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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대생이 왔다. ‘밀레니얼 세대?’, ‘90년대생?’미국에서 시작된 ‘밀레니얼’ 세대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나라에선 ‘90년(대)생’으로 구체화되어 서점가에 기업가에 회자 되고 있다. 나는 통상 ‘xx세대’란 용어를 과도한 일반화 또는 상식적 이야기를 포장한 마케팅에 기댄 정체성이라 폄하 하였었다. 그러나 내가 40대를 넘어가며 ‘꼰대’가 되었음을 느끼는 지금, 학생들을 이해하기 위해 세대간 정체성의 차이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게 되었다.그들은 언제 태어나 어떻게 성장해왔나.2000년대 생들. 학원가에서는 2000년생의 입시를 작년에 치루었고, 2002년 월드컵 당시 태어난 학생들이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다. 2020 수능 응시생이 50만명이 무너졌다. 출생아 수의 급격한 감소를 가장 증명하는 세대이다. 2000년생은 63만명, 2001년생은 55만명, 현재 중2학생인 2005년생은 최저를 기록하여 43.5만명 밖에 되지 않는다. (그렇다 아무리 재수생들이 많아졌다 해도 수능 응시생이 40만도 안되는 날이 올지 모른다.) 이들은 2005년에 태어난 YouTube와 함께 Wifi와 4G 무제한 데이터속에서 성장해 온 세대들이다. 또한 지상파를 거의 본 적이 없는 그들은 다매체와 다플랫폼 속에서 ‘App’을 통해 사고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세대가 될 것이다. 그런 그들을 우리는 얼마나 이해하며 지도하고 있을까?현장에서 느끼는 변화들. 중2병은 없다. 규율에도 소통이 필요하다.우리 학원만의 이야기 일지도 모르지만, 최근 나는 최소한 약도 없다는 중2병을 보지 못했다. 이미 초6병으로 내려갔다. 중2 학생들은 이미 성숙하여 대화속에 진지함과 성장을 발견하는 나이가 되었다. 또한 박력이 폭력으로 비추어질 수 있겠다는 섬세함, 의무만을 강조하는 규율은 꼰대의 ‘라떼’가 되어가고 있음을 학생들과의 소통에서 느끼고 있다. 심각한 태도 문제가 있던 학생도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스스로 개선되고 성숙해 가는 모습을 이미 중2 때부터 보이기도 한다. (물론 고등이 되어서도 변하지 않는 학생들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중등이면 이미 ‘병’을 가진 사춘기 아이가 아닌 대화의 상대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참견’ 보다는 ‘참여’, charisma 보다는 care거의 절반이 된 학생수, 더 집중된 관심과 참견, 더더욱 빨리 TMI와 거짓뉴스 노출, 재미와 자극의 영상, 즉시적 SNS와 함께 자라온 그들은 빨리 성숙해짐과 동시에 어른들이 말하는 ‘멘탈’과 ‘엉덩이힘’은 약할 수밖에 없고, 막연한 의무감이 아닌 동기부여가 필요하다. 강사들에게도 “참견 보다는 참여”, “지시 보다는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강사들에게도 charisma를 갖추기 보다 학생들에 대한 care를 우선시 하라고 이야기한다. 꼰대가 되버린 내가 하기 어려운 실천이다.절반으로 줄어든 학생들인데, 아직도 ‘판서’형 수업만이 학원가에 넘친다. 강남의 부띠끄 학원들은 이미 고등학생도 개별지도형으로 수업모델이 바뀌었는데, 아직도 ‘집체’ 교육의 로망을 가진 학부모님들이 많다. 아이들이 바뀌었다. 클래스명이 적힌 시간표를 뚫어보며 효율적 운영을 고민하다가도, ‘클래스’가 아닌 ‘학생’ 개인에게 가장 필요한 학습지도가 무엇인지를 재원생 명단을 보며 다시 생각한다.페르마수학 평촌캠퍼스노원석 원장 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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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수능국어 분석 지난 1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1년 동안 달려온 그동안의 노력을 평가받는 시험에 학생들은 저마다 긴장하며 시험을 치렀을 것이다. 시험이 끝난 후 관련 평가 기관들마다 예상 등급컷을 발표하며 시험의 난이도에 대해 설명했다. 국어 과목은 작년에 비해 무난했다는 평가다.이재임 부원장(좌) 오은경 고등부팀장(우)비문학, 지난해 보다 쉬웠지만 올해 역시 최고난도 문제로 꼽혀평촌지역에서 높은 국어 성적과 대입실적을 자랑하며 국어논술전문학원으로 입지를 굳힌 사계국어논술학원 이재임 부원장은 “발표된 기관들의 예상 1등급 컷이 91점, 2등급 85점, 3등급 76점 수준으로 지난해 대비 1등급 컷이 5점 이상 올랐다. 분명 표면적으로 보아 작년보다 쉬웠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일선에서는 학생의 성적대에 따라 체감 난이도 편차가 컸던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오은경 고등부 팀장 역시 “최상위권에게는 무난하게 쉬웠던 시험인 반면 중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평소 공부법에 따라 어렵게 느낄 수 있는 문제들이 꽤 있었다. 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비문학 문항이 최고난도 문제로 끝까지 비문학을 잡고 있었던 친구들에게 유리했다”고 평가했다.비문학은 처음에는 쉽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문제가 어려워진다. 지문이 길어지고 정보의 양이 많아지면서 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올해는 지난해 불수능 국어 문항인 31번과 같은 심화 문제는 출제되지 않았다. 상대적으로 지문 속의 정보를 잘 분석하고 비교, 대조하면 답이 보이는 선지가 많았다.다만 법과 경제 지문으로 출제된 40번 문항은 BIS(자기자본)비율개념을 이해해야 풀 수 있는 문항으로 학생들이 매우 어렵게 느꼈을 것이고 실제 최고난도 문제로 꼽혔다. 이에 대해 오 팀장은 “40번 문항이 난도가 높은 것은 맞지만 크게 계산력이 필요하거나 많이 꼬아서 낸 문제는 아니다”며 “지문에서 개념을 이미 주었기 때문에 평소 기준을 잘 잡고 대응을 해서 문제 푸는 훈련이 되어 있었던 학생들은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였다”고 말했다.출제자 의도 파악하고 논리적으로 문제 해결하는 훈련 중요문학은 대체적으로 쉽게 출제됐다. 수능완성과 수능특강을 공부했다면 어렵지 않게 풀었을 문제들이다. 이 부원장은 “수능 전 파이널 특강에서 선생님들마다 강조하는 부분이 있는데 출제된 수능 작품 중 대부분이 사계국어학원 수업에서 강조되었던 부분”이라며 “고전소설에서 예상외의 작품이 출제되었지만 선지에 함정이 없어 정답을 맞추는데 어려움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출제된 문학 작품 6개 중 4개가 EBS 연계 작품이고 2개가 낯선 작품으로 연계율이 높아 학생들의 체감 난도를 낮추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다만 25번 문항인 고전시가 월선헌십육경가의 경우 수능완성에 수록되었던 작품이기는 하지만 가사가 분량이 길기 때문에 수능완성 외적인 부분에서도 문제가 출제됐다.이 부원장는 “25번 문항과 같이 연계된 낯선 지문의 경우 암기한 내용만을 중심으로 ‘맞다, 아니다’로 접근할 경우 정답을 놓치게 된다”며 “수능은 철저하게 출제자의 의도에 따라 보기의 주어진 정보를 기준으로 문맥적인 의미를 파악하고 선지의 논리를 따져가며 문제를 푸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화법과 작문은 무난하게 출제됐다. 일부 몇몇 문제에서 표를 새롭게 내기는 했지만 어렵지 않게 제시되어 평이한 문제들이었다.한편, 올해 수능에서는 문법 14번 문항이 고난도 문항으로 꼽혔다. ‘관형사형 어미의 체계’를 소재로 한 문제이다. 오 팀장은 “14번 문항은 용언의 어미활용과 시제 문제지만 동사와 형용사의 구분을 포인트로 하는 문제”라며 “관형사형 전성어미의 시제를 기계적으로 암기한 학생은 어렵지만, 평소 기본에 충실한 문법 공부를 해왔던 학생들의 경우 점수를 확보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20
- 중등 및 예비고1의 고교 선택 및 과탐 학습 전략은? 최근, 정시비율 확대와 2025년 자사특목고의 일반고 일괄 전환 등 교육부의 잇단 입시 정책이 화제다. 이런 가운데, 평촌 이찬화과학학원은 ‘성공적인 자연계 대입을 위한 예비고1 간담회’를 지난 7일 열어 이 부분을 논의했다.간담회에서는 개정 교육과정과 대입 개편안, 고교 선택 방법과 선택기준, 자연계 진로를 위한 과탐 학습전략까지 대입 제도의 변화를 앞둔 현시점에서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이 소개됐다.특히, 고교 선택과 선택 기준에 대한 학부모들의 궁금증이 많아 이 부분에 대한 호응이 컸다. 간담회 강사로 나선 이찬화과학학원 정승필 중등·고1팀장은 “안양지역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제가 대동소이하므로 어느 학교든 진학 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고 학교별 특색 프로그램을 고려해야 한다”며 “자신의 진로부터 먼저 정하고 이와 관련된 학교 교육과정을 검토해 고교를 선택하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고 조언했다.중등과 예비고1들의 고교 선택 전략은? 대입 사전예고제로 인해 현 중3까지는 현재 체제로 입시를 치른다. 따라서 입시준비에 대한 큰 폭의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고교 선택 시 수시 정시의 비율과 학생부 비교과 부분에서 교과와 관련된 비교과 활동, 특색 프로그램이 잘 구축돼 있는지는 점검해야 한다.하지만, 아무리 선택과목이 다양하고 차별화된 편제가 구축돼 있어도 학생의 진로가 정해지지 않았다면 그 혜택을 충분히 누리기 어렵다. 현재의 대입은 진로를 빨리 정하고 그에 맞는 선택과목과 비교과 활동 등을 해나간 학생에게 유리하기 때문이다.이찬화과학학원 정승필 팀장은 “진로 정하기는 고교 선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빠를수록 좋다”며 “힘들다면 최소 인문인지 자연인지 계열만이라도 정한 뒤 고교 선택에 나서거나 그것도 어렵다면 늦어도 고1 때까지 진로나 계열을 정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과탐 학습전략, 중등부터 고등까지 학교별 내신대비가 가능한 시스템 주목대입에서 내신은 절대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서 있다. 수시나 정시는 내신 교과학습을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탓에 이찬화과학학원에서는 우리지역 고등학교는 물론 중학교까지 학교별 내신대비에 나서고 있다.학교별 내신대비는 방대한 데이터와 분석 역량이 담보되어야 하는 것으로, 평촌학원가에서 학교별 과학 내신대비가 가능한 곳은 이찬화과학학원이 거의 유일할 정도다. 그만큼 쉽지 않은 일이지만 효과가 크기 때문에 포기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정 팀장은 “수년간 중등 및 고1 과학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며 쌓아온 방대한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안양과 주변 지역 학교 내신을 대비한다”며 “고1 통합과학은 학교별로 출제 경향과 문제난이도, 유형 등이 천차만별이므로 학교별 대비를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또한, 서울소재 상위권 대학들은 정시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탐구 영역의 두 과목 모두를 과탐에서 지정하도록 하는 등 소위 좋은 대학으로 진학하기 위해선 과탐 준비가 필수다. 따라서, 이들 상위권 대학 자연계열로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이라면 진로를 정함과 동시에 체계적인 과탐 수업이 가능한 곳에서 학습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이찬화과학학원에서는 중등부터 통합과학을 학습하며 맥락을 이해하고 고등수업을 따라갈 수 있도록 지도한다. 자사 특목고를 목표로 한 ‘창의과학과정’도 운영 중이며, 성과가 좋아 작년에는 6명 중 5명이 전국 단위 자사고에 합격하기도 했다.또한 고1의 경우는 1학기에는 통합과학 전체를 학습하며 내신대비에 주력하고, 2학기에는 자신이 선택할 과탐 과목을 공부하며 다음 학년 준비에 매진한다. 2019-11-20
- 고등 내신과 수능, 겨울방학이 좌우한다! 입시를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에게 겨울방학은 매우 중요하다.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새 학년의 성적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특히 예비고1의 경우 중학교에 비해 학습양이 많아지고 난이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없다. 재수종합반과 고교 윈터스쿨을 진행하며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는 평촌 청솔학원 이민행 원장을 만나 겨울방학 학습전략을 들어보았다.윈터스쿨 만족도 높아 마감 임박!학년이 바뀌는 겨울방학은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이다. 때문에 올바른 학습습관을 잡아주고 관리해주는 윈터스쿨이 인기다. 특히 예비고1·2·3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평촌 청솔학원의 윈터스쿨은 어느 곳보다 관리가 잘되고 성적을 많이 올리기로 유명하다.그래서일까? 청솔 윈터스쿨은 평촌학원가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모집 규모가 클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이 여름방학부터 윈터스쿨을 신청하고자 계획을 세우고 찾아오기 때문에 마감시기도 점점 빨라지고 있다. 이렇게 빨리 마감되는 이유는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모두 높기 때문.평촌 청솔학원 이민행 원장은 “좋은 입시결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재수종합반에 대한 높은 신뢰도와 재수종합반과 똑같은 스케즐과 철저한 생활관리, 수준 높은 강사진들이 그대로 윈터스쿨을 진행하기 때문에 성과가 좋다”며 “공부를 많이 하는 학원이라고 소문난 만큼 학생들도 한 달 동안 목표하는 대학에 갈수 있는 좋은 학습습관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갖고 찾아오기 때문에 학생도 학부모도 윈터스쿨이 끝난 후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전했다.체계적인 관리시스템으로 올바른 학습습관 형성평촌 청솔학원 윈터스쿨은 청솔만의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으로 이루어지는 관리집중형 윈터스쿨이다. 겨울방학 5주 동안 1년 과정을 마무리하는 과정으로 오전 7시50분부터 밤 10시까지 체계적인 학습관리와 생활관리 시스템으로 학습습관을 잡아준다.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담임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단순하게 학생들에게 장시간 공부하도록 강요하는 것이 아닌 상위권 학생들이 갖고 있는 좋은 습관을 갖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이 원장은 “입시에 성공한 상위권 학생들은 문제 푸는 기술만 좋아서 성공하는 것이 아니다. 규칙적인 생활, 인내력, 긍정적인 마인드, 학습에 대한 밀도, 높은 자존감, 뚜렷한 목표의식, 지적호기심 등 공통적인 특징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며 “상위권 학생들의 이런 성공요소 중에 한두 가지는 어떤 학생이든 갖고 있으므로 담임은 학생의 성향을 정확하게 파악해 성공요소를 찾아 가이드하고 확장시켜 좋은 학습습관으로 이어지도록 이끌어주어야 한다”고 전했다.그래서일까? 청솔은 강사관리가 엄격하다. 재수종합반 10년 이상 경력과 차별화된 수업, 입시컨설팅 등 모든 분야의 베테랑으로 재수종합반의 성적상승률을 다른 지역에 비해 탁월하게 높인 전문 강사진들로 구성되어 있다.청솔의 윈터스쿨은 학습양이 많은 것도 특징. 그래서 처음에는 힘들어하는 학생도 있지만 5일정도지나면 학습습관이 잡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이 원장은 “최적의 입시커리큘럼과 많은 학습양을 제공해 학생들이 겨울방학 기간 동안 오직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와 학습을 진행해야 한다”며 “간혹 많은 학습양으로 힘들어 하는 학생도 있지만 강사들이 학생들과 꾸준히 상담하며 꿈과 목표를 설정하고 학습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며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기 때문에 결국은 쉬는 시간조차도 떠들지 않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올바른 학습습관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그 결과 5주간의 윈터스쿨을 마친 학생들은 ‘내가 해냈다’는 성취감과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다고.평촌 청솔학원 윈터스쿨은 12월 30일 개강해서 1월 31일까지 5주간 진행한다. 2019-11-20
- 1등급 받기 어려운 과탐·사탐 학년별 겨울방학 전략 탐구과목은 주요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에 비해 소홀해지기 쉽다. 그러나 정시와 수시에서 모두 중요한 과목이 바로 탐구과목이다. 1문제 때문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추지 못하거나 정시에서의 희망대학을 낮춰야 하는 탐구과목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하는 경우에는 전공적합성을 나타내는 가장 밀접한 과목이기 때문에 과목 선택부터 입시를 고려해야 한다.분당·수지 지역에서 가장 많은 원생을 보유하고 있는 과학 전문그룹 ‘평촌 분당 사이언스카이’의 변경훈 총괄원장은 “학기 중, 주요과목 공부에 쫓겨 탐구과목까지 신경 쓰지 못했다면 이번 겨울방학에 전략을 세워 확실한 대비를 해둬야 탐구과목에서 1등급을 받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고1 앞둔 중3, 단위 수 높은 통합과학과 통합사회 대비해야고1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문·이과, 희망계열과 상관없이 통합과학과 통합사회를 이수해야 한다. 두 과목은 탐구과목이지만 단위 수가 높아 내신을 위해서는 반드시 챙겨야 한다.‘사이언스카이’의 변경훈 원장은 “고1 교육과정에서 국·영·수의 단위 수는 8단위이며 통합사회 또한 동일한 8단위입니다. 통합과학은 학교에 따라 9~10단위로 편제되어 있기 때문에 중3 겨울방학에 미리 준비해 두지 않으면 1학년 내신부터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통합과학과 통합사회는 물/화/생/지처럼 세분화된 과목들의 내용이 단원별로 구성되어 있으며 문제 또한 연계된 내용을 통합해 출제하고 있어 학생들의 체감난이도를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이과계열 학과로 진학하려하는 학생들은 통합과학만을 학습해서는 안 됩니다. 2~3학년의 심화 교과를 염두에 두고 미리 물리와 화학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합니다. 이렇게 과목별 심화 내용을 미리 학습해둔 학생들은 통합과학에서 등급을 나누는 고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력을 갖게 됩니다”라고 물리와 화학 등 과탐 중 한 두 과목은 미리 학습해 둘 것을 제안했다. 단, 입학 후에는 통합과학과 통합사회에만 집중해야 한다.고1, 개별과목 내신과 수능과목 준비 시작해야고2 진학을 앞둔 고1 학생들은 학교별로 과탐 8과목과 사탐 9과목 중 3과목을 선택하게 되어 있다. 변 원장은 이때 자신의 진로를 염두에 둔 연계과목을 선택하라고 조언했다.“과탐의 경우, 물/화/생/지의 I과정을 선택하면 되지만 사탐은 다릅니다. 학생들이 수능에서 주로 선택하는 과목을 3학년 교육과정에 편제해두었기 때문에 수능과는 무관한 과목들을 선택해야합니다. 단, 학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라면 경제와 법과 정치처럼 수능 기피과목이지만 지원학과와 연계성을 보여줄 수 있는 과목들을 선택해 이수하는 것이 좋습니다.”또한 재수생과의 경쟁해야 하는 수능에서 탐구과목 1등급을 받기가 쉽지 않다는 현실을 인식하고 2학년 내신부터 철저히 학습해 수능을 준비해둔다면 3학년 때 보다 수월하게 수능을 준비할 수 있다.수험생이 되는 고2,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준비하라이제 수험생이 되는 고2들의 겨울방학은 국·영·수는 물론 탐구과목까지 모두 염두에 둔 전략을 세워 내신과 수능을 모두 준비해야 한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수능과목 선택이다. 변 원장은 “과탐은 2문제, 사탐은 1문제만 틀려도 1등급을 받기가 힘들기 때문에 지구과학I과 생명과학I, 사회문화와 생활과 윤리처럼 응시자가 많은 과목들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며 “고3이 되어 탐구과목을 준비하면 늦습니다. 고3에 이어 집중적으로 1년을 학습한 재수생들에게 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겨울방학부터 전략적으로 자신에게 유리한 과목을 선택하고 꼼꼼히 준비해야만 원하는 등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탐구과목은 쉽게 느껴지지만 한 문제만 실수해도 1등급을 받을 수 없는 과목이라는 점을 잊지 말고 철저히 준비해야합니다”라고 당부했다.평촌종로학원에서는 11월 30일(토) 오후 3시 변경훈원장의 학년별 탐구과목 집중설명회가 진행되며, 11월 23일(토) 오후 3시에는 고등부 평촌윈터스쿨에 대한 설명회, 12월 14일(토) 오후 3시에는 중등부 평촌윈터스쿨 설명회가 진행된다 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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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샘 보인고 강이욱 교사 학생부종합전형, 2015개정교육과정이 시행되기 오래 전부터 꾸준히 학생중심수업을 진행해 온 보인고등학교(학교장 김종환) 강이욱 국어 교사. 학생들의 국어 학습 역량은 물론 학교생활과 교우관계까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보인의 ‘젊은 브레인’이다.“국어수업의 목표는 읽는 힘, 생각하는 힘, 소통하는 힘을 키우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 힘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학생들이 있습니다.”지금의 변화된 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학습과정을 10여년 꾸준히 이어온 강 교사를 만나 그가 지향하는 교육에 대해 들어봤다.10여 년 간 이어온 학생중심수업처음 학생참여수업을 시작했을 때 학생들의 한숨 소리가 터져 나왔다.창작풍자극, 저자인터뷰, 시영상UCC, 자신의 이야기를 수필로 써서 라디오에 사연 보내기 등등.학생들의 한숨 속에는 ‘저걸 어떻게 해?’ ‘내가 할 수는 있는 것일까?’라는 생각이 숨어있었다. 하지만 강 교사의 확실한 방향 제시 안에서 학생들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과제를 수행해나갔고 한 학기를 마쳤을 때의 성취감과 한층 성장했다는 자부심 또한 커져갔다.강 교사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전국국어교사모임 내 고교수업연구모임에서 꾸준히 교수법을 공부하고 있다.“보인고의 훌륭한 선생님들과 전국의 국어 선생님들로부터 많은 걸 보고 배웁니다. 대학교 4학년 때부터 참여한 고교수업연구모임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응용하며, 또 새롭게 수업방식을 개발해 수업을 진행하죠. 변하지 않은 건 꾸준히 학생중심의 학생참여 수업을 지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처음엔 학생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불만도 많았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커지고 2015개정교육과정이 시행되면서 자연스러운 수업형태로 정착되었습니다.”다양한 수업이 진행되고 학생들의 반응도 각양각색이지만 많은 학생들의 호응을 얻는 수업은 책을 읽고 다양한 독후 활동을 하는 ‘독서’수업이다. 대화 보고서, 저자 인터뷰, 서평 쓰기, 시집을 읽고 시경험 쓰기 등 책을 활용한 여러 가지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보인고 국어 시험은 어렵다?‘보인고 내신’하면 어렵다고 송파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정평이 나있다.강 교사는 “학생들의 평가는 지극히 주관적일 수밖에 없고, 아울러 ‘어렵다’는 말은 외부 기관의 평가 이유가 크게 작용한 것 같다”며 “객관적으로 60점 만점에 평균이 48점 정도 나온다면 그리 어렵다고 평가하기 힘들다”고 말했다.변별력으로 인해 까다로운 문제가 출제될 순 있지만, 학교 수업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라면 문제를 충분히 풀 수 있는 정도의 난도라는 것.그는 “새로운 문제의 유형이라기보다 수업 시간에 충실해야 문제를 풀 수 있는 문제를 출제하려 노력한다”고 덧붙인다.국어교사로서 강 교사가 학생들에게 강조하는 국어 공부의 핵심은 ‘역량’을 키우라는 것이다.“문제풀이식 공부, 누군가의 강의를 듣고 그 지식을 암기하려고 하는 방법으로는 국어를 잘 할 수 없다”고 단언한다.“2015개정교육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6가지 핵심역량(자기관리/자식정보처리/창의적사고/심미적감성/의사소통/공통체 역량)을 키우는 것입니다. 국어는 다른 과목과는 다른 특수성이 있고 역량이 특히 더 중요한 과목이라 지식 위주의 암기보다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공부를 하는 게 중요합니다.”고등학교 대비한 폭넓은 독서 중요또, 강 교사는 보인고 진학을 고려하는 예비고1 학생들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그는 “자사고에 대한 부담감과 두려움을 가진 학생들이 많은데 성실히 노력하려는 마음만 있다면 보인고의 좋은 환경과 친구들 속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그가 겪은 한 에피소드를 들려줬다.“학부모독서모임에서 교육 관련도서를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데 한 어머니가 그러시더라고요. 내신 관리를 너무 힘들어하는 아이에게 1학년 끝난 즈음 전학을 권유했는데 아이가 ‘전학을 가고 싶지 않다. 보인고에 다니면서 존경하는 선생님이 생겼다’고 말했다고요. 그러면서 ‘성적, 대입 모두 중요하지만 아이가 공부하면서 존경하는 선생님이 생겼다고 얘기하는 학교면 그냥 보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씀하시는데 정말 고마웠습니다. 내신의 불리함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상대적 비교를 통해 보정되는 면이 있고, 공부하는 환경 또한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고등학교에 비해 다소 시간적 여유가 있는 중학생들에겐 교과공부도 중요하지만 고등학교 공부를 대비한 ‘폭넓은 독서’ 역시 중요하다. 재미있으면서 자신에게 의미 있는 책을 읽는 게 고등학교 공부를 뒤쳐지지 않고 잘 따라가는 방법이라 강 교사는 강조한다. 교과서 개념 설명부분을 혼자 읽었을 때 ‘아! 이런 내용이구나’를 이해하면 그 학생은 교과공부를 충분히 따라갈 수 있다는 것.“고1이면 고1 교과서를 읽을 만한 역량을 가지고 있어야 그 과목을 따라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안 되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아요. 독해력이 떨어지든가 배경지식이 부족하든가 여러 이유가 있겠죠. 그런 학생들은 공부를 해도 효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고, 이해가 되지 않기 때문에 어렵고 재미없게 느끼고 누적되면 격차가 더 벌어지죠. 초등학교와 중학교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독서입니다.”학생들에게 ‘바른 길’ 제시하는 교사 되고파중·고등학교 시절 학교의 억압적 분위기가 싫어 ‘내가 교사라면’라는 생각을 유독 많이 했다는 강 교사.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교사의 꿈을 키웠고, 그는 교사가 됐다.학생들을 위한 수업에 충실하며 꾸준히 자신의 신념을 지켜온 그. 사회와 조직의 분위기가 개인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가를 끊임없이 생각하며 흔들리지 않는 교사의 길을 걷고 있다.1학년 담임을 맡으면 학기 초 꼭 진행하는 ‘친구만남보고서’ 역시 그만의 철학이 담겨진 수업이다. 두 명씩 짝을 지어 상대방에 대해 인터뷰를 하고 그 친구에 대해 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제. 갓 입학한 생소한 친구와 시간을 보내는 데에 부담을 느낀 학생들이 많았고, 학생부종합전형과 개정교육과정이 도입되기 전에는 직간접적으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분명 긍정의 효과도 있었기에 그는 이 보고서 과제를 멈추지 않고 이어갔다.“그런 수업들이 학생들에게 분명 큰 의미가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과제 수행 과정을 통해 교사와 학생과의 신뢰는 물론 학생들 스스로가 자신들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긍정적인 도움이 됐으리라 확신합니다. 옛날엔 학생들에게 꿈을 키워주는 교사가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끊임없이 공부하는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학생들이 ‘올바른 사람으로 성장하는 데에 도움을 준 선생님’으로 기억해준다면 더 바랄 게 없겠죠.”항상 학생들의 발전을 위해 연구하고 집중하는 강 교사는 서울, 대구, 부산, 경기도, 강원도, 충남, 전남 등의 교육청과 교사모임 연수에서 활발한 강의도 진행하고 있다. 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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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고등학교 분당지역에서도 오랜 역사를 지닌 서현고등학교(서현고)는 학생들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자사고 못지않은 교육을 실현하고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매우 높다. 전통 명문고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과정을 구현하기 위해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IT 융합 교과중점학교를 운영하며 빠르게 바뀌는 교육에 누구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는 것이 바로 서현고의 명성을 변함없이 이어나가는 비결이다.서현고는 규율이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변화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부여해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가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서현고의 대표적인 특색 활동인 ‘3無, 3有, 6善 프로젝트’는 서현인의 자긍심을 높여준다. 수업 중 잠자는 학생, 자습, 무의미한 동영상 시청을 없애는 3無로 학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수업 2분전 예비령, 질문 있는 수업, 자존감 높이는 칭찬의 3有의 수업으로 학업역량을 키우고, 학급별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배려, 나눔, 협력, 환경, 정의, 예술의 6善을 실행하도록 하는 프로젝트는 바른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를 육성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때문이다.고교학점제로 학생 선택권 넓히고, IT융합 교과로 융합형 인재 키운다2022년부터 고교학점제 전면 실시방침을 밝힌 경기도교육청의 방침에 따라 서현고는 2018년부터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제 정착단계인 서현고의 교육과정은 소인수 과목까지 개설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고 수업과 연계한 과정 중심 평가와 성취평가제를 적용함으로써 심화된 전문 교과를 이수하는데 따르는 부담도 줄였다. 이와 같은 전공적합성과 심화된 교과 학습이 강화된 교육과정은 각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좋은 평가를 이끌어낸다.올해 1학년 학생들의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타 고교에 비해 3학년에서 과목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국·영·수 기초교과 과목 10개 중에 4개의 교과를 선택하고, 다양한 기초·탐구·생활교양 교과 중에 희망하는 교과를 선택해 나만의 교육과정을 완성할 수 있다.고교학점제와 더불어 IT융합 교과중점학교로 지정된 서현고는 정규교육과정에 IT과목을 편성해 교육과정의 다양화를 구현하고 있다. 프로그래밍(C언어, 파이선), 정보통신 교과를 비롯해 응용프로그래밍 개발과 빅데이터 분석 교과를 교육과정에 편성하고 3D모델링 로봇제어, 앱 개발 등의 수업을 들을 수 있는 IT 방과후 교육과 코딩과 드론 등 다양한 IT 특강 및 SW캠프를 운영한다. 이와 같은 교육과정은 소프트웨어 관련학과나 전형으로 대학 진학을 계획하는 학생들뿐 아니라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함양시켜 좀 더 많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활발한 활동으로 다양한 역량 키울 수 있어오랜 전통과 학생들의 자율성을 중시하는 서현고에는 비교과 프로그램 또한 셀 수 없다. 이미 오랜 세월을 거쳐 전통이 된 프로그램부터 ‘예술드림 거점학교’와 같이 학생들이 가진 끼를 발산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봉사활동들은 서현고의 자랑이다.특히 수많은 학생 자율스터디 그룹 및 자율동아리 운영과 학생의 요구와 선택 중심의 서현PLUS(방과후 활동), 교과 연계 체험활동인 ‘역사장정 프로젝트’와 ‘주제별 체험학습‘을 비롯해 독서·토론·논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관심과 수준에 따른 독서+토론 통합 그룹 활동인 ‘30북스 클럽’과 1학년부터 3학년 1학기까지 매학기 2권의 교과연계 독서활동을 하는 ‘서현 필독 10권’은 서현고의 자랑이다.이외에도 인문사회, 자연과학영역의 탐구논문프로젝트, 창의지성 과학인재(CIS), 인문학 탐구반(CIH), 창의적인 IT 인재육성(CIT)으로 구성된 ‘서현 탑리더스 클럽’, 영어 말하기대회와 독서감상문 대회 등 외국어 활용능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외국어 경연 대회, 학생회 주도의 자율적 ‘자기성장프로젝트’와 자치활동, 그리고 멘토멘티 운영도 빼놓을 수 없다.맞춤형 진로진학지도로 최적의 진로 선택서현고는 전략적 진로진학 프로그램인 V3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맞춤형 진로진학지도를 제공한다. 진로뿐 아니라 진학에 대한 모든 것을 준비할 수 있는 맞춤 프로그램은 비전 아카데미로 꿈 탐색→비전 컨설팅을 활용한 꿈 진단→비전 업으로 꿈을 키우는 단계를 거쳐 꿈을 구체화시켜준다. 학생들이 세운 꿈에 적합한 전략을 세워 3년 동안 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보다 과학적인 진로진학지도를 제시한다.이외에도 성남시 진로진학주치의제, 대학별 입시설명회, 자기소개서와 면접 특강, 입시전문교사의 맞춤형 1:1 진학 컨설팅과 졸업생 멘토링이 시기별로 이뤄져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학생이 자신의 롤모델을 직접 섭외하고 강의를 개설해 운영하는 ‘서현 진로멘토링 프로젝트’, 직업에 대한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받고 전공학과의 특징과 대학 지원에 대한 직접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진로특강’, 졸업생의 생생한 조언을 들을 수 있는 ‘홈커밍 데이’가 인기다.이외에도 학부모와 교사가 매달 모여 서현고에 적합한 입시전략을 모색하고 토의하는 ‘서현고 대학입시전략위원회’는 서현고 학생들의 꾸준한 진학 결과의 원동력이다.<2019년 입학생 기준(현재 고1)>교과(군)2학년3학년기초교과고전문학감상/기하/심화영어독해I[택1]화법과 작문/언어와 매체/현대문학감상/확률과 통계/미적분/수학과제탐구/영어독해와 작문/심화영어I/심화영어회화I[택4]탐구교과세계사/정치와 법/세계지리/경제/윤리와 사상/물리학I/화학I/생명과학I/지구과학I/생활과 과학/프로그래밍[택3]생활과 윤리/동아시아사/사회문화/한국지리/고전과 윤리/사회문제탐구/물리학II/화학II/생명과학II/지구과학II/응용프로그래밍 개발[택3]예술교과음악감상과 비평/미술 창작[택1] 생활교양교과중국어I/일본어I/정보통신[택1]한문 I/정보[택1]심리학/민주시민[택1]기초,탐구,생활교양교과 심화국어/심화수학I/진로영어/여행지리/융합과학/중국어II/일본어II/빅데이터분석[택1]미니인터뷰 - 서현고등학교 김정훈 교장“존중과 자율을 기반으로 한 교육이 차이를 만듭니다”학생들의 자율성을 인정함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꾸준한 진학성과를 내는 것이 서현고의 강점이다. 김정훈 교장은 “서현고의 전통과 함께 변화된 교육과정을 누구보다 먼저 준비하는 것이 서현고의 차이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설명한다.“학생의 선택권을 중시하는 2015 개정교육과정은 학생들의 존중과 자율에 기반을 둔 교육활동이 핵심입니다. 형식적인 선택이 아니라 진정 학생들이 원하는 것을 이해하고 살핀 교육과정과 활동들을 제시해 학생들이 자율적인 참여는 물론 학업 역량을 비롯해 진로 선택에 다양화를 추구할 수 있도록 학교가 길을 제시해줄 수 있어야 합니다.”김 교장은 훌륭한 전통을 갖추고 있지만 미래 교육과정에 맞춰 새로운 교육과정을 받아들여 운영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교육의 변화의 큰 흐름을 읽어내고 먼저 준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고교학점제와 IT역량이 고교 교육과정에서 필요해지는 요즘, 머뭇거리지 않고 먼저 수용해 적용한다면 실제 교육과정에 적용되는 시점에는 그 어떤 학교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라며 학교에서 학생들이 잠재능력과 적성을 찾아 원하는 학과와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 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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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림고등학교 송림고등학교(송림고)는 변화된 교육과정에 맞춘 교육혁신으로 무섭게 성장한 명문 사립고교다. 공감친구가 많은 학교문화조성, 개방과 협력의 학습공동체 활성화, 성장 스토리가 있는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 하고 싶은 일을 찾고 도전하는 진로교육으로 구성된 4대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한 송림고의 교육은 학교 안에서 학생들이 꿈을 품고 품성을 키우는 성장학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학년과 시기에 맞는 진학정보와 프로그램으로 개인의 역량과 가능성에 맞춘 입시지도까지 이루어지고 있다.나만의 가치를 키워주는 3년송림고에서의 3년은 입학할 당시보다 훨씬 많은 성장을 할 수 있다. 개별 학생들에게 맞춰진 교육과정과 함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많고, 나아가 맞춤 진로진학 지도까지 이뤄지기 때문에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 또한 최근 급상승하고 있다. 이와 같은 학생들의 성장 뒤에는 전교사가 함께 책임교육과 실천교육을 하기 위한 교육혁신이 뒷받침된다.교사들은 창의융합 수업, 교육과정, 진로진학, 수업 비평, 스마트 교육, 회복적 생활교육 등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하며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를 위한 교사 연수 및 연구 협의체 활동과 학교생활기록부 작성의 내실화를 위한 전교사 협의 및 공유를 통해 책임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즉, 교사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완성된 교육혁신이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자신만의 가치를 찾아 성장시키고 있는 것이다.성장 스토리가 있는 학생중심 교육과정송림고의 교육과정은 학생 진로에 대한 다양한 요구 및 대입 체제 변화에 대비하는 교육과정의 필요성에 따른 학생들의 선택권을 강화했다. 이처럼 학생들의 선택을 중시한 교육과정은 지금까지 이어오던 남녀 분반의 전통을 이어가지 못하게 만들었다. 학생들의 선택에 따라 반이 구성되기 때문에 공통과목이 많은 1학년은 남녀 분반, 선택과목이 확대된 2~3학년은 선택에 따른 남녀합반으로 구성된다.내년 신입생들의 경우에는 계열뿐 아니라 학년까지 열어 둔 무학년제까지 고려한 완전한 선택중심수업을 시행하기 위한 기초 작업을 구축중이다. 그러나 이런 학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규 교육과정에서 개설이 힘든 과목들은 주문형 강좌와 교육과정 클러스터(생명과학 실험, 국제경제, 사회과제연구, 과학과제연구, 프로그래밍)와 꿈의 대학을 활용해 대학에서 요구하는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시전형에서 비중이 높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자신의 전공적합성과 학업역량을 드러낼 수 있는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이 중요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요구에 따라 확대할 계획이다.교과융합 사고력을 기르는 수준 있는 프로그램 갖춰교과와 연계한 다양한 방식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사고를 확장시키고 이를 봉사와 진로활동 등에 자연스럽게 연계하고 있다. 예를 들어, 수학교과의 경우 새로운 수학 전략게임인 수학대전을 통해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향상하고, 수학 관련 주제별 세미나를 통해 수학에 대한 탐구심을 기르고, 정자청소년 수련관과 연계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봉사까지 이어지는 수업설계로 학생들은 통합적 사고력을 키우게 된다.체계적인 독서 글쓰기 특화교육(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독(讀)-토(討)-론(論)수업) 중에서도 학기별 성장단계를 고려한 독서교육인 ‘Life Design 송림 독서 로드맵’과 교과 융합을 통해 체험과 학습을 병행한 교과학습 프로젝트 수업으로 인문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인.문.학.도.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또한 3개년 동안 진행하는 학년별 심화프로그램인 ‘송림 리더 프로그램 (Leader & Reader)’과 학생들의 진로에 필요한 포럼의 내용을 구성한 후 학부모 전문가, 지역사회 전문가와 연결하여 학생들의 진로 및 진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인문, 사회, 자연, 공학, 예술, 교육 등과 관련된 내용으로 운영하는 ‘송림미래인재포럼’도 송림고 학생이라면 눈여겨 볼 프로그램이다. 수준 높은 교육으로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프로그램들은 학생들이 지원하고자 하는 전공과 대학에 대한 확실한 동기부여도 해준다. 이외에도 51개의 정규교육동아리와 45개의 자율동아리를 구성해 다채로운 활동들을 하고 있다.교육혁신의 효과, 해마다 증가하는 합격 비율로 확인돼송림고의 진로진학지도는 학년별·시기별 진학정보를 통해 프로그램을 구체화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다년간 입시를 전담한 교사들이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입시정보를 제공한다. 3월부터 12월까지 시기별로 가장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진학지도 프로그램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인기다. 예를 들어 3월에는 신입생 대상 오리엔테이션 및 입시설명회, 9월에는 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진학로드맵 작성 및 포트폴리오 관리 컨설팅, 10~11월은 3학년을 위한 모의면접 컨설팅, 그리고 수시전형이 모두 끝난 12월에는 1,2학년을 대상으로 진학로드맵 점검 및 수시지원전략컨설팅이 진행된다.뿐만 아니라 대입에서 73%정도의 비중을 차지하는 수시전형 준비를 위해 학생들의 희망에 맞춰 전공적합성과 학업역량을 드러낼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들을 개발해서 진행하고 송림고만의 진학지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해마다 ‘수시합격 사례 및 면접 후기’와 ‘송림 입시 내비게이션’을 제작해 살아있는 입시지도로 활용하고, 논술전형 및 적성전형에 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방과 후에 개설한다.미니인터뷰 - 송림고등학교 한영준 교장“변화하는 송림고, 결과로 보여 드리겠습니다”올해 새롭게 교장이 된 한영준 교장은 얼마 전까지 송림고의 교육혁신의 실무를 맡았던 교감이었기 때문에 송림고의 교육과정과 학생들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다. 따라서 송림고의 지난 변화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적격자이다.“송림고의 가장 큰 장점은 선생님들의 열정으로 학생들이 들어올 때의 성적보다 훨씬 좋은 입시결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송림고를 믿고 지원한 학생들에게 그 어느 곳보다 좋은 교육환경과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한 교장은 변화된 교육과 입시 환경에 맞춰 송림고의 교육도 변화하는 중이라고 했다. “송림고의 모든 학생들이 소중합니다. 때문에 개별 학생들에게 맞는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혹시 부족한 부분은 인근 학교, 그리고 지역 사회와 연계해 학생들이 요구하는 수준의 수업들을 들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 혹은 진학을 이룰 수 있도록 1학년부터 학생들에게 맞는 진로진학지도를 통해 저마다의 잠재력을 찾아 가치를 성장시키기는 것이 바로 송림고의 교육 목표입니다.” 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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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내고등학교 수내고등학교(수내고)는 기본에 충실한 교육과정을 착실하게 운영하며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진로·진학 지도와 학생 중심 교육과정을 성실하게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매년 입시에서 우수한 진학 결과를 거두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수내고는 수시 합격률이 높은데 이는 학생 중심 맞춤형 교육과정, 호기심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한 창의력 신장 교육,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책임교육, 배움·나눔·존중의 체험중심의 인성교육으로 스스로 미래를 개척하는 창의적 인재를 길러내는 수내고만의 특색있는 교육이 있었기 때문이다.학생중심 교육 과정으로 성공적인 입시결과 이뤄내 수내고는 중학교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대거 지원하는 학교는 아니다. 그렇지만 3년 후 입시 결과를 보면 다들 놀란다. 화려한 성적으로 입학한 학생이 있는 곳은 아니지만 3년간의 교육과정을 착실하게 이수하면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는 곳이 바로 수내고다. 수내고는 최근 3년간 상위권 대학에 꾸준한 진학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이러한 결과는 백화점식의 다양한 프로그램의 적용보다는 내실 있게 기본에 충실한 교육과정을 착실하게 운영하면서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진로·진학지도와 학생 중심 교육과정을 성실하게 운영한 결과이다.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를 통해 학교 교육력을 제고하고 학생의 성장 결과가 고스란히 학교생활기록부를 통해 기록됨으로써 입시에서도 매년 우수한 결과를 거두고 있는데, 이와 같이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게 성장과 변화를 이끌어내는 체계적인 학교 시스템이야말로 수내고의 강점이다. 진로와 적성에 맞는 맞춤형 학습에 최적화된 교육과정수내고의 교육과정은 2015 개정교육과정의 중점 사항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공통과목을 이수한 후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맞춤형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학생 중심 교육과정으로 편성하였다. 따라서 3학년 기초 교과 선택으로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미적분, 수학과제탐구, 영어독해와 작문, 영어회화를 편제했으며, 2학년에는 탐구 교과로 세계사, 정치와 법, 한국지리, 사회와 문제탐구, 여행지리, 윤리와 사상, 물리학I,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중 3개 과목을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다. 또한 세계지리,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 동아시아사, 경제,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생활과 과학, 융합 과학 등의 탐구 교과 중 원하는 3과목을 3학년에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3학년 교과영역 간 선택과목으로 심화국어, 영어권 문화, 경제수학, 기하, 과학사, 고전과 윤리 중에서 1과목을 선택 수강할 수 있도록 하였다.특색있고 다양한 창의성&인성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 개개인의 경쟁력 높여수내고는 미래 역량을 길러주기 위한 창의성 교육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1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수학·과학 아인슈타인 과학반 프로그램’은 이공계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수학·과학의 학습 및 진로 탐색에 좋은 기회가 된다. 또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독서프로그램 ‘책으로 라온하제’와 ‘인문학 아카데미’도 수내고의 창의성 교육에서 빼놓을 수 없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대입 논술고사와 수시모집 면접고사에서 배경지식을 활용한 사고력이 날로 중시되는 추세에서 ‘책으로 라온하제’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다. 인문학 아카데미는 인근 청소련수련관과 연계하여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인문학에 관심있는 1,2학년 학생들이 깊이 있는 강의와 토론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길러줌으로써 비판적 사고력 함양과 함께 진로 포트폴리오 구성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미래사회에는 함께하는 협업 능력과 인성이 중요시될 것이다. 때문에 수내고에서는 55개의 정규교육과정 동아리와 42개의 자율동아리에서 역동적인 활동이 이루어지는 ‘더불어 꿈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의 꿈을 향한 경험을 쌓고 협력적 사고와 문제해결능력을 기르고 있다. 또한 꿈과 끼를 발현할 수 있는 수내제와 체육대회, 스포츠클럽 활동 및 자치적으로 운영되는 학생회를 통해 자율적인 협업능력과 민주적인 학생 자치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이러한 학생들 스스로 계획하고 탐구하는 동아리 활동으로 쌓은 경험과 학생회 활동은 모두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되어 수시전형에서 경쟁력 있는 자료로 활용된다. 성공적인 진학 결과를 위한 완벽 준비 ‘내일을 향한 비상’ 프로젝트수내고의 2019년도 졸업생 대입 실적은 서울대 3명, 연대 6명, 고려대 8명으로 해마다 연대와 고대 합격률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눈여겨볼 점은 문과계열이 전통적으로 강한 수내고이지만 올해는 카이스트 1명, 디지스트 1명, 유니스트 1명, 지스트 1명, 포항공대 1명으로 이과계열도 선전했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성대 5명, 서강대 4명, 외대 3명, 이대 3명, 숙대 4명, 중대 6명, 홍익대 6명, 한양대 2명 등 상위권대학 합격자를 고르게 배출했다.이렇듯 수내고의 꾸준한 입학실적에는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인 ‘내일을 향한 비상’ 프로젝트가 있었기 때문이다. 수내고의 ‘내일을 향한 비상’ 프로젝트는 학생부종합전형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진학프로그램이다. 체계적인 내신관리 및 독서 프로그램 운영, 다양한 교과 외 활동의 활성화, 내실 있는 맞춤형 진학 프로그램 운영, 활동 내용에 대한 꼼꼼한 기록 등으로 만족스러운 진학 결과를 위해 준비한다. 학교에서 토론·논술 교육, 진학 컨설팅,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 면접 등을 대비하는 ‘맞춤형 진로ㆍ진학 주치의제’, 국내 유수 대학 및 외국대학의 입학사정관에게 직접 듣는 대입 정보와 질의응답이 이루어지는 ‘대학별 입시설명회’, 실전 경험으로 진학 가능성을 높여주는 ‘대학별 모의논술 및 모의적성검사 실시’, 그리고 주요 대학에 입학한 졸업생들과의 직접 만남을 통해 진학에 대한 현실적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졸업생 멘토 활동’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진학에 대한 가장 정확한 정보를 얻고 자신의 진학을 준비할 수 있는 값진 기회가 된다.미니인터뷰 - 수내고등학교 곽원규 교장“함께 성장하고 미래로 비상하는 모두가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올해 새로 부임한 곽원규 교장은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이 있어야 비로소 행복한 학교임을 강조했다. “학생은 배움 속에서 행복해야 합니다. 수업시간에 적극 참여하여 모르는 것을 깨우치고 지적인 희열과 만족을 느낄 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수업시간이 행복할 수 있도록 학교와 선생님이 함께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수내고에서의 새로운 출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수내고는 학생들의 서로 다른 꿈과 잠재력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 중심 맞춤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곽 교장은 자율동아리 활동과 봉사활동, 학생회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다. “창의적 체험활동이 자율동아리 활동이 연결되어야 진정한 동아리 활동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선배와 후배가 함께 어울리고, 동아리에서 지도교사를 모셔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더불어 성장하는 인성교육을 하고 있는 수내고의 교육철학에 맞게 실질적인 봉사활동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학생 자치활동 또한 철저히 학생회가 주체가 되어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모든 계획과 예산집행까지 학 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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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고등학교 대입에서 수시전형 선발 비중이 높아지면서 각 학교의 교육과정과 다양한 프로그램의 운영이 중요해졌다. 고교 3년간 학교에서 여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각 대학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을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입시의 흐름을 읽고 빠르게 수시전형에 맞는 시스템을 갖춘 학교가 바로 야탑고등학교(야탑고)다. 5년 전부터 학생들의 진학지도에 맞춘 교육과정과 각종 프로그램을 갖추고 ‘학생부종합전형에 강한 즐거운 학교’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학생부종합전형 시스템 벤치마킹하기 위해 연수하러 오는 학교야탑고는 수시전형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율이 높아지는 입시의 변화에 맞춰 학교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학교의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개편해 학생들이 학교생활에만 집중해도 대학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끌어내기 위한 노력이었다. 이런 학교의 노력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는 서울대를 비롯해 상위 대학의 일반전형 합격자 수로 확인할 수 있다.1학년부터 학생들의 꿈을 찾고 진로를 설정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학교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갖춰진 아탑고의 학생부종합전형 시스템은 이제 여러 지역의 학교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연수를 올 정도다. 야탑고는 오랜 시간 축적된 졸업생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부모와 학생들과의 소통으로 보다 실질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정과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수학과 논리학 중심의 교육과정과 수준 높은 심화 프로그램올해 1학년의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기초과목에 일반 선택 교과로 수학과제탐구와 미적분, 진로 선택 교과로 경제수학과 실용수학을 편제했으며, 사회와 문화, 경제, 한국지리, 세계사,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의 I과 II과정, 그리고 융합과학, 사회문제 탐구, 여행지리, 생활과 과학, 과학사 등 22개의 탐구교과 중 원하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특히 야탑고는 학생들의 선택권이 보장된 자유수강제지만 수업에서 학생들이 학습력을 좌우하는 수학과 논리학을 강화하고 있다. 수학과 논리학이 강화된 수업은 논술과목으로 이어져 학생들이 논리적 사고를 확장시킨다.또한 교육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은 누구나 참여하는 수준 높은 심화 학습 프로그램으로 해결한다. 2018학년도에는 1학기에 82개, 2학기에 57개의 모둠이 활발한 활동을 한 심화학습 모둠은 지도교사와 함께 3~5명의 학생들이 모둠을 이뤄 자발적으로 교과와 연계된 내용을 주제로 교과 심화 학습을 할 수 있는 야탑고의 핵심프로그램이다.교육과정 편성으로 학생부에 고스란히 기록되는 비교과 활동수시전형에서의 경쟁력을 위해서는 교육과정과 비교과활동에서 강점이 드러나야 한다. 따라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참여하는 것 못지않게 학생부에 상세히 기록되는 것이 중요하다. 야탑고는 이 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비교과 활동을 창의적 체험활동, 진로활동 등 학생부의 각 영역에 기재한다. 즉, 야탑고의 많은 비교과 활동은 학업역량과 심성 함양은 물론 수시전형에서의 경쟁력까지 갖게 되는 것이다.60여 개가 넘는 다양한 분야의 정규 동아리와 자율 동아리들의 활동, 진로선택에 도움이 되는 인문·자연 계열별 특강과 진로탐색 진로포럼, 수리탐구대회, 철학 페스티벌, YHMUN(야탑모의유엔) 대회 등 분야별 경시대회뿐만 아니라 인근 중원청소년수련관과 MOU를 맺어 진행하는 1인기 2기 예체능 프로그램, 인근 지역사회(사랑의 학교, 예가원)와 연계한 봉사활동 등을 학교 교육과정 안에 편성했다.야탑고 전통의 주말아카데미도 빼놓을 수 없다. 주말과 공휴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열려있는 안정적인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졸업생 중 명문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멘토단이 함께 하며 학습방법 상담과 구체적인 교과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해줌으로써 학습의 멘토를 받는 것은 물론 자기주도 학습을 물론 희망 학과에 대한 생동감 있는 조언을 구할 수 있다.대입전략부 운영으로 지난 3년간 급속도로 대입 실적 상승지난 3년간의 야탑고 진학실적은 놀랍다. 특히 의과대학 합격 실적이 두드러진다. 2017학년도 2명의 합격자를 시작으로 2018학년도에는 서울대 의예과와 치의예과를 포함해 10명, 2019학년도에는 7명이 합격했다. 서울대 또한 2017학년도와 2018학년도에 각각 4명을 합격시킨데 이어 올해도 역시 5명이 합격했으며 이외에도 연・고대를 포함한 상위대학에 많은 학생들이 합격하고 있다.이렇듯 꾸준히 증가하는 실적 뒤에는 ‘학생부종합전형에 강한 학교’라는 목표에 맞춘 진학지도가 비결이다. 각각의 명문대가 제시하는 인재상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그에 맞게 교육과정의 설계와 진학상담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진다. 개별 학생들에 집중해 최선을 다하는 지도는 2년 전 서울대에 동시에 합격한 쌍둥이 자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대입전략부에서는 1학년부터 꾸준한 동기부여와 상담으로 성적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학과를 선택하고 합격할 수 있도록 자소서와 면접까지 함께 한다.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꿈을 명확하게 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도서, 동아리 등 활동은 물론 어떤 교육과정을 선택하고 설계할 것인지 충분히 안내해준다.야탑고 특별 프로그램• 1인 2기 예체능 프로그램• 나를 성장하게 하는 봉사활동• 다양하고 알찬 경시, 경연 대회• 언제나 열려있는 주말아카데미• 내 인생을 밝혀 줄 진로 탐색과 진로포럼• 영혼을 풍요롭게 하는 인문학, 자연과학 특강• 누구나 참여하는 수준 높은 심화학습 프로그램• 전공관련 학습 동리와 다양한 자율동아리 활동미니인터뷰 - 야탑고등학교 조광호 교장“날마다 배우고 익혀 새로운 인재를 양성하겠습니다”조광호 교장은 지난 3년간의 대입 실적에도 안주하지 않고 더욱 발전하는 야탑고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으로도 우리 야탑고는 빠르게 진행되는 교육환경 변화를 능동적으로 이끌어가는 미래지향작인 학교교육과 교육시스템,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학교교육활동 프로그램을 하나하나 개선하면서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라며 “야탑고의 학교교육이 문과와 이과가 만나 이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융합적인 혁신을 만들고, 그리하여 학문의 분과영역을 뛰어넘어 타 분야 인재들과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이 배양될 수 있도록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야탑교육은 진학뿐 아니라 1인2기, 봉사활동을 통해 미래사회의 공감문명에 대비하여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학생으로 성장하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아픔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공감의 가치체계를 실천하는 훌륭한 인재가 되도록 책임교육을 해나갈 것입니다.”무엇보다 학생들이 지덕체를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교육에 힘쓸 것이라는 조 교장은 “최근에 우리 학교의 교기인 야구부가 ‘제45회 봉황대기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거두었습니다. 고교 야구의 최정상에 선 야구부 못지않게 야탑고임을 자랑스러워하는 학생들을 보며 날마다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교육환경에서 야탑인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며 성장하도록 저희 교사들은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2019-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