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0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좋은 학부모 교실 인천평생학습관이 학부모를 대상으로 ‘좋은 학부모 교실’ 강좌별 참가자 40명을 모집한다. 자녀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한 파닉스 배우기는 4월 9~30일, 성격유형검사를 통한 자녀인성지도는 4월 10~26일까지다. 강좌는 오전 10시~낮 12시이며 인천평생학습관 4층 그린인천강의실에 열린다. (032-899-152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5
- ‘책 읽는 도시 인천’ 무료 e-book을 읽어라! 텔레비전 CF를 보면 길을 걸어 다니면서 휴대전화나 전자기기를 통해 책을 보는 장면이 나온다. 종이책이 아닌 전자책, ‘이북(e-book)’이다. 아직 세대를 초월해 대중화되진 않았지만 디지털 세대를 중심으로 이북(e-book)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인천지역 공공기관과 지하철 역사를 중심으로 무인 전자도서관이 새롭게 시도된다. 인천시도서관협회는 ‘책 읽는 도시 인천’을 위해 오는 23일 국내 최초로 무료 전자도서관 19곳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자도서관은 연수구청, 미추홀도서관, 인천청소년수련관, 송도테크노파크, 길병원, 연안동주민센터, 송림도서관, 학나래도서관, 동구청소년수련관, 부평구청소년수련관, 석남어린이도서관에 설치된다. 또 부평역, 동암역, 주안역, 검암역, 인천시청역, 동춘역, 작전역, 계산역 등 지하철 역사 8곳에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추후 전자도서관 15곳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인천시민 또는 인천에 직장을 두고 있는 직장인이라면 인천도서관협회 웹사이트 회원으로 가입한 후 전자도서관 화면상의 QR코드를 인식시켜 자신의 스마트폰에 이북(e-book)을 내려 받을 수 있다.전자도서관은 폭 68cm, 높이 187cm 크기의 스탠드형 디스플레이 기기로 구성됐다. 전자도서관은 신간도서, 베스트셀러, 전문서적 등 1천800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이 책들은 인천시도서관협회가 공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북(e-book)을 직접 구매한 것이다.회원들은 1주일에 최대 5권의 도서를 대여할 수 있다. 저작권법에 따라 1주일 뒤에는 자동 삭제되며, 1주일 이내에 책을 다 읽었을 땐 미리 반납할 수도 있다.인천시도서관협회 윤지영 독서진흥팀장은 “정보 접근성의 지역과 계층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식관리 허브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전자도서관을 운영하게 됐다”면서 “지속적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해 시민들의 전자도서관 이용을 활성화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5
- 행복나눔 연수구 아카데미 (사진 1)연수구는 오는?21일(수) 오후 2시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연세대학교 교육학과 이성호 교수를 초청해 ‘우리 아이 소통하며 행복하게 키우기’란 주제로 제30회 ''행복나눔 연수구 아카데미'' 연다.?이성호 교수는 영국 국제 인물전기센터에서 ‘세계 100대 최고 교육학자’로 선정된 바 있다.?그는?대학, 지자체, TV특강 등 다수의 강연 경험을 바탕으로 입시위주 교육 속에 폭력으로 물든 현 교육의 문제점을 되짚어 보며, 참된 부모의 역할은 무엇이고, 자녀와의 소통을 통한 올바른 인성 교육 등을 강연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참가비는 없다. 문의 : 810-788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5
- 고3 수험생들에게 이정원 영어학원이정원원장2650-8852 3월 중순. 새로운 마음으로 고3 생활을 시작한지도 벌써 20여일이 지났고, 대입수능 시험까지는 이제 8개월도 채 남지 않은 시점이다. 막연하게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막막하기도 할 것이다. 그러면 수능을 앞둔 고3의 영어공부는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해보기로 하자. ‘EBS 수능교재’를 철저히 준비하자 이는 너무나 당연하고 많이 들어왔던 말일 것이다. 그러면 ‘철저히 준비한다’는 말은 무슨 의미일까? 그것은 단어를 철저하게 암기하자는 것이다. 작년의 경우를 살펴보면, 지금 현재 시중에 출판된 ‘수능 특강’ 이외에도 4-5권 이상의 교재가 이번 수능 시험에 포함이 될 것이라고 예측된다. 그렇다면 대략 2300여개 이상의 지문을 공부해야 한다. 그냥 대충 내용만 훑고 지나가는 수준으로 공부를 한다면 곤란하다. 수능 실전에서 지문이 변형되어 문제로 출제되었을 때 풀기가 매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지문만 그대로이고 주제 찾기는 문법문제로, 빈칸은 주제 찾기 등으로 바뀌어서 문제가 나오므로 철저하게 단어를 암기하고 해석하는 연습을 하지 않으면 70%가 반영된다고 해도 쉽게 점수를 얻기는 어렵다는 의미다. 각 지문에 나오는 ‘단어를 철저하게 암기’하라 그리고 EBS 교재에 나오는 단어뿐만 아니라 독해를 하다가 막히는 단어 역시 정리하라고 조언하다. 다시 한 번 강조한다. 대충 내용 파악만 하고 지나간다면, 그리고 단어 학습을 하지 않고 EBS 교재를 공부한다면, 이건 정말로 무의미하고 실전에서 뼈아픈 결과를 낳게 될 것이다. 각 ‘지문의 주제’를 정리해두자 수능 시험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이 주제나 요지, 제목을 묻는 문제로서 평균 8-9문제가 출제되고 있다. 세부적인 내용보다는 전체 글이 주장하는 내용이 무엇인지를 묻는 문제가 출제되고 있으므로 소홀히 해서는 곤란하다. 그리고 주제나 제목을 영어로 묻는 문제가 3-4문제 출제 되므로 영어로 주제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 영어로 주제나 제목을 묻는 문제에서 오답률이 상대적으로 높으므로 이러한 유형의 문제를 신경써야한다. 빈칸 ‘유추문제’를 잡자 올해도 빈칸 유추문제가 7문제 이상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빈칸 유추는 어법과 같이 학생들이 가장 많이 틀리는 유형으로서 등급을 결정하는 문제라고 해도 무방하다. 빈칸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전체 내용을 파악해야 한다. 전체 글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알지 못한다면 빈칸을 이해하기가 어렵다. 빈칸은 전체 내용을 이해하고 그 지문에서 핵심이 되는 단어를 묻는 경우가 많다. 빈칸을 정복하려면 EBS 교재이외에도 많은 지문을 독해해보는 연습을 하라고 권하고 싶다. EBS 밖에서 30%가 출제된다고 발표된 이상 EBS 이외의 독해도 연습을 반드시 해야 한다. ‘듣기’를 소홀히 하지 마라 작년도 수능에서는 듣기문제가 모두 EBS 교재에서 출제가 되었다. 상대적으로 쉬웠고, 올해 역시 듣기는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만약, 듣기를 소홀히 하여 몇 문제라도 틀린다면 전체 등수가 급락하게 될 것이다. 듣기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할애할 필요는 없지만 적은 양이라도 꾸준히 하기를 부탁한다. 자신의 기본 실력만 믿고 듣기를 소홀히 한다면 예상치도 못한 듣기에서 낭패를 볼 수도 있다는 점을 잊지 말자. 요행이나 특별한 비법을 찾아 헤매지 마라 시간이 흐를수록 초조해지고 답답한 마음에 비법을 찾아서 방황하는 학생들이 없지 않다. 결론적으로 그런 것은 없다고 단언한다. 그런 것을 찾아서 시간낭비 하지 말고 EBS부터 철저하게 단어공부를 하면서 시작하기 바란다. 분명 뿌린 대로 거두는 것이 시험성적이다. 자신이 열심히 하지 않고서 엉뚱한 곳에서 결과를 얻으려고 하는 우를 범하지 말기를 바란다. 3월이다. 수능까지는 아직 늦지 않았다. 지금 당장 시작하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5
- 강원교육정책참여단 공개 모집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2012년강원교육정책참여단’을 공개모집한다.공모 기간은 3월 29일까지며, 강원교육정책에 대한 적극적 참여의지와 봉사정신을 지닌 교육공동체 구성원이면, 누구나 도교육청과 각급 교육기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올해 모집인원은 157명이며, 학생, 학부모, 교원, 지방공무원, 계약제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 결과는 4월 초 교육청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지원자 모두에게 개인 통보할 예정이다. 참여단으로 선정되면 올해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새로운 교육정책 연구·제안, 개선이 필요한 교육정책 발굴, 교육정책 홍보 역할을 수행하고, 연구 활동에 필요한 경비 지원과 각종 교육정책 참여 기회를 제공 받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4
- [구미김천방문미술]홍선생미술 구미김천지사 이마트 작품전시회 성황 홍선생미술 구미김천지사가 구미이마트 3층 갤러리에서 회원이 직접 그린 작품전시회를 열고 있다. 퍼포먼스미술 퍼스트아트, 수학개념 매쓰아트, 머리에 그리는 아트, 아이아트, 해피아트, 조형아트, 프로아트 등 2세부터 성인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교재로 수업을 한 내용을 전시하고 있다. 홍선생미술의 이번 전시회는 4세부터 16세까지의 회원이 참가했으며, 또래 그림실력을 엿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31일 까지 진행된다. 홍선생미술 ☎054-457-49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3
- [구미영어학원-이투엠영어수학학원]일찍시작해야 성공하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 공부법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은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이해 능력과 구사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시험이다. 영어실력은 갑자기 늘지 않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계획을 세워 꾸준히 실행해야 한다. 특히, 자녀가 어릴수록 학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NEAT에 대비해 일상생활에서 실용영어능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구미 이투엠영수학원 김지은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듣기(Listening)-집중듣기 병행아침에 일어날 때나 잠자리에 들 때, 또는 놀이 활동을 할 때 스토리 CD나 어린이 영어 방송을 틀어주면 좋다. 영어를 항상 들을 수 있는 환경에 많이 노출되면 영어의 강세와 리듬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고, 듣기문제도 거부감 없이 질문에 맞는 답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흘려듣기’만으로는 문제 해결이 어려우니 단계적으로 중요한 키워드 혹은 내용을 적으면서 듣는 ‘집중 듣기’를 병행해야 한다. 문제를 푼다는 생각으로 듣다 보면 아이들은 실제 원어민을 만났을 때 오히려 듣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문제를 풀기 보다는 수준에 맞는 CD를 들으면서 중요한 키워드 혹은 내용을 받아 적어 정리하는 연습을 하면 좋다.말하기(Speaking)-문장 외우기말하기는 영어로 말하는 기회가 자주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쉽게 향상되지 않는다. 영어 실력이 기초 단계라면 기본적으로 대화를 하는데 필요한 문장을 암기하자. 처음에는 교과서에 나오는 문장이나 말하고 싶은 문장을 하루에 2~3개씩만 암기하자. 시간이 지나면 문장의 수는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어느 정도 문장 구사가 가능해지면 문법을 기반으로 문장의 어순 등을 정확하게 잡아주도록 한다. 이어 아이가 알고 있는 문장을 말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야 하며, “너 이거 영어로 말해봐!” 식의 지시 혹은 명령식 말투는 피하도록 한다. 요리, 만들기 등 아이가 좋아하는 활동을 함께 하면서 자연스럽게 하는 영어 대화가 좋다.읽기 (Reading)-다독과 반복읽기 잘하기는 우선 많이 읽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책을 처음 읽기 시작했다면 아이가 직접 좋아하거나 읽고 싶은 책을 골라 읽는 것이 좋다. 다독을 통해 책 읽기가 익숙해지면 책을 큰 소리로 강세와 리듬에 맞춰 읽어보도록 한다. 영어의 강세와 리듬에 맞춰서 책을 반복해서 읽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책의 내용을 어느 정도 외우게 되고, 다음에 나올 내용을 추측해보면서 영어 문장의 구성 원리를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된다. 영어 수준이 어느 정도 향상되었다면 다양한 장르와 주제의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하자. 중학생이라면 교과서도 좋은 책이 될 수 있다. 교과서는 한 장르에 치우치지 않고 대화문, 설명문, 소설 등의 여러 가지의 장르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 책을 정확하게 빠르게 읽는 연습을 하는 것도 좋다. 읽기능력 평가는 것은 결국 글을 정확하게 빠르게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평가하기 때문이다.쓰기(Writing)-문법과 글의 형식쓰기는 읽기 영역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배경지식이 없으면 글쓰기 실력이 좋게 나올 수 없다. 때문에 처음에는 영작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수준에 맞는 교과서나 어린이 영어신문 등을 반복해 큰 소리로 강세와 리듬에 맞춰 읽고 이해한 후 한글 요약본을 가지고 영어로 옮기는 연습을 하면 좋다. 이후 어느 정도 기초가 잡히면 주제에 맞는 글쓰기를 시작하자. 주제를 정한 뒤 생각, 의견 등을 정리하고, 서론-본론-결론의 형식에 맞게 글을 써본다. 이때 문법에 너무 집착하면 제대로 글을 쓸 수 없으니 자인의 생각을 동사원형의 형태로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 문장을 만들어보는 것이 좋다. 문법 외에 또 중요한 것은 글의 형식이다. 글 쓰는 사람의 생각도 중요하지만 시험에서는 글의 형식을 이해하고 정확하게 따르는가, 문법에 맞게 올바르게 문장을 썼는가 하는 부분이 평가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글쓰기를 단계적으로 배울 필요가 있다.NEAT는 학교를 포함한 실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실용영어능력을 평가하는 종합시험이다. 때문에 NEAT 대비를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 기본적인 영어 실력을 탄탄하게 쌓아 놓아야 지시문은 물론 지문을 듣거나 읽은 후 알고 있는 어휘와 표현으로 말하거나 쓸 수 있다. 054)455-0982도움말 구미 이투엠영수학원 김지은 원장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3
- 미국 교과서로 영어 술술, 지식도 꿀꺽! 미국영어교과서 활용한 영어몰입 학습차일드유(ChildU)는 미국 AIT 교육기관과 공동으로 개발한 미국 50개주 유치?초?중등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제작비 5천억원이 넘게 투입되었다. 현재 뉴욕, 텍사스 주 교육청의 공식 교육 프로그램으로 국어 즉 영어, 수학, 과학, 사회로 교과목이 분리되어 있다. 두암센터 김형수원장은 다른 영어 수업과의 차이점이 여기서부터 시작된다고 말한다. 차일드유 영어학습은 미국 정규 교과과정을 사용하여 영어 학습을 하기에 언어 터득은 물론 영어로 지식습득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영어실력 향상과 더불어 문화 간접체험까지 할 수 있는데 이것을 차일드유는 영어몰입교육이라 일컫는다. 또한 교과서의 당연한 특징인 기초부터 심화를 차근차근 공부하여, 자연스러운 반복을 유도, 학습의 재미를 유발하니 이 또한 장점이다. 다양한 학습방법총 90분 2교시 수업에 5일 연속 영어 수업을 진행하는 어학원은 다양한 영어 학습으로 학생들의 영어 자신감과 실력향상을 유도한다.영어발표는 말하기를 목적으로 기초반에서부터 매주 1회 실시한다. 우월한 재능을 요하기보단 쉬운 한 문장부터 시작해 말하기의 두려움을 벗어던지고자 하는 게 우선이다. 단계가 높아질수록 발표에 대한 자신감으로 뭉친 아이들은 일상생활에서 영어사용에 어려움이 없다. 자체 교과서와 더불어 원서를 독서하고 요약하는 것 역시 아이들에게 주어진 영어 수업방식이다. 책에 쓰인 단어가 아닌 다른 단어를 사용하여 작성해야 하는 것이 특징으로, 원어민 강사가 직접 첨삭 지도를 한다. A4 원고 2장을 작성하는 등 학생들의 참여가 능동적이다. 파닉스 수업에 대해서는 특별히 학부모들에게 기다림을 요청했다. 한글을 뜻과는 별개로 술술 읽어내듯이, 영어도 그처럼 읽어 낼 수 있는 능력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에서 조차 파닉스를 2년에 걸쳐 공부한다며, 레벨별로 파닉스가 계속 나오는 이유를 설명한다. 7천여 시간에 노출되어야 학습되는 외국어. 이를 위해 차일드유는 영어 장시간 노출을 위해 수업 외에 복습과 예습을 위한 풍부한 컨텐츠를 제공하는 인터넷 공간 또한 마련했다. 2년 전부터는 고등부과정 9-12학년의 SAT과정을 미국 대학교수 강의로 들을 수 있다며, 컨텐츠로는 독보적이란다. 내신, Neat 영어시험과 연계초등 4년부터는 문법학습과 함께 실전문제 풀이에 들어간다. 내신을 위한 미리 준비과정이다. 또한 올해 중3학년부터 대상인 대학입시 영어시험 Neat는 5학년부터 반이 따로 편성되어 원어민과 매일 수업한다. 기존의 듣기, 독해에 말하기, 쓰기 시험이 더해진 Neat를 차일드유 소속 학생들은 행운이라 표현한다. 매 주마다 영어발표, 독서 요약, 논리적인 영어 글쓰기를 하기 때문에 별다른 다름을 느낄 수 없기 때문이다. 꾸준한 관리에 따른 학습 향상 유도 2주에 한번 학부모 상담과 꾸준한 교사회의로 학생들의 수준을 수시로 체크하고 바로바로 대책마련을 한다. 두암센터 김원장은 학생과 학부모와의 대화를 중요시한다. 레벨별 담임이 독해, 듣기, 말하기, 단어암기, 이해 능력을 월말 시험과 면담을 바탕으로 작성한 개인별 포트폴리오로 학부모들에게 객관적인 아이들의 상황을 전달한다. 이처럼 아이들에게 풍성한 input을 통한 자연스러운 output이 되는 영어교육환경을 이루기를 바란다는 김원장. 적응에 힘겨워하는 학생은 면담을 통해 입장을 듣고 이해해주도록 노력한다며 억지로 쥐어짜는 결과만을 추구하는 학부모가 되지 않길 부탁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3
- 걱정 많고 탈 많은 새 학기 새 학기가 되면 엄마들은 ‘담임선생님이 누구일까? 우리 아이가 어떤 친구랑 같은 반이 될까?’ 노심초사한다. 그러나 그런 일은 어디까지나 운명(?)이다. 좋든 싫든 적응해야 하는 것이 순리. 그 순리의 여운이 채 가시지도 않은 지금, 학교는 반장선거로 말도 많고 탈도 많다. 아이가 아무리 비주류라도 한번쯤은 살짝 기대해 보는 반장선거. 요즘은 선거에 나가지 않는 아이가 더 적다는데···. 아이 반장선거에 연설문 쓰는 엄마, 피자에 콜팝 쏘기까지 다양하다. 반장선거에 얽힌 이런 저런 사연들 속에 우리는 과연 어떤 것을 뒤돌아 봐야 할까?김부경·이수정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비주류 엄마는 주류 아들을 원하지만···학교 다닐 때부터 소극적인 성격으로 남 앞에 나서길 싫어했던 주부 신은희(41·수영동)씨. 아들만큼은 활발하고 적극적인 남편을 닮았으면 했다. 그러나 세상 일이 그리 뜻대로 되나···. 아들 또한 적극적인 성격과는 거리가 멀다. 그래서 이번 학기 반장 선거에서 아들의 또 다른 면을 발견하고 싶었던 신씨. 반장만 되면 팍팍 밀어주리라 생각했지만 아들은 관심조차 없다. 비주류 아들 한 번 주류로 만들고 싶었던 엄마 속만 상하는 새 학기다.남편은 온갖 모임에 참석해 가는 곳마다 주류다. 주류 남편 지켜보는 것도 이제 힘들다는 신씨. 주류 되라는 아들은 왜 늘 비주류인지···. “제가 소심한 성격이라 사회생활에서 좀 고생을 했죠. 아이만큼은 활발하고 적극적이길 간절히 원했는데···. 온갖 사회생활에서 주류로 뛰는 남편 보는 것도 지겹고 어리벙벙한 아들 보는 것은 더 괴로워요. 이런 아들 반장되길 바란 게 엄마 욕심일까요?” “애살 많은 아들 덕에 고생 좀 했죠.”평소 느긋한 성격에 사람들 살뜰히 챙기는 일과는 거리가 멀었던 김진숙(43·남천동)씨. 남들 앞에 나서기 꺼려하는 자신과는 달리 애살 많은 아들은 항상 친구들을 리드하면서 챙기는 성격이었다는데. 그런 김씨가 아들 덕에 팔자에 없는 감투를 쓰게 됐다. “6학년이 되더니 전교 부회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이 되더라고요. 이제껏 학교 일이라고는 전혀 안 해왔는데 눈앞이 깜깜해졌죠. 게다가 회장 엄마는 직장에 다니는 사람이라 잘못하다가는 주부인 제가 완전 뒤집어쓰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아주 야무진 엄마를 총무로 영입(?)했어요.”초등학교 행사가 학부모 몫인 경우가 많아 일 년 내내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자리가 사람을 만들기는 해요. 일은 당연히 빈틈없이 처리해야 하고 무엇보다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풀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더라고요. 결국 사람을 섬겨야 한다는 걸 알게 됐어요. 게다가 학교 일을 하면서 지금까지 다른 엄마들이 얼마나 수고했는지 알게 됐죠. 그동안 무관심했던 것도 반성했어요.”걱정과는 달리 바쁜 회장을 도와가며 한 학년 살림을 잘 꾸려나갔던 김씨. 이제 학교 일이 두렵지는 않지만 그래도 제발 아들이 대표는 맡지 말았으면 한다는 속내를 비쳤다.아들, 딸 반반 섞었으면···6학년 아들과 3학년 딸을 둔 양숙지(40·민락동)씨는 성격이 정 반대인 자녀들 때문에 고민이다. 매사에 소극적인 아들과 너무나도 적극적인 딸을 키우다보니 부딪힐 때가 많단다.“평소 내성적인 아들의 성격을 좀 바꿔보려고 반장이나 회장 선거에 도전하길 권유해봤지만 묵묵부답이에요. 오히려 3학년인 딸이 벌써부터 회장이 되겠노라 다짐을 할 정도죠. 학원을 등록할 때도 아들은 무조건 싫다하고 딸아이는 무조건 시켜달라 하니 난감할 때가 많아요.” 첫째인 아들이 좀 더 적극적이었으면 한다는 양씨는 아들과 딸아이의 성격을 반반 섞었으면 좋겠단다. 어릴 때부터 늘 적극적이었다는 양씨는 딸을 보면 자신을 보는 듯하다. 반대로 아들은 남편 성격을 닮았다. 휴일이면 놀러가는 장소를 정할 때도 양씨와 딸, 남편과 아들 두 편으로 의견이 나뉜다고.“남편과 저의 성격을 골고루 섞은 합작품(?)이었으면 얼마나 멋졌을까요? 하지만 남편도 적극적인 저와 살다보니 성격도 조금씩 변하는 것 같아요. 아들도 곧 우리의 세계에 물이 들겠죠?” 개구쟁이도 모범생 만드는 ‘반장’ 초등 4년생 학부모 박희진(39·용호동)씨는 얼마 전 아들 반 반장 선거 이야기를 듣고 조금 놀랐다. 후보가 10명 나왔는데 그 중 한 아이가 반장이 되면 한 달에 한 번씩 콜팝을 사겠다고 말해 몰표를 받았다고 한다. 은근히 반장이 되고 싶어 연설문까지 준비한 아들,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아무리 아이들 선거지만 좀 문제가 아닌가 생각했던 박씨는 아들을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난감했다고 한다.반장 선거 일주일 후, 아들은 “우리 반 반장 원래 개구쟁이였는데 요즘 완전 모범생 됐어요”라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반듯하고 공부 잘 하는 학생이 반장하던 것도 이제 옛말이다. 자리가 사람 만든다고 ‘반장’이라는 완장에 개구쟁이가 모범생이 될 수도 있다. “엄마는 조금 부담스러워도 아이 인생에 좋은 전환점이 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금품(?)으로 선거 유세는 하지 말아야겠죠?”“나 이제 편안하게 공부하고 싶어.”고등학교 1학년 딸을 둔 이지영(45·좌동)씨. 중학교 내내 반장을 지낸 딸이 당연히 반장선거에 나가리라 생각했다. 그런데 선거 전날 딸 아이가 “이번엔 반장 선거 안 나갈 거야”라고 하는 것이 아닌가. 지금부터 입시에 좋은 스팩이 될 수 있는데···. 이런저런 말로 딸을 설득해 보았지만 소용없었다. 딸의 마지막 한 마디는 “나 이제 편안하게 공부하고 싶어”였다고.막상 딸이 반장이 안 되니 섭섭하고 뭔가 손해 보는 기분까지 들었다는 이씨. 하지만 예전에 비해 여러모로 편안해 하는 딸을 보며 느낀 바가 많았다고 한다.“다른 사람을 리더하는 반장으로 배운 점도 많겠지만 딸아이는 그리 행복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요즘은 자율학습시간에 편안해서 너무 좋다는 딸아이 말에 안쓰럽더군요.”이씨는 엄마가 욕심을 버리면 아이가 더 많은 걸 얻는다고 말한다. 덕분에 이씨도 신경 쓸 일 줄어 좋다고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3
- 떠나자 교과서 여행⑧ 경주처럼 익숙하지만 갈 때마다 설레는 여행지가 또 있을까. 매번 갈 때마다 끝없이 샘솟는 샘물처럼 새로운 유적과 마주하게 된다. 이번 교과서 여행은 오전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경주 달빛 여행 코스였다. 매년 가는 여행지지만 감은사지와 괘릉은 대부분 차로 지나쳐버리기 일쑤였던 곳이라 더욱 기대가 컸다. 괘릉과 감은사지 동·서 삼층석탑처음 도착한 곳은 ‘괘릉’. 통일신라 제38대 원성왕의 무덤으로 추정된다. 이곳에 작은 연못이 있어 왕의 유해를 수면 위에 걸어 안장했다는 속설에 따라 ‘괘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괘릉을 지키는 호석 중 아리비아인의 모습을 하고 있는 상이 있는데 예로부터 무역이 성행했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고 했다. 다음 행선지는 ‘감은사지’. 감은사는 삼국을 통일한 문무왕이 새 나라의 위엄을 세우고 틈만 나면 동해로 쳐들어오던 왜구를 부처의 힘으로 막아내어 나라의 안정을 도모하고자 세운 절이다. 아들인 신문왕이 682년에 절을 완성해 아버지의 은혜에 감사한다는 의미로 감은사(感恩寺)라고 이름했다. 이 절의 금당(金堂)은 문무왕이 죽은 뒤 그 화신인 용이 출입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오래 전에는 바닷물이 이곳까지 들어왔다고 전해진다. 감은사지 삼층석탑은 동쪽과 서쪽에 같은 규모와 양식으로 두 기가 세워져 있다. 탑 위에는 찰주(탑 꼭대기의 장식물을 지탱하는 버팀대)가 설치되어 있는데 도료가 발라져 있어 오랜 세월 번개의 피해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고 한다. 볼수록 감탄하는 석굴암 삼국통일을 완수한 문무왕은 죽은 뒤 화장한 후 동해에 묻으면 용이 되어 동해로 침입하는 왜구를 막겠다는 유언을 남겼다. 그에 따라 화장한 유골을 동해의 입구에 있는 큰 바위위에 장사를 지냈다고 전해진다. 그 후로 이 바위를 대왕암으로 부르게 되었는데 실제 어떤 유물이 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한다. 사실 여부를 떠나 중요한 것은 죽은 뒤에도 나라를 지키겠다는 굳은 마음이 아닐까.대왕암을 떠나 석굴암으로 향했다. 석굴암은 세계 유일의 인조 석굴로 유네스코에 지정된 세계문화유산이다. 알면 알수록 감탄을 금치 못하는 위대한 건축물임과 동시에 유리를 사이에 두고 바라볼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유산이다. 자주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석굴암에서 나온 조각들은 처음 봤다. 석굴암을 해체했던 일본인들이 제대로 복원을 하지 못해 남아있게 됐다고 한다. 건축 당시 내부의 습기를 차단하기 위해 돔 바닥으로 물이 흐르게 설계했으나 이러한 원리를 몰랐던 일본인들은 콘크리트로 그 물길을 막아버렸고, 지금은 어쩔 수 없이 유리벽을 설치한 뒤 에어컨 등으로 습도를 조절해주고 있는 실정이다. 신라인들의 실로 놀라운 과학 기술에 그저 감탄할 뿐. 본존불 앞에서 소원을 빈 뒤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안압지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저녁 어스름에 찾아간 곳은 ‘첨성대’. 조명이 들어오는 시간대와 맞지 않아서 아쉬웠다. 첨성대의 단의 개수는 27개. 선덕여왕이 제27대 여왕이기 때문에 27개의 단을 세웠다고 전해진다. 첨성대는 천 년 전에 만들어진 천문대 중 유일하게 잔존해 있는 위대한 유산이다. 씁쓸했던 점은 첨성대가 북쪽으로 약간 기울어져있다는 사실. 지척에 도로가 나 있어 지반이 약해진 것이 이유란다. 제대로 본 적이 없었는데 선생님이 안내해준 자리에 서서 보니 확연히 기울어진 것이 눈에 들어왔다. 유적을 둘러볼 때마다 보존하는 일 또한 만만하지 않다는 것을 새삼 깨듣게 된다. 저녁 식사 전에 안압지에서 들고 다닐 등을 만들었다. 종이 위에 정성껏 소원을 써서 마무리했다.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안압지 야경이었다. 우리 일행은 손수 만든 등을 밝히고 안압지를 돌며 황홀경에 흠뻑 빠져들었다. 일렁이는 물결 위로 어리는 그림자는 실로 환상적이었다. 느긋하게 연못 주변을 거니는 것을 마지막으로 여행은 끝이 났다. 발길 닿는 곳마다 박물관인 경주. 비록 천 년 전의 영화는 사라지고 없지만 유적들은 남아 꿋꿋하게 옛 명성을 기억하게 한다. 장인의 손으로 하나하나 쌓아올린 유산들은 현재에 서서 과거를 돌아보게 만드는 힘이다. 지척에 두고 언제라도 볼 수 있어 감사할 따름이다. info.신라 달빛기행낮 시간대에는 문화유산해설사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문화재 스토리텔링 답사, 밤에는 달빛· 별빛 아래서 차 한잔과 함께 펼쳐지는 국악공연과 소원풀이 탑돌이를 진행한다. 문의 054) 774-1950경주남산 달빛기행보름달이 뜨는 날을 전후로 하여 달이 뜨는 시간에 맞춰 달빛 아래 남산의 문화유적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문의 054) 777-7142이수정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