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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말고사 수학시험 대비 체크 포인트 첫 번째, 학교 교과서와 프린트는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자.교과서와 학교에서 나누어준 프린트는 모든 학교 내신 시험 문제의 기본자료이다. 왜냐하면,제아무리 훌륭한 문제집도 각 학교의 특성을 다 담아낼 수는 없기 때문이다.특히, 담당 선생님들의 연구물인 학교 프린트물은 학교 시험에서의 중요한 지표가 되기 때문에 반복 학습과 심화 학습을 통해 반드시 내 것으로 만들어야만 한다.두 번째, 모의고사는 많이 볼수록 이득이다.중간고사 시험에서 경험해 보았듯이 수학시험 시간은 항상 부족하다. 아무리 철저하게 대비했어도 항상 예기치 않은 문제가 출제되거나 긴장한 탓에 계산 실수를 해 엉뚱하게 시간을 허비할 수도 있다. 실제 시험시간과 같은 수의 시험 문제를 가지고 많은 모의고사를 보자. 자신이 정해진 시간 내에 얼마나 많은 문제를 풀 수 있는지, 또 어떤 부분의 문제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지 파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경험은 실제 시험에서의 중요한 양분이 될 수 있다.세 번째, 계산은 끝까지 풀 수 있는 문제도 끝까지.평상시 수학 문제를 풀 때마다 끝까지 계산하지 않고, 눈으로만 대충 끝내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 간단한 계산문제라고 생각되거나 풀어봤던 문제라며 가볍게 넘기면서 끝까지 풀지 않고, 대충 결론을 내버리며 다음 문제로 넘어간다. 하지만 그런 문제에서 의외의 복병이 숨어 있음을 우린 중간고사 시험에서 뼈저리게 경험해 보았다. 어려운 문제를 풀어서 점수를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받을 수 있는 점수를 까먹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첫 번째는 실수지만, 두 번째부터는 실력이라는 말이 있다. 우리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말고사가 얼마 남지 않았다.평촌수학학원 열공수학과학원오공열 원장 2022-05-19
- 기본기부터 심화까지 단계별 학습으로 수능 정복 작년부터 문이과 통합수능이 치러지면서 수학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자연계열 학생은 물론이고 인문계열 학생들도 수학을 빼놓고는 원하는 대학을 합격하기가 쉽지 않다. 어떻게 하면 수학에 자신감을 얻고, 내신은 물론 수능 수학에서 원하는 성적을 얻을 수 있을까? 평촌학원가에서 단기간에 내신과 수능에서 성과를 얻으며 입소문을 타고 있는 365수학학원을 찾아 송영범 원장에게 1등급 맞는 수학학습 방법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중등수학, 수학도 문해력이 필요하다365수학학원 한켠에는 수학학원에서 보기 힘든 비문학부터 고전까지 다양한 책들이 책꽂이에 꽂혀있다. 낯 선 풍경이지만 365에서만큼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광경이다. 이렇게 수학학원에 다양한 책들이 있는 이유는 뭘까? 송 원장은 “요즘 학생들은 읽는 것을 싫어하고, 어휘력이 부족하다보니 수학문제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는 것 같다”며 “수학을 잘 하기 위해서도 문해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꼈다”고 말했다. 때문에 365학원에서는 중등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규수업외에 문해력을 넓힐 수 있도록 커리큘럼 만들어 운영중이다. 매 정규수업후 추가로 시간을 배정해 주제별 비문학을 읽고 문제를 푸는 시간을 갖고, 월1회는 고전을 읽고 씨앗문장 작성하기 등을 통해 문해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송 원장은 “정규수업이후 부담없이 추가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생각보다 잘 따라주고 만족도도 높다”며 “이와 같은 프로그램 운영으로 수학성적 뿐 아니라 국어 등 다른 과목의 성적도 같이 향상된 학생들이 많다”고 말했다.365수학학원은 이외에도 중등부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고, 공부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내신기간에는 수학 뿐 아니라 국어와 사회, 과학 등 타 과목 내신기출 문제를 제공하는 등 내신 자율학습을 관리해 성과를 올리고 있다. 송 원장은 “365수학학원을 다니는 것만으로도 전과목 내신을 관리할 수 있다”며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높다”고 말했다.기본기부터 철저하게, 수준별 맞춤학습으로 실력 UP문이과 통합수능이 시행되고 수학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는데 아무리 문제를 풀고 공부를 하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고 하소연하는 학생들이 많다. 무엇이 문제일까? 송 원장은 “자신의 수준에 맞지도 않은 문제를 아무리 많이 푼다고 해서 수학실력이 늘지는 않는다”며 “수학실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본기가 제대로 잡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런 기반위에서 차근차근 한단계씩 실력을 업그레이드 해야한다고. 이를 위해 365수학 학원에서는 기본개념서부터 시작해 단계별로 문제집을 업그레이드 하면서 완벽하게 소화하고 넘어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송 원장은 “단계별로 업그레이드 할 때는 꼭 테스트를 거치게 하고 있다”며 “기본개념서부터 심화 고난이도 문제까지, 365프로그램을 따라온다면 수능 1등급도 문제없다”고 자신했다.이외에도 송원장은 “수학은 스스로 사고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오답노트를 관리하고, 공부하는 습관을 잡을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제시간에 문제를 풀어내는 것도 중요하다며 실전연습을 통해 시험에 강해 질 수 있도록 준비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1년 365일 성실하게 수학공부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에서 365수학학원이라고 이름 붙였다는 송 원장. 문제를 풀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면 송원장을 믿고 기본기부터 단계별로 밟아나가보는 것은 어떨까? 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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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통과 맥락 이해하고 배우면 수학도 쉬워진다 어려운 수학을 어렵게 가르치는 건 잘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어려운 수학도 이해하기 쉽게 가르치는 것이야 말로 진짜 실력이다. 어려운 개념도 학생별 수준에 맞게 이해하기 쉽게 가르치는 학원으로 유명한 안산 수학과학 전문 엠클래스 학원의 장동민 원장. 그는 공부란 어렵고 힘들게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한 단계 한 단계 계단을 올라가듯 쉽고 즐겁게 하는 것이라 강조한다. 쉽게 배우는 것은 말처럼 쉬울 수 있지만 쉽게 가르치기 위해선 남들보다 열 배 스무 배 고민하고 공부해야한다. 쉽게 가르치는 수학공부를 위해 오늘도 배우고 있다는 장동민 원장을 만났다.계통과 맥락으로 이어주는 ‘스토리텔링’장 원장이 운영하는 수학과학 전문 엠클래스 학원은 ‘학생 중심 학원’이다. 장 원장은 “제가 수업에서 가장 크게 고민하는 건 배우는 학생이 받아들일 수 있느냐는 것이다. 그래서 나름 생각해낸 나의 역할이 ‘스토리텔러’다. 수학과 과학은 굉장히 추상적인 개념으로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학문이다. 하지만 이 개념이 어디에서 시작됐는지 어떤 것들과 함께 묶여 있는지 계통을 이야기해주면 훨씬 받아들기 쉬워진다”고 말한다.그가 수업시간에 흔히 ‘세뇌 시킨다’고 표현할 정도로 강조하는 건 수학적 개념과 배경지식이다. “예를 들어 아이들은 이차함수, 이차방정식, 이차부등식이 각각 다른 개념이라고 생각해서 그 문제풀이 방법만 외우려고 한다. 하지만 사실 이 개념들은 다 한 덩어리이기 때문에 따로 공부해서는 전체적인 개념을 파악하기 힘들다. 각 개념들 간의 상관관계를 이해하고 표현하는 그래프를 해석할 수 있다면 훨씬 쉽게 문제에 접근할 수 있다”수학은 모두 연결고리로 이어져있으며 이 연결을 잘 파악해야 수학적 사고력이 키워진다는 것이다.개념완성 전 심화학습은 수학 흥미 떨어뜨려또 하나 수학 공부의 흥미를 떨어뜨리는 것 중 하나는 섣불리 심화문제에 도전하는 지나친 욕심이다. 이 때 그는 ‘시간두기’를 권한다. 장 원장은 “막 개념을 익힌 아이에게 심화문제를 던져주고 억지로 풀이하라고 한다면 그 학생은 수학에 질려 버릴 것이다. 내가 오랜 시간 아이들을 지켜본 바에 따르면 개념을 익히고 개념에 기반한 사고력을 키우기까지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물론 한번 개념을 익히고 바로 심화문제를 풀어내는 아이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 그럴 때는 일단 심화문제는 건너 띄고 과정 전체를 다 배우고 난 후 다시 풀어보게 한다. 처음에는 도저히 손을 댈 수 없을 것 같던 문제도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고 이 때 아이들은 자신의 성장을 체험하고 공부의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고 말한다.이처럼 학생들에게 적절한 난이도 문제를 제공해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그가 하는 일이다.중등대상 화학, 물리 개설, 고등 대비 전략과목중‧고등 수학반을 원장 직강으로 운영하는 엠클래스는 중학생 대상 화학, 물리반을 운영 중이다. 중등 내신 대비 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과학탐구 과목 중 아이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과탐과목의 기초와 심화개념을 공부하는 과정이다. 장 원장은 “고등 과탐 과목 중 아이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화학은 미리 개념 공부를 해 두면 도움이 많이 된다. 생명과 지구과학은 암기 위주이기 때문에 중학교부터 미리 공부하기에 적합하지 않다. 특히 화학 과목은 화학반응식 등 미리 공부해두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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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직업계고 알아보기 대학입시에서 벗어나 일찌감치 직업을 찾는 진로 선택이 직업계고 진학이다. 부천시교육지원청에서는 올해부터 직업계고 진학을 돕고자 특성화고 입시정보를 알리고 중학교 권역별 지원에 나선다. 부천 직업계고에 대해 알아보았다.2023년 진학을 돕기 위한 직업계고 지원 계획부천시교육지원청이 2023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학령인구를 37만2000명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021학년도 대비 9.6천 명 증가한 숫자이다. 이는 학령인구의 일시적 증가 추세이지만, 안타깝게도 시내 직업계고 선호도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부천 시내 4개 직업계고 신입생 충원율 하락 추세는 지난 2021학년도는 73.9%, 2022학년도는 66.8%에 그쳤기 때문이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직업계고 진학한 학생 50% 이상이 외부로부터 직업계고 입시정보를 얻었다는 조사 결과이다. 이에 따라 부천시교육지원청은 중학교 교사 대상 연수 강화와 특성화고 플랫폼 구축 및 기능 강화를 통해 시내 중학생들의 진로 선택을 지원할 계획이다.한편, 부천시청소년지원센터에서도 부천 시내 학교 밖 청소년의 취업과 창업역량 강화를 위한 사회진입 직장체험 취업프로젝트 드림잡을 추진한다. 부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여성가족부와 경기도, 부천시가 지원하고 부천여성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하는 학교 밖 청소년 통합지원 전문기관이다.부천지역 직업계고 진학을 위한 입시지원부천시교육지원청은 시내 중학생들의 진로 선택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내 직업계고 입시홍보 담당팀을 구성해 운영한다. 학교별 입시홍보단에서는 직업계고 인식 개선과 입시홍보를 맡게 된다.이에 따라 중학교 교사 대상 권역별 직업계고 인식 개선 연수를 시행한다. 또 오는 9월 20일에는 중학교 학부모 대상 설명회를 교육지원청 내 청백마루홀에서 열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시내 중학교 33교를 4개 권역으로 나눠, 각 권역을 특성화고 1교가 담당하는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 대상 홍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또 찾아가는 특성화고 입시홍보 상담 부스도 오는 9월부터 열린다. 시내 특성화고 4개교가 연합하여 운영하는 상담 부스는 해당 중학교에 일정 시간 동안 상주하며 희망 학생 대상 특성화고 입시 심층 상담을 열 예정이다. 관련 입시상담도 지난해 9개에서 올해는 학교 수를 더 늘려 20교 이상 운영하게 된다.참고로 부천지역에는 4개 직업계고가 자리한다. 학교별 전공과를 살펴보면 부천공업고등학교는 IT전자통신과, 에너지전기과, 뷰티화장품과, 인테리어디자인과, IT융합기계과인공지능자동차과를 운영한다.경기경영고등학교는 금융경영과, 회계경영과, 스마트콘텐츠과, 조리디저트과, 뷰티미용과를 열고 있다. 경기국제통상고등학교는 국제경영정보과, 국제관광경영과, 국제통상외국어과, 국제회계정보과를, 부천정보산업고등학교는 인플루언서경영과, AI영상콘텐츠과, 호텔외식관광과, 시각&모션디자인과이다.권역별 중학교 창의적 체험활동 특성화고가 담당직업계고 진학률 저하 원인 중 하나는 특성화고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부족이다. 이를 극복하고자 올해부터는 부천 시내 권역별 중학교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학교에서 직업교육 인식 개선과 직업체험을 위한 창의적 체험활동은 권역별 담당학교를 지정했다. 먼저 북부 권역은 경기국제통상고 담당하며 수주중, 부천여월중, 까치울중, 성곡중, 중흥중, 부천부흥중, 부명중, 상도중 8개교이다.서부 권역은 부천정보산업고 담당으로 덕산중, 내동중, 도당중, 중원중, 석천중, 상일중, 상동중, 부인중 8개교이다, 중부 권역은 부천공업고 담당으로 심원중, 원미중, 계남중, 부천부곡중, 부천중, 소명여중, 부천여중, 성주중, 부천남중 9개교이다. 이 밖에도 남부 권역은 경기경영고 담당으로 역곡중, 부천동중, 부천동여중, 부천일신중, 소사중, 옥길중, 범박중, 부일중 8개교이다.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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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2023학년도 약학과 수시, 정시모집 정원 내 일반전형(지역균형전형 포함, 지역인재전형 고른기회전형 제외) 기준으로 전체 선발인원을 대학별로 나눠보면 이화여대, 중앙대가 120명으로 가장 많다. 세 번째는 덕성여대, 숙명여대 80명, 다섯 번째는 성균관대 65명, 여섯 번째는 서울대 63명 순이다.교과전형은 지방에서종합, 논술, 수능전형은 수도권에서 더 많은 인원 선발수시모집 전체 선발인원을 대학별로 나눠보면, 중앙대가 55명으로 가장 많다. 두 번째는 덕성여대 40명, 세 번째는 서울대 37명, 네 번째는 이화여대, 성균관대 30명, 여섯 번째는 숙명여대, 조선대 27명 순이다.정시모집 전체 선발인원을 대학별로 나눠보면, 이화여대가 90명으로 가장 많다. 두 번째는 중앙대 65명, 세 번째는 숙명여대 53명, 네 번째는 덕성여대 40명, 다섯 번째는 성균관대 30명, 여섯 번째는 영남대 28명, 일곱 번째는 서울대 26명 순이다.반면, 약학과 선발인원을 정원 내 일반전형과 지역인재전형을 기준으로 나눠보면,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이하 교과전형)은 지방 425명, 수도권 96명으로 총 521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이하 종합전형) 지방 127명, 수도권 262명으로 총 389명을 선발한다. 논술전형은 지방 16명, 수도권 51명으로 총 67명을 선발한다.정시모집 수능전형도 정원 내 일반전형과 지역인재전형을 기준으로 나눠보면, 지방 325명, 수도권 438명으로 총 763명을 선발한다.수도권과 지방을 비교해보면, 교과전형은 지방에서 종합전형 논술전형 수능전형은 수도권에서 더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정리하면, 수시 정시모집 정원 내 일반전형과 지역인재전형을 합친 선발인원은 지방 893명, 수도권 847명으로 총 1,740명으로 지방에서 46명을 더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 977명, 정시모집에서 763명 총 1,740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 214명을 더 선발한다.수시, 정시모집 정원 내,외 모든 전형(지역균형전형, 지역인재전형, 고른기회전형 포함)의 선발인원은 수시모집에서 1,222명, 정시모집에서 824명 총 1,946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 398명을 더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수능전형 〉 교과전형 〉 종합전형 〉 논술전형 순으로 선발인원이 많다. 20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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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김서진(세원고 졸) 학생 일산파주 내일신문은 202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전형에 합격한 일산파주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그들의 학교생활과 수시합격 전략 등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실력 있는 연구원이 되어보겠다며 포부를 밝힌 연세대 김서진 학생. 서진 학생은 내신 성적은 1.2, 수능은 국, 영, 수 주요과목 1~2등급을 받고 연세대 외에도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학교장추천전형), 서강대 전기전자공학부(학교장추천전형), 한양대 생명공학과(학생부종합전형)에 합격하기도 했다. 집중과 암기는 내신 준비의 기본 서진 학생은 대입을 준비하며 교내활동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무엇보다 교과 내신에 힘을 쏟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내신에 있어서만큼은 후배들에게 해줄 조언도 많다. 서진 학생은 “내신은 교과목 선생님의 말씀이 곧 진리입니다. 수업시간에 집중만 잘해도 절반은 성공이죠. 또한, 선생님의 의견이 중요하기에 궁금한 점이 있거나 이상한 내용이 있다고 생각하면 주저하지 말고 질문하십시오”라고 말했다. 서진 학생의 내신 준비 전략은 ‘바로 복습’과 ‘재복습’을 통한 암기라고 할 수 있다. 서진 학생은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이 교과서에 있다면 밑줄을 치며 짤막하게 메모하고, 교과서에 없는 내용은 통째로 메모한 뒤 암기했어요. 배운 내용은 그날 바로 복습하고, 다음 날 재복습으로 오래 기억에 남도록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세부 과목별로 살펴보면, 국어는 지문을 통째로 외우기 힘들기에 선생님이 가르쳐 주신 내용을 모두 외웠고, 수학은 수업시간에 중점적으로 다루는 문제, 교과서 중단원 문제, 대단원 문제에 집중하면서 공부했다. 영어 내신은 주로 모의고사 형태로 응용해서 출제되는 경우가 많기에 수능 준비와 병행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좋고, 과탐은 무조건 암기하는 것이 차라리 낫다고 조언했다. 양보다 질로 승부한 고교생활 스스로 교내활동이 부족했다고 하지만 찬찬히 살펴보면 최선과 집중을 다 해 알찬 경험들을 남긴 서진 학생이다. 교내 대회의 경우 많은 대회에 참여하지 못했으나 화학경시대회, 물리경시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받을 만큼 노력을 다했다는 서진 학생은 “경시대회는 평소 내신 시험보다 어려운 수준의 문제가 나오기에 더 깊게 공부를 열심히 했고,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교훈을 얻게 된 경험이었어요”라고 말했다. 동아리 활동에 대해선 서진 학생은 진로와 관련된 동아리가 우선이겠지만, 참여하고 싶은 동아리에서 자기가 원하는 활동을 다양하게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조언했다. 서진 학생은 1학년 때는 물리 관련 동아리에 가입해 화재경보기, 태양광 회로, 드론 등을 조립하며 회로 공부에 집중하기도 했지만 2학년 때는 이과 동아리에 들어가 친구들과 즐거운 분위기에서 하고 싶은 활동을 자유롭게 펼쳤다고 한다. 서진 학생은“영화를 보고 자신의 진로에 맞는 보고서를 쓰기도 하고, 각자 원하는 주제를 놓고 1:1 토론하기, 코로나바이러스를 주제로 실험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습니다”라고 말했다.세특은 1학년 때부터 3학년 중반까지 의대 진학을 염두 하고 준비하다 이후 생명공학 분야로 진로를 바꿔 준비했다고 한다. 서진 학생은 세특은 자신이 쓰고자 하는 내용과 교과목 내용이 서로 연계가 충분히 되어야 하고,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생각들을 녹여내야 한다고 조언한다. “저의 경우, 생명과학 2를 배우며 알게 된 내용을 관심 있던 정신질환 치료에 접목해 내용을 담기도 했습니다. 정신질환은 호르몬의 이상이 원인이 될 수 있기에 특정 물질을 대량생산하는 유전자 재조합 기술이 도움이 되리라 판단했어요. 이렇게 교과목 내용과 연관 지어서 자기 생각을 세특에 담아내는 것도 중요합니다”독서 활동은 1학년 때는 통합과학에선 <이기적 유전자>, 통합사회에선 <피로 사회> 등 교과목에 관련된 책들을 선별해 관심사를 넓히는 데 집중했고, 2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진로 관련 독서를 시작했다고 한다. 애매한 3시간보다 알차게 집중한 1시간이 더 유익 체력전이라는 수험생의 생활. 서진 학생 역시 아침 기상 시간 7시 30분, 취침 시간 자정을 지켜가며 체력을 관리했다. 서진 학생은 “잠은 절대로 부족하면 안 됩니다. ‘밤늦게까지 안 하도록 집중해서 공부해야 한다’라는 마인드로 임했어요. 애매하게 책상에 앉아 있는 3시간보다 정말로 집중한 1시간이 더 효과적입니다. 고학년이 될수록 공부는 결국 체력전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라고 말했다. 고3 수험생이라는 부담 너무 갖지 말아요 수험생인 후배들에게 서진 학생은 조금은 부담을 덜고 생활하기를 바란단다. 서진 학생은 “고3 수험생이라는 타이틀에 너무 얽매이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절대 남과 비교하지 마시고, 자신의 목표를 정확히 알고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늘 나 자신을 이기려고 노력하다 보면 슬럼프도 잘 찾아오지 않더라고요. 그러다 보면 자신의 부족한 점을 찾아가고 노력하는 공부전략도 자동으로 갖추게 된답니다”라며 후배들에게 파이팅을 전했다. 2022-05-13
- 2022학년도 일산 파주 지역 ‘수시 합격생이 꼽은 의미 있는 교내활동’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선 내신 성적인 교과활동과 비교과활동을 잘 챙겨야합니다. 공부하랴 학교 활동하랴 분주하긴 하지만, 비교과활동을 챙기기 위해 참가한 교내활동에서 학생들은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합니다. 일산 파주 지역 수시합격생이 꼽은 ‘의미 있는 교내활동’은 무엇인지 정리해보았습니다.일산 파주 내일신문 리포터 공동 정리팀 프로젝트 실험활동하며 이론의 실제화 과정 배워3학년 때 팀 프로젝트로 진행한 광합성을 모방한 염료감응 태양전지 제작 실험 활동에 가장 많은 힘을 기울였고,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교과서에서 배운 이론, 개념이 실제로 적용된 결과물을 만드는 실험을 하면서 이론의 실제화 과정을 배우게 됐습니다. 각 실험 과정을 정확히 이해하고, 왜 그런 과정을 거치는지를 이해하면서 현실에서 성공적인 결과물을 낼 수 있었습니다.김예준 학생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대화고 졸)클러스터 수업에서 배운 내용 활용해 심화탐구 활동 지속고2때 했던 클러스터 활동이 제겐 의미 있던 교내 활동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대진고, 주엽고, 대화고 학생들이 같이 하는 공동교육과정이었는데, 저는 ‘세계문제와 미래사회’라는 클러스터를 수강했습니다. 매주 수요일마다 타 학교에 가서 수업을 들어야 했는데, 솔직히 시간과 체력 낭비가 심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장기적으로 활동한 것이 제 생기부에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클러스터에서 시스템사고라는 방법론을 배우고, 이를 세계문제에 적용해 탐구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시스템 사고는 인과관계를 추적해 양의 피드백, 음의 피드백을 찾아 인과순환지도를 만들어내는 방법론입니다. 원조의 딜레마, 지정학적 갈등, 국제결혼 문제 등 여러 이슈들을 주제로 탐구했습니다. 시스템 사고는 처음 들어보는 것이었고 생소했지만, 저는 배운 것을 놓치지 않고 활용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클러스터에서 배운 것을 확장해 3학년 때 학교 자율교육과정 보고서를 작성할 때 활용했습니다. 시스템 사고를 활용해 ‘공유지와 국제 사회의 책임’이라는 주제로 자율 활동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이처럼 2학년 때 배운 것을 확장해 심화 탐구 한 활동이 가장 의미 있는 활동이었습니다. 일회성이 아니라 장기적이고, 심화탐구로 확장하는 활동이 의미 있을 것 같습니다.허가은 학생 대전대 한의예과(대화고 졸)클러스터 활동하며 소논문 작성, 심층 인터뷰 하며 간호사라는 꿈에 더 다가서사회과제연구 클러스터에 참여했던 활동이 저에게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현재 근무 중인 간호사를 직접 만나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와 진로 계열이 비슷한 친구와 팀을 결성해 ‘현대 의료사회에서 간호사 호칭 문제가 직업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로 소논문을 1년에 걸쳐 작성했습니다. 학교 수업 끝나고 타 학교 친구들과 모여 따로 듣는 수업이라 처음에는 서로 모르는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고 팀 프로젝트형 과제를 해가는 것이 제 공부 시간을 많이 뺏긴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친구들과 한 발 한 발 맞춰가다 보니 어떻게 해야 사람과 조화롭게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잘 소통할 수 있는지 경험할 수 있어 뿌듯했습니다. 특히 소논문에 신뢰를 부여하기 위해 정성을 쏟았던 ‘연구방법론’은 특별한 배움이었고,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19년 살며 제 발로 직접 뛰어 얻은 첫 연구결과라 인상 깊었습니다. 연구대상은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퇴직한 간호사, 동네 개인병원 간호사분들을 직접 만나 심층인터뷰를 진행하는 가치 있는 활동이었습니다. 간호사가 환자를 대할 때 어떤 힘든 점을 겪고 있는지 직접 이야기를 들어봤고, 현재 의료사회에 어떤 문제점이 존재하는지 비판적으로 평가할 수 있었습니다. 환자와 간호사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할 때 행복하게 간호하고 치유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인터뷰를 통해 깨달았습니다.가톨릭대 간호학과 양수정 학생(대화고 졸)교내 1인 탐구 프로젝트 진행하며 뉴스 빅데이터 분석저는 2학년때 교내 1인 탐구 프로젝트인 사고뭉치 프로젝트로 진행했던 ‘텍스트 마이닝 기법을 통한 코로나19보도 경향 분석’활동이 가장 의미 있었습니다. ‘내가 언론인이 된다면 어떤 언론을 만들어야 할까?’에 대해 고민하게 해준 활동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활동을 통해 정보기술을 현명하게 활용할 줄 아는 언론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준비과정에서 방대한 뉴스 빅데이터로부터 유의미한 정보를 얻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언론의 코로나19 보도경향을 분석해보고자 주제를 선정했는데, 너무 많은 기사들이 쏟아져 나왔기 때문에 저 혼자 읽는 것만으로는 분석을 진행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무턱대고 ‘뉴스 빅데이터를 분석해보자!’하고 도전한 것이었는데, 빅데이터 분석 자체를 처음 시도해보는 거라서 어렵고 힘들긴 했지만, 그만큼 많은 것을 배운 활동이었습니다.서울대 자유전공학부 박지윤 학생(일산대진고 졸)교복 동복자켓을 후드집업으로 개정, 리더쉽 발휘하며 상호소통 이끌어 내교육공동체대토론회 규정개심위원회 학생대표로 참여해 교복을 바꾼 것이 의미 있던 교내 활동으로 꼽힙니다. 선생님, 학부모 대표, 다수의 학생과 의견을 조율하고 학교 규칙의 개정을 이뤄내는 과정에서 저의 리더십을 발휘했고, 원활한 상호소통을 이끌어 내는 것에 중점을 둔 덕분에 좋은 결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합니다.연세대 문헌정보학과 김채연 학생(일산동고 졸)실험프로젝트하며 시행착오 많았으나 양보와 배려, 협동 중요성 깨달아과학과제연구시간에 한 실험프로젝트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친구들과 실험을 직접 설계하고, 사전조사를 한 후 한학기라는 장기간 동안 진행됐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많이 했습니다. 가장 힘쓴 부분은 진로가 조금씩 다른 친구들과 실험주제를 정함에 있어서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며 협동을 이끌어 내는 과정이었고, 이 과정이 가장 의미 있었습니다.제주대 의예과 심서령 학생(일산동고 졸)아두이노 동아리 활동하며 공부의 참 맛 느껴공과계열 희망한다면 아두이노 공부 추천아두이노 동아리에서 친구들과 다 같이 모르는 부분을 학습하며 깨닫는 과정에서 공부의 참맛을 느꼈습니다. 공과계열로 진학하고 싶은 학생에게 아두이노 공부를 추천합니다.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이진혁 학생(덕이고 졸)미얀마 현지 학생과 화상 인터뷰, 사회 문제 깨닫고 알린 기회미얀마 민주화 운동과 관련하여 미얀마 현지 학생과 화상 인터뷰를 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학교 학생들에게 직접 전달하기 위해 친구들과 프로젝트를 결성하여 진행했습니다. 현지인 인터뷰만이 담을 수 있는 특색 있는 이야기를 확보하기 위해 인터뷰 질문을 구성하는 데 공을 들였습니다. 그 결과 군부에 의해 밤에는 인터넷이 차단되고, 같은 동네 사람들이 체포된다는 또래 학생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프로젝트 구성원들은 물론 학교 친구들도 안타까움을 느꼈고, 민주화 운동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수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미얀마 민주화를 지지하기 위한 후속 활동까지 진행하면서, 사회 문제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뜻깊었습니다.고려대 중어중문학과 김아현 학생(백마고 졸) 나눔페스티벌로 협업과 나눔의 기쁨 누려모든 교내활동이 다 중요했지만, 제가 의대 진학을 준비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은 ‘인성’이었습니다. 때문에 자연스럽게 교내 나눔페스티벌에 가장 의미를 두고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나눔페스티벌은 교내 학부모, 교직원, 학생들에게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받아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을 불우이웃에게 기부하는 자선행사입니다. 리더십을 같이 보여주기 위해 부팀장을 맡아 페스티벌의 전반적인 부분을 조정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하였 20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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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캐릭터 그리기에 재능이 있는지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애니메이션이나 캐릭터에 처음 접근하는 경험은 학생마다 조금씩 다를 것이다. 필자의 경우 는 90년대 후반 일요일 아침에 방영한 디즈니 만화동산을 즐겨 보는 것이 시작이었다. 그 당시 유, 초등학생들에게 이 프로그램이 인기였는데 월요일 아침에 등교해서 이것을 안본 아이는 대화에 낄 수 없을 정도였다. 한국 애니메이션인 라바, 뽀로로, 로보카 폴리가 인기를 얻고 있는 지금과 달리, 90년대에는 일요일 오전에 미국 애니메이션을, 평일 오후에 세일러문이나 웨딩피치를 보는 것이 어린이들 사이의 트렌드였다.하지만 이렇게 피어난 호기심을 해소시켜 줄 어린이 전문 미술 학원은 당시에 별로 없었다. 일명, 속셈학원이라는 지금의 통합학원 같은 곳에서 아주 잠깐씩 미술을 하는 게 대부분이었다. 지금처럼 초등학교 때 배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전문 학원은 없었다. 애니, 만화, 디자인에 대하여 어릴 때부터 접근하는 것은 아주 극소수의 아이들에게나 있을 기회였다.과거에는 막 호기심 생길 무렵 미술에 입문할 기회 적어 그 당시 미술을 접하는 환경이라고 해봐야 초등학교에서 최소로 편성된 미술 수업과 TV에서의 애니메이션이 전부였다. 이렇게 해서라도 재능이 있으면 미술 선생님의 권유나 부모님의 손에 이끌려 중학생 때 예고 입시학원에 등록하거나 고등학교에 가서 미술 입시를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중학교에 입학 후 미술부에 들어가 본격적인 그림을 처음 접하면 대부분 회화 형식의 아그리파, 비너스 소묘를 그렸다. 이처럼 갑작스럽게 미술 입시를 하는 상황이 대부분이었기에 본인이 만화, 캐릭터 포함한 미술에 재능이 있는지, 좋아서 하는지, 주변 상황 때문에 하는지 판단이 안 된 학생들의 비중이 높은 편이었다.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의 차이그때나 지금이나 학생들은 애니메이션, 만화에 관심은 많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은 과거와 많은 차이가 있다.첫 번째 차이는 지금은 본인 그림에 대해서 자신 없어 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것이다. 필자가 애니 관련 상담을 할 때면 학부모님들이 공통적으로 아이에게 재능이 있는지를 물어보신다. 그 질문에 필자는 “재능이 없으면 그리려고 하지 않는다”고 말씀드린다. 바꿔 말하면 재능이 없으면 대부분의 학생들은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는 것. 이유는 단순하다. 재미가 없기 때문이다.만화 보기를 좋아하는 것과 만화를 그리는 것은 전혀 다르다. 보는 것만 좋아하는 아이들은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본인 스스로 그리려고 까지는 하지 않는다. 반면 보는 것을 넘어 그리기를 시도하는 아이들은 캐릭터 그리기를 잘하기 때문에 그리려고 하고 자신의 그림 스타일로 캐릭터를 2차 창작하려고 한다. 하지만 혼자 그리다 보니 인체 비율이나 손의 동작같이 디테일한 부분에서 한계를 느끼기에 미술 학원의 문을 두드린다.점점 확대되고, 각광받는 애니메이션 분야두 번째 차이는, 입시미술에서의 비중과 대학 졸업 후 진로 관련한 애니의 위상이 과거와는 천지차이라는 것이다. 대학교의 애니과에 들어가면 2D 프로그램부터 음향 프로그램, 3D 프로그램, 영상편집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배운다. 흔히 연상하는 한정된 진로보다 훨씬 다양한 분야로 나아간다. 현재도 애니메이션의 입지는 꽤 넓지만 앞으로 더욱 확장될 것이다.그렇기 때문에 애니로 입시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너의 진로는 이것이다”라고 특정하기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결국 본인의 진로는 미술 입시를 진행하며 기초를 다지고 대학교에 진학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배우며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본인이 가장 잘하는 분야로 졸업작품(포트폴리오)을 만들어 전문분야로 나아가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타 미술 관련 입시보다 좀 더 배울 것이 많고 선택지 또한 많다고 볼 수 있다.혼자 그리는 만화와 만화 입시의 차이혼자 만화를 그리는 것과 학원에서 만화 입시로 배우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혼자서는 여러 창작을 하고 자신이 그리고 싶은 것을 그릴 수 있다. 하지만 입시는 그렇지 않다. 애니 입시는 인체, 미술해부학, 만화 연출, 채색 기법, 배색, 투시 등의 기본기가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입시 초반에는 본격적인 창작보다는 배우고 암기하는 시간이 더 많다. 하지만 필자는 애벌레가 나비로 성장할 때의 과정과 고통처럼 위 과정은 꼭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렇게 기본기가 완성되고 대학교에 진학했을 때 누구보다 빛나는 나비가 될 것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그림에 재능이 있는지, 없는지 본인 스스로 모르겠다면 그림을 그릴 때 즐거운지, 마음이 불편하거나 힘든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다. 본인에게 재능이 있다면 그리기가 무엇보다 재미있을 것이다. 재능을 발견했다면 내버려 두기보다 미술교사든 학원이든 도움을 받아서라도 자신을 발전시키기 바란다.김가연 애니전임강사파주 운정 창조의아침 미술학원(운정 이마트 옆)문의 031-946-0306 20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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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솔중 한빛중 지산중 산내중 3학년 2022 1학기 영어 중간고사 출제 경향 학년이 바뀐 후 첫 시험이 끝났다. 이제 중학교 3학년, 고등입시에 성적이 들어가는 마지막 학년이기 때문에 전보다 더 많은 학습량을 소화하며 성적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철저하게 대비해야 할 것이다. 특히 영어는 중등영어와 고등영어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중학교 3학년때 마지막으로 실력을 점검하며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져놓지 않으면 고등학교 입학 직후에 급격히 상승하는 지문의 난이도와 다양한 문법표현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혼란과 시행착오를 겪곤 한다. 따라서 어휘의 다양한 의미를 잘 익히고 단순한 본문 내용의 암기가 아닌 문장의 의미와 글의 흐름을 잘 파악하고 주요 어법 내용을 좀 더 깊이 있게 공부해서 난이도가 높아지더라도 어려움 없이 답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할 것이다.해솔중학교 3학년 영어해솔중학교 영어 중간고사는 1, 2과 대화문과 본문, 문법, 그리고 more reading Reading for fun ① 에서 고르게 출제되었다. 서술형 없이 100% 객관식으로 출제되었고, 교과서 본문 외에 추가 지문이 3개 포함되어 범위가 늘었고, After You Read, Before You Read, Wrap up에서도 출제되어 교과서 전 범위를 꼼꼼하게 공부하도록 했다. 내용 일치와 대답할 수 없는 질문, 흐름에 맞게 글 배열하기 등 모든 문제가 영어 보기로 주어졌고, 내용 파악하는 문제의 비중이 높아져 단순히 암기한 아이들은 문제를 파악하는데 시간이 걸렸을 거라고 생각된다. 문제도 고등 모의고사 유형의 문제로 출제되어 모의고사를 공부하지 않은 아이들은 문제 유형과 난이도에 익숙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어려웠을 거라고 생각된다. 기존 교과서 위주의 시험에서 벗어나 난이도도 높아지고 추가되는 외부 지문의 양도 많아지는 것은 고등을 대비하는 3학년이 반드시 거쳐야 할 단계이다. 한빛중학교 3학년 영어한빛 중학교는 외부지문의 길이가 가장 길었던 학교였지만 문제의 난이도는 크게 높지 않게 출제된 시험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한글 보기인 문제가 다수 출제 되었고 내용 일치 문제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어려운 문제는 존재하지 않았고 본문과 대화문 외부 지문에서 그대로 출제되었다. 다른 학교에서는 신유형이 종종 나타나고 있지만 한빛중 시험에서 새로운 유형은 출제되지 않았다. 기말고사는 이번 시험보다 어렵게 출제 될 것으로 생각된다.지산중학교 3학년 영어지산중학교 영어 중간고사의 작년과 가장 큰 차이점은 대화문이 시험 범위에 추가되었고 주관식 문제가 없어졌으며 객관식 문제가 사라진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다른 학교와는 달리 단원 간의 배치 순서가 일정하지 않았다. 서술형이 없어지는 대신 한글이 주어지고 X번째에 나오는 단어를 물어보는 문제가 3문제가 나와 서술형 문제와 다름없는 문제가 출제 되었다. 다만 본문과 외부 지문에서 그대로 출제되어 이를 정확하게 분석하는 연습을 꾸준히 한 학생은 어려움 없이 풀었을 것으로 예상 된다. 문법 문제 역시 어법상 알맞은 문장의 개수를 맞추는 문제가 출제되어 체감 난이도는 어려웠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번 지산중학교 시험은 상당히 난이도가 높은 시험이었다고 판단된다.산내중학교 3학년 영어산내중학교의 경우 이번 영어 시험은 크게 높은 난이도로 출제되지는 않았다. 특히나 문법 4개의 범위 중 do 강조 부분은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난이도라 생각된다. 이렇듯 시험에서도 do의 문법 문제는 없었다. 그 외 이번 시험의 유형은 대개 대화문과 본문 내용이 주로써 학생들이 본문 내용과 대화문을 잘 숙지했더라면 큰 문제없이 문제 풀이를 했을 것이라 생각된다. 또한 대화문과 본문 내용의 경우에도 어려운 내용이 아니었다고 생각된다. 특히나 본문 내용들의 경우 하나의 이어진 이야기가 아닌 짧게 나누어지면서 서로 각각의 내용들로 구성이 되었기에 학생들이 이해하는데 있어서 더욱더 수월하게 한 것으로 판단된다. 문법 문제에서도 깊은 이해도를 요구하는 문제들보다는 기본 개념을 정확하게 숙지하고 실전 적용 연습을 많이 했다면 접근하기 어렵지 않은 문제들로 구성이 됐다.이렇게 운정 소재 4개 중학교 3학년 영어시험의 출제경향을 알아보았다. 최근 출제경향에서 대부분의 학교에서 시험 난이도가 상당히 많이 오른 것을 볼 수 있는데, 학생들이 고등영어를 처음 접했을 때 지문에서 실제 논문에서 인용되었거나 영어원서 서적에서 발췌된 지문들이 종종 등장하여 아무런 대비 없이 고등영어를 마주한다면 포기하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이를 대비하기 위함이라 생각된다. 또한, 고등 모의고사 형식의 문제 유형이 종종 출제되는 것을 보아 이 또한 확실하게 대비해야 고득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파주 운정 국어영어수학전문 앤써학원최현지 중등영어강사문의 031-946-1646 20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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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논술과 배경 지식 대입 논술에서 배경지식이 필요한가대입 논술을 준비하는데 배경 지식이 필요한지에 관하여 질문을 자주 받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연계를 핵심사항으로 하는 시험이기에 배경지식은 필요하지 않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했다면 학습한 내용을 현실의 사회문제와 연결시켜 충분히 사고할 수 있을 것이고, 나아가 다양한 차원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 볼 수밖에 없는 주제가 출제되므로 별도의 배경지식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 논술을 출제하는 대학 측의 설명이다.혹시 배경지식이 있다면 제시문에 대한 이해를 더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오히려 이미 알고 있는 배경지식 때문에 출제자의 의도대로 제시문을 파악하지 못해 제대로 된 답안을 작성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중요한 건 배경지식이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라 주어진 제시문을 출제자의 의도에 맞게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느냐이다.관심 있는 대학의 논술 문제를 읽어보았다면 제시문에 대한 이해가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고등학교 교과과정에서 출제되었다고는 하나 익숙한 내용의 글이 아니기 때문이다. 어쩌다 제시문의 내용이 익숙한 것이라 하더라도 그 내용을 어떻게 글로 표현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지면 제시문에 대한 체감 난이도는 올라가기 마련이다. 제시문에 대한 이해는 어디서 구하나제시문에 대한 이해를 제시문 밖에서 구하면 안된다. 배경지식이 있어서 제시문을 제대로 이해하게 되는 것이 아니다. 배경지식을 계기로 평소에 하던 생각과는 다른 생각을 하는 과정에서 나도 모르게 ‘사고하는 힘’이 길러졌기에 ‘지금 여기’에 있는 제시문을 좀 더 쉽게 이해하게 된 경우라고 보아야 더 정확하다.간혹 논술 답안을 작성하면서 제시문과 관련하여 자신이 아는 지식을 자랑삼아 열심히 나열하는 학생들이 있다. 더구나 논술 시험을 보러 갔는데 제시문이 아는 내용일 경우 특히 그러한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이럴 때일수록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버릴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어떤 경우에도 선입견 없이 제시문을 출제자의 요구사항대로 읽어 낼 수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배경지식’이라는 말은 왜 나오게 되었을까? 배경 ‘지식’이 아니라 생각의 ‘배경’이 필요한 이유대학 측은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 볼만한 주제를 논술 문제로 출제한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그 기준은 대학이 가지고 있다. 수험생들은 그 주제에 대해 한번도 생각해 보지 않다가 논술 시험장에 가서야 비로소 그 주제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경우가 흔하다. 그래서 논술 준비하는 과정이 곧 시험을 볼 때 필요한 배경지식을 쌓는 과정이 될 수밖에 없었고, 사실이 그러하기에 배경지식이라는 말이 논술 시험과 함께 따라 다녔던 것이다.앞에서 언급했지만 문제는 배경 ‘지식’이 아니라 생각을 끄집어 낼 수 있는 ‘배경’이다. 논술을 준비하는 과정은 곧 글을 쓰는 과정이고, 글을 쓰는 과정이 곧 사고하는 힘을 길러내는 과정이기에 논술 답안을 연습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나의 사고하는 힘도 길러지게 된다. 당연히 시험장에서는 이 힘을 가지고 답안을 작성하기에 ‘배경’지식이 필요한가라는 의문이 제기되었던 것이다. 사고하는 힘은 어떻게 길러지는가그렇다면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을 정도의 사고하는 힘은 어떻게 길러지는가? 진리탐구의 전당에서 공부는 읽기와 쓰기가 기본이다. 잘 읽어야 하기에 이해력을 요구하고, 잘 써야 하기에 논증력이 요구되며, 반복적인 학습이 아닌 창의적인 연구가 되어야 하기에 표현력이나 창의력을 요구한다. 논술 답안을 작성하는 과정에는 이 모든 능력들이 함께 작용하고 있다. 수업시간에 제시문이 어렵다고 하소연하는 학생들에게 대학생들이 읽을 만한 내용의 다소 긴 글들을 나눠주기도 한다. 논술 답안을 작성할 때 배경지식으로 활용하라는 의미가 아니다. 이런 주제에 대해 한번쯤 고민해 보라는 의미에서다. 논술 답안을 쓰면서도 사고하는 힘은 길러지겠지만 아무래도 읽기를 병행하지 않으면 그 힘이 잘 늘어나지 않는다. 그러니 그 내용을 지식으로 축적하라는 의미가 아닌, 글쓴이가 글을 쓰던 그 ‘경지’에서 한번쯤 그와 같이 생각해 보라는 의미에서 ‘배경’을 제공하는 건데, 이를 배경지식으로 오해하면 안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파주 운정 대입논술전문 스카이논술구술학원김우인 원장문의 031-949-1026 2022-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