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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편입학원 노원캠퍼스 매년 많은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지만 학과와 대학이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가 부지기수다. 하지만 재수, 반수로 다시 입시에 도전하는 것 역시 녹록치 않다. 이때 편입은 가장 효율적이고 진입 장벽이 낮은 입시 대안이 될 수 있다. 계열별로 영어, 수학 중 1~2과목의 필기고사만 준비하면 되고, 경쟁 역시 재수에 비해 낮기 때문이다. 김영편입학원 노원캠퍼스 강준호원장을 만나 편입 요건 및 성공 사례를 알아봤다.편입, 계열별 대학별 영어, 수학 중 1~2과목만 집중 훈련!김영편입학원에서는 ‘편입’에 필요한 영어·수학 지필고사(인문계열 편입영어 / 자연계열 편입영수)를 지도한다. 특히 편입영어는 듣기, 말하기, 쓰기 평가는 없으며, 문법,어휘,독해,논리에 맞춘 수업이 진행되고, 편입수학은 미적분,선형대수,공업수학 등이 출제범위에 해당한다.강 원장은 “편입영어는 초반부에 문법이론 정리와 어휘 학습을 중심으로 독해, 논리 출제 패턴들을 정리하며, 이후에는 실전에 중요한 독해 및 기출을 중심으로 하는 문제풀이가 주를 이룬다. 편입수학은 이공계 진학 후 수업에 필요한 계산능력을 평가하기 때문에 수능 대비 비교적 단순한 패턴이 출제된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김영편입학원에서는 8월까지 문법,어휘,미적분중심의 기초를 탄탄히 다져서, 이를 기반으로 9월부터 기출중심의 실전학습을 진행하고, 12월까지 미적분부터 공업수학까지 이론정리와 기출을 중심으로 반복 문제풀이를 진행한다. .7월부터 준비해도 늦지 않을까? 성공률 60%, 초반 2~3개월이 관건!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각광받는 직종이 달라지면서 편입을 단순히 대학을 높이는 방편이 아니라 본인이 원하는 진로나 취업을 해결하는 통로로 활용하고 있다.김영편입학원 노원캠퍼스에서는 7월부터 6개월 인서울대비과정을 운영하고, 9월부터는 상위권반과 인서울 반으로 나뉘어 레벨에 맞춘 다양한 수강반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학업을 병행하는 학생을 위해 시간대별로 수업을 진행하고, 현강과 더불어 라이브수업, 복습영상까지 다양한 패턴의 수강을 지원한다. 아울러 원장/담임/합격생을 통해 다양한 멘토링도 제공한다. 강 원장은 “처음 편입준비를 시작한 학생이라면 초반 2~3개월을 잘 버티고, 연말까지 완주한다면 학생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편입 성공률이 높다. 실제 7월 시작반 학생들의 진학 성공률은 60%에 이른다.”며 “편입을 생각한다면 반드시 가까운 편입학원을 방문, 상담을 통해 실질적으로 낮은 학점 반영 등 편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들어볼 것”을 권유한다.대학별 편입전형에 맞춘 다양하고 차별화된 수업 & 집요한 관리김영편입에서는 영어, 수학 이외에도 논술, 공인영어, 전공과목 등 상위권 대학 편입학전형을 대비할 수 있는 강좌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또한 전 과목 강의 및 담임 중심의 학생관리를 진행하는 종합반에는 여학생전문관, 학점은행제전문관, 자연계전문관 등 특화캠퍼스가 있고, 자율적으로 선택가능한 단과반, 현강이 어려운 학생을 위한 인강 등 수험생의 상황을 고려한 다양한 패턴의 강좌들을 마련해놓았다.아울러 김영편입학원은 전국 단위 모의고사, 배치고사 시행과 더불어 편입 배치표를 제작할 수 있을 만큼 규모나 편입 노하우가 축적된 유일한 편입학원이라고 자부한다.특히 노원캠퍼스는 담임 학생관리와 정보관리 최상위 캠퍼스로, 윤상환, 황성필 강사 등 종합반, 강의 평가 1, 2위를 다투는 1타강사가 포진되어 있으며, 재학생, 자연계, 학점은행제 병행자를 위한 확실한 관리시스템도 운영 중이다.“결과를 보장해주는 도전은 없고 결과가 정해진 도전도 없습니다. 편입에 성공하고 나면 학생들의 표정부터 바뀌는 것을 봅니다. ‘나도 도전하면 해낼 수 있구나’를 경험하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집니다. 누구나 시작은 두렵지만 소중한 20대에 자신을 바꾸는 도전을 경험하길 바랍니다.”문의 : 김영편입학원 노원캠퍼스 02-3391-7033Tip> 김영편입학원 2021학년도 편입성공 사례 2021-06-18
- 중계동 중·고등영어전문 더블유(W)퍼펙트에듀영어학원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된 최고의 영어교육 플랫폼’을 표방하며 지난 12월 삿갓봉사거리보고프라자 4층에 개원한 W퍼펙트에듀영어학원. 이곳의 수장, 위재성 원장은 강북지역 영어 10년 연속 전 타임 마감 및 최다 수강생 보유 및 온?오프라인 누적 수강생만 10만명에 이르는 1타 강사 출신의 영어전문가다. 학생의 ‘성적향상’을 목표로 15여년의 경험과 영어학습에 대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독자적인 수업방식과 커리큘럼, 자체교재 등을 갖추고 있다. W퍼펙트에듀학원의 위재성 원장을 만났다.중3은 고1처럼! 암기에서 분석으로 공부법 전환!W퍼펙트에듀영어학원은 중3을 기점으로 고등영어의 선점을 위해 공부법의 전환과 한 학기 앞선 학습을 지향한다. 고등내신 영어는 단순 암기만으로도 고득점이 가능했던 중등영어와는 다르다는 판단에서다. 위 원장은 “중등영어는 변형이 없기 때문에 단순 암기로 고득점이 가능하고, 학생들은 그 성적이 실력이라고 착각한다. 하지만 고교 진학 후 바로 성적 하락을 겪으면서 고등영어 준비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며 “우리 학원에서는 중3이 고등 내신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로 보고, 분석을 통해 이해하는 영어학습으로의 전환에 주력한다.”고 설명한다.W퍼펙트에듀에서는 시간적 여유가 있는 중3때 고1 과정을 미리 마치고, 고등과정의 모든 개념과 고1 모의고사를 완성하여 고교진학 후 전교권으로 입성이 가능하도록 지도한다.한 학년 앞선 학습 시스템 & 대형강의 + 개별 과외식 관리 시스템또한 고1은 고2 과정을, 고2는 고3 과정을 앞서 배우는 한 학년 앞선 학습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고3을 ‘배우는 과정’이 아니라 ‘배운 내용을 정리하는 시기’로 보고, 학생이 기출문제를 바로 풀어낼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한다. 위 원장은 “고3에게 교과서는 수능기출이다. 1, 2월 기출분석을 완성하고, 3월부터는 모의고사 평가를 통해 자신의 수능 역량을 확인하고 약점을 보완하면서 등급 향상에 집중한다.”고 전한다.고등 내신영어는 학생의 등급에 따라 6주~8주 단위로 준비하고, 이해와 분석을 중심축으로 두고, 본문 암기, 분석, 문법, 어휘 등 관련된 출제 예상 적중문제를 제시하고, 45%에 달하는 서술형 대비를 위해 10회씩 쓰도록 지도하고 있다.학원에서 모두 끝내는 도플갱어 내신+수능영어 공부W퍼펙트에듀영어학원 재원생들은 학원에서 수업과 관리를 통해 모든 영어공부를 끝낸다.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교육플랫폼의 강점을 살려 오프라인 대형 강의와 개별 약점을 관리하는 온라인 강의를 주축으로 한다. 특히 등원하는 날에는 학생별로 공부한 내용을 강사에게 설명하고 테스트를 통과하는 독자적인 수업도 진행한다. 위 원장은 ‘학생의 이해도를 완벽하게 확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구두 테스트라고 확신한다. 예를 들어, 인강을 통해 20문제를 풀었다면 각 문항별 답인 이유와 답이 아닌 이유를 스스로 설명하는 방식으로, 학생별 약점을 보완하는 개별 관리에 매우 효과적“이라며 ”수업은 대형학원 강의, 관리는 과외시스템이 적용되며, 이때 개별 약점은 인강을 통해 복습하게 된다.“고 덧붙였다.한편 W퍼펙트에듀에서는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해 월1회 학생 대상 심리 상담과 대학입시 및 진로진학을 위한 입시 상담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학부모님의 생각과 달리 학생들은 집에서 공부하지 않고, 어휘를 외우지 않고, 숙제도 하지 않습니다. 또한 공부해야 하는 동기를 갖고 있지 않고, 공부에 대한 고민과 스트레스를 해결할 곳이 없습니다. 저희 W퍼펙트에듀영어학원에서는 이런 모든 것들을 진정성을 가지고 해결하겠습니다.”문의 : 더블유(W)퍼펙트에듀영어학원 02-932-2030 / 010-8914-6778참조 : www.wperfectedu.com#CASE1. 내신 성적향상 사례 > 김희동 (가명, J고1, 등원 한달 내신 40점 → 88점)기말고사를 앞두고 처음 W퍼펙트에듀를 방문한 희동이의 중간고사 성적은 40점에 불과했다. 부모님 손에 이끌려 대형 영어학원을 다녔지만, 단순 암기와 멍 때리는 수업 참여로 기초가 거의 없는 상황. 무엇보다 많은 과제, 질문하기 쉽지 않은 환경, 과제 피드백 역시 받지 못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없었다. 위 원장은 희동의 성향과 성적을 고려해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공부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면서 동시에 기말고사 목표치와 학습 플랜을 제시하고 공부를 지도했다. 짧은 기간이지만 ‘개별 맞춤’ 중심의 내신공부는 적중했고 88점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받아냈다.#CASE2. 수능성적향상 사례 > 이희선 (가명, C고2, 5등급 → 1등급)모의고사 성적이 5등급에서 정체되어 있던 희선이가 8월에 W퍼펙트에듀 위 원장을 만나 던진 말은 “영어를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였다. 암기만으로 어느 정도 성적이 나오는 내신과 달리 수능영어 공부에 대한 노하우가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위 원장은 먼저 수능 영어에 대한 목표와 플랜을 제시하고, 수능 28개년 기출 분석을 담은 자체 교재를 중심으로, 유형 독해로 공부시키면서 문제 풀이 방법과 시간 관리를 확립시켜서 3개월만에 수능 영어 1등급을 만들었다.위재성 원장현)W퍼펙트에듀영어학원 원장전)대치 이강학원 영어강사전)오르비 온라인 영어강사전)노원 세일학원 재수반 특강 전체 1등 강사전)비상에듀 온라인영어 대표강사전)t-study 온라인 영어 대표강사●저서IBS 교육방송 방송용 교재 고등수능특강 1인 저자IBS 교육방송 방송용 교재 고등영어 문법편 1인 저자IBS 교육방송 방송용 교재 고등영어 독해편 1인 저자끝장 유형독해끝장 빈칸추론해석이 보이는 영문법끝장 어법 외 다수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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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노원 고교 탐방 / 대진여자고등학교 대진여자고등학교(교장 조영동, 이하 대진여고)는 최고의 면학 분위기와 뛰어난 입시 결과로 우리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명문 사립고다. 의료보건 계열에 특화되어 있어 매년 다수의 의대생을 배출한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인문정보부와 수리과학부가 쌍벽을 이루며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대진여고를 방문해 2021학년도 대입 성과와 변화된 입시에 맞춰 새롭게 준비된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았다.의대, 서울대, 연,고대 등 최상위권 대학에만 59명 합격대진여고는 2021학년도에 161명이 4년제 대학에 진학했다. 이는 중복 없는 수치로 재적인원 319명의 50.5%에 해당한다. 서울대 4명, 의대 9명, 치의예대 2명, 한의대 1명, 수의과대 1명, 경찰대 1명, 육사 1명, 연세대 6명, 고려대 10명, 성균관대?서강대?한양대 24명으로 최상위권 대학에만 59명이 합격했다. 올해부터는 과목선택제 수능이나 정시 확대 등 입시 제도에 변화가 많다. 여기에 대비하는 방법으로 조영동 교장은 2가지 핵심 명제를 이야기했다. “첫 번째는 고교학점제에 발맞춰 아이들의 다채로운 성장을 지원하려고 합니다. 가장 먼저 「학급으로 찾아가는 도서관」 프로그램을 2학기부터 실행합니다. 1학년 학생들에게 읽고자 하는 책을 제출하면 한 학기에 한권씩 구매해서 교실에 배치해 줍니다. 한 학기동안 고스란히 자신만을 위해 있는 책으로 독후에 대한 부담 없이 자유롭게 진로를 탐색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두 번째는 바뀐 제도에 맞춰 새롭게 적용되는 진학?지도 프로그램을 정착화 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3학년 모의평가 이후 정오표를 분석해 부족한 영역을 가능한 빨리 채워주도록 조치합니다. 1, 2학년 자율학습도 시작했습니다. 석식도 줍니다. 원격으로 수업을 하는 날에도 공부하고 싶으면 공부할 수 있게 장소를 별도 제공합니다.” 방역에 최대한 신경을 쓰면서 10시까지 열 분 이상의 선생님이 남아 학생들을 지도한다. 코로나19라는 녹녹치 않은 여건에서도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학생들을 돕고자 한다는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인문,자연 선의의 경쟁 통해 융합형 인재 키우는 진학 프로그램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에 기록할 수 있는 항목과 내용이 축소되었지만 대진여고는 학교에서의 활동만으로 충분히 입시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색 프로그램을 정비하고 강화했다.자연 특성화 프로그램▶ 수학,과학 영재학급가우스반과 에디슨반 각 20명씩 1학년 40명을 선발한다. 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등 심화 교과 활동과 IT공학, AI, 드론, 오조봇 등 첨단 과정을 함께 운영한다. 한양대학교와 연계해 진행하는 수업이 50% 이상이다. STEAM, 메이커, 과제연구 등 연간 90시간 활동한다.▶ 과학의 날 행사과학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직접 체험하며 진로를 설계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과학문화 행사를 시행한다. 과학 창의실험 우수 발표, 과학의 날 영상제작 발표, 식물도감 만들기, 분자모형 만들기 등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에너지 수호 천사단학교와 가정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봉사하는 단체다. 기후변화 선도자로 양성하고 에너지 절약 실천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지역 에너지 절약 캠페인 활동 등을 시행한다. 교내·외 활동에 대해 봉사 시간이 인정된다. 대진여고는 2년 연속 에너지 수호천사단 우수학교로 선정되었다.▶ 야자 천문대노원구 영어과학교육센터와 연계한 계절 우주 천문 관측 행사다. 1, 2학년 희망학생들이 5월 10월 연 2회 야간 8시부터 10시까지 교내 운동장에서 천체망원경으로 별을 관찰하고 연구한다.인문 특성화 프로그램▶ 인문,사회 영재학급1학년 11명을 선발한다. 정치와 경제, 현대사, 철학, 지리, 영어 디베이트 등 교과 활동과 진로 탐색 특강, STEAM 강연, 인문사회 과제 연구 등의 리더십 교육을 시행한다. 2학년은 인문?사회학 아카데미로 8명을 다시 모집해 독서와 토론, 글쓰기 등 심화 활동을 다시 90시간 진행한다.▶ 인문학의 날 행사인문학에 대한 자신의 능력을 뽐내고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인문 축전 백일장, 인문학 도서 독후감 한마당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인문사회학에 대한 권장 도서를 읽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정리할 수 있도록 한다.▶ 글로벌 페스티벌국내에 거주하는 해외 유명인사를 초청해 학생들과 자유롭게 원어로 토론을 진행한다. 주한 스페인 영사, 프랑스 대사, 국제 NGO 단체 대표 등이 방문했었다. 학생들이 직접 자유주제로 TED 강연도 한다. 관람한 학생들이 청중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낸 우수 강연을 뽑는다.▶ 역사 스트리밍 온오프라인 체험학습학생들이 교사 및 전문 멘토와 함께 서울의 역사를 서사와 맥락의 관점에서 실시간 스트리밍(streaming)으로 재해석하고, 아카이빙 기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및 콘텐츠 제작 실습을 한다. 구글클래스를 통한 온?오프라인 블랜디드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1, 2학년 대상 10월에 실시한다.미니 인터뷰 조영동 교장Q. 「학급으로 찾아가는 도서관」을 만드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A. 학교 교육의 가장 큰 목표는 학생들에게 좋은 동기와 자극을 주는 것입니다. 그중 가장 손쉬운 방법이 독서입니다. ‘통섭의 숲길을 걷다’는 저자와 함께 토론을 진행하는 우리 학교의 대표 프로그램입니다. 여기에 ‘행복한 아침 독서’와 ‘희망계열 독서 이수제’ 등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 학생들이 오직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 책을 읽는 경험은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학급으로 찾아가는 도서관’은 학생들 스스로 책이 좋아서 찾아 읽게 하기 위한 방안입니다.미니 인터뷰 허의선 교감Q. 코로나19로 교과 및 비교과 활동이 자유롭지 않은데요, 타개책이 있을까요?A. 원격 수업의 내실화를 위해 올해부터 전교사가 실시간 쌍방향 화상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면 수업과 최대한 같은 효과를 내기 위해 교사와 학생 간의 실시간 피드백 등 상호작용에 누수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학교 행사도 취소한 것 없이 모두 진행했습니다. 방역 수칙에 문제가 되거나 인원수가 많아 위험성이 있는 것은 줌이나 인터넷 강의로 대체했지만 이후 학생들의 참여 부분은 오프라인에서 실시해 학생부종합전형에 불이익이 없도록 했습니다.미니 인터뷰 권진숙 교무부장Q. 올해 입시부터 수능이 확대 적용됩니다. 교과 과정에 변동이 있는지요?A. 우리 학교는 전통적으로 수시와 정시 비율이 유사하기 때문에 큰 변동은 없습니다. 고교 학점제 선도 학교로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2학년은 4과목, 3학년은 7과목을 선택합니다. 자신의 진로에 따라 선택한 과목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매우 적극적이고 수업도 역동적입니다. 주요 과목 시간에는 수능 수준으로 수업의 질을 유지합니다. 논술과 정시까지 차질이 없도록 ‘선행학습 영향평가보고서’와 ‘모의평가’를 꼼꼼히 검토해 방과 후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합니다.미니 인터뷰 김동휘 3학년부장Q. 선택한 과목에 따라 수능에서 유불리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A. 3월에 학부모 대상 설명회를 통해 올해 입시의 특성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우리 학교는 언어와 매체, 미적분, 기하 선택자가 많아 사실 더 유리해진 측면이 있습니다. 또한 약대가 6년제로 전환되면서 선택의 폭은 더욱 넓어졌습니다. 인문 계열 학생들은 고려대 등에서 수능 최저 맞추기가 약간 까다로워졌지만 1학년 때부터 우리 학교의 진학 시스템에 맞춰 꾸준히 따라가다 보면 무난히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 되어 있습니다.표. 대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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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노원도봉지역 고교탐방 : 청원고등학교 2019학년도부터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교과교실제 운영학교’로 선정된 청원고등학교(교장 이한도, 노원구 한글비석로 506)는 수시에 강학 학교로 알려져 있다. 최근 “꿈 맞춤 진로진학 명문 청원고”를 목표로 미래지향적인 교육환경 개선을 비롯해 대입 변화에 앞서 정시 역량 강화 및 특화된 AI 과정 도입, 메이커 스페이스 거점센터 운영 등 청원고의 변혁을 예고하고 있다. ‘인풋에 비해 아웃풋이 좋은 학교, 졸업생 만족도가 높은 학교, S/W 선도 우수학교, 급식 평판이 좋은 학교’ 등 자랑거리가 많은 청원고의 2021학년도 진학 현황과 2021학년도 중점사업을 중심으로 변화를 살펴봤다.2021학년도 졸업생 기준 SKY 합격자 17명, 의치한수 합격자 2명, 수시 합격률 90% 이상!청원고의 2021학년도 서울대 합격자는 3명, 연세대 9명, 고려대 5명, 의치한수계열 2명(1명 정시), 과학특성화대학 3명, 서강대 4명, 성균관대 3명, 한양대 3명, 중앙대 6명, 경희대 3명 등 주요 13개 대학 기준 62명의 합격자를 비롯해 전문대 합격자를 포함하면, 총 40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 합격자는 17명으로 지난해 대비(2020학년도 합격자 : 서울?연세-고려대 18명) 1명이 줄었고, 주요 30개 대학 기준 142명이 합격하여 전년 (2020학년도 132명, 2019학년도 195명)대비 10명 정도 늘어났다.김정원 진학홍보부장은 “청원고는 2021학년도 졸업생 412명 중 대입에서 400여명의 합격생 배출과 정시 대비 수시 비율이 90%에 가깝게 나오면서 수시에 강한 학교라는 강점을 입증했다. 동시에 향후 대입 정책의 변화에 발맞춰 정시 역량을 키워 진학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잊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선진형 교과교실 조성을 통한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운영!청원고 혁신의 첫 번째는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운영에 따른 ‘교육환경의 개선’에서부터 시작된다. 2019년~2020년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2021년~2023년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2020년 교과교실제 운영학교로 선정된 이래 최근 청원고의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투자된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의 예산만 약 50억원에 이른다. 선진형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대운동장 인조 잔디구장 조성, 청원관 지붕 개선, 본관동 바닥 개선, 석면 제거 및 LED 전등 설치, 고교학점제 운영에 걸맞는 홈베이스와 창의융합형 실험실과 컴퓨터실 등 교과교실 구축, 최신 칠판과 빔 프로젝트, 멀티미디어를 갖춘 미래형 교실 조성, 메이커 스페이스, 예술꿈담터(연극연습실) 조성, 현대식 화장실 등 시설 개선이 진행되었으며, 향후 홈베이스 확장과 다목적실 조성 등 증축 공사도 예정되어 있다.교내 교육 프로그램 및 외부 연계형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청원고는 교내외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과정의 내실화에 주력하고 있다. 학교에서 제시한 질 높은 교육과정을 학생들이 재미있게 배우고, 공정하게 평가받고, 이를 창의적인 기록으로 남겨 결국 학생들이 꿈을 실현하는 대입 진학과 연계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청원고의 미래형 교육과정의 요체는 세 가지이다.▶생활교양과정에 다양한 선택과목 개설 : 논술, 진로와직업 등으로 제한되었던 선택과목에 환경, 보건, 교육학 등 학생이 희망하는 다양한 과목을 개설하여 관심 분야를 확대한다.▶수능과 일치되는 교육과정 지향 : 정시 확대 등 급변하는 대입정책에 발맞춰 기존의 교과별 관행에서 벗어나 수능과 직접 연계된 교육과정과 수업을 운영한다.▶교육과정에 AI과정 앞서 도입 : 대입을 위한 계열별 트랙이 중요해진 상황에서 인문사회, 자연공학, 예체능계열에 26단위 이상의 AI교육 트랙을 신설하여 특화할 계획이다. 2025학년도 학교 교육과정에 AI 교육과정이 필수 도입될 예정이지만, 청원고는 3~4년 앞서 이를 특화하여 모집 정원이 늘어나고 있는 중상위권 대학의 AI관련 학과 진학을 목표로 학생부종합전형 등에서 전략적으로 접근할 예정이다.아울러 청원여고와 함께 운영하는 공유캠퍼스에서 특화된 AI과정을 운영하고, 2021학년도 ‘인텔 AI 랩 운영학교’로 지정되면서(전국 20개교, 서울 5개교 지정) AI 운영에 필요한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지원받고 있다.바른 인성 위에 전공학과를 탐색하는 꿈 맞춤 진로-진학교육청원고 ‘인풋과 아웃풋의 조화로운 과정’을 통해 학생별 꿈 맞춤 진로진학 명문 청원을 지향한다. 단순히 상위권 대학 진학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 수준에 맞춰 고교활동을 통해서 자기의 꿈을 찾고, 대학에서 맞춤 진로를 선택하여 꿈을 실현하도록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의미이다. 서울 고교 지원률 상위 20위에 드는 청원고는 입학생이 다양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통해 보다 진취적인 자세로 저마다의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대입전형 변화 (수시→ 정시 중심)에 맞춘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개선청원고 혁신은 다양한 교육과정- 수능과 연계된 수업- 평가의 개선- 세특 기록 개선으로 구체화된다. 먼저 수능과 연계된 지필평가를 통해 학생의 교과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한다. 킬러문항 또는 변별력 높은 고난이도 문제를 중심으로 수능식 출제를 통해 학생들이 평소 수능과 내신을 동시에 준비하도록 지원한다. 수행평가는 세특 기록에 중점을 두고 학생들이 관심분야에서 팀별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협업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구체적인 과정을 섬세하게 기록하여 수시 전형을 돕고자 한다.3~4단위의 교과의 경우, ‘3시간 수업+1시간 발표’ 방식으로 수업 중 과정 중심의 수행평가를 실질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세특의 형식적인 검토(글자수, 중복 등)가 아니라 학교 자체적으로 학생별 세특 기록에 교사 상호 간의 창의적인 제안과 크로스 점검을 통해 기록의 개별화와 내실화를 추진할 예정이다.3개 학년부 순환 운영을 통한 동반형 진로-진학지도 안착청원고 진로진학 혁신의 중심축은 바로 학년부이다. 학년별 15개 학급으로 편성된 청원고는 학년부 중심으로 진로-진학지도를 진행하고, 행정부서 에서 이를 적극 지원하는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1학년 과정의 학년부(부장, 기획, 관리교사 등) 가 고교 3년 동안 꾸준히 동반하여 지도함으로써 매년 달라지는 입시 현실을 즉각적으로 반영하여 3개년의 전망과 비전을 갖고 진로 진학지도의 기조를 일관되게 유지한다. 특히 코로나 19로 인해 학생과의 대면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1학년 때부터 학생 개개인의 미래 설계 에서 출발하여 대입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에 3년간 학생과의 유대감과 신뢰감을 형성한 교사가 개입하여 밀착된 진로진학 지도를 시행하고 있다.또한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로 지정되면서 확보한 증원교사 1명을 대학 입학사정관 출신의 교육 과정 코디로 채용하여, 학생별 1:1 코칭 (전공에 따른 선택 과목 결정 등)을 비롯해 교육과정 로드맵을 설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Mini-Interview : 청원고 이한도 교장선생님Q. ‘꿈 맞춤 진로진학 명문 청원’의 의미는?청원고는 학생 한 명 한 명이 고교생활 동안 자신의 꿈을 제대로 찾아 설계하고, 꿈의 실현에 최적화된 대학과 학과에 진학하여 자신의 꿈을 실현하도록 지원하자는 취지로 ‘꿈맞춤 진로진학 명문 청원고’라는 목표를 세웠다. 따라서 학교의 모든 시스템을 ‘학생의 꿈’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위해 교육부와 교육청의 지원 사업 공모에 적극 참여하여 교육 환경 개선을 이뤄냈으며, ‘수시-정시 병행 꿈 맞춤형 진로-진학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아울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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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노원도봉지역 고교탐방 : 서울외국어고등학교 서울외국어고등학교 (도봉구 덕릉로 66길 22, 이하 서울외고)는 글로벌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생의 자발성과 책임있는 자율성을 강조하는 학습 풍토를 기반으로 ‘가고 싶고, 머물고 싶고, 함께하고 싶은 학교’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내 유일한 특목고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서울대을 비롯해 상위 11개 대학에서 우수한 입시 실적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상준 입학홍보부장을 만나 2021학년도 대입 결과와 서울외고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알아봤다.학생부종합전형 합격 90%이상, 2021학년도 졸업생 기준 56.4% 수시 합격!서울외고는 2021학년도 대입 수시 전형에서 4년제 주요대학 기준 재학생 220명 중 124명 (중복포함 236건)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2020학년 재학생 수시 합격생을 살펴보면 서울대 6명, 연세대 12명, 고려대 12명, 서강대 20명, 성균관대 32명, 한양대 4명 등으로 최상위권 대학 진학 사례가 지난해( 서울대 6명, 연세대 14명, 고려대 22명, 성균관대 29명 등)와 비슷하 반면 합격 건수 (중복/ 중복제외)로는 합격자 수가 대폭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3개년 합격 현황을 살펴보면 다수의 합격생이 서강대, 성균관대, 중앙대이 포진되었던 2019학년도 대입에 비해 지난해부터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합격생이 대폭 늘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학교 특성상 수시전형에서 강세를 보이는 서울외고는 재학생 수시 합격생 90% 이상이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로 수시전형에 최적화된 진학 프로그램이 꾸준히 진일보하고 있다. (표1 참조)<표1> 서울외고, 2021 대입 재학생 수시 합격이원 (재학생 기준/ 단위 : 명)특목고의 장점 살려, 외국어 심화수업 및 학년별 맞춤형 진학 설계와 실행!서울외고는 영독일어과, 영스페인어과, 영러시아어과, 독일어과, 프랑스어과, 중국어과, 일본어과 7개 학과에서 외국어 특화 수업이 진행된다. 1학년은 보통 교과의 공통 과목을 중심으로 배우고, 2-3학년은 보통 교과의 선택 과목과 전문 교과I의 외국어 계열 과목을 주로 공부한다. 또한 전공 관련 전문교과I은 72단위 이상 편성하고 있다. 실제 학교장 추천 전형을 통해 리츠메이칸 대학교, 와세다 대학교, 도시사 대학교, 메이지 대학교 등 해외 주요대학에도 진학하고 있다.서울외고의 학년별 맞춤형 진학지도를 살펴보면. 1학년는 자기주도 학습 환경 조성, 토론 발표식 수업, 관심 분야 활동, 독서기록 우수상 수상 등을 통해 수업 참여를 독려하고, 2학년은 그룹형 맞춤형 멘토링을 운영하고 있다. 3학년의 경우는 융합 보건, 인문과학, 사회과학, 지역학, 경영경제 등 전공 분야별로 맞춤형 멘토링을 지원하고 이를 입시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서울외고만의 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한 특색프로그램▶가치교육을 통한 기독교적 인성교육고1~고3 대상으로 주1회 ‘라이프디자인’ (진로)수업을 실시하며, 동양고전을 근간으로 생명윤리, 철학을 탐구하며 신체 건강에 필요한 소마틱스, 무용동작치료, 명상 등 다양한 예술성과 융합된 신체 활동을 진행한다. 이는 수업과 연계하여 1학년은 ‘창의 사회 혁신경진대회’, 2학년은 ‘학술탐구 프로젝트 대회’를 계획하여 실시한다.▶공감교육 + 디자인싱킹교육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확산적 사고와 수렴적 사고를 통해 창의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디자인싱킹은 공감하기 - 문제 정의와 재정의 과정 배우기 - 실행계획 세우기 - 창의 사회혁신 경진대회(프로젝트 발표 및 피드백)으로 연계되어 수업시간에 고민한 문제에 대한 팀별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체인지메이커로의 역할을 배우게 된다.▶서울외고 융합인재상 프로그램특목고라는 학교의 특성과 취지를 살린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리더상에 부응하는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리더십 인증교육, 교과우수상, 벌점 유무를 비롯해 교내외 수상, 리더 경험, 봉사 경험(개인봉사 80시간 이상), 독서 경험 (권장도서 20권 이상)을 통과된 학생에게 수여된다.▶국제화 시대 대비한 외국어 교육 & 학술+전공어 세미나 행사방과후학교에 TEPS 강좌 개설로 전교생 대상 TEPS정기시험 준비를 비롯해 다양한 방과후학교 강좌 개설로 독일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등 각종 외국어인증 시험 준비를 지도하고 있다. 또한 학술 및 전공어 관련 각 국가의 문화와 특색을 연구하고 발표하여 전공어에 대한 관심과 실용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세미나 행사도 운영된다.Mini - Interview 이상준 입학홍보부장Q. 2021학년도 상위권 대학 높은 합격의 비결은?지난 몇 년동안 학생부종합전형을 꾸준히 준비하면서 학생 특성에 맞춘 교사들의 생기부 기술 및 관리 (학생 개인별 노력과 성과, 과정)능력의 완성도가 높아졌다. 또한 고1부터 학생 1인 복수담임 체제로, 학생 1인에 대해 담임 교사, 3학년 부장교사, 삼우반 특활 부장, 교감선생님 등 이 희망 전공별로 집중 지도하고 있다. 수학교사는 경제, 통계학과 지망학생을, 어문계열은 독일어 등 전공어 교사가 집중 관리하는 멘토링이 주효했다는 생각이다.고3 담임교사들은 학교 업무 분장에서 벗어나 고교-대학연계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며, 간담회 참여, 입학설명회 개최 등 대학별 입학처와의 긴밀한 관계 속에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발전시켜 입시에 구체적으로 적용하고 있다.Q. 코로나19 상황에서 원격 수업 어떻게 진행되나?뜻하지 않게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교장을 중심으로 원격수업관리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EBS 온라인클래스와 ZOOM 등 실시간 원격교육 플랫폼을 이용해 교사와 학생간 화상 수업을 실시하며, 실시간 토론 및 피드백으로 학습 결손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Q 정시 확대, 입시 경쟁력 향상을 위한 노력은?최근 입시 방향을 살펴보면, 수능 역량을 키워야 상위권 대학 진학이 가능해질 수밖에 없다. 정시 지원 뿐만 아니라 수시전형 지원 학생의 경우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추는 것이 중요해진 만큼 정시 역량을 키우기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서울외고는 이미 지난해 학생들의 야간 자율학습과 동아리 활동 및 학술 세미나 등을 위해 본관 4-5층에 360여석이 넘는 스터디 카페를 열고 자율학습을 독려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상황에서도 4층에는 고3의 경우 70~80명 (40% 정도)이, 5층에는 고1,고2 학생 70여명이 정규 수업 이후 저녁 10시까지 참여하고 있다.Q. 사회통합교육 프로그램, 어떻게 운영되며 진학 사례는?서울외고는 환경적 요인으로 학업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교육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기초 학업능력 향상을 비롯해 학습, 정서, 문화생활 등 종합적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학생의 조건과 능력에 적합한 진학도 지원한다. 세부적으로 담임 멘토링을 비롯해 문화, 독서 나눔, 진로 진학 클리닉, 예술 및 인문학 나눔 등 다각적인 방향에서 학생의 성장을 돕고 있다. 실제 지난해의 사회통합전형으로 우리학교에 입학한 학생이 기회균등전형을 통해 연세대 상경계열에 진학한 사례도 있다. 학생의 성적은 3.8등급이었다.도움말 : 이상준 입학홍보부장자료제공 : 서울외고 입학홍보부Tip> 중3 대상 2022학년도 서울외고 신입학을 위한 진로탐색활동 운영 중!서울외고는 중3 대상 진로탐색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진로탐색활동은 서울외고 재학생의 멘토링을 비롯해 학교 소개 및 학교생활 안내, 동아리활동 소개, 자기소개서 및 면접 TIP 제공, 재학생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지난 6월 4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2일(금)까지 3회차가 추가 행될 예정이다. (단, 코로나19확산에 따라 추후 변경될 수 있다.) 2021-06-18
- 2021학년도 우리 지역 고교 1학년 1학기 교과별 평가 기준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40~50%로 학교마다 달라 꼭 체크 필요2021학년도 우리 지역 고교 수행평가 비율은 주요 과목 기준 전체적으로 10~30%로 평균선을 유지한다. 하지만 관악고와 마포고의 경우 영어 과목의 수행평가 비율이 50%로, 양천고의 경우 40%의 비율로 다른 학교에 비해 높은 편이다. 한가람고 수학 과목의 경우도 40%의 수행평가 비율을 보여 다른 학교의 20~30%선보다 다소 높은 편이다. 그리고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과목의 경우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학교들이 많아 수행평가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주의를 요한다. 통합사회의 경우 영일고와 진명여고는 50%의 비율을 보여 높은 편이고 통합과학의 경우 영일고는 50%, 신서고는 45%, 진명여고와 장훈고는 40%의 비율을 보였다. 또, 주목해 보아야 할 점은 과학탐구실험과목을 대부분 학교에서 100% 수행평가로 진행해 왔는데 일부 지필 평가 성적을 반영하는 학교가 많이 늘어났다는 점이다. 그동안은 주로 과학실험 실습 평가로 100% 반영해왔다. 과학탐구실험 과목에 기말고사 지필고사를 반영하는 학교는 한가람고가 70%로 가장 높고 마포고와 양천고가 60%, 강서고가 40%, 신서고가 20%를 나타냈다. 양정고의 경우 수학과 통합과학 과목에 수행평가가 없고 지필고사로 100%를 반영했다.평시조 짓기부터 영양소 검출 실험까지~수행평가의 평가 항목 중 수업시간의 태도와 수업 집중도 평가 항목은 모든 과목의 기본이었다. 국어 과목의 경우 대일고와 양천고에서 평시조 짓기가 있었고 한가람고의 경우 소설 <감자>와 <젊은 느티나무>를 읽고 토론하고 논술작성이 있었다. 양천고는 통합사회에서 행복송 만들기, 윤리적 소비 논술, 사회 이슈 파헤치기, 전통문화재발견 프로젝트 등으로 다양한 평가가 있었다. 장훈고는 통합과학에서 스펙트럼 관측 결과 비교 분석과 보고서 평가가 있었다. 학교와 과목마다 다른 수행평가의 항목을 잘 살피고 숙지해 준비해야 한다. 시간 엄수와 평소 강의하는 출제자의 평가 의도도 파악해 작성해야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202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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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해군사관학교 김진현(양천고 졸) 학생 입시를 치르는 학생들에게 고3 생활은 말 못 할 고통스러움을 동반한다. 지난해 입시를 준비한 수험생들은 코로나19 상황이라는 초유의 사태까지 겪어내야 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역량을 보여 줄 수 있는 다양한 교내외 활동을 하기도 힘들었다. 그런데도 합격생들은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며 학습역량을 상승시켰고 개성 만점인 활동들을 통해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며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우리 지역 고등학교의 2021 수시합격생에게서 지원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들어본다.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선택과 집중의 해사 준비 양천고등학교(교장 박상걸)를 졸업한 김진현 학생은 2021 대입 수시전형에서 해군사관학교에 합격했다. 진현 학생은 자신의 합격 비결로 가장 먼저 ‘선택과 집중’을 꼽았다. 8월 15일에 사관학교 1차 시험을 보고 합격 여부가 확실하지 않았지만 1차 시험 날 이후 바로 2차 시험인 체력 시험과 면접을 준비했다. 오직 2차 시험 준비에만 힘을 쏟았고 다행히 9월 1차 시험 발표에서 합격했다. 진현 학생은 다른 것에 한눈팔지 않고 2차 시험에 올인해 준비한 것이 합격할 수 있는 비결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독서동아리 활동으로 다양한 독서와 글쓰기 지속 학교 동아리인 ‘북드림부’활동을 성실하게 했다. 일주일에 한 번씩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 활동을 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생활과는 달리 고등학교에 오면서 자연스럽게 독서 시간이 크게 줄어들었는데 무조건 독서 시간을 확보할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 동아리 시간에는 과목과 상관없이 평소에 읽고 싶었던 책을 읽었고 방학에는 주요 과목별로 책 1~2권 정도 읽고 독후감을 작성했다. 추천하고 싶은 책 중 <새빨간 거짓말, 통계>는 사람들은 숫자를 객관적 사실을 판단하는 잣대라고 확신하고 의심하지 않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는 내용이라 재미있었다. 동서양 간의 사고 차이에 관해 설명해주는 게 흥미로웠던 책인 <생각의 지도>도 추천했다. <슈퍼 차이나>는 우리가 알게 모르게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 중국이 얼마나 착실하게 강해지는지 알려주는 내용이다. 해사 자소서 미루지 않고 미리 준비진현 학생은 5월쯤부터 해사 자소서를 준비해서 7월에 원서를 준비했다. 자소서를 풍성하게 만들 쓸 재료들이 많지 않아서 내용으로 만들 재료들을 끄집어내는 작업이 가장 힘들었다. 또, 자소서를 미리 준비하지 않았는데 원서접수 기한이 얼마 남지 않아서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았다. 진현 학생은 “학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다가 보면 자소서를 쓸 때는 재료들이 풍성해집니다. 또, 자소서는 쓰는 것을 미루지 않고 조금씩 꾸준히 준비하는 것이 좋아요. 나중에 한꺼번에 쓰려다 보면 공부시간도 많이 뺏기고 합격을 부를 만한 좋은 자소서를 만들지 못할 수도 있어요”라고 조언했다. 사관학교 1차 시험일이 8월 15일이었기에 사관학교 시험 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에 중점을 두어 공부했다. 특히 사관학교 10년치 기출문제를 제한시간 안에 빠르고 정확하게 풀려고 노력했다. 가산점 위해 한국사능력 검정시험도 치뤄진현 학생은 해사 가산점 항목 중에 ‘한국사능력 검정시험 성적통지서’가 있는 것을 알고 가산점 획득을 위해 한국사능력 검정시험을 보았다. 심화 2급을 취득해 제출했다. 학교 안 활동도 성실하게 진행했는데 학급의 학습멘토 역할을 했다. 1학년 때는 과학 과목의 멘토를 2학년 때는 수학과 과학 과목의 멘토를 맡았다. 어떤 문제가 개념이 중요하고 시험 문제로 나올지, 어떻게 친구들에게 가르쳐 줄 지 고민하느라 힘들었는데 멘토를 하면서 진현 학생 자신에게도 큰 도움이 되었다. 봉사활동으로는 청소년 기자단 활동을 했다. 평소에 흥미를 가지고 있었던 주제와 관심을 가질만한 주제를 바탕으로 기사를 작성했다. 2년에 걸쳐서 3개의 기사를 작성했는데 자유학기제와 AI, 축구의 손흥민선수를 주제로 하는 기사였다. 기사를 준비하면서 가장 노력한 부분은 읽었을 때 얼마나 자연스럽게 읽히는지에 초점을 두어 작성했다. 주제에 맞춰 사고하고 글로 써보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진현 학생의 대표적인 수상실적은 고1 때 수상한 영어에세이 대회에서 금상을 받은 것이고 가장 힘써서 준비한 대회는 고1 때 ‘독도 나라사랑 글짓기 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것이다. 진현 학생은 “될 수 있는 대로 대회를 많이 나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회에 참가하는 것 자체가 귀찮을 수 있어요. 고1 때는 담임선생님께서 많은 대회에 참가하도록 하셔서 반강제적으로 참가했었어요. 돌이켜보면 결국 대회에 많이 나가게 되니 자연스럽게 수상으로까지 이어지게 된 것 같아요. 적극적으로 다양한 대회에 많이 참여하세요”라고 수상팁을 전한다. 면접에서는 평상시 내 모습이 고스란히 보여요진현 학생은 해사 면접을 준비하면서 모의 면접도 해보는 등 열심히 준비했다. 하지만 긴장을 해서 그런지 평소 자신이 하던 대로의 모습으로 답변했다. 그래서 진현 학생은 너무 세세하고 구체적인 면접 계획은 세울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그날의 면접 질문이나 분위기가 예상했던 것과 다를 수 있으며 막상 면접을 시작하면 긴장해서 머릿속에서 구상했던 것들을 100% 보여주기 어렵기 때문이다. 진현 학생은 “대표적인 면접 예상 문제, 고칠 부분을 고치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등의 준비를 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진현 학생은 “고3 때는 학교에서 자습하는 시간이 많아집니다. 그 시간을 자거나 휴대전화 보는 것에 쓰지 말고 공부하는 데 이용하세요. 자투리 시간도 꼼꼼하게 쓰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2021-06-17
- 어렵게 나올 수학 기말고사 전략적으로 준비하자 기말고사 대비 기간이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2~3주의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수학 성적을 잘 받을 수 있을까? 첫째, 전략적으로 시험공부를 해야 한다. 게임을 할 때도 전략이 있어야 이길 수 있듯 시험공부도 마찬가지로 전략이 있어야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더 효율을 낼 수 있다. 막연히 오늘부터 기말고사를 준비해야지라는 생각으로 계획을 짜면 막상 시험이 다가오면 준비할 시간이 부족해 질 수 있다. 기말고사 시험시간표를 확인하고 시험 당일부터 역순으로 날짜를 거슬러 올라가며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어느 과목을 언제 끝낼지, 공부 범위를 어떻게 잡아야 할지 등을 계획하면 보다 철저한 대비를 할 수 있다. 둘째, 쉬운 문제부터 시작해서 개념정리를 해 가며 고난이도 문제로 넘어간다. 수학이라는 학문은 어려운 문제부터 푼다고 쉽게 풀리지 않으며 수학 실력이 느는 것도 아니다. 무엇보다 기초가 탄탄해야 하는 과목이다. 틀렸던 문제는 꼭 다시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이번 기말고사는 변별력을 위해 어렵게 나올 것이기 때문에 고난이도 문제를 푸는 시간을 많이 가져 이에 대비해야 한다. 지난 번 목동권 중간고사가 대부분 쉽게 출제되었기 때문에 등급 비율을 맞추기 위해서라도 이번 시험은 어려울 수밖에 없다. 어느 학교 학부모님들은 지난 중간고사 수학이 너무 쉬웠다며 교장실로 항의 했다고 하는 상황이니 이번 기말고사는 어렵게 출제 될 것을 염두에 두고 준비해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첫째 날 시험을 잘 준비하자. 첫 날 시험 성적이 안 좋으면 남은 시험기간 내내 의욕을 떨어트릴 수 있으니 첫날 시험은 보다 더 철저하게 준비하자. 하지만 이미 본 시험은 잊는 것도 중요하다. 채점을 끝낸 후에는 바로 다음 날 시험을 준비하자. 이미 결과는 돌이킬 수 없고 나에게 문제가 어려웠다면 다른 친구들에게도 어려웠을 것이고 나에게 쉬웠다면 다른 친구들도 쉬웠을 것이기 때문에 일희일비 하지 말고 차분히 다음 시험을 준비하는 것을 권한다. 수학 뿐 아니라 다른 과목에서도 학생들의 건승을 기원한다. 목동수학학원 <수학의신> 박건석 원장 2021-06-17
- 우리 지역 2021 수시합격생에게 물었다7 선배들의 암기법 학생들은 시험 기간이 오면 머릿속이 과부하가 걸릴 정도로 암기할 것이 많아진다. 글자에 형광펜으로 줄을 치면서 외워보기도 하고 노트를 손에서 놓지 않고 열심히 외워보지만 뒤돌아서면 가물가물 생각이 잘 나지 않는다. 우리 지역 2021 수시합격생들에게 ‘효율적으로 암기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물었다. 한 번 보기만 해도 시험공부 할 내용이 머릿속으로 몽땅 옮겨지기를 기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서울대학교 의예과 박준성 학생먼저 주머니에 들어가는 크기의 노트를 준비하세요. 그 노트에는 꼭 외워야 할 중요 개념들을 정리하는 겁니다. 필요하다면 문제집의 그림을 오려 붙이는 것도 좋습니다. 정성껏 정리한 노트는 등하교 시간이나 엘리베이터 안, 급식 기다리는 줄에서 계속 봐주세요. 두 번째 방법은 앞글자만 따서 외워보세요. 가장 흔한 방법이지만 확실하답니다. 세 번째는 책의 흐름, 페이지의 흐름을 암기해보세요. 텍스트를 외우기보다는 머릿속에 책 페이지를 넣는다는 느낌으로 암기하세요. 네 번째는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친구들은 힘들겠지만, 평소 공부할 때 말하면서 공부하세요. 처음엔 부끄럽지만, 점점 적응되면 암기하는 데 매우 좋습니다. 또한, 공부에도 재미가 들릴 수도 있어요. 저는 이 방식을 중학교 2학년 때부터 했어요*연세대학교 간호학과 강채은 학생저는 글씨를 많이 쓰는 것을 싫어해서 정리 노트를 만드는 편은 아니었어요. 수업시간에 교과서와 프린트 필기한 위에 형광펜으로 밑줄을 그으며 외웠어요. 저에게는 굉장히 효과적인 암기법이었는데 형광펜으로 모르는 내용만 밑줄을 치되 밑줄을 치기 전 내가 진짜 이 내용을 모르는 게 맞나 고민해봤어요. 밑줄을 치다 보면 기억에도 오래 남고 적으면 1회독 많아도 3회독 내에 모든 문장이 외워지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옆 날개 부분과 그림 밑 설명까지 세세하게 읽어야 하는 것과 2회독 때 한 문장씩 시간을 많이 투자해서 오랫동안 내가 진짜 이게 기억이 안나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때 연한 파스텔톤 형광펜으로 시작해서 회독을 거듭해 나갈수록 진한 형광펜을 사용해 시험 전날에는 가지고 있는 형광펜 중 가장 진하고 두꺼운 형광펜을 이용해 단어와 문장에 동그라미를 쳤습니다*연세대학교 경제학과 조민재 학생저는 암기과목을 공부할 때 머리 속에 파일 정리를 하듯이 공부하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실제로 암기 과목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을 보면 체계적으로 암기하기보다 주어진 정보들을 머리에 집어넣기 급급한 것 같습니다. 따라서 컴퓨터 파일 제목을 정하고 안에 정보를 넣듯 과목의 목차를 명확히 파악하고 그 안에 암기 정보들을 넣는다 생각하면 한결 체계성을 갖출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암기 과목은 아무래도 많이 보는 것이 중요하기에 본인이 암기 과목에 자신이 없다면 중요한 부분들을 먼저 보면 1회독을 빨리 하고 그 이후에 복습하면서 세부 정보들을 같이 학습하시길 바랍니다.*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박관현 학생암기과목은 반복이 중요합니다. 암기과목의 교과서, 그 교과서의 자습서, 그리고 문제집과 필기할 노트를 펴놓고 교과서의 내용을 정리하면서 자습서나 문제집에 있는 부가 개념들을 추가했어요. 교과서의 내용을 정리할 때는 마인드맵의 ‘구조화’라는 기법을 썼는데 쉽게 말하자면 상위 개념을 먼저 써놓고 하위 개념들을 정리하는 방식이예요. 저는 추가로 노트에 필기한 내용을 일부 과목은 컴퓨터로 다시 타이핑하고 인쇄를 한 후 개념 노트에 빈칸을 뚫어서 외우는 방법을 택했어요. 인쇄를 하거나 가끔씩 들고 다니는 공기계에는 pdf파일로 폰에 저장해두었어요. 인쇄한 후에는 그것을 들고 다니면서 어떤 정해진 시간을 두고 암기하는 것보다는 점심을 기다리거나 쉬는 시간이나 버스를 기다릴 때 등 자투리 시간에 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해요. 그냥 눈으로 보는 것보다는 자신에게 설명을 다시 한다는 느낌으로, 역사 같은 경우에는 왜 이런 사건이 일어났는지, 혹은 이 사건 때문에 일어난 또 다른 사건은 무엇인지, 지구과학 같은 경우는 이 현상이 일어났을 때의 결과는 어떠했는지 등을 생각하면서 말을 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임지우 학생저는 암기 이전에 마인드 컨트롤을 합니다. 이 과목에서 배울 내용에 대한 호기심, 암기 후의 성취감 등을 생각하면 전보다는 적극적으로 암기하게 되었어요. 암기가 잘되지 않는 편이라면 반복해서 보는 것이 방법입니다. 처음에는 편안한 마음으로 읽고 그다음에는 밑줄을 그으며 읽고 마지막으로 노트에 요점을 정리해 마무리하며 암기합니다*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이론과 권구윤 학생전체적인 흐름과 그 내부 항목의 개수를 외우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주로 책을 암기하게 되는 입장이니까 책을 예로 들면 일단 목차의 흐름을 최대한 살피며 달달 외우고 해당 장에 몇 개의 절이 있는지 정도만 외웁니다. 사회 탐구과목은 중요한 문장 자체를 외워서 기억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의 의식은 물론 무의식까지도 언어로 구조화되어 있으며 그 언어는 구체적일수록 오래 갑니다. 과학 탐구 과목은 흐름을 만들기 어려운 과목이기 때문에 무작정 외우기보다는 이유를 만들어서 외워 두는 편이 좋습니다*가톨릭대학교 의예과 안재승 학생저는 암기과목을 매우 좋아했고 효과적인 방법을 익히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스스로의 방법이 있겠지만 저는 나름대로의 법칙을 만들며 암기를 했어요. 숫자나 법칙 등을 볼 때 문자 사이의 관련성이나 수열 등을 찾았습니다. 또한 화면을 보고 사진을 찍어 메모리에 저장한다고 생각하며 암기했어요. 즉, 머릿속에 이미지를 떠올리고 리마인드 하면서 암기하는 것이 저의 방식이었어요*성균관대학교 한문교육과 임태호 학생나만의 암기법을 만들어 외우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1학년 통학과학 시간에 학교 선생님께서 운율에 맞춘 암기법을 가르쳐 주셨는데 오글거려서 잊어버리려고 해 봐도 머릿속에 박혀 지금까지도 외우고 있어요. 사회과목은 완전 암기보다는 내용을 이해하면서 외우세요. 저는 동아시아사와 세계사만 제외하고 모든 사회탐구영역 과목들을 다 공부해 봤는데 아무래도 ‘암기’로는 한계가 있고 내용을 이해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면 윤리 과목에서 칸트를 배운다고 하면 기본적인 생각(인간을 수단이 아니라 목적으로서 대우하라)를 이해한 후 여러 가지 경우 (동물 윤리, 원조론 등)에 어떤 말을 했는지 외우는 방법으로 암기하는 겁니다. 정리하자면 ‘단순 암기는 암기법으로 외우고 어려운 암기는 근본을 먼저 이해하지’라고 할 수 있어요*고려대학교 바이오의공학과 최시율 학생저는 이과이니 과학에 관련되는 것들을 외우는 경우가 많았어요. 외우기 전에 이해를 먼저 하려고 노력했어요. 예를 들면 지구과학의 암석 이름을 외울 때도 그 암석의 구성 성분이나 발견되는 장소 등을 그 이름과 관련하여 외우면 암석 이름과 그 특징까지 한 번에 암기를 할 수 있고 이해까지 한다면 까먹지 않고 오래 기억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영어 단어를 하루에 몇 개씩 정해서 외우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모의고사를 풀 때마다 모르는 단어들을 체크하고 문장 속에서 활용하는 방식을 숙지하려고 노력했어요. 단어마다 쓰이는 맥락이 있고 그 맥락마다 뜻이 다르기 때문에 단어만 외우는 방식은 같은 단어가 다른 모의고사에 또 나와도 해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래서 그 단어가 쓰인 문장 자체를 자연스럽게 이해될 때까지 반복해서 봤어요*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송인영 학생저도 암기를 싫어해서 한국사 내신 공부, 영어 단어 암기하는 것이 힘들었어요. 그나마 재미있게 암기할 수 있는 방식은 친구와 서로 퀴 202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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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고,파주 대동리 접경 마을과 교육과정 협력 강서고등학교(교장 최진원)는 지난달 28일 파주 대동리 접경 마을로 평화통일 기행을 다녀왔다. 지난해부터 이루어진 평화통일 마을 교육과정을 파주 대동리 마을 주민협의회, 탄현면 행정복지센터와 추진하고 매년 1회 대동리 마을을 방문해 평화 기행을 하고 있다. 20명의 학생은 북한 접경 지역의 이야기를 마을 주민들에게 들을 수 있었고 주민들과 모내기, 새끼줄 꼬기, 마을 걷기를 진행하면서 평화와 통일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강서고는 평화통일 기행 추진단을 통해 교내 평화 확산을 위해 노력 중이며 평화통일 주간 캠페인, 타교 학생들과 평화동일 방안 토론회, 학교에서 대동리 마을의 소식을 전하는 사진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서고 김성대 교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마을을 방문하면서 미술 수업을 통해 평화를 담고 마을을 행한 활동을 이어갑니다. 접경 지역에서 평화를 삶으로 배우는 소중한 시간입니다”라고 말했다. 2021-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