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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직자를 위한 특별전형 ‘세종대학교 글로벌조리학과’ 특성화고를 졸업한 재직자들을 위해 지난 2015년 ‘특성화고교 졸 재직자 전형’을 신설한 세종대학교가 글로벌조리학과 신입생을 모집한다. 9월 수시 모집에서 54명, 정시에서 10명을 선발한다.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재직 경력 3년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세종대 글로벌조리학과 재직자 전형에 대해 알아본다.재직자 특별전형은 정부의 ‘수요자 맞춤형 교육과정’에 발맞춘 것이다. 세종대 글로벌조리학과는 특성화고 졸업생을 위한 ‘선취업 후진학’ 제도로, 경력개발과 학위 취득을 위해 재직 경력 등을 활용해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조리 분야 국내 최고의 교육환경 자부세종대 글로벌조리학과는 조리 분야의 전문인을 양성하는 4년제 대학 교육과정이다. 외식산업의 한 분야를 담당하는 전문가, 실천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글로벌 시대에 맞춘 체계적이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조리·외식 산업에서 전문적인 리더를 길러내고 있다.조리 분야의 이론교육과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은 국제적 수준의 교육과정과 탄탄한 교수진이 뒷받침한다.박병구 글로벌조리학과 학과장은 “조리하는 사람이 서버(server)가 아닌 실무적 능력까지 갖춘 매니지먼트(management)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무 교육 및 응용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세종대 글로벌조리학과는 호텔조리분야에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국내 1위의 학과라는 명성에 걸맞게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조리실습을 할 수 있도록 훌륭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글로벌학과의 조리실습 교육장 규모는 412평으로 타 교육기관을 압도한다. 특급 호텔 셰프 출신의 교수들이 직접 시연해 보이는 데모실, 5개의 조리실, 제과실, 제빵실, 소믈리에 강의실, 커피교육장과 함께 샤워장까지 갖췄다.특성화고 졸업생을 위한 ‘선취업 후진학’글로벌조리학과의 수업은 철저하게 학생 맞춤형이다. 재직자라는 특수한 상황을 감안해서 수업은 일주일에 하루 출석해서 진행한다. 재직하고 있는 회사의 상황을 고려해 1일 4개 과목을 수강하고, 학기 당 한 과목은 사이버로 운영되는 과목을 수강한다.특성화고 졸업자이면서 3년 이상(입학일 기준) 산업체에 재직 중인 사람(특성화고와 같은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과가 있는 일반고, 종합고 포함)들에게 지원자격이 주어진다. 특성화고와 같은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평생교육시설에서 해당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졸업자의 경우도 지원 가능하다. 재직 기간 3년 이상에는 군 의무복무기간도 포함된다. ‘선취업-후진학’ 특별전형이어서 나이 제한은 없으며, 대학수능능력시험은 반영되지 않는다.세종대 글로벌조리학과 수시 전형수시 모집에서 54명, 정시에서 10명을 선발하는 글로벌조리학과는 신입생 전원에게 1년간 등록금의 30%에 해당하는 장학금 지급을 지급한다. 글로벌조리학과를 졸업하면 세종대학교 4년제 학사학위를 동등하게 받게 되며, 졸업 후 세종대 관광대학원 석사과정에 진학할 경우 입학금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수시 원서접수 기간은 9월 6~10일 오후 5시.문의 02-3408-3500(학과) 3408-4158(입학처), www.htmsejong.com 2019-09-02
- 변화된 교육과정과 입시에 맞는 과학 학습 전략 8월 12일, 교육부는 현 고1들이 치를 ‘2022학년도 수능 기본계획 개편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개편안은 문·이과의 구분을 없애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에 따라 수능이 개편됐지만 이공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과학 교과는 여전히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분당을 대표하는 과학 학원으로 2002년부터 중등 과학부터 대입까지 책임져 온 ‘이지싸이언스’ 정광식 원장에게 변화된 고교 교육과정과 입시, 그리고 그에 따른 과학 학습 전략을 들어 보았다.고교 자유수강제, 실제 선택의 폭 넓지 않아“고교에서 자유수강제가 본격적으로 실시되면서 과목 선택에 대한 고1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고민이 많지만 실제 선택의 폭이 많지는 않다”고 정광식 원장은 분석한다. 대부분의 고교들은 1학년에서 배우는 통합과학과 과학탐구실험을 제외하고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의 I과 II과정에 중점을 두고 교육과정을 편제했기 때문이다.“4개의 과학 교과 중에 2~3과목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 학생들은 내신과 수능에 대한 고려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즉, 내신에 조금 더 신경을 쓴다면 생명과학과 지구과학 등 상대적으로 학습 부담이 적고 수강 인원이 많은 교과를 선택할 수밖에는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정 원장은 주어진 교과 선택권에도 불구하고 기존 교육과정과 비교해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다고 설명한다. “단, 심화내용을 학습하는 진로와 전문 교과의 경우에는 상대평가가 아닌 3단계 절대평가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2과목 이상을 선택해 나만의 강점을 드러낼 수 있는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이공계열 입시에서 여전히 과학 교과 영향력 커“2022학년도 수능 개편안‘에 따르면 문·이과 구분 없이 과학/사회/직업 탐구영역의 17개 과목 중에 최대 2과목을 선택하면 됩니다. 그러나 이미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비롯해 성균관대와 한양대, 경희대 등 상위 13개 대학에서 이공계열을 지원자는 과학 탐구를 선택해 한다는 수능 지정과목을 발표하며 이공계열을 희망한다면 여전히 과학 탐구에 대한 학습이 필수여야 한다는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이처럼 개편된 수능에서도 과학 탐구의 영향력은 여전히 중요할 것으로 보여 진다고 정 원장은 설명했다.또한 “올해 치르는 2020학년도 대입에서 상위 9개 대학 기준 논술전형 비중은 약 18.3%나 된다”며 “특히 이과계열 대학의 논술전형 비중이 인문계열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중학교부터 탄탄하게 과학학습을 해둔다면 대입에서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의 폭이 넓어진다”고 강조했다.내신과 수능, 논술과 면접까지, 경쟁력 키워주는 ‘중3 고등 대비반’ 개강정확한 학교 분석을 바탕으로 한 내신 관리와 대입의 변화를 빠르게 반영한 수업으로 과학 교과의 경쟁력을 향상시켜주는 ‘이지싸이언스’는 분당에서 18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신뢰를 꾸준히 받고 있다. 중학교부터 대입을 염두에 둔 수업으로 탄탄하게 과학 실력을 쌓아 내신과 수능, 그리고 논술과 구술면접의 경쟁력을 키우고 지적 자극을 통한 학습적인 성장으로 고교 생활을 앞서 준비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이지싸이언스’의 중등 수업은 자세한 설명으로 정확한 개념 이해와 사고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6개월에 한 과목을 학습한다. 그러나 고교 진학을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중3을 위해 10월에 개강하는 ‘고등 대비반’은 3개월 과정의 몰입 학습으로 고등 과학을 준비할 수 있다. 정 원장은 “1학년의 통합과학은 중학교에서 배운 내용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충분한 학습력을 지녔다면 물/화/생/지 중 물리와 화학 I을, 문과계열을 희망하기 때문에 내신에 집중된 학습을 원한다면 공통과학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제안했다.문의 031-717-3337 2019-09-02
- 고입/대입의 성공 신호탄, 영재교육원 영재교육원과 고교학점제최근 초등학생을 위한 대규모 입시설명회에 몰려든 학부모들의 관심은 과학영재교육원의 입학 정보에 쏠렸다. 교육정책이 이과 우대로 흐르면서 이과 입시의 출발점으로 해석되는 영재교육원의 인기가 상승한 것이다. 게다가 참석자의 절반이 4학년 이하 학부모들인 이유는 초교 4학년이 고교에 입학하는 오는 2025년부터 고교 내신 절대평가와 고교학점제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돼 일종의 ‘안전장치’를 찾는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반영된 결과였다.서울대 입학사정관은 수능이나 내신 성적만으로는 정말 우수한 역량을 가진 학생을 가려내기 어렵다고 말한다. 그리고 “서울대 공대 오려면 물리를 꼭 이수하라”며 “학교에서 물리를 선택하는 아이들이 대부분 상위권이라 상대평가 등급이 낮았다고 해도 나름대로 성취도를 거뒀다면 우리는 놓치지 않는다”고 서울대 입학사정관은 강조했다.명문대 입학의 바로미터 영재학교·과학고정부의 교육정책이 사실상 ‘이과 우대’로 향하면서 영재교육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명문대 입학의 바로미터인 영재학교·과학고 출신 대다수가 영재교육원을 거치는 등 입시에 유리하다는 평가가 주된 배경이며 영재교육원을 대학 입시의 첫 관문으로 해석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는 게 교육계의 판단이다. 현재 국내 사교육 시장은 지필고사 등을 포함하는 영재학교와 과학고 입시 대비에서 정점을 이루고 있는데 이 수요가 더욱 늘며 결국 영재교육원·영재학교·과학고로 이과계 사교육의 서열화가 진행되는 게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그러나 본인의 관심과 역량이 부합되어 탐구와 도전을 즐긴다면 이러한 융합인재를 적극 양성하여 국가경쟁력을 키워야하는 필요 또한 대한민국의 절대적 사명이기도 하다.과정을 평가하는 시대"시험은 없으나 평가는 있다" 즉, 결과중심이 아닌 과정 평가를 하는 시대가 왔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공교육에서 평가 기능이 점차 사라지는 데 따른 불안감도 영재교육원의 인기를 높이는 다른 배경이다. 현재 중학교에서 절대평가가 실시되고 서술형과 수행평가가 확대되며 시험이 없는 자유학기제 등 평가 기능이 갈수록 축소되고 있다. 하지만 고교 입학과 동시에 교육청 주관 모의고사부터 치르는 등 입시 자체가 없어진 것은 아니어서 공교육 대체 수요가 커지고 있다. 가만히 있으면 심각하게 뒤쳐질 수 있는 환경이 초등학교 과정이다. 부모 세대가 경험했던 초등시절과 교육방법을 내 아이가 살아갈 시대에 단순비교 적용하려는 우를 범하지 말자. 합격여부를 떠나 아이의 잠재능력을 깨닫고 계발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면 안된다는 취지에서 영재교육원에 도전하길 바란다.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심층면접, 이렇게 준비하자.영재교육원은 단순히 선행을 통해 문제만 잘 푸는 학생을 선호하지 않는다. 하나의 문제를 풀더라도 다양한 방법으로 풀이하기 위해 고민하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도 들어보면서 이를 융합하고 적용할 줄 아는 인재를 찾는다. 따라서 선행 위주의 학습보다는 해당 학년 수준에서 심화학습과 사고력 학습을 통해 생각의 깊이와 폭을 확장시켜주고,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학습한 수․과 개념과 연관시켜 생각해 보고 논리적으로 표현해보는 연습이 반드시 필요하다. 수․과학적 개념과 원리를 주제별 활동을 통해 실생활에 융합해보는 경험을 많이 쌓을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되는 것이 중요하다. 폭넓은 독서를 통해 다양한 지식을 쌓고 수학과학 체험 및 실험을 통한 많은 경험들이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준비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적성과 진로에 필요한 과목을 선택하라영재교육원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진 것은 ‘이과 우대’로 향하는 교육정책 및 구조 등이 배경이다. 최근 서울대 등 서울 주요 9개 대학은 문이과 통합안이 첫 적용되는 2022학년도 수능부터 이과 모집계열에 한해 수학과 과학 교과에 선택과목을 지정하며 상위권 이과교육 확대에 힘을 실었다. 여기에 서울대는 고교 3년 동안 난도 높고 다양한 과목을 배울수록 유리한 가산점 방안도 공개했다. 서울대의 방침으로 고교 교실에서 심화과목인 진로선택 과목이 다양하게 개설될 여지가 커졌지만 대학이 원하는 전문 과목을 수학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인 영재학교·과학고의 가치는 더 확대됐다. 영어 절대평가로 외국어고의 운명은 이미 기울었고 자사고 폐지가 합세되어 영재고 과학고의 인기는 고공행진이다. 임주영 대표 일산 와이즈만, 파주 와이즈만영재원, 영재고 입시 전문문의 일산와이즈만 031-903-5369 파주와이즈만 031-945-5369 2019-08-29
- 한성민 작가와의 만남, ‘페이퍼 컷팅’기법 체험 청소년 북카페 ‘깔깔깔’의 독서동아리는 매년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기획해 다양한 분야의 작가를 직접 만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8월 24일 토요일 열린 한성민 작가와의 만남은 일러스트레이터였던 작가가 지구와 동물 관련 그림책을 만들게 된 사연과 그 작품 세계를 표현하는 기법인 ‘페이퍼 컷팅’ 방식을 협업 형태로 체험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밑에 작가님의 그림책 <조용한 밤> 소개밑에 ‘페이터 컷팅’ 체험시간 밑에 공생관계인 동물 그림을 나누어 작업한 후 겹쳐서 작품 완성 2019-08-29
- “소녀들의 좌충우돌 영어교육봉사 도전기” 세상에 받는 것보다 주는 게 행복한 일이 몇 있을까. 사랑은 주는 게 더 행복하다고들 하지만 돌려받지 못하는 사랑은 짝사랑의 서러움을 비켜갈 수 없다. 여기 받는 것보다 주는 게 행복한 일이 또 하나 있다. 바로 교육봉사다. 주는 사람은 하나라도 더 가르쳐주고 싶고 받는 사람은 얻어갈 수 있어서 그저 고맙다. 운정청소년문화의집 소속이자 등대글로벌스쿨 학생들의 영어교육봉사동아리 ‘E.P톡톡’을 만나 영어교육봉사 도전기를 들어본다.등대글로벌스쿨 영어교육 봉사동아리운정청소년문화의집에서 영어교육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E.P톡톡(English Project Talk Talk)은 등대글로벌스쿨 학생들로 꾸려진 영어교육 봉사동아리다. 작년 9월에 영어와 교육에 관심있는 학생들끼리 모여 동아리를 구성했고 올해 1월부터 운정청소년문화의집에 소속돼 지금껏 꾸준히 영어교육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영어로 수업하는 국제학교에 재학하는 E.P톡톡 회원들은 초등학생들에게 영어를 재미있게 가르쳐주고 싶어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시작했지만, 봉사활동을 할 곳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고 한다. 동아리 팀장 김석희 양은 “봉사처를 찾는 과정에서 여러 번 거절당하면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금은 운정청소년문화의집에서 좋은 기회를 얻어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달 테마 잡아 다양한 영어놀이 아이템 준비해E.P톡톡 회원들은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한 달에 1번 영어 놀이 활동을 한다. 어린 아이들이 영어를 재미있게 접하며 영어에 대해 갖고 있는 벽을 허물게 하는 것이 회원들의 작은 소망이다. 회원들은 매달 시기에 맞게 테마를 정해 영어놀이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지난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에게 영어로 감사 편지 쓰기를 했고 6월에는 독립운동가를 소개하며 영어로 설명하고 그림 그리는 활동을 했다. 7월에는 영어로 방학 계획표를 짜보기도 했다. 이외에도 영어 애니메이션 보기, 영어로 노래 부르기, 문장 매치하기, 특정한 영어 문장이 나오면 특정한 제스처를 하는 가라사대 게임 등을 즐기며 재미있게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김승현 학생은 “아이들이 처음에는 영어로 말하는 것에 대해 부담스럽게 생각했는데, 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레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많이 줄었어요”라고 말했다. E.P톡톡의 영어교육 봉사활동은 아이들도 즐거워하지만 엄마들이 더욱 좋아해 큰힘을 얻는다고 한다. 지난 8월에는 재외동포재단과 YMCA전국연맹이 공동주최한 2019 재외동포 중고생 모국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해서 동패고에서 재외동포 청소년들에게 한국어 게임 교실을 열기도 했다. 아이들의 자발성 이끄는 영어교육방법 모색해현재까지 8개월 여 간의 시간동안 영어교육 봉사를 해온 E.P톡톡 회원들은 아이들이 좀더 자발적으로 영어 활동에 참가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이예원 학생은 “즐겁게 영어 놀이를 하지만 기본적으로 학습해야 할 기초 지식이 있어서 그러한 지식을 즐겁게 익히고 그 바탕에서 영어로 놀이할 수 있는 방안을 찾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영어교육 봉사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이 영어를 친근하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는 교육방법을 찾아 고민하고 다양한 접근 방법을 적용해보는 일이 힘들긴 하지만 분명 즐겁고 보람된 일이라고 E.P톡톡 회원들은 입을 모아 말했다. 미니인터뷰팀장 김석희(고2학년) 양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쳐보니 오히려 저희가 배우는 게 참 많아요. 가령 팀끼리 다투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지도자로서 갈등을 해결하는 법을 터득하기도 합니다. 앞으로 이 동아리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하려고 해요. 저는 생화학을 전공하고 싶고 교수나 의사가 되고 싶어요. 늘 도전을 즐기는 삶을 살기 위해 영어교육봉사 프로젝트를 기획했고 운영하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새로운 프로젝트에 도전하고 싶어요. 부팀장 이예원(고1학년) 양제 꿈이 교육 쪽이라 재미있게 동아리에 참여하고 있어요. 나중에 사회에 나가서 일할 때 지금의 여러 경험들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아이들이 저를 선생님이라고 불러주니 고맙고 선생님 입장에 서서 아이들을 대하다 보니 교육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저는 교육과 컴퓨터에 관심이 많아서 나중에 컴퓨터 교육, 영어 교육 쪽으로 전공하고 싶어요.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선생님의 입장에 서볼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김승현(고2학년) 양아이들을 좋아해서 이 동아리에 참여하게 됐고 이곳에서 봉사를 하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처음에는 가르치는 일에 자신이 없었는데 아이들을 대하면서 점점 자신감이 커졌어요. 영어를 몰랐던 아이들이 하나씩 배워가는 것을 보면 보람이 느껴져요. 컴퓨터와 과학 쪽으로 진로를 잡고 있지만 이 동아리에서 하고 있는 교육과 발표 등의 경험이 제 삶에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됩니다. 한지예(고1학년) 양처음에는 영어를 가르쳐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을 갖기도 했지만 점차 아이들을 만나면서 그런 부담감을 벗을 수 있었어요. 놀이식으로 접근하면서 영어를 가르치니 아이들이 영어를 어렵지 않고 즐겁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는 아동심리학과 미술치료에 관심이 있고 그쪽으로 공부하고 싶어요. 박윤아(중3학년) 양처음에는 봉사 경험이 필요해서 참가하게 됐지만 봉사활동을 하다 보니 가르치는 보람을 느낄 수 있었어요. 저보다 나이 어린 아이들과 함께 노는 것이 참 즐겁고 제가 힘과 에너지를 얻어갑니다. 저는 다양한 언어에 관심이 많아서 나중에 외교관으로 일하고 싶습니다. 태정은 hoanhoan21@naver.com 2019-08-29
- 엑셀, 이제는 기본으로 사용할 줄 알아야한다! 사무업무에서 필요한 OA프로그램들은 여러 가지가 있다. 요즘에는 사무업무에서 기본적으로 컴퓨터를 다루고 기본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어야 업무가 가능하다. 그중 빼놓을 수 없는 프로그램이 아마도 엑셀이 아닐까 싶다. OA프로그램들 중에서 엑셀을 사용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제일 중요한 기능은 단연 함수기능이 될 것이다. 그 외의 기능들은 엑셀이 아닌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해서도 같은 결과를 얻을 수가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함수를 잘 사용할 수 있을까? 함수를 사용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함수 마법사를 사용하거나 함수식을 직접 입력하거나 이다. 어떤 방법을 사용해도 결과는 같지만 자주 사용하는 함수라면 함수 마법사 보다 식의 규칙을 이해하고 암기해서 필요할 때마다 함수식을 직접 입력할 것을 권장한다. 사실 함수를 직접 입력하던 사람은 함수마법사를 사용하지 못하고 함수 마법사로만 결과를 내던 사람들은 직접 입력하는 방법을 어려워한다. 처음 함수를 접할 때 어떤 방식으로 접했느냐가 가장 중요한데 편리함으로 치면 함수 마법사이지만 처음엔 어렵더라도 직접 식을 입력하는 방식으로 연습해보자. 엑셀을 자주 사용하다 보면 엑셀에서 작성 하지 않아도 되는 문서도 엑셀에서 만들 수 있게 된다. 엑셀에서는 숨은 기능이 많이 있다. 단축키는 물론이고 마우스를 이용한 기능 및 사용자형식을 이용한 기능등 문서 작성에 있어서 편리한 기능이 여기저기 숨어 있다. 엑셀만 잘 사용하면 다른 프로그램 사용 없이도 원하는 어떤 문서든 만들어 낼 수가 있다. 시중에 나와있는 교재들중 엑셀을 기본기능 뿐 아니라 소소하게 활용하는 기능까지 설명하는 책들이 많이 있다. 엑셀을 이미 쓰고 있는 사람들도 몰랐던 유용한 기능이 많이 있으니 한번쯤은 접해보길 바란다.파주운정 건준컴퓨터학원 박윤정 원장문의 031-937-8284 2019-08-29
- 초·중등 입시 미술 예고는 미대 진학을 위해 3년 동안 특화된 미술 이론과 실기 수업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매년 높은 경쟁률을 자랑한다. 때문에 예고입시는 미술을 전공하려는 학생들의 첫 관문인 셈이다. 이처럼 치열한 예고입시에서 부천 클릭전원 미술학원은 3년 연속 지원자 전원을 합격시키며 예고입시의 최강자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부천 클릭전원미술학원 이성연 예고입시반 전임과 김보라 초·중등 조형반 전임을 만나 예고입시 및 초중미술 티칭 노하우에 대해 들어보았다.이성연 전임김보라 전임3년 연속 지원자 전원 예고 합격 이어 2019전국중학생 대상 예술경연대회서도 우수한 성적부천 클릭전원미술학원은 2017년 6명, 2018년에는 5명, 올해는 9명이 지원하여 전원 합격했다. 또한 2019전국중학생 대상 예술경연대회에서도 김효정(진산중3)학생이 은상을, 정아람(삼산중3) 학생이 동상, 곽민서(석천중3)·정다은(부천중2)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과시했다.부천 클릭전원미술학원이 이처럼 높은 합격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이곳만의 독보적 티칭법이 있기 때문이다. 부천 클릭전원 예고입시반을 담당하고 있는 이성연 전임은 “창의력이 풍부하게 자랄 수 있는 연령대일수록 편법이나 패턴은 지양해야 한다”며 “기본을 탄탄하게 가꾸어 어떤 문제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일반적으로 예고입시는 10월 말에서 11월초에 보기 때문에 1년여 시간이 남아있는 중2 11월부터는 입시 준비를 시작하는 게 좋다. 예고입시는 난이도가 높은 시험이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위해서는 입시 경험이 많은 선생님과 학원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 입시지도는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살피고 합격의 기준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예고입시반 이성연 전임은 “여름방학이 되면 중3들은 일주일에 6일을 아침부터 밤까지 실기에 집중한다”며 “실기의 80% 수준이 이 시기에 완성된다”고 말했다. 이어 “예고입시생에게 여름방학은 더 정교하고 고급스럽게 그리고 다양한 대상을 연습하며 그림의 수준을 높이고 응용력을 높이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초중등 시기, 미술에 대한 폭넓은 접근 필요한편, 초등학생 시기는 다양한 가능성이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미술에 있어서도 폭넓은 접근이 필요하다. 부천 클릭전원미술학원은 초등 고학년 시기의 학생들에게 획일적으로 주입식 티칭을 하지 않는다. 학년과 미술을 접한 경험의 정도에 따라 차이를 두고 수업을 진행한다.미술을 처음 접하는 4~5학년 시기는 다양한 표현에 집중하며 흥미를 유지해 갈 수 있도록 하고, 6학년이 되면 대부분 아이들이 사실적 표현 욕구가 늘어나기 때문에 필요한 이론 설명과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수업이 함께 진행된다. 중학생은 진로와 적성을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는 시기이다. 좋아하는 미술을 잘할 수 있게 되는 과정을 통해서 자신이 목표로 가질 수 있는 전공과 진로에 대한 부분들을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도한다.부천 클릭전원미술학원 초·중등 조형반 김보라 전임은 “중학생 시기는 예고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도 있고, 대학을 목표로 장기적으로 미술을 공부하는 학생도 있다”며 “부천 클릭전원미술학원 초·중등 조형반에서는 예고와 미대 진학 등 학생 개개인에 맞춰 단계별로 목표를 이뤄나갈 수 있도록 기본기를 탄탄하게 하면서 토대를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초중등 미술은 서양회화를 기본 베이스로 재료를 다루고, 소재를 바꾸고, 주제를 표현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미술에 접근할 수 있다. 부천 클릭전원미술학원의 티칭 강사진은 단순히 그림을 잘 그리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모든 과정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장기적으로 학생이 더 나은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도가 가능한 회화 전공자들로만 구성돼 있다. 폭넓은 사고와 그림에 대한 내공이 있는 전문 강사진이 어린 학년들부터 배치되어 있다는 것은 부천 클릭전원학원의 가장 큰 강점이다. 2019-08-29
- 디미고가 뜨고 있다? 예상된 일이었다고 한다. 동산고의 자사고 탈락을 말이다. 그러나 막상 뚜껑이 열리고 탈락이 확정되자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 진로에 대한 문의를 해 왔다. 사실상 동산고만의 문제가 아니기에 부모님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들어가는 일반고의 대학 진학 실적이 너무 형편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나마 믿었던 동산고까지 사라졌으니 어찌해야 하는가?여기에 또 하나의 변수가 생겼다. 세상이 변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을 내세우며 정부는 코딩을 기초교육으로 발표했다. 대학에서도 코딩을 주된 과목으로 설정하고 있다.그러다가 눈에 들어온 고등학교가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이하 디미고)이다. 소문에 의하면 대학을 잘 보낸다고 하더라. 컴퓨터 잘 해야만 디미고 갈 수 있다더라. 디미고가 특성화고, 옛날로 치면 공고 아닌가? 컴퓨터 관련 분야로만 진출하는 것 아닌가? 계속된 소문과 의문 그리고 자문자답이 계속되고 있다. 일부분에서는 질문들이 맞고 많은 부분에선 틀렸다.우선 디미고는 예전부터 대학 진학 실적이 좋은 곳이었다. 10여 년간의 데이터를 보면 조금씩 오르락내리락 하지만 전체 학생의 80% 가까이 ‘인서울’을 하는 곳이다. 그런데 진작 관심을 끌지 못한 것은 특성화고라는 딱지가 크게 작용했고, 공부를 잘하면 동산고, 컴퓨터를 잘하면 디미고라는 식으로 인식이 정해지면서 디미고를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뿐이다.두 번째, 컴퓨터 실력이 좋아야 디미고 간다는 말은 일부분만 맞는 이야기다. 자세한 부분은 개인 상담을 해야 하겠지만 컴퓨터 실력이 좋지 않아도 디미고 가는 데는 별문제가 없다.세 번째, 특성화고라서 꺼림칙한 부분이 느껴지는 학부모들은 보내지 않는 것이 좋다. 마음에 들지 않은 학교에 보내게 되면 후회하게 된다.네 번째, 졸업 후 진로에 대해서는 전형의 종류에 따라 일부 제한 요소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디미고 학생들의 대학 입시 상담을 해 오면서 자신의 진로에 맞는 학과에 진학하지 못하는 경우를 본 적이 없다.그동안 다양한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을 상담하면서 있었던 디미고에 대한 오해를 간단히 적어 보았다. 학부모님들이 보기에 많이 부족할 것으로 느껴진다. 개인에 따른 상황이 각각 다르기에 여기에 모든 것을 담을 수는 없다.간단히 정리하자면 이렇다. 디미고가 뜨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다만 우리가 몰랐을 뿐이다.인코딩플러스김정준 원장031-8042-2391 2019-08-29
- 좋은 학원과 유명한 학원 학부모들은 좋은 학원 찾기에 열심이다. 학부모들을 만나면 좋은 학원 있으면 추천해달라고 성화다. 내가 특정 학원의 입시연구소 소장이라는 걸 알면서도 그런 질문을 한다. 내 입장에서는 무조건 내가 소속되어 있는 학원만 추천할 수 없는 입장이라 과목별로 유명한 학원을 얘기해 주기 마련이다. 그러면 여기서 학부모가 말하는 좋은 학원이란 무엇인가? 유명한 학원은 다 좋은 학원인가? 여기서 우리는 좀 냉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 엄밀히 말하면 좋은 학원이 유명한 학원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그 비밀을 알아보자.지역 학원 VS 프랜차이즈 학원의아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D학원이나 J학원처럼 전국적으로 유명한 프렌차이즈 학원이 반드시 좋은 학원일 확률은 50:50이다. 왜 그럴까? 필자가 있는 목동처럼 교육 열기가 뜨거운 지역일수록 유명한 학원이 좋은 학원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즉 교육 특구로 통하는 지역에 가보면 그 지역만의 특화된 학원이 반드시 있기 마련이다. 목동 지역에서는 씨앤씨학원이 대표적이다. 필자가 몸담고 있는 학원이라서가 아니라 이 학원은 지역 밀착형으로 특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씨앤씨학원은 목동 지역에만 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의 수도 10여 개, 재원생수는 9천명이 넘는다. 전부 직영이며 프랜차이즈이나 외부인이 운영하는 관은 하나도 없다. 프랜차이즈 학원의 대명사 격인 그 어떤 학원도 목동 지역에서는 이 학원을 넘어서지 못한다. 왜냐하면 이 학원은 목동 지역과 인근 지역의 학부모의 니즈에 정확히 부합하는 전략을 펼치기 때문이다. 이처럼 입시에 강한 지역에는 이런 학원이 꼭 있다. 그러므로 반드시 이름만 유명한 학원에 갈 필요는 없다. 씨앤씨학원처럼 지역에 특화된 학원이 학업에 훨씬 유리하다. 그러나 여러분이 살고있는 지역이 교육 특구가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유명한 프랜차이즈 학원을 택하는 것이 강사의 질이나 수업의 질적인 면에서 유리한 경우가 많다. 이러한 지역에는 유명한 학원이 곧 좋은 학원이다.좋은 학원이 되기 위한 요소좋은 학원이 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요소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학원의 시스템과 강사이다. 시스템은 좋은 강사를 확보하기 위한 보조 장치일 뿐 궁극적으로는 학원의 핵심은 강사들이다. 좋은 강사를 보유하고 있어야 좋은 학원이 될 텐데 뛰어난 강사가 한 명만 있으면 좋은 학원일 수는 있겠지만 유명한 학원이 되기는 힘들다. 한 명의 강사가 가르칠 수 있는 학생 수는 일반 중고교생 대상 오프라인 전문학원에서 50명을 넘어가긴 힘들다. 결국은 뛰어난 강사가 한 명이 아니라 많이 있어야 되는 것이다.모든 학원들은 자기네 강사가 가장 뛰어나다고 홍보한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판별할 수 있을까? 결국은 실적에서 판가름 난다. 자신의 자녀가 목표하는 바가 특목고나 유명대학 입학이면 그런 쪽의 입시실적을 봐야 하며 내신 성적이 목표이면 내신 성적의 실적을 체크해야 한다. 자녀가 학교공부를 게을리 하는 스타일이면 학원의 학생관리가 꼼꼼히 하는 학원이 최고이다. 출/결석시 문자를 보내주는지, 그리고 주나 월 단위로 학생의 학업에 대한 성취도에 대한 리포트를 보내주는지, 우리 아이는 선행을 안 하고 갔는데 그럴 때 보충은 어떤 식으로 하는지를 잘 살펴보아야 한다. 종합학원 VS 단과학원좋은 강사는 주로 단과 전문학원에 많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종합학원이라는 곳은 월급제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으며 단과학원은 거의 전부가 비율제로 운영한다. 이 경우 종합학원은 학교처럼 다양한 과목을 매주 4~5일 정도 가르치기 때문에 학원비 면에서는 경제적이라는 장점은 있으나 강사들의 적극성은 부족한 경우가 많다. 반면에 단과학원은 학생 수에 따라 학원과 일정 비율을 나누기 때문에 강사들이 강의에 매우 적극적이고 열정적이다. 그러나 이들 강사는 유명해지면 타 학원에서 유리한 조건으로 스카우트를 해가는 경우가 많은 편이라 이동이 잦다는 단점이 있다.이렇게 좋은 강사만 갖춘다고 좋은 학원은 아니다. 앞에서 얘기한 바와 같이 학원 시스템이 이런 유능한 강사를 놓치지 않는 시스템을 갖추어야 비로소 좋은 학원이다. 한 가지 팁을 말하자면 좋은 학원이라도 유명해지고 대형화되면 어쩔 수 없이 강사들 간에도 실력 차가 날 수밖에 없다. 좋은 학원일수록 높은 레벨의 강사는 잘 바뀌지 않고 낮은 레벨일수록 교체가 잦다. 왜냐하면 좋은 학원은 실력 있는 강사가 떠나지 않도록 모든 혜택을 제공해서 잡으려고 한다. 그러나 낮은 레벨의 강사에게도 똑같은 대접을 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좋은 학원, 유명한 학원에 자녀를 보내려면 무조건 높은 레벨의 반에 보내야 실패할 가능성이 줄어든다. 부익부 빈익빈의 현상은 학원에서 가장 심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그리고 유명한 학원일수록 이런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레벨이 낮은 클래스를 담당하는 강사에겐 적절한 보상체계를 마련한다. 이런 시스템을 어떻게 잘 만들고 조직화해서 강사들에게 비전을 심어주느냐가 좋은 학원에서 유명학원으로 성장하는 필수 요소이다. 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9-08-28
- 보다 쉽게 더 재미있는 과학을 알려주고 싶어요 에너지를 충전하고 휴식을 취하는 방학이나 바쁜 학기가 시작되어도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봉사 동아리 학생들의 시간은 멈추지 않는다. GT 과학 동아리는 중학생 주도로 운영되고 있는 과학교육봉사동아리다. 방학과 학기 중 알찬 봉사 활동으로 몸도 마음도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봉사 현장을 찾아 들어보았다. 과학도 좋고 봉사는 더 좋아요과학동아리 ‘GT'는 벌써 5년 전에 만들어진 과학교육봉사 동아리다. 한 달에 한 번씩 갈산 도서관에서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한 달에 한 번 갈산도서관에 공고가 뜨면 수업 받기 원하는 어린이들은 신청을 하고 20명 정도의 인원에게 GT봉사단은 수업을 해 주는 식이다. 이 수업은 인기가 높아 한 달에 한 번을 손꼽아 기다려 경쟁을 뚫고 신청해야 한다고 소문이 자자하다. 박민서(강서고 1) 학생은 “3년째 봉사를 하고 있어요. 과학을 정말 좋아해서 초등학생들에게도 수업을 할 때 과학의 즐거움을 알리고 싶어요. 초등학생들이라서 통제가 안 될 때는 좀 힘들기도 하지만 참여도가 높은 날은 기분이 좋아요” 한다. 교육을 맡은 봉사단원들은 모두 과학을 사랑하고 좋아한다. 진행할 수업 아이템을 정할 때도 쉽고 재미있게 과학 원리를 익힐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마음들이 잘 통한다. 박민찬(양천고 1) 학생은 “과학을 좋아하고 봉사를 하면서 보람을 느껴요. 수업 전 미리 만들어 보고 준비를 해서 돌발 상황에 대비를 해요. 증기 오리 배 만들기 수업은 어렵지만 또 해보고 싶어요” 한다. ‘선생님’소리에 행복하게 달려가는 아이들보통 학교에서 수업을 받아오기만 했었던 봉사단 학생들은 수업을 준비하고 실제 다양한 상황에서 수업 진행을 해 보면서 과학을 더 좋아하게 되었단다. 수업을 준비하는 노하우도 늘었다. 이승진(신서중3) 학생은 “수업 중간에 퀴즈를 푸는 시간을 가졌는데 자신없어 하는 친구에게 힌트를 주었어요. 그러자 손을 들고 답을 맞추었고 좋아하며 자신감을 가지는 모습이 기억에 남아요. 아이들과 소통능력이 많이 생겼어요” 한다. 본인이 수업을 실제 진행하는 선생님이 되어 질문에 답변도 하고 설명도 해주는 경험은 학업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전주영(신서중3) 학생은 “아이들이 중간에 떠들거나 상관없는 질문을 해도 자연스럽게 대처하는 법을 배웠어요. 더 많은 아이들을 만나 수업을 하면서 과학을 알려주고 싶어요” 한다. 수업이 지루하지 않게 수업 중간에 퀴즈 문제도 내고 맛있는 간식도 준비하는 등 많은 아이디어들을 내며 수업을 열심히 준비한다. 나도 함께 성장하는 봉사GT봉사단원들이 준비한 과학 원리를 수업을 받으러 온 어린 학생들이 눈을 반짝거리면서 집중하며 듣고 있으면 귀엽기도 하고 더 열심히 가르쳐 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단다. 올해 상반기에 진행한 실험들의 제목을 들어보면 쉽지만은 않다. 전해질과 비전해질을 알려주는 ‘전해질 탐지기’, 압력의 개념을 알려주는 ‘꽃게발 유압의 이용’, 무게중심을 가르치는 ‘반딧불이 오뚝이’, 탄성의 개념을 심어주는 ‘탄성 구급차’등 과학 원리와 만들기를 함께 접목했다. 수업을 들으러 온 초등학생들이 직접 손으로 만들어 보면서 자연스럽게 과학의 원리를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문서준(강서고1) 학생은 “물리를 좋아해요. 3년을 수업을 해 온 중에 개구리 알로 밀도차를 표현한 라바램프가 기억에 남아요. 준비 과정에 소홀함이 없게 노력하는 편이라서 실제 수업에서 더 재미있어요” 한다. 아이들이 ‘선생님’하고 부르면 어깨가 으쓱해져서 모두 달려가게 된다고. 정예지(신서중3) 학생은 “수업을 진행하다가 생각지도 못한 질문이 나와서 당황한 적도 있어요. 그 다음에는 더 철저하게 수업 준비를 하게 되고 아이들이 결과물에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만족스러웠어요” 한다. 좋아하는 과학을 재미있게 가르치고 만들어 보는 수업은 참여한 GT봉사단의 학생들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고 키우는 봉사 활동이 되고 있었다. <미니인터뷰>정예지(신서중 3학년/회장)봉사를 하면서 책임감도 늘고 아이들과 공감하는 능력이나 표현능력이 많이 생긴 것 같아요. 수업을 듣는 친구들이 재미있어 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도 많이 느껴졌어요전주영(신서중 3학년)선생님이 되보는 흔치 않은 경험이 소중하게 느껴져요. 자기 부상 열차 만들기가 기억에 남는데 아이들과 더 재미있는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 할 꺼예요최고은(신서중 3학년)봉사활동을 하며 과학에 많은 흥미를 느끼게 되었어요. 양천구 행사에서 3개정도의 다른 실험을 돌아가면서 하자 아이들이 집중하며 들어 뿌듯했어요. 소중한 봉사활동이 되고 있어요이승진(신서중 3학년)가르치는 수업방법이나 전달방식 등을 알아가는 과정이 순탄치는 않았지만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함께 배워 값진 시간이 되었어요. 저도 성장해 가는 봉사라서 좋아요김성은(신서중 2학년)만들고 설명해 주는 과정이 너무 재미있어요. 오뚜기 만들기가 기억에 남아요. 봉사활동하면서 수업했던 경험으로 학교 친구들에게도 설명해 주고 알려주기도 해요. 보람이 있어요 2019-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