가 자신의 꿈을 정확히 설정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가장 적합한 학습결과를 끌어내는 과학적∙체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박인연 소장-멘토솔루션 대표 및 연구소장-EBS 자기주도학습 전문강사-서울시교육청 학원연수 전문강사 02-2646-5676 ---------------------------고교선택 및 비교과 관리법▷일시 : 11월 23일 (수) 오전 10:30~12:30▷대상 : 예비중~예비고 (학부모)▷내용 : 나에게 맞는 고교선택법, 문이과 선택법, 생기부관리법, 인강듣는법▷장소 : 멘토솔루션 (목동중 옆 상전빌딩 3층)▷예약 : 02-2646-5676 2016-11-18
- 학교 운동장 유해 우레탄 트랙, 기준을 강화하고 전면 교체한다… 우리 지역 학교는? 중금속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서울시내 학교의 트랙이나 운동장의 우레탄 트랙이 마사토로 전면 교체된다. 안전상의 이유나 체육특기학교 운영 등에 한해 우레탄 트랙이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우레탄 트랙의 유해성 검사 대상물질을 현행 4종에서 21종으로 늘리는 등 안전관리기준도 연말까지 강화할 예정이다. 강서·양천·영등포·구로 지역 학교의 운동장 우레탄 트랙 유해성 검사 결과 및 교체 진행 상황을 조사해봤다.기준치 초과, 강서 5개교, 양천 8개교, 영등포 8개교, 구로 11개교우레탄 트랙은 2002년부터 생활체육 활성화 등을 위해 각종 시설에 설치돼 왔다. 하지만 최근 학교 운동장 등의 우레탄 트랙에서 기준치 이상의 유해물질이 검출됨에 따라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교육부가 지난 3월부터 우레탄 트랙이 설치된 전국 초․중․고(2,763개교)를 대상으로 KS기준(2012년 12월)에 따라 유해성 여부를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의 학교(1,767개, 64%)에서 유해물질(납)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내 학교 운동장의 우레탄 트랙 전수조사에서 납 등 중금속이 초과 검출된 학교는 모두 135곳에 달했다. 이중 강서지역은 5학교, 양천지역은 8개 학교, 영등포지역 8개 학교, 구로지역 11개 학교가 기준치를 초과했다. 강서·양천·영등포·구로 지역 학교 중 우레탄 트랙이 설치된 곳은 강서 7곳, 양천 14곳, 영등포 13곳, 구로구 12곳이었다. 강서지역은 내발산초, 등마초, 마포고, 신정여상, 염창초, 유석초, 화원중이다. 양천지역은 강서초, 경인초, 계남초, 서울금융고, 신남초, 신원중, 신화중, 양동중, 양명초, 양정고, 양천중, 영도중, 월촌중, 은정초이다. 영등포에서는 관악고, 당산중, 대동초, 대영고, 선유중, 여의도고, 여의도중, 영동초, 영등포초, 영신초, 영원초, 영중초, 장훈고다. 구로구에서는 고척중, 구로고, 구로중, 구일중, 구현고, 당산서중, 영림중, 영서중, 영서초, 오류남초, 온수초, 우신중이다.현재 우레탄 시설은 납, 수은, 카드뮴, 6가 크롬 등 4개 중금속만 위해성 검사대상이다. 하지만 우레탄 트랙에서 프탈레이트와 같은 환경호르몬이 검출됐다는 지적도 제기되면서 KS기준을 정하는 국가기술표준원은 오는 12월까지 강화된 KS기준을 마련하기로 하고 검사대상 유해물질을 비소, 아연 등 중금속 15종과 프탈레이트 6종 등 21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마사토 교체, 예산 지원 마쳐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기준치를 초과한 납 성분이 검출된 우레탄 운동장과 트랙을 교체하기 위해 1차 수요조사를 마쳤다. 135개 학교 가운데 90%가 넘는 123개 학교가 문제가 된 우레탄 트랙을 친환경 우레탄으로 교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강화된 KS기준 및 위해성 관리 가이드라인에 따라 우레탄으로 재설치하기 보다는 마사토(흙) 운동장으로 교체하려는 학교에 대해 예산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우레탄 트랙을 희망한 학교는 구조적으로 안전의 문제가 있을 경우나 체육특기학교 운영 등에 한해 교육시설 안전팀의 현장 실사를 거쳐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현재 강서·양천·영등포·구로지역에서 우레탄 트랙 설치를 원하는 학교는 대일고, 영도중, 장훈고이며 시교육청은 이 세 학교에 대해 환경호르몬 지침이 마련된 후 교체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우레탄 트랙 설치단계에서부터 감리‧준공검사를 내실화하고, 정기적인 안전검사를 통해 사후관리도 강화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부 시설의 경우 준공검사 시 트랙손상 등을 우려해 업체가 제공한 제품으로 검사해 왔으나, 앞으로는 현장의 시료채취 검사로 기준 준수 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방침이다.또한 기존 전수조사에서 적합판정을 받은 학교도 우레탄 트랙 내구연한(9~10년)과 이용 상태 등을 고려해 기준 초과 여부 등을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필요시 개‧보수 등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우레탄은 발암물질로 각종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레탄 트랙을 이용하면서 노출될 수 있는 납 성분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뇌신경계 영향 등의 문제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우레탄 트랙 유해성 검사 결과 및 교체 진행 상황지역학교명시설종류중금속학교희망예산 지원 현황비고PbCdCr6+Hg강서방화초트랙914.9000마사토교체 예산 지원함 내발산초트랙869.6000마사토교체 예산 지원함 유석초트랙801.7000마사토교체 예산 지원함 대일고운동장3194000우레탄환경호르몬 지침 마련후 교체 예산 지원 예정 서울항공비즈니스고트랙1,533111마사토교체 예산 지원함 양천양명초트랙1,501000마사토교체 예산 지원함 계남초트랙1,355000마사토교체 예산 지원함 월촌중운동장2157000마사토교체 예산 지원함 트랙6489000마사토교체 예산 지원함 서울금융고트랙1,923111마사토교체 예산 지원함 강서초트랙1,790000마사토교체 예산 지원함 양동중운동장951313500우레탄교체 예산 지원함 트랙645.6000우레탄교체 예산 지원함 영도중운동장733311300우레탄환경호르몬 지침 마련후 교체 예산 지원 예정 트랙557000우레탄환경호르몬 지침 마련후 교체 예산 지원 예정 신화중트랙779111마사토교육환경개선사업예산제외교영등포영동초트랙2,040000마사토교체 예산 지원함 대영고트랙2,517000마사토교체 예산 지원함 영중초트랙2,093000마사토교체 예산 지원함 관악고트랙1137000우레탄교체 예산 지원함 영원초트랙930111마사토교체 예산 지원함 당산서중트랙2,087000우레탄교체 예산 지원함 장훈고트랙1,637111우레탄환경호르몬 지침 마련후 교체 예산 지원 예정 여의도고트랙1063000우레탄교체 예산 지원함 구로구현고트랙2,207000마사토교체 예산 지원함 영서초트랙2,107111마사토교체 예산 지원함 구로중트랙1,257111마사토교체 예산 지원함 오류남초트랙1,167000마사토교체 예산 지원함 온수초트랙703111마사토교체 예산 지원함 고척중트랙2477000마사토교체 예산 지원함 구일중트랙567000우레탄교체 예산 지원함 영림중트랙1,415000우레탄교체 예산 지원함 우신중트랙1,421000인조잔디환경호르몬 지침 마련후 교체 예산 지원 예정 구로고트랙494000우레탄교육환경개선사업예산제외교오류남초(면적추가)트랙1,167000마사토교체 예산 지원함 * 학교체육시설 우레탄트랙 KS기준(mg/kg): 납(Pb) 90 / 카드뮴(Cd) 50 / 6가크롬(Cr6+) 25 / 수은(Hg) 25 2016-11-18
- “강제징용의 뼈아픈 역사 알리고 싶어요” 제11회 청소년 역사체험 발표대회 본선에서 양정고등학교(교장 김정수) 우리역사동아리(박건호(2학년), 백승우, 이정환, 김정한, 최윤성(1학년), 지도교사 이두형)가 교육부장관상(평화상)을 수상했다. ‘강제징용! 그들 아픔의 치유는 언제’를 주제로 선택하면서 강제징용의 뼈아픈 역사를 알리고 싶다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전범기업 서울에서 버젓이 활동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청소년 역사체험 발표대회는 청소년들의 역사체험활동으로 동북아 역사 갈등 현안과 관련된 주제를 탐구하고 국내외에 우리 역사를 알리기 위한 대회다. 본선 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15개 동아리 팀이 참여하며 양정고는 7회 연속 본선에 진출했다.이들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준비한 주제는 ‘강제징용’이었다. 박건호 회원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메이지 시대의 일본 산업혁명 유산이 등재되고 나서도 조선인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기리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뉴스를 보고 ‘강제징용’에 대해 조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조사는 쉽지 않았다. 강제징용 자체가 외교 분쟁으로 닫혀 있었기 때문에 자료를 검색해도 찾는데 한계가 있었다. 지도교사의 자문을 얻어 범위를 좁혀 양정고가 위치한 양천구에서 강제징용 피해자가 있는지 조사했다. 하지만 구청에서는 그런 사실이 있다고 해도 밝힐 수는 없다며 거절했다. 행자부에도 문의했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하는 수 없이 강제징용과 관련된 뉴스에서 힌트를 얻기로 했다. 이정환 회원은 “중국인 강제징용 노동자가 일인당 10만 위안을 배상받는다는 뉴스에서 힌트를 얻었다”며 “전범기업인 미쓰비시상사와 스미토모그룹에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두 기업 모두 사실을 부인해 인터뷰는 할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대신 미스비시 전기오토메이션과 미쓰비시상사 한국지사를 방문했다. 동아리 회원들은 전범기업이 서울에서 버젓이 활동한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외교 분쟁으로 조사 쉽지 않아태평양전쟁 희생자 유족회도 방문해 강제징용에 대한 실체를 들었다. 김정한 회원은 “아버지가 강제 징용에 끌려가 얼굴도 모른다며 아버지 이야기에 눈물을 흘리는 유족을 보고 강제징용의 참혹함 그리고 끝나지 않는 아픔을 느꼈다”고 전한다. 일제침략 70년사 희귀사진전에서 일제강점기 아픈 역사를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었고 부산에 있는 강제동원역사관에서 강제징용 과정과 규모에 대한 자료를 수집했다.이렇게 알게 된 내용을 피켓으로 만들어 길거리 홍보에 나섰다. 행정자치부에 강제징용에 대해 글도 올렸다. 최윤성 회원은 “강제동원 피해자의 지역별 분포도와 강제동원 피해에 대한 자료를 수집할 수 있는 기관을 알려주거나 강제동원 피해자를 방문해 인터뷰를 진행해도 되는냐는 글을 행자부에 올렸지만 묵묵부답이었다”며 “아무리 외교 분쟁으로 민감한 사항이지만 국가가 무관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인다. “현지사망자 유족들에게 2000만원의 지원금과 피해자들에게 연 80만원을 지원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너무 적은 금액이다. 생존해있는 피해자들도 이제 소수이고 앞으로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으니 한국정부의 지원을 촉구한다”는 글도 게시했지만 역시 답은 없었다.백승우 회원은 “우리가 무관심했던 강제징용에 대해 꾸준히 알린다면 일본은 역사왜곡을 스스로 반성할 것”이라며 “대회를 준비하면서 역사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2016-11-18
- 중1 학생들이 내놓은 생활형 자전거 모델 도시 신목중학교(교장 김정종) 1학년 4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아우름조(김민창, 김은설, 김혜원, 변윤수)'가 지난 10월 19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서울 학생 사회참여발표대회에서 은상을 차지했다. 학교 대표로 교육청 예선 대회에서 1등을 하고 본선 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이들은 자전거를 많이 이용하는 양천구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양천구를 생활형 자전거 모델 도시로 제안해 호평을 받았다. 양천구를 생활형 자전거 모델 도시로서울 학생 사회참여발표대회는 4명으로 팀을 구성한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학교 내외에서 발견한 문제를 조사한 후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내용을 발표하는 자리다. 학교 대표로 선정되면 발표 동영상을 만들어 지역 교육청 예선 대회에 제출한다. 그중 10개 팀 총 40명의 중학생들이 본선 대회에 선발돼 자신들이 만든 공공정책을 발표한다.신목중 1학년으로 구성된 아우름조는 사회참여발표대회 주제로 ‘자전거’를 선택했다. 이들이 ‘자전거’를 선택한 이유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계속 늘어나면서 자전거 사고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양천구 내에서 발생한 자전거 사망사고는 스쿨존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방지턱조차 없어 일어난 피해사고로 충격이 더 컸다”며 “안전한 자전거 이용에 대한 기본적인 대책과 제도를 마련하고 양천구를 생활형 자전거 모델 도시로 제안해 실천 가능한 계획을 수립하고자 했다”고 취지를 설명한다. 안전하게 자전거 타기 홍보 캠페인팀원들은 양천구에서 자전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공공정책도 살펴봤다. 자전거 전용도로와 어린이 자전거운전 인증시험, 자전거 무료 수리센터 운영, 자전거안심등록제 시행 등 다양한 공공정책이 운영됨에도 불구하고 자전거 사고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팀원들은 안전한 자전거 문화를 만들기 위한 대안정책을 제안했다.“자전거 음주운전자들을 단속하고 처벌을 법제화해야 합니다. 안전모 등 안전장비 착용도 의무화해야 하고요. 특히 어린이 안전교육 시간을 의무화해 추진해야 하고 자전거 셀프수리시설을 공용화하고 보안해 확충할 것을 제안합니다.”양천구 청소년들의 자전거 이용실태와 제안을 수집하기 위해 청소년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학교 정문 앞에서 자전거 문화 정책의 활성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도 진행하면서 안전한 자전거 문화를 만들기 위해 청소년들이 먼저 나서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작은 물방울이 모여 큰 바다가 되듯 우리가 시작한 작은 캠페인이 양천구를 청소년 생활형 자전거문화의 모델 도시로 성장시키기는 초석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2016-11-18
- “경청과 배려로 함께 만드는 세상” 서울정목초등학교(교장 서진숙) 4학년 3반 담임 박미진 교사와 28명의 학급 학생들은 지난 10월 17일 창의적 학급활동으로 완성한 UCC ‘토의·토론은 즐거워’를 서울교육 희망메시지 공모전에 출품해 대상을 수상했다. 평소 즐겨하는 학습활동인 토의·토론을 노래로 만들고 학생들이 손수 그린 작품을 넣어 UCC로 제작했다. UCC는 토의토론의 방법과 함께 하는 토의토론이 재미있고 즐거운 활동이라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토의토론 방법과 장점 가사로 만들어서울정목초 4학년 3반 학생들이 ‘토의·토론은 즐거워’ UCC를 만들게 된 건 학급회의는 물론 수업 시간에도 토의토론을 즐겨하기 때문이다. 박미진 담임교사는 “토의토론을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 1년 동안 수업에 활용한 것을 UCC로 만들게 됐다”고 설명한다. ‘토의·토론은 즐거워’ UCC는 ‘네모의 꿈’이란 곡에 맞춰 가사를 썼다. 어떤 가사를 쓸지 고민하다 학급의 모든 아이들이 낸 안건 중에서 장점만 골라 곡을 완성했다. 가사의 주요 내용은 토의토론을 하는 방법과 장점 등을 선별한 것이다.UCC 배경화면은 28명의 학급생 전원이 토의토론을 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하고 고민한 것을 그림으로 직접 그렸다. 각자의 역할도 회의와 의견 조율을 통해 자율적으로 분담했다. UCC 만들기 위한 역할분담도 자율적으로1년 동안 준비했지만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줄은 몰랐다. 문혁준군은 “상을 받으려고 대회에 나간 건 아니었다. 녹음한 노래의 목소리도 이상하게 들리고 그림도 이상해 보이는데 대상을 받으니 더 이상했다”고 고백한다. 박세영양은 “대상을 받은 것도 기쁜데 엄마가 UCC 동영상을 보고 잘 만들었다고 칭찬해주면서 내가 그린 그림에 대해 물어보고 잘 그렸다고 격려해주어 기분이 더 좋았다”고 전한다. 이정우군은 “UCC를 만들기 위해 역할분담을 하면서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됐고 좋은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토의토론을 1년 동안 수업에 활용하면서 아이들은 토의토론에 대한 각자 나름의 정의를 내린다. 박예원양은 “토의토론은 친구들 간의 의견을 듣고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면서 가까워질 수 있는 행동”이라 말한다. 김강희양은 “생각을 나눈 후에 마음도 공유하고 반박하면서 머리도 좋아진다”고 설명한다. 가정에서는 가족회의로 이어져학교에서 배운 토의토론은 학교에서만 끝나는 게 아니었다. 집에서 엄마와 아빠와 함께 가족회의로도 이어진다. 함승우군은 “가족끼리 모여 이야기할 때 엄마에게 용돈을 올려야 하는 이유에 대해 정확하게 근거를 제시했더니 용돈을 정말 올려주었다”며 “토의토론을 이렇게 활용하게 될 줄 몰랐다”며 웃는다.최황록군은 “예전에는 집에서 엄마 말을 잘 듣지 않고 짜증을 냈는데 토의토론을 배우고 나서 엄마와 소통이 잘 된다”며 “엄마 말을 귀담아들으니 엄마가 더 좋아한다”고 말한다. 이조운군은 “친구나 동생에게 말할 때 중간에 말을 자르지 않고 다 듣고 동의할 것인지 반박을 할 것인지 결정한다”며 “다 듣고 있기가 힘들지만 참는 연습도 필요하다”고 덧붙인다.구가영양은 “전교어린이회에서 운영하는 회의에 참여할 때 소통, 공감, 참여를 같이할 수 있어 토의 토론 수업이 도움이 됐다”며 “어려운 자리지만 회의를 잘 이끌 수 있었고 선생님께 칭찬도 받았다”고 강조한다.이제 4학년 3반 친구들은 수업 시간뿐 아니라 학급회의 시간에 더 열띤 토론을 한다. 친구의 말을 끝까지 잘 경청하고 반박할 근거를 제시하면서 학급 분위기는 더 좋아졌다. 특히 학급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문제는 친구들의 의견을 수렴해 학급 토론을 거쳐 결정하면서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원리를 배우게 됐다.미니 인터뷰김서연 학생“발표할 때 자신감 생겼어요”“UCC 동영상을 만들 때 우리 반 교실을 그리고 친구들의 말을 경청하고 있는 모습을 그림으로 그렸어요. 같이 그림을 그린 친구랑 사이도 좋아졌고 토의토론을 하면서 설득력이 좋아졌어요. 발표할 때 자신감이 생긴 것 같아요.”유예은 학생“아빠 설득해서 애완동물 샀어요”“아빠가 애완동물을 안 사주셨어요. 토의토론을 배우고 나서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방법을 연구한 다음 아빠에게 혼자 있어서 외롭다며 같이 옆에 있으면 좋은 애완동물을 사달라고 설득했어요. 그랬더니 아빠가 애완동물을 사주셨어요.”구창림 학생“친구의 말 끝까지 들으려고 해요”“토의토론은 공감, 협력, 참여하는 것이라 배웠습니다. 평소 친구와 이야기할 때 짜증을 많이 내고 말을 중간에 자르고 끼어들었는데 토의토론을 배운 후에는 친구와 공감하려고 애쓰고 친구의 말을 끝까지 잘 듣고 소통하려고 합니다.”홍지원 학생“엄마 말에 끼어들지 않아 덜 혼나요”“엄마랑 대화할 때 중간에 끼어들어서 혼이 난 적이 많았는데 토의토론을 배우고 난 후부터는 끼어들기를 안 해서 혼이 덜 나요. 친구들과 이야기할 때도 끝까지 들으려고 참고 기다립니다. 말을 끝까지 듣는 좋은 습관이 생겼어요.” 2016-11-18
- 논어 원전 읽으며 옛 성현들의 지혜 배워요~ 하루에도 갖가지 정보를 담은 수많은 책들이 쏟아지지만 세상을 관통하는 철학과 지혜는 고전(古典) 속에 녹아 있다. 어렵고 딱딱하지만 고전읽기를 통해 삶의 지혜를 얻고자 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다. 양천구 신정동에 있는 신서고등학교(교장 모상기) 고전번역반 동아리는 학생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동양 고전 원문을 읽고 번역하는 활동을 통해 진로탐색과 봉사활동을 겸하고 있어 찾아가 만났다.고전 원문 통해 한문 실력과 번역 능력 키워5호선 신정역에서 골목길로 들어서서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신서고등학교는 늦가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아늑한 교정을 자랑한다. 이 학교 3층 1학년 4반 교실에서는 언뜻 보기에도 어려워 보이는 한문들로 가득한 고전 원문을 한 구씩 해석하는 9명의 학생들이 있다.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시간 동안 지도교사의 지도로 동아리 회원들이 모여 ‘논어’ 원문을 읽고 번역하며 여러 가지 관련 활동들을 한다.신서고 고전번역반 김효숙 교사는 이 학교에서 국어 과목을 담당하고 있다. “학생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고전을 원문 그대로 다룸으로써 고서의 형식을 알게 하고 내용을 스스로 해석해 보면서 한문 실력도 향상시킬 수 있어요. 쉽게 풀이해 놓은 해설서보다는 원문을 통해 옛 성인들의 지혜와 생활양식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죠.”난이도가 있는 원문을 다루다 보니 동아리 회원들도 한자에 조예가 깊은 경우가 많다. 1학년 4명, 2학년 5명으로 구성된 동아리 회원들은 대부분이 남학생들이며 부회장인 한성주 학생은 유일한 홍일점이다. “고교시절엔 동아리 활동이 중요하다는 주변의 말을 듣고 한자실력도 쌓을 겸 담임선생님께서 지도하시는 고전번역반에 들어오게 됐어요. 학구적인 분위기에 딱딱한 고전 원문 번역이 쉽지는 않았지만 관련 기관 탐방이나 교육봉사 활동에 참여하면서 재미를 느끼게 됐어요”서예를 배우면서 고전번역의 재미를 알게 됐다는 김효숙 교사는 “학생들이 고전을 통해 관련 지식을 쌓을 뿐 아니라 역사학자, 고전번역가, 역사나 고전을 소재로 한 작가 등 관련 직업 세계를 탐색하도록 하는 것도 목적”이라고 설명한다.교육봉사와 관련 기관 탐방활동으로 진로 탐색지난 10월 13일에는 동아리 회원들이 근방에 있는 초등학교를 찾아 2시간 동안 한자교실 교육봉사를 하기도 했다. 초등 5~6학년 학생 30명을 다섯 모둠으로 나눠 한자를 그림과 함께 이야기로 풀이하는 활동을 했다. 초등학생들이지만 한자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이 모여서 호응도 좋고 곧잘 따라했다고. 고전번역반 회장을 맡고 있는 김태홍 학생은 “학생들을 가르쳐 보니 따분하고 재미없게 느껴지던 한자가 충분히 재밌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며 “동아리 활동에 활력을 느끼게 된 계기가 됐다”라고 설명한다.10월 15~23일 매주 토, 일요일 오후에는 강서도서관에서 ‘어린이 사자소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자를 배우고 싶은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자를 그림으로 표현한 시각자료로 4회에 걸쳐 가르치는 교육봉사 활동이었다. 또한 지난주에는 동아리 전체가 담당교사와 함께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을 탐방했다. 규장각에 보관돼 있는 조선시대 의궤와 조선왕조실록, 대동여지도 등의 기록물들을 살펴보면서 그 시대 생활상과 역사적 사건들을 알 수 있었다.김태홍 학생은 “조선시대 국가의 중요 의식이나 사업에 관한 내용을 상세히 담은 의궤를 통해 막연하게 상상했던 조선시대의 모습을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게 돼 흥미로웠다”라며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원형을 보존하고 있는 의궤가 하나의 작품처럼 느껴졌다”라고 소감을 밝힌다. <미니 인터뷰>김태홍 회장 (2학년)“고전 배우니 국어실력은 자연히 향상되더라고요”“한자를 익히면 어휘력이나 이해력이 높아질 것 같아 고전번역반에 지원했어요. 동아리 담당 선생님이 1학년 담임 선생님이셔서 친숙하기도 했고요. 내용이 딱딱하고 재미없다고 느꼈는데 초등학생 교육봉사를 통해 고전도 재밌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이정욱 회원 (2학년)“우연히 가입한 동아리, 의외로 재미 느껴”“한자를 좋아하는 친구 따라 가입했어요. 처음엔 왜 들어왔나 싶었는데 고전 번역뿐 아니라 여러 가지 활동도 하니 꽤 재미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시간 때우기식의 동아리 활동보다는 지식도 얻고 알지 못했던 관련 진로도 알게 돼 도움이 되네요.”이은수· 최영은· 한성주 학생 (1학년)“도서관 동아리 재능기부 봉사활동, 진로 탐색에 도움됐어요”“고전번역반 회원은 아닌데 강서도서관 교육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겠냐는 담임선생님의 제의가 있어 응했어요. 평소 남을 가르칠 기회가 없었는데 아이들을 모아놓고 가르쳐보니 저희를 가르치시는 선생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 것 같아요.”(이은수 학생)“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사자소학’ 수업을 위해 한자를 시각자료로 한 PPT를 만들었어요. 원래 다른 이들을 가르치고 도와주는 것을 좋아해 교사가 장래희망이거든요. 고전번역반 회원은 아니지만 짧은 시간이나마 아이들을 가르쳐 보니 제게 더 유익한 시간이었어요”(최영은 학생)“1~3학년 아이들이라 수업이 될까 걱정을 했는데 생각보다 잘 따라줘 고마웠어요. 향후 진로를 교사로 정하고 있어 제 진로경험에도 도움이 됐죠.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해주는 기관에서 교육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좀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한성주 학생) 2016-11-17
- 대입 성공을 위해 예비고1,2,3 겨울방학동안 윈터스쿨을 어떻게 보내야 하나? 고등학생의 마음가짐과 생활은 수능일 이전 이후로 나뉜다. 고3의 수능이 끝나면 그때부터 고2는 고3의 마음가짐이 되고 중3은 예비 고등학생이 된다. 이제부터 대입 성공을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평촌 청솔학원 김명범 원장은 “이번 겨울방학(윈터스쿨)을 어떻게 보내는가에 따라 다음 학년의 많은 부분들이 달라진다”며 “과거와 달리 대학 입시 전형이 다양해진 만큼 그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자신에게 맞는 학습 방향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김명범 원장 다양해진 입시 흐름 정확하게 파악하고 나에게 맞는 학습 계획 세워야예비 고1은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어떠한 부분에서 차이가 있는가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일부 특목고 자사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막연하게 열심히’ 공부하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만족하기 쉽다. 하지만 고등학교의 학습은 대입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전공을 무엇으로 할 것인지, 어떤 대학을 목표로 할 것인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야 한다. 중학교 때는 내신만 관리하면 됐지만 고등학교는 나에게 맞는 입시 방향을 가능한 빨리 설정하고 준비할수록 대입 성공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김 원장은 “학생은 먼저 내 꿈은 무엇인가, 그 꿈을 성취하기 위해 어떤 학과를 전공하면 좋을까, 나는 어떤 대학을 희망할까에 대하여 고민해 보아야 하고 희망 대학의 학생 선발 방향에 대한 정보도 미리 알아본다면 대입 준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랫동안 학생들을 지도하며 독서를 통해 진로와 학과가 결정되는 학생들을 많이 보았다”며 “중 3의 경우 진로와 학과 설정을 위해 관심 분야의 독서는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현재 대입 전형은 수시가 있고 수능 성적으로 선발하는 정시가 있다. 수시는 다시 학생부교과와 학생부종합, 특기자, 논술, 적성 전형으로 나뉜다. 학생부 교과는 내신으로 대학을 가는 전형으로 학교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된다. 다만 학생부 교과로 뽑는 학생의 수가 모집 정원의 약 10% 수준이니 교과 성적이 매우 우수해야 한다. 학생부 종합은 학생의 학교활동이 상당히 중요하다. 교과 성적이 우수하면 당연히 유리하다. 대학은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성적은 물론 학생이 이 학과에 오기 위해 3년 동안 무엇을 했는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꼼꼼하게 살필 것이다. 미리 진로와 학과를 설정하고 교내 활동 등을 체계적으로 해 나간다면 합격할 확률이 그만큼 높아진다. 논술 전형은 과거에는 순수 고전을 통해서 많이 출제했지만 최근에는 교과형 논술로 대부분 학교에서 배운 교재의 특정 내용을 주제로 출제된다. 독서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고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기반으로 창의적·비판적 글쓰기 능력을 키워 둔다면 이 또한 목표 대학에 합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겨울 방학 4주간 1년 과정 미리 학습하는 “윈터스쿨”이번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다시 또 같은 질문이다. 중학교 보다 고등학교 과정은 어렵다. 고1때 학교에서 배울 부분을 겨울방학 동안 한 번 전체적으로 학습한다면 3월 입학 후 남보다 앞서 나갈 수 있고, 첫 시작이 앞서면 이후의 시간도 힘 있게 갈 수 있을 것이다. 예비고2와 예비고3 역시 마찬가지. 특히 예비고3의 겨울방학은 수능에서 탐구를 어떤 과목을 선택해야 할지 결정하는 시기가 되어야 하고 국·영·수는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전체적으로 마무리하는 시기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이번 겨울방학을 본인이 취약한 과목에 집중 투자하게 될 경우 전체적으로 훑어 볼 시간이 나오지 않는다. 예비고3이라면 취약한 과목의 보충 학습은 개학 이후로 잠시 미뤄두자.평촌 청솔학원이 윈터스쿨 진행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평촌 청솔학원 윈터스쿨은 4주간 1년 과정을 마무리 한다. 아침 7시 50분부터 밤 10시까지, 수학만 하더라도 주당 20시간을 공부한다. 평소 다섯 달 학원을 다니는 시간과 같다. 김 원장은 “학생들은 윈터스쿨을 통해 인내력과 학습 방법을 배우게 될 것”이라며 “특히 이번 윈터스쿨은 학생들이 학습에 흥미를 느끼고 완전학습을 이룰 수 있도록 소수보다 다수를 위한 우수한 강사진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4주간의 윈터스쿨을 끝내는 날 많은 학생들이 눈물을 흘린다. 스스로 해 냈다는 뿌듯함, 대견함 때문일 것이다. 선배들과의 미팅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일산과 강북 청솔원장을 역임한 김 원장은 당시 전국 수석과 전국 차석을 배출했던 경력이 있다. 김 원장은 “우수한 성적으로 대입에 성공한 학생들이 평촌청솔 윈터스쿨 후배들과의 미팅시간을 계획하고 있다”며 “훌륭한 선배와의 만남 또한 학생들에게 기쁨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김명범 원장은 11월 23일(수) 오후 7시 평촌청솔학원에서 대입성공을 위한 입시학습과 윈터스쿨의 연계성을 주제로 설명회를 진행한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는 수능 전국 수석 및 차석 선배들을 초대, 학습전략을 공개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2016-11-17
- “국·영·수 빈틈없는 종합관리가 입시 성공 비결입니다!” 신성고 전교 꼴지였던 학생이 단국대 경제학과 합격, 동안고 최종 내신 8.5등급인 학생이 200일 만에 수능 국어 4등급, 영어 3등급, 수학1등급으로 명지대 컴퓨터공학부 합격이라는 기적 같은 일들이 입시종합학원 진심팩토리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진심팩토리 재원생의 다수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명문대에 진학하며 실력 있는 학원, 젊고 역동적인 학원으로 학부모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진심팩토리 이전구 원장은 “이것은 기적이 아니다. 이미 입시에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었고 오랜 시간 준비해왔으며 진심의 힘을 믿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전했다. 급변하는 입시, 국·영·수 종합관리가 중요평촌 학원가에는 단과학원이 많다. 이유는 학원의 입장에서 단과학원이 관리하기 편하기 때문이다. 반면 학생의 입장에서는 한 과목의 시간이 바뀌면 어쩔 수 없이 다른 과목의 시간도 바꿔야 해 시간표 구성이 어렵고, 단과 강사는 자신의 과목에만 치중해서 가르치기 때문에 다른 과목과의 균형을 잃어 입시 전반에 대한 정확한 조언을 얻기 힘든 단점도 있다.진심팩토리는 국·영·수 종합학원으로 주요과목은 물론 비교과 과목까지 학생의 과목별 장단점을 체크하고 과목 간에 불균형이 생기지 않도록 종합적으로 관리하며 이를 바탕으로 정확한 노선을 잡아주는 컨설팅을 진행한다. 복잡한 입시 변화 속에서 교육전문가가 모여서 학생의 장단점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그에 맞는 입시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이다.진심팩토리 이전구 원장은 “학습은 과목간의 연계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국어와 영어 사이, 영어와 수학 사이 등 과목과 과목사이가 매우 중요하다”며 “단지 성적만이 아닌 직접 가르치는 각 과목의 강사가 같이 모여서 학생을 분석하고 컨설팅 할 수 있는 종합학원이 입시 성공의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실력 있는 강사, 과목별 전문성 탁월!진심팩토리는 종합학원이지만 단과학원 못지않게 국·영·수 각 과목의 전문성을 갖추어 탁월한 입시성과를 얻고 있다. 수학은 메가스터디 수리논술 집필위원이자 강남, 분당 등에서 수리논술을 가르치는 등 풍부한 경력으로 명성이 높은 윤황현 강사를 비롯해 실력이 쟁쟁한 강사들이 지도하고 있다. 또한 고등학교에 진학해 첫 내신 성적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인 예비고1을 위해 원장 직강의 밀도 있는 국어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5년째 수업료를 동결해 저렴한 비용으로 체계적인 수업을 받을 수 있다. 고등영어도 중등과 달리 공부양이 많아지기 때문에 시수를 늘려 혼자 공부하는 한계점을 극복하고 이 시기를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지도한다. 논술 또한 막강하다. 수리논술의 대표주자인 윤황현 강사가 수리논술을 직접 지도하며, 인문논술은 외부강사가 첨삭해주는 다른 학원과 달리 원장이 직접 강의부터 첨삭까지 전 과정을 직접 지도한다.이 원장은 “교과뿐만이 아니라 비교과 활동에 대한 컨설팅과 각종 교내대회 준비, 대입자소서 작성도 무료로 지도하며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수행평가와 시험 등으로 독서이력을 관리할 시간이 없는 예비고1을 위해서 도서를 읽고 요약하고 서평을 쓰는 ‘고전도서특강’도 무료로 진행 한다”고 설명했다.개학 후 생활기록부의 도서목록으로 기재할 서평들에 대한 개인별 첨삭까지 마무리하고 입학함으로써 입학하기 전에 1학기 독서량을 먼저 준비하는 등 비교과에서 필요한 것들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다. 학부모의 신뢰와 믿음으로 성장하는 학원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는 신념으로 학원을 운영하며 학부모의 신뢰를 쌓고 있는 이 원장은 일주일에 한번 학생들을 위한 독서모임을 무료로 진행하며 학부모 대상의 독서모임도 무료로 진행한다. 또한 이 원장은 학원 블로그에 매주 독서모임 서평을 올리고 다수의 독서일기를 올리는 등 꾸준히 책을 읽고 공부하며 강사들 또한 최고의 강의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학원이다.그래서일까? 교육업계 다수의 전문가들이 그들의 자녀를 이 학원에 맡기고 있다. 전문가의 눈에는 당장 눈앞의 성과만이 아닌 어떤 학풍, 어떤 학원이냐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끝까지 믿고 맡길 수 있는 학원, 학습의 신뢰가 있는 학원, 화려하지 않지만 진실하고 점진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며 성장할 수 있는 학원임을 믿어 의심치 않기 때문이다. 2016-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