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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기고] 틀려도 괜찮아, 그 순간부터 수학은 시작된다 수학이 어려워지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틀리면 안 된다’는 생각 때문이다. 그러나 수학은 오답을 통해 개념을 단단히 다질 수 있는 과목이다. 오답을 두려워하지 않고, 그 안에서 ‘왜’ 틀렸는지를 스스로 찾아가는 과정이 수학 실력을 키우는 핵심이다. 틀렸다는 사실은 곧 무엇을 모르는지 드러나는 기회이며, 그 순간이야말로 실력 향상의 출발점이 된다.초등학생에게는 연산 속도나 공식을 암기하는 것보다 ‘수의 감각’을 기르는 것이 우선이다. 숫자 간의 관계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상황에 맞게 수를 활용하는 능력이 학습의 기반이 된다. 이는 이후 개념 수학이나 문장제로 자연스럽게 연결되기 때문에 특히 중요하다. 나아가 중학생이 되면 단순 계산보다는 문제 구조를 파악하고 논리적인 해결 과정을 거치는 훈련이 필요하다. 수학적 사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유형에 유연하게 접근하는 능력이 이 시기에 길러져야 하기 때문이다.이러한 점에서 학생 개인의 수준과 이해 방식에 맞춰 개념을 점검하고, 사고 흐름을 함께 정리해 주는 학습 방식이 필요하다. 누구나 문제를 풀다가 놓치기 쉬운 포인트가 있고, 각자 사고하는 방식이나 실수의 패턴도 다르기 때문에, 획일적인 설명보다는 개별적인 피드백이 효과적이다. 학습자가 현재 어디에서 막히고 있는지를 정확히 짚고, 스스로의 이해 과정을 점검하며 방향을 바로잡는 경험은 학습 효율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수학은 단순히 정답을 맞히는 과목이 아니라,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훈련의 과정이다. 아이가 직접 설명하고, 질문하며, 오답을 다시 풀어 보는 경험은 실력 향상의 핵심이다. 풀이 과정을 되짚고 사고의 흐름을 점검하는 연습이 쌓일 때, 수학은 두려운 과목이 아니라 성장을 이끄는 과목이 될 수 있다.결국 중요한 것은 ‘틀리지 않는 공부’가 아니라, 틀린 것을 어떻게 대하는가이다. 실수는 약점이 아니라 가능성의 다른 이름이며, 실수를 통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환경이 필요하다. 부모와 교사, 그리고 아이 자신 모두가 오답에 담긴 사고의 과정을 존중하고 이해하려 할 때, 수학은 점수 그 이상의 의미를 갖게 된다.틀림을 마주하고 돌아보며 다시 나아가는 힘. 그 힘이 진짜 수학 실력의 밑바탕이다.대치짱솔수학학원 오상현 원장문의 02-556-2501 2025-06-12
- [교육기고] 수학도 루틴이 만든다! 프로야구 이정후 선수에게서 찾은 최상위 학습법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이정후 선수의 인터뷰를 우연히 접했다. 그의 아버지 이종범 코치는 한국 프로야구의 전설로, 왜소한 체구를 극복하기 위해 14년간 하루 300개의 배트 스윙을 반복했다고 한다. 이정후 선수 역시 자신에게 맞는 연습량을 200개로 정하고, 그 루틴을 10년 넘게 실천 중이라고 밝혔다.프로 선수조차도 실력을 유지하기 위해 자신에게 적합한 방식과 양을 찾아내고 반복하는 노력을 지속한다. 수험생에게도 같은 원리가 적용된다. 무작정 많은 문제를 푸는 것보다, 자신에게 맞는 학습량과 방식을 정해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성적 향상의 핵심이다. 특히 수학처럼 사고력과 적용력을 요구하는 과목은 개념을 유연하게 적용하고 확장하는 연습이 필수적이다.이러한 훈련이 더욱 중요해진 이유는 최근 수능과 모의고사 출제 유형 변화와 맞물려 있다. 재수생 대상 과목별 성적 변동 통계에 따르면, 수학이 중위권에서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가장 어려운 과목이라고 한다. 이는 기존의 킬러 문항이 사라지고, 여러 단원에서 출제되는 중상 난이도의 준킬러 문항이 늘어난 영향이다. 상위권을 목표로 한다면, 접근이 까다롭지만 반드시 맞혀야 할 이 문제들에 대한 대비가 필수적이다.준킬러 문항에 효과적으로 대비하려면,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꾸준히 연습하고, 자신에게 맞는 사고 전략을 빠르게 찾아 체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문제 접근법, 복습 루틴, 개념 정리 방식 등 다양한 학습법을 시도해 보며 ‘나만의 방식’을 만드는 노력이 중요하다. 또한 오답은 단순히 넘기지 말고, 어떤 개념에서 틀렸는지를 스스로 분석하거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복습의 방향을 잡아야 한다. 시간이 부족해 실전에서 실수를 반복한다면, 모의고사 기반 훈련을 통해 시간 배분 감각을 키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결국, 중요한 것은 누구나 따라 하는 공부법이 아니라, 나에게 맞는 방식과 리듬을 찾고 그것을 꾸준히 실천하는 힘이다. 개념을 익히는 방법, 오답을 복습하는 기준, 시간을 쓰는 방식까지 모두 나만의 흐름으로 정립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 과정이 반복될수록 실력은 쌓이고, 그 힘이 곧 최상위권 도약의 기반이 된다. 흔들리지 않고 나아가는 자기만의 루틴, 그 길이 가장 빠른 길임을 잊지 말자.대치잠룡승천수학학원 강행만 부원장문의 02-565-9562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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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인성 특강 방송인 서동주 변호사 초청 특강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운영하는 ‘영진 인성 향상(Y-PD: Yeungjin Personality Development) 특강’이 올해 1학기 100회를 맞이하며 특별한 강연을 마련했다.지난 14일 오후 4시부터 영진전문대 정보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특강에는 방송인 겸 변호사로 활동 중인 서동주 강사가 초청돼 ‘인생이라는 퍼즐 푸는 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Y-PD 특강은 영진전문대학교가 인성 교육 프로그램으로, 재학생들이 사회성과 창의성, 리더십 등 인재로서 갖추어야 할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번 100회 특강은 지난 수년간 이어온 인성 교육의 결실을 상징하는 자리로, 학생들의 큰 호응 속에 열렸다.이날 서동주 변호사는 자신의 진로 선택 과정과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들에게 삶의 방향 설정, 자신감 회복,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에 대한 조언을 전하며 깊은 울림을 줬다.특강에 참여한 영진전문대 간호학과 2학년 한 학생은 “강사님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으며 내 가능성을 다시 믿고 용기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의 삶을 설계하는 데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번 특강은 신청 선착순으로 참여한 300명의 학생에게 서동주 변호사 도서인 챌린지 북 ‘내일의 나를 위한 다짐’도 함께 증정해 더욱 특별함을 더했다.이 대학교는 2012년부터 ‘영진 인성인증프로그램(Y-PAP)’을 통해 체계적인 인성 교육을 실시, 소통, 배려, 공동체 의식 등을 갖춘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Y-PAP는 지금까지 약 5,300명이 참여하였으며, 분야별 강사를 초청해 ‘인성특강’을 정례화하고 있다.영진전문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100회 특강은 단순한 강연을 넘어 우리 대학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삶의 비전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대가 요구하는 따뜻한 인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Y-PD 특강은 2025년 1학기 중 총 3회로 운영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강연을 병행해 더 많은 학생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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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사회복지서비스 전문인력 양성 무료 교육과정 개설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사회복지과는 경력 단절 여성과 미취업 청년의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서비스 전문인력 양성 무료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했다.이번 과정은 대구시가 추진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개설된 것으로, 지역 내 사회복지 분야의 전문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와 산업체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교육은 6월 9일 오늘 개강한다. 약 2개월간 매주 월~금요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에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사회복지서비스 현장 이해 △대상자별 맞춤형 활동프로그램 △건강관리 프로그램 △사회복지상담과 의사소통기술 △직업소양교육 등으로, 이론과 실습이 병행된다.교육은 사회복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와 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 교수진이 맡는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레크리에이션지도사, △심리상담사 2급, △풍선아트 3급, △실버인지놀이지도사 등 자격증이 부여되며, 관련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취업 기회도 제공된다. 교육기간 교통비도 지원된다.이번 교육을 담당하는 장용주 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 교수는 “고령화, 저출산 등으로 인해 사회복지서비스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반면, 현장 전문인력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교육과정은 사회복지에 관심 있는 경력단절 여성과 미취업 청년들에게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구시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을 통해 노동시장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내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으로 매년 추진되고 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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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영진전문대 유아교육과 대학 내 부설유치원 원아 초청 공연 호평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유아교육과가 지난달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교내 부설유치원 원아들을 초청해 특별한 공연을 선사하며,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 호평을 받았다.‘어린이날 기념 초청 공연’은 14일 오전, 영진전문대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공연에는 영진전문대 유아교육과의 4개 전공동아리가 참여해 율동, 인형극, 아동극, 기악합주 등 다채로운 무대를 펼쳤다.인형극 전공 동아리 ‘아누세’는 ‘딸기 머핀 대소동’이라는 흥미로운 극으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했으며, 아동율동 동아리 ‘그린나래’는 ‘캐치캐치 노래해요’ 공연을 통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즐거운 분위기를 이끌었다.이어 동극 전공 동아리 ‘햇살나무’는 ‘동화나라 이야기’를 주제로 환상적인 동화 속 세계를 펼쳐 보였고, 기악합주 동아리 ‘파랑새’는 ‘봄 나들이를 떠나보아요’ 공연으로 봄의 정취와 생동감을 전하며 공연장을 환하게 밝혔다.모든 무대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창의적이고 교육적인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원아들은 공연 내내 집중하며 적극적으로 호응했다. 영진전문대학교 공연장은 환한 웃음과 박수 소리로 가득했고,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하루가 되었다.나지연 유아교육과 학과장은 “이번 공연은 학생들이 열정과 정성을 다해 준비한 무대로, 어린이들에게는 즐거운 문화 체험이 되었고, 학생들에게는 유아교사로서 한층 성장하는 값진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유아교육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영진전문대 유아교육과는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과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통해 현장에 강한 유아교육 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20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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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 전국 최대 규모의 전문 학과로 자리매김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파크골프경영과는 지난 5월 이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이 참여한 친선 파크골프대회를 성황 속에 개최하는 등 전국 최대 규모의 전문 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 12일 대구 달성군 위천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5회 친선파크골프대회대회’에는 재학생과 졸업 동문 등 580여 명이 참여해 건강 증진과 친목 도모, 실전 경험 강화를 통해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참가자들은 즐거운 경쟁과 협력을 통해 파크골프경영과의 끈끈한 단합력을 과시했다.이날 개회식에는 추경호 국회의원, 김원규 대구시의회 부의장, 최재훈 달성군수, 김은영 달성군의회 의장, 대한파크골프협회 홍석주 회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희진 경영회계서비스계열 부장과 학과 교수진도 함께해 학생들을 응원했다.축사에서는 “파크골프 인재 양성의 산실인 영진전문대학교가 시니어 스포츠문화 창달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화합과 건강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는 격려가 이어졌다.조진석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 학과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파크골프의 매력을 더 깊이 느끼고, 협동심과 스포츠맨십을 기르길 바란다”고 말했다.1E반 김상록 학생과 1구미반 이지호 학생이 선수 대표로 선서를 진행했고, 개회식 후에는 참석자 전원이 함께 단체사진을 촬영하며 친목을 다졌다.본 대회는 총 4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 1그룹(166명)은 각 학반 예선을 거친 대표 선수들이 36홀 스트로크 샷건 방식으로 실력을 겨뤘고, △ 2~4그룹은 재학생과 졸업생이 혼합 조편성돼 AB코스 및 CD코스에서 각각 18홀 샷건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친선 경기를 펼쳤다.경기 후에는 남녀 각 1,2,3위, 학반 단체전 1,2,3위 시상에 이어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한편, 학과 협약기관인 진병원은 이날 응급환자 수송차량을 지원해, 대회 안전 관리에 기여했다.조진석 학과장은 “2022년 전국 최초로 개설된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는 신입생 32명으로 출발했으며, 현재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전문 학과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선후배 간 유대를 쌓고, 값진 추억을 만들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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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 과학학원] 이룸과학학원, 기말고사 대비반 및 초등 영재반 모집 중 파주 운정에 자리한 이룸과학전문학원이 1학기 기말고사 대비반을 모집 중이다. 추가로 초등 영재반도 새롭게 개강한다. 이룸과학전문학원은 과학을 전문적으로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 맞춤형 커리큘럼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는 파주 운정지역 대표 과학학원이다.이번에 개강하는 초등 영재반은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 주 1회 수업이 진행된다. 화요일, 수요일, 금요일 중 원하는 요일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각 수업은 90분간 운영된다. 영재반은 BASIC 1, 2, 3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단계 수료 후 테스트를 통과하면 중등 의대반으로 월반이 가능하다. 수업은 이룸과학 BASIC 교재를 활용해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실력을 체계적으로 키운다.이룸과학전문학원은 김준모 원장, 김종은 원장, 임혜련 강사 등 과학 각 분야의 전문 강사진이 직접 수업을 맡아 학생별 맞춤 지도와 실전 문제 풀이, 개념 완성, 심화 학습까지 꼼꼼하게 관리한다. 특히, 단기간 성적 향상과 과학적 사고력 배양을 목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1학기 기말고사 대비반은 중등·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평일과 주말 시간표에 맞춰 운영된다.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등 과목별로 세분화한 수업이 진행되며, 학생들은 자신의 약점 과목을 집중적으로 보완할 수 있다.이룸과학전문학원은 쾌적한 학습 환경과 체계적인 관리, 전문 강사진의 열정적인 수업으로 파주 운정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신뢰받는 과학 전문학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문의 031-942-2731 202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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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지역 1학기 수학 중간고사 경향 분석 운정고를 제외한 학교 대부분이, 해당 학교 유인물 내지는 교과서가 충실히 반영된 시험이었다. 이 중 교하고와 심학고는 숫자변형 정도로만 가볍게 뒤집어 낸 문제도 다수였고, 지산고와 동패고 같은 경우는 프린트 문제가 적극 반영되어 학생들의 체감 난도를 비교적 줄여주었다. 다만, 지산고에서 출제한 프린트 변형 문제는 단순히 숫자를 변형한 정도에 그치지 않고, 기존 문제의 뼈대는 유지한 채 다른 측면에서 접근해야 풀 수 있게끔 심화 변형되었다.동패고는 근래 들어 가장 쉽게 출제됐으며, 확인한 바로는 만점자 수가 등급 마지노선인 38명을 훌쩍 넘겨 1등급이 사라진 상태가 되었다. 이에 기말고사에서는 등급 구별을 위해 변별력 있는 문제를 넉넉히 확보할 것이 분명한 바, 중간고사보다 체감 난이도는 배로 뛸 전망이다. 교하고가 생각보다 까다로웠는데, 여기서 말하는 난이도 체감은 해당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 기준으로 산정한 것이다. 사실 외부적으로 봤을 때는 쉬운 시험이었다.관심을 끌었던 운정고는 예상보다 쉽게 출제되어 변별력이 아쉽다. 19번은 사실상 찍으라고 낸 문제고 16번과 18번이 까다로워 많은 학생이 시간 내에 풀지 못했을 것으로 예측된다. 하필 주관식은 지나치게 쉬운 탓에 결국 16, 17, 19 세 문제 중 몇 문제를 정답으로 잘 찍었는지 싸움이 되어 버렸다. 점수분포가 이상적인 정규분포를 따른다 한들 그 데이터 이면에는 잘 하는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을 정확하게 솎아내지 못한 실책이 담기지 않는다. 차라리 아무도 풀지 못한 19번을 주관식으로 배치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가능하다면 시험 문제의 절반을 주관식으로 내는 것도 추천한다. 그래야 뒷말이 없고 개운하다.자공고인 운정고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쉬웠다고 보는 편이 맞다.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유인물을 나눠주고 이것을 시험에 십분 반영해 학습량을 줄여주었다. 이는 쉬운 수능 기조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이며, 별다른 변수가 없는 한 향후 비슷하게 흘러갈 전망이다. 교과서 기반으로 출제되는 학교 같은 경우에는 단순히 교과서를 다회독 하는 것만으로도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운정고 외에 학교는 착실한 1년 선행이 전제되어 있다면 무난하게 1~2등급 안으로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마다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운정고의 경우는 고3 과정까지 다 마치고 들어가는 것을 기본으로 봐야 할 정도다. 기출 학습이 잘 되어 있는 신입생들을 변별하려 시험문제가 끊임없이 진화하는 과정을 반복하다 보니 학업 스트레스는 과중할 수밖에 없다. 불과 2~3년 전에 변별력 문제로 기능하던 문항은 이제 예제문제로 만나볼 수 있을 정도다. 예비 고1들은 어설픈 자만으로 운정고에 도전하면 안 된다. 가서 잘할 거라 기대하지 말고 현재까지 잘해왔는지 되짚어보고 스스로를 객관화해서 판단해야 한다.5등급제로 바뀐 이후 아직 입시 결과를 보지 못했으나, 여전히 내신 1등급은 강력하다. 1등급의 문턱이 낮아진 지금이야 말로 등급을 올릴 절호의 기회다. 코앞에 닥쳐서 준비하면 늦는다. 미리미리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여 쉽게 풀어가길 응원한다.파주운정수학학원 삼육공수학과학학원강사 권율문의 031-957-0577 202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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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I학원 백마캠 초등 영재관 학부모 설명회 KSI학원이 오는 6월 13일(금) 오후 8시 30분, 백마관에서 초등 영재관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초등학생 대상 실험 과학 교육, 동국대 등 대학 부설 영재교육원 준비 꼭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서 실험 과학 교육의 중요성과 영재고, 과학고 진학을 준비하는 초등·중등 상위권 학생들의 전략적 준비 방법을 안내한다.설명회에서는 2022년 교육과정 개정에 따른 과학 교육의 변화, 대학 부설 영재교육원 준비의 필요성, 그리고 우리 아이에게 맞는 선행·현행·체험 중심 교육의 방향성 등이 다뤄진다. 또한 AI 시대에 적합한 수학·과학 교육법도 안내한다.KSI학원 김경민 원장이번 설명회는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맞춰 자녀의 과학 역량을 키우고자 하는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KSI학원 김경민 원장이 직접 진행한다.문의 031-907-1230 202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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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 기말고사 영어 성적 올리는 방법 6월이 시작되면 중고등학교의 1학기 기말고사가 서서히 눈앞으로 다가온다. 특히 영어는 시험 범위가 넓고 출제 유형이 다양해서 어떤 식으로 준비하느냐에 따라 점수의 차이가 크다. 지금 이 시기에 어떤 전략을 세우느냐가 1학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 핵심이다. 영어는 단순히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다, 자신이 다니는 학교의 시험 경향을 파악하고 거기에 맞는 준비를 해야 한다. 일산 지역의 중고등학교 영어 내신 특징을 잘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하면 누구든지 충분히 성적을 올릴 수 있다.일산 지역의 고등학교 영어 내신은 대부분 교과서 본문 이해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 범위를 넘어서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일산대진고나 대화고 주엽고는 교과서 외의 외부 지문이나 프린트 자료, EBS 부교재 수능형 문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 저동고는 교과서 모익고사 지문을 활용한 내신이지만, 서술형 문제나 세부내용 추론 문제의 비중이 높다. 중학교도 비슷한 흐름이다. 정발중학교나 한수중학교는 수행평가를 포함한 말하기, 쓰기 평가가 점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오마중학교나 신일중학교는 본문 암기와 어법 문제가 주요 출제 포인트로 작용한다. 따라서 먼저 자신이 다니는 학교의 기출 문제나 선배들의 시험 경향을 분석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학원에 다니고 있다면, 학원이 보유한 학교별 기출문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시험 준비는 단계별로 전략을 짜야 한다. 첫째, 교과서 본문 완벽 암기는 가장 기본이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단순히 내용을 이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문장 하나하나를 직접 써보거나 빈칸 채우기, 순서 배열 방식으로 연습해보는 것이 좋다. 특히 서술형 문제가 나오는 학교는 주요 문장을 통째로 외우는 훈련이 필요하다. 본문에 등장하는 표현 중 구동사, 관용구, 고급 어휘는 따로 정리해 반복적으로 확인하자. 예문을 활용한 단어 암기는 오래 기억하는 데 효과적이다.둘째, 문법 정리와 유형별 문제 풀이도 병행해야 한다. 고등학교의 경우, 수능형 문법 문제가 내신에 그대로 반영되기 때문에 단순한 공식 암기보다는 문맥 속에서 문법을 이해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분사, 관계사, 가정법, 조동사 등 기본 문법을 간단히 요약해놓고, 예문 중심으로 적용 연습을 하면 좋다. 중학교는 비교급, 시제, 조동사, to부정사와 동명사 정도가 자주 출제되며, 변형 문제나 틀린 문장 고치기 유형이 많으므로 자주 틀리는 문법을 따로 체크해 정리해두자.셋째, 수행평가와 말하기·쓰기 영역도 신경 써야 한다. 많은 학생들이 객관식이나 서술형 문제만 준비하고 수행평가는 시험 직전에 급하게 대비하곤 한다. 하지만 말하기 평가의 경우 대본을 미리 준비하고 반복 연습하면 훨씬 수월하게 점수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자기소개, 일상 묘사, 의견 제시 등 자주 나오는 주제를 중심으로 자신의 말을 정리해두고, 틀리지 않게 말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면 된다. 쓰기 평가도 마찬가지다. 예전에 나왔던 쓰기 문제를 분석하고, 자주 쓰이는 문장을 통째로 외워두면 응용이 가능하다.넷째, 기출문제 분석과 실전 연습이다.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해도 실제 시험에 나오는 방식에 익숙하지 않으면 성적은 오르지 않는다. 특히 고등학교의 경우 각 학교의 기출문제 패턴이 꽤 고정되어 있는 편이기 때문에, 2~3년치 기출을 풀어보는 것만으로도 시험 유형을 예측할 수 있다. 문제를 풀 땐 시간 제한을 두고 실제 시험처럼 풀어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틀린 문제는 단순히 해설만 보는 것이 아니라, 왜 틀렸는지, 어떤 단어 혹은 문장이 익숙하지 않았는지를 꼼꼼히 분석해야 한다. 오답노트를 만드는 것이 도움이 된다.마지막으로, 자기 루틴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부는 마라톤과 같다. 지금부터 하루에 1시간씩만이라도 영어에 투자해 꾸준히 이어간다면 시험이 다가왔을 때 조급함 없이 안정적인 준비가 가능하다. 특히 어휘는 하루에 20~30개씩이라도 정리하고 복습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는 단기간의 몰입보다 장기적인 반복과 복습이 훨씬 큰 성과를 가져오는 과목이다.기말고사 영어 성적은 단순한 성적표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그것은 앞으로의 학습 자신감이자, 다음 학기로 넘어가는 발판이 된다. 특히 일산 지역처럼 내신이 중요한 학교 구조에서는 한 번의 시험이 고등학교 3년의 방향을 바꾸기도 한다. 지금 이 시기, 영어라는 과목을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여름방학의 질을 결정하고, 입시의 첫 단추를 끼우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지금부터 시작하자. 늦지 않았다.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정성태 원장문의 031-922-8205 2025-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