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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계자료로 본 강남구 교육 환경 학력 중시 풍조로 장기간 양질의 교육 지속, 조기유학생, 우수한 재수생 많고 교육비 비싸 강남구에 사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그 중에 자녀 교육이 우선순위에 있다. 최근 고교 선택제가 도입되면서 각종 통계자료로 전국 고등학교에 대한 성적이 공개되고 있다. 강남구는 타 지역에 비해 진학률이 다소 높아도 교육투자 대비 효용이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도 많다. 대한민국 교육의 메카라는 이 지역에서 자녀를 교육시키면서 강남 주민이 체감하는 지역 내 정서나 상황은 외부의 평가와 상당부분 차이가 있어 혼란스러울 때가 많다. 강남구는 우수한 교육적 환경에서 당연히 기대할 수 있는 명문대 진학 성과보다는 높은 교육비, 흔한 재수생과 조기유학생 등이 특징이 되었다. 어쩌면 강남구 교육환경이 만드는 필연적인 결과이다. 강남 속에 살면서 강남 정서에 익숙해 객관적인 평가를 간과하고 비효율적인 교육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한번쯤 꼭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전입생 초등 5학년이 절정 전출은 대학생 때 대치동 대곡초등학교는 1학년이 4개 학급 6학년은 11개 학급이다. 인근 대치초등학교도 1학년 5개 학급, 6학년 11개 학급이다. 개포동 구룡 초등학교는 1학년 4개 학급 6학년 8개 학급으로 입학당시보다 졸업할 무렵에는 학생이 2~3배 이상 늘었다. 강남 지역 특히 대치동 주변에서는 흔히 있는 현상이다. 동아일보와 통계청이 2001∼2007년 강남구의 전·출입자 198만1315명의 이동 경로를 컴퓨터활용보도(CAR)와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법으로 분석한 결과 강남구 순수 증가인구는 3세는 마이너스지만 4세부터 증가이며 초등 5학년인 11세 최고의 증가를 보이며 고교 3학년 18세부터는 마이너스로 돌아서고 대학 신입생 연령대인 19세로 전출자가 전입자보다 더 많다. 이 통계를 보면 강남구에 교육적인 목적으로 이주해오는 가정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각 학교 전학생을 보면 외국, 지방, 신도시, 서울 내 타 지역 등에서 골고루 전학을 온다. 전학 이유는 단지 학원이 좋아 온다는 구체적인 이유도 있지만, 동창관계도 중요하고 특목고는 아니지만 교육 환경이 우수한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 진학을 고려하기도 한다. 언제 이주했건 자녀가 고등학교 졸업 이후에야 타 지역으로 이사 가는 세대가 많다. 반면 우수한 교육 여건에도 불구하고 조기 유학을 떠나는 학생도 많다. 이는 부모가 경제력을 기반으로 자녀 특성에 맞는 교육을 선택하기 때문이다. 강남 수능1~2등급 재수생 전국 1위 진로상담 전문 와이멘토의 ‘서울시 인문계 고등학교 대학 진학률 조사’에 의하면 강남구는 4년제 대학 진학률과 서울대 진학률은 높지만 전문대를 포함한 대학 진학률은 매우 낮게 나왔다.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는 “이는 강남구 인문계 고교생은 진학할 때 대학의 학벌을 따지는 ‘학력 중시형’ 경향이 뚜렷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강남지역에는 고교 4년이란 말이 있다. 재수생이 흔하기 때문이다. “강남은 부모가 상위 10개 대학 이외에는 인정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어 재수를 쉽게 결정한다”고 유웨이컨설팅 이강현 소장은 말했다. 강남구는 재수생도 많고 공부를 잘하는 재수생 비율도 높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조전혁(한나라당) 의원이 발표한 ‘2005~2009학년도 재수생 수능 성적 변화 분석자료’를 보면 강남구는 영역별 수능 1~2등급 재수생 숫자가 전국에서 가장 많고 전체 응시자 대비 1~2등급 재수생 비율도 각 영역에서 전국 평균(5~6%)의 두 배(10~12%)에 달했다. 이 소장은 “강남구 학생은 내신대비 수능성적이 좋고 특정과목 성적 우수자가 많다. 만약 수능 언수외 중 2개가 1등급인 학생이면 한 해 더 재수하여 부족한 영역의 성적을 올려 한 단계 높은 대학을 진학하려한다”면서 “타 지역에 비해 영어 1등급 비율이 높아 재수하면서 언어나 수리를 보완하여 학력을 향상시킨다”고 했다. 강남에는 강남 재수생을 수용할 수 있는 대성, 종로, 청솔, 메가스터디 등 우수한 재수종합학원이 있어 재수 학원의 선택폭이 넓다. 교육비 최고, 교육기간 최장 강남구 ‘2009 사회통계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초중고 자녀를 둔 가구의 한 달 총 교육비는 평균 129만2,000원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사교육비는 평균 109만 원으로 공교육비의 5배를 넘었다. 또 2007년~2009년 자료를 보면 강남구 조기 유학생은 금천구의 15배이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제출한 국감자료 ''전국 영어유치원 교육비 현황''에 의하면 가장 비싼 곳은 서울 강남구(124만원)의 영어유치원이었으며, 이어 서초구(118만원), 용산구(105만원), 종로구(95만원), 대전 유성구(89만원), 경기도 의정부(88만원) 순이었다. 위 통계를 살펴보면 강남에서 자녀를 키우는 비용은 타 지역에 비해 많다. 자녀가 어릴 때부터 다양한 조기 교육을 시작하고 자라면서 조기 유학이나 재수를 많이 시키기 때문이다. 즉 양질의 교육을 오랜 기간 동안 지속하는 결과이다. 대치동에 사는 주부 이현숙(46)씨는 “강남은 우수한 사교육이 많아 공부할 의지가 있는 똑똑한 학생은 양질의 교육을 배울 기회가 많은 것이 장점”이지만 “투자한 만큼 자녀 성적이 다 좋은 것은 아니며 사교육 덕분에 공부를 잘 한다는 평가도 피하긴 어렵다”고 했다.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뉴질랜드의 유치 교육 뉴질랜드 교육 며칠 전 Times 조사에 따른 세계 대학 순위 발표가 있었다. 그 중 뉴질랜드에서는 해마다 50위 전후에 있는 오클랜드 대학이 눈에 띈다. 역사가 짧고 인구가 400만 남짓한 뉴질랜드에서 세계 200대 대학 안에 3개의 대학이 순위에 올랐다는 것과 이미 뉴질랜드가 과학 부문 노벨상 수상자를 3명이나 배출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이런 결과를 보일 수 있는 것은 뉴질랜드의 유치 교육과 초등 교육이 강한 창의력과 자립심을 키워 주고, 세상이 요구하는 인재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것을 알려 준다. 하지만 아직 한국에는 이렇게 훌륭한 뉴질랜드의 교육 방법이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현재 뉴질랜드에 유학생을 가장 많이 보내는 나라가 중국과 미국이라는 점은 오늘날 뉴질랜드 교육의 파워를 증명한다. 뉴질랜드는 만 5세에 초등학교 1학년으로 입학을 한다. 한국의 아이들이 유치원 교육을 받는 6~7세 시기에 뉴질랜드 아이들은 초등학교 1~2학년 과정을 하는 것이다. 생일 다음날 학교에 입학하다 보니 한국같이 모든 학생이 3월에 입학하는 것과는 많이 다르다. 이렇게 같은 시기에 입학하지 않아도 학교 수업에 지장을 받지 않는 것은 철저한 맞춤 교육 시스템 때문이다. 뉴질랜드 교육의 특징은 철저한 맞춤 교육이다. 선생님들은 모든 학생들의 학습 능력뿐만 아니라 성격, 특성까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하고 항상 학생들의 개별 능력에 맞춘 학습 지도를 하게 된다. 한 교실에서 아이들은 여러 그룹으로 수업을 하게 된다. 같은 주제의 공부를 하더라도 내용이나 질문의 난이도는 그룹별로 다 다를 수도 있다. 학습 방법도 선생님이 알려주는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생각과 상상을 유도하고 자발적이고 창의적으로 수업에 참여해야 하는 방식이다. 뉴질랜드 유치(6~7세) 교육의 특성 첫째, 초등학교에 입학하여 전 과목의 수업을 한다. 만 5세에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여 언어, 수학, 과학, 체육, 음악, 미술, 사회, 건강 생활 등 전 과목의 학습을 하게 된다. 6~7세의 나이에 맞추어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고 아주 재미있는 수업으로 진행된다. 둘째, 교과서를 이용하여 다 같이 진도를 나가는 수업을 하지 않는다. 뉴질랜드 교육부의 커리큘럼에 맞추어 많은 교육부 자료와 책들이 각 학교에 무상으로 제공된다. 학교는 이 자료를 가지고 수업을 하지만 다 같은 교과서로 진도를 맞추어 똑같은 교육을 하지는 않는다. 연중 입학하는 학생들이 무리 없이 학교생활을 하는 것은 이런 교육 환경 때문이다. 셋째, 모든 선생님들은 학생의 눈높이와 맞추어진 교육을 한다. 한국의 선생님들은 어떤 활동을 하거나 교육을 할 경우 학생들을 통솔하여 진행을 하지만 뉴질랜드의 선생님들은 항상 학생들의 눈높이와 맞추어진 활동을 같이 한다. 같이 뛰고 같이 움직이는 교육 활동을 하고 대화를 할 때도 학생과 같이 생각하고 같이 대화를 한다. 이것은 학생 모두가 존중 받는 교육을 받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넷째,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드는 교육을 한다. 뉴질랜드에서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적극적이고 주장이 강한 면을 많이 볼 수 있다. 이것은 학교가 학생 각자가 조사하고 정리한 내용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수업을 많이 하기 때문이다. 어린 학생 시기부터 각자가 원하는 주제로 그리고 만들고 쓰고 또 발표하는 교육을 받고 있다. 또한 어린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주기 위하여 작은 일에도 칭찬을 아끼지 않고 많은 상을 준다. 다섯째, 자립심을 키워 주는 교육을 한다. 가장 두드러진 뉴질랜드 교육의 특징이다. 선생님들은 스스로 조사, 학습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가이드 역할을 한다. 어렸을 때부터 이런 교육 속에 자란 아이들은 혼자 공부하는 방법을 알게 되고 학교 학습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서도 많은 공부를 스스로 하게 된다. 이런 뉴질랜드 교육 방법이 이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로 키워내는 것이다. 유치 교육의 중요성 지식을 습득하는 것보다는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 스스로 할 수 있는 아이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것, 긍정적인 생각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시도하여 볼 줄 아는 힘을 길러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학습과 인성 교육의 밑바탕을 다져 주는 것이 유치 교육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고, 부모와 교육자들이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이다. 이것은 교육 시스템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가정과 교육장에서 의지를 가지고 시행할 때 경쟁력 있는 밝은 미래가 기다릴 것이다. 정소영 원장 뉴질랜드 교육문화원 문의 (02)3454-005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양운중학교 야외학습장 ‘그린나래’개장식 양운중학교 야외학습장 ‘그린나래’개장식꽃피는 녹색학교에서 영그는 꿈해운대 양운중학교(교장 김재표)는 28일 오후 4시에 야외학습장 ‘그린나래’와 학교 숲 ‘양운솔길’ 개장식을 해운대교육청 문정숙 교육장을 비롯한 관내 교장과 학부모회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야외학습장 ‘그린나래’와 학교 숲 ‘양운솔길’ 개장 테잎 자르기2009 녹색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야외학습장과 학교 숲은 교사 본관과 후관 사이에 위치해 콘크리트건물 벽이 주는 삭막한 느낌을 보완하고 우리 꽃의 아름다움을 접할 수 있는 쉼터를 겸한 학습장과 산책로로 활용된다. 야외학습장‘그린나래''와 학교 숲 ‘양운솔길’이름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이름을 공모한 결과 정해진 이름이다.이야기도 하고 책도 읽고 수업도 하는 야외학습장 ‘그린나래’양운솔길에서 학생들과 함께한 김재표 교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이병호 교감(맨 오른쪽)학부모들과 양운솔길을 걷고있는 해운대교육청 문정숙 교육장(왼쪽)과 양운중학교 김재표 교장(오른쪽)‘그린나래’는 ''그린 듯이 아름다운 날개''라는 의미의 순우리말이다. 미래를 향해 날아가는 어린 새의 날갯짓으로 젊은 날 머물며 꿈을 키우는 곳으로서 어린 새가 자라 더욱 힘찬 날갯짓으로 비상할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는 뜻을 담고 있다.양운중학교 김재표 교장은 “음악소리 들리시죠? 이곳에서 학생들은 점심시간에 이렇게 음악을 들으며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 책 읽고 토론하기도 하고 수업도 하게 됩니다”라며“삭막한 콘크리트 아파트 사이에 위치한 학교에 학생들의 야외 학습장과 휴식 공간이 될 이런 녹지 공간이 조성돼 학생들의 정서교육에 좋을 뿐 아니라 학창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며 꿈을 키우는 장소로 사랑받게 될 것입니다”라며 소개했다.김진경 학부모 회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친구들과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고 우정을 쌓을 수 있는 이런 녹색공간이 생겨 정말 기뻐요”라고 말했다.등·하굣길이 즐거운‘양운솔길’‘양운솔길’은 ‘양운(養雲)’과 ‘솔길’의 합성어로 구름을 기르는 푸른 길이라는 뜻이다. 이병호 교감은 “잔디와 야생화, 살구나무와 앵두나무 등 유실수를 심어 ''양운솔길''을 지나면서 계절마다 다르게 피어나는 꽃과 나무를 보며 푸른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했습니다”라고 말했다.나무와 예쁜 꽃들이 어우러져 풀 내음, 꽃향기가 날리는 녹색공간이 만들어진 것에 대한 학생들의 기쁨도 크다.이예슬(1학년)양은 “전에는 답답했는데 지금은 나무와 예쁜 꽃들이 있어 보기도 좋고 기분까지 상쾌해요”라고 말했고, 안태영(1학년)군 역시 “딱딱한 시멘트길만 걷다가 이렇게 예쁜 푸른 숲길을 걸을 수 있으니 등·하굣길이 너무 즐거울것 같아요”라고 말했다.유선자(과학부장)교사는 “오늘아침에 양운솔길을 둘러보면서 못 보던 새들이 앉아 지저귀는 걸 보고 너무 기뻤어요”라며 녹색공간을 만드는데 많은 도움을 준 지도위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부산광역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 유도형 소장도 학교를 공원처럼 만드는데 계속해서 힘을 보탤 것을 밝혔다.정순화 리포터 jsh0136@hanmail.net 2009-10-30
- 영어로 생각하고 토론하고 꿈꾸기···바로 ‘리딩’에 달렸다 초등학교 1학년 교과 과정에서부터 영어가 정식 과목으로 도입됨에 따라 우리 아이들이 평생 동안 영어와 공식적으로 씨름해야 하는 기간이 더욱 늘어났다. 영어 학습의 왕도는 무엇일까. 정보가 넘쳐나고 경쟁이 심해질수록 ‘기본’에 더욱 충실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영어 학습의 기본기를 잘 형성하기 위해서는 ‘첫 단추’가 정말 중요하다. 리딩타운 원주캠퍼스 조기호 원장은 바로 ‘리딩(Reading, 읽기)’에 효과적인 영어 학습의 답이 있다고 전한다. 이는 전 세계 7개국, 53개 도시 101개 캠퍼스 리딩타운이 추구하는 교육 철학이기도 하다. ## 아이비리그의 성공, 리딩이 관건이다 조기호 원장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아이비리그 전체 입학생 중 약 30% 이상이 졸업하지 못했고, 그 중 한인 학생들의 비율은 훨씬 높은 편이다. 하지만 여기에서 주목할 점은 성공하고 있는 한인 학생들의 공통된 특징은 어릴 때부터 책 읽기를 즐겨 했고, 꾸준히 했고, 책을 읽은 후 반드시 무언가 끄집어내는 행위를 빼 놓지 않았다는 점이다. 즉 초등학교 때부터 읽기 시작해서(start early), 잘하기 시작한 것을(excellent), 꾸준히 반복해서 습관처럼(habitual practice)하다 보니, 정확하고 빠른 리딩 속도(accurate reading speed)와 설득력 있는 글쓰기 실력(convincing writing)이 길러졌다는 것이다. 조기호 원장은 조기 유학 없이 리딩타운 교육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도 또래의 미국 아이들 수준 이상의 영어 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확신한다. ##초등 저학년, 영어 동화책으로 습관 잡아야 “영어를 배운다는 것은 곧 영어를 읽는 것이다. 계속해서 읽기만 잘한다면 듣기, 쓰기, 말하기는 자연스럽게 가능해진다”는 아츠코 교수의 말을 인용하며, 조기호 원장은 “꾸준한 영어책 읽기를 통해 입시 위주의 주입식 교육 없이도 영어 실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거듭 강조한다. 조 원장은 “영어책 읽기를 통해 스스로 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축적하는 것이 곧 진정한 의미의 학습”이라고 말한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는 영어동화책을 통해 비교적 쉽게 리딩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시기로 이 때 좋은 습관을 잡아줄 필요가 있으므로 이 시기를 놓치지 말 것을 강조한다. 조기호 원장은 “처음에는 다소 쉬운 책부터 시작해 자기 수준에 맞는 계속해 책을 읽어나가다 보면 어느 순간 탄탄하게 실력이 향상됨을 스스로의 경험을 통해 체득하게 돼 결과적으로 동기유발이 지속된다”고 말한다. ## 책·자체 교재 통합 구성···종합적 언어 구사력 향상 리딩타운 원주캠퍼스에 있는 수준별·레벨별로 엄선된 5000여 권의 방대한 책들은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채우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세계적 수준의 리딩타운 교수진들이 자체 개발한 독후 활동 교재는 읽기 뿐 아니라 말하기, 듣기, 쓰기 등 각 영역별로 유기적인 통합형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영어에 대한 종합적인 구사력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이제 막 영어 책 읽기를 시작한 유치 및 초등 저학년 학생들은 독서를 통해 글의 주제를 찾고, 내용을 요약하고, 등장인물을 분석하는 공부를 한다. 초등 고학년 이상은 정치, 경제, 국제, 역사, 문화와 같은 사회 전반에 걸친 컨텐츠(contens, 내용물)를 활용한 논·구술 수업과 논쟁 수업(debates)을 통해 영어 자체로 논리력, 비판력, 창의적 사고력을 이끌어내는 공부를 한다. ##전세계 온·오프 네트워크, 수준 높은 강사진 전세계적인 온·오프라인 네트워크는 리딩타운만의 특징으로 국가별로 시기에 맞는 다양한 현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여름방학을 이용한 단기 어학연수 외에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등 영어권 국가의 공립 및 사립학교에 1년 이상 재학하면서 현지 리딩타운의 방과 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영어 학습에서 양질의 커리큘럼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강사진의 수준을 담보하는 것이다. 리딩타운은 미국본원에서 미국 현지 교사 자격증을 갖춘 원어민 전임 강사를 직접 선발하여 자체적인 교육 후에 세계 각국의 캠퍼스에 파견할 뿐만 아니라 한국 본원 차원에서 내국인 전임 강사를 선발하여 국내 최고 수준의 내·외국인 강사진을 자랑한다. 문의 : 766-0002 이주혜 리포터 kevinmom@g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9
- 목표를 세우고 즐기면서 공부하는 자세가 필요해 지난 8월,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생명과학에 대한 관심을 고양시키고 생명과학 분야의 영재를 발굴하기 위한 한국생물올림피아드 대회가 있었다. 사실 고등부 수상자의 대다수는 과학고나 영재학교 재학생으로 일반계 고교생이 수상을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청명고(수원영통소재)에 다니는 백학준(고2) 군은 그런 통념을 깨고 09년 대회에서 금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고2지만 올해 KAIST 입학을 준비 중이라는데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하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어린 시절부터 영근 과학자의 꿈 학준이는 네다섯 살 때 ‘우리 몸의 과학’이라는 책의 내용을 외우고 다녔다. 동식물 관련 서적을 찾아보고 식물원이나 공원의 생물들을 깊이 관찰하기 좋아한 것도 과학자가 되고 싶어서였단다. 중2때 영재학급에 들어갔고, 중3때 생물올림피아드 은상 수상을 계기로 생물분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고등학교에 진학했을 무렵이라고 밝힌다. “중학교 때 우수한 친구들과 수학, 과학을 공부하면서 함께 과학고에 지원했어요. 중학교 내신이 좋지 않아 각오는 했었지만, 막상 입시에서 친구들은 합격하고 나는 실패하자 고등학교 생활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어요.”일반계 고등학교에서 자신의 수학, 과학 실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까, 혹여 자신의 열정이 정체되지는 않을까라는 두려움을 가졌다고. 하지만 그때 그를 잡아 준 것은 생물 올림피아드라는 목표였다. 목표를 가지고 올림피아드를 준비하면서 수학과 과학 분야에 대한 열정이 되살아났다. 마침 청명고가 과학 특성화 고등학교라 1학년 때의 ‘Be Scientist’동아리 활동은 전반적인 과학 지식을 얻고 실험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내가 가진 재능이 다른 특목고 학생들과 비교할 때 부족함이 없음을 증명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했어요.”그 결과 특목고 학생들과 겨루어 생물 올림피아드에서 금상을 수상하기에 이르렀다. 일반계 고교에 진학한 것이 오히려 자신의 실력에 확신과 자신감을 심어주고, 좀 더 발전할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된 것 같단다. 매 순간 배우는 것은 즐거운 일 모든 일이 그렇지만 공부도 하다 보면 스트레스가 쌓일 수밖에 없다. 학준이에게도 예외는 아닐 터. 하지만 오히려 “매 순간 배우는 것에 대해 즐거움을 가지려고 한다. 좋아하는 분야를 재미있게 느끼며 공부한 것이 실력을 쌓게 했다”며 즐기는 공부의 묘미를 전해준다. 더불어 무엇보다 개념과 중심내용부터 확실하게 파악한 뒤 파생내용의 문제까지 알아 가는 자신의 비법도 소개했다. 생물 올림피아드를 준비할 때도 생물은 범위가 방대한 탓에 다 외울 수가 없어 책을 여러 차례 읽고 또 읽었다. 그러면서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맥락을 짚어가는 방법을 택했다. 풀리지 않는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는 집요함도 필요하단다. “남에게 도움을 청하면 쉽게 알 수는 있지만 완전히 내 것은 안 되더라고요. 혼자서 해결하는 것이 시간이 좀 더 걸리더라도 오히려 나중에는 투자가 되는 것 같아요.” 그 끈기와 집념은 여러 곳에서 보여 졌다. 지난해 KAIST 주최의‘화학탐구 프런티어 페스티벌’에 참가했던 때가 특히 그랬다. 연구 주제가 ‘식물의 주기성과 그것을 조절하는 물질’이어서 여름방학은 끝없는 실험의 연속이었다. 식물의 주기를 알아봐야 하기 때문에 이른 아침이나 자정에도 학교에서 시간을 체크하는 일이 다반사였다. 힘은 들었지만 모든 실험과정들을 끈기를 가지고 즐겁게 해냈다. 소중한 노력의 대가는 장려상으로 돌아왔고, 예비과학자의 꿈에 한층 다가가게 되었다. 부모의 역할은 자신의 길을 찾아 가도록 믿고 기다리는 것 고등학생답지 않은 차분함과 사려 깊음이 느껴지는 학준이를 보면서 부모님의 교육관이 궁금해졌다. 아버지 백종헌 씨는 “원만하고 사회에 잘 적응하는 아이로 키우려고 했다. 어릴 때부터 책을 통해 지적 호기심을 유발하고 채워주려 한 것이 힘을 발휘한 것 같다”고 전했다. 조기교육의 열풍에 휩쓸리지 않고 초등 저학년 때까지는 예체능 교육을 충분히 하면서 인성을 길러주려고 애썼다. 그것이 하나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 되어 지치지 않고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백 씨는 학준이의 학교 성적이나 점수에 그리 연연하지 않았다. “믿고 기다리는 부모의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죠. 무엇이든지 강요보다는 대화를 통해서 스스로 선택하도록 하고 각종 대회나 올림피아드의 목표도 함께 세워 나갔습니다.”하지만 기초 실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세심한 신경도 함께 기울였다. 영어·수학 경시 등을 통해 자신의 한계와 부족한 부분을 느껴보게 하는 등 부모의 역할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이런 부모의 사랑과 믿음, 학준이의 노력이 지금의 그를 만들었다. 학준이는 조기 졸업 후 KAIST 입학을 계획하고 있다. 연구대상을 거시적으로 보는 생태학에 매료된 탓에 그 분야를 전공한 후 교수가 되는 것이 최종 목표다. “각각의 구성요소들로 만들어진 거대한 집합의 복잡함을 생태학 외의 다른 생물분야에서 관찰하기는 힘들어요. 생태학이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을 포괄하는 학문이라 더 흥미롭기도 하고요.”생태계의 풀리지 않은 문제와 인류가 당면한 환경적 과제의 해결에 기여하고 싶다는 학준이. 그 미래를 향한 당찬 포부는 머지않아 만나게 될 생태학자의 모습을 미리 엿보게 했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9
- 리폼 손바느질 강좌 개설 부천시노동복지회관은 생활 속에 버려진 재활용 물건을 리폼하는 손바느질 강좌를 개설한다. 10월 19일부터 11월 26일까지 12회로 진행되며 바느질 기초, 바느질 도구 파우치 만들기, 헌 옷으로 만드는 주방장갑, 청바지와 면남방을 이용한 장지갑, 헌옷으로 만드는 룸슬리퍼와 아기보행기신발 등을 제작하게 된다. 강사는 네이버 블로거 데코트리 운영자 장은숙씨. 선착순 15명이며 교육비는 6만원(재료비 별도). 첫 시간 준비물은 면남방 헌옷, 바늘, 실, 자, 가위, 초크 또는 연필. 문의 032-679-92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8
- 거제 성폭력상담소 예술극단 인형극 여성부장관위촉 시청각 양성평등교육 전문기관인 거제사계절장애인성문화 상담소에서는, 거제시 여성발전 기금후원 사업으로 2007년, 2008년에 이어, 2009년도에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성교육 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공연합니다. 이번공연은 거제지역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들의 올바른 성가치관 형성과 성폭력 예방 교육이 될 것입니다. 2008년도에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약 35회 (2,200명 ) 찾아가는 무료성폭력인형극 공연이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 2009년에는 찾아가는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대상 성폭력 인형극 공연, 찾아와서 관람하는 인형극 공연을 실시하게 된 것으로, 조두순사건으로 더욱 관심이 촉발된 2009년도의 아동성폭력 예방 교육 공연은 2009년도 11월까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으로 선착순 접수를 받고 있다. 『문의 (080-080-4432)』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예방인형극은 유료접수문의를 하고 있다. 『거제 성폭력상담소 예술극단. 이호순 팀장(010-8550-72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8
- 체험 통한 ‘입체 영어 학습법’ 보고 듣고 만지면서 자연스럽게 말하고 행동할 수 있어 새 정부의 시작과 함께 학부모들의 가장 큰 관심을 끄는 것은 당연 달라지는 교육정책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영어 교육은 대입시험 자체에 변화가 생기면서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새로운 영어교육방향의 제시’라는 큰 숙제를 안기고 있다. 새로운 영어교육정책은 영어를 하나의 교과목이 아닌 언어 자체로 접근해 비실용적인 영어학습에서 벗어나자는 취지에서 출발한다. 춘천 지역에서 10년 넘게 아이들의 영어교육을 꾸준히 이끌고 있는 ‘춘천 원더랜드’ 가 많은 학부모들로부터 끊임없이 주목받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원더랜드는 창조성이 결여된 단순암기에 의한 영어가 아닌, 체험과 경험에 의해 자연스럽게 배워가는 영어학습을 추구하고 있다. 또 외국의 어학코스 환경과 가장 근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새정부 영어교육에서 요구하는 영어친화적 환경을 잘 조성하고 있기도 하다. 체험을 바탕으로 한 영어 교육 원더랜드는 국내 최초로 ALT Program (입체적 영어 학습법)을 바탕으로 총체적 언어 학습을 추구한다. 춘천 원더랜드 이명종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보고 듣고 만지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말하고 사용할 수 있는 학습법이 좋은 방법”이라며 “아이들의 창의력을 최대화하면서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는 영어학습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원더랜드 수업을 한번 들여다보자. 오늘 아이들이 이해해야 하는 단어는 up, down, right, left이다. 교사는 이 단어들의 뜻을 한국말로 설명하지 않는다. 단어와 연관된 행동으로 아이들에게 뜻을 전달하고, 아이들은 교사의 지시에 따라 체험과정을 거치게 된다. 재미있게 따라하는 활동시간을 통해 아이들은 스스로의 판단과 사고로 단어의 뜻에 접근한다. 그 결과 교사가 단어의 뜻과 다른 행동을 보였을 때 아이들은 그 틀린 점을 파악하고 자신의 의견을 바로바로 말로 표현하게 된다. 이 원장은 “단어와 뜻만 설명하고 암기는 학생들의 몫으로 돌리는 교육과는 확연히 다르다”며 “아이들 스스로 체험해서 얻은 하나하나의 지식들은 생활에서의 활용도나 표현력에 있어 훨씬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온다”고 설명했다.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골고루 체득 2013년부터 새롭게 시행될 국가영어능력평가의 핵심은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능력의 총체적인 평가다. 원더랜드에서는 ALT Program을 기본으로 영어의 4개 영역 모두를 통합적으로 배울 수 있다. 아이들은 기본적인 언어감각을 키우기 위해 일반적인 어휘와 다양한 표현을 익히게 된다. 아이들의 적극적인 수업 참여를 위해 개개인에 알맞은 칭찬과 확인과정이 더해지며, 아이들의 모든 대답에 교사의 적절한 방향지시가 이뤄진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들의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최소화하고, 영어학습에 대한 흥미도 꾸준하게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온라인을 통한 듣기 훈련과 문장 수를 늘여가는 쓰기 연습도 계속 이어진다. 또 원더랜드 학생이면 누구나 원더랜드 도서관을 이용한 책읽기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한다. 원더랜드에서는 아이들의 수준에 맞는 책을 선정하여 아이들이 되도록 많은 책을 읽도록 권장하고 있다. 책을 통한 사고의 확장이야말로 가장 최선의 학습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원장은 “내용과 정보(conten- ts)가 없는 영어교육은 쉬운 생활영어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며 “아이들의 수준과 특성에 맞는 책을 통해 여러 영역의 지식과 다른 나라 문화를 알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적의 영어환경 조성 처음 영어를 접하는 자녀를 둔 부모들은 아이들의 즉각적인 반응과 표현을 기대한다. 하지만 아이들이 영어를 받아들이는 단계는 어른들의 생각과 차이가 있다. 이 원장은 “아이들이 영어를 받아들이고 표현하는 과정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꾸준히 상승하거나 규칙적이지 않다”며 “아이들에게 빠른 결과물을 요구하는 것보다, 영어를 쉽고 즐겁게 받아들이기 위해 일관성 있는 영어친화적 환경을 꾸준히 만들어 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이들이 재미있고 즐겁게 영어를 배우게 하기 위한 노력은 원더랜드의 엄격한 강사채용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원더랜드의 외국인 교사들은 모두가 교육 또는 TESOL, TEFL 과정 자격을 취득한 4년제 대졸자 이상으로 E2(회화지도 취업비자) 비자 자격을 갖추고 있다.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원더랜드 초등부 프로그램도 최적의 영어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이원장은 “연계되어지는 초등부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유치부에서와 동일한 영어환경을 유지시켜주고, 다양한 자격시험과 외국유학·특목고 대비를 위한 준비과정으로도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춘천 원더랜드 033-263-0522(영어이이) 김미정 리포터 cckmj408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7
- 도교육청 2010학년도 초등교사 임용 공고 강원도교육청은 2010학년도 공립 유치원 및 초등학교 교사, 특수학교 유치원 교사에 대한 임용 후보자 선정 경쟁 시험 시행 계획을 공고했다. 모집 인원은 총 221명이며, 분야별로는 각각 유치원 교사 13명, 초등학교 교사 206명, 특수학교 유치원 교사 2명이며, 장애인 14명을 포함한다. 이달 5일(월)부터 9일(금)까지 5일간 강원도교육청 온라인채용시스템(http://www.kwe.go.kr)을 통해 24시간 접수하고 있으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28일에 있을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7
- 해운대중학교 과학 동아리 ‘HYSC’ 늦은 밤까지 실험실의 불을 밝히다!자주 과학실 찾아 실험·탐구에 푹 빠져...각종 대회에서 수상“대회가 끝났는데도 자꾸 과학실을 찾게 돼요!”해운대 중학교(교장 신진철) 과학 동아리 ‘HYSC’ 회원들의 한결같은 말이다. 이들만큼 자주 과학실을 들락날락하는 학생도 드물 것이다. 대회를 준비할 때는 점심시간은 물론 방과 후 늦은 밤까지 남아 실험에 몰두하며 담당교사와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한다. 2008년도에 9명의 1학년 학생들로 신설된 해운대중학교 과학 동아리 ‘HYSC’는 2009년도에는 28명으로 회원 수가 늘어났고 각종대회에 참가해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2008년도에 한국과학창의재단 YSC 온라인과학탐구대회 금상과 지도교사상 수상, 2009년 부산 청소년과학경진대회 탐구토론 부문에서 대상과 함께 지도교사상 수상. 2009년 전국 청소년과학경진대회 탐구토론 부문에서 동상 수상, 2009년 과학 동아리 활동발표대회에서 28명 전원 은상을 수상하는 등 눈부신 실적을 거둬 주위 학교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아무도 못 말리는 ‘HYSC’열정아무도 강요하지 않지만 어느 순간부터 스스로 점심시간과 방과 후에도 남아서 동아리 활동에 열심인 ‘HYSC’회원들의 열정에 뿌듯해하는 류수진 담당교사. 그 또한 그들의 실험을 지도하느라 밤늦게 퇴근하는 것은 물론, 방학 때에도 학교에 나와 함께 실험실의 불을 밝혔다. 대회를 준비할 때는 점심시간은 물론 늦은 밤까지 남아 실험에 몰두하며 담당교사와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하는 해운대중학교 과학 동아리 ‘HYSC’그는 “사실 대회 준비를 위해 방학 중에나 점심시간, 아무도 없는 늦은 저녁 시간까지 학교에 남아 학생들의 보고서를 뒷정리하거나, 대회 준비를 위해 많은 시간들을 쏟아 부어야 할 때는 힘들 때도 많지만 적극적이고 열성적인우리 아이들이 있기에 계속 힘을 내어 새로운 도전을 위한 준비를 계속하게 되죠”라고 말했다류 교사는 동아리 학생들에게 여러 기관에서 주최하는 많은 과학 체험 활동에 참가하고, 각종 대회에 최소한 한 번 이상은 꼭 참여하라고 권하고 있다.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배우고 느끼는 과학적 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나 멘토를 직접 만남으로 인해 과학적 지식이나 미래에 대한 자신의 모습에 대한 청사진에 관련하여 넓어지고 깊어지는 안목, 다양한 결과나 산출물을 직접 제작하고 만들면서 느끼는 보람 등으로 학생들을 큰 사람으로 만드는 하나의 방편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란다.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얻는 게 더 많아‘HYSC’ 회장 박경래(2년)군은 “대회를 준비할 때 시험기간과 겹쳐지면 공부하는데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상을 받았을 때는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회원들 모두 “늦게 까지 남아 대회준비를 하면서 힘든 점도 많았지만 그 과정에서 얻는 게 더 많았다”고 입을 모은다. 최우석(2년)군은 “상을 타고 싶다는 욕심에 정말 열심히 했고 재미도 있었다”고 말했다.노유승(2년)군은 “입학사정관제에 도움이 돼 더 좋다”고 말했고, 진호준 군은 “늦게까지 고생한다며 선생님께서 사주신 탕수육, 자장면의 맛과, 아기가 아픈데도 새벽까지 저희들을 지도해주시던 선생님에 대한 고마움을 결코 잊을 수 없다”고 했다.제8회 부산 과학 축전에 참가한 학생들 전통건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직접 해운대중학교를 방문한 울산대학교 건축공학과 강영환 교수의 강연을 듣고 있다.회원들 모두 ‘HYSC’ 활동을 하면서 더욱더 과학에 흥미와 재미를 느꼈다.남현호(2년)군은 “대회를 앞두고 인터넷을 뒤지고, 직접 교수에게 강의도 듣고 대학교의 실험기구도 이용하는 등 많은 전문적인 지식도 얻게 됐다”며 자랑했다.실제로 이들은 부산대 재료공학과 조영래 교수, 부경대 해양공학과 류청로 교수, 울산대학교 건축공학과 강영환 교수를 직접 찾아가 강의를 들으며 열심히 대회를 준비했으니 많은 대회에서 상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류수진 교사는 “그동안 활동한 각자의 산출물을 모아 개인별 탐구활동문집을 만들 계획”이라며 활짝 웃었다.정순화 리포터 jsh0136@hanmail.net미니인터뷰-해운대중학교 김종구 교감다양한 계발활동으로 신나는 학교생활과학동아리 ‘HYSC’가 하는 과학 실험은 수업 시간에는 할 수 없었던 실험들이죠. 과학체험 위주의 다양한 경험을 하고, 과학실에서 밤늦게 까지 실험하고 탐구하는 아주 멋진 학생들입니다.그 외에도 골프반, 오카리나반, 영화논술반 등 여러 부서로 세분화된 계발활동 동아리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소질을 계발하고 신나는 학교생활을 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009-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