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출제경향에 맞춰 영역별 균형학습 유지하며 약점 보완 9월 모의평가 이후 수시 1차 원서접수가 마무리되고 이제 본격적으로 수능 마무리 공부에 전념해야할 시기이다. 수능까지 남은 50여 일 동안의 마무리 학습전략에 따라 1등급이 3등급이 되기도 하고 반대로 3등급이 1등급이 되기도 한다. 이 기간에는 추석이라는 명절도 있고 중간고사도 있어 자칫하면 수능공부에 매진하기 힘들다. 6월과 9월의 모의평가 성적이 만족스러웠다고 자만하지 말고, 반대로 성적이 미흡했다고 좌절하지 말고 마무리 학습전략을 세워 효과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9월 모의평가 이후 마무리 학습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봤다. 수준별 수능 출제경향과 난이도에 맞춘 학습6월과 9월 모의평가에서 평가원은 수준별 수능의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보여주었다. 또, 수험생들은 두 번의 모의평가에서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를 근거로 수능 학습을 마무리할 필요가 있다. 대성학력개발연구소 이영덕 소장은 “수능 영역별로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판단해 영역별 학습계획을 세우고 평가원의 수능 출제경향과 난이도에 맞춰 학습을 마무리해야한다”고 말했다.메가스터디·새움학원의 고창영 강사(영어)는 “주1회 정도 실전모의고사로 연습을 하되, EBS연계교재만으로는 안 된다. 모의고사도 70% EBS 연계율에 맞춰 실전처럼 연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명인학원의 이은미 강사(국어)는 모의평가 문항의 유형을 분석해 “화법과 작문은 EBS 유형 중심으로 공부하고, 문법은 개념과 EBS 이론정리 부분을 명확히 이해해야 한다. 또, 독서는 EBS 교재를 문제풀이식으로 공부하지 말고 지문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EBS 연계가 높은 문학은 실려 있는 작품을 완벽하게 이해해야 한다”고 세부 영역별로 학습법을 조언했다.이강학원 강화연 강사(물리)는 “지난해 치른 수능 예비시행 문제와 올해 평가원 모의평가(6·9월), 교육청 학력평가(3·4·7·10월) 문제는 모두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도록 다시 공부해야 한다. 특히 6월과 9월에 공통으로 출제된 단원은 수능에서 출제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 부분에서 틀렸다면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한다”고 기출문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남은 기간 수능 공부에 전념한다수능 전에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수시전형에 지원한 학생들은 논술고사를 준비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고 이 시기에 너무 논술공부에 치중하다보면 자칫 수능최저기준을 맞추지 못할 수 있다. 수시 논술전형은 대부분 우선선발이 있어 수능성적이 좋은 학생들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이영덕 소장은 “추석연휴 5일이 수험생에게 중요한 시기이다. 집에서 명절분위기에 휩쓸리다보면 공부에 집중하기 힘들다. 추석특강이나 인터넷 강의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 “학생들 중에는 수시원서 6장을 쓰고 그 중 1~2개는 붙을 것으로 기대해 공부자세가 흐트러지는 경우가 있는데 각별히 경계해야 한다. 그동안 수험생들을 지켜보면 3월부터 11월까지의 시험 중 11월 수능을 가장 잘 본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 9월 모의평가 이후 두 달간 수능공부에 집중하면 충분히 성적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명인학원 김대희 강사(수학)는 “연세대 수리논술을 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수능 4점짜리 문제로 공부하는 것이다. 틀린 문제가 있으면 그 단원 전체를 다시 공부하고 증명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영어 B형과 탐구 영역, 수능최저학력기준 유의이번 수능에서 영어B와 탐구 영역은 예년에 비해 등급받기가 어려워질 전망이다. 영어 A형으로 전환하는 학생이 늘었고, 탐구 영역은 2과목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영어 B형과 탐구과목으로 수능최저기준을 맞추려는 학생들은 좀 더 집중해서 공부할 필요가 있다. 이영덕 소장은 “선택형 수능으로 수능최저기준을 충족하기 어렵고, 아직 모의평가에 응시하지 않은 재수생들도 있어 학력평가나 모의평가 성적으로 수능최저기준을 맞출 것으로 예상해 안심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 이종서 소장은 “영어 A형 응시자가 6월에 비해 7% 늘어 영어 B형의 난이도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학생들은 9월 모의평가에서 영어 B형이 다소 어렵게 느껴졌음에도 불구하고 1~2등급 예상 등급컷이 의외로 높게 나와 당황스러워 했다. 영어 B형으로 수능최저기준을 맞추려면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위권, 현실적인 목표에 맞춘 학습계획 필요모의평가 3~4등급 정도의 중위권 학생들은 남은 기간 동안 고난도 변별력 문제에 도전하기보다는 쉬운 문제를 정확히 푸는 전략이 주효할 것으로 보인다. 이종서 소장은 “현 수준에서 가장 효율적인 학습법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 자신이 올릴 수 있는 점수의 현실성을 고려해 그에 맞춰 학습하고, 시간 안에 문제를 푸는 연습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강학원의 이강현 원장은 “언어가 3~4등급인 학생이 인문논술을 준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고, 차기옥 강사(수리논술)는 “수학 모의고사 3등급 이하인 학생들이 연대 수리논술에서 성과를 내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우므로 수능공부에 보다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영역별로 균형 있게 학습하되, 약점은 철저히 보완9월 모의평가에서 미흡했던 영역에 과도한 학습비중을 싣다보면 다른 영역의 성적이 하락하기 쉽다. 목표대학의 영역별 반영방법과 비중을 고려해 균형 있게 학습하되, 약점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학습해야 한다. 고창영 강사는 “틀린 문제에 대해 왜 틀렸는지 정확히 알고, 같은 식으로 반복해서 틀리지 않도록 스스로 해결책을 고민해 항상 염두에 두고 문제에 접근해야 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서 “이과 학생들의 경우 수학과 과학 과목도 중요하므로 9월에 영어성적이 좋지 않았다고 갑자기 영어학습량을 늘리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이종서 소장은 “상위권 학생들은 영어 듣기와 수학의 세트 문항을 연속으로 틀릴 경우 치명적이므로 세트 문항에 약점이 있다면 익숙해지도록 충분히 연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6
- ‘학생 교복비 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 조례안’ 부결 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유창옥)가 지난 4일‘강원도 학생 교복비 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 조례안(이하 교복지원조례)’을 부결했다.도교육청은 민병희 교육감 취임 직후 공약 이행을 위한 교복지원계획 마련 중 조례를 근거로 추진해야 한다는 강원도 선관위의 의견에 따라 2011년 5월 관련 조례를 도의회에 제출하였으나,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이를 부결시킨 바 있다.이후, 도교육청은 비싼 교복비에 대한 언론의 지속적인 문제 제기와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교복 구입에 어려움이 많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올 하반기 교복은행 설립을 포함하는 교복지원 조례 제정을 다시 추진했으나 또다시 관련 조례안이 부결됐다.최승룡 도교육청 대변인은 “조례안에 대하여 교육의원들의 심의와 결정을 존중하지만,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로 한발 더 나아가지 못한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이영섭 도교육청 책임교육담당 장학관은 “앞으로, 교복비 안정화(20만 원 이하)를 위한 TF팀을 구성할 계획”이라며, “TF팀 논의를 통해 지역별 교복 공동구매, 여름철 간편복, 학교별 자유로운 교복 제도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3
- 개방형 교육과정 방과후학교형, 48개 강좌에 628명 참여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6일, 고교평준화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2학기 개방형 교육과정 방과후학교 토요프로그램 22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토요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각 지역에서는 8월 27일부터 9월 2일까지 수강신청을 받았으며 고등학교 1학년 297명이 참여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춘천 3개, 원주 14개, 강릉은 5개 강좌를 신규 개설해 운영한다.전문 탐구형 강좌로 바디펌프를 이용한 건강교실, 풋살, 기초독일어, 스토리텔링, 인문학 탐구, 일본어회화, 학생밴드, 한자급수 1,2급 도전반, BR뇌교육, 연극영화연기, 방송댄스, 커피바리스타A,B, 커피스쿨 A,B, 신 나는 방송댄스, 배드민턴, 논술의 기초 등 18개 강좌가 개설되었으며 전체의 81.8%를 차지했다.보충학습형 강좌는 인재등용수학반, 영어모의 기출 유형 탐구반 등 2개 강좌가 있으며, 문제해결형 강좌는 수능 영문법 및 독해, 실전논술 2개 강좌를 개설했다.13개 강좌가 외부강사이고 8개 강좌가 내부강사이며 1개 강좌는 내부, 외부강사가 팀티칭으로 지도한다. 전체 프로그램 중 대학입시에 직접 도움이 되는 교과형 프로그램은 50%, 특기 적성 신장 관련 프로그램은 50%를 차지했다.지난 7월에 개강하여 계속 진행 중인 21개 강좌와 2학기에 신규 개설한 22강좌 등 총 42개 강좌와 방학 중 운영을 시작한 5개 강좌를 포함해 총 48개 강좌에 628명이 개방형교육과정 방과후학교형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강좌 수강료는 도교육청에서 지원하며, 학생들은 토요일마다 강좌가 개설된 학교를 찾아가 강의를 들으며 타교 학생들과 협동적 학습능력도 함께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3
- 제2회 중학생 대상 인고경시대회 인천고등학교(교장 권태국)는 지난 9월 7일 제2회 인천고 주관 중학생 대상 인고경시대회를 실시했다. 인천고등학교는 인고경시대회 관련 공문을 통해 관내 중학교의 협조를 얻어 신청을 받았으며, 참가 자격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우수한 중학교 3학년 남학생, 학교별 상위 5명 이내로 제한하였다. 이날 경시대회는 지역 40개 중학교 166명의 학생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경시 분야는 국어, 수학 2과목으로 50문항에 대해 2시간 동안 진행되었고, 중학교 교육과정 전 범위 상위권 수준으로 인천고등학교에서 출제했다. 대회 입상자는 표창과 별도로 인천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경우 3년간 수업료 전액을 장학금으로 받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7
- 자율형사립고 장훈고등학교 입학설명회 자율형사립고 장훈고등학교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변화하는 대입 그 전망과 입시 로드맵”라는 주제의 이번 설명회에서는 최근 발표된 교육정책 중 달라지는 대학입학 제도에 관해 분석을 하고, 대입 로드맵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9월 24일(화) 오후 3시에 지하철 2호선 또는 5호선 영등포구청역 인근에 위치한 영등포구 아트홀(구민회관)에서 개최된다. 한편 장훈고등학교는「수업실명제」,「부진교과 재이수제」등의 특성화된 프로그램과 「명품 서훈관」,「비전아카데미」,「토요아카데미」운영 등의 강력한 학습환경을 보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이 결실을 보아 교육과학기술부가 평가하는 학업성취도 분야에서 2011년과 2012년 연속으로 공부 잘 가르치는 전국 100대 고등학교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는 서울시만으로 보면 2년 연속 전체 1위의 성적이다. 문의 02-841-4122~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7
- 2014 대입 수시논술 마무리 전략 이제 곧 대입 논술 전형이 시작된다. 대학으로 가는, 가장 큰 기회인지라 경쟁이 치열하고 그런 만큼 학생들의 심리적 부담도 클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 성실하게 논술 준비를 해온 학생일지라도 심리적 부담이 지나치게 크다면 제 실력을 발휘하기 어렵다. 3년간 수능 준비를 열심히 해왔지만 수능이 다가오면서 압박감때문에 제대로 마무리를 하지 못하고 결국 수능에서 실력 이하의 점수를 얻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수능이든 논술이든 시험의 성패는 마무리를 얼마나 잘 하느냐에 달려있는 것이다. 준비된 학생 - 다시 기본부터 점검하라 그렇다면 논술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 할까? 성실하게 논술 준비를 해온 학생이라면 논술의 기본을 되돌아보며 그 기초를 다지는 게 필요하다. 즉 논제 분석, 제시문 독해, 개요 작성(논제에 따라 제시문 재구성), 논술문 작성 등 논술의 기초를 다시 점검하고 거기에 충실하라는 것이다. 그 동안 논술준비를 제대로 해왔다면, 과거 분석하고 작성했던 문제들이 새롭게 보일 것이다. 예전에는 보지 못했던 요소들이 눈에 띄는 게 다시 기본을 점검하는 이유이고 목적이다. 논술 준비 안 된 학생 - 쉬운 글로 시작하라 논술 준비가 안 된 학생들은 우선 신문 사설 등 쉽고 짧은 글을 분석하고 요약해보는 것으로 시작하는 게 효과적이다. 무작정 지원대학의 기출 문제를 놓고 씨름하는 것은 별 도움이 안 되고 시간 낭비에 지나지 않는다. 특정 사안에 대해 대비되는 관점으로 접근하는 조중동과 한겨레, 경향 등의 사설을 읽고 요약, 관점 비교, 비판하는 식으로 500자 전후 짧은 글을 써보자. 이해할 수 있는 쉬운 글로 독해와 논술 연습을 할 경우, 대체로 20편 정도의 글을 쓰고 나면 글쓰기의 기초가 다져지고, 글에 대한 자신감도 갖게 된다. 사설 두 개를 읽고 두 편의 글을 쓰는 데 하루 한 시간이면 충분하다. 10여일 정도 이런 연습을 한 다음 지원 대학의 기출문제나 예시문제를 풀어보자. 이게 바로 논술 준비가 부족한 학생이 단기간에 할 수 있는 마무리 전략이다. 논제를 철저히 분석하라 논제 분석은 다음과 같다. 화제와 주어진 조건이 무엇이고, 무엇에 대해 어떻게 쓰라는 것인가를 찾는 것이다. 이 논제에 맞춰 제시문을 읽고 분석해야 하며, 이것이 바로 논술문의 개요가 된다. 다음은 건국대 논술 문제이다. 문제 1 : [가]와 [나]에 근거하여 [다]에 나타난 설문 조사 결과를 분석하시오. (501~600자) 문제 2 : [가]와 [나]의 정체성에 대한 관점을 비교하고, 이를 바탕으로 [라]에 그려진 ‘나’의 행동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논술하시오. (901~1,100자) 당락 좌우하는 제시문 독해력 대입 논술에서 당락을 좌우하는 게 독해력이다. 논리적 구성 등 논술문 작성도 출제자가 원하는 제시문 분석이 뒷받침됐을 때 비로소 의미가 있다. 다음은 홍익대 논술문제이다. <제시문 (가)~(라)에는 ‘변화’에 관한 내용이 들어있다. 각 제시문에서 변화를 겪는 주체가 변화에 대하여 보이는 태도나 대응 방식을 논하시오.>이 논제에 따라 “변화를 겪는 주체가 변화에 대하여 보이는 태도나 대응 방식”을 읽어내야 하는데, 여기서 단순히 ‘태도나 대응 방식’만을 찾는 식의 평면적 독해로는 대학에서 원하는 논술문을 작성하기 어렵다. 보다 입체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즉 변화의 주체에게 변화의 대상이 갖는 의미, 변화가 갖는 의미, 변화의 결과, 변화의 요인 등 다양한 측면에서 ‘태도나 대응 방식’을 읽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논술전형은 수험생들에게 소중한 기회이다. 그 기회를 살려주는 것 중 하나가 현명한 마무리 전략이다. 또한 6개 대학에 지원을 했다고 할지라도, 실제 응시는 한 두 곳으로 정해 집중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뿌리국어논술 원장 이 연010-3229-415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7
- 수학경시대회의 필요성 하반기 수학 경시대회가 얼마 남지 않았다. 많은 학부모들이 수학경시대회의 참가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첫 번째 이유는 결과에 대한 어른들의 두려움 때문일 것이라 생각이 든다. 정작 참여하는 아이들은 결과에 연연하지 않는다. 자신이 경시대회를 열심히 준비했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것에 만족을 하는 아이들이 더 많다. 그러나 겉으로는 아닌 척 하며 결과에 더욱 집착하는 부모들을 보는 아이들은 과정의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게 되고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게 된다. 모든 것이 그러하듯 결과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과정에 의미를 두어야 하는데 많은 부모들이 그러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나 역시 부모이다 보니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 그러나 아이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결과보다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아이의 인내력에 칭찬과 격려를 아낌없이 해주어야 한다. 특히 초등학생의 경우 수학경시 대회를 준비하고 참가한다는 것 자체로만으로도 큰 박수를 받아 마땅하다. 두 번째 이유로는 초등학생의 수학경시대회 참가에 대한 필요성 때문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꼭 나가야 하나?’ ‘나가서 무엇을 얻지?’라는 의문을 많은 학부모들이 가지게 된다. 수학경시대회를 준비하면서 참가 학생들은 많은 문제를 접하게 된다. 경시대회를 준비하면서 접하는 문제들은 틀에 박힌 계산 연습과는 상반된 개념으로, 학생들에게 문제해결 방법과 관련된 크고 작은 발견의 경험을 제공하게 되고 그런 경험을 접한 학생들은 독자적인 사고 과정을 소유하게 된다. 헝가리의 수학자 폴리아는 즉각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 즉 자주성 판단력 독창성 창조성 등을 필요로 하는 문제를 많이 해결해 봐야 수학적 해결 능력이 향상된다고 주장했다. 이런 폴리아의 발견술에 근거해 문제해결을 통한 수학적 사고력 배양을 많은 학생들에게 느끼게 해 주어야 한다. 일부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선생님의 풀이만 보고 그 순간에만 이해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지 못한다고 걱정한다. 문제 해결이란 수영과 같은 실제적 기능이다. 어떠한 실제적 기능도 모방과 연습에 의해서 얻어진다. 한 문제, 두 문제 선생님의 풀이를 따라하다 보면 어느새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고 그렇게 수학적 사고 추론능력들을 향상하여 수학적 개념들을 포괄적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결론적으로 수학경시대회를 준비하고 참가한 학생들의 수학적 사고력은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훨씬 우수하다는 것을 많은 학부모들은 알아야 한다. 천안 소마사고력 수학채민식 원장552-49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6
- “미래 무슨 일을 하던 역사의식은 기본으로 갖춰야죠” 지난 7일(토) 천안쌍용중학교 강당에서 제2회 천안시 중학교 역사골든벨 대회가 열렸다.이날 대회에는 각 학교에서 골든벨 우승자로 뽑힌 중학생 74명이 참여했다. 황동진(천안불당중3)군은 교내 대회에서 50문제를 전부 맞춰 이날 대회에 참석했다. 황동진군의 역사 사랑은 이미 소문이 자자하다. 최근에는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제20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1급을 취득, 주변을 놀라게 했다. 감돌역사교실 허진숙 원장은 “중3이면 3, 4급 정도를 취득한다. 1급이면 상당한 실력”이라고 말했다. 황군은 “초등학교 때부터 역사책 읽는 재미에 푹 빠졌었는데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는지 검증해 보고 싶은 마음에 틈틈이 검정시험을 봤다”며 “한 급수 한 급수 딸 때마다 뿌듯하고 성취감도 있어 1급까지 취득하게 됐다”고 말했다. “자격증 따려고 공부한 게 아니라 그냥 역사가 좋았어요” = 황동진군의 역사 사랑은 유치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유치원 때 그리스로마신화를 재밌게 읽다보니 초등학생이 되면서 자연스레 세계사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관련 도서를 출판사 별로 읽었다. ‘먼나라이웃나라’ 시리즈는 책이 너덜너덜해질 만큼 몇 십번을 읽었다. “매일 세계사 책을 손에서 놓지를 않더라구요. 그래서 한국사에도 관심을 가져보면 어떻겠냐고 권했죠.” 어머니 문선경(40 천안시 불당동)씨 이야기다. 엄마의 권유에 초등 3학년쯤 한국사책을 읽은 황군. 하지만 그때는 별 관심을 갖지 못했다. 큰 스케일의 세계사에 먼저 관심을 가졌던 터라 한국사는 작고 단조롭게 느껴졌다고. 계기는 우연한 기회에 찾아왔다. 그 무렵 외가에 놀러갔을 때 외할아버지께서 ‘한말의 의병장 문형모 선생’이란 책을 읽어 보라 내주신 것. 문형모 선생이 동진군의 외고조할아버지라는 사실도 알려주셨다. 동진군은 당시를 회상하며 “내가 독립운동가의 후손이라는 것을 알고 나니 우리 역사를 제대로 깊이 있게 알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이후 고구려에 대한 전문서적을 찾아보며 한국사에 대한 흥미는 높아졌다. 초등 5학년 시절 고구려 1대~28대 왕에 대한 모든 책을 찾아서 읽고 만주, 중국까지 호령하던 나라에 매력을 느끼며 동진군의 역사 사랑은 한국사에까지 파고들었다. 무엇이 되던 어디에 있든 역사의식 갖추고파 = 동진군이 한국사자격시험 1급을 취득한 것은 8월 27일. 공교롭게도 이날 한국사 수능 필수 결정이 나왔다. 올해 중학교 3학년인 동진군은 2017학년도 바뀌는 수능을 보게 된다. 주변에서는 이미 한국사에 상당한 실력을 갖춘 동진군을 보고 ‘운이 좋다’고 한다. 동시에 ‘어떻게 하면 한국사 공부를 잘 할 수 있느냐’고 묻기도 한다. 이에 대해 동진군은 “모든 공부가 그렇듯 내신점수만 따려는 벼락치기 공부는 그때뿐이고 머리와 마음에 남질 않는다”며 “흐름이 잘 잡혀있고 왜 이런 사건이 일어났는지 앞뒤 인과관계가 잘 잡히면 쉽다”고 말했다. 그래서 동진군은 초등학교 시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역사의 흐름을 잡고, 관심 있는 분야를 찾아 전문서적까지 깊이 있게 접근하다 보면 역사가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역사는 살아 있는 현재이기 때문에 현재 시사에도 관심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학교의 수업도 놓쳐서는 안 된다. 동진군 역시 초등 시절 많은 책을 읽으면 흐름을 잡았지만 그 안의 구체적인 부분은 내신을 준비하며 채울 수 있었다. 황동진군은 지구공학자를 꿈꾼다. 역사와 전혀 별개의 영역이라 뜻밖이기도 했지만 이에 대해 동진군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하신 단재 신채호 선생님 말씀을 항상 마음에 새긴다”며 “무슨 일을 하던 대한민국 국민이면 역사의식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 역사는 어떤 일을 결정하고 시행하는데 올바른 잣대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황동진군은 말한다. 역사는 어느 한 순간 배우고, 내용을 달달 외워 시험을 봐야 하는 과목이 아니라고. 자연스럽게 접하고, 끊임없이 관심을 가져야 역사의식도 가능하다. 시험은 계기는 될 수 있다. 황동진군은 그 방향을 제시한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6
- 시험 과목 아니라 역사의식으로 접근 필요 2017학년도 수능시험부터 한국사 과목이 다시 필수 과목으로 지정되었다. 수능 시험 문 이과 공통 필수에서 선택과목이 된 2005년 이후 9년만이다. 8월 27일 교육부는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을 발표하며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한국사가 사회탐구 영역에서 분리돼 수능 필수과목으로 지정된다’는 내용을 포함했다. 학생들의 역사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이 뒤따랐다. 2017학년도 수능시험부터 한국사 과목이 다시 필수 과목으로 지정되었다는 교육부의 발표 이후 학생과 학부모는 새로운 교육정책에 어떻게 대비해야 하느냐로 분주하다. 중3 딸을 둔 이정미(45 천안시 쌍용동)씨는 “딸이 이번에 바뀐 2017학년도 수능을 보는 첫 세대다. 교과과정 개편으로 초등학교 때 역사를 잠깐 배우고 지났고, 수능 필수도 아니어서 중학교 때 역사에 크게 비중을 두지 않았다. 어떻게 해야 하냐”며 난감해했다. 중2 학생을 둔 한 학부모는 “현재 중2 아이들은 아예 초등학교 때 한국사를 배우지 않았다. 흐름을 파악하지 못한 거다. 그렇다면 이 아이들은 사교육에서 역사를 공부해야 하는 거냐”고 말했다. 이밖에도 ‘아이들의 역사의식을 살릴 수 있어 한국사 수능 필수를 환영한다’ ‘지금과 같이 출판사별로 국사책이 편찬되는 경우 시각에 따라 역사를 달리 받아들일 수 있어 반대다’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간다. 한국사회과교육학회 등 14개 단체는 ‘사교육비와 학습 부담을 가중시키는 한국사 수능 시험 필수화에 대해 반대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교사들 “한국사 수능 필수, 아이들 역사 인식 위해 필요” = 일선 교사들은 한국사 수능 필수 과목 지정에 찬성의 목소리를 낸다. 실제 학교 현장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교사들은 “아이들이 입시 과목에만 집중하고 기타 과목은 등한시하는 것이 사실이다. 입시 과목으로 지정되면 어쨌든 관심을 갖는다”고 말했다. 천안고등학교에서 역사를 담당하는 최종희 교사도 같은 의견이다. 최 교사는 “역사는 공부가 아니다. 누구나 알아야 하고, 그를 통해 역사의식을 가져야 하는 것은 학생에게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물론, 이를 위한 준비는 필요하다. 최 교사는 “지금 역사 수업은 방대한 내용에 비해 수업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사회탐구나 수능 주요 과목 등과 배점, 수업시수 등에 대해 정책을 잘 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중 고등학교에서는 집중이수제를 통해 역사를 배운다. 천안고등학교의 경우 6학기 중 한 학기 주 5시간을 운영한다. 감돌역사교실 허진숙 원장은 “이번 수능 필수 과목 지정은 아이들 역사의식을 기르자는 의도다. 암기과목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역사 수업을 어떻게 진행할 지에 대한 제도가 필수”라고 지적했다. 교과부는 한국사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동시에 수험 부담을 최소화하는 출제 경향을 내년 상반기 발표할 예정이다. 역사 접근, 가정에서부터 이루어져야 = 또 하나의 암기과목이 아니라 아이들의 역사의식을 기르는 ‘계기’가 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교육전문가들은 한국사를 ‘과목’으로 여기지 말고 ‘기본’으로 여길 것을 제시한다. 또한 처음 접하는 시기와 장소가 초등 이전 가정이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허진숙 원장은 “중요 사건과 연도, 이름 등을 달달 외워야 하니 역사가 싫은 거다. 어렸을 때 간단한 책부터 시작해 재미로 접근하면 역사는 누구나 좋아하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만화 등도 활용하면 좋다. 하지만 계속 이야기로만 역사를 이해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재미있는 일화 위주로만 계속 접근하면 흐름 파악에는 도움이 되지만 본격적인 공부에 들어가면 오히려 흐름을 흐리는 경우도 많다. 특히 역사드라마는 반드시 ‘허구’임을 인식해야 한다. 허 원장은 “역사 드라마는 역사적 사실 위에 재미를 높이기 위해 허구와 극적 긴장감을 높이는 이야기를 강조한 것”이라며 “그것을 역사의 주류로 파악하면 실제 중요한 흐름을 놓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이의 역사인식 위한다면 부모가 먼저 중심 잡아야 = 이때 중요한 것이 부모의 자세다. 어렸을 때부터 역사책을 함께 읽고, 함께 이야기하면 아이는 역사를 과목이 아니라 생생한 이야기로 인식한다. 역사를 과거의 사실이 아니라 지금 현재, 앞으로도 진행되어갈 실제 삶으로 여기는 자세도 필요하다. 또한 내 나라 역사에만 매몰된 편협된 자세가 아니라 타국의 역사까지 크게 조망하는 것도 중요하다. 최종희 교사는 “국사만이 아니라 동아시아, 세계사까지 관심을 넓히다보면 아이들은 역사 속 자신을 바라보며 겸손해지고, 타인을 이해하는 시각을 갖추게 된다”고 말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 우리 아이 역사 교육 이렇게 -. 역사를 접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엄마를 통하는 것이다. 엄마가 책을 읽어주거나, 책 내용을 함께 이야기하는 식으로 아이가 관심을 기울일 수 있게 해야 한다. -. 가족여행은 좋은 기회다. 꼭 박물관, 유적지 등을 찾아야 한다는 선입견을 버리고, 잘 모르고 넘어갈 수 있는 장소 등을 찾는 것도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다. -. 아는 내용이 많지 않다고 해서 아이와 역사에 대한 대화를 피할 필요가 없다. 엄마가 아는 단순한 내용 하나를 알려주어 모티브를 주고, 나머지는 아이들이 알아서 찾는 방식도 좋다. -. 학교의 역사과목을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 책으로, 체험으로 흐름을 익혔다면 그 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역사과목을 통해 채울 수 있다. 내신 준비는 역사적인 내용과 사실을 확인하는 시간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6
- 탄탄한 커리큘럼, 꼼꼼한 학습관리로 영어의 로드맵 그린다 거의 모든 중고등학생들은 시험을 위한 영어 공부를 하는 것이 현실이다. 대학이라는 관문을 통과하기 위한 내신 영어, 수능 영어, 텝스, 토플 등을 준비한다. 그러나 같은 시험을 준비하더라도 학생의 현재 수준이 어떤지, 목표 점수는 얼마인지에 따라 접근방법은 다 다르기 때문에 학생에게 딱 맞는 수업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탄탄한 커리큘럼과 꼼꼼한 학습관리를 바탕으로 내 아이의 수준에 딱 맞는 맞춤식 영어수업을 찾고 있다면 대치동의 ‘정쌤영어’를 권하고 싶다. 정쌤영어는 수능, 텝스, 어휘 등 영어 전반에 걸친 분야에서 10여 권의 책을 집필한 정구영 원장이 직접 강의하고, 소수 맞춤 수업으로 학습관리가 철저하기로 입소문이 나있는 곳이다. 어휘, 단어의 구성 원리 이해가 중요 영어 학습에 있어 양대 산맥은 어휘와 문법이다. 학생들에게 단어는 무조건 외워야하는 것이라면서 두꺼운 어휘 책을 가지고 하루에 몇 십 개씩 무조건 차례대로 외우도록 시키는 곳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단어를 단순히 외워서 공부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정구영 원장은 “단순히 학원에서 몇 십 개씩 외워 학원시험 통과에 급급하기 보다는 단어의 어원을 이해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즉 단어를 접할 때 그 단어의 유래를 설명하고 어근(root)과 접두어(prefix), 접미어(suffix) 등을 분석함으로써 각 단어의 구성 원리를 이해하는 방식으로 학습한다는 것이다. 또한 함께 쓰이는 단어들의 결합(연어, collocation)이나 여러 개의 뜻을 갖는 필수 어휘들을 세분화하여 학습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텝스의 경우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어휘를 많이 아는 것이 중요하다. 정구영 원장은 『고난도 TEPS IN TEPS』 시리즈를 집필하는 등 텝스 준비에 있어서 자신만의 노하우와 데이터(detabase)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학생의 상황에 맞는 맞춤 수업이 가능하다. “얼마 전 토플 116점의 학생이 텝스를 준비하기 위해 찾아왔다”면서 “문법이 어느 정도 되어 있는 학생이었기 때문에 단어 구성 원리를 이해하는 방식으로 고난도 텝스 어휘를 집중적으로 학습함으로써 좋은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문법, 수준에 따라 교재와 방법 달리해야문법의 경우, 피상적으로 이해하고 한 번 훑고 지나간 것을 끝낸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성적도 잘 나오지 않고 어렵다고 생각한다. 정구영 원장은 문법을 공부하기에 앞서 학생이 문법을 받아들일 만한 그릇이 되어있는가, 학생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가를 먼저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즉 학생의 수준에 따라 문법을 공부하는 방법도 달라야 한다는 말이다.기본 문법이 어느 정도 되어있는 중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구조(Structure) 문법과 더불어 독해와 고난도 어휘를 함께 공부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특히 토플이나 텝스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이러한 고난도 심화 문법을 공부하는 게 도움이 된다. 반면 문법의 기초를 다져야 할 학생들은 복잡한 개념 설명보다는 쉬운 교재를 가지고 개념을 잡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기본 개념을 문제와 연결하여 학습한 후 직접 영작을 해봄으로써 완전히 이해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정답 맞추는데 그치지 않고 완벽히 이해했는지 확인이처럼 영어를 공부하는데 있어 학생의 현재 실력을 정확히 파악한 후 앞으로의 학습 방향 및 방법을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것이 중요하다. 정구영 원장은 “학생이 지금까지 어떤 방식으로 공부해 왔는지, 그리고 영어 학습에 쏟을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얼마나 되는지에 따라 접근 방법이 다 다르다”면서 “정쌤영어에서는 학부모와 자주 상담하면서 현재 진행 상황에 대한 피드백과 앞으로의 학습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한다”고 말했다. 이는 1:1, 1:2 혹은 팀 수업과 같은 소수 맞춤 수업이기에 가능한 일이다.정구영 원장은 “중학생은 문학, 역사, 철학, 과학 등 폭넓은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는 독해 수업을 나간다.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꾸준히 다양한 분야의 독해를 통해 어휘는 물론 영작 실력까지 쌓아놓으면 고등학교에 가서 수능도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고, 텝스 등의 시험에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기초도 쌓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등학생의 경우 기초가 부족한 학생이 텝스를 시작하기는 힘들며 수능 위주의 수업이 이루어진다. 또한 정쌤영어는 일일 테스트, 주간 테스트, 월간 테스트를 통해 학생의 학습상황을 점검하며, 테스트는 정답을 맞혔는지 확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완벽하게 이해했는지를 꼼꼼하게 확인한다. 정구영 원장은 “테스트 후 시험지를 분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답을 맞혔더라도 그 이유가 무엇인지 설명하고 더 나아가 영작까지 해보게 함으로써 완전히 이해했는지를 짚고 넘어간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기초를 탄탄히 하는, 빈틈없는 학습관리는 한 번 정구영 원장과 호흡을 맞춘 학생들이 꾸준히 이곳을 찾는 이유이다. 또 토요일에는 다수의 학생을 대상으로 텝스 및 공인영어 시험 대비를 위한 문법, 어휘 강의가 개설 중이다. 문의 (02)568-5727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