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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인생 또 한 번의 도전! 편입 매년 대학교 2학기가 되면 편입학원에 상담을 받으러 오는 학생들이 많다. 1학년, 2학년 할 것 없이 상담을 많이 받으러 오는데 편입을 생각한 이유를 들어보면 대부분은 비슷하다. 대학 입시 준비에 비해 합격한 학교가 만족스럽지 못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대학교 이름을 떳떳하게 얘기할 수 없어서, 취업할 때 지금의 대학이 불리해서 등등..입시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한 학생들에게 편입은 큰 기회가 된다. 신입학 쪽과 다르게 편입은 상위권 학생들이 도전하는 시험이 아니기 때문이다. 편입의 큰 장점 중 하나이다. 일정 점수를 넘어야 합격하는 시험이 아닐 경우 경쟁자의 존재는 합격에 큰 영향을 미치기 마련이다. 편입은 상위권 수준의 경쟁자가 없기 때문에 그만큼 합격에 대한 확률이 많이 올라간다. 2019학년도 김영편입학원의 합격생 6,000여명의 출신대학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합격생의 약 70%가 지방대학, 전문대학, 학점은행제 출신이며 이들의 수능등급은 대부분 3~7등급이다. 편입이 수능보다 상위권 대학에 합격할 확률이 높은 이유는 이 때문이다.또 다른 편입의 장점은 시험 과목에 있다. 인문계열은 영어, 자연계열은 영어+수학만 준비하면 된다. 물론 학교마다 일부 다른 전형이 포함된 학교들이 있다. 면접이나 학업계획서가 그것이다. 그러나 그런 것들보다 더 우선적인 것은 필답고사(영어, 수학 시험)이다. 필답고사에서 통과를 한 후에 면접, 학업계획서가 반영이 되기 때문이다. 즉, 많은 과목을 공부할 필요 없이 1과목 또는 2과목만 준비하면 되는 시험인 것이다. 필답고사를 진행하지 않고 공인영어, 논술 등의 전형으로 진행하는 학교는 서울·수도권 대학의 약 18%에 불과하다.요즘은 편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시기가 빨라지고 있다. 1학년때부터 준비해서 2학년을 마칠 때 편입 시험을 응시하는 학생들도 많아졌다. 기초부터 차근차근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기초가 없는 학생들도 충분히 실력을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2학년을 마치는 동시에 시험을 응시하고 합격한다면 학년의 공백없이 바로 3학년으로 진학을 하게 된다. 시간적으로 이득인 셈이다.편입에 합격한 학생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편입에 도전하라고. 망설일 시간에 조금이라도 빨리 시작하라고. 편입 합격생들은 자신의 삶이 많이 달라졌다고 한다. 자신감이 넘치고, 자존감이 높아졌다고 한다. 편입이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된 것이다. 편입은 더 높고 새로운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전태수 원장김영편입 노량진캠퍼스문의 02-812-7033 kimyoung.co.kr 2019-10-10
- 초등영어 학습법 : 시작과 학년별 방법론 영어는 대체 언제 시작하는 것이 가장 적당하고 어떻게 시키는게 효율적일까요? 제가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라 초등영어 학습법에 대해 오늘은 얘기할까 합니다.초등 1학년-간과하기 쉬운 Phonics 학습의 중요성초등학교 입학 전 까지는 모국어 습득에 올인 해도 좋습니다. 다만 늦어도 초등학교 1학년 전후에는 Phonics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Phonics를 어떻게 학습 했느냐에 따라 평생 영어 실력이 결정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첫째, Phonics 학습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학생들은 단어 외우는 걸 어려워합니다. phonics를 깨우 친 학생들은 단어를 외울 때 일반적인 phonics 규칙에서 벗어나는 스펠링 몇 개 정도만 신경 써서 외우면 한 단어를 빠른 시간 안에 외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Phonics를 모르면 스펠링 하나하나 고생스럽게 외워야 하니 단어외우기가 싫을 수 밖 에요.둘째, phonics를 깨우치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영어수업 자체가 고역입니다. 독해 수업 조차강사 혼자 읽고 해석하고 하는 수업은 하지 않죠. 일단 학생들에게 돌아가면서 한 문장씩읽게 하는 선생님들이 많습니다. 해석을 해보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읽으면 되는 이 간단한것 조차 phonic가 제대로 학습되어 있지 않은 학생들 에게는 어렵습니다. 반 친구들보기에창피하기도 하니 영어 과목이 싫어질 수 밖에 없죠.초등 2학년-영어의 4가지 영역 골고루 학습해야2학년이 되면 또는 그 전이라도 Phonics 학습이 잘 되었다면 언어의 네 가지 영역 중 어느 하나에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영역을 골고루 학습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아이는 유창하게 영어를 말하는 것이 목표이니 골치 아프게 단어를 외우고 문법공부를 하고 하는 과정은 생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 초등 학부모님들도 계신 듯합니다. 그런데 영어는 모국어가 아닌 외국어입니다. 외국어 습득은 학습이 꼭 동반되어야 합니다. 즉 단어는 외워야 하고 문법도 어느 정도 학습을 해야 말도 가능한 것이죠. 게다가 중고등, 대학까지 영어 시험을 피해갈 수도 없습니다.학습을 빼고 자연스럽게 말하기를 익히는 유일한 방법이 있기는 합니다. 매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적어도 5시간 이상 English Only 환경에 노출 되면 됩니다. 한국 학교를 다니면서 현실적으로는 불가능 한 얘기죠. 아직까지도 영어를 모국어 배우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소위 전문가들을 보면 조금 안타깝습니다. TESOL 학회지나 관련 논문들을 살펴보면 이미 오래 전부터 모국어, ESL (English as a Second Language), EFL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학습의 접근 방식이 달라야 한다는 연구 결과들이 주를 이룹니다.초등 3학년 이후-영작문을 시작 할 시기초3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영작문을 시작 하면 좋습니다. 문법의 총괄적인 이해를 돕고 어떤 표현이 native speaker가 쓰는 자연스러운 표현인지를 배우기 시작해야 합니다. 미국학교에서도 주로 놀이 위주로 숙제도 없고 한 학년은 2학년 까지고, 제대로 학습하고 숙제양도 많아지는 시기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입니다.전 영어 유치원을 나오고 초등 저학년까지 원어민 수업을 하다가 온 학생들을 많이 가르치는 편입니다. 이 학생들의 특징은 Broken English 혹은 콩글리쉬를 구사하면서 문법 개념이 약하고, 독해의 정확성이 떨어집니다. 또한 영작문에서 문법 실수가 많으며 단문만 구사합니다. 원어민 수업을 했으면 발음이라도 정확해야 하는데 발음과 억양 교정하는데도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원어민 수업을 시키는 학부모님들께 꼭 당부드릴 말씀은 영작문을 할 때 만이라도 꼼꼼한 교정을 해달라고 요구하시라는 것입니다. 단순한 문법 몇 개 고쳐주는 것이 아니라 영어다운 표현으로 제대로 교정을 받아야 합니다.초등 영어학습법-언어와 학습으로서의 영어 동시에 경험해야정리하자면 한국초등학생들에게 가장 바람직한 영어 학습법이란 언어로서의 영어와 학습으로서의 영어 모두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즉 영어를 가르침에 있어 모국어 습득방식과 학습을 모두 적용할 수 있는 강사를 찾는 것이 최우선이죠. 영미권에서 살다가 와서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면서 한국어도 가능한, TESOL학위 소지 전문 강사 정도라면 위의 조건을 충족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내 아이의 평생 영어를 좌우할 영어의 시작. 부모님들의 지혜로운 선택으로 영어로 고생하는 학생들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마칩니다.김재희 원장목동 세인트클레어즈 초중등 영어학원Long Island University(뉴욕주 소재) 저널리즘 학사 & TESOL 석사Mount Ida University(보스턴 소재) 경영 석사문의 02-2648-0515 2019-10-10
- 아이의 미래, 내가 기획하고 아이가 결정하자! 아직도 우리 아이의 미래는 내 손에 달려있다고 믿는 학부모가 많은 것 같다. 필자도 학생의 장래는 학부모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믿는 사람 중 하나다. 그러나 한 가지 기억해야 할 것은 자식의 미래는 부모가 제시는 할 수 있지만 결정은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마치 말에게 물을 먹이기 위해서 시냇가로 끌고 갈 수는 있지만 억지로 물을 먹일 수는 없는 이치와 같다.목표 달성 교육법물론 요즘 학부모들 중 일부는 말에게 주사를 놓으면 된다는 우스갯소리도 하지만 그런 경우는 참 드물 것이다. 이런 사례의 대표적인 경우는 에이미 추아 예일대 교수이다. 그녀는 2011년 중국식의 엄격한 자녀 훈육방식을 강조한 <호랑이 엄마의 군가>라는 책을 통해 엄격한 방식으로 자녀를 명문대에 보냈다고 강조했다. 추아는 두 딸에게 전 과목 A 학점 취득을 명령하고 자녀들이 목표를 달성하도록 강요하는 교육법을 행했는데, 큰딸 소피아가 2011년 하버드대와 예일대에 동시 합격하면서 그녀의 교육법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런 교육법이 과연 바람직한지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이런 훈육법은 마치 아이 일생의 목표가 좋은 대학, 학과에 진학하는 것이고, 그 대학과 학과는 부모님에 의해서 미리 결정이 되어 있으며 자녀들은 마치 말처럼 끌려가는 상황이다. 이런 환경에서 자란 자녀들에게 창의성을 기대한다는 것은 무리한 요구다. 그러면 어떻게 한다는 말인가? 필자는 기획을 부모가 하되, 결정은 자연스럽게 자녀들이 하게끔 유도하자고 주장한다. 이것이 현 정부가 요구하는 중학교 자유학년제 도입의 취지라고 본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학교에서는 자유학년의 취지를 살린 체험활동과 진로컨설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다.미국의 진로 체험 프로그램미국의 경우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일례로 유아기부터 가족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중학생이 되면 봉사 영역이 더욱 다양해져 클럽활동에 자원봉사가 필수로 동반되기도 한다. 캘리포니아의 경우 주니어 장학생 멤버(California Junior Scholarship Federation)가 되기 위해서는 우수한 학교 성적뿐 아니라 10시간 이상의 커뮤니티 봉사활동을 해야 한다. 봉사활동은 학교 내 행사 도우미와 같은 활동을 비롯해 도서관 숙제 도우미, 이벤트 보조, 행사 안내, 환경 이벤트 보조, 스포츠 리틀 코치, 수영 대회 보조, 마라톤 행사 도우미, 베이비시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택하여 참여가 가능하다. 여러 분야에서 자원봉사를 하다 보면 학생 스스로 아이들 숙제를 도와주는 것보다 물건 파는 게 더 재미있었다거나 혼자 작업하는 것보다 남들과 함께 하는 일이 맞더라는 등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게 된다. 학교와 시에서 학생들에게 열려 있는 자원봉사 기회는 커뮤니티 참여라는 주목적은 물론, 적성을 가늠해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된다.교육구와 시에서도 직업인이 직접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으며 몰랐던 직업 세계에 한 발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캘리포니아의 한 중·고등 교육구는 미 항공우주국인 NASA여성 과학자들과 만나 강연도 듣고 과학 체험도 하는 기회를 열어준 바 있다. 또 중학생을 위한 서머스쿨을 여는 교육구는 여름방학 동안 영화, 기타 연주, 방송, 영양, 과학, 로봇 등의 무료 클래스를 제공하기도 하는데 관심 분야를 체험하고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직업과 직결된 것이 대학 전공인데, 자신에게 적합한 학과를 찾는 중고생들에게 지역 커뮤니티 대학에서 학과를 소개하는 커리어 전람회를 개최한다. 조리, 용접, 유아교육, 사진, 건축 등 학과에서 배우는 내용과 진출할 수 있는 직업 분야를 설명해주는 자리로 실습하는 과정과 장비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렇게 교육부가 항상 교육모델로 제시하는 미국에서는 청소년의 진로탐색을 위해서 봉사, 체험, 고등교육기관 전공체험 활동을 통해 길을 제시하고 있다.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일을 정부에서 주도적으로 해나가려고 노력은 하지만, 여러 여건상 쉽지는 않아 보인다. 그래서 필자는 항상 선발집단인 특목고나 전국권 자사고 진학을 생각해보라고 학부모들에게 당부한다. 이들 학교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생기부 관리와 자소서 작성이 필수이다. 생기부 관리를 위해서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고 자신이 흥미 있는 분야의 책을 읽고 하는 와중에 자신의 진로에 대하여 골똘히 생각하게 되면 이런 내용들을 자소서에 넣을 수 있다. 적성 찾기 작업을 교육부에서 주도적으로 해주면 좋겠지만 현실은 힘들다. 그렇다고 우리까지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지 않은가? 특목고 입시를 부정적으로만 보지 말자. 이러한 적성 찾기가 곧 특목·전국권 자사고 입시이다. 중3때 내가 특목고를 가기 싫으면 지원을 하지 않으면 된다. 그러나 특목고를 가기 위해 이렇게 활동하고 노력한 것은 평생을 거쳐 자녀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친다. 경험은 남 주는 게 아니다. 결국은 학생 자신에게 도움이 된다.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김진호 소장문의 02-2643-2025 2019-10-10
- 내신과 HSK 전문강의 목동 유쌤 중국어 학원 오픈 중국어에 대한 관심은 시간이 갈수록 식을 줄 모른다. 꼭 비즈니스를 하는 직장인이 아니더라도 학생부터 주부들까지 다양한 목적으로 중국어를 공부한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호소하는 것이 바로 ‘성조’ 때문에 발음 익히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양천구 센트럴 프라자에 새롭게 문을 연 ‘유쌤 중국어’ 학원은 중국어 성조를 확실하고 빠르게 익혀 자연스러운 회화를 구사하는 것을 기본 목표로 삼고 있어 주목된다. ‘유쌤 중국어’ 학원의 유영수 원장을 만나 쉽고 빠르게 중국어를 익힐 수 있는 방법을 들어보았다.정통 북경어를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어‘유쌤 중국어’ 학원을 운영하는 유영수 원장은 중국 북경 대학교에서 고등 교육학으로 석사과정을 졸업한 후, 박사 과정을 수학하였다. 평소 중국어 뿐만 아니라 교육학에도 깊은 관심을 보여 효과적이고 다양한 중국어 교습법과 학습자의 교육심리까지도 익혔다. 그냥 중국어만 따라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학습자 개개인에게 가장 효과적인 학습법을 적용시켜 폭넓게 학습할 수 있게 한다. 중국어를 따라 하는 수준이 아닌 중국에서 유학하면서 익혀온 중국어와 중국 사람들, 중국사회, 중국 문화에 대한 넓고 다양한 최신 지식들을 아낌없이 나누어 줄 준비가 되어 있다. 박사학위를 수료하고 돌아온 유 원장은 국내 유수의 출판사와 중국어 관련 책들을 작업하였다. 특히, 중국어로 출장, 미팅, 이메일, 프레젠테이션 등 비즈니스에서 활용할 수 있는 회화를 할 수 있도록 책을 세분화하여 만드는 작업을 진행하면서 중국어를 활용하여 비즈니스를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렸다. 꾸준히 CJ 및 LG 등에서 기업 강의도 진행했고, 한국인 강사 및 원어민 강사를 대상으로 BCT 특강을 진행했으며, 중국어 급수 시험인 HSK 급수 교재의 검수와 교정을 하고 집필 작업에 참여하는 등 중국어와 관련해 많은 경력을 쌓아왔다.복잡한 중국어 성조 하루 만에 마스터중국어를 공부할 때 한국인들이 가장 까다로워하는 것이 바로 성조다. 5가지의 성조(경성 포함)를 가지고 있는 중국어를 배우다가 원어민과 똑같은 소리를 내기 어렵기 때문에 좌절하곤 한다. 유 원장은 “흔히 성조를 배울 때 기계적이고 주입식으로 배우고 있어 많은 학습자 분들이 어렵고 힘들다고 말씀하세요. 저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익숙한 음성과 높낮이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발음 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기존의 성조를 순서만 바꾸어 친숙한 사투리처럼 만들어 한국인의 정서에 맞게 발음할 수 있도록 맞춤식 연습을 통해 하루만에 성조를 모두 익혀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 드립니다” 라고 말한다. “어렵다고 생각하는 성조를 우리나라의 정서에 맞도록 만들어 익히면 중국어 발음을 쉽고 완벽하게 배울 수 있는 지름길로 갈 수 있다” 라는 것이 유 원장의 설명이다. 또한, 중국 최고의 대학인 북경대학교에서 고등교육학 출신인 유 원장과의 중국어 수업에서는 세련된 북경 중국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중국어 내신, HSK(중국어 급수 자격시험) 및 중국 여행, 비즈니스와 관련된 중국어에 대해 모두 정확하고 빠르게 표준발음을 배우며 익힐 수 있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외고 내신부터 HSK 고급 급수 취득까지 완벽 대비특히, 관심이 높은 외고 입학 준비반, 외고 재학생들의 내신 및 대학 수시 준비반까지 중국어 입시에 대한 다양한 목적을 충족시켜주는 수업이 인기다. 무엇보다 주입식이 아닌, 100% 중국어 회화로 학습을 유도하여 학습자가 원하는 수준으로 실력을 끌어 올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다. 내신 성적 뿐만 아니라 수업이 진행됨에 따라 말하기와 듣기 및 쓰기 실력까지 자연스럽게 향상될 수 있다. 연도별로 출제된 기출 문제를 분석하여 원서 교재와 접목시켜 HSK 중국어 급수 시험도 빈출 어휘 및 빈출 표현을 짚어주고 현지의 중국인들이 많이 쓰는 표현 또한 동시에 익힐 수 있어 자연스럽게 학습이 가능하다. 책, 유튜브 및 영화, 드라마 등을 통한 시청각 자료들도 이용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수업이 이뤄진다. 취업 시 필요한 BCT, TSC 등의 시험 대비까지도 꼼꼼하게 준비해준다. 자연스럽고 빠르게 성조를 익히는 것을 시작으로 고급 표현까지 습득하여 중국어를 보다 확실하고 편하게 마스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유 원장의 바람이다.모든 수업이 소수정예로 진행, 1일 과정 및 속성 과정도 있어 유용유 원장은 수업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정원을 5명 이내로 두고 있어 소수정예로 개개인 맞춤 진행이 가능하다. 모든 수업이 기본적으로 100% 중국어 회화식으로 이뤄지고(학습자 니즈에 따라 상이) 교재도 모두 원서를 사용해 단시간에 실력과 수준이 높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숙제 또한 SNS를 통해 학생이 본인의 목소리로 녹음한 파일을 유 원장에게 전달하면, 유 원장의 개별 피드백을 바로 전달 받을 수 있다. 실제 이 과정을 통해 HSK 수험생이 듣기 만점을 받는 등 그 효과는 매우 뛰어나다고 유 원장은 전한다. 또한, ‘1일 과정’ 및 ‘속성과정’ 수업이 있어서 하루 동안 수강생이 원하는 부분을 맞춤 수업으로 진행한다. 예를 들어 중국으로 여행 가기 전 자주 사용하는 중국어와 그 지역에 대해 알아 두어야 할 점, 발음, 성조에 대한 교정 및 HSK 고득점을 받는 법 등 학습자가 원하는 부분을 하루 또는 단기간 동안 수강할 수 있어 유 원장과 즐겁고 특별하게 중국어를 만나 볼 수 있다.위치 양천구 목동서로 349 센트럴프라자 9층 910호문의 010-8963-1793 2019-10-10
- “영어 역량 최대치로 이끌어내는 적중수업!” 중계동 은행사거리의 수많은 영어학원 사이에서 ‘내신 소수 정예 맞춤 관리’로 중·고등학생의 영어 성적 상승을 가시화해온 국보EM영어학원. 은행사거리 삼부프라자 2층에 자리한 국보EM영어학원의 수장, 정희상 원장은 해외에서 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남다른 경력에 이미 중계, 대치 등 대형 학원을 거치며 영어 전문가로 인정받아 왔다. 동시에 10여년 이상의 탄탄한 경력과 수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중계지역 중고등 학교 내신대비에 있어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영어 고득점, 핵심은 영어의 원리 이해와 반복 연습!# CASE1 이정수 (가명, B중 3 80점 -> 100점)중2때 국보EM영어학원를 처음 찾은 정수의 영어성적은 80점과 90점 초반에 불과했다. 암기식 공부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아오던 정수는 정 원장에게 영어문법의 원리를 배우고 자기 능력에 맞는 꾸준한 단어 암기관리를 받으며 3학기 내내 100점을 받고 있다.# CASE2 고동식 (가명, E중 -> J고1/ 80점대 -> 내신1등급 유지)놀기만 좋아하던 동식이가 국보EM영어학원을 찾은 것은 중3-1학기. 집중력과 이해력은 좋았지만 암기력과 문법 기본기가 부족했던 동식이의 영어성적은 80점대였다. 8품사와 5형식의 원리를 이해하는 공부법을 터득하고 나서는 빠르게 성적이 향상되어, 고등학교 올라가면서 1등급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정희상 원장은 “중등영어는 암기만으로 고득점이 가능하지만, 고등영어는 영어의 논리와 응용 연습이 관건이다. 공교육 영어 평가의 화두는 문법이다. 암기식 문법공부만으로는 공부량이 늘어나는 고교 수업에서 고득점은 분명 한계가 있다. 학생의 학습능력을 고려하여 문법의 핵심 원리를 끊임없이 반복 설명하고 연습시키는 것이 고득점의 비결”이라고 설명한다.중등부> 단어 암기는 학원에서! 아이의 학습능력 고려한 수업이 강점국보EM영어학원은 ‘제대로 된 영어교육’과 ‘학부모의 성적 기대치’가 맞닿는 교육을 지향한다. 수업은 독해와 문법, 리스닝으로 구성되며, 리스닝은 수업 효과를 고려하여 치밀한 과제 관리로 진행하고, 단어는 학생별 암기 속도, 암기량의 차이를 고려하여 학원에서 외우고 평가를 받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정 원장은 “리스닝은 연습이다. 리스닝을 잘하려면 단어와 문법 능력을 갖추는 것부터 시작해야 된다.”며 “ 학원에서 단어암기와 평가를 진행하면 관리강사의 지도하에 꾸준히 반복하는 장점이 있다. 단어 암기는 아이의 속도에 맞춰 꾸준하고 장기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정규수업과 내신수업 모두 주2회 각 3시간이며 정규수업은 독해-문법-채점과 클리닉 순으로 진행한다. 특히 정규수업은 한 반에 4~5명 정원이고, 내신수업은 학교별 편성으로 1:1 또는 1:2의 소수 과외식 수업으로 맞춤 관리하고 있다.고등부> 내신 적중률 최상, 고교별 기출분석 및 맞춤 관리로 내신 경쟁력 확보국보EM영어학원은 중계지역의 고교별 내신기출 분석을 바탕으로 학교별 학생 관리에 주력한다. 정규수업(독해/고등어법)과 내신수업으로 구분하고, 내신은 5주 수업으로 학교별로 편성하여 학생별 약점 집중 관리와 학업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소수 정예 (1:1, 1:2, 1:3 등)로 운영하고 있다.고등부 독해수업의 핵심은 ‘주제찾기’에 있다. 단순히 읽고 해석하는 공부법의 오류를 줄이기 위해 모든 지문에서 주제를 찾는 연습을 강조한다. 정 원장은 “모든 지문에는 1~2줄의 주제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를 찾는 것이 고득점의 핵심이다. 국어의 비문학 수업과 비슷하다. 주체 찾기를 반복적으로 연습하며 주제에 접근하는 방식을 터득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독해수업은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교재로 문제당 풀이 시간(평균1분 30초/문제당, 3분/고난이도 문제당)을 정하고 풀이와 해설 강의로 진행한다.고등어법 수업은 수능형 문제 풀이로 수능과 내신 동시 대비하며, 방학기간에는 매번 새로운 교재 1권을 완성하며 반복공부를 지원한다.정 원장은 “중학교 때 80점이 고등학교 100점이 될 수도 있고, 중학교 100점이 고등학교 3-4등급으로 추락할 수도 있다. 자신의 점수를 장담하지 말아라. 중학교 영어점수는 실력보다 꼼꼼함을 평가하기 때문에 영어실력의 지표로 단정짓기 어렵다. 고등학교 성적은 뚜껑을 열어 봐야 알 수 있다. 중3 학생이라면 2학기 기말고사 이후 영어를 어떻게 공부하느냐가 성적 상승의 동력이 된다. 자신의 가능성에 도전하라”고 조언한다.문의 : 국보EM영어학원 02-937-9175 2019-10-10
- 노원·도봉지역 고교 고1 영어 서·논술형 비율/수행평가 분석 서울시교육청은 과정중심 평가를 위해 중·고교 중간고사와·기말고사의 서·논술형 평가와 수행평가 합산 비율을 50% 이상으로 권고하고 있다. 중·고등의 영어시험의 경우 동일한 서술형 문제라고 해도 고교별로 패턴과 유형의 난이도 편차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노원 도봉 지역의 고교의 경우 단순 어휘부터 문법, 독해, 서술형 문제까지 유형 뿐만 아니라 변형 여부, 교과서 외 출제 등 시험 난이도 편차가 심한 상황이다. 여기에 학기중 어학실력을 요구하는 수행평가까지 있어 고교 선택을 앞둔 중3학생의 고민이 깊다. 따라서 노원도봉 지역의 25개 고교 (선덕고, 서울외고 포함)의 고1 영어교과 서·논술형 문제 및 수행평가의 비율과 고교진학 전 등급별 공부전략을 살펴봤다.서·논술형 문제 비율, 대진고 40%로 최고!노원·도봉지역 고교들의 학기말 기준 영어 서술형 비율을 살펴보면 최고 40%에서 2%까지 고교별로 비율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서논술형 비율에 있어서는 대진고가 40%로 지역에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로 서라벌고 (32.8%), 혜성여고(32%), 창동고(32%), 불암고(30.40%), 대진여고(30%)가 30% 이상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외고의 경우 서·논술형 비율이 2%에 불과하지만 수행평가에서 일반고와 달리 인터뷰 평가를 실시한다.서·논술형 문제가 선택형 문제에 비해 난이도가 높을 수는 있지만 단순히 서·논술형의 반영 비율이 높다고 고교별 난이도를 판단할 수는 없다. 단 선택형 문제를 모두 맞혀도 배점이 높은 서술형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영어교과에서의 상위권 성적을 받기는 사실상 어렵다.JS뉴욕어학원 전종삼 원장은 “수능영어 절대평가 도입으로 영어교과에 대한 평가가 수월해졌다고 생각하면 착각이다. 최근 지역 고교의 내신 난이도는 더욱 어려워지는 추세이고, 실제 서·논술형 문제 해결력이 부족하면 영어 1등급은 불가능하다.” 며 “서논술형 문제 해결능력의 기본은 문법과 어휘능력이다. 학기중에는 사실살 평가위주로 진행되는 만큼 중3학생들은 2학기 기말고사 후 수능유형 맛보기, 수능어휘 암기, 문법 반복 학습 등 영어의 기본기를 갖추는 데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수행평가 비율 상명고, 영신여고, 재현고, 서울외고 50%로 최고노원·도봉지역 고교 중 영어 수행평가 비율이 가장 높은 고교는 상명고, 영신여고, 재현고, 서울외고로 50%에 달한다. 이중 상명고는 어휘, 활동지 배움노트 결과물, 말하기 PT를 평가하는 반면 영신여고는 말하기, 듣기, 쓰기, 단어, 독해를 각 10%씩 반영한다.특히 재현고의 수행평가(50%)의 내용을 살펴보면 과정평가 30%와 서술형 문제 해결 20%로 구성되어 있는데, 실제 지필고사 서논술형 문제 비율 20%까지 고려하면 서논술형 문제 해결이 실제 40%에 달하는 만큼 정확한 서술형 문제 해결능력이 영어성적을 좌우한다는 평가이다.서울외고의 경우는 수행평가(50%)에서 인터뷰 35% (2학기: 쓰기 35%)와 수업활동 15% (학습자료, 과제수행, 수업태도)를 반영한다. 인터뷰 (30%) 평가는 상황에 맞는 의견 말하기 수행평가로 어휘와 문법의 바른 표현, 정확한 발음과 억양, 적당한 속도로 유창함, 주제와 맥락이 맞는 구성인지, 시간 준수를 평가하여 일반고 대비 수행평가의 난이도를 높였다. 그 외 수행평가 비율이 40%인 고교는 청원고, 청원여고, 한국삼육고, 누원고, 도봉고, 선덕고 6개 고교이며, 수행평가 비율이 가장 적은 고교는 서라벌고 (18%)로 나타났다.국보EM영어학원 정희상 원장은 “우리 지역 고교의 영어평가는 살펴보면 고교별 지필고사의 난이도 격차가 심하다. 대진여고의 경우는 지역에서 영어시험이 가장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 영어적인 실력보다는 국어 비문학 수준의 고난도 문제와 외부 지문에서 출제된다는 점에서 꾸준히 1등급을 유지하는 학생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반면 대진고는 어법문제가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고, 선덕고는 영어시험 대비 공부해야 할 양이 엄청나게 많다. 따라서 단순 암기만으로 고득점을 받기 어렵다. 상명고의 경우는 1~2년전에 비해 교과서 변형문제를 출제하며 난이도를 높여지만 여전히 공부하면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한다. 지필고사와 더불어 “고교별로 영어평가 계획과 방법이 다른 만큼 고교 지원시 학생의 성향과 학습패턴을 고려하여 지원 고교의 영어 수행평가 계획 역시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한다.서·논술형+ 수행평가 비율 50% 이상, 상명고와 재현고 70%로 최고!서울시교육청의 권고에 따라 노원·도봉지역의 25개 고교 (서울외고, 선덕고 포함)의 영어 서논술형 + 수행평가 비율은 50% 이상이다. 이중 상명고와 재현고는 서·논술형 문제와 수행평가 비율을 합산하면 70%에 달하며 지역에서 가장 높다. 두 학교 모두 서·논술형 비율은 20%이고, 수행평가 비율은 50%로 나타났다.이어 영신여고는 67% (서논술형 17% + 수행평가 50%), 대진고와 월계고가 60% (서논술형 30% + 수행평가 30%), 한국삼육고와 도봉고는 58% (서논술형 18% + 수행평가 40%) 순이다. 그 외 지역의 18개 고교는 서·논술형+수행평가 비율이 각 50~52%로 선택형 문제와의 비율이 5대 5에 가까워 반영 비율의 균형을 맞추려는 노력이 엿보인다.정 원장은 “영어는 학습능력과 실력에 따라 공부방법을 달리할 필요가 있다. 독해는 문제 맞추기가 아닌 주제 찾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주제 찾기가 어렵다면 소재부터 파악하는 것도 방법이다. 상위권 학생은 지문에서 Summary가 아닌 주제찾기에 집중하고, 수능 모의고사보다 내신 성적이 낮은 중위권이라면 어법과 단어가 부족할 확률이 높다. 문법의 원리를 이해하고 문장의 연계성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반면 해석 자체가 어려운 하위권 학생이라면 문법의 기초인 8품사 5형식의 개념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 공부해도 늦지않다.” 고 조언한다.도움말 : JS뉴욕어학원 전종삼 원장, 국보EM영어학원 정희상 원장참고 : 학교알리미 사이트 ‘교과별(학년별) 평가계획에 관한 사항’(공시년월 : 2019년 4월 또는 2019년 9월)<표> 노원·도봉 지역 고교별 고1 영어교과 서술형 및 수행평가 반영 비율 2019-10-10
- 학교생활기록부 수준을 올려보자 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에서 각종 보고서가 중요한 요소로 등장한다. 수행평가 보고서, 탐구 보고서, 실험 보고서, 답사 보고서 등 보고서는 학생의 학업적 관심과 노력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이기 때문에 ‘교과’, ‘비교과’에서 매우 중요하다. 입시 컨설턴트로서 여러 학생을 지도한 결과 대부분 학생은 보고서 쓰는 것을 어려워한다. 그 이유는 학생들이 보고서 쓰는 방법을 제대로 배워보지 않아 보고서를 쓸 줄 모르기 때문이다. 이 글에서는 보고서 작성법에 대하여 다루고자 한다.1. 보고서 쓰기 단계(1) 학교(선생님)에서 제시한 조건 맞추기보고서 주제 및 분야, 제출기한, 분량, 글꼴, 글자크기 등 제한 조건이 있다. 어떤 목적으로쓰고 얼마만큼의 기한을 주는지에 따라 보고서의 분량이 정해지고 그에 맞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2) 주제 정하기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과정이다. 그리고 필자에게 가장 많이 물어보는 단계다. 자신의 흥미, 과목과의 연계성, 희망전공과의 관련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야 한다. 좋은 주제의 요건은 다음과 같다.○ 독창적일 것○ 구체적일 것○ 과목, 희망전공에 맞을 것○ 실현 가능한 수준일 것○ 그 주제를 정한 목적을 분명히 할 것○ 그 분야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자료수집을 바탕으로 할 것○ 완결 주제인지, 다음 단계를 위한 선행 주제인지를 구분할 것(3) 계획하기주제가 정해졌으면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 특히 여러 사람이 같이 보고서를 쓰는 경우 리더를 정하고 조원들의 의견과 능력을 고려하여 각자 맡은 역할을 정해야 한다. 이때 각자의 역할이 반드시 드러나야 하고 시간 분배를 효율적으로 하여야 한다.(4) 실행하기여러 자료를 조사 후 선행 연구를 하여야 하고 탐구(조사, 관찰, 실험, 답사) 주제에 맞는 방법을 정한다. 특히 가설설정 및 변인 설정에 주의하여 탐구 결과에 대한 자료를 해석하고 결론을 도출한다. 최종적으로 보고서를 작성하여야 하며 이때 인용한 내용은 반드시 출처를 밝혀야 한다.(5) 피드백보고서가 최종 완성되면 조원들끼리 최종 피드백을 한다. 이때 학교 선생님 등 전문가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더 좋다.2. 실제 보고서 작성 사례(1) 환경동아리에서 교통 혼잡 지역의 대기오염을 측정하기로 함(2) 출퇴근시 교통 혼잡지역에서 대기오염측정 기구를 이용하여 측정함(3) 동아리에서 측정한 결과와 관련기관에서 측정한 결과를 비교함(4) 관련기관의 측정장소가 교통 혼잡지역이 아닌 것에 의문을 가지고 환경부, 보건환경연구원 등에 문의하여 그 이유를 알아냄(기기 관리 문제로 공공기관에 설치해야 하고 이는 교통 혼잡지역에서 벗어나 있음을 알게 됨)(5) 관련기관에 민원을 넣어 교통 혼잡지역에 대기오염 이동측정을 요청하고 본인이 측정한 결과 값과 비교함(6) 교통혼잡 지역의 대기오염 농도와 실제 측정장소의 농도가 다르지만 통계적 방법을 이용하여 상관관계를 도출하여 대기오염 측정값의 대표성을 확인함(7) 이 과정을 보고서로 작성하여 교내 학술대회 및 동아리활동 보고회에서 발표함3. 필자가 공개하는 몇 가지 탐구 주제(1) 자전거 프레임 모양에 따른 무게중심과 안정성의 관계에 대한 고찰(수학, 물리학, 기계공학)(2) 아두이노를 이용한 속도/가속도 측정기 개발 연구(수학, 물리학, 기계공학, 전자공학, 컴퓨터공학)(3) 가정용 살균제의 적정 사용농도 확인 및 대체 살균제 활용성에 대한 고찰(화학, 생명과학, 화학공학, 약학, 수의학, 의학)(4) 유산균의 최적 생존조건 및 적정한 복용 방법에 대한 연구(생명과학, 식품영양학, 식품공학, 약학, 의학)(5) 불암산 답사를 통한 타포니 연구(지질학, 지구과학, 토목공학)(6) 오염된 학교 연못의 수질 정화 가능성 탐구(화학, 생명과학, 환경공학)(7) 이영탁 영비(한글 비석)를 통한 중세 국어의 어휘 연구(국어국문학, 사학)(8) 다양한 게임이론의 연령별 결과값 비교 연구(통계학, 수학, 경제학, 경영학, 심리학, 사회학)(9) 이순신 장군의 군비 조달에 대한 경영학적 능력 연구(사학, 경영학, 경제학, 행정학, 군사학, 정치외교학)(10) 노원구 지명 유례에 관한 연구(국어국문학, 사학, 지리학, 행정학)4. 맺음말학종, 학생부, 보고서 쓰는 방법 등을 몰라 고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 고교 입학 전 학종준비에 대한 방법을 미리 익히고 진학한다면 학생부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10/22(화), 23(수) 코스모스 과학학원 입시 설명회에서 다루도록 한다.이범석코스모스 과학학원 원장위즈컨설팅 대입 컨설턴트이투스 학종 컨설턴트문화유산 전문해설사문의(02)933-0421 2019-10-10
- 예비고1 (현 중3) 모의고사와 내신영어 1등급을 위한 영어학습 전략! 중계동 은행사거리에서 영어를 지도하며 특히 고3들의 더 좋은 수능 영어성적을 위해 분주히 달리다 보니, 어느 새 수능이 이제 대략 한 달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이맘 때 쯤 이면 현 중3들의 어머님들의 마음도 분주해지기 마련이다. 고1 예비 학생을 두신 어머님들께서는 자녀들이 원하는 대학을 입학시키기 위해서 고등학교에서 주최하는 학교별 고1예비 학부모 설명회와 그 외 학원들이나 구청 및 교육청등에서 주관하는 대학입시 설명회들에도 관심을 가지실 때 이다. 변화하는 대학입시 및 고교 내신 성적과 내년 3월부터 첫 시험인 전국 학력평가부터 좋은 영어성적을 거두고 이어서 4월말부터 시작하는 첫 고등학교별 내신영어 점수를 잘 받기 위해서 현재(10월)부터 어떤 영어학습 전략을 세우고 공부해야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지 첨예한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2019년 10월부터 2020년 3월 모의고사와 2020년 4월말, 5월초까지 고등학교 1학기 중간고사를 어떻게 준비해야 1등급, 2등급을 받을 수 있는지 효율적인 영어 학습전략을 살펴보자.첫째, 우리 아이의 현재의 영어의 강약점 분석이 필요하다. 단순한 영어 레벨테스트만이 아닌 정성적인 아이의 특징과 취약부분의 분석을 토대로 집중적인 학습전략이 요구된다. 학생과의 심층상담을 통해서 감점을 유발하는 변별력 문제들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학생 개개인에게 맞는 영어 학습 PLAN의 수립과 효율적인 영어학습 전략을 세워야 한다.둘째, 영어는 어학이므로 습관처럼 매일 학습하는 것이 효율적 이다.영어는 크게 4대 영역으로 나눌 수 있는데 듣기파트, 문법파트, 독해파트, WRITING 파트이다. 듣기파트는 매일 레벨에 맞는 듣기 실전문제를 풀고 틀린 문제는 Dictation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문법파트와 독해파트는 고교 내신영어에서 특히 더 중요하기 때문에 집중적이고 꾸준한 학습이 필요하다.문법파트는 단순암기는 지양하고 체계적인 이해와 응용문제를 무난히 풀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수능 모의고사나 학교 내신영어 에서도 변별력 있고 난이도 높은 문제들이 결국 영어점수와 등급과 직결된다. 고등학교별로 내신영어 출제경향이 약간씩은 차이가 있지만 1등급, 2등급, 3등급과 그 이하 등급을 가르는 것은 얼마나 탄탄한 어휘력과 체계적인 문법실력, 정확한 속독의 실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세째,독해력을 증진시키기 위해서 선결되는 것이 풍부한 어휘력과 속독능력이다.수능 모의고사와 내신영어에서 좋은 등급을 받기위해서는 제한시간 내에 전체문제를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 있게 풀어 나갈 수 있어야 한다. 모의고사에서도 적절한 시간분배가 중요할 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내신영어 시험에서도 객관식 문제들과 서술형 문제들을 제한시간 안에 정확하게 풀고 점검할 수 있어야 한다.마지막으로, 특히 고등학교별 내신영어에서 학생들이 어려워하고 감점되기 쉬운 파트가 WRITING 파트라고 볼 수 있다. 단순암기로는 응용된 영작문제나 어순배열 문제를 매끈하게 풀어나가기 어렵다는 것이다. 좋은 영작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풍부한 어휘력과 탄탄한 문법실력과 독해실력은 기본이 된다. 학교 내신영어의 난이도가 높은 자사고나 특목고들과 일반고들 중에서도 내신영어의 변별력이 높은 학교들의 문제들이 풍부한 어휘력과 문법실력과 작문능력이 필수적이라는 것이다,내신대비 기간 동안 영어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내신영어 점수가 잘 안 나오는 학생들이 있는데 위의 필수적인 요소들이 부족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예비고1을 자녀로 두신 학부모님들은 지금부터 학생이 4대 영역별로 꾸준한 학습을 통하여 탄탄한 영어실력을 키워야 내년 내신영어에서 1등급, 2등급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중학교의 학교 영어시험과 시험대비 영어학습량과 내신영어의 중.고등부의 난이도와 변별력문제들의 차이도 크다는 것은 아실 것이다,체계적이 풍부한 어휘력과 문법실력과 유형별 독해능역과 듣기능력과 곁들여 매끈한 WRITING실력이 있다면 고등학교 영어모의고사 에서든 고교 내신영어 에서든 좋은 점수와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이 글을 읽으시는 예비고1 학부모님들의 자녀가 내년 3월 영어 전국모의고사와 내신영어에서 좋은 등급을 받기를 기원합니다.글 : 에이플러스영어학원 원장 2019-10-10
- 영동일고, 잠신고, 배명고, 정신여고 현 고2 입시 전략 고3의 학령인구 감소, 수능의 과목과 범위 변경, 정시의 확대 및 대학별 수시 전형들의 세부적인 변화 등이 예고되고 있는 상황에서 논술 전형은 해마다 모집 인원이 감소하고 있으며, 상당수 선호도 높은 대학들이 포진되어 있기에 논술 전형 경쟁률은 여전히 치열하다. 그러나 당일 논술장에 입실하는 실질 경쟁률은 응시 경쟁률에 비해 떨어지게 되며, 학생부에 대한 미진함과 정시의 부담을 고려한다면 논술 전형은 매우 매력적인 전략적인 입시 전략이 된다.올해 2020학년 입시에는 지난해와 같이 33개교가 논술전형을 실시하며, 선발 인원은 2019학년보다 1164명 감소한 1만2146명으로, 수시에서 논술전형이 차지하는 비중도 5.0%에서 4.5%로 줄었다. 성균관대 532명, 서강대 235명, 이화여대는 543명을 선발한다. 선발 인원이 감소하면서 학생부 경쟁력이 떨어지는 상위권 수험생들의 경쟁이 높아진 상황이다. 수시 논술 전형 실시 대학 중 수능 최저 무적용 대학이 13개 학교이며, 수능 전 논술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이 6개 대학이다.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폐지하거나 완화한 경향으로, 607명 선발하는 연세대의 경우 수능 최저 무적용 대학으로 대표된다.대학마다 학생부가 미치는 영향이 다르지만, 논술전형 합격자의 학생부 분포는 1.5~4.5등급 정도로 교과전형에 비해 범위가 넓다. 이는 논술 전형의 경우 논술 성적이 당락의 결정적 영향을 준다는 것으로, 논술에 준비가 된 학생이라면 학생부 성적 3~4등급도 학생부의 부족함을 극복할 수 있다.수능최저 완화로 수능성적이 당락에 영향력이 없거나, 줄어드는 부분은 있으나, 논술전형 선발인원의 70% 정도가 수능최저를 적용하기 때문에 여전히 수능의 영향력은 크다. 수능성적이 우수할수록 대학선택 범위가 넓어지므로 논술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목표 대학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구체적으로 짜고 수능 최저를 맞출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예를 들어 서강대의 경우, 논술전형의 학생부 반영비율은 20%로 낮다. 서강대는 대부분 만점을 받을 수 있는 출결과 봉사를 5%씩 반영한다. 수능 최저의 경우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합 6이내이고, 한국사 4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논술 문항이 2개씩 주어지고, 문항 당 40%와 60%의 배점이 배정되어 있으며, 인문 자연 계열과, 자연 계열 각각 통합 교과 과정 논술과 수리형 논술로 출제 된다.서강대처럼 논술 전형은 계열에 따라 출제 유형이 나뉘며, 인문계열은 통합교과형 논술이나 언어논술이 주로 출제되는 경향이다. 참고로 상경계열은 인문계열이지만 수학적 사고를 필요로 하므로 건국대(서울) 경영대학 경제학과, 중앙대 경영경제처럼 수리논술이 함께 출제되는 경우가 많다. 자연계열 논술은 수리논술 또는 수리논술과 과학논술로 구성되며 대학에 따라 과학논술은 특정 과목을 지정하거나 세부 과목 선택형으로 출제된다. 또한 사회계열과 연세대(서울)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영어 제시문이 출제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유형을 고려해 논술고사는 목표 대학의 출제 유형 및 경향을 파악해 준비해야 한다.논술 전형이 단기적 대비로는 출제 경향과 기출 문제 분석을 중점적으로 두고, 예상 문제 답안 작성에 집중해야 한다. 그러나 논술적 사고와 기술을 탄탄하게 형성하고, 대비하기 위해서는 예비고3 출발 때부터 자신의 학생부 성적과 수능 준비 과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장기적으로 꾸준히 준비해 가는 게 필요하다. 수능 전 9월 말부터 실시되는 논술 전형을 고려해 입시 해 8월까지 논술 준비를 마무리한다는 목표로 시간을 두고 준비한다면 안정된 실력을 형성할 수 있다.인문 논술의 경우 기본은 ‘요약’에서 출발한다. 핵심어를 찾거나 구사해 정확하게 요약하는 방법을 익히고, 제시문 간의 관계와 자료를 분석한 후 이를 문제에 맞게 적용해 정확히 서술하도록 체계적으로 사고하고 기술하는 훈련을 해야 나가야 한다. 독해-분석-적용의 3단 과정을 거치는 논술 학습은 문제 해결 능력을 측정하는 평가하는 시험이다. 논술 시험에 대응하기 위해 출제 경향에 따른 기출 또는 예상 문제를 집중적으로 해결하는 연습 과정에서 폭넓은 배경지식을 쌓기 위한 인문사회 관련 기본 필독서를 병행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이는 제시 문에 대한 적응과 이해부터 다르게 만들며, 대안이나 의견을 묻는 문제의 경우 타당성과 창의성을 갖춘 답안을 제시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자신이 작성한 답안에 대한 객관적인 피드백과 첨삭을 꾸준히 받아 답안 작성의 완성도를 높여 가야 한다.단기적 승부가 아닌, 장기적인 계획 하에서 논술 전형을 ‘필수’라는 인식으로 꾸준히 준비해 간다면, 미흡한 학생부나 부담되는 정시의 불안감에서 벗어나 논술 전형은 가장 성공적인 입시 전략이 될 수 있다.이승희 강사두림학원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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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샘 - 김시원 오금고 체육교사 ‘우리가 해냈구나!’ 서울시교육청이 주최한 얼티밋대회에서 오금고팀이 3등을 확정지었을 때 체육교사 김시원은 짜릿했고 가슴 뭉클했다.오금고에 얼티밋팀이 만들어진 건 올해 초. 고1 신입 여학생 서너 명이 스포츠교실을 열어달라며 찾아왔고 김 교사는 흔쾌히 승낙했다. 얼티밋은 필드에서 원반을 던져 주고받으며 득점을 올리는 경기인데 체력, 스피드, 무엇보다 팀워크가 중요한 스포츠다.“20여명의 학생들이 아침 7시에 나와 훈련하고, 대회 출전을 앞두고는 방과후에 2시간씩 남았어요. 시키지 않아도 쉬는 시간이며 점심시간에 아이들끼리 패스연습하더군요.”주말에는 성인팀과 친선경기 하며 담력을 키웠다. “15:0으로 완패한 적도 있어요. 강팀과 부딪혀 여러 번 지니까 오히려 패배를 두려워하지 않는 근성이 길러지더군요.”김 교사도 학생들과 뒹굴며 훈련하는 틈틈이 경기 전략을 짜고 여기저기 자문 구하며 효율적인 훈련방법을 고민했다.똘똘 뭉쳐 악착같이 훈련한 오금고 팀은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서울시 3위를 했다. 무에서 유를 만들어낸 값진 경험을 통해 아이들을 훌쩍 자랐다.땀 흘려 이룬 우승의 열매오금고 농구부는 오랜 숙원이었던 서울 대회에서 명승부를 펼치며 올해 1등을 거머쥐었다. “시키지 않아도 다들 알아서 주장의 리드 아래 매일 아침 드리블 500개씩 훈련하고 고강도 체력훈련을 착실히 했어요. 워낙 연습 벌레들이었고 단합이 잘된 덕분이지요” 김 교사는 우승의 공을 ‘원팀’으로 뭉친 학생들에게 돌렸다. 허나 아이들 마음을 하나로 묶어준 건 그의 공이다.올 초 오금고에 부임한 김 교사는 얼티밋팀과 농구팀 감독, 고1 담임까지 맡으며 긍정의 에너지로 맹활약중인 아가씨 체육 선생님이다.화장기 없는 짧은 커트머리, 다부진 체격의 그는 얼핏 보면 고교생처럼 보일만큼 동안의 주인공이지만 11년차 베테랑 교사다.“체육시간은 아이들의 탈출구예요. 공부도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하고 몸을 움직여야 뇌가 예열된다며 스포츠를 즐겨요.” 학생들은 그를 언니 혹은 누나처럼 여기며 스스럼없이 다가온다. ‘땀’으로 맺어진 사제지간이라 끈끈하다.오금고는 일반고 가운데서 실내체육관에 체력단련실, 골프연습장, 무용실, 탁구장까지 고루 갖춘 운동 인프라가 좋은 학교로 손꼽힌다. 게다가 프로구단 에이전트, 스포츠 경영 등 진로 희망이 다양해지면서 체대 진학을 염두에 둔 학생들이 늘고 있다. 김 교사 역시 필요한 정보를 부지런히 알려주며 제자들을 독려한다.국가대표가 꿈이었던 소녀의 궤도수정그의 삶 자체가 학생들에게는 좋은 롤모델이기도 한다. “초등학교 시절 내내 꿈이 국가대표선수였어요. 탁구부터 시작해 핸드볼, 농구... 종목은 계속 바뀌었지만요. 중학교 때는 축구에 푹 빠져 선수생활을 했어요. 허나 지독한 고강도 훈련을 견디지 못해 선수 생활을 접었어요.”어느덧 고교생이 된 그, 초중시절 내내 운동장을 교실삼아 살았던 터라 공부 기본기는 형편없었다. 허나 체육시간만큼은 훨훨 날았다. 유도, 수영, 축구, 농구, 배구, 핸드볼, 배드민턴, 탁구 등 못하는 운동이 없는 만능 스포츠맨이었다.어느 날 어머니가 넌지시 제안했다. “여성체육지도자가 되어 보는 건 어떠니?”순간 귀가 솔깃했다.“나처럼 운동 좋아하는 여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이라면 평생을 좋아하며 잘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체육교사란 꿈을 꾸게 됐고 체육교육학과 진학이란 구체적인 목표가 생기더군요.”선수생활 내내 다져진 승부근성이 발동하자 독하게 공부했다. 전 과목을 기초부터 공부하며 차근차근 성적을 끌어올렸고 시간 쪼개 가며 실기를 연습했다. 결국 정시로 고려대 체육교육학과 합격증을 손에 쥐었다.대학생이 된 후에는 책벌레로 살며 임용고시의 좁은 문을 뚫었다. “합격자 발표 날 눈물 펑펑 쏟으며 울었어요. 간절히 바라던 체육교사의 꿈을 이뤘으니까요.”운동으로 키워주는 ‘자신감’20대 새내기 교사 시절 품었던 초심에다 차곡차곡 연륜을 덧대며 ‘좋은 선생님’이 되기 위한 담금질을 부단히 한다.“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자신감이에요. 우수한 소수만 주목 받는 입시 현실에서 상당수 학생들이 좌절감 맛보고 자신감을 잃어버려요. 학생 한명 한명에게 신경 써주는 게 내 역할이이라고 생각해요. 우리 반 급훈도 자신감입니다.”집안 형편 어려워 진학 포기한 학생에게는 간식 챙겨주며 아르바이트 자리 함께 알아봐주고 소심한 탓에 존재감 없던 아이에게는 “잘할 수 있다”며 토닥여 준다. 믿음과 격려가 쌓이면 아이들은 알아서 ‘각자의 길’ 찾아나간다는 걸 현장에서 터득하는 중이다.김 교사만의 자신감 회복 필살기는 운동이다. “스마트폰 영향 탓인지 아이들 성격이 급해지고 포기가 빨라요. 운동을 가르쳐보면 조금만 어려워지면 ‘나는 안되나 봐요’라며 뒷걸음쳐요. 거기서 멈추면 안되요. ‘아니야, 이렇게 해봐. 거 봐. 조금씩 나아지잖아’ 계속 할 수 있도록 칭찬해 줘요. 연습량만큼 느는 게 운동이라 꾹 참고 고비를 이겨내면 성취감을 맛볼 수 있어요. 이걸 반복하다 보면 뭐든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안되는 건 없다는 걸 아이들은 깨우칩니다.”간절히 원하는 체육선생님이 돼 하루하루가 행복하다는 그는 지금 어떤 꿈을 꾸고 있을까? “마음에 그늘이 있거나 소외 받는 아이, 운동에 트라우마가 있는 아이들에게 힘이 되고 싶어요. 정년 때까지 운동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뛰는 게 목표예요. 그러려면 체력관리를 잘해야 겠지요(웃음).”▶미니 인터뷰운동을 통해 어떤 변화가 찾아왔을까? 오금고 학생들의 솔직한 속내를 들어봤다.-장유혜 (고1, 얼티밋팀)“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3등을 하다니 믿어지지 않았어요. 합심하면 된다는 걸 처음 경험했어요.”-김지우 (고1, 얼티밋팀)“학기 초라 서먹서먹했는데 매일 아침 1시간씩 어울려 운동하면서 금방 친해졌어요. 체대 진학 목표도 생겼어요.”-최예찬 (고2, 농구팀)“분명한 목표를 정하고 매진하니까 진짜로 결과가 나오네요. 이젠 11월 전국대회 입상이란 더 큰 목표가 생겼어요.”-선용준 (고3, 농구팀)“중학교 때부터 서울대회 우승이 꿈이었는데 드디어 이뤘네요. 선생님과 코치님 도움이 컸고 자신감도 얻었어요. 체대 입시 준비중인데 꼭 성공할 거예요.” 2019-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