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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포진 증상부터 합병증, 예방접종까지 날씨가 추운 겨울철에는 감기몸살 환자도 늘어난다. 하지만 신체 특정 일부분에 근육통 또는 극심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단순한 몸살이나 근육통이 아니라 ‘대상포진’ 의 한 증상일 수 있다. 대상포진 초기증상부터 예방접종까지 궁금증을 풀어봤다.도움말 더마주 피부과 김주영 원장(피부과전문의·의학박사)단순한 몸살초기? 근육통? 극심한 통증 유발붉은 수포성 발진이 몸 한쪽에 생겨 대상포진이란 ‘수두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바이러스성 피부 질환이다. 팔, 배, 등, 얼굴 등 신체 어느 부위에나 생길수 있으며 정중앙 선을 넘지 않는 편측 부위에 불긋불긋한 홍반으로 둘러싸인 수포성 발진이 감각이상, 때론 극심한 통증과 동반될 때 의심할 수 있다. 어릴 적 수두를 앓았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걸릴 수 있으며 수두 바이러스가 체내에 잠재되어 있다가 면역기능 저하 또는 노화 등의 원인으로 다시 재발하는 것이다.더마주 피부과 김주영 원장(피부과전문의·의학박사)은 “일반적으로 발진이 나타나기 평균 4~5일 전부터 피부절을 따라 동통 압통 감각이상이 발생하며 가벼운 자극에도 과민반응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두통 권태감 발열이 극히 일부에서 동반될 수 있다. 피부발진은 침범한 신경을 따라 띠모양으로 분포되어 홍반성 구진과 반점으로 나타나고, 12-24시간 내에 수포를 형성한다”고 설명했다. 또, “수포는 발진 3일째 농포로 진행되며 7~10일 지나서 딱지가 되어 탈락된다. 딱지는 대체로 2~3주 지속되어서 평균발진기간은 약 3주정도이다. 피부병변과 환자가 느끼는 통증의 정도는 비례하며, 고령의 환자에서 더 심각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드물게 통증만 있고 피부병변이 생기지 않을수도 있다”며 대상포진 징후와 증상에 대해 덧붙였다.대상포진, 신경통·시각장애 등 합병증 유발 50세 이상뿐 아니라 10대 청소년도 발병수두를 앓았던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대상포진에 걸릴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50세 이후부터는 대상포진 발병 위험이 더 높지만, 최근에는 연령에 상관없이 젊은 층에서도 빈번하게 나타난다. 김주영 원장은 “발병 연령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심지어 최근에는 학업 스트레스와 운동력 부족으로 체력 저하가 지속된 청소년층, 특히 수험생 대상포진 환자를 경험한다. 대상포진은 대상포진 후 신경통(PHN), 2차 세균감염, 운동신경 마비, 흉터 등 여러 합병증 위험도 있다. 이 중 포진후 신경통은 피부 병변이 호전된 후에도, 같은 부위 주변으로 1~3개월 후까지 통증이 지속되는 증상을 말한다. 가장 흔하면서 고통스러운 합병증으로 40세 이하에서는 비교적 드물며 60세 이상에서 약 50% 정도 발생한다. 약 50% 정도의 환자는 3개월 내에 호전을 보이며, 포진후 신경통은 안구 대상포진에서 가장 높은 발생빈도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합병증의 위험성을 강조했다.대상포진 수포 형성 후 72시간 이내항바이러스 약물 투여하면 치유 촉진 대상포진은 조기치료도 매우 중요하다. 김주영 원장은 “대상포진의 치료 목표는 동통의 억제, 바이러스의 확산과 이차 세균 감염 억제, 포진 후 동통 등 합병증 예방과 최소화이다. 항바이러스 약물은 특히 수포 형성 후 72시간 이내 신속히 투여하면 피부 병변의 빠른 치유가 촉진되며 급성 동통의 기간과 포진 후 동통의 발생 빈도를 줄일 수 있다”며 피부과전문의에 의한 조기 진단과 치료를 언급했다.김 원장은 또, “람세이 헌트(Ramsay Hunt) 증후군이라고 불리는 안면 대상포진의 경우, 바이러스가 안면신경 및 청신경 신경절을 침범한 경우로 경한 발열과 피곤함의 전구증상 후에 심한 이통과 한께 안면마비, 안구진탕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면서 안면부의 동통을 동반한 수포성 피부 병변의 결국 더욱 조기진단과 함께 다른 과(안과, 이비인후과)의 협진 진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대상포진 예방접종 적기는 언제?빠른 연령일수록 예방 효과 높아져 그렇다면 대상포진은 예방할 수 있을까? 2007년 미국에서 승인된 이래, 대상포진 백신에 의한 예방접종만으로도 발병 가능성을 현저히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최근까지 유일한 대상포진 백신으로 알려진 ‘조스타박스’에서 303,044명(조스타박스 접종자 75,761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리얼 월드 스터디(Real World Study)’ 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대상포진 백신접종으로 60세 이상의 경우 연령에 관계없이 대상포진 발생 위험이 5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김주영 원장은 “연구에 따르면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젊을수록 예방 효과가 더 높았다. 50대에서 70%의 예방효과를, 60대에서 64%, 70세 이상에서 38%의 예방효과를 보였다. 발병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상포진 예방접종이 발병률을 현저히 낮추고 대상포진에 의한 합병증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며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은 병원마다 조금 차이가 날 수 있지만 평균적으로 18~19만 원선이다. 최근 국내 모 제약 회사에 순수 국내 기술력에 의한 생백신이 개발, 보급되어 합리적인 비용으로 예방접종이 가능해져 환자들의 부담이 낮아질 것으로 예측된다.마지막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에 대한 궁금증을 Q&A로 풀어봤다.대상포진 예방접종 Q&AQ. 당뇨나 고혈압 환자가 대상포진 예방 접종을 할 수 있나?가능하다. 만성질환(만성 신부전, 만성 폐질환, 당뇨, 류마니스성 관절염 등)이 있는 환자도금기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접종할 수 있다.Q. 대상포진을 앓았던 사람이라도 예방접종을 해야 하나?과거에 대상포진을 앓았다면 굳이 예방 백신을 접종할 필요는 없다.아울러 대상포진 예방백신을 맞았어도 대상포진이 발병할 수 있다.다만 대상포진에 걸렸더라도 증상이 심하지 않게 비교적 수월하게 넘길 수 있다. Q. 예방 접종 후 언제부터 효능이 생기나?물론 개인차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예방접종 후 6주 후 대상포진 수두 바이러스에 대한면역반응이 확인되었다. 대상포진 예방 백신은 1회만 접종하면 된다. 2018-02-01
- "뒤틀린 척추 방치하면 만성통증 및 수술로 이어져" 성장기 어린아이와 청소년들에게는 치명적일 수밖에 없는 ‘척추측만증’. 박달나무한의원 이병노 원장을 만나 척추측만증이 성장에 미치는 영향, 최적화된 관리 및 운동치료법에 대한 조언을 들어보았다.척추측만증 방치, 외모 열등감은 물론 평생 통증으로 치명적정상적인 척추는 정면에서 일직선으로 보이는 반면 척추가 S자나 C자로 분절 또는 변형되는 질환을 척추측만증이라 한다. 진단은 엑스레이 검사를 통해 척추의 휘어진 각도를 측정하는 데 콥(Cobb) 방법이 사용되고 있다. 환자가 선 상태에서 척추 전부의 엑스레이를 촬영하여 측만증의 휜 부분의 양쪽 끝에 위치하는 척추 뼈에서 평행선을 긋고 직각이 되는 선이 이루는 각도(Cobb angle)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콥 각도가 10도 이상이면 척추측만증으로 진단하고 7개의 타입으로 구분하여 맞춤 관리를 제시한다.이병노 원장은 “10도 전후의 척추측만증은 모르고 생활하는 경우도 있지만 콥 각도가 20도 이상이면 외견상 확실히 불균형이 보이고 방치하면 허리와 등 쪽에 통증을 수반하게 되고 외모에 대한 열등감을 경험하기도 한다.”고 전한다. 관리 없이 방치하면 40대 중년이후 척추측만증으로 인한 통증 발생 가능성이 높으며 콥 각도 40도 이상인 척추측만의 경우 교정수술을 권고 받을 수도 있다. 불확실한 원인, 조기발견과 관리가 성장기 최선책성장기 어린이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척추측만증은 ‘특발성’측만증으로 10대 여학생, 마른 체형의 아이들, 등뼈 부위의 측만증 발생률이 유독 높다. 척추측만증은 성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초3-4에 발생한 척추측만증은 초6~중2 사춘기와 급 성장기에 들어서면 성장속도만큼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 척추가 휘면서 정상일 때보다 2~3cm 정도 키가 작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환자별로 차이는 있지만 성장과 동시에 척추의 휘어짐이 계속 진행되기 때문에 조기 발견하여 즉시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이 원장은 “척추측만증 진단을 받으면 부모님들이 평소 아이들의 잘못된 자세를 탓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특발성 측만증의 발생 원인에 자세는 들어가지는 않는다. 척추측만증이 발병했으면 전문의를 찾아 조기진단을 받고 어떻게 교정, 관리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조언한다.슈로스 운동치료와 추나요법으로 종합적인 관리가 필요이 원장은 물리치료, 도수치료, 카이로프레틱(Chiropractic), 추나요법 등 기존 치료법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말한다.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치료법으로 뒤틀린 뼈를 정상으로 되돌릴 수는 없다는 것. 척추측만증은 세계적으로 치료가 어려운 질환 중 하나로 현재 가장 바람직한 치료법으로 인정받는 것이 독일에서 시작된 슈로스(Schroth Method) 운동치료법이다. 슈로스 운동은 회전호흡법과 운동 분류법으로 구성되며 척추측만증을 위한 3차원적 운동을 통해 뒤틀린 척추와 흉곽을 바로 잡아주고 척추변형으로 인한 비대칭을 잡아주도록 인체 근육을 효과적으로 훈련시켜준다. 특히 RAB (Rotational Angle Breathing)호흡법은 척추 뒤틀림으로 찌그러진 흉곽을 호흡을 통해 확장시켜 척추 측만의 각도를 줄일 수 있도록 한다.이 원장은 “환자별로 운동치료법은 각각 다르다. 많은 장비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호흡법과 운동방법을 배우고 나면 일상생활에서도 유용한 자가 교정 치료법이다. 현재 박달나무한의원에서는 월바와 짐볼을 이용한 슈로스 운동치료와 위축된 근육을 이완시키는 추나요법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한다.Tip> 내 아이 척추측만증 진단법-허리를 굽혔을 때 좌우 등 높이가 다른 경우-앉아있을 때 어깨의 좌우 높낮이가 다르거나 고개가 한 쪽으로 기우는 경우-신발의 한쪽이 유난히 빨리 닳거나 좌우 몸통 두께가 다른 경우-걸어가는 뒷모습을 보면 유독 한 쪽 엉덩이를 빼며 걷는 경우 2018-02-01
- 만성 편두통과 생리통, 원인치료가 중요 일반적으로 편두통과 생리통 등 통증의 경우 심각한 질병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진통제 한 알로 치료 가능한 증상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 보고에 따르면 편두통 환자 절반이 심각한 우울 장애에 시달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의가 필요하다. 범계경희한의원 윤정환 원장은 “편두통과 생리통은 양의학적으로 특별히 질환이 없는데도 통증이 있는 대표적인 질환”이라며 “진통제 등으로 그때그때 증상만 면하려고 할 경우 이후 증상이 더 심해지거나 다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만성 편두통과 생리통에서 벗어나는 방법에 대하여 범계경희한의원 윤정환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편두통·생리통을 치료해야 하는 이유편두통의 원인은 다양하다. 뇌질환이 있거나, 경추 또는 턱관절 질환이 있거나, 여성의 경우 생리통과 함께 편두통이 오기도 한다. 단순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도 긴장성 편두통이 올 수 있다.윤 원장은 “한의학적으로 편두통과 생리통 등 통증은 근본적인 원인이 있고, 그 원인을 찾아 치료하면 몸이 전체적으로 좋아지면서 증상이 사라지게 된다”며 “원인을 생각하지 않고 진통제 등으로 증상만을 치료할 경우 원인이 더 깊어지기 때문에 치료가 됐다고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통제를 자주 복용할 경우 이 또한 원인이 되어 편두통은 뇌질환 등 다른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고, 생리통 역시 불임의 원인이 되거나 여러 가지 자궁질환을 일으키게 된다”고 말했다. 즉, 편두통과 생리통은 양의학적인 어떤 질환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 자체가 근본원인이 아닌, 중간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반드시 근본 원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윤 원장에 따르면 편두통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그 흐름은 비슷하다. 인체 장기의 균형이 깨지면서 머리 쪽으로 압력이 강해지는 상황이 몸에서 만들어질 경우 편두통이 발생한다. 예를 들어 변비가 있는 사람도 편두통이 올 수 있고, 자궁이 안좋은 사람도 생리주기마다 편두통이 올 수 있다. 위가 좋지 않아 체기가 생기거나, 심장에 화가 있어도 편두통이 찾아올 수 있다. 이러한 원인은 어느 한 순간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아니며 누적되고 진행되면서 증상이 점점 더 심각해진다.만성 편두통·생리통, 생활습관 개선과 침·한약 등 적극적인 방법으로 치료 가능한의학에서는 우리 몸의 건강지표를 평소 잘 체크하고 이러한 건강 지표를 좋게 만들어 근본적으로 편두통과 생리통의 원인을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리 몸의 건강지표는 땀, 소변, 대변, 소화상태, 수면상태 등 5가지이며 여성의 경우 생리 상태까지 총 6가지이다.땀은 평소 일상생활에서 운동을 하는 등 우리 몸이 항진된 상태에서만 나타나야 한다. 식사와 잠잘 때 등 안정된 상태에서 땀이 나는 것은 정상이 아니다. 소변은 1일 4-6회 보되, 맑고 시원하게 나와야 하고 깔끔하게 끝나야 하며, 대변은 규칙적인 시각에 보아야 하고 모양과 굵기가 일정하고 냄새가 없어야 한다. 소화상태는 더부룩하거나 체하거나 속이 쓰리거나 트림 또는 방귀가 나오거나 배가 아프면 정상 상태가 아니다. 수면 상태 역시 중요한데 누우면 잠이 잘 들고 일어날 때 푹 잤다는 느낌이 들어야 한다. 생리는 주기가 일정해야 하고 색이 밝고 선명해야 한다.편두통 등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은 자신과 맞지 않는 생활습관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윤 원장은 “체질에 맞는 음식을 규칙적으로 적절하게 섭취하고 하루 2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운동을 하며, 충분한 시간동안 수면하는 등 음식과 생활습관을 개선하여 우리 몸의 불균형 상태를 바로잡으면 점차 통증이 나타나지 않게 된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러한 노력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심각하다면 침과 약을 쓰는 등 적극적인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며 “잘 관리할 경우 재발하지 않을 정도의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편두통이 심한 환자의 경우 심리적인 과장이 많은 경우가 많다. 상처를 오래 갖고 있고 집착하거나 스스로 확대 해석하여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이를 적절하게 배출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2018-01-31
- 실이측정을 통한 보청기 적합 보청기를 착용하고도 너무 시끄러워 못 듣겠다거나 소리는 들리는데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겠다고 호소하시는 고객분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을 살펴보면 가장 많은 유형이 난청이 시작되고, 오랜 시간이 지나 달팽이관안의 모세포가 너무 많이 손상된 경우입니다. 이는 귀가 나빠지고 있는데도 소리는 들린다는 이유만으로 방치하고 참고 살다 너무 많이 세포가 손상되어 오셨을 때는 이미 아무리 좋은 제품을 쓰고 보청기를 최적합하게 소리를 넣어도 받아들이는 세포가 없어 효과가 떨어지는 현상입니다.보청기를 최상의 적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귀가 나빠지기 시작했을 때 빨리 원인을 찾아 치료하거나 보청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다른 이유는 개인의 생활환경과 청력에 맞는 보청기를 착용하지 못했거나 객관적 판단 시스템을 통해 제대로 보청기 적합이 이뤄지지않은 경우입니다.주로 집에서 생활하시는 분과 직업을 가지거나 공부를 하는 사람과는 보청기 선택부터가 달라져야하는데 이와는 무관하게 가격할인으로만 보청기를 구매했거나 제대로된 보청기 적합을 받지 못해 내 귀에 맞지 않아 발생하는 현상도 많습니다보청기는 귀에 맞게 적합하기 위한 청능재활이 필요한 의료기기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소리만 크게 들리는 증폭기정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보청기는 처음 사용후 2-3개월 정도 일정기간이 지나야 뇌가 소리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일정기간 청능치료를 병행해서 보청기 착용과 적합을 해야만합니다. 이와 함께 보청기가 귀에 적합한 상태인지 보청기에 이상은 없는지 보청기성능분석 및 실이측정과 스피치매핑을 통해 확인하는 과정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러한 장비를 통해 검사한 청력검사와 비교하여 주파수별로 세밀한 부분까지 이상유무와 증폭정도를 측정해야합니다. 다양한 입력음압에 대한 소리이득을 측정하고 주파수별로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너무 과한 이득은 없는지 꼭 확인하는 과정이 있어야 난청인이 편안하게 소리를 받아들일수 있게 됩니다. 특히 특정주파수에 문제가 발생해도 보청기착용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그냥 소리가 크다 작다가 아닌 주파수별 객관적 검사가 필요한 것입니다. 이를 통해 말소리를 듣는 주파수영역의 부족한 부분이 없이 객관적으로 청력손실에 맞는 보청기 적합이 이루어져야하며 주관적인 표현이 어려운 난청인들까지 만족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합니다독일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강용구 원장 2018-01-31
- 소화불량 지속, 담낭(쓸개)은 안녕하신가요? 소화불량이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담낭(쓸개)에 이상은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 담낭은 간 아래 붙은 쓸개주머니로, 간에서 만든 담즙(쓸개즙)을 저장한다. 소화 촉진 기능의 담즙은 소화 과정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방의 소화 과정을 돕는다. 담낭에 생길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이 담낭결석, 담낭용종, 담낭결석, 담낭염이다.‘담낭용종’은 비종양성 용종과 종양성 용종으로 나뉜다. 비종양성 용종(콜레스테롤 용종)은 크기 변화가 거의 없어 암(악성종양)으로 진행하지 않지만, 종양성 용종은 크기가 자라고 담낭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안산 한사랑병원 신동준 과장(외과전문의)은 "담낭암은 예후가 좋지 않은 암이다. 담낭용종 중에서도 종양성 용종이라면 반드시 예방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담낭결석’은 ‘담낭에 들어 있는 돌’을 의미한다. 담관뿐 아니라 간 내 담도에도 생길 수 있어 담석의 종류와 위치에 따라 질환을 구분한다. 신 과장은 "콜레스테롤이 침착되어 나타나는 검은색 담석과 노란색 담석이 있다. 담석은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나타나므로 현실적으로는 예방이 쉽지 않다. 따라서 이미 생긴 담석은 위치, 크기 등 환자의 질환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필수"라고 설명했다.‘담낭염’은 말 그대로 ‘담낭에 염증이 생긴 질환’을 말한다. 담낭염은 담석이 대부분 원인을 차지한다. 담석이 담낭관을 꽉 막거나 담석이 담낭 벽면을 자극해 염증이 생기기도 한다.담낭에 이상이 생기는 대표적인 담낭질환 중 담낭용종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담낭결석 역시 절반의 환자는 통증이 없고, 이 외 식사 후 통증이 가장 일반적이다. 식사 후 30분 내외에 나타나며 오른쪽 옆구리 통증이나 갈비뼈 밑의 뻐근함이 많다. 심한 경우 구토, 오심, 명치와 등 쪽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담낭염의 경우 식사와 관계없이 지속적인 통증이 나타나지만 식후 통증이 가장 심한 경우가 많다. 담낭용종 중에 증상이 있거나 혹은 증상이 없지만, 고위험군(50세 이상, 담석 동반 등)의 경우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담낭절제술이 필요할 수 있다. 담낭절제술은 단일통로 복강경을 이용해 이뤄지므로 상처를 최소화하고 회복도 빨라 최근에 많이 선호하는 수술적 치료다.하지만 모든 담낭용종에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며, 10mm 이상의 담낭용종만 수술이 권장된다는 것이 신동준 과장의 설명이다. 그렇다면 담낭절제술로 담낭을 제거하게 되면 소화 기능에 문제는 없을까?이에 신 과장은 “담낭을 제거했어도 여전히 간에서 담즙이 생산된다. 총담관이나 간 안에 담관 등의 저장 능력이 늘어나기 때문에 소화 기능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2018-01-31
- 겨울철 독감 환자 급증, 3월까지 유행 할 듯 독감이 기승을 부리면서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적인 추세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초기에는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감기로 오해하기 쉬우나 시간이 갈수록 증상의 차이가 뚜렷해진다. 독감은 38도 이상의 고열, 인후통, 마른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과 피로, 근육통, 오한,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감기와 달리 너무 아파서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독감은 바이러스의 종류에 따라 A, B, C형이 존재하지만 A형과 B형만이 사람에게 병으로 나타난다. 일산 하이병원 내과 신원식 진료부장은 “12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가 유행시기로 A형 바이러스가 유행한 후 B형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올해는 A형과 B형이 동시에 유행하면서 독감 환자가 급증했다”고 전했다. 이에 지난해 12월 1일 질병관리본부는 2017-2018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이후 1월 초순까지 급증했던 독감 환자가 최근 다소 감소했다고 한다. 증상발생일로부터 5일 경과,해열제 없이 체온 회복된 후 집단생활 가능모든 병이 그렇듯이 독감 또한 예방이 최선이다. 독감 예방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예방접종이다. 영·유아, 65세 이상 노인,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 우선접종 권장대상자 중 독감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라면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이와 함께 개인 위생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을 지키고 자기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는 것이 좋다.독감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방문해 초기에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영·유아 및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대사장애, 심장질환, 폐질환, 신장기능 장애) 등은 독감 감염 시 폐렴 등의 합병증이 발생해 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신속한 진료와 치료가 필수이다. 또한 독감에 걸렸을 경우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증상발생일로부터 5일이 경과하고 해열제 없이 체온이 회복된 후에 학교나 학원,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가도록 해야 한다. 2018-01-30
- 안면홍조 등 갱년기 증상 심해지는 계절, 해결법은? 사계절 중 겨울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힘겨운 계절이다. 햇볕을 쬘 수 있는 시간이 짧아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가 적어져 쉽게 우울증 등을 느낄 수도 있다. 일상이 되어버린 미세먼지와 추위로 야외활동이 줄어들어 산책이나 운동 시간도 부족하게 된다. 이유 없이 불안장애 우울증 불면증 등에 시달리거나 몸 이곳저곳의 원인모를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특히 40, 50대 중년 여성들은 갱년기 증상과 겹치며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대구 수성구 여미지한의원 류태순 원장의 도움말로 안면홍조 우울증 등 갱년기 증상에 대해 한의학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는지, 지혜롭게 이겨낼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았다.한의학에서는 갱년기 증상을 신장이 허약해지면서 생기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신장은 생식 기능을 담당한다. 폐경은 생식이 끝났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시점이 분명한 여성에게 갱년기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의학적으로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급격히 감소하며 신체가 충격을 받는 현상이다. 남성은 생식기능이 단절되지 않고 약해지기 때문에 50대 초중반부터 갱년기 증상이 나타난다. 이 시기가 남성에게는 퇴직과 맞물려 우울, 무기력, 성기능장애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갱년기 증상은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호르몬의 불균형을 몸이 견뎌내지 못할 때 질환으로 발전한다. 대구 수성구 여미지한의원 류태순 원장은 “안면홍조 우울증 등 갱년기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자율신경 조절이 잘 되지 않으면 얼굴이 붉어지고 불안장애 열감 불면증 등이 생긴다. 또 근육량이 줄면서 복부비만, 만성피로, 골절의 위험도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 것은 운동과 바른 식습관이다. 운동은 근력을 강화하고 순환을 개선하여 증상을 완화한다. 신장은 해독 기능을 하므로 화학성분이 많은 조미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은 피해야하며 과식도 좋지 않다. 문제는 스스로 조절이 안될 만큼 증상이 심한 경우다.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겠지 하고 방치하면 만성 우울증이나 골다공증으로 발전해 노년기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한방에서는 자율신경 조절력을 회복하는 침 치료와 신장 기능을 개선하는 한약을 복용하며 치료하게 된다. 당뇨나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성인병은 갱년기증상을 악화시키므로 같이 치료하는 것이 좋다. 지금은 백세시대라고 한다. 50대서 시작하더라도 50년이 남은 셈이다. 갱년기 건강관리가 노년의 건강과 행복에 필수인 이유다. 평생 즐길 수 있는 자기만의 운동을 찾고 건강한 식습관으로 바꿔야한다. 몸에 이상이 생기면 민간요법에 의존해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스스로 진단해서 치료를 미루지 말아야한다. 문제가 생기면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을 받아 적절히 치료하는 것이 갱년기를 지혜롭게 보내는 방법 중 하나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1-29
- 겨울철 교통사고 후유증의 한의원 한방치료 올 겨울은 유난히 ‘삼한사온’ 현상이 두드러진 해다. 특히 대구 경북 지방은 며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눈이나 비가 잠시 온 뒤에 기록적인 한파가 시작된다. 도로 곳곳에 눈에 띄지 않는 빙판길이 숨어 있기 때문에 자칫 방심하면 차가 미끄러져 큰 교통사고를 일으키기 쉽다. 다른 지역보다 특히 한파가 심한 대구 지역은 교통사고 발생이 늘고 한의원 병원 등의 진료가 늘어나는 시점이 겨울철이라는 조사 보고서를 볼 때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교통안전공단의 최근 3년간 월별 교통사고 발생현황 자료를 보면 12월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3% 정도 늘어났고 12월~2월 사이 교통사고 치사율이 증가하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겨울철 빙판길 교통사고는 일반적인 교통사고 보다 치사율이 높고 부상정도도 심하기 때문에 사고 후 외상이 없더라도 자신의 컨디션을 좀 더 예민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고 아무리 약하더라도 이상증세가 느껴지면 되도록 빨리 진단과 치료에 나서야 교통사고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다.교통사고를 겪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출혈이나 골절 등 부상이 없더라도 엑스레이 CT 등의 기본적인 검사를 받는다. 혹시 있을지도 모를 다른 부상을 체크하기 위해서다. 검사 상으로 이상소견을 발견하지 못하면 퇴원해서 안정을 취하는 정도로 사고 후 몸 관리를 마치는 경우가 많다.문제는 검사상 이상이 없고 부상도 없는데 사고 후 수일내에서 수개월 내에 전에 겪어보지 못한 증상을 겪는 경우다. 목 어깨 허리 등 관절부위 통증부터 김한 피로감과 두통 이명 불면증 우울증 어지럼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등으로 고생하는 경우 교통사고 후유증을 의심할 수 있다.이러한 교통사고 후유증은 눈에 띄는 외상이나 검사상 특별한 이상소견이 없으므로 물리치료나 진통제 외에는 별다른 치료방법을 찾기 힘든 경우가 많다.대구 북구 마디에스 한의원 장승우 원장은 “교통사고 당시 몸에 가해진 강한 충격은 목이나 허리에 가해져 척추의 정상구조가 무너지고 인대와 신경 디스크 등의 주변조직에 손상을 일으킨다”고 설명한다. 즉 몸에 가해진 충격으로 몸 속에 어혈이 생기기도 한다는 것이다. 어혈이란 우리 몸에 가해진 물리적 충격으로 생긴 죽은 핏덩어리, 즉 어혈이 온 몸 곳곳을 떠돌며 혈액순환을 방해해 각종 후유증 증상을 유발하게 되는 원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따라서 교통사고 후유증의 한방치료는 흐트러진 척추의 상태를 바로잡고 몸 속 어혈을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침과 한약 물리치료 추나요법 등 다양한 치료가 함께 시행되는 종합치료로 구성된다. 척추에 이상이 생긴 경우 대구 마디에스한의원 장승우 원장은 추나요법을 시행해 틀어진 척추와 골반이 올바른 위치에 오도록 교정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침치료는 기혈순환 및 근육 이완을 도와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염증이 있는 경우 환자의 상태에 맞는 약침을 처방할 수 있다. 이 밖에 어혈과 뭉친 근육을 푸는데 부항을 처방하기도 하고 각종 한방물리치료도 병행한다. 교통사고 환자의 체질과 증상 등을 고려한 한약은 몸 전체 기혈을 순환시키고 손상된 척추와 근육 인대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러한 교통사고 후유증의 한의원 한방치료는 자동차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치료를 위해 내원한 의료기관에 가서 사고 당시 보험사에서 알려준 접수번호만 알려주면 본인부담금 없이 치료받을 수 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1-29
- 일찍 푹 자면 건강도 회복 할 수 있어 모든 동식물들은 진화와 적응의 과정을 거쳐 생존과 건강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터득, 발전시켜 왔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겨울철 ‘동면’입니다. 열대지방에서는 건기에 취하는 하면이 있기도 합니다. 양서류 파충류의 동면과 포유류 중 곰의 동면이 대표적입니다.온대지방은 사계절이 있고 열대지방에는 우기와 건기가 있습니다. 온대지방의 겨울 그리고 열대지방 건기는 일반적으로 동물들이 살아가기 힘듭니다. 먹이와 물 부족 그리고 극심한 온도차이로 인해 하루하루의 생존이 쉽지 않습니다. 이렇게 살기 힘든 계절을 극복하기 위해 온대지방에서는 동면, 열대지방에서는 하면이 있는 것입니다. 인간의 기본 모습은 동물사람의 유전자는 원시인의 생활을 기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동면과 같은 상태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겨울에 음식을 얻어가며 살아온 생활습관을 유지해 왔기에 동면(휴면)의 능력을 잃어버렸습니다. 또한 길고긴 휴면상태를 견디기 위해 곰처럼 효과적으로 피하지방축적을 할 능력도, 피하지방을 이용해서 오랫동안 먹지 않고 견디는 능력도 없습니다. 그저 그러한 흔적만이 있을 뿐입니다. 즉 남는 에너지를 간에 지방으로 축척하였다가 활용하는 것과 일부는 피하지방에 축적하는 정도입니다.사람은 생명 유지를 어둠과 더불어 수면을 취하게 됐으며, 추운 날씨와 더불어 더 많은 수면을 취하도록 적응해 왔습니다. 이러한 생체 시계의 리듬이 명확할수록 건강하고 왕성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생명력이 왕성한 어린아이와 건강한 사람들이 오히려 잠꾸러기가 많고 일찍 자려 하는 경향을 가집니다. 거꾸로 내가 노력하여 일찍 자고 푹자는 사람이 되면 어느 순간 생명력이 왕성한 사람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머리는 서늘하게 발과 다리는 따뜻하게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가급적 일찍 자야 합니다. 전기가 없을 때를 생각해보면 잠 잘 시간이 저절로 떠오르게 됩니다. 완전한 어둠속에서 깊은 빠르고 깊은 숙면이 필요합니다. 엎드려 웅크린 자세가 가장 깊은 숙면을 위한 자연스런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잠든 직후 초기 체열 발산을 위해 서늘하게 수면에 들 수 있도록 해 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특히 머리는 서늘하게 발과 다리는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18-01-26
- “산모와 아기, 그리고 병원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일산 허유재병원(병원장 홍승옥)이 보건복지부 지정 제3기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선정됐다. 전문병원 제도는 대형병원 환자 쏠림을 완화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 도입됐다.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을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해주는 제도로 지정 병원은 3년간 ‘전문병원’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지정된 3기 전문병원은 총 109개 병원으로 이중 산부인과 병원은 허유재병원을 포함해 모두 13곳이다. 3기에는 2기 전문병원(111개소) 보다 2개 기관이 감소했다. 이는 의료질 평가 확대와 의료기관 인증기준 강화 등이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허유재병원은 2015년 1월 2기 전문병원으로 선정됐고, 이번 3기에도 재선정되면서 전문병원으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확고히 하고 있다. 허유재병원 홍승옥 병원장은 “산부인과 전문병원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산모와 아기, 그리고 병원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료인력 및 의료 질에 대한 평가 등 7개 기준 통과보건복지부는 3기 전문병원 지정을 위해 지난 6~7월 전문병원 지정을 희망하는 병원으로부터 신청을 받았다. 이후 환자구성비율, 의료질 평가 등 7개 지정기준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서류심사 및 현지조사와 전문병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09개 병원을 최종 선정했다. 지정기준은 ①환자구성비율, ②진료량, ③병상수, ④필수진료과목, ⑤의료인력, ⑥의료 질 평가, ⑦의료기관 인증 등이다.3기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2018년 1월부터 3년간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 명칭을 사용할 수 있고, ‘전문병원’, ‘전문’ 용어를 사용해 광고를 할 수 있다. 또한 전문병원 지정을 위한 비용투자 및 운영성과, 선택진료 제도개선 및 의료질 등을 고려해 건강보험 수가를 지원받게 된다.여성을 위한 세심하고 특화된 진료 돋보여허유재병원은 산부인과와 내과, 소아과, 유방 갑상선 센터,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난임센터, 부인과 등 각 분야의 전문 진료를 펼치고 있다. 또한 모유수유센터와 산후조리원을 운영하며 임신 출산과 관련된 세심하고 특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허유재병원만의 특장점으로는 모든 진료과에 여의사 진료가 가능한 것과 하이푸 및 단일복강경 수술이 가능하고, 요실금클리닉과 갱년기클리닉 등을 운영한다는 점이다. 또한 브이백(V-BAC)클리닉과 쌍태아클리닉, 고위험임신클리닉 등 특수 분만 클리닉을 운영하며, 신생아실에 인큐베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임산부 전문 문화센터(요가, 수중체조, 만들기 등)를 운영, 임산부에게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18-01-26