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9,56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오직 대치동 유·초등학생만을 위한 영재교육 영재교육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는 추세이고, 대치동에도 전국 프렌차이즈의 대형학원들이 많이 보인다. 하지만 영재교육은 아이마다의 역량과 목표에 맞는 맞춤식 교육으로 이뤄질 때 교육 효과가 극대화된다. 전국 평균에 맞춘 영재교육이 아닌, 오직 대치동 유아, 초등의 눈높이에 맞춘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대치동 학부모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는 ‘파워영재학원’을 소개한다.대치동 기준에 맞춘 커리큘럼과 소수정예 수업‘파워영재학원’은 대치동 유아, 초등학생의 역량과 목표에 맞춰 소수정예 맞춤수업을 진행하는 영재학원이다. 한 반의 정원은 최대 6명을 넘지 않으며, 과목별 담임들의 밀착관리를 통해 로드맵과 플랜 코칭이 진행된다. 5세부터 수학, 국어, 영재융합사고력 수업이 상호연계해서 진행되므로 다면적인 영재교육이 이루어진다.‘파워영재학원’ 최승일 원장은 6년 넘게 대치동에서 유초등학생의 영재교육을 이끌어왔으며, 다른 지역에서의 영재교육까지 더하면 18년 이상 영재교육의 외길을 걸어왔다. 영재학생에 대해 교육하고 연구하는 학회인 ‘한국영재교육학회’와 유초등 영재교육을 연구하는 ‘한국유아영재교육학회’에서 이사에 역임하고 있을 만큼 유초등 영재교육의 전문가이다.최 원장은 이번에 학원명을 새롭게 ‘파워영재학원’으로 변경했다. 그동안 최 원장은 ‘한국유아영재교육학회’에서 인정한 최고의 유아 영재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종로학원하늘교육이라는 외부 프로그램을 활용해왔다. 그러나 외부 프로그램을 이곳 대치동에서 적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음을 느꼈다. 최 원장은 “전국 평균이 아닌, only 대치동 학생만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커리큘럼을 재정비했습니다. 대치동 니즈에 맞춘 교육으로 학생, 학부모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변화를 모색하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커리큘럼 지속적으로 변화, 발전시켜‘파워영재학원’의 ‘영재융합사고력’ 프로그램은 웩슬러 지능검사를 실시해 상위 5%인 학생들에게 진행하는 수업이다. 최 원장은 “융합능력을 키우고, 창의성과 기억력을 향상시키며, 목표에 대한 달성 의지도 높이게 됩니다. 교육청과 대학부설 영재교육원 입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듣는 수업입니다”라고 설명했다.특히 유아 프로그램을 강화하기 위해 팩토수학교실, 씨투엠, 창의퍼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수학 프로그램을 접목하는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최 원장은 “파워영재학원은 대치동 영재교육 특성과 추세에 맞춰 커리큘럼을 계속 변화,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대형학원들은 자체 프로그램만 사용하지만 저희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장점들만 모아서 커리큘럼을 짜므로 교육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수학, 국어, 영재교육을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수학 수업은 크게 ‘교과수학’과 ‘사고력수학’으로 나뉜다. ‘교과수학’은 왕수학과 브랜치를 맺어서 주교재 및 복습용 교재로 왕수학을 사용한다. 최 원장은 “특히 복습용으로 학원에서만 쓸 수 있는 왕수학 학원용 교재를 사용하는데, A->B->C 세 단계의 난이도를 거치면서 심화학습, 반복학습이 이루어집니다”라고 말했다.‘사고력수학’은 영재사고력 수업으로, 심화문제부터 극심화문제까지 난이도 높은 문제를 다양하게 경험한다. 경시문제를 수학교과 과정으로 개념정리하면서 성대경시, KMC 등 경시대회 준비도 병행한다. 또한 팩토에서부터 1031사고력수학, 필즈수학, 3%올림피아드수학까지 ‘교과수학’과 ‘사고력수학’을 병행에서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국어 수업은 초 5~6학년과 중 1학년은 ‘한결 독서 프로그램’을, 5세부터 초 4학년까지는 자체 교재를 활용한 수업이 진행된다. 최 원장은 “강동의 인기 국어수업인 한결국어와 조인해서 이번 여름방학부터 한결 독서 프로그램 수업이 시작됩니다”라고 말했다.이처럼 ‘파워영재학원’은 영재, 수학, 국어까지 주요 3대 영역의 수업이 다 진행된다. 대부분 대치동 유초등 학원들은 수학이나 국어 등 개별 학원이라서 원하는 과목별로 다른 학원에 다녀야 한다. 아직 어린 학생들이므로 이곳저곳 이동하는 것보다 한 곳에서 깊이 있고 체계적인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점도 ‘파워영재학원’의 차별화된 장점이다.문의 02-508-6567https://blog.naver.com/gmsedu2003 2021-06-10
-
2021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휘문고등학교 휘문고등학교(교장 최정환, 교감 곽경만)는 정치·경제·문화·스포츠 등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걸출한 인재들을 배출해온 전통의 사립 고등학교다. 지난 113년 동안 인문학적 교풍과 자율적 학풍을 토대로 우수한 학생들이 모여 선의의 경쟁을 통해 끊임없이 성장하고 발전해왔다. 이번 2021학년도 대입에서도 압도적인 의학·자연계열 진학 성과는 물론, 인문계열이나 재학생의 진학 성과까지 ‘역시 휘문고’라는 명성에 걸맞은 결과를 이끌어냈다. 휘문고 심재준 교사(진로진학부장)와 백인환 교사(진로진학 기획), 김대섭 교사(진로진학 자료분석)를 만나 2021학년도 입시 성과와 진학 강점, 휘문고 주요 프로그램 등에 대해 들어봤다.압도적인 SKY, 의학계열 입결전통이 되다 휘문고등학교의 2021학년도 입시 결과를 살펴보면 SKY 합격생은 146명(서울대 27명, 연세대 70명, 고려대 49명), 의학계열 합격생은 133명(중복포함, 졸업생 포함)이다. 잦은 대입제도 변화와 코로나19로 인한 변동성까지 겹쳐 혹여 악영향을 받지 않았을까 염려스러웠지만 놀랍게도 휘문고 학생들은 흔들림 없는 입시 결과를 보여줬다. 2021학년도 입시의 특성상 수시 선발 인원이 많았고, 학종에서 서류 블라인드가 처음 적용된다고 해서 휘문고를 비롯한 강남고교 출신 학생들의 불리함이 많이 거론 되었지만 결과적으로 봤을 때 휘문고 입결은 예년의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비교를 위해 휘문고의 이전 입결을 살펴보면 2019학년도 SKY 합격생은 109명(서울대 26명, 연세대 56명, 고려대 27명), 의학계열 합격생은 133명이었고, 2020학년도 SKY 합격생은 124명(서울대 27명, 연세대 58명, 고려대 39명), 의학계열 합격생은 138명이었다.인문계열·재학생 약진SKY합격생 중 재학생 50% 재학생들의 입시 결과를 설명하며 백인환 교사는 “SKY 합격 비율을 살펴보면 재학생과 졸업생의 비율이 정확하게 반반으로 나타났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휘문고하면 떠오르는 ‘4년제 고등학교’, ‘자연계열 특화 고등학교’라는 선입견을 일격에 깨트리는 입시결과입니다.(‘의예’는 치대와 한의대를 뺀 순수 의예과 입시 결과)”라고 말한다. 재학생들의 2021학년도 인문계열 입시 성과를 보면 서울대 6명, 연세대 8명, 고려대 12명, 서강대 8명, 성균관대 5명, 한양대 5명, 중앙대 6명으로 서울 7개 대학에 총 50명이 합격했다. 자연계열은 서울대 8명, 연세대 24명, 고려대 15명, 서강대 12명, 성균관대 9명, 한양대 14명, 중앙대 19명으로 서울 7개 대학에 총 115명이 합격했다(중복 포함). 2021학년도 의학계열 입시 성과 중 학생부종합전형 합격 현황(재학생 기준, 중복 포함)을 보면 서울대 2명, 고려대 3명, 가톨릭 1명, 성균관대 1명으로 총 5명이다. 그 외 논술전형으로는 6명이 의대 진학에 성공했고, 나머지 학생들은 정시를 통해 의예과에 합격했다.개인별 역량 높이는 ‘교과융합프로그램’교과세특 외에 ‘개세특’ 주목!휘문고는 ‘수업량 유연화에 따른 학교자율적 교육활동’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문제해결 역량 및 융합적 사고역량을 기르고, 교육과정 속 정성평가의 근거를 확보하고 있다. 이른바 ‘융합프로그램’이다. 예를 들어 ‘인공지능의 실제와 사회・경제적 탐구’는 미적분과 경제수학, 논리학, 정보 등 4개 교과의 융합 학술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또 ‘코로나19와 미래사회’의 경우에는 생활과 과학,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 등 2~3개의 교과가 융합된 프로젝트 수업이다. 김대섭 교사는 “현재 유연화 수업이 가능한 횟수는 교과 1단위 17회 중 1회입니다. 학기별 기말고사가 끝난 시점부터 학기 종료일까지의 기간을 활용해 교과 융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이 내용을 ‘개인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개세특)’란에 입력하고 있습니다. 교과융합수업이기 때문에 특정 교과의 세특으로 한정하기 어려우므로 담임교사가 입력하게 됩니다”라고 설명한다. 학생들은 이 시간에 심층주제 탐구활동을 경험하며 전문적인 지식을 확장하게 되고, 희망전공과 관련하여 학업적인 역량의 깊이를 더하게 된다. 하나부터 열까지공교육 안에서 성장하는 입시 경쟁력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할 수 있는 항목이나 내용이 축소되었지만 휘문고는 학교생활 안에서 학생들이 충분히 활동하고, 입시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색 프로그램을 정비하고 강화했다.대표적인 프로그램 몇 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논증・토론 등 의사소통 방법을 통하여 합당한 근거와 보편적 결론을 이끌어내는 ‘아카데미아’, 합주와 합창을 통해 자기발전과 음악적 소양을 높이는 ‘프로스케니온 프로그램’, 창의적 사고력을 기르는 ‘수학캠프’,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파이데이’, 천체관측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개천체관측회’, 연구하는 의료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생명과학 심화 기초의학 탐구’, 공학도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물리 공학 프런티어’, 3D 프린터 등을 다루는 ‘내가 디자인하고 내가 만드는 창의 공작 프로젝트’, 윤리 의식과 인문학적 소양을 지닌 의료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인문학적 시각으로 보는 의학’, 다양한 분야의 독서와 강연을 접하는 ‘테마특강Q’, 과학적 탐구능력과 문제해결능력 신장을 위한 ‘창의융합콘서트’, 미래 의사와 의과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프리메디컬 캠프’, 미래사회에 필요한 자질과 능력을 기르고자 하는 ‘인공지능 개념의 이해와 실습’ 등이다.MINI INTERVIEW휘문고 심재준 교사(진학지도부장)언택트 시대, 학생들에게 가장 강조하고 싶은 점은?작년 학생들의 수능 성적을 분석해보면 예년과 다르게 상위권과 하위권의 격차가 커졌습니다. 코로나로 학생 개개인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해야 되는 시간이 늘어났는데 상위권은 그 시간을 유용하게 활용한 반면 하위권은 열심히 하고자 하는 만큼 실천으로 옮기지 못 한 것이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도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매일 등교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학교에 가던 가지 않던 늘 규칙적으로 생활해서 올바른 생활습관과 학습태도가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자기관리’를 강조하고 싶습니다.학생들의 정시 쏠림현상이 나타나지 않을지?서울 주요 대학의 정시 비중이 40% 가까이 확대되면서 정시 쏠림현상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다만 정시로 대학에 가겠다고 학교수업을 등한시하고 내신공부를 소홀히 하면 실력 향상에 도움이 안 되기 때문에 학교수업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학생들에게 당부하고 있습니다. 내신과 수능이 별개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데 매년 학생들의 내신과 수능성적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해보면 내신 성적이 좋을수록 수능성적도 좋기 때문에 절대 내신을 소홀히 하면 안 됩니다. 그리고 정시를 염두에 두고 있는 학생이 늘어났지만 여전히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해야 되는 학생들이 있고, 논술전형으로 많은 학생들이 수시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학교에서는 비교과 프로그램에 많이 운영하고 있고 논술전형도 대비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2021-06-10
-
2021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숙명여자고등학교 숙명여자고등학교(교장 이혜숙, 이하 숙명여고)는 뛰어난 면학 분위기를 갖추고 우수한 입시실적을 꾸준히 올리는 명문 사학으로, 인근 지역 학생들이 진학을 희망하는 여고 1순위로 꼽힌다. 코로나19라는 변수에 빠르게 대처하는 진학지도와 학생의 강점을 살리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2021학년도에도 훌륭한 진학성과를 올렸다. 숙명여고의 2021학년도 입시 성과와 분석, 진학 강점에 대해 들어봤다.도움말 문현정 교사(3학년부장), 김승현 교사(진학지도부장), 송영석 교사(교무부장)SKY대학 79명 합격,주요 15개 대학 443명, 의치한수 49명 합격2021학년도 진학 성과(중복합격, 졸업생 일부 집계)를 보면 서울대 10명(수시 6명, 정시 4명), 연세대(본교) 30명(수시 8명, 정시 22명), 고려대(본교) 39명(수시 30명, 정시 9명)으로 SKY대학에 총 79명 합격이 합격했다. 의학계열 합격생은 총 49명(수시 10명, 정시 39명)이다. 학과별로 보면 의예 31명, 치의예 9명, 한의예 5명, 수의예 4명이다.또한 서강대 16명(수시 9명, 정시 7명), 성균관대 36명(수시 17명, 정시 19명), 한양대 18명(수시 3명, 정시 15명), 이화여대 61명(수시 21명, 정시 40명), 중앙대 54명(수시 11명, 정시 43명), 경희대 34명(수시 10명, 정시 24명), 한국외대 33명(수시 2명, 정시 31명), 시립대 2명(정시 2명)이 합격했다. 이 외 건국대 17명(수시 1명, 정시 16명), 동국대 17명(수시 4명, 정시 13명), 홍익대 27명(수시 4명, 정시 23명), 숙명여대 49명(수시 16명, 정시 33명) 등 서울대를 비롯해 서울 주요 15개 대학에 443명이 합격하는 우수한 진학 성과를 올렸다.숙명여고 3학년부장 문현정 교사는 “재학생 수가 82명 감소하면서 주요 15개 대학 합격생 수는 2020학년도 505명에서 2021학년도 443명으로 다소 감소했지만, SKY대학에 합격한 재학생 비율은 2020학년도 10.06%(전체 재학생 수 467명 중 47명)에서 2021학년도 12.20%(전체 재학생 수 385명 중 47명)으로 상승했습니다”라고 말했다.의치한수 합격생 증가,수시·정시 모두 좋은 성과 올려숙명여고 입시결과를 분석해보면 여학교이지만 자연계열, 특히 의치한수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문 교사는 “최상위 대학들의 학종보다 지방대 의대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로 인해 의치한수 합격생은 45명(2019학년도)→48명(2020학년도)→49명(2021학년도)으로 증가했습니다. 다만 상위권의 의치한수 지원이 많아지면서 자연계열 과탐 2에 응시한 학생 수가 줄어서 서울대 합격생은 다소 감소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작년 고3 학생들의 경우 2015 개정교육과정의 영향으로 인문, 자연계열 구분 없이 평가되었고, 인문계열 학생들의 내신이 예년보다 많이 하락했다. 문 교사는 “인문계열 학생들이 주로 지원했던 성균관대, 서강대, 이화여대, 중앙대의 지원자 및 합격생이 감소했습니다”라고 말했다.이러한 상황 속에서 서울대의 경우 1차에 12명 합격(내신 1.7 학생이 의예과에 1차 합격), 2점대 학생들이 서울대 주요 학과에 합격, SKY대학의 재학생 합격생 비율 증가 등을 볼 때 SKY대학에서는 블라인드 평가와 관계없이 높은 합격률을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수능 최저가 높은 고려대 학종에서 좋은 성과를 올렸다. 학종에서 이런 성과가 나온 것은 숙명여고의 생기부가 우수하고 비교과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강점을 살릴 수 있도록 잘 편성되어 있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또한 숙명여고는 수시와 정시에서 모두 좋은 성과를 올렸다. 상위권 학생들이 많이 모인 학교라 상대적으로 내신 성적의 불리함은 있으나 수능 최저 등급이 높은 전형과 정시에서 여전히 좋은 성과를 냈다. 또한 내신 4등급대의 학생들이 정시에서 연고대에 합격하고, 4등급대 학생들이 의치한수에 합격하는 등 내신 성적이 좀 낮아도 수능 준비를 철저히 해서 정시에 성공한 사례가 많았다.비대면 진학지도 빠르게 시행.모의면접 통해 면접 역량 강화 코로나19 상황에 기민하게 대처한 진학 지도와 고3 담임교사들의 헌신적인 지도 역시 우수한 입시실적을 올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힘들어지면서 다양한 비대면 활동을 운영했다. 온라인 개학 기간에 자율동아리, 독서멘토링을 미리 신청받았고, 전화 상담을 시작해 등교 개학 후 학생들이 바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입시 설명회 및 네이버 폼을 이용해 학부모 질의응답을 실시했으며, 수시와 정시 기간 동안 전화와 줌으로 상담을 진행했다. 이 같은 온라인 입시 지도는 올해도 역시 이어질 예정이다.고3 담임교사들과 함께하는 모의 면접을 통해 실전 면접을 준비하고 면접 역량을 강화했다. 각 대학 면접 유형별로 모의 면접을 진행, 모의면접 영상과 교사 피드백을 학생에게 전달하여 스스로 수정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원격수업 기간에도 학교에 나와 모의 면접에 참여할 정도로 열심히 준비했다.또한 외부 전문강사에게 자소서 심층컨설팅을 받았으며, 졸업생과 함께하는 진로진학 멘토링을 통해 3학년 초부터 입시 마지막까지 멘탈관리와 내신 수능 준비에 도움을 받도록 했다.특징적인 프로그램으로 학생역량 강화,뛰어난 입시실적으로 이어져숙명여고는 지속적이고 연계성 있는 학년별 진학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진로를 충분히 고민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도록 돕는다. 1학년은 1:1 심층 컨설팅을, 2학년은 자소서 컨설팅을, 그리고 3학년은 자소서 심층 컨설팅이 진행되며,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과 멘토링 활동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진다.2021학년 현재 39개의 교내 상설 동아리와 55개의 자율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메이커 수업, 숙명지식공유강연회, 독서멘토링과 인문학캠프 등의 독서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의 개성을 살리고 적성을 계발할 기회를 제공한다.또한 프리메디컬 프로그램, 런치사이언스, 법과학연구, 창의융합아카데미, 파이데이, 영어권 국가 대사관과의 협력수업 및 뉴질랜드 학생들과의 온라인 교류 프로젝트 등 수학, 과학, 사회, 외국어의 다양한 영역에서 관심 주제를 탐구하고 발표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문 교사는 “교내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최상위권 내신이 아니어도 SKY대학 학종에 합격한 사례가 다수입니다. 교내 활동이 바탕이 되어 학종과 논술 모두 합격한 학생도 있고, 학교의 독서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하면서 논술 사교육 없이 연세대 논술전형에 합격한 학생도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학교생활에 충실하면 입시에서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교과·비교과 연계되는 활동과 수업,과목별 세특 기재에도 힘써숙명여고의 교육과정은 필수 이수 단위를 충족하면서 학생들이 선호하는 과목을 위주로 편성해 희망 대학과 진로에 요구되는 과목들을 문제없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소인수 과목도 가능한 한 개설하려고 하며, 학생들의 우수성을 살리면서 수능도 준비할 수 있도록 편성했다.한편 2024학년도 입시부터 비교과 활동의 입시 반영이 대폭 축소될 예정이다. 숙명여고는 현재 대부분의 교과에서 수업시간에 다룬 주제를 심화하고 진로와 연계하여 발표하는 학생 참여형 활동을 관찰, 학생역량을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재하고 있다.교무부장 송영석 교사는 “다양한 교내 비교과 활동에 참여하고, 이를 교과별로 교육과정 내용과 연관 지어 수업시간에 다룬 주제를 정리, 심화할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또한 이런 비교과 활동을 진로와 연계하여 수업 중 학생 참여형 활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2021-06-10
-
2021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현대고등학교 강남 유일의 남녀공학 자사고인 현대고등학교(교장 강승원)는 다양하고 탄탄한 프로그램으로 급변하는 입시 상황에서도 매년 흔들림 없는 높은 입시 실적을 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 상황과 블라인드 전형이라는 입시 악조건에서도 최상위 대학과 상위권 대학의 재학생 합격비율이 높아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학교 법인의 든든한 재정 지원과 새롭게 신설하고 보강된 과학지원 프로그램으로 현대고만의 장점을 충분히 살려 학생들에게 탄탄한 맞춤 진로진학을 지원하고 있다.도움말 김진황 교사(진학·홍보부장)서울대 25명, 연대 32명, 고대 43명 합격, 재학생 비율 높아2021학년 현대고 입시결과를 보면 수시와 정시 모두 뛰어난 실적을 냈다. 특히 수시전형에서 블라인드 사정으로 강남 서초지역 학교들이 입시실적에 큰 변화가 있었던 것에 비해 현대고는 서울대 12명(재학생 11명, 졸업생 1명), 연세대 11명, 고려대 36명으로 큰 변화가 없었다. 연세대는 수시에서 2020년 23명에서, 2021년 11명으로 줄긴 했으나, 고려대는 2020학년도 27명에서 2021학년도 36명(1차 63명)으로 합격생 숫자가 증가했는데, 블라인드 사정에서도 큰 영향을 받지 않고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수시와 정시를 합한 입시 결과는 서울대 25명, 연세대 32명, 고려대 43명, 서강대 24명, 성균관대 38명, 한양대 14명으로 주요 10개 대학 309명 합격이라는 좋은 실적을 거두었다. 또 강남지역 국내 대학 진학률 평균이 47.2% 인 것에 비해 현대고는 49.4%의 높은 국내 대학 진학률을 보였다.내실 있는 과학프로그램 신설과 보강현대고하면 학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먼저 꼽는 것이 다양하고 내실 있는 진로진학 프로그램이다. 학년별 맞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여기에 맞는 심화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과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새롭게 신설되고 보강된 과학프로그램은 실제 입시 결과까지 연결될 수 있는 현대고의 강점이다.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한 온라인 과학 교과서를 제작하고, 아이패드 160대를 활용한 온라인 수업 환경을 구축중이다. 이뿐만 아니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가정신 교육활동을, 메이커 교육, 창업활동지원 등의 과학 활동과 연계하는 ‘청소년 비즈쿨 사업’이 새롭게 신설되었다. 기존의 아산나눔재단 지원 사업은 ‘A프로젝트’로 변경해 ‘실리콘밸리 히어로’, ‘내 인생의 CEO로 살아가기’, ‘미래형 기업가 정신’ 등과 관련된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런 프로그램들은 현대고 선생님들이 변화되는 입시에 강점이 될 수 있도록, 특화된 교과와 비교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개발하려는 노력의 산물이기도 하다.의치한약대 지원 프로그램 돋보여현대고 프로그램 중 대학교와 학과 선택에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진학도우미 프로그램’은 동료집단으로부터 서로의 특·장점을 배우고, 친구들과 후배들의 진학을 돕는 활동(멘토링 등)으로 매년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올해부터는 진학도우미 프로그램에 ‘의치한약대’ 지원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 수요가 많은 의치한약대 진학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고 한다. 수학·과학 심화프로그램인 ‘영재학급’은 그대로 유지해, 이공계 학생들의 진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현대고의 영재학교 프로그램은 현대고 과학교사들이 주축이 되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학기 단위로 운영되며 총 10주의 심화과정과 2인 1조 연구 활동으로 진행된다.꼼꼼하고 경쟁력 있는 세특에 힘써현재 고 1부터는 수상 기록, 봉사, 독서, 자기소개서 등의 활동이 대입에 반영되지 않으면서 학생부의 ‘세부능력과 특기사항’(이하 세특)이 중요 평가 항목이 되었다. 현대고는 학생들의 세특을 보다 경쟁력 있고 꼼꼼하게 기록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먼저 학생들이 대면으로 참여했던 프로그램들은 온라인 학술제 등의 활동으로 변경해 코로나시대에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다. 예·체능 프로그램인 1인 2기 활동은 1학년 전체가 참여하는 학교행사로 대면 활동으로 진행하고, 자사고 연합 인문학 캠프, 과학 캠프 등은 온라인으로 전환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양한 교내 경시대회는 온라인 학술제, 과학 활동 결과물 전시회 등으로 전환했다. 이뿐만 아니라 학생 진로에 맞춘 다양한 수업확장 프로그램을 ‘수업량 유연화’를 활용해 새 학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이 활동은 개인 세특에 기록된다. ‘수업량 유연화’는 교과목 1단위 수업량 17회 중 1회는 학생의 진로, 적성, 학습 수준에 따라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전공적합성을 고려한 교과융합 주제 중심, 진로연계 심화탐구 활동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아울러 1·2학년 방과 후 독서 프로그램 역시 체계 있게 운영해 학생들의 생기부를 풍성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MINI INTERVIEW김진황 교사(진학·홍보부장)“보강된 과학프로그램, 남녀공학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어”현대고는 강남 지역 유일의 남녀공학 자사고로 정돈된 학습 분위기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학교 만족도가 높습니다. 학교에서는 자사고 출범 때부터 어느 학교와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 프로그램 마련과 시설 보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부터 새롭게 만들고 보강한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은 ‘의치한약대’와 이공계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상당수 프로그램은 중단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기존의 프로그램들이 변화되는 입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재설계되어, 학생들이 수시와 정시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남녀공학 자사고의 특성을 잘 살리는 프로그램이 많은데, 남녀 학생들이 함께하여 시너지를 높이고 있습니다. 각종 진로·진학 프로그램에는 여학생뿐만 아니라 남학생들의 참여율도 매우 높은 편입니다.강남권 학교들과 비교했을 때도, 서울소재 주요대학의 합격생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여학생 합격자 비율이 약간 더 높기는 하지만, 최상위권 학생들만 본다면 남녀가 고른 편입니다. 따라서 상위권 남학생들(중학생)이 본교 지원을 주저할 필요가 없습니다. 수시 전형이 블라인드로 진행되고 있지만, 현대고의 진학 실적은 여전히 우수합니다. 이것은 학교에서 학생들의 진학을 위해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들은 현대고 입학설명회 등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1-06-10
-
“중학교 2학년, 첫 시험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6월 말부터 안양지역 대부분의 중학교가 기말고사에 들어간다. 중학교 2학년의 경우, 대다수 중학교들이 1학기 중간 지필시험을 치르지 않은 탓에 이번 기말고사는 안양지역 중학교 2학년 학생들에게는 첫 지필시험인 셈이나 마찬가지다. 그래서일까. 기말고사를 앞둔 지금, 첫 시험에 대한 부담을 토로하는 학생들과 덩달아 긴장된다는 학부모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중학교 들어와 치르는 첫 지필시험, 어떻게 준비하면 부담과 긴장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을까? 안양지역 중학교 교사들과 자녀의 중학교 첫 시험을 경험해 본 선배맘들을 만나 중학교 2학년 첫 시험 준비에 대한 조언을 듣고 정리해 봤다. 중학교 첫 시험의 의미는?중학교 내신시험 성적은 특목 자사고에 지원하는 경우 등을 빼고는 일반고 진학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 안양지역 일반고의 경우, 지망하고 싶은 고교를 순서대로 써낸 후 컴퓨터 추첨을 통해 배정이 이뤄지기 때문에 중학교 내신시험을 망쳤다고 일반고 진학에 불이익을 받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그러함에도, 중학교 첫 시험은 나름의 의미가 있다. 수능 때까지 치를 수많은 시험들의 첫 스타트라는 의미 외에도, 첫 시험을 잘 보면 자신감이 생기며 학습에 대한 강한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거기다, 열심히 준비해 좋은 점수를 받으면 노력에 대한 성취감까지 맛볼 수 있어, 앞으로의 학습이나 시험 준비도 자기주도적으로 이어갈 확률이 높아진다.과목별 교과서 학습은 기본, 평가문제집을 풀며 문제유형을 체크해 볼 것!그렇다면, 첫 시험인 이번 기말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기말고사는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평가하는 내신시험이다. 따라서, 시험 문제가 교과서를 크게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교과서 내용을 철저히 공부하는 것이 기본이면서 가장 중요하다.이를 위해, 기말 지필시험을 치르는 과목이 무엇인지부터 확인하고, 과목별 시험 범위를 정확히 체크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처음인 탓에, 시험 범위를 잘못 이해해 첫 시험을 망치는 학생도 더러 있기 때문에 학교에서 시험 범위를 공지했다면 학부모들도 자녀의 시험 범위를 함께 챙겨주고 정확히 이해했는지 확인해 두면 좋다.그런 다음, 지필시험을 치르는 과목별로 교과서를 꼼꼼히 학습해야 한다. 이때, 수업 중에 선생님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부분은 빠짐없이 챙겨 복습해 두어야 한다. 교과서를 학습한 후에는 평가문제집을 풀어 보면 더욱 도움이 된다. 평가문제집에는 유형별 문제와 응용문제, 교과서 내용을 복습할 수 있는 문제들이 수록돼 있어 학교 시험 문제가 어떤 형태로 나올지 가늠해 볼 수 있다. 물론, 학습한 교과 내용을 복습하는 효과도 있고, 약한 부분이나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점검해 보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교과서와 함께 프린트물과 부교재 등의 학습지도 반드시 챙겨 학습해야 한다. 교과목 중에는 학습지가 시험 범위에 들어가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반드시 이를 공부하고 시험에 임해야 한다.시험시간 안배, OMR카드 마킹, 부정행위 의심 행동도 주의해야첫 시험은 그 자체로 부담을 주기 마련이라 시험시간 내내 긴장을 하는 학생들도 많다. 이럴 때는 심호흡을 크게 하면 긴장감 해소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 특히, 문제를 풀면서 시간 안배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긴장감이 더욱 커지며 시험까지 망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때문에, 정해진 시간 안에 문제 푸는 연습을 미리 해보고, 자신만의 시간 안배 계획도 세워본다면 첫 시험에서 좀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또한, OMR카드 마킹을 밀려 체크하거나 이중으로 체크하는 등의 실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답안작성에 필요한 컴퓨터용 싸인펜은 두세 자루 정도 여유있게 준비하는 것이 좋다.한편, 중학교부터는 부정행위에 대해 보다 엄격히 다루는 만큼 부정행위는 절대 해서는 안 된다. 아울러, 부정행위로 오해받을 수 있는 행동, 예를 들어 책상 속에 학용품을 넣어둔다거나, 시험시간에 소리를 내고 주변 친구와 눈을 맞추는 등의 행위는 부정행위 신호로 오해받을 수도 있으니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2021-06-10
-
수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대학입시에서 수시는 내신 성적, 생기부관리, 수능점수 등등, 고려해야할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그 중에서 수능점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올해부터 대다수의 대학에서는 수능최저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학교별로 다소차이가 있지만 서울시 인문계는 대략 2과목 합4, 3과목 합6이며 자연계는 2과목 합5, 3과목 합7 영어는 2등급이상입이다. 아무리 수시를 지원할 모든 준비를 했어도 평균 2~2.5등급정도의 수능 점수 없이는 불가능 하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추세와 경향을 살펴보면 정시는 물론 수시에서도 수능이 비중 높은 평가기준이 되었습니다.6월은 수능 모의고사 수준도 높아지고 재수생과 반수생 유입이 본격화되는 시기입니다. 재학생들의 모의고사 등급 하락시기와 정확히 맞아떨어집니다. 정시는 전체의 대략 40%정도이며 이는 수시에서 미달되는 수를 합하면 최소 50%~60%정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시의비중이 상대적으로 커지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최근에 치른 고3 6월 모의고사는 대략 48만명이 지원했으며 재학생 41만5천명, 재수생 6만7천명수준입니다.국어와 수학은 처음으로 선택과목과 조정표준점수를 도입하여 시행했습니다. 영어영역은 EBS 연계율이 70%에서 50%로 낮아지고 직접연계에서 간접연계로 바뀌었습니다. 영어의 경우 수준은 예년 보다 약간 어려운 수준이며 전처럼 어휘나 구문들이 어려웠습니다.특히 영어는 EBS 직접연계가 줄어 난이도가 높아졌으며, 작년부터 듣기문제가 출제 순서를 바꿔서, 연습이 부족한 학생들은 예상치 못한 감점 요인이 되었습니다. 올해 영어 과목은 지난해 1등급인원(작년 1등급 12.7%)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으며 체감은 불수능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팁을 드리자면 고3 수험생들은 시간을 측정하면서 수준 있는 모의고사(듣기포함 최소 주2회) 문제(재수생수준)를 풀고 틀린 문제를 검토 분석하고 모르는 단어를 단어장에 옮겨 암기를 해야만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이중 하나라도 빠지면 점수는 더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대치이코드영어전문학원유승범 원장 2021-09-09
-
앞서가는 교육해법, 학습 공간의 혁신을 꾀하다 한때 ‘공부방 인테리어’라는 것이 있었다. 입시경쟁이 가속화됨에 따라 아이들의 공부방 인테리어를 통해 더욱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높은 학습 효율을 얻기 위해 가구나 조명, 벽지 컬러 등을 바꾸는 인테리어에 학부모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수학 과학 전문가 그룹 평촌 인재와 고수에서도 학습 공간의 혁신을 꾀하기 위해 인재관 2관을 개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수업이 이루어지는 강의실에서 벗어나 아늑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학습 테스트가 이루어지는 이곳은 테스트 평가와 결과를 통해 과정에 최선을 다하도록 유도한다는 인재와 고수의 열정이 숨어있다.코로나시대, 테스트도 안전한 곳에서!코로나19로 등교 수업이 차질을 빚으면서 학생들의 학력 저하가 확인되고 중·고생 기초학력 미달도 2017년 이후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수업이 이루어지다보니 다양한 부작용이 생겨나고, 아이들을 학원에 보내는 학부모들조차도 학업 테스트나 입학 테스트가 안전한 공간에서 이루어지는지 걱정하고 있다.이송이 부원장은 “학원에서는 코로나19 감염예방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시대에 발맞춰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테스트가 진행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편성되어 있고, 오프라인으로도 새로 개관한 2관에서 보다 안전하고 맘 편하게 집중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면서 “이번에 새로 개관한 2관은 하고 싶은 것 많고 호기심도 많은 어린 나이에 그것을 포기하고 학습을 선택해 최선을 다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에게 최상의 공부환경을 제공하고 싶어 준비한 공간”이라고 말했다.소수정예, 체계적이고 철저한 확인학습인재와 고수는 소수정예 시스템이 철저하게 지켜지는 학원으로 이름나 있다. 초등부 6명, 중등부 8명 정원으로 동급생 구성의 학년별 수업을 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배운 부분에 대한 학습역량발현을 중요시하고 있다. 수업의 내용을 전달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적재적소에 인출해 평가받고 기억 속에서 지식을 강화하는 것도 학습역량강화에 필요하다는 것이다. 테스트 평가와 결과를 통해 과정에 최선을 다하도록 유도하며 테스트가 잘 이루어질 때 학업 과정에 몰입하게 된다.“초등과정에서 소수정예 시스템은 방향성 제시를 위해 무엇보다 우선시되어야 한다. 선생님이 밀착해서 방향성을 제시하고 그 방향에 대해 아이들이 능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과정이 필요하다. 중등과정은 오히려 선생님의 도움보다는 자기주도학습을 기반으로 스스로 학습역량을 키워나가는 시기로 발돋움 할 수 있어야 한다.”인재와 고수는 기간별 완성학습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2개월 1분기 체재(계획된 학습기간에 개념과 문제풀이 필수완성)로 수학의 한 학기 과정을 기본, 응용, 심화의 3단계로 나눈다. 2개월을 1분기로 하면 6개월 동안 한 학기 과정을 세 번 정도 반복 학습 할 수 있어 맥락을 터득하고 수학 실력을 높이는데 매우 효율적이라는게 이 부원장의 설명이다.“학습 호흡이 빠르다보니 따라오지 못하거나 이해하지 못한 채 넘어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 깊이 있고 속도감이 있으며 초등의 경우 중등과정을 세 차례 반복하게 된다. 중등은 3개월 동안 현행과 선행, 그리고 심화까지 모두 세 마리의 토끼를 잡는 셈이 된다.”학생 인터뷰-정연호(귀인초 5)“초등학교 3학년 2학기 때부터 인재와고수 학원에 다녔어요. 다른 학원과 달리 RT(수업 전 확인테스트)와 CRT(수업 후 확인테스트)를 통해 예습과 복습이 잘 이루어져서 좋아요. 잘 모르는 문제는 1차 채점이 끝나면 선생님께 물어보고 해결하니까 완벽하게 이해하고 넘어갑니다. 요즘은 수업이 끝나면 새로 개관한 2관에서 CRT(수업 후 확인테스트)를 보는데 교실이 깔끔하고 아늑해서 집중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2021-06-10
-
또 다른 입시트렌드 “편입학” 대한민국의 학벌주의는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소위 말하는 인서울이라는 대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반수, 재수 심지어는 삼수까지 도전하는 수험생들이 즐비하다.좋은 학교에 가기 위해 노력하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짧게는 10년, 어쩌면 평생을 꼬리표처럼 따라다닐지도 모르는 학벌에 대한 콤플렉스는 많은 학생을 압박해 온다. 그렇다면 수능과 수시가 대학 진학의 모든 것일까? 라는 물음을 던져보지 않을 수 없다.답은 간단하다.아니다.이미 많은 학생들이 편입을 통해서 진로변경 또는 상위권 대학 진학을 했다는 사실은 지난 편입이라는 입시결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그렇다면 편입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학생들은 어떤 수준의 학생들일까?결론부터 이야기를 한다면 전문대, 지방대로 분류되는 학생들이 그 필요성을 느끼는 주된 학생들이며, 수능성적으로 이야기를 한다면 4~7등급의 학생들이다.이 부분을 수능과 가장 큰 차이점으로 생각하면 된다. 즉, 수능이라는 입시를 통해 상위권 성적을 보유하던 학생들은 상위권 대학에 입학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그들은 편입이란 시험의 수험생으로 들어올 이유가 없기 때문에 1~3등급의 학생들이 빠져나간 4~7등급의 학생들 간 경쟁이라는 사실은 모두에게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말로도 해석할 수 있다. 많은 학생들이 편입이라는 입시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로 설명할 수 있다.그럼 이런 편입 시험을 치르기 위해선 어떤 자격을 갖추어야 할까?편입은 대학교 2학년 과정을 수료 또는 전문대학교 졸업을 한 학생들에게는 일반편입의 자격이, 4년제 대학교를 졸업하여 학위를 취득한 학생은 학사편입 자격이 주어진다.(일반 편입, 학사편입 모두 학점은행제를 통해서 취득을 하게 되면 금액적으로 시간적으로 절약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참고 하시면 된다.)자격을 취득하였다면, 본인이 전공하고자 하는 계열을 고민 선택하면 된다. 지원하고자 하는 전공계열에 따라 인문계 편입과 자연계 편입으로 나뉘게 되는데, 전적대 전공과는 제약 없이 선택 가능하다.인문계 편입은 편입 영어를 준비하고, 자연계 편입은 영어+수학을 준비하게 된다. 이렇게 준비를 하게 되면 흔히 서울 내 4년제라고 말하는 대학에 90%를 지원할 수 있다.편입시험은 언제 치르게 되는 것일까?편입은 수능과는 다르게 대표시험 한 번을 가지고 학교를 지원하지 않는다. 각 학교에서 낸 시험을 학교에 가서 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지원한 숫자만큼 나에게 기회가 생기는 셈이다.그러므로 자연스럽게 다중지원을 하게 되고 많은 시험은 변수를 줄여 본인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해준다.또한 많은 횟수는 수험생의 부담감도 줄여줄 뿐만 아니라, 10번 넘는 실전경험은 시험 보는 중간에도 성적이 지속적으로 향상된다. 즉,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말이 될 수도 있다. 대부분의 시험은 12월 말에서 2월 초까지 보통 40일 정도의 시험 기간을 거친다. 시험 기간 동안 체력적으로 힘들 수도 있고 때에 따라서는 하루에 두 학교 시험을 볼 수도 있다.전날 미리 이동 동선과 이동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매해 시험장 앞에서 시간이 늦어 들어가지 못하는 학생들이 있다. 수험기간 동안의 노력을 생각해 본다면 꼭 확인하는 것을 당부드린다.편입시험은 어쩌면 아주 간단한 입시이다. 내가 노력한 만큼 얻어 갈 수 있는 시험이기 때문이다. 너무 깊은 고민은 내가 처음에 편입이란 시험을 고민하게 된 본질을 흐리게 할 수 있다.현실에 만족하는가? 불만족하다고 하면 도전하면 된다. 그 이상 고민할 이유가 없다.오늘도 그리고 미래에 편입이란 시험을 도전하는 모든 학생들의 건승을 빈다.김영편입 부평캠퍼스원장 노진영 2021-06-10
-
정시냐? 수시냐? 애매한 걸 정해드립니다 6월 모의고사를 마치고, 고3은 자신에 맞는 입시 전형을 찾느라 기말지필고사 준비기간임에도 마음이 분주할 시기이다. 학생부 성적이 좋지 못한 학생이건, 잘 준비해 온 학생이건 혼란스러운 건 매 한 가지이다. 사실 수시 준비를 해 온 학생은 기말지필 시험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지만, 전략상 정시를 목표로 삼은 학생들이나 어쩔 수 없이(?) 정시를 선택하게 된 학생들은 마음이 뜨는 시기일 수 있다.오늘은, 고3을 맞이하게 될 예비고1, 현재 고1, 고2 학생들이 자신에 맞는 입시전략을 세우는 방법을 말해보고자 한다.수시냐 정시냐를 판가름 하는 기준은 고등학교 학습이 어느 정도 이루어졌냐에 대한 물음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고등학교 학생부성적이 좋으려면 고등학교 교과과정의 단원별 학습이 잘 되어 있어야 한다. 암기과목은 물론이고 국영수 과목의 단원별 세부적인 학습은 수능을 준비하는 수준으로 학습이 되어 있지 않으면 학생부 성적이 좋을 수 없다. 결론을 말하자면, 정시냐 수시냐을 고민하는 예비고1과 고2는, 평소에 수능을 준비하는 강도와 자세로 공부를 하고 지필고사 기간에 최선을 다해 성적을 관리해 두어야 한다. 위 학생들은 정시와 수시가 선택이 아니라 두 개 모두를 공략할 수 있는 기회로 삼는 것이 입시에 합격률을 높이는 비결이 될 수 있다. 강조하자면, 정시를 위해 전력을 다하는 것이 수시를 잡는 비결인 것이다. 현재 고2을 위한 정시와 수시 판단의 기준은 약간 다르다. 서울권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 어느 정도 정해진 학생부 성적의 가늠치가 존재한다. 자신의 학생부 성적을 원하는 몇 개 대학의 성적 과 비교하여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 보통 냉정한 판단을 하는 것이 힘들다. ‘가고 싶다’라는 마음이 강해서 비교데이터를 긍정적인 방향으로만 생각하기 때문이다. 정시에 올인(?)한다는 것이 낮은 학생부 성적에 대한 포장된 전략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지필고사를 준비하는 수시학생들보다 더 열심히 수능준비에 매진해야 한다. 반면 학생부성적이 3점 안쪽에 있는 학생이라면 두 개의 전형을 동시에 노려볼 수 있다. 입시전형은 학교마다 다양하고, 전형종류 또한 많다. 자신에게 알맞은 것을 고르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현재 성적이 어떤 지와 어떤 방향으로 열심히 할 지이다. 알맞은 방법이 분명 있고, 알맞은 전형이 분명히 있다.일킴훈련소입시학원장민석 원장 2021-06-10
-
내신대비 전략 기말고사 준비 시기와 방법 내신의 중요성코로나여파로 ‘비교과 활동’을 제대로 전개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객관적 평가가 가능한 내신 등의 교과 성적이 대입 전반에 걸쳐 중요하게 다뤄질 가능성이 크므로 기말고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특히 2022학년도 대입부터는 수도권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학교장추천전형 등의 학생부교과 위주 전형이 대거 신설되며 수능최저를 도입하고 있기 때문에 내신관리는 더욱 중요해 졌다. 학생부교과전형은 기본적으로는 교과 성적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논술전형은 논술고사가 평가의 중심이 되는 전형이긴 하나, 논술만을 100% 반영하는 대학은 건국대, 연세대 등으로 많지 않은 편이다. 오히려 대부분의 대학은 논술과 더불어 최소 10~40%까지 교과 성적을 반영한다.시험3주 전부터 수업시간 더욱 집중시험 3주 전부터 시험기간 전까지 배운 내용이 내신에 많이 출제되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강조한 내용을 빠짐없이 체크하고 복습을 통해 배운 내용은 확실히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 또한 기출문제 등을 구해 이 시기엔 어떤 단원 및 어떤 유형의 문제가 주로 출제되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아울러 내신에서는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최신 모의고사 유형을 활용해 문제를 출제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모의고사의 출제 유형 및 중요 포인트를 익혀두자.오답노트 활용시험 1주일 전부턴 과목별로 학습 시간을 잘 분배해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이때 가장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단원별 핵심 내용을 요약 정리한 자료나 오답노트이다.시험 전날까지 무리하게 새로운 내용을 학습하거나 암기하기보다는,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을 차분히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오답노트는 실전에서 실수를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종로학원하늘교육부천중동진상민 대표원장 2021-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