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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어도 중2부터 과학 공부를 시작하자 학원에 상담하러 오시는 학부모들 중에는 과학을 시간 날 때 미리 해두었으면 하고 후회하면서 둘째인 중학생의 과학을 상담하시는 분이 종종 있다. 물론 문과인지 이과인지 계열을 정하지 않아 고민하다 늦은 경우도 있지만 이과라고 정하고도 시기를 놓친 경우가 많다. 중학교 때 수학, 영어 위주로 공부를 시키면서 과학은 몇 주 공부하면 학교시험이 잘 나와 주어 고등학교 들어가는 겨울방학 때 하려고 미루는 경우도 있다. 이때 놓치면 그냥 고등학교 들어가서 하면 되겠지 하고 막연하게 자신을 위로하는 부모님들도 있다. 과학은 단순한 암기가 아니다. 과학적 사고와 이해로 뇌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학교 과학수업의 요점이다. 고등학교 때는 과학적 뇌구조를 만들려면 마음이 급하고 불안해서 잘 되질 않는다. 시간부족이란 핑계로 일단 외운다. 그래서 공부는 많이 했지만 시험에는 자주 틀린다. 중학교 과학시험에는 단편적인 지식을 많이 묻지만, 고등학교에는 과학적 사고가 필요한 문제가 포함된다. 과학적 사고를 뇌구조에 짜 넣는 일은 시간이 걸린다. 중학교 때 올바른 과학적 뇌구조를 만들어 놓아야 고등학교 때 과학 지식이 쉽게 들어간다. 이는 건물을 짓는 것과 유사하다. 우선 건물의 큰 골격을 짜고 콘크리트를 부어 충분한 시간을 두고 굳힌다. 실내 인테리어와 같은 세세한 것은 나중에 만들어도 된다. 시간이 없어 서둘러 골격을 부실하게 만들면 건물은 자주 흔들리거나 심하면 무너지게 된다. 결국 건물을 다시 부수어 새로운 골격부터 만들어야 하므로 처음보다 더 시간이 걸린다. 과학적 사고가 뇌에 자리 잡는 것도 이와 같다. 제대로 된 계획으로 중학교 때 과학적 사고로 올바른 뇌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과학을 가르치면서 고3때 성적이 잘나와 대학에 잘 진학한 학생들과 접촉하면서 알게 된 건 그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감이 매우 좋다는 거다. 학생들에게 물어보면 역시나 중학생 때 과학적 사고가 뇌에 자리 잡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중학생들을 가르치면 아무것도 없는 도화지에 과학이라는 그림을 그려가는 것 같다. 학생들이 약간 뇌가 욱신욱신 하다고 표현하면 난 과학적 머리가 크는 것이라고 한다. 과학적 사고가 되는 뇌구조를 만들면 과학적 지식은 그냥 들어온다고. 과학적 사고란 자연현상에 대한 머릿속의 단순한 지식만이 아니라, 느낌이다. 그래서 과학 수업은 흥미가 있어 자신도 모르게 과학지식이 뇌구조에 둥지를 틀어 정착하면 좋다. 늦어도 머리가 아직 말랑말랑한 중2때부터 과학적 사고를 키워줘야 가능한 일이다.권박사학원 권순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9
- 큰 폭으로 변화하는 대입제도, 빨리 대응하는 자에게 기회가 온다. 지난 8월 27일에 교육부는 박근혜 정부의 교육 정책을 담고 있는 대입 간소화 방안을 발표하였다. 늘 그렇듯이 교육제도의 변화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교육전문가들은 긴 안목을 가지고 정책을 입안하길 주문한다. 물론, 교육 정책의 변화가 항상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새로운 시대의 변화에 걸 맞는 제도의 보완은 항상 필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교육제도의 잦은 변화에 고운 시선을 보내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왜냐하면 단발성 정책과 일관성 없는 정책으로 큰 혼란을 야기한 적이 많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교육 정책에 대하여 하고 싶은 말은 참 많다. 그러나 주저리주저리 입에 올리지는 않겠다. 세상의 일이란 말로 되는 것이 아닐 뿐 아니라 나의 소임은 정책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정책을 분석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본격적으로 대입 간소화 방안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안타깝게도 이번 발표에는 완결된 형태의 대입 제도 방안이 제시되지 않았다. 9월 중순과 10월을 거치면서 2015~2016학년도 입시안과 2017학년도 입시안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논의가 어떻게 결론 나느냐에 따라 큰 변화가 올 수도 있는 내용이 다수 포함되어 있지만 정확히 확정된 내용을 중심으로 몇 가지 언급해 보겠다. 첫째, 수능 체계가 크게 바뀐다. A, B형 수능이 단계적으로 완전 폐지된다. 그리고 한국사가 수능 필수과목이 된다. 특히, 한국사 필수 과목 지정은 필연적으로 사회 탐구 과목의 조정이 불가피해 진다. 둘째, 학생부 (교과, 비교과) 반영 비중이 강화 된다. 올해 입학사정관제 자기소개서 양식을 본 사람이라면 학생부 반영 비중 강화가 어떤 느낌으로 구체화되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번 방안과 올해 자기소개서 양식을 통해 봤을 때 비교과 영역 활동의 패턴이 완전히 달라지게 된다. 교외 비교과 활동을 반드시 학교장의 승인아래 진행해야만 한다. 그리고 추천과 승인이 이루어진 교외 비교과 활동은 반드시 생활기록부에 기재해야 한다. 셋째, 논술고사를 일반 과목 수준에서 쉽게 출제하고 적성검사를 지양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는 필연적으로 논술고사의 강화로 이어진다. 적성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대학들은 적성검사를 폐지하는 대신 논술고사를 실시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현재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이 35개 안팎이고 적성검사 실시 대학이 28개인 것을 감안하면 향후 최대 60여개 대학이 논술고사를 실시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중요한 것은 이 60여개 대학이 주요대학들이라는 것이고 논술고사로 모집하는 인원이 상당하다는 것이다. 넷째, 수시 전형에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완화가 권고 되었다. 이 권고가 얼마나 실현될 지는 미지수이지만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폐지하거나 완하하는 대학이 생길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렇다면 논술고사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커지게 된다. 다섯째, 입학사정관제가 명칭을 변경하여 유지된다. 그동안 폐지 논란이 있었던 입학사정관제가 제도를 보완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제도의 보완은 학생부 반영 비중 강화와 연계될 전망이다. 그리고 최근 개설된 진로 교육과 연계하여 입학사정관제가 운영될 것이다.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비롯한 교외 비교과 활동이 학교와의 연계성을 갖추어야 불이익을 면할 수 있다는 점을 잘 인식할 필요가 있겠다. 이 외에 9월 중순과 10월 중으로 발표될 2015학년도~2017학년도 이후 계획과 관련하여 살펴볼 점이 많이 있지만 이는 확정된 후에 분석해도 늦지는 않을 것이기에 여기서는 생략하겠다.입시 제도가 크게 변화하고 있는 지금, 잦은 변화에 불만도 있겠지만 우선은 변화하는 입시제도를 발빠르게 분석하고 학생에게 적합한 부분을 잘 적용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면 분명히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정보에 민감하고 새로운 것을 빨리 받아들여 자기에게 적합한 부분을 찾아내고 현명하게 적용시켜가다 보면 분명히 새로운 정보를 보는 안목이 생길 것이고 정보에 이끌려 다니는 것이 아니라 정보를 주도하고 더 나아가 새로운 정보와 문화를 창조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정보에 끌려 다닐 것인가, 아니면 정보의 우위에 설 것인가는 우리들의 선택에 달려 있다. 이영호이영호국어논술학원 원장한국청소년컨퍼런스 대표양천보습학원연합회 정보화위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9
- 현직 아티스트에게 배우는 창의예술 엘리트교육 언제부터인가 입시나 취업에서 창의력은 성공적인 인재상의 필수항목이 되었다. 그러다보니 미술과 예술 분야에서 창의력에 대한 요구는 더 강렬하다. 성실함을 통해 얻은 지식이나 기술만으로는 예술분야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맛보기 어려워졌다. 이럴 때 시스템을 갖추고 창의예술 교육을 하는 곳이 있다는 소식은 반갑기만 하다. 분석·연상적 사고과정을 통한 창의력 프로그램과 왕립학교 예술교육이론을 도입해 엘리트 예술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마틴 김 원장의 ‘리타스 아카데미’를 찾아가 보았다.커리어가 확실한 강사진으로 구성‘리타스 아카데미’의 가장 큰 특징은 강사진에 있다. 김 원장은 전 세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을 ‘리타스 아카데미’의 강사로 채용한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세계 1위의 건축그룹인 자하 하디드 스튜디오 출신의 마틴 김 원장도 실제 진행 중인 건축 프로젝트 때문에 수시로 런던, 빈, 뉴욕을 오가며 수업을 하고 있다.강사를 뽑을 때도 단순히 미국으로 도피유학을 다녀온 사람이나 외국기업에서 3달 동안 무급 인턴 일을 하고 와서 수석디자이너 등의 명칭으로 허울 좋은 이력을 자랑하는 사람들을 골라내기 위해 철저하게 검증한다. 현재 ‘리타스 아카데미’의 강사진은 유럽 왕립학교, 아이비리그, RISD 홍익대, 서울대 출신의 건축가와 도요타 디자이너 등 화려한 커리어를 지닌 한국, 미국 인재들로 구성되어 있다. 화려한 강사진에서 예상했듯이 수강료는 만만치 않다. “수강료가 조금 올라가더라도 현재 세계 경향에 맞게 커리큘럼을 계획하고, 제대로 된 교육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커리어를 지닌 강사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김 원장의 자신에 찬 설명이다.아이비라인과 함께하는 리타스 주니어 아카데미5살에서 19살까지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비전공프로그램 리타스 주니어 아카데미. 그동안 한국에서 배울 수 없었던 분석적인 요소가 가미된 수업이나 예술적 창의성 수업 등 매우 세분화된 커리큘럼이 준비되어 있다. 기초조형, 기하학, 드로잉 및 기초예술사 등의 기초코스를 기반으로 건축, 그래픽, 운송기기 기초디자인 등 응용코스까지 체계적으로 분류되어 있다.기초기하학 수업에서는 사물의 형태를 수학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형태를 도출할 수 있게끔 한다. 기초예술사 수업에서는 영어전문교육학원 아이비라인이 파견한 아이비리그 출신의 영어전문강사가 예술교육을 영어로 진행한다. 다른 수업들도 영어, 독일어, 일본어, 한국어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강사진 대부분이 외국 학생들을 지도한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외국어가 능숙하지 않은 학생들의 경우도 문제없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리타스 아카데미’의 자랑 중 하나는 평범한 교실수업만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전용 목공소 2개, 클레이모델링 랩, 컴퓨터 랩 등을 갖추고 있어서 단순히 그림만 그리는 수업에서 나아가 실제 만들어보고 구성해보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수업이 진행된다. 리타스 주니어 아카데미는 주 1회, 1~3시간씩(연령별 상이) 진행되며 한 클래스 당 정원은 10명, 주말반도 운영된다. 각 코스 당 3~4개월 정도 소요되며 중복수강도 가능하다.100% 합격 보장, 리타스 전공 프로그램아이비리그 및 기타 종합대학교의 미술대학은 SAT와 포트폴리오, 전공에 맞는 과외 활동 등이 함께 준비되어야 한다. 리타스 전공 프로그램에서는 학생 1명당 기술담당, 콘셉트담당, 총괄강사 등 총 3명의 강사를 투입하여 완벽한 포트폴리오 제작을 돕고, 해외 및 국내 유명 갤러리와 작가 아틀리에 실습과정으로 인상적인 과외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전통 있는 압구정 SAT전문 학원들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학생의 SAT공부도 병행할 수 있도록 조율한다.미국, 영국 예술대학의 경우 포트폴리오의 수준이 합격 여부를 결정짓기 때문에 인상적인 포트폴리오 제작은 매우 중요하다. 김 원장은 “포트폴리오 제작과정에서 단순히 드로잉만 나열된다면 그 학생의 포트폴리오는 심사 위원에게 지루하게 비춰집니다. 리타스 아카데미는 전용 작업실(목공소, 점토모형제작실, 컴퓨터 랩)을 기반으로 전문모델링 강사의 도움아래 학생이 직접 제작과정에 참여하도록 합니다. 남다른 포트폴리오가 준비될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자신 있게 설명한다.문의: (02)539-4009 ?www.litas.co.kr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9
- 개포도서관과 인근 4개 고등학교 참여 ‘독서릴레이’ 개포고, 경기고, 경기여고, 언남고 등과 개포도서관이 함께 ‘독서릴레이’를 추진한다. 학급 및 학교도서관에 비치된 책 표지 안쪽에 한 줄 감상글을 메모할 수 있도록 메모지를 부착해 맨 처음 사람이 책을 읽은 뒤 한줄 감상평을 책에 기록하고 친구에게 권하면 책을 받은 친구는 감상평과 함께 독서를 할 수 있어 색다른 감동을 느끼게 하는 독서운동이다.개포도서관, 독서학습코칭지도 과정 서울특별시 교육청이 운영하는 개포도서관(관장 이경희)에서는 독서의 달을 맞아 독서와 학습을 접목한 ‘독서학습코칭지도 과정’을 개설하여 배움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행복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 9월부터 10주간 40인을 양성하여 이들의 재능 나눔을 통해 실제 독서와 학습을 지도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일시 : 9월 6일 ~ 11월 5일 (매주 금 : 9시 30분 ~ 12시 30분)장소 : 개포도서관 1층 시청각실대상 :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40명) / 무료 *개포도서관 독서마라톤 참가자에 한함 (홈페이지 참조) *과정이수 후 도서관에서 재능 기부 활동 가능자 우선 선발접수 : 8월 6일 ~선착순 접수문의 : 개포도서관 02-3462-1988 또는 방문접수(정보자료과)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9
- 학교 게시판과 지역소식서 정보 얻고 적극 참여해 온양한올고 3학년 박다혜 학생은 고등학교 진학과 동시에 자신의 진로를 결정했다. 이후 입학사정관제로 목표하는 학과에 진학하기 위해 관련된 체험활동과 봉사활동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박다혜 학생은 “친구들 중 아직 자기 진로를 결정하지 못해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며 “초등학교나 중학교 시기에 너무 공부만 하지 말고 여러 가지 활동과 경험을 통해 자기가 진짜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기본적인 독서나 수학논리력 등만 놓치지 않으면 필요할 때 성적 관리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성웅 이순신 축제에서 통역봉사에 참여한 박다혜 학생(왼쪽에서 세 번째) -. 진로를 결정한 시기와 계기는? 정치외교학과에 진학하려고 한다. 고교 진학 후 바로 마음을 정했다.아빠가 여행을 좋아하셔서 국내·외 여행을 많이 다녔다. 특히 외국여행을 할 때 그 나라의 언어와 문화에 관심을 갖고 배우는 일이 좋았다. 다른 나라에서 우리나라 국민을 돕는 일을 하는 외교관이 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을 갖고 있었다. 학교에서 MBTI 검사를 했는데 적성이 그쪽과 맞다는 결과가 나와서 더 마음이 끌렸다. 아프리카 외교관이 되는 게 꿈이다. 경력을 쌓다가 UN에서 일하고 싶다. -. 진로를 정하고 특별히 준비한 것이 있다면?아산시 미국 미시간주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한 적이 있다. 미국에 입국할 때 어설픈 영어실력 때문에 문제가 생겼는데 인솔하신 선생님이 도와주셔서 입국허가를 받을 수 있었다. 그 일 이후로 영어 공부의 필요성에 대해 절감했고 적극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길을 찾았다. 학교의 원어민 선생님과 한마디라도 더 대화를 나누려고 했고, 학원에서도 원어민 선생님을 따라다니며 ‘말’을 배우려고 노력했다. 매일 영자신문도 보고 있다. 교내·외 영어캠프도 열심히 참석했다. 영어 문제를 잘 풀지는 못하지만(웃음) 말하는 것은 어느 정도 자신 있다. 아산청소년교육센터에서 잇츄 영어 봉사단 활동을 하고 있고, 성웅 이순신 축제에서 통역봉사활동(사진)을 한 적도 있다. 모의UN총회에도 참석해 보았고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참여활동도 했다. 외교관을 꿈꾸는 교내친구들과 ‘코스모폴리탄’이라는 동아리활동을 통해 서로의 정보를 교환하는 여러 활동을 했다. -. 진로 관련된 활동에 관한 정보는 어떻게 얻나?학교 게시판을 눈여겨본다. 그 안에서 우리 지역 갖가지 정보들과 봉사활동에 대한 자료를 얻을 수 있었다. 진로담당 선생님과의 상담도 빼놓을 수 없다. 나는 기회가 닿을 때마다 사람들에게 “외교관이 되는 것이 꿈이다”라고 알리는 것을 잊지 않았고 “어떻게 하면 될 수 있나” 하고 묻곤 했다. 그럼 상당한 양의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는 할 수 있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봉사활동은 나 자신에게 너무 좋은 경험이었고 여러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내신성적관리도 중요했지만 입학사정관제를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다양한 경험과 여러 활동이 가능했다. 내신성적이 상위권은 아니지만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찾다 보면 모든 정보와 혜택의 수혜자가 될 수 있다. 학교생활에서 받은 구체적인 도움이 있다면?- 학교에서 자기주도학습센터를 운영한다. 자기주도학습센터는 야간자율학습을 하지 않아도 되는 대신, 1주일에 21시간 자기 스스로 공부할 계획을 세우고 학과 공부를 해야 한다. 공부를 하다 어렵거나 막히는 부분이 생기면 과목 선생님께 ‘요청특강’을 부탁할 수 있다. 5명 정도의 그룹을 만들면 선생님들이 맞춤특강을 해주시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친구 중 한 명은 중학교 때 거의 하위권 성적이었는데 고등학교 올라와서 마음잡더니 성적을 엄청나게 올린 경우도 있다.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하고 싶은 열정만 있으면 여러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알게 되었다. 또 학교에서 ‘위 캔 플라이’라는 진로 캠프를 1년에 2일씩 진행한다. 캠프에서 진로에 대한 정보를 얻고 상담을 하는 시간이 유익했다. 무슨 행사든지 앞장서서 정보를 찾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자기 것’을 찾고 만들 수 있다.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9
- 전주영상위원회 시나리오&피칭 교육생 모집 2013 전주영상위원회는 전주 영화인들의 경쟁력 향상과 영화 영상 인력양성을 꾀하고자 전주 예비 시나리오 작가 및 영화인을 비롯한 시나리오에 관심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나리오와 피칭과정 교육을 시작한다. 교육신청은 전주영상위원회 홈페이지(www.jjfc.or.kr)에서 22일(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며 모든 교육은 무료로 진행된다. 먼저, 시나리오 교육은 25일(수)부터 11월 28일(목)까지 단편기초과정과 장르별시나리오 과정을 입문과정과 시나리오 작가 육성 과정으로 나누어서 더욱 집중적인 과정으로 커리큘럼을 준비하였고, 피칭교육은 26일(목)부터 11월 15일(금)까지 피칭의 정의부터 기술, 프리젠테이션과 모의 피칭, 장편영화 시나리오 피칭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피칭 교육은 수도권에서도 접하기 어렵고 이전 수강생들의 만족이 높았던 내실 있는 강좌다. 시나리오&피칭 교육 프로그램은 전주시 영화정책과 어울어져 지속적인 콘텐츠 및 작가를 발굴해 전주 영화인들이 영화시장으로 입문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영화관련 전문교육 프로그램이 미비한 가운데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영화·영상 인력들이 자생적으로 양성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9
- 한지산업지원센터, 추석 연휴기간 한지체험 실시 한지산업지원센터에서 풍요와 기쁨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전주시민들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추석 연휴기간(18일~22일, 추석당일 19일 휴관) 전통한지를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 ‘오색 찬란 한지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체험프로그램은 자신이 태어난 띠를 중심으로 만들어 보는 ‘12지신 한지 필통 만들기’, 전통 탈을 제작하는 ‘각시탈, 하회탈 만들기’, 한지에 글을 써보는 ‘캘리그라피’ 그리고 ‘디지털 초상화’, 다양한 재료 혼합해서 만드는 ‘나만의 한지뜨기’ 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또한, 연휴기간 한지산업지원센터를 방문하면 한지의 역사와 제조과정, 생활용품, 인테리어소품 등 다양한 한지 제품과 응용상품들을 구경할 수 있으며, 체험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7세 이하의 어린이 및 60세 이상의 부모님을 동반한 가족이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문의 : 063-281-1500지(www.hisc.re.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9
- 강원도교육청, 교복비 안정화를 위한 TF팀 구성할 계획 지난 4일 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유창옥)의 ‘강원도 학생 교복비 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 조례안(이하 교복지원조례)’ 부결 결정에 대한 강원도교육청의 입장이 발표되었다. 최승룡 도교육청 대변인은 “조례안에 대하여 교육의원들의 심의와 결정을 존중하지만,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로 한발 더 나아가지 못한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이후 대책과 관련, 이영섭 도교육청 책임교육담당 장학관은 “앞으로, 교복비 안정화(20만 원 이하)를 위한 TF팀을 구성할 계획”이라며, “TF팀 논의를 통해 지역별 교복 공동구매, 여름철 간편복, 학교별 자유로운 교복 제도 등, 자유롭고 평등한 교복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 말했다.강원도교육청은 민병희 교육감 취임 직후 공약 이행을 위한 교복지원계획 마련 중 조례를 근거로 추진해야 한다는 강원도 선관위의 의견에 따라 2011년 5월 관련 조례를 도의회에 제출하였으나,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이를 부결시킨 바 있다. 이후, 강원도교육청은 비싼 교복비에 대한 언론의 지속적인 문제 제기와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교복 구입에 어려움이 많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올 하반기 교복은행 설립을 포함하는 교복지원 조례 제정을 다시 추진하게 되었다.김미정 리포터 cckmj408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9
- “보드게임으로 배우는 경제교육, 정말 재밌어요” 경제교육이야말로 어릴 때 시작해야 한다. 부자가 되는 경제교육이 아니라,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주는 경제교육이 필요하다. 가좌초등학교의 어린이 경제교실의 고명 강사는 “이제는 용돈관리를 가르치는 소비중심적인 경제교육에서 벗어나야한다”며, “돈이 어떻게 쓰이고, 어떻게 가치를 만드는지 직접 투자해 보는 현실적인 경제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한다.재밌는 보드게임으로 경제를 배우고 있는 가좌초등학교(교장 김명수)의 토요방과후 ‘어린이 경제교실’을 찾았다. 꿈에서 시작되는 ‘경제교육’오후 2시, 가좌초등학교 도서관에서 ‘어린이 경제교실’이 열리고 있다. 학생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가좌초 어린이 경제교실을 이끌고 있는 고명 강사는 “경제교육은 돈을 벌고 쓰면서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준다”며, “그 시작은 바로 꿈”이라고 설명한다. 가좌초 어린이 경제교실은 ‘부자가 되고 싶은가?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지도를 그려라’라는 주제로 8주간 이어왔다. 20명의 학생들이 꿈을 계획해 보고, 이정표를 세우고, 꿈 지도를 그렸다. “꿈은 인생길의 목표점이에요. 이정표는 방법이지요. 그리고 지도는 계획입니다. 내가 가진 꿈을 가기 위한 정확한 경제적 계획서이지요.”(고명 강사)학생들은 꿈을 발표하고, 선언했다. 그리고 엄마, 아빠, 친구들에게 내 목표를 알리고, 응원하게 했다. “성장기 아이들은 꿈의 크기와 경제적 가치를 형성하는 단계에요. 그래서 어릴 때 많은 꿈을 꾸는 것이 필요합니다. 꿈은 곧 미래의 큰 자산이거든요.”(고명 강사)어린이 경제교실은 5,6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교육의 효과를 위해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다. 아빠가 가르치는 보드게임가좌초 어린이 경제교실에서는 딱딱하고, 어려운 경제를 재밌는 게임으로 배운다. 게임은 고유빈 학생(5학년 2반)의 아빠인 고명 강사가 직접 개발했다. “리치에셋 보드게임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인생의 과정들이 담겨 있습니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내 집을 마련하기 위해 투자하는 모든 과정을 게임 안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고명 강사)게임은 주식, 채권, 땅, 은행, 빌딩, 비즈니스 등 여섯 개 영역이 그려진 보드 판에서 라이프 카드를 뽑는 것으로 시작된다. 라이프 카드에는 연령대에 맞는 경제, 금융활동이 담겨 있다.차례가 되면 보험을 들고, 집을 사고, 대출을 받고, 아이 유학을 보내고, 여행을 가는 경제활동을 한다. 보드 위에 칩을 쌓아가면서 자산별로 포트폴리리오를 구축한다. 일정 조건이 되면 사고팔기도 하며, 점차 영역을 확장한다. 그렇게 60년 동안의 인생을 미리 살아보면서 자연스럽게 경제 개념을 익히게 된다. “배지방이라는 아저씨가 주인공이에요. 부인과 아들 딸, 며느리, 사위, 손자들까지 나와요. 칩은 각각 색깔과 번호가 있는데, 같은 색깔에 같은 번호가 적힌 칸에 내려놓을 수 있어요. 가장 많은 영역을 차지한 사람이 이기는 포석게임이에요.”(고유빈 학생) 유진우 학생(6학년 8반)은 “게임을 통해 투자는 어른들만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가족들이 모여서 할 수 있는 재밌는 게임”이라고 한다. 경제교육 멘토로 나서 2학기 경제교실에서는 꿈나무에 열매를 맺는 수업을 한다. 학생들이 직접 멘토로 나서 다른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이다. “자신과 똑같은 꿈나무를 그리는 친구를 직접 멘토링 하는 거예요. 최고의 학습은 바로 직접 가르쳐보는 것이니까요.”(고명 강사)유진우 학생은 경제교육을 받으면서 꿈이 많아졌다고 한다. “직업이 꿈이 아니라 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 보고 싶고, 가고 싶은 것, 그리고 주고 싶고, 남기고 싶은 것들이 다 꿈이라는 걸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싶어요.” 이성민 학생(6학년 8반)은 중국배낭여행을 가기 위해 조목조목 필요한 것들을 생각해봤다. “보드 게임을 하면서 제 꿈을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됐어요. 다른 친구들에게도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 많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요.” 조수현 학생(6학년 8반)은 “2학기에는 꿈을 함께하는 친구들을 사귀는 시간”이라며, “꿈 노트를 함께 만들 계획”이라고 말한다. 김승우 학생(6학년 8반)은 “경제는 우리의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의 과정”이라며, “다른 친구들도 많은 꿈을 가질 수 있게 돕겠다”고 말한다. “우리 가족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아빠의 꿈, 엄마의 꿈을 생각해 보고, 그렇게 하기 위해 어떠한 준비를 하고 있는지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고명강사)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7
- 여성가족부 지원<국비 직업교육 훈련생> 추가 모집안내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9월 5일까지 여성가족부 지원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국비 지원 직업훈련교육 훈련생을 추가 모집한다.경기도에 거주하는 취업의지가 확실한 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직업훈련 수료 후에는 취업지원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현재 여성취업 유망 직종 가운데 “역사체험지도사 양성과정”과 “콜센터 상담원 양성과정”을 추가 모집 중이다. 과정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직업훈련 담당문의 031-206-1919수원시 영통구 반달로 7번길 40(영통동) 평익빌딩 8층)www.vocationplus.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